"규정대로라면 아웃이 맞다" 그러나 레오의 서브가 폭로한 V리그 '구식 로컬룰'의 민낯
사진 출처:KOVO V-리그에는 이른바 로컬 룰이라 불리는 독자적인 판정 기준이 존재한다. 경기 내 일부 플레이에 대해 국제 배구 연맹(FIVB)의 기준과는 다른 잣대를 적용하는 것이다. 과거 판독 기술이 미비하던 시절, 영상의 퀄리티가 좋지 못해 판정하기 어려워 만들어진 고육지책이었으나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필요가 없어진 지금까지도 요지부동이다. 지난 2020-21시즌, 김연경이 해외에서 써오던 터치아웃 기술이 공격 범실로 판정되는 등 숱한 논란을 빚었음에도 로컬 룰의 벽은 여전히 높다. 이러한 로컬 룰은 최근 열린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 5세트, 13-14의 긴박한 상황에서 또다시 불을 지폈다. 레오의 서브가 사이드라인 끝에 절묘하게 떨어졌고, 선심은 아웃 판정을 내렸지만 레오는 득점을 확신하며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현대캐피탈의 관중들과 벤치는 인을 직감했고 판독관 역시 판정 결과를 발표하려는 듯 마이크를 들었으나, 돌연 마이크를 내린 뒤 아웃을 최종 선언했다. 레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