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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의 배구 코트, KOVO 카드로 간직하는 자신만의 소중한 기억

이 포스팅은 스포츠 999에서 금전적 지원 없이 제품만을 제공받아서 작성된 글 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어린 시절 문구점에서 보던 추억의 장난감이겠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산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조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스포츠카드 이야기입니다. 대체 이 작은 종이 조각이 무엇이기에 사람들이 이토록 열광하는 것일까요? 우선 스포츠카드의 가장 큰 매력은 내가 열광하는 스타 플레이어의 물리적 파편을 직접 가질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선수의 무명 시절 어렸던 얼굴이 담긴 '루키 카드'를 소유한다는 것은 스타가 되기 전부터 그의 가치를 알아봤고, 응원했다는 일종의 증명서과 같습니다. 메이저리그를 누비는 김하성 선수의 앳된 KBO 루키 카드나,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카드를 소유하는 것은 팬들에게 단순한 수집을 넘어선 영광의 기록이 됩니다. 더 나아가 사진 위에 선수가 직접 남긴 친필 사인이나, 실제 경기에서 입고 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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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가 판을 깔자 선배들이 응답했다! 김효임이 지워버린 GS칼텍스의 '패배 공식'

사진 출처:KOVO GS칼텍스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흥국생명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15-25 19-25 25-22 25-15 15-11) 리버스 스윕 승리를 거뒀다. 올스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23일 4라운드 흥국생명과 원정 경기에서의 0-3 완패를 설욕했다. 이번 경기 2세트까지 GS칼텍스는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리시브, 토스, 공격 뭐 하나 되는게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특히 레이나는 10%대의 낮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일찍이 교체되었고, 안혜진과 김지원의 토스는 구질과 높이 모두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한 최가은은 아예 흥국생명의 토스를 따라가지 못했다.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두 세트를 내어준 상황은 실바의 고립과 패배라는 기존의 실패 공식을 재현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GS칼텍스의 루키가 잠들어 있던 팀을 깨웠다. 3세트 10-12로 뒤진 상황에서 권민지를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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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스스로 이겨내야 할 시간... 흥국생명 김다은이 겪고 있는 혹독한 성장통

사진 출처:KOVO 흥국생명은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5-2026 V-리그' 5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15, 25-19, 22-25, 15-25, 11-15)으로 리버스 스윕을 당했다. 1, 2세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기를 잡았으나, 3세트 김효임의 서브 자리에서 3세트 김효임의 서브 차례에서 리시브 라인이 완전히 붕괴되며 로테이션을 돌리지 못한 것이 화근이었다. 이 기회를 틈타 분위기를 바꾼 GS칼텍스에게 후반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며 무너졌다. 흥국생명에게는 매우 아쉬운 경기 결과다. 이번 경기를 승리했다면 3위 현대건설과의 승점 차이를 5점 차이까지 벌리며 2위 자리를 굳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만 단 1점만을 수확하는데 그쳤다. 아무래도 경기의 변곡점이 되었던 김효임의 서브 턴이 두고두고 생각날 수밖에 없다. 그동안 억제에 성공했던 범실들이 다시 나왔다는 게 아쉽다. 또 시즌 내내 목적타를 잘 받아오던 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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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면 전패 위기" 정답 없는 총체적 난국, 1승조차 버거워진 정관장

사진 출처:KOVO 정관장은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배구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9-25, 22-25, 14-25)으로 완패했다. 경기 시작 전 주포 자네테가 워밍업 중 이마가 찢어지는 불의의 부상을 당하며 이선우가 급히 아포짓 스파이커로 투입되는 악재가 겹쳤고 결과는 처참했다. 공격 성공률 30%를 넘긴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을 정도로 공격이 무너졌다. 연결과 리시브 등 기본기마저 실종되며 졸전을 면치 못했다. 사실상 1, 2세트 중반까지 점수 차를 유지했던 것도 정관장의 반격이라기보다는 GS칼텍스의 범실에 기댄 측면이 컸다. 지난 13일 페퍼저축은행전부터 이번 경기까지 정관장은 3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라는 굴욕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단순히 패배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모든 경기가 한 시간 반도 채 되지 않아 끝날 정도로 무기력하게 일방적으로 밀렸다는 점이 심각성을 더한다. 지금 정관장은 창단 첫해의 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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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왕'의 빈자리에서 찾은 가능성, 패배 속에서도 빛난 이수연의 준비된 토스

사진 출처:KOVO 지난 6년간 현대건설의 백업 세터진은 사실상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V리그 선수들 전체를 통틀어 가장 압도적인 내구성을 자랑하는 '철강왕' 김다인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김다인은 주전으로 발돋움한 이후 국가대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지난 5시즌 동안 단 두 경기에만 결장했을 정도로 엄청난 내구성을 과시했다. 이로 인해 현대건설의 백업 세터들은 컵대회나 시즌 막판 가비지 세트에 잠시 투입되는 것이 전부였다. 결국 상위 순번 지명자였던 최서현은 단 두 시즌 만에 팀을 떠나야 했고, 김사랑 역시 이번 시즌 오늘 경기 전까지 단 한 번도 코트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21일 페퍼저축은행과의 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변수가 발생했다. 주전 세터 김다인이 독감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이수연이 생애 처음으로 정규 리그 선발 출전 기회를 잡게 된 것이다. 이수연은 중앙여고 시절 3학년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1, 2학년 때는 선배 이윤신의 활약에 가려져 있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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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률 65%' 시마무라의 반등, 페퍼저축은행의 승리 공식은 중앙에 있다

사진 출처:KOVO 페퍼저축은행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15 25-16 25-19)로 승리했다. 비록 현대건설에서 김다인과 정지윤이 빠지며 약간 쉬운 경기를 한 것도 맞지만 페퍼저축은행의 경기력도 최근 경기들 중 가장 좋았다. 조이가 31득점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나갔고 하혜진도 블로킹 3개를 잡아내며 힘을 보탰다. 그리고 시마무라의 16득점 활약도 눈에 띄었다. 페퍼저축은행은 다른 팀들과는 조금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다. 박정아가 맡는 아웃사이드 히터 한자리는 사실상 공격력을 기대할 수 없다. 그리고 박은서와 이한비 역시 심한 기복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승리를 위해서는 미들블로커인 시마무라가 사실상 타 팀의 윙스파이커에 준하는 득점을 뽑아내 주어야 한다. 실제로 팀이 연승을 달렸던 1라운드 당시, 시마무라는 5경기 중 4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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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절반이 '20%대 성공률', 컵대회 에이스 육서영은 어디로 갔나

사진 출처:KOVO IBK기업은행은 2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한국도로공사와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5-22, 22-25, 21-25, 21-25)으로 패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승부에서 패하며 5할 승률 복구에 실패한 기업은행은 11승 13패, 승점 36점이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하게 됐다. 주포 빅토리아가 홀로 32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육서영과 킨켈라의 침묵 속에 빅토리아가 또다시 고립되는 양상이 반복됐다. 이번 시즌 기업은행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아웃사이드 히터진의 빈공이다. 아시아쿼터 킨켈라는 시즌 개막 전 입은 치명적인 부상 여파로 여전히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시즌 한 단계 도약하며 컵대회에서 국내 공격수 중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준 육서영의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육서영은 이번 시즌 내내 심한 기복을 보이며 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육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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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FA 선수와 아시아쿼터, 박정아와 킨켈라가 무너뜨린 페퍼와 기업은행의 시즌 설계

사진 출쳐:KOVO 이번 시즌 기존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 중 가장 부진했던 선수를 꼽는다면 단연 페퍼저축은행의 박정아일 것이다. 3년 총액 23.25억 원이라는 초대형 계약의 마지막 해임에도 불구하고, 반등은커녕 더욱 떨어진 공격력으로 V리그 고액 FA 계약 중 가장 뼈아픈 실패 사례로 남을 위기에 처했다. 이번 시즌 가장 부진한 아시아쿼터 선수를 뽑는다면 IBK기업은행의 킨켈라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시즌 전 입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공격력을 상실한 킨켈라는 2005년생인 인쿠시보다도 낮은 경기당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이 두 선수는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팀의 호성적을 위해 가장 중요했던 열쇠였으나, 결국 팀의 시즌 설계를 송두리째 무너뜨렸다. 페퍼저축은행이 또다시 아시아쿼터로 미들블로커인 시마무라를 지명하며 박정아의 반등은 매우 중요한 키포인트였다. 당초 공격력을 회복한 박정아가 주전으로 한 축을 담당하고, 남은 한자리를 박은서와 이한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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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역대 V리그 최고의 감독, 요시하라가 증명한 '김연경 없는 흥국생명'의 마법

사진 출처:KOVO 이번 시즌 가장 예상 밖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팀은 단연 흥국생명이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하기는 했지만 전력의 절반 이상이었던 김연경이 코트를 떠났고 아본단자 감독 역시 튀르키예 리그로 복귀했다. 또 지난 시즌 1위를 했기 때문에 신인드래프트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도 가장 적은 공을 넣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전문가가 시즌이 시작하기 전 흥국생명의 순위를 최하위로 예상했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이런 예측을 비웃듯 전체 2위라는 엄청난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치며 다시 한번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이러한 선전의 중심에는 요시하라 감독의 마법 같은 지도력이 자리 잡고 있다. 요시하라 감독은 현재 V리그의 사령탑 중 독보적인 지도력과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그녀는 비시즌부터 정교한 행보로 팀 전력을 재정비했다. 특히 FA 시장 최대어였던 이다현을 영입할 당시, 한 시간 반에 걸친 미팅에서 선수의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짚어내는 피드백을 건넸다. 이다현이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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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현과 인쿠시의 화제성, 정관장의 조회수는 왜 승점이 되지 못하나

사진 출처:KOVO 이번 시즌 V리그 여자부에서 가장 기묘한 지표를 보여주는 팀은 단연 정관장이다. 리그 순위표에서는 시즌 초반부터 위파위와 염혜선의 부상으로 인해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경기 시청률과 미디어 조회수, SNS 언급량 등 화제성에 관련된 지표에서는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성적과 인기가 이토록 극명하게 반비례하는 상황의 중심에는 정관장의 새로운 주전 세터로 떠오른 최서현과 신인감독 김연경을 통해 얼굴을 알린 아시아쿼터이자 루키인 인쿠시가 있다. 이들은 팀의 성적과는 별개로 V리그와 정관장의 흥행을 견인하는 강력한 동력이 되는 동시에, 풀어야 할 가장 아픈 숙제이기도 하다. 시즌 초중반 정관장 흥행의 핵은 세터 최서현이었다. 어린 나이임에도 염혜선과 김채나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주전으로 분투 중인 최서현은, 분석당하기 전까지 보여준 과감한 중앙 활용과 대담한 토스로 정관장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1라운드 GS칼텍스전 승리 후 흘린 눈물은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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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으론 합격 정식 감독은 물음표, 기업은행과 여오현의 12경기 시험대

사진 출처:KOVO 이번 시즌 V-리그에서 가장 극적인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팀은 단연 IBK기업은행이다. 컵대회 우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개막 후 첫 9경기에서 1승 8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두며 김호철 감독이 자진사퇴하는 진통을 겪었다. 하지만 여오현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한 후 15경기에서 10승 5패라는 호성적을 일궈내며 다시 봄 배구 경쟁에 뛰어들었다. 구단 프런트가 이번 시즌을 여오현 대행 체제로 완주하기로 결정한 만큼, 이제 시선은 그의 정식 감독 선임 여부와 그 자질에 대한 논쟁으로 쏠리고 있다. 여오현 감독대행은 일단 대행으로서는 확실한 합격점을 받았다. 무엇보다 기업은행에게 맞지 않았던 김호철 전 감독의 세밀한 리시브에서 이어지는 세터의 패턴 플레이 집착에서 벗어나, 어느 정도 공을 띄워두기만 하면 빅토리아와 육서영, 최정민이 공격으로 해결하는, 현대 배구의 트렌드에 맞게 방향을 빠르게 틀었다. 또한 범실을 두려워해 넣는 물서브 대신 과감하고 강한 서브를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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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를 지워낸 압도적 실력, 조이가 만들어낸 공격 성공률 전체 1위

17일 페퍼저축은행은 광주 페퍼스타디움(염주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4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5-23, 19-25, 19-25, 24-26)으로 패배했다. 팀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온 결정력 부재가 다시 발목을 잡았고, 결국 4세트 듀스 끝에 무너지며 승점 확보 기회를 놓쳤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부진에 빠진 5위 GS칼텍스를 바짝 추격할 수 있었기에, 지난 정관장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패배는 더욱 뼈아팠다. 하지만 팀의 패배 속에서도 외국인 선수 조이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조이는 최근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1월에 치른 5경기에서 평균 30득점, 공격 성공률 50.96%를 기록하며 리그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뜨거운 화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자신보다 나이와 경험이 훨씬 많은 모마나 실바에게도 밀리지 않는 압도적인 득점력이다. 사실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당시 조이에 대한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타점과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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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발한 1세트, 배구 주관 방송사 KBSN의 명백한 직무유기

18일 4시, 화성종합체육관에서 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4라운드 경기가 시작했지만 배구 팬들은 경기를 시청할 수 없었다. 주관 방송사였던 KBSN스포츠에서 2시에 시작된 BNK썸과 신한은행의 여자농구 중계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KBSN스포츠는 경기가 1차, 2차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동안에도 중계를 끊지 않았고 여자배구 팬들은 네이버 화면을 새로고침하며 여자농구가 끝나기만을 기다려야만 했다. 여자농구가 어제와는 달리 2차 연장까지 가는 초접전 끝에 4시 반이 넘어서야 종료되면서, 배구 팬들은 1세트 전체를 시청하지 못했고 2세트 역시 첫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까지 놓치게 됐다. 과거 야구로 인해 TV 중계가 지연되거나 없을 경우 네이버나 SOOP을 통해 온라인 중계를 제공했던 사례와 달리, 이번에는 인터넷 중계조차 제공되지 않았다. 가장 큰 문제는 KBSN스포츠의 판단이다. 당시 여자농구는 MBC스포츠+와 스포티비에서도 동시 중계 중이었다. 방송사가 중계를 조기 종료했더라도 여자농구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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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없는 주전의 무게... 박은서의 성장통에 기업은행의 봄이 흔들린다

