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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승에서 8승으로 추락... 정관장과 자네테의 '잘못된 만남'이 남긴 씁쓸한 마침표

 23승에서 8승으로 추락... 정관장과 자네테의 '잘못된 만남'이 남긴 씁쓸한 마침표

사진 출처:KOVO 정관장은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15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원정길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세트스코어 1-3(23-25, 14-25, 25-23, 21-25)으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 시즌 23승을 쓸어 담으며 정규리그 3위에 올랐던 정관장이지만, 이번 시즌은 악재가 거듭된 끝에 단 8승에 그치며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사실 정관장의 이번 몰락은 시즌 전부터 어느 정도 예견된 실패였다. 지난 시즌 정관장의 외국인 선수 의존도는 매우 높았다.

표승주가 공격력을 봉인당하며 수비와 연결을 전담하는 사이, 메가와 부키리치 그리고 정호영이 삼각편대를 이뤄 공격을 주도했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정관장은 표승주를 비롯해 전력의 핵심이었던 외인 자원들을 모두 놓치며 팀 에너지의 절반 이상을 상실했다.

외인 의존도가 높았던 팀 컬러상 대체자 영입이 무엇보다 중요했으나, 고희진 감독의 외인 농사는 참담한 실패로 돌아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