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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의 은퇴식도 막지 못한 '페퍼 공포증', 시마무라의 속도에 무너진 현대건설의 높이

 양효진의 은퇴식도 막지 못한 '페퍼 공포증', 시마무라의 속도에 무너진 현대건설의 높이

사진 출처:KOVO 현대건설은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1-3(23-25 25-22 23-25 25-27)으로 패배했다. 팀의 레전드 양효진의 은퇴식이 예정된 뜻깊은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경기력을 노출하며 무너졌다.

직전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에 패하며 정규리그 1위에 도전할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지만, 양효진과 자스티스를 제외한 코트 위 5명의 선수가 단체로 부진하며 끝내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번 시즌 현대건설은 유독 페퍼저축은행에 약한 면모를 보였다.

전승을 거둔 3라운드를 제외하면 단 한 번도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고, 두 번의 셧아웃 패배를 당하는 등 이상하리만치 페퍼만 만나면 흔들렸다. 특히 1라운드와 6라운드에서는 페퍼저축은행 전력의 절반 이상이라 평가받는 조이가 결장했음에도 패배를 면치 못했다.

이번 경기 4세트 25-25 접전 상황에서 페퍼저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