사진 출처:KOVO 기업은행은 18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4 22-25 13-25 25-20 15-8) 접전 끝에 패배했다. 오늘 경기는 3위 흥국생명을 턱밑까지 추격할 절호의 기회였으나, 패배와 함께 승점 차가 5점으로 벌어지며 다시 봄 배구와 멀어졌다. 지난 경기까지 5연승을 달리고 있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흥국생명이 레베카와 피치가 부진해 경기 절반 이상을 외국인 선수 없이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패배했다. 기록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지점은 세터 박은서였다. 134번의 시도 중 성공은 단 43번. 세트 성공률 32%, 세트당 8.6개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 리시브가 흔들릴 때마다 토스는 급격히 흔들렸고, 특히 하이볼 처리나 언더 토스 상황에서의 불안함은 경기 내내 해소되지 않았다. 승부처인 클러치 상황에서 토스가 정점을 찍지 못하고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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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아웃 폐지가 쏘아 올린 신호탄, 메가가 V리그로 귀환할 수밖에 없는 이유

사진 출처:KOVO 아시아쿼터가 처음으로 도입된 23-24 시즌부터 어느덧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지금, 그동안 최고의 아시아 쿼터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대다수의 팬은 단연 메가를 꼽을 것이다. 메가는 두 시즌 동안 정관장에서 활약하며 상대 팀의 주전 외국인 아포짓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파괴력을 보여주었고 두 시즌 모두 팀을 봄 배구 무대로 이끌었다. 여기에 더해 압도적인 인도네시아 팬덤을 바탕으로 평일 경기장 관객석을 가득 채우는가 하면 정관장이 인도네시아에 초청되어 경기를 치르는 등 경기 외적으로도 팀에 막대한 공헌을 했다. 가족의 병 간호를 위해 이번 시즌 정관장의 재계약 제안을 고사하고 고국으로 돌아갈 당시, 배웅을 나간 고희진 감독이 공항에서 눈물을 보일 정도로 팀 내에 깊이 녹아든 선수였다. 하지만 정관장을 떠난 이번 시즌, 메가의 행보는 다소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터키 2부 리그 팀인 미나사와 계약하며 유럽 진출을 도모했으나, SEA 게임 국가대표팀 차출 이후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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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의 범실과 10개의 피블로킹, 연결 붕괴가 불러온 정관장의 대참사

사진 출처:KOVO 정관장은 1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세트스코어 3-0(25-18 25-21 25-16)으로 패배했다. 올스타전 휴식기 이전 마지막 6-7위 간의 맞대결이었기에 팽팽한 접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경기는 한 시간 반도 채 되지 않아 종료되었다. 정관장은 스스로 자멸했고, 페퍼저축은행은 무너지는 정관장을 상대로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정관장은 이번 시즌 치른 경기 중 단연 최악의 모습이었다.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던 반면, 조이에게 63.89%의 공격 성공률로 27득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경기 내내 토스가 흔들리면서 박혜민과 자네테가 제대로 된 공격을 시도한 횟수는 극히 드물었다. 그동안 상대 전적에서 미들블로커의 높이 차이로 압도적인 우세를 점했었지만, 이날은 정호영과 박은진이 단 하나씩의 블로킹을 기록하는 사이 하혜진과 조이에게 각각 4개씩의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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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토스와 빠른 공격수의 만남이 부른 참사, 정관장-자네테의 지독한 불협화음

사진 출처:KOVO 시즌 개막 전 외국인 드래프트의 풀이 매우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돌았던 것과는 달리 각 팀의 외국인 선수들은 어느 정도 준수한 활약을 기록하고 있다. 실바와 모마, 빅토리아는 지난 시즌의 활약보다 한층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각 팀의 공격을 견인하고 있다. 신규 지명자인 조이와 레베카 역시 좋은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카리는 부상 전까지 팀 색깔에 맞는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자네테는 다르다. 현재 자네테는 전체 득점 7위에 머물러 있다. 리그 외국인 선수 중 최하위 수치다. 부상 여파로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6위 카리와의 격차마저 59점까지 벌어질 정도로 누적 득점이 빈약하다. 한 경기 30득점 이상을 기록한 사례가 단 한 차례에 불과하고, 11경기에서 20득점 문턱을 넘지 못하는 등 다른 팀 외국인 선수들과 비교해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 V리그에서 외국인 선수에게 요구되는 가장 큰 역할은 리시브가 흔들린 상황에서 올라오는 오픈 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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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 명장' 차상현,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이숙자 코치와 호흡

사진 출처:KOVO 대한배구협회는 14일 오후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6년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수장으로 차상현 SBS스포츠 해설위원을, 코치로 이숙자 KBS스포츠 해설위원을 각각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차상현 감독과 이숙자 코치는 지난 5일 실시된 대한배구협회 여자경기력향상위원회 면접 평가에서 타 지도자들과의 경합 끝에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최종 후보로 추천됐으며, 협회 대표팀감독선발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사회에서 최종 선발됐다. 두 지도자의 계약 기간은 대한체육회 선발 승인일부터 2028년 국가대표 시즌 종료일까지이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종료 후 결과와 내용에 대한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재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차 감독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9년간 GS칼텍스의 지휘봉을 잡으며 리그를 대표하는 지도자로 활약했다. 재임 기간 중 네 차례의 컵대회 우승을 견인했으며, 특히 2020-21시즌에는 여자부 역사상 최초로 컵대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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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하라 매직의 최대 수혜자, 4년의 슬럼프를 딛고 일어난 최은지

사진 출처:KOVO 흥국생명이 14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4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22, 29-27, 25-16) 승리를 거뒀다. 레베카가 32득점을 폭발시키며 모마와의 맞대결에서 밀리지 않았고, 이다현과 피치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도로공사와의 중앙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오늘 승리로 2위 현대건설과 같은 승점(36)에 도달한 흥국생명은 상위권 도약을 넘어 더 높은 순위를 정조준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이 같은 흥국생명의 상승세에는 최은지의 활약 또한 결정적이었다. 사실 최은지는 지난 네 시즌 동안 긴 슬럼프를 겪어왔다. 2018-2019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KGC인삼공사의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로서 세 시즌 연속 200득점 이상을 기록했던 최은지는 당시 팀 내 국내 공격수 중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며 고군분투했다. 시즌 후반기 체력 저하라는 숙제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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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 몰빵과 배유나의 이른 복귀" 김종민 감독의 경기 운영, 이대로는 위험하다

사진 출처:KOVO 한국도로공사는 14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5-23, 22-25, 27-29, 16-25)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올 시즌 삼산에서 단 한차례도 승리하지 못한 징크스를 깨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잠재되어 있던 도로공사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이 일시에 터져 나온 경기였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단연 높은 모마 의존도다. 모마는 최근 들어 50%에 육박하는 공격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1월 치러진 3경기 성적만 놓고 보면 실바만큼 과도한 공격 비중을 소화하는 중이다. 도로공사의 아웃사이드 히터 라인은 V리그 최상위권으로 평가받는다. 국내 선수진이 빈약한 흥국생명이나 GS칼텍스와 달리, 도로공사는 모마가 이토록 높은 점유율을 가져갈 이유가 없는 팀이다. 또한, 도로공사의 리시브 효율은 현재 리그 1위다. 리시브가 흔들려 어쩔 수 없이 외인에게 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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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1시즌 반, 이영택 감독이 호언장담한 '미들블로커 육성'은 어디로 갔나

사진 출처:KOVO GS칼텍스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1-25, 15-25, 17-25, 23-25)으로 패했다. 허세홍 구단주가 직접 경기장을 방문한 가운데 치러진 4위 기업은행과의 맞대결이었기에 전반기 흐름상 가장 중요한 일전이었으나, 결과는 완패였다. 이번 패배로 기업은행과의 승점 차는 5점까지 벌어지며 봄 배구에서 멀어졌다. 실바가 공격 성공률 48.48%로 35득점을 올리고 레이나가 15득점으로 뒤를 받쳤지만, 무너진 리시브와 불안한 연결이 발목을 잡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뼈아픈 차이는 미들블로커진의 격차였다. 상대 팀 최정민과 이주아가 각각 블로킹 2개씩을 잡아내며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동안 GS칼텍스의 미들블로커진은 철저히 침묵했다. 최유림은 단 하나의 블로킹에 그쳤고 오세연은 블로킹 득점을 아예 올리지 못했다. 두 선수의 공격 시도를 합쳐도 고작 10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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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으로 일축한 교체설, 현대건설 '스피드 배구'의 마지막 퍼즐은 결국 카리였다

사진 출처:KOVO 현대건설은 16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정관장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2, 29-27)으로 승리했다. 지난 경기 뼈아픈 오심으로 연패에 빠졌으나, 이번 셧아웃 승리로 3연패를 끊어냄과 동시에 1위 도로공사를 승점 4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양효진이 6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중앙 싸움에서 완승을 거두었고, 세터 김다인 역시 안정적인 토스로 공격진을 살려주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현대건설의 가장 큰 수확은 카리의 반등이다. 카리는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지난 3라운드 IBK기업은행전에서 왼쪽 무릎 통증으로 인해 눈물을 보이며 경기에서 이탈한 이후부터 경기력이 급감했다. 2라운드 공격 성공률 1위를 기록했고(45.84%) 부상 이전 5경기에서는 공격 성공률 48.02%, 경기당 평균 22득점을 올리며 실바와 모마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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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인 리시브 견뎌낸 박혜민, 드디어 성장의 벽을 허물다

사진 출처:KOVO 이번 시즌 정관장은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전력의 절반인 염혜선과 위파위가 시즌 시작을 함께하지 못하며 출발부터 난항을 겪었다. 여기에 더해 자네테와 인쿠시 모두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에 걸맞지 못한 활약을 하며, 지난 시즌 2위를 기록했던 팀의 성적은 어느새 7위까지 추락했다. 이렇게 어두운 상황 속에서 그나마 정관장이 유일하게 얻어가는 것이 있다면 바로 박혜민의 성장이다. 박혜민은 유망주 시절 기대치를 충분히 충족하지 못했다. 리시브는 저연차 시절에도 훌륭했지만, GS칼텍스 시절부터 지적되어오던 약한 공격력이 발목을 잡아왔다. 신장은 윙 스파이커 치고 작은 편이 아니지만 마른 몸으로 인해서 파워가 부족하고, 공격 폼 역시 공에 제대로 힘을 싣기 어려운 구조였다. 박혜민은 자신의 약점을 지우기 위해 비시즌마다 계속해서 벌크업을 시도했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지고 있는 좋은 리시브 툴과 신장으로 인해 현장의 감독들은 늘 박혜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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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부터 U21까지 이어진 혹독한 일정, 김세빈을 멈춰 세운 체력적 한계치

사진 출처:KOVO 도로공사는 17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19, 25-19, 26-24)로 승리했다. 모마가 공격 성공률 45%로 28득점을 올리고 강소휘 역시 22득점을 기록하며 화력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하지만 지난 경기와 같이 연결이 흔들리고 치명적인 범실이 나오는 등 좋을 때의 경기력과는 거리가 멀었다. 특히 김세빈의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 아쉽다. 김세빈은 최근 부진한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12월 중반까지 세트당 블로킹 0.84개를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1위 자리를 지켰으나, 4라운드 들어 세트당 블로킹이 0.72개로 하락했다. 5경기에서 세트당 블로킹 1개 이상을 기록했던 1라운드와 달리, 최근 4경기에서 단 한 번도 세트당 블로킹 1개를 넘겨본 적이 없다. 이번 페퍼저축은행전에서는 후배 이지윤이 5개의 블로킹을 수확하는 동안 단 한 개의 블로킹도 잡아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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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게 많은 선수" 이영택 감독의 믿음, 권민지는 ‘독기 품은 활약’으로 응답했다

사진 출처:KOVO GS칼텍스는 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서 세트 스코어 3-2(25-27 25-18 19-25 25-18 17-15)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었다. 승점 한 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승리를 거두며 3위 흥국생명과의 승점 차이를 단 3점 차이로 좁혔다. 페퍼저축은행과 불과 지난 일주일 전 만나 블로킹에 무릎을 꿇으며 9연패 탈출의 제물이 된 만큼 GS칼텍스에게는 부담스러운 경기였다. 하지만 실바와 레이나가 각각 31, 21득점을 올리며 지난 맞대결과는 달리 좋은 화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GS칼텍스에는 히든카드가 있었다. 권민지는 이번 시즌 내내 슬럼프에 빠졌다. 컵대회에서 4경기 동안 75득점을 올리며 대회 내내 GS칼텍스의 공격을 이끌었고 다가올 정규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정규 시즌에 들어온 뒤 권민지는 완전히 다른 선수였다.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전 이후 레이나가 십자인대 손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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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요구는 틀리지 않았다"... 친정팀 무너뜨린 모마의 33점 무력시위

