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KOVO 현대건설이 지난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두 경기 연속 지젤 실바의 막강한 화력을 제어하지 못한 채, 실바 한 명에게만 72득점을 헌납하며 공격력 싸움에서 완패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이로 인해 일부 배구 팬들 사이에서는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전략적 선택을 내렸어야 했다는 결과론적인 아쉬움이 터져 나오고 있다. 당시 현대건설은 정규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선택의 기로에 서 있었다.
이미 리그 2위를 확정 지은 상황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승점 1점만 따내도 흥국생명의 준플레이오프 상대는 IBK기업은행으로 결정되는 구조였다. 반면 GS칼텍스가 승점 3점을 온전히 가져가면 GS칼텍스가 순위를 뒤집고 준PO에 올라가는 대진이었다.
강성형 감독의 선택은 순리였다. 준플레이오프 대진표에 연연하기보다 주전들에게 휴식을 주고 팀 내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부여하는 상식적인 운영을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