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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옥 없는 '변형 로테이션', 김채원의 리시브 범위가 봄 배구를 결정한다

 임명옥 없는 '변형 로테이션', 김채원의 리시브 범위가 봄 배구를 결정한다

사진 출처:KOVO 기업은행은 현재 이번 시즌 최대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주전 리베로 임명옥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다.

올 시즌 세트당 5.95개의 디그(1위), 리시브 효율 45.2%(2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던 임명옥의 공백은 치명적이다. 기업은행은 킨켈라 리시빙 아포짓-빅토리아 OH라는 변형 로테이션을 사용하는데, 이는 임명옥이 중앙의 넓은 수비 범위를 책임지며 육서영과 킨켈라의 리시브 부담을 덜어줬기에 가능했던 전술이다.

결국 기업은행의 남은 시즌 성패는 백업 리베로 김채원의 활약에 달리게 됐다. 김채원은 GS칼텍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지만 6시즌 동안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20-21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났다.

하지만 수원시청으로 이적한 뒤 실업 무대에서 우승 트로피와 리베로상을 쓸어모으며 실업리그 최고의 리베로로 자리매김했고 김호철 감독의 부름을 받아 3년만에 프로 무대로 돌아왔다. 다시 돌아온 23-24시즌, 김채원은 시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