사진 출처:KOVO 현대건설이 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0-3(22-25, 20-25, 20-25)으로 완패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1위 탈환이 가능했기에 현대건설로서는 뼈아픈 결과다. 승점을 단 1점도 챙기지 못한 채 무너진 현대건설은 도로공사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승점 차가 5점까지 벌어졌다. 도로공사의 날카로운 서브 공략에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며 장기였던 패턴 플레이가 실종됐고, 무엇보다 지난 시즌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모마에게 단 3세트 동안 33득점을 허용하며 화력 대결에서 완패했다. 이번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현대건설은 모마와의 재계약 대신 새로운 얼굴인 카리를 영입하는 모험을 택했다. 모마와 현대건설의 동행이 처음부터 삐걱거렸던 것은 아니다. 모마가 현대건설과 계약했던 첫해인 23-24시즌에는 정규 시즌 내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챔피언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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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찍 당겨 쓴 염혜선, 흔들리는 최서현... 오답만 고르는 고희진의 세터 운용

사진 출처:KOVO 정관장은 8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기업은행에게 세트스코어 3-1(25-21 21-25 25-22 25-23)로 패배했다. 지난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시즌 최고의 경기를 하며 상승세를 타나 싶었지만 흥국생명전에 이어 오늘도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다시 저점으로 회귀했다. 공격 성공률 40% 이상인 선수가 전무했고, 리시브와 세터진의 구멍은 여전했다. 염혜선은 이번 비시즌 동안 두 번의 무릎 수술을 겪었다. 봄 배구에서 고장 난 무릎을 가지고 진통제로 버티며 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시즌이 끝나자마자 오른 무릎 연골 수술을 받았다. 이후 3개월가량의 재활을 거치며 국가대표팀과 컵대회를 걸렀다. 그러나 이번 시즌 개막 직전 염혜선의 무릎은 또 이상 증세를 보였다. 이번엔 왼 무릎이었다. 수술을 받았던 무릎이 아닌 반대 무릎이 그동안 과부하 되어 수술을 또 해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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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공·블로킹 전체 1위' 피치, 저평가 딛고 V리그 최고의 미들블로커로 우뚝

사진 출처:KOVO 흥국생명은 지난 9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3-0(25-20 25-23 32-30) 완승을 거두었다. 세트 초반 박은서의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며 점수를 내주었지만 세트 중~후반으로 시간이 흘러갈수록 강해지는 수비 조직력과 집중력으로 연달아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2위 현대건설과 승점 두점 차이까지 따라붙어 멀어보였던 2위 자리를 정조준하기 시작했다. 레베카가 19득점을 올리며 조이에 밀리지 않는 활약을 펼쳤고 김다은 역시 12득점을 올리며 최근 좋았던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가장 돋보인 선수는 피치였다. 피치는 2년 연속 호성적을 이어나가고 있다. 사실 V리그에 처음 입성했을 때 피치는 저평가를 받았다. 흥국생명 이전의 경력이 변방 리그인 오스트리아 리그밖에 없었다. 또 당초 선발했던 중국 리그 출신의 미들블로커 황루이레이가 컵대회에서 부족한 기량을 보여주며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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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연봉 뒤에 숨겨진 태극마크의 무게, 강소휘가 증명해낸 에이스의 자격

사진 출처:KOVO 한국도로공사는 1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4라운드 GS칼텍스와 홈경기에서 3-0(25-18, 28-26, 25-21) 셧아웃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승리를 통해 2위 현대건설과의 승점 차이를 8점 차이로 벌리며 다시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모마가 지난 경기 활약을 이어 오늘도 50%의 공격 성공률로 23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지윤은 블로킹 3개를 잡아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원 포인트 서버로 나온 김세인과 이예은도 서브에이스를 만들고 이윤정 역시 50% 이상의 세트 성공률을 기록하며 모든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 모든 움직임은 강소휘의 손끝에서 시작되었다. 강소휘는 이번 경기에서 목적타의 대상이 되며 3세트 동안 27개의 서브를 받았다. GS칼텍스의 서브 두 개 중 하나는 강소휘에게 향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7개의 리시브 중 16개를 정확하게 올리며 이윤정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또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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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의 방황 끝낸 고의정, 후반기 IBK기업은행의 상승세를 이끌 새로운 엔진

사진 출처:KOVO IBK기업은행이 11일 화성 종합경기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현대건설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23-25, 17-25, 25-21, 25-19, 15-11)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그동안 세 차례의 맞대결에서 두 번의 셧아웃 패배를 안겼던 현대건설을 상대로 거둔 시즌 첫 승리이기도 하다. 가장 빛난 선수는 빅토리아였다. 생일을 맞아 시즌 최다 득점인 41득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코트 왼쪽과 오른쪽, 후위까지 가리지 않고 강타를 퍼부으며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41득점을 올린 빅토리아만큼 이날 경기에서 주목받은 선수가 있다. 고의정은 지난 4시즌동안 침체기를 겪어 왔다. 드래프트 지명 직후 십자인대 부상을 입어 사실상 프로 첫 풀타임 시즌이었던 20-21 시즌, 팀에 부상자들이 속출하자 주전으로 나설 기회를 얻었다. 비록 리시브는 불안했으나 강력한 파워를 앞세운 공격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기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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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중심이자 실질적 에이스, 아시안컵 4할 타율로 증명한 '투타 겸업' 이유진의 가치

여자배구 블로그 맞습니다 사진 출처:@u.jin._41 여자야구는 대중에게 마냥 친숙한 소재는 아니다. 일본을 제외하면 유의미한 프로 리그를 찾기 어렵고, 국내에서 여자가 야구를 직업으로 삼을 수 있는 환경도 전무하다. 하지만 이러한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올해 미국에서 창립된 여자야구 프로 리그(WPBL)에 김라경, 김현아, 박주아, 박민서 등 4명의 선수가 지명받는 쾌거를 이뤘다. 미디어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채널A의 예능 프로그램인 '야구여왕'이 호평을 얻고 있으며, 지상파인 SBS에서도 다큐멘터리 '미쳤대도 여자야구'를 제작하며 이들의 행보를 조명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미쳤대도 여자야구'의 1부가 미국 진출에 도전한 선수들을 조명했다면, 국내 무대에도 그들 못지않은 실력자가 즐비하다. 흔히 '한국에는 오타니 쇼헤이 같은 투타 겸업 선수가 없다'며 아쉬워하곤 한다. 하지만 이는 남자 야구에 국한된 이야기다. 여자야구에는 마운드와 타석 모두에서 국내 최고 기량을 뽐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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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는 항의는 없다", 심판진과 판독석이 쏟아낸 오심과 스스로 자초한 신뢰의 붕괴

사진 출처:KOVO 이번 시즌 개막 전 진주 코리아인비테이셔널 한일전에서 발생한 오심은 배구 팬들을 술렁이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례적으로 지상파 메인 뉴스에 방영될 만큼 파급력이 컸고,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까지 이어지는 등 V-리그 심판진의 기량에 근본적인 의구심을 갖게 했다. 국제적인 망신까지 초래했던 사태를 겪었다면, 정규 시즌에 앞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오심을 최소화하는 것이 마땅했다. 하지만 정규 리그가 반환점을 도는 지금까지도 미숙한 경기 운영과 납득하기 힘든 오심은 반복되고 있다. 판정 불신의 대표적인 사례는 지난 7일 GS칼텍스와 페퍼저축은행의 경기에서 나타났다. GS칼텍스가 19-18로 앞선 긴 랠리 상황, 박정아가 실바의 공격을 막아내며 19-19 동점을 만들었다. 세트 중반 4점차의 열세를 뒤집는 결정적인 블로킹이었다. 하지만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즉각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실바의 공격을 막던 시마무라의 팔꿈치에 공이 맞은 뒤, 착지 과정에서 다시 한번 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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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된다’는 세상과의 투쟁, 김라경의 마운드에는 불가능이 없다

여자배구 블로그 맞습니다 한국 여자야구의 현재를 말할 때 김라경이라는 이름은 빠질 수 없다. 대중에게 여자야구의 존재를 각인시킨 상징적인 투수이며,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에이스’라는 무게를 기꺼이 짊어져 온 선수다. 박주아, 이유진, 김현아 등과 함께 한국 여자야구의 황금기를 열어가고 있는 그녀는, 동세대 동료들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세계 무대를 향한 이정표와도 같다. 김라경의 야구 인생은 '안 된다'는 세상을 향해 '된다'는 것을 증명해 온 노력의 연속이었다. 12살의 나이에 "여자라서 못한다"는 편견에 자극받아 시작한 야구에서 그녀는 단숨에 두각을 나타냈다. 계룡시 리틀야구단 마운드에 올라 남자 선수들을 압도하는 강속구를 뿌리며 야구계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재능의 개화와 별개로 현실은 냉혹했다. 리틀야구 졸업 후 여자 선수를 받아주는 중·고등학교 엘리트 야구부는 단 한 곳도 없었기 때문이다. http://www.snujn.com/news/46751 길이 없으면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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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인쿠시만을 위한 2인 리시브의 한계, 특정 선수를 위한 팀의 희생은 정답이 아니었다.

사진 출처:KOVO 구기 종목에서 공을 받는 과정은 모든 플레이의 시작이다. 공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 치고, 때리고, 차는 등 이후의 후속 동작들은 의미를 잃는다. 특히 배구에서 리시브의 중요성은 절대적이다. 리시브가 흔들리면 준비된 공격 전술과 세터의 운영은 모두 무용지물이 되고, 결국 외국인 선수의 오픈 공격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다. 현재 리그 선두 한국도로공사가 리시브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반면, 리시브 효율 최하위권인 페퍼저축은행과 정관장이 나란히 리그 6, 7위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은 리시브의 중요성을 극명히 보여준다. 페퍼저축은행과 정관장의 리시브가 불안한 이유는 동일하다. 정석적인 3인 리시브가 아닌, 사실상 2인 리시브 체제를 가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를, 정관장은 인쿠시를 보호하기 위해 이한비, 박은서와 박혜민이 더 넓은 리시브 범위를 분담하고 있다. 그리고 이 두 선수는 자신에 앞에 오는 공들만을 받아내는 수준에 그친다.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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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하는 리베로' 유서연, 기록으로 보여주는 살림꾼의 정석

사진 출처:KOVO 통상적으로 리시브 순위 상단은 리베로들의 전유물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리베로가 아닌 국내 아웃사이드 히터 한 명이 당당히 전체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바로 GS칼텍스의 유서연이다. 그는 이번 시즌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새로 써 내려가고 있다. 유서연의 리시브는 이번 시즌 독보적이다. 40.34%의 성공률을 기록하며 OH중 1위 전체 리시브 3위를 지키고 있다. 유서연 밑에 주전 리베로 4명이 자리잡았고 OH중 다음 순위인 이예림과 무려 9% 이상 차이가 날 정도로 높은 수치다. 지난 시즌의 김연경과 비슷하며, 지난 두 시즌 동안 리시브 성공률 40%를 넘긴 OH 선수가 김연경과 유서연뿐이라는 사실은 유서연의 안정감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케 한다.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공격 지표 역시 기록하고 있다. 비록 키는 작지만 높은 점프력으로 단점을 커버한다. 물론 오픈 토스 해결에는 한계가 있지만 VQ(Volleyball Iq)를 논할 때면 가장 먼저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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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 위험에도 교체되지 않은 정호영, 고희진 감독이 외면한 선수 보호 원칙

지난 4일 펼쳐진 정관장과 흥국생명의 경기에선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정관장의 미들블로커인 정호영이 블로킹 과정에서 강타에 안면을 직격당했다. 한 번이 아닌 무려 2세트 만에 3번 얼굴에 제대로 맞으며 레베카의 사과에 반응하지 못할 정도로 정호영도 충격을 입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고희진 감독은 정호영을 2세트에서만 잠시 빼주었을 뿐 남은 경기에서 계속해서 출전시켰다. 충분히 뇌진탕이 의심될 수 있는 상황에서 고희진 감독의 선택은 매우 잘못되었다. 정호영이 공에 맞고 보인 반응은 충분히 FIVB 뇌진탕 프로토콜에 해당되는 상황이다. FIVB는 공을 맞은 뒤 뇌진탕으로 이어질 수 있는 13개의 증상을 정리해놓았다. 그리고 정호영이 공을 맞고 나서 보인 반응 역시 이 범주에 들어갈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하나라도 관찰된다면 선수는 반드시 부상 당일 경기에 복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FIVB의 단호한 원칙이다. 더욱 중요한 점은 FIVB 규정이 단순히 상태가 좋아질 때까지 쉬어라는 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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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의 실바 봉쇄와 돌아온 이원정의 안정감, 수비 집중력까지 되찾은 페퍼저축은행 9연패 탈출!

