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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가장'이 겪는 가혹한 성장통... 슈퍼루키 박여름이 견뎌낸 10경기의 가치

 '소녀 가장'이 겪는 가혹한 성장통... 슈퍼루키 박여름이 견뎌낸 10경기의 가치

사진 출처:KOVO 정관장은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1-25, 27-25, 22-25, 23-25)으로 패했다. 시즌 마지막 홈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주포 카리가 빠진 현대건설을 상대로 화력전에서 밀리며 졸전 끝 패배를 당했다.

오늘도 고질적인 문제였던 최서현의 불안한 토스와 흔들리는 리시브 라인이 발목을 잡았다. 특히 3세트 6-3, 4세트 11-6 등 세트 초반의 우세를 끝까지 지켜내지 못하고 고비마다 무너졌다.

루키 박여름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이날 박여름은 현대건설 목적타 서브의 집중 타깃이 되며 리시브를 버텨내는 데 급급했다. 34.88%의 리시브 효율 자체는 기록상 아주 낮지 않았다.

그러나 기록 이면에는 실패로 볼 수는 없어도 세터에게 제대 연결되지 못한 불안한 리시브가 반복되었고 결국 3세트 중반 곽선옥과 교체되기에 이르렀다. 리시브의 불안은 공격 리듬마저 깨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