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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C "한국 준비 부족" vs 배구계 "독단적 행정"... 네 탓 공방 속 피해는 팬들의 몫

 AVC "한국 준비 부족" vs 배구계 "독단적 행정"... 네 탓 공방 속 피해는 팬들의 몫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 