사진 출처:KOVO 페퍼저축은행은 30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진에어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3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1-25 25-20 25-16 25-21)로 승리했다.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한 시간 반 만에 무너졌던 지난 경기와 다르게 서브 공략과 수비 전술, 블로킹까지 정확히 들어맞으며 42일만에 드디어 달콤한 승리를 맛보았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1월 18일 현대건설전 이후로 승리가 없었다. 2달에 가까운 기간 9연패를 당했고 그 과정에서 2위였던 순위는 어느새 6위까지 떨어졌다. 9연패를 하는 동안 승점 역시 단 1점에 그칠 정도로 경기 내용 역시 좋지 못했다. 리시브와 박사랑의 토스가 모두 흔들렸고 세트 후반 범실을 쏟아내며 스스로 자멸하는 패턴이 반복되었다. 도로공사전에서는 웝업존에서 부적절한 모습까지 나오는 등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까지 이슈가 있었다. 그러나 2025년 마지막 경기 페퍼저축은행은 완전히 달라진 배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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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멤버 잔혹사' 속 홀로 핀 꽃, 9연패 페퍼저축은행의 유일한 희망 박은서

사진 출처:KOVO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이후 이상하리만치 처음 팀을 만들 때 함께한 창단 멤버들에 대한 대우가 좋았다. 구단은 창단 멤버들이 팀의 기둥이 되는 그림을 꿈꿨지만 창단 멤버들은 구단의 기대만큼 크지 못했고 다들 팀을 떠나 이제는 몇 명 남지 않았다. 이한비는 지난 시즌부터 계속해서 기복을 겪으며 창단 당시 에이스의 모습을 잃은지 오래고 하혜진도 0.28개의 세트당 블로킹에 그치며 리그 미들블로커들 중 가장 부진하다. 박사랑은 시즌 초부터 계속해서 부침을 겪으며 이원정의 빠른 복귀를 불러왔고 박연화와 박경현은 백업이다. 결국 현재 페퍼저축은행 창단 멤버의 유일한 희망은 박은서다. 박은서는 고등학교 때부터 좋은 공격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박은지, 곽선옥과 함께 뛰며 일신여상 시절 팀의 호성적을 이끌었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노렸던 선수지만 페퍼저축은행이 창단하며 전체 2순위라는 높은 순위로 프로에 입성했다. 프로 입문 첫 시즌부터 한 경기 17득점을 기록해 인상적인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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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사라진 페퍼저축은행의 캡틴... 고예림, 새끼손가락 부상으로 2달 결장 예상

사진 출처:KOVO GS칼텍스를 상대로 9연패의 늪에서 벗어난 페퍼저축은행에게 또 하나의 악재가 찾아왔다. 페퍼저축은행의 주장 고예림이 왼쪽 새끼손가락 부상으로 8주 동안 팀을 이탈한다. 고예림은 장소연 감독이 선수로 뛰던 시절 도로공사에서 함께 활약했고 이 때문에 장소연 감독은 고예림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FA 시장이 열리자마자 고예림에게 통 큰 대우를 약속하며 모셔왔고 이적하자마자 주장의 중책을 맡겼다. 그러나 고예림은 지난 시즌 현대건설에서 팀 사정에 의해 어깨 부상이 다 회복되지 않은 채로 경기를 소화한 후유증으로 인해 컵대회에서도 제 컨디션이 아닌 모습이었다. 결국 정규 시즌에서도 1라운드 6경기를 통으로 건너뛰고 2라운드부터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2라운드 현대건설전에서 14득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뽐냈지만 이후 큰 활약이 없었고 후위에서만 잠시 로테이션을 도는 수준에 그쳤다. 물론 경기 출전 시간을 꾸준히 늘리며 실전 감각을 늘리는 과정이기는 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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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합 30득점! 박혜민과 인쿠시, 드디어 찾아낸 정관장의 OH 정답지

사진 출처:KOVO 정관장은 새해 첫날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4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6, 25-19)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지난 2라운드와 3라운드 2승 10패에 그치며 부진했 정관장이지만 이번 경기 리그 1위 도로공사를 잡아내며 4연패를 끊어내는 동시에 새해 첫 승을 올렸다. 오늘 경기 정관장에서 가장 눈에 띈 선수는 단연코 박혜민과 인쿠시다. 고희진 감독은 오늘 경기 이전까지 더블 해머 전략을 고집했다. 리시브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인쿠시와 이선우를 동시에 스타팅으로 기용해 공격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계산이었다. 하지만 인쿠시와 이선우 조합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다. 이선우와 인쿠시를 동시에 기용한 결과 팀 리시브 효율이 10%대까지 떨어졌다. 무너진 리시브로 인해 두 선수 다 오픈 토스만을 때리며 공격 역시 생각만큼 살아나지 않았다. 결국 경기 중반 박혜민이 교체로 들어가기 일쑤였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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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 속에서 빛나는 가치, '가장 저평가된 에이스' 빅토리아의 헌신

사진 출처:KOVO 기록보다 빛나는 것은 팀을 향한 헌신이었다. IBK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 빅토리아가 전술적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플레이로 자신의 진가를 묵묵히 증명해내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2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6 24-26 25-17 25-20) 승리를 거뒀다. 비록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내주기는 했지만, 빅토리아와 이주아, 최정민, 육서영 4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고른 분배 배구를 하며 자멸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손쉽게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빅토리아는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실바와 카리, 레베카 등 더욱더 실력과 화제성이 높은 선수들에게 약간 밀린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은행 내에서 빅토리아가 가진 영향력을 절대 저평가할 수 없다. 현재 기업은행과 여오현 감독대행이 사용하고 있는 전략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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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를 승리로 이끈 2007년생 슈퍼 루키! 김효임이 보여준 특급 활약

사진 출처:KOVO GS칼텍스는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21-25, 25-17, 25-15)로 승리했다. 2위 현대건설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내며 기업은행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또 3위 흥국생명과의 승점 차이도 한 경기 이내로 줄였다. 지난 경기 부진했던 실바가 서브에이스 3개 블로킹 2개를 포함한 37득점을 올리는 대활약을 했고 유서연 역시 17득점을 올리며 공격에서 활로를 뚫어 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끝난 뒤 가장 배구 팬들의 기억에 남은 선수는 김효임이었다. 김효임은 고교 시절부터 성장세를 꾸준히 보여줬다. 강릉여고 시절에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주전으로 나서며 CBS배 우승 트로피와 우수 리베로상을 손에 넣었다. 선명여고로 전학을 한 뒤에도 주전 리베로를 맡아 좋은 활약을 이어나갔다. 대통령배에서 몸을 아끼지 않은 수비들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정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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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독스에서 흥국생명의 주전 세터까지! 이나연이 써내려가는 영화같은 이야기

흥국생명은 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정관장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13 25-20) 셧아웃 승리를 거두었다. 날카로운 서브 전략을 통해 정관장의 리시브 라인을 무너트리며 손쉽게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레베카가 19득점, 김다은이 17득점을 올리며 만들어진 기회를 깔끔하게 득점으로 연결지었다. 이번 승리로 연패를 끊어내며 4위 GS칼텍스와의 승점 차이를 5점 차이까지 벌리고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이 같은 흥국생명의 경기력에는 이나연의 지분을 빼놓을 수 없다. 당초 지난 시즌 흥국생명의 주전 세터는 이고은이었다. 그러나 무릎 부상으로 인해 팀을 이탈했고 백업 역할을 하던 박혜진과 김다솔은 기량이 더욱 떨어져 경쟁력을 잃었다. 결국 경험이 없는 3년 차 세터인 서채현이 개막전 주전을 맡았다. 서채현은 시즌 초반 좋은 백토스를 보여주며 어느 정도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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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성적은 7위, 현실은 3위, 요시하라가 보여주는 진짜 감독의 역량

사진 출처;KOVO 시즌 전 이번 시즌 흥국생명이 봄 배구 경쟁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얼마 없다. 지난 시즌 우승 팀이기는 하지만 전력의 절반 이상인 김연경이 은퇴를 선언했고 짜임새 있는 팀을 만들었던 아본단자 감독마저 튀르키예 리그로 떠났다. 그러나 이번 시즌 흥국생명은 꾸준하게 승점을 쌓아가며 어느새 3위까지 올라서 있다. 그리고 이 같은 흥국생명의 호성적에 중심에는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이 있다. 요시하라 감독은 비시즌부터 바쁘게 움직이며 팀의 전력을 정비했다. FA 시장 최대어였던 이다현과 한 시간 반 동안 홀로 미팅을 하며 이다현이 충격적이었다는 말을 할 정도로 디테일한 부분까지 풀어서 설명해 타 팀의 제안보다 약 1억가량이 낮은 금액으로도 영입에 성공했다. 또한 김연경이 빠져나간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를 보강하기 위해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OH를 지명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피치와 1시즌 더 함께 가는 선택을 했다. 또한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도 7순위가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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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성공률 52% '슈퍼 백업' 나현수, 주포 부상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다!

사진 출처:KOVO 현대건설은 12월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5-26 V리그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0, 24-26, 14-25, 25-19, 15-12) 풀세트 접전 끝 귀중한 승리를 거두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홈 관중들이 가득 찬 경기에서 잠시 흔들렸지만 끝끝내 승리하며 7연승을 완성하는 동시에 3라운드 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또 이번 경기를 통해 1위 도로공사와 승점 단 한점 차이까지 따라붙으며 후반기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했다. 현대건설은 참 힘든 경기를 했다. 팀의 주포 카리가 지난 경기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 도중 빠졌고 오늘도 통증의 여파가 있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시즌 평균 공격 성공률 40.82%보다 낮은 32.69%에 그쳤고 결국 계속해서 코트를 들락날락했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5세트까지 경기를 끌고 가 승리를 거두었다. 현대건설에는 준비된 슈퍼 백업 나현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나현수는 리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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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파위에서 인쿠시까지' 고희진 감독의 실패한 도박, 잘못된 선택이 부른 정관장의 자멸

사진 출처:KOVO 정관장은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정규 시즌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현대건설에게 세트 점수 2-3(20-25, 26-24, 25-14, 19-25, 12-15)으로 패했다. 최서현이 오랜만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자네테 역시 28득점을 올리며 제 몫을 했지만 오늘도 흔들린 리시브와 범실에 울었다. 오늘 경기로 4연패 후 다시 3연패를 이어가며 페퍼저축은행이 도망가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고희진 감독은 오늘도 이선우와 인쿠시를 동시에 리시브 라인에 세우는 전술을 선택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인쿠시가 리시브 효율 4.76%, 이선우가 22.58%를 기록하며 모두 흔들렸고 결국 수비 라인은 무너졌다. 노란 역시 리시브에 강점이 있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경기 중후반 곽선옥을 투입했다고 하더라도 팀 리시브 효율이 17.89%에 그쳤다. 최근 3연패 기간 팀 리시브 효율이 10% 초반에 그치며 리시브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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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보다 뼈아픈 웜업존의 웃음, 페퍼저축은행의 무너진 프로의식

페퍼저축은행은 26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진에어 2025-2026 V-리그 도로공사와의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9 25-19) 완패를 당했다. 경기가 채 한 시간 반도 되지 않아 끝났고 단 한 번도 리드를 잡지 못하는 등 9연패 경기들 중에서도 가장 최악의 졸전이었다. 수비 조직력이 완전히 무너져 모마의 강타-연타 공격에 계속해서 놀아나며 공격 성공률 60.47%를 만들어 주는 등 저항조차 하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 후 페퍼저축은행 팬들의 입에 오르내린 것은 최악의 경기력이 아닌 웜업존이 카메라에 나온 한 장면이었다. 3세트 13-8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박정아가 공격 범실을 하고 머리를 부여잡으며 자책하자 그 장면을 이주현과 김서영이 따라 하며 웃었다. 상대적으로 고참인 박수빈이 말리기는 했지만 이 장면은 중계에 잡혔고 페퍼저축은행 팬들은 폭발했다. 단순히 오늘 경기뿐만이 아니라 연패 기간 내내 계속해서 웜업존에서 웃거나 장난치는 모습이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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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단 22%로 21점’ 레이나의 고효율 지원, 실바는 ‘성공률 67%’ 화력으로 화답했다

사진 출처:KOVO GS칼텍스는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3 26-28 22-25 27-25 15-12)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지난 경기에서 충격의 리버스 스윕을 당했던 GS칼텍스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5세트에서 무너지지 않으며 연패를 피했다. 또한 3위 흥국생명과의 승점 차이를 4점 차로 줄이며 다시 한번 봄 배구 진출 싸움에 뛰어들었다. 오늘 GS칼텍스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66득점을 합작한 외국인 선수 듀오였다. 지젤 실바는 이번 시즌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사실상 GS칼텍스를 혼자 끌고 가고 있었지만 오늘 경기의 활약은 그중에서도 가장 좋았다. 무려 시즌 최고인 67.69%의 매우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45득점을 올렸다. 실바는 이번 시즌 GS칼텍스가 계속해서 접전 경기를 하며 얼마 쉬지 못했다. 이 때문에 지난 경기에서 타점이 눈에 띄게 떨어진 모습을 보이는 등 불안한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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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쿠시의 리시브는 왜 기록보다 불안할까? 효율 5% 차에 숨겨진 KOVO 기록의 한계

사진 출처:KOVO 정관장은 28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진에어 2025-2026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18-25, 23-25, 25-17, 17-25)으로 패했다. 자네테가 공격 성공률 22.58%에 머무르며 V리그 입성 이후 최악의 경기를 했고 이선우와 인쿠시 역시 공격에서 풀리지 않으며 사이드아웃을 돌리지 못했다. 리시브도 드디어 팀 리시브 효율 20%를 넘기는데 성공했지만 상대 기업은행보다 5%가량 낮은 21.43%에 머무르며 계속해서 범실이 나왔다. 킨켈라에게 무려 4개의 서브에이스를 헌납하며 킨켈라의 공격력까지 살려주는 등 이길 수 없는 경기였다. 오늘 경기에서 인쿠시는 리시브 효율 23.81%를 기록하며 부족하긴 했지만 박혜민(28.57%)과 비슷한 기록을 만들어냈다. 지난 두 경기에서 한 자릿수 리시브 효율에 머무른 거에서 보았을 때 기록상 어느 정도 발전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경기를 보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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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9회 만에 '올해의 프로그램' 등극, <신인감독 김연경>이 일궈낸 기적의 6관왕

https://www.instagram.com/p/DS2WwfwAakN/?igsh=a2w2NWJ5dzR2bHVi 지난 29일 서울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은 김연경을 비롯한 출연진과 제작진이 주요 부문을 석권하며 무려 6관왕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거두었다. <신인 감독 김연경>은 충분히 다관왕을 받을 만했다. 단 2개월 동안 9부작만이 방영되었지만 화제성은 그 이상이었다. 평소 배구를 중계하지도 않던 채널에서 다른 요소 없이 순수한 배구만으로 거의 매 방송 4%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엄청난 성공을 이루어냈다. 마지막 방송의 시청률은 무려 5.8%까지 오르며 스포츠 예능으로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만들어냈다. 단순히 감독인 김연경에만 집중된 스토리가 아닌 각각의 선수들에게 모두 서사를 부여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감독 치밀한 김연경의 분석과 작전, 이유 있는 훈련 등 배구에서도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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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보전 위해 제자 미래 팔았다… 최서현·김다은의 이유있는 부진

