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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꾸고 싶어도 못 바꾼다" 현대건설, 카리와의 동행에 숨겨진 뼈아픈 현실

 "바꾸고 싶어도 못 바꾼다" 현대건설, 카리와의 동행에 숨겨진 뼈아픈 현실

사진 출처:KOVO 현대건설은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홈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3(14-25, 25-20, 10-25, 25-20, 13-15)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비록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최소 2위 자리를 확보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6연승 행진이 멈춤과 동시에 사실상 정규리그 1위 탈환의 희망도 멀어졌다.

이날 현대건설은 홀수 세트와 짝수 세트의 경기력이 극명하게 갈리며 롤러코스터 같은 흐름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안고 있는 구조적 한계가 여실히 드러났다.

커리어 사상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 중인 이예림은 범실 6개와 공격 성공률 30%에 그치며 체력 방전 상태임를 노출했다. 외국인 선수 카리 역시 무릎 부상 여파가 경기력에 고스란히 투영됐다. 27득점, 공격 성공률 43.55%라는 표면적 수치는 준수해 보였으나, 정작 해결해줘야만 할 오픈 공격 성공률이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