사진 출처:KOVO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 어린 시절 몸에 익은 것을 성인이 돼서 고치는 건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어릴 때 어떻게 배우느냐가 정말 중요하다. 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다. 중, 고교 때 어떤 팀에서 어떤 지도자를 만나 성장했냐에 따라 그 선수의 차후 10년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현재 기형적인 구조의 고교배구는 선수들을 성장시키기는커녕 프로 지명 이후에도 발목을 잡고 있다. 리그에서 가장 어린 세터인 최서현과 김다은은 이번 시즌 좋지 못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최서현은 시즌 초반 염혜선의 빈자리를 잘 메웠지만 시즌이 진행되며 다른 팀들에게 분석당하고, 멘탈 문제까지 이어지며 결국 염혜선의 빠른 복귀를 불러왔다. 김다은 역시 지난 시즌 주전으로 활약하며 신인상을 수상했지만 이번 시즌 이윤정에게 밀리며 플레이 타임이 크게 줄어들었다. 흥미로운 점은 이 두 선수의 부진이 고등학교 시절 팀 환경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현재 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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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양효진 vs 13회 박정아... 춘천 달굴 V-리그 올스타 명단 확정

사진 출처;KOVO 다음 달 2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들의 명단이 공개되었다. 본래 지난 시즌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올스타전이 열릴 계획이었지만, 무안공항 참사의 여파로 행사가 취소되면서 1년 만에 다시 같은 장소에서 팬들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 올스타전은 팬 투표 포지션별 1~2위(세터, 리베로, 아포짓 스파이커) 또는 1~4위(미들 블로커, 아웃사이드 히터) 득표 선수 14명과 전문위원회 추천 선수 6명 등 20명이 출전한다. 투표에 팬 투표 70%, 선수단(감독·수석코치·주장) 투표 15%, 미디어(기자·방송 중계사) 투표 15%를 합산되어 반영되었다. 올스타전은 2라운드 종료 기준 팀 순위에 따라 K-스타와 V-스타 두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여자부 2위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K-스타를, 1위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V-스타를 각각 이끈다. 사진 출처KOVO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V-스타에는 리그 최고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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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 김지원과 방관한 이영택, 이제는 결단이 필요할 때

사진 출처:KOVO GS칼텍스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도로공사와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5-21 25-21 17-25 21-25 11-15)로 졌다. 지난 경기 승리의 기세에 힘입어 1위 도로공사에게 1,2세트를 승리하며 연승을 이어가나 싶었지만 3,4,5 세트를 내리 패배하며 승점 한 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놓친 것이기 때문에 승점은 얻었지만 정신적인 타격 더욱더 크다. 김지원과 레이나가 흔들렸고 이영택 감독 역시 교체 타이밍을 놓치며 흔들리던 팀을 바로잡지 못했다. 김지원은 1, 2세트 안정적인 리시브를 받을 때는 좋은 토스를 올려주었다. 토스의 스피드가 살아 유서연이 타고 들어오는 퀵오픈 득점을 만들었고 실바 역시 편하게 공격을 때렸다. 하지만 3세트부터 리시브가 급격히 나빠지자 김원 역시 리듬을 잃고 토스는 엉망이 되었다. 앞토스가 심하게 흔들려 아웃사이드 히터들이 도저히 득점을 낼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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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효율에도 '교체 불가'... 기업은행이 부진한 킨켈라를 안고 갈 수밖에 없는 이유

사진 출처:KOVO IBK기업은행은 24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3라운드 흥국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3-0(25-19, 25-19, 26-24) 완패를 당했다. 여오현 대행의 부임 이후 모든 경기에서 승점을 따왔던 기업은행이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모든 부분에서 밀리며 한 세트도 따지 못하고 무너졌다. 빅토리아를 제외한 모든 공격수들이 단체로 부진했고 세터진 역시 흔들리며 자멸하고 말았다. 그중에서도 킨켈라의 부진이 눈에 띈다. 기업은행의 현재 전술은 한마디로 킨켈라 몰아주기라고 할 수 있다. 아웃사이드 히터지만 오른쪽에서의 공격이 더 익숙한 킨켈라를 위해 빅토리아와 육서영을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 놓고 킨켈라를 아포짓 자리에 놓아 리시빙 라이트를 하고 있다. 킨켈라가 그나마 자신 있는 라이트 백어택과 2번 자리 공격을 최대한 많이 할 수 있도록 하는 고육지책이다. 빅토리아가 4번 자리 공격과 중앙 후위공격에서도 어느 정도 제 몫을 해주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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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의 미운 오리 새끼였던 도수빈, 드디어 핑크빛 날개를 펼치다.

사진 출처:KOVO 도수빈은 그동안 흥국생명의 팬들에게 애증의 선수였다. 어린 나이부터 주전 리베로로 낙점되었고 좋은 워크에식으로 차기 주장 소리도 들었지만 성장세는 지지부진했다. 계속해서 잔범실들이 나오며 경기력은 성장하지 않았으며 FA까지 해 유망주로 볼 수 없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부진은 길어졌다. 그러나 이번 시즌 요시하라 감독 부임 이후로 개화에 성공한 도수빈은 드디어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해내기 시작했다. 20-21시즌 시작 전 김해란이 출산으로 인해 이탈했지만 샐러리캡이 빡빡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흥국생명은 리베로를 보강할 수 없었다. 그렇게 5년 차 후위 강화 선수였던 도수빈은 김연경과 이재영, 이다영이 뭉친 슈퍼 팀의 주전 리베로로 나서게 되었다. 대부분의 리베로들이 20대 후반부터 주전으로 출전하기 시작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리베로 경험치가 없는 도수빈을 풀 시즌 주전으로 내세우는 것은 큰 모험이었다. 도수빈은 시즌 초반 기대보다 더 나은 활약을 하며 성공적으로 주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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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7연패, 박정아 살리려다 팀 무너뜨린 장소연 감독의 기형적 전술

출처:KOVO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7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25-20, 25-14, 25-22) 완패를 당했다. 1라운드가 끝날 때만 해도 도로공사를 매섭게 추격하던 페퍼저축은행이었지만 7연패에 빠지며 순식간에 6위까지 추락했다. 시즌 초반의 좋았던 경기력은 사라지고 다시 4연속 꼴찌를 하던 시절로 퇴화한 모습이다. 이쯤 되면 충분히 감독 책임론이 나올 수 있다. 이번 시즌 장소연 감독은 나름 지난 시즌의 실패를 바탕으로 준비를 해왔다. 주위의 말에 흔들려 자비치를 뽑아 시즌을 망쳤던 작년과 달리 리스크가 있지만 본인의 픽이었던 조이를 지명했다. 또한 FA로 자신과 함께한 경험이 있는 고예림을 영입하며 부족했던 리시브를 보강했다. 여기에 더해 돌고 돌아 일본 1군 국가대표 미들블로커인 시마무라까지를 영입하며 팀에 없었던 코트 위 리더를 데려왔다. 그리고 이 같은 구성은 시즌 초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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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득점·0범실, ‘도로공사 천적’ 정지윤의 완벽한 귀환

사진 출처:KOVO 현대건설은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3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홈경기에서 3-1(25-20, 25-19, 21-25, 25-13)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승리를 통해 현대건설은 1위 도로공사와 승점 차이를 3점으로 좁히며 1위 리를 정조준했다. 또한 5연승을 이어가며 3라운드 전승까지 단 한 경기를 남겨두었다. 물오른 카리가 25득점을 올리며 활약을 이어갔고 양효진과 자스티스 역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준 것은 부상에서 돌아온 정지윤이었다. 정지윤은 41.18%의 공격 성공률과 16득점을 올리며 자신이 왜 도로공사의 천적인지 증명했다. 지난 3경기를 쉬며 회복된 컨디션으로 상대 블로커 위에서 찍어버리는 공격을 도로공사가 막을 수는 없었다. 팀의 리시브가 흔들렸지만 올라온 오픈 볼의 절반 가까이 득점으로 연결해주며 사이드아웃을 성공시켰다. 올 시즌 평균 공격 점유율을 크게 웃도는 22.97%의 공격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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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시선이 교차한 인쿠시의 데뷔전! 아시아쿼터에선 낙제, 신인 선수로는 충분했던 가능성

사진 출처:KOVO 정관장은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5-22 20-25 19-25 17-25)로 패배했다. 정관장은 염혜선의 복귀와 살아난 자네테의 힘으로 1세트를 가져오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리시브가 무너지고 연결 역시 흔들리며 여느 때와 같이 자멸해 2,3,4세트를 내리 내줬다. 오늘 경기를 승리했다면 6위 페퍼저축은행과의 승점 차를 지울 수 있었지만 패배하며 페퍼저축은행전 승리 이후 기세를 살리지 못하고 다시 연패에 빠지게 되었다. 최근 부진했던 5위 팀과 7위 팀의 평일 지방 원정 경기지만 이번 경기에는 많은 시선들과 관심이 모였다. 왜냐하면 <신인감독 김연경>이 만들어낸 현재 가장 주목받는 배구 선수인 인쿠시의 V리그 데뷔전이었기 때문이다. 위파위의 대체자로 12월 8일 영입 발표가 나온 인쿠시는 비자 전환을 위해 잠시 몽골로 돌아갔다. 이후 비자 문제가 해결된 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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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멤버'가 벼슬인가... 8연패 페퍼, 상징성에 매몰된 대참사

사진 출처:KOVO 페퍼저축은행은 2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14-25, 25-20, 25-21)로 패배했다. 조이가 3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또다시 수비와 연결이 흔들리며 3, 4세트에서 자멸에 가까운 경기를 했다. 페퍼저축은행 이번 경기 패배로 어느덧 8연패에 빠지며 지난 한 달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중이다. 그리고 페퍼저축은행의 창단 멤버인 하혜진과 박사랑은 계속해서 아쉬운 활약을 보이며 팀의 승리 가능성을 스스로 지웠다. 이번 시즌 박사랑은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다. 시즌 초반 리시브가 안정적일 때는 좋은 시마무라 활용을 통해 어느 정도 괜찮은 연결을 했지만 리시브가 무너지자 바로 밑천이 드러났다. 리시브가 흔들리자 중앙 속공은 나오지 않았고 조이와 박은서를 향한 높고 느린 토스들만 반복하고 있다. 점수 차가 벌어져 새로운 공격 옵션을 시도해 볼 만한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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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무릎을 부여잡은 카리, 그러나 현대건설이 카리를 교체할 수 없는 이유

사진 출처:KOVO 현대건설은 21일 오후 4시 화성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IBK기업은행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6, 21-25, 26-24, 27-29, 15-9)로 승리했다. 비록 2세트를 내주면서 1위 도로공사와 같은 승점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6연승 고지에 오르며 승점 단 한 점 차이로 따라잡았다. 그러나 현대건설 팬들은 승리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지 못했다. 팽팽하던 3세트 초반 카리가 백어택 득점을 올린 뒤 무릎 통증으로 인해 눈물을 흘리며 교체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카리의 무릎은 계속해서 이상 증세를 보여왔다. 카리는 지난여름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했을 때부터 오른 무릎 슬개건염 증상을 보였다. 슬개건염 부상은 휴식 외에는 마땅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카리는 9월부터 6주 동안 공을 잡지 않았다. 시즌에 들어와서도 관리를 위해 팀 훈련에는 참가하지 못하고 경기 전날 김다인과 가볍게 합을 맞추는 정도로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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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의 제자에서 고희진의 히든카드로 돌아온 인쿠시! 이선우와 펼칠 '공격형 OH' 주전 경쟁

https://www.instagram.com/p/DRcW9eYmLvz/?igsh=MWpibmhoa2hqNTY3dw== 정관장의 신규 아시아쿼터로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들인 인쿠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인쿠시는 <신인 감독 김연경>에서 사실상 김연경 다음으로 많은 분량을 받으며 서사를 쌓아나갔고 방송이 진행될수록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김연경과의 진솔한 소통과 표승주와의 대화를 통해 인간적인 면모 역시 드러나면서 인쿠시를 응원하는 팬들 역시 많이 늘어났다. 결국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에 아시아쿼터로 입단하며 사실상 필승 원더독스의 최대 수혜자가 되었다. 인쿠시가 정관장의 아시아쿼터로 들어가게 된 것도 기적이었다. 당초 인쿠시는 당연히 지명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은 채로 경험 차원에서 지원서를 넣었고 당연히 드래프트에서는 미지명되었다. 그러나 우주의 기운은 점점 인쿠시를 향했다. 이번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는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이 적었지만 흥국생명을 제외한 모든 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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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해 지금!!!" 고희진 감독의 이유 있는 극대노, 최악의 졸전을 펼친 정관장

사진 출처:KOVO 정관장은 1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19 25-17 25-23)로 패배했다. 지난 페퍼저축은행과의 맞대결에서 4연패를 끊어낸 정관장이지만 지난 경기의 좋았던 모습들은 사라지고 스스로 자멸했다. 자네테가 25득점을 올리며 대부분의 득점을 책임졌고 박혜민도 10득점을 올리며 오랜만에 공격에서 도움이 되어줬지만 리시브와 연결이 완전히 무너지며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가장 크게 흔들린 것은 연결이었다. 최서현이 부진해 김채나를 투입했지만 김채나는 최서현보다 흔들려 다시 최서현이 들어왔다. 최서현이 54개의 세트 시도를 했지만 단 17개만 득점으로 이어졌다. 그동안 약점으로 이어진 백토스 문제는 오늘도 최서현의 발목을 잡았다. 백토스에 자신이 없으니 승부처마다 계속해서 정호영의 중앙 오픈을 사용했다. 요시하라 감독은 이를 놓치지 않고 정호영을 걸어 잠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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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가치의 또 다른 이름, OH 수비 1위 현대건설의 자스티스

사진 출처:KOVO 현대건설은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8 25-27 25-17 25-22) 승리를 거뒀다. 지난 경기들과 같이 50%에 가까운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카리가 공격에서 팀을 이끌었고 양효진과 김희진 역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1위 도로공사와의 승점 차이를 4점으로 줄이며 1위 자리를 정조준했다. 이 같은 현대건설의 상승세에는 자스티스를 빼놓을 수는 없다. 이번 시즌 전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현대건설이 자스티스를 지명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표했다. 드래프트 이전 경력이 한국에서는 미지명된 실업 선수들이 향하던 몽골 리그였고 알려진 바가 얼마 없는 선수였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했던 위파위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전반기에 뛸 수 없었기 때문에 전반기 이후 교체를 염두에 두었다는 설 역시 돌았다. 그러나 자스티스는 개막 이후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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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최고 연봉 8.5억 -&gt; 5.4억 삭감, 남녀의 성별 논리가 아닌 현실을 바라보아야 한다.

https://m.mk.co.kr/news/sports/11143240 지난 10일 한국배구연맹은 마포구 상암동 한국배구연맹에서 제22기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많은 변경 사항들이 있었지만 가장 크게 화제가 된 것은 개인별 연봉 상한액의 삭감이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긍정적인 반응과 부정적인 의견이 둘 다 활발히 나오고 있다. 부정적인 반응의 주류 의견은 남자배구와 형평성이 맞지 않다는 것이다. 남자배구와 여자배구 모두 국제전에서 부진하고 있고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연봉값을 하고 있지 못한 선수가 많다. 여기에 더해 여자배구가 남자배구의 시청률을 압도하지만 정작 연봉 상한선이 삭감된 쪽은 여자배구라는 말이다. 그동안 KOVO가 남자부 쪽으로 약간 치우친 운영을 하기도 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일에서만큼은 여자부 차별로 볼 수 없다.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세계의 배구 리그와 다른 기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고 양쪽 다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남자부도 필요한 만큼은 아니지만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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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의 5세트에서만 23득점 폭발! 다시 한번 도로공사를 구해낸 모마

사진 출처:KOVO 도로공사는 14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홈경기서 세트 스코어 3-2(18-25 22-25 25-21 25-23 15-11) 리버스 스윕 승리를 거뒀다. 어려웠던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현대건설과의 승점 차이를 6점 차로 벌리며 1위를 굳혔다. 경기 전 도로공사의 승리를 예상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도로공사는 12월 3일 흥국생명전부터 5세트->3일 휴식->5세트->3일 휴식->5세트->2일 휴식 후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하고 있었다. 충분히 지칠 만한 스케줄이었고 실제로 강소휘와 미들블로커진은 체력 문제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더해 상대는 여오현 대행 부임 이후 5연승을 달리며 최상의 기세를 뽐내던 기업은행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로공사에는 V리그 용병 중 누적에서 최고의 기록들을 쌓아나가는 모마가 버티고 있었다. 50.77%의 공격 성공률로 35득점을 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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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를 넘어 팀의 얼굴로! 완성형 미들블로커로 나아가고 있는 정호영

사진 출처:KOVO 정관장은 12일 광주 AI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6-25 25-23 25-21 25-22)로 이겼다. 4연패를 끊어내는 동시에 이번 시즌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한 모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천적 관계를 공고히 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16득점을 올린 정호영이 눈에 띄었다. 이번 시즌 정호영은 지난 시즌보다 더 가혹한 환경에 놓여 있다. 같이 로테이션을 돌던 선수가 베스트 7 OH였던 부키리치에서 박혜민과 곽선옥으로 변했다. 박혜민과 곽선옥이 공격이 없고 리시브에 능력치 대부분 치중된 선수이기 때문에 정호영에게 사실상 윙스파이커 만큼의 공격 부담이 주어지고 있다. 상대팀 블로커가 토스가 뜨면 아웃사이드 히터 쪽이 아닌 정호영을 먼저 의식할 정도다. 여기에 더해 자신에게 맞는 토스를 올려주던 염혜선이 아닌 토스에 기복이 있는 최서현과 함께하며 어려운 토스 역시 개인 기량으로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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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의 악몽을 지워낸 곽선옥, 고향 땅에서 잡아낸 반전의 실마리!

사진 출처:정관장 레드스파크스 공식 SNS 지난 경기 곽선옥은 5세트 중요한 순간 교체로 투입되어 어이없는 범실을 하며 팀 패배의 주역이 되었다. 범실 직후 고희진 감독이 곽선옥을 크게 질책하며 이번 시즌 기회를 받기 힘들 것으로 보였지만 바로 고희진 감독은 곽선옥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었다. 그리고 곽선옥은 다시 돌아온 기회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3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 박혜민이 1세트에서 매우 부진하며 세트를 패배했고 2세트 역시 흔들리자 고희진 감독은 박혜민을 빼버리고 곽선옥을 투입했다. 박혜민이 부진하더라도 박혜민 자리의 리시브 범위는 이선우의 범위까지 커버하며 1.5인의 리시브를 해야 하는 자리인 것을 감안했을 때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그리고 곽선옥은 지난 경기와 달리 고희진 감독이 원했던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박혜민의 넓은 리시브 범위를 그대로 커버하면서도 리시브 효율 40%를 기록하며 팀을 빠르게 안정시켰다. 지난 경기들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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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범실 16개 페퍼저축은행, 박정아의 미들블로커 전향까지 검토해 봐야 한다.

사진 출처:KOVO 페퍼저축은행은 12일 오후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3라운드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1-3(25-16, 23-25, 21-25, 22-25)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 경기들과 달리 1세트에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정관장을 몰아붙였지만 2세트 이후부터 와르르 무너졌다. 성적이 좋았던 광주에서조차 정관장에게 패배해 이번 시즌 남은 3번의 정관장전에도 빨간 불이 들어왔다. 이와 같이 페퍼저축은행이 무너진 이유는 범실 때문이다. 28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범실로 준 득점이 상대의 주포인 자네테의 득점보다 더 많았다. 수비, 연결, 공격에서도 범실이 나왔지만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서브 범실이다. 페퍼저축은행에는 박은서를 제외하면 강한 서브를 때리는 선수가 없음에도 불구라고 16개의 서브 범실이 나왔다. 이렇게 많은 서브 범실이 나오는 이유는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상대 팀이 정관장이었다. 정관장은 이번 시즌 이선우에게 자기 앞에 오는 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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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옥의 통한의 범실... 너무나도 아쉬웠던 한 순간의 판단

랠리 이후 곽선옥을 바라보는 고희진 감독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정관장과 도로공사의 경기에서 양 팀이 팽팽히 맞선 5세트 7:7 상황, 유효 블로킹이 되지 않은 모마의 백어택을 자네테가 온몸으로 받아내며 정관장에게 앞서 나갈 기회가 왔다. 하지만 원 포인트 서버로 들어온 곽선옥이 디그 이후 넘어져 있는 자네테에게 오픈 토스를 올렸다. 당연히 자네테는 공을 때릴 수 없었고 허무하게 공격권을 헌납했다. 모마는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백어택을 꽂아 넣으며 득점을 올렸다. 허무하게 점수를 내준 이후 정관장은 급격하게 흔들렸다. 결국 뒤이은 랠리에서 이선우의 공격 범실이 나오며 주도권을 내주고 그대로 5세트를 패배하며 정관장은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결과론적이지만 곽선옥의 범실이 생각날 수밖에 없다. 오버로 토스를 올릴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생각 없이 넘어져있는 자네테에게 토스를 주는 판단은 매우 아쉬웠다. 곽선옥이 최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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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이 배출한 두 번째 프로 선수, 드디어 꿈을 이룬 정관장의 인쿠시

https://www.instagram.com/p/DR_KibPD7r0/?igsh=MTdvbG45OWtxcTF3MA== 정관장 레드스파크스가 아시아쿼터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당초 정관장은 드래프트 지명 순번이 7순위가 되자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던 위파위 시통을 지명하며 초반 한두 라운드를 날리더라도 확실한 선수와 함께 후반기 반등을 노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생각보다 위파위의 회복 속도가 빠르지 않았고, 아시아쿼터 선수의 빈자리가 너무나도 크게 드러났다. 결국 정관장과 고희진 감독은 위파위를 포기하고 당장 쓸 수 있는 선수를 데려오는 것을 택했다. 인쿠시는 고등학교 시절 3년 동안 고교 아웃사이드 히터들 중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지만 국적 문제로 인해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없었다. 차선책으로 대학 리그와 몽골 리그를 병행하며 홈 그로운 제도를 기다리기를 선택했지만 홈그로운 제도가 사실상 무산되었다는 기사가 나오며 인쿠시의 꿈은 좌절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신인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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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형 감독과 현대건설의 글라스볼,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사진 출처:KOVO 야구에는 글라스볼이라는 용어가 있다. 부상을 가지고 있거나 부상 위험성이 큰 선수들을 저렴한 가격에 모아서 부상 선수들이 한 둘 나오더라도 뎁스의 힘으로 이겨내는 팀 구성 전략을 말한다. 이처럼 의도된 것은 아니지만 V리그에서도 글라스볼을 하고 있는 팀이 있다. 바로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은 주전 선수들 중 절반 이상이 부상을 안고 있거나,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안된 선수들이다. 현대건설은 샐러리캡 이슈를 겪으며 계속해서 제대로 된 보강을 하지 못했다. 팀의 스타 이다현이 떠난 자리를 부상과 부진을 겪고 있던 김희진으로 메웠고 쏠쏠한 활약을 한 고예림도 보냈다. 외국인 선수도 순번이 밀리며 검증되지 않은 어린 선수인 카리를 뽑았다. 전력이 지난 해보다 떨어졌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현대건설을 높게 보지 않았다. 정지윤은 계속해서 피로 골절 통증을 안고 경기를 뛰고 있고 카리 역시 무릎 염증으로 인해 팀 훈련에도 제대로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컵대회에서 무릎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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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의 무너진 수비 조직력과 방전된 한다혜, 대안이 필요하다

사진 출처:KOVO 이번 시즌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초반 매우 좋은 기세를 보여주었다. 조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박은서와 시마무라가 대활약을 하며 승점 싸움을 해내갔고 복귀한 조이 역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은 도로공사를 위협하던 시즌 초반과 달리 4연패를 당하며 5위까지 내려앉았다. 페퍼저축은행이 흔들리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수비 조직력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페퍼저축은행이 4년 연속 꼴찌를 해오던 시절, 수비 과정에서 나와서는 안 되는 범실이 계속해서 나왔고 선수들의 동선이 겹치는 등 조직력과 집중력에서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했었다. 이번 시즌 초반 페퍼저축은행은 이와 같은 범실들을 억제하는 것에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연패 기간 다시 과거의 모습이 나오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의 수비가 흔들리는 것은 주전 리베로인 한다혜가 방전되었기 때문이다. GS칼텍스시절 한다혜는 체력 문제를 겪으며 한수진과 함께 더블 리베로 체제로 오랜 기간 출전해왔다. 그러나 페퍼저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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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gt; 4연승 전임 감독과 다른 여오현 대행의 리더십, 기업은행의 반전을 가져왔다

사진 출처:KOVO IBK기업은행은 12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5-26 V리그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30-28, 25-19, 25-22)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 전까지 3위 이상의 팀(도로공사-현대건설-GS칼텍스)들을 상대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던 기업은행이지만 오늘 경기를 통해 상위권 팀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두는 동시에 4연승을 이어나가며 봄 배구에 대한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다. 김호철 감독 체제에서 1승 8패를 기록한 기업은행은 여오현 대행 선임 이후 내리 4연승을 만들어냈다. 선수들은 똑같고 감독만 바뀌었을 뿐인데 경기 결과는 엄청난 차이가 나는 것이다. 일부 팬들이 선수들이 감독을 바꾸기 위해 태업을 했다고 주장할 정도로 경기력과 경기 내용 역시 하늘과 땅 차이였다. 그러나 여오현 대행이 보여준 지도는 충분히 이 같은 경기력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다. 기업은행의 반전의 가장 큰 이유는 두 감독이 추구하는 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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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최고 연봉 8.5억 -&gt; 5.4억 삭감, 재외동포 선수 드래프트 참가. V리그에 불어오는 변화의 바람

한국배구연맹은 10일 마포구 상암동 한국배구연맹에서 제22기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2026 여수·KOVO컵 프로배구대회 & 26~27 V-리그 경기 일정과 2026 트라이아웃 개최, 여자부 외국국적동포선수 신인 선수 드래프트 참가 자격 부여, 26~27시즌 여자부 보수 규모 확정 등에 대한 안건이 논의됐다. 2026 여수 KOVO컵 프로배구대회/26-27 V-리그 경기 일정 국제배구연맹 지정 2026 클럽 시즌 기간(여자부 10월 5일~, 남자부 10월 19일~)과 2026 국제대회(아시아네이션스(6/6~6/14), 동아시아여자배구 선수권(8/1~8/5), 아시아배구선수권(8/21~8/30),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9/16~9/22)) 기간을 고려해 KOVO컵 프로배구대회 일정이 확정됐다. 2026년 10월 11일(일)부터 18일(일)까지 다시 한번 여수에서 진행된다. 26~27시즌 V-리그는 2026년 10월 31일(토)부터 2027년 4월 22일(목)까지 개최된다. 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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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차지만 신인입니다! 문정원이 만드는 성공적인 포지션 변경 스토리

사진 출처:KOVO 문정원은 그동안 어느 리그에서도 볼 수 없던 특이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었다. 명목상 아포짓 스파이커지만 공격은 특출나지 않았다. 대신 매우 넓은 리시브 범위와 안정적인 디그를 바탕으로 1.5명분의 리시브를 하며 임명옥과 함께 2인 리시브 체제를 이루었다. 이 같은 2인 리시브+박정아 리시브 면제로 두 번의 우승컵을 따내는 등 도로공사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임명옥과 다른 팀이었다면 당연히 리베로로 기회를 받을 수준의 수비력을 가지고 있었고 대표팀에도 리베로 포지션으로 선발되기까지 하며 문정원이 리베로로 뛰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는 의견 역시 있었다. 그리고 2025년 봄, 강소휘 영입 관련해서 현장과 본사의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샐러리 캡을 자체적으로 깎아야 하는 상황이 왔다. 그리고 김종민 감독은 문정원을 믿고 리그 최고 리베로였던 임명옥을 기업은행으로 보냈다. 그리고 문정원은 임명옥의 빈자리를 지워내며 드디어 리베로로서 꽃을 피웠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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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마이 블로그 리포트] 행복했던 올 한해

1년동안 독서실에 갇혀 있다가 나온 세상은 너무나도 밝았습니다. 새로운 사람들과 마음 맞는 친구들을 만나고,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며 꿈꿨던 버킷리스트를 이뤘습니다. 블로그도 드디어 물이 들어와 누적 조회수 100만뷰 달성을 이루는 등 정말 모든 것이 잘 풀린 한 해였습니다. 블로그 떡상의 많은 도움을 주신 원더독스와 인쿠시, 이진, 김연경 선수에게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인생에서 손에 꼽을만큼 정말 행복했던 한 해였던 거 같습니다. 내년 8월 입대까지 열심히 살며 후회 없는 시간 보내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로 조금 더 많이 알고리즘에서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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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의 최후 저지선, 드디어 부상 후유증에서 벗어난 노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3, 25-23, 17-25, 19-25, 15-12)로 패배했다. 패배하기는 했지만 11월 21일 페퍼저축은행전 이후 처음으로 승점을 가져왔고 1위 팀 도로공사를 상대로 5세트 7-7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던 경기 내용은 충분히 의미가 있다. 이와 같이 정관장이 팽팽한 경기를 할 수 있었던 데에는 노란의 기여가 상당하다. 이번 시즌 노란은 완벽히 반등에 성공했다. 2022년 VNL 대표팀 훈련 도중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입으며 7개월가량 코트를 떠났던 노란은 복귀 이후 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리시브 능력이 크게 떨어져 리베로가 목적타를 맞는 상황이 나오고, 최효서에게도 가끔씩 밀리는 등 좋지 못한 경기력을 이어갔다. 2023 신인드래프트에서 곽선옥이 아닌 유가람을 선택했어야 했다는 여론이 나올 정도로 지난 3시즌 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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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인대 손상을 입은 선수가 경기를 뛰길 바라는 이영택 감독, 하루빨리 경질되어야만 한다.

사진 출처:KOVO GS칼텍스는 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19 25-20 25-19)으로 패배했다. 실바가 3세트 동안 23득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팀 내 득점 2위가 고작 7득점(오세연)에 그쳤을 정도로 국내 선수들이 단체로 부진했다. 이러한 팀 상황 때문에 GS칼텍스 팬들은 전치 2주 진단을 받고 일본으로 떠난 레이나의 얼굴이 머릿속에 떠오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경기 이후 방송된 스페셜 V에서 뜻밖의 소식이 들려왔다. 레이나의 부상이 단순 무릎 염좌가 아닌 전방 십자인대 손상이었던 것이다. 단순히 물리치료와 휴식을 병행하며 회복하는 수준인 무릎 염좌와 달리 최소한 한 달 이상의 재활이 필요한 전방 십자인대 손상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또한 십자인대가 손상된 상황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시도하면 1년 이상의 부상 재활이 필요한 십자인대 파열로 쉽게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운동 스케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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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주와 김다은, 죽순처럼 자라나는 흥국생명의 미래이자 현재

사진 출처:KOVO 흥국생명은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1-25 18-25 25-19 25-19 18-16) 역전승을 거뒀다. 10연승을 달리며 절대 1강의 포스를 뽐내던 도로공사를 상대로 1,2세트를 밀렸지만 레베카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듀스 상황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따냈다. 이번 경기 승리로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둔 흥국생명은 3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부진했던 시즌 초반을 지우고 봄 배구 경쟁에 합류했다. 이렇게 흥국생명이 반등한 것은 아웃사이드 히터가 살아났기 때문이다. 이다현-피치의 리그 최상급 미들블로커에, 스텝 업 한 레베카가 있기 때문에 흥국생명은 항상 아웃사이드 히터만 잘 해주면 올라갈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그러나 정윤주가 부진하고 김다은과 최은지 역시 제 몫을 해내지 못하며 흥국생명은 1라운드를 힘겹게 지나왔다. 그리고 2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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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쿠시 아시아쿼터 영입설? 레이나, 위파위, 킨켈라를 교체할 수 없는 속사정

사진 출처:MBC 신인감독 김연경 홈피 이번 시즌은 유독 아시아쿼터 선수들에 관련해서 잡음이 나오는 팀이 많다. GS칼텍스의 레이나는 이영택 감독의 부상 선수 관리 문제와 부상 진단의 차이까지 나오며 일본으로 떠나 있는 상황이다. 정관장의 위파위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은지 10개월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도 공을 만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 않다. IBK기업은행의 킨켈라는 비시즌에 입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운동능력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하지만 이 세 구단 모두 아시아쿼터를 교체하지 못하고 기약 없이 선수들을 기다리는 중이다. 왜냐하면 이번 시즌 아시아쿼터 풀이 좋지 않았고, 데려올 수 있는 선수도 없기 때문이다. 이번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 지원한 아웃사이드 히터 선수는 총 18명이다. 그중에서 지명을 받은 자스티스, 레이나, 타나차, 위파위, 킨켈라, 와일러를 제외한다면 남은 선수는 13명이 된다. 발리박스 기준 13명의 선수들 중 소속팀이 없거나 마이너한 리그여서 당장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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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의 미들블로커 가뭄을 끝내줄 인재,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최유림

사진 출처:KOVO GS칼텍스는 정대영이 이적한 2014년 이후로 계속해서 미들블로커 문제를 겪어 왔다. 신인드래프트에서 장신 미들블로커를 뽑을 기회가 없었고, 차상현 감독 역시 신장보다 운동 능력을 중요시하는 결정을 내렸다. 우승 시즌에도 5명의 미들블로커를 돌려쓰며 서브로 미들블로커 높이를 메웠다. 그나마 좋은 활약을 했던 한수지 역시 미들블로커치고는 단신이었기 때문에 GS칼텍스의 장신 미들블로커에 대한 갈증은 늘어만 갔다. 그리고 마침내 2024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최유림을 지명하며 꿈에 그리던 키 큰 미들블로커를 손에 넣었다. 최유림은 한봄고등학교 시절 1학년부터 188cm의 신장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선수가 많았던 한봄고에서 기본기 문제가 겹치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근영여고로 전학해 2학년 시즌을 시작했다. 근영여고에서 어느 정도 기본기 문제를 해결하며 주전으로 나서게 된 최유림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속공을 때리지 않고 오픈 위주로 공격을 가져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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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김희진의 반등, 현대건설의 마지막 조각이 되다.

사진 출처:KOVO 현대건설은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9-27, 25-14)로 승리했다. 지난 맞대결에서 레베카의 화력에 밀리며 셧아웃 패배를 당했지만 오늘은 달랐다. 2세트에서 팀을 구해내는 연속 서브에이스를 만든 카리를 중심으로 자스티스가 3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힘을 보탰고 김다인 역시 좋은 토스를 올렸다. 그리고 김희진은 블로킹 4개를 잡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희진은 22-23시즌부터 끝없는 부진에 빠져 있었다.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운동 능력이 급감했고 아포짓 스파이커와 미들 블로커를 병행하며 두 포지션 중 어느 곳에서도 제대로 된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여기에 더해 체중이 눈에 띄게 불어나는 등 자기 관리 문제까지 겹치며 3시즌 동안 팀에 아무런 기여를 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결국 15년간 함께한 기업은행에게 은퇴 후 코치 전환 요구를 받는 상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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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의 국내 1옵션, 한 단계 더 성장한 최정민

사진 출처:KOVO IBK기업은행이 30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3-2(25-21, 13-25, 25-19, 18-25, 15-7)로 꺾고 시즌 첫 연승과 원정 경기 승리에 성공했다. 킨켈라와 육서영이 모두 부진했지만 빅토리아가 범실을 억제하고 32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그리고 이주아와 최정민 역시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공격력을 보탰다. 특히 최정민은 블로킹 4개와 함께 14득점을 올리며 개인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정민은 사실상 이번 시즌 기업은행의 국내 선수 1옵션 역할을 해왔다. 육서영과 킨켈라가 동시에 부진하며 소화한 경기의 절반에 가까운 5경기에서 빅토리아 다음으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주전 세터가 김하경에서 중앙 오픈을 선호하는 박은서로 바뀐 뒤로는 공격 점유율이 더더욱 올라 클러치 상황에서 오픈 공격까지 때리는 중이다. 대부분의 경기에서 오픈 공격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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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광주에서의 시즌 첫 패배, 흔들리는 페퍼저축은행

사진 출처:KOVO 페퍼저축은행이 30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게 3-2(25-21, 13-25, 25-19, 18-25, 15-7) 풀세트 패배를 당하며 광주에서의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전날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에게 패배하며 승점 차이를 만들 기회였지만 격차를 벌리지 못했고 장소연 감독이 목표로 밝혔던 라운드당 4승 2패에도 실패하게 되었다. 수비 조직력이 무너진 것이 눈에 띈다. 지난 시즌들에서 페퍼저축은행이 실패했던 이유 중 하나인 기본기와 연결 상황에서의 범실들이 1라운드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시즌 초반 호성적을 낼 수 있었다. 하지만 2라운드에 들어오며 과거와 같은 어이없는 미스와 범실들이 다시 만들어지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방전된 한다혜다. GS칼텍스 시절부터 체력에 문제가 있어 더블 리베로 체제로 관리를 받던 한다혜는 지난 시즌부터 교체 없이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했고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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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길을 걷고 있는 미래 국가대표 리베로, GS칼텍스의 유가람

유가람은 제천여고 시절 1학년 전국체전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이미 프로에 지명받은 3학년 선배인 구혜인을 아웃사이드 히터로 보내고 리베로로 출전할 정도로 안정적인 리시브를 구사했다. 2학년이 된 뒤에도 U18 대표팀의 주전 리베로로 선발되어 디그와 리시브 양면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AVC 대표팀까지 차출되어 한 해에 두 번의 대표팀을 경험하기도 했다. 특히 AVC 대표팀에서는 리시브가 좋지 않던 아웃사이드 히터들을 데리고 성인 선수들의 서브를 상대로 혼자서 1.5인 리시브를 하는 와중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큰 인상을 남겼다. 제천여고에서는 후보 선수가 없다시피한 얇은 뎁스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예은과 함께 팀을 지탱하며 제천여고에 두 번의 준우승 트로피를 남겼다. 3학년 시절 전반기를 부상으로 건너뛰었지만 U19 세계선수권 국가대표로 차출되었다. 그리고 대회 내내 이주아의 리시브 범위를 줄여주면서도 기복 없이 안정적으로 수비를 해냈다. 또한 디그와 리시브 모두 TOP 10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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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의 늪에 빠진 안혜진과 권민지, 고립된 실바를 위해서라도 살아나야만 한다.

사진 출처:KOVO GS칼텍스는 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19 25-20 25-19)으로 패배했다. 경기 시간이 한 시간 반 내외였을 정도로 압도적으로 패배한 경기였다. 이번 경기를 승리했다면 순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었지만 승점도 가져오지 못하며 오히려 5위 흥국생명의 추격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까지 몰렸다. GS칼텍스가 이번 시즌 매우 큰 기복을 보이는 이유는 결국 부진한 국내 선수들 때문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팀의 주축을 맡고 있는 선수들이 모두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흔들리는 선수는 주전 세터 안혜진이다. 사진 출처:KOVO 안혜진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대부분의 경기를 날렸고 부상을 회복해 돌아온 이번 시즌 제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선발로 나선 8경기 중 무려 7번이나 교체 아웃되었을 정도다. 2라운드 정관장전을 제외하면 계속해서 김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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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연속 결장, 일본으로 떠난 레이나를 기약 없이 기다릴 수 밖에 없는 GS칼텍스

사진 출처:KOVO GS칼텍스 KIXX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25-22,25-23)으로 승리했다. 원정 5연전에서 2승만을 거두며 분위기가 침체되었던 GS칼텍스는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3위 페퍼저축은행과 같은 승점을 맞추는 등 반등의 실마리를 잡았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아시아쿼터인 레이나가 치료를 위해 결국 일본으로 떠나는 선택을 선택을 하는 악재 역시 맞이했다. 지난 시즌 아시아쿼터였던 와일러가 조기에 이탈해 실바에게 공격 부담이 가중되었던 GS칼텍스는 이번 시즌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레이나를 선택했다. 레이나는 23-24시즌 흥국생명에서 건강히 풀타임을 소화하며 388득점을 올린 검증된 카드이기 때문에 레이나의 가세는 실바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시즌 개막 후 두 경기에서 시동을 건 레이나는 1라운드 흥국생명전과 도로공사전에서 각각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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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 28득점 인생 경기! 흥국생명의 레베카가 그리는 코리안 드림

사진 출처:KOVO 흥국생명은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9-27, 25-33, 27-25)으로 승리했다. 세트 스코어는 3:0이었지만 1,3세트에서 듀스 접전을 벌였을 정도로 치열한 경기 내용이었다. 지난 경기에서 7연패를 겪던 기업은행 연패 탈출의 제물이 되었던 흥국생명은 3일 만에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2위 현대건설을 상대로 설욕전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단 3세트 만에 28득점을 올리며 인생 경기를 한 레베카가 있었다. 레베카는 21-22시즌 라셈이라는 이름으로 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지명을 받았다. 한국 핏줄과 외모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경기력에서 낙제점을 받아 전반기만을 소화하고 산타나로 교체당했다. 그리고 다음 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하며 V리그와 멀어졌다. 하지만 이후 해외 리그를 돌며 착실히 실력을 쌓았고,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는 세트당 6득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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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V리그 최악의 외국인 선수 킨켈라, 부상 전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사진 출처:KOVO lBK기업은행이 26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3 25-22)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두었다. 그동안 부진했던 육서영이 살아나고, 팀의 전체적인 조직력과 경기력이 올라오는 등 그동안의 기업은행의 고민거리들을 어느 정도 해결한 경기였다. 단 킨켈라만은 예외였다. 지금 여자배구 7개 구단의 14명의 외국인 선수들 중 가장 부진한 선수를 뽑으면 당연히 킨켈라에게 몰표가 나올 정도로 킨켈라는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때도 평가가 좋았고 시즌 전 빅토리아가 킨켈라를 보고 자극을 받고 있다는 말이 들려올 정도였기 때문에 킨켈라의 부진은 예상 밖이다. V리그 현역 아웃사이드 히터들 중 가장 큰 신장(191CM)을 가지고 있지만 이 외에는 아무런 장점이 없다. 공격은 힘과 스킬이 모두 부족하고 수비는 엉성하다. 블로킹 역시 지키는 블로킹이 아닌 움직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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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승의 주연! 타나차의 공백을 지운 도로공사의 슈퍼 조커 김세인

사진 출처:KOVO 이번 시즌 김세인은 주전으로 뛸 기회를 받을 예정이었다. 4라운드와 겹쳐서 열리는 SEA 게임에 타나차가 태국 대표팀으로 차출될 가능성이 높았기에 김종민 감독은 그 자리를 김세인에게 맡기려 했었다. 하지만 태국 대표팀 감독이 어린 선수들 위주로 선수를 선발하기로 방침을 바꾸면서 타나차는 도로공사에 남게 되었고 김세인의 기회는 날아갈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2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1세트 도중 타나차가 착지 과정에서 부상을 입으며 경기에서 이탈했고 김세인에게 기회는 찾아왔다. 급하게 코트에 들어간 김세인은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인 13득점을 올리며 팀의 1위 자리를 굳히는 셧아웃 승리를 이끌었다. 독감에서 회복한지 얼마 안 되었고, 아직도 감기 기운을 달고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는 활약이었다. 사진 출처:KOVO 타나차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자칫 분위기를 잃고 끌려갈 수 있었던 1세트에서 서브에이스 한 개를 포함해 혼자서 6득점을 올린 것이 주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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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최서현과 박혜민, 위파위와 염혜선의 복귀가 절실하다.

사진 출처:KOVO 정관장은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진에어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GS칼텍스에게 세트 스코어 3-0(25-22 25-22 25-23)으로 패배했다. 주전 선수들이 없는 상황에서도 잘 버텨오던 정관장이지만 최근 5경기에서 4패를 하며 힘에 부치는 모습이 눈에 보이고 있다. 시즌 초반 반짝 활약을 보여줬던 최서현은 흔들리고 있다. 백토스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자네테에게 올라오는 공들이 계속해서 날리고 있고 이 때문에 자네테는 공을 때리기는커녕 처리하기 급급하다. 자네테는 오픈 볼을 37개나 받는 동안 퀵오픈은 단 9개만을 받는 데 그칠 정도로 멀쩡한 토스를 받고 있지 못하는 중이다. 또한 이처럼 백토스에 어려움을 겪으니 중앙 오픈의 사용 빈도 역시 불필요하게 늘어가고 있다. 자네테에게 공을 올려야 하는 점수대에서 박은진에게 중앙 오픈을 올리고 실패하는 장면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결국 세트 성공률이 30%대까지 떨어지는 등 경험 부족 문제를 여실히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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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하고 있지만 불안하기도 한... 현대건설의 아픈 손가락 카리

사진 출처:KOVO 현대건설은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5-22, 25-17, 27-29, 25-19)로 승리했다. 3세트 24-20에서 세트를 뒤집히는 위기를 겪었지만 다시 경기력을 회복해 경기를 가져왔다. 현대건설은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지난 4연패 기간 동안 떨어진 팀의 분위기를 어느 정도 극복하는데 성공하며 다시 3위 자리에 올라섰다. 이번 경기 승리의 주역은 22득점을 올린 카리다. 김다인의 토스에 맞추어 들어오며 빠른 템포로 힘 있는 공격을 때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퀵오픈에서는 64.29%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올라오는 족족 해결을 해주었고 중앙 백어택 역시 좋은 위력을 발휘했다. 시즌 초반 한 경기를 통으로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함을 자아낸 카리지만 지금은 확실히 발전하고 있다. 2라운드가 시작된 뒤 공격 지표가 급상승했다. 공격 성공률은 35%에서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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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걸릴 전망인 기업은행의 감독 선임, 과연 어떤 감독이 적합할까?

외국인 감독 GOOD 사실상 가장 좋은 선택지다. 마땅한 국내 감독이 몇 없는 상황에서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 아본단자 감독과 필립 블랑 감독같이 이미 성공의 사례가 있다. 그동안 이정철 감독 이후 3명의 지도자가 모두 사실상 실패했기 때문에 명분 역시 충분하다. 기업은행의 20대 선수들의 풀은 좋은 편이기 때문에 검증된 외국인 감독과 세터 코치를 영입해 2시즌 정도 리툴링을 한다면 충분히 다시 팀을 재건할 수 있다. BAD 조 트린지와 같이 선수단 장악에 실패하는 경우가 나올 수 있다. 또한 남자배구에서의 외국인 감독과, 아본단자의 사례와 같이 외국인 감독의 색을 팀에 입히는 데 시간이 꽤나 길게 소요된다. 사진 출처:KOVO 차상현(SBS스포츠 해설위원) GOOD 내년 시즌부터 아시아쿼터 자유계약제가 시행되고, 그다음 시즌에는 외국인 선수까지 자유계약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외국인 선수를 잘 뽑는 감독의 가치는 올라갈 전망이다. 그리고 현재 야인인 감독들 중 외국인 선수 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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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오현 감독대행 첫 승&기업은행 7연패 탈출! 승리의 비결은 살아난 공격력

사진 출처:KOVO lBK기업은행은 26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3 25-22)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두었다. 그동안 이어져온 7연패를 끝내는 동시에 여오현 감독 대행의 감독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는 의미 있는 경기였다. 기업은행은 그동안 골머리를 앓아 온 기업은행의 공격력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계속해서 부진을 겪어온 국내 에이스 육서영이 드디어 반등에 성공한 것이 이번 경기 승리의 가장 큰 요인이었다. 40.54%의 공격 성공률로 15득점을 올리며 팀이 필요할 때마다 로테이션을 돌리는데 성공했다. 특히 분위기를 위해 중요했던 1세트에서만 7점을 몰아치며 기세를 가져왔다. 6경기만에 드디어 40%의 공격 성공률을 회복했고 시즌 최다 득점인 15득점을 만들어 내는 등 드디어 기업은행이 육서영에게 기대한 경기 내용을 보여주었다. 사진 출처:KOVO 육서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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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에 빠진 육서영, 지난 시즌이 플루크로 남지 않기 위해서는 살아나야만 한다.

사진 출처:KOVO 지난 시즌 기업은행의 가장 큰 히트 상품은 육서영이었다. FA 시즌을 맞아 372득점을 하며 드디어 포텐셜을 터트리는데 성공했고 한 시즌 내내 기업은행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육서영은 기세를 이어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 전 컵대회에서는 말 그대로 상대팀의 코트를 초토화시키며 우승과 함께 MVP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시즌 개막 이후 육서영의 경기력은 다시 2년 전으로 돌아가고야 말았다. 지난 시즌, 어느 정도 목적타 서브를 견디는데 성공했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 목적타 서브를 맞으며 흔들리고 있다. 리시브는 어느 정도 잘 받고 있지만 리시브 부담으로 인해 공격 성공률이 크게 떨어졌다. 세트당 득점 역시 0.7점 가까이 하락하며 기업은행에서 기대한 국내 1옵션 역할을 해주지 못하는 중이다. 시즌 개막 이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경기가 단 두 경기뿐이고, 20%대의 공격 성공률을 절반 이상의 경기에서 기록하는 등 스텝 업을 하기 전인 23-24 시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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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성공률 48.28%+디그 23개! 최고의 공수겸장 아웃사이드 히터 타나차

사진 출처:KOVO 아시아쿼터 시행 첫해, 타나차는 도로공사의 전체 7순위 지명을 받았지만 리시브 장착의 어려움을 겪으며 기복 있는 활약을 했다. 결국 시즌 종료 후 타나차는 재계약을 제시받지 못하면서 팀을 떠났다. 하지만 유니가 부진하자 시즌 중반 다시 도로공사의 손을 잡으며 V리그로 복귀했다. 그리고 타나차는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되어서 돌아왔다. 도로공사는 23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2 29-27 26-28 25-21)로 승리를 거두었다. 모마가 25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고 강소휘가 13득점, 이지윤과 김세빈이 나란히 12득점을 만드는 등 모든 공격수둘이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는 토탈 배구를 선보였다. 하지만 가장 빛난 선수는 개인 최다인 23개의 디그를 성공시키며 18득점과 48.28%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타나차였다. 이번 시즌 타나차는 아웃사이드 히터 중 손에 꼽히는 활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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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원더독스의 여정과 신인감독 김연경, 그리고 방송이 남긴 숙제

MBC에서 방영된 <신인감독 김연경>이 성공적으로 종영을 맞이했다. 4%대의 높은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했고 대형 커뮤니티들에서도 계속해서 인기글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성을 보여주었다. 배구적인 측면에서도 회차가 이어질수록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정관장과 흥국생명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화제성과 배구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신인감독 김연경>의 인기는 엄청났다. 처음 방영이 시작될 때만 하더라도 기존 배구 팬들만 경기를 시청했지만 방송 클립들이 퍼져나가고, 입소문까지 이어지며 배구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까지 시청자로 만들었다. 그 덕분에 시청률은 4%대를 꾸준히 횡보했고 마지막 화에서는 무려 5.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했다. 비하인드 클립이 올라오는 원더독스 라커룸 채널은 만들어진 지 한 달 만에 10만 구독자를 넘겼고 매 영상이 50만 조회수를 상회하는 등 꾸준한 화제성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 여자부의 1라운드 시청률이 1.27%로 지난 시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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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역사상 최악의 감독 이영택, 경질이 시급하다.

사진 출처:KOVO 선수를 키우지 못하는 감독, 작전이 없는 감독, 감정적인 감독, 선수단의 부상 관리를 하지 못하는 감독, 선수 보는 눈이 없는 감독, 자신의 자리보전이 팀의 미래보다 중요한 감독 등 나쁜 감독에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다. 그리고 GS칼텍스의 이영택 감독은 나열한 나쁜 감독의 모든 유형들을 스스로 보여주고 있다. 20일 GS칼텍스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진에어 V-리그 흥국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3-25/25-17/25-22/25-21)으로 패했다. 그 어느 때와 같이 실바는 30득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지만 17득점을 올린 유서연을 제외하면 15%의 공격 성공률과 두 자릿수 득점 중 하나라도 만들어낸 선수가 없었다. 지난 시즌과 달리 이주아를 제외하면 모든 선수들이 건강히 시즌을 시작했고, 검증된 아시아쿼터 선수인 레이나가 합류한 상황에서 작년과 같은 상황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에 감독 책임론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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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전 23승 4패! 시마무라와 조이도 막을 수 없었던 정관장과 페퍼저축은행의 천적 관계

사진 출처:KOVO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이후 가장 좋은 시즌을 보내며 2위에 올라 있다. 반면 정관장은 염혜선과 위파위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정관장은 이번 시즌, 페퍼저축은행과의 두 경기에서 모두 승점 3점을 가져오며 상성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정관장이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7-25 25-21 19-25 25-17)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지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한 시간 반 만에 무너지며 연패를 이어가 분위기가 처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1라운드와 같이 또다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흐름을 반전시켰다. 반면 이번 경기를 승리했다면 다음 경기인 도로공사전에 따라 1위를 노릴 수 있었던 페퍼저축은행은 아쉬운 성적표를 받게 되었다. 정관장이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서브 공략과 블로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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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4-7 아쉬웠던 5시즌 간의 동행, 기업은행 김호철 감독 자진 사퇴...당분간 여오현 수석코치 대행 체체

사진 출처:KOVO IBK기업은행의 김호철 감독이 부진한 팀의 성적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이번 시즌 기업은행은 최고의 리베로인 임명옥을 영입하고, 컵대회를 압도적으로 우승하면서 시즌 전 우승 후보로 뽑혔다. 하지만 킨켈라와 육서영이 부진하고, 이소영이 다시 한번 부상을 입어 팀을 떠나며 시즌 출발부터 흔들렸다. 여기에 더해 김하경마저 경기 중 부상을 입어 이탈한 뒤 이어진 3경기에서 단 한 세트만을 딸 정도로 망가진 경기력을 보여주며 7연패와 함께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결국 이번 시즌이 계약 기간의 마지막 해였던 김호철 감독은 팀의 부진한 성적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는 결정을 내렸다. 김호철 감독은 지난 19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셧아웃 패배를 당한 뒤 팀에 사의를 표명했고 이같은 결정은 현대건설과의 경기가 끝난 뒤 언론에 알려졌다. 결국 남자부에서 2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김호철 감독은 기업은행과 5시즌을 함께하면서 단 한 번도 봄 배구에 진출하지 못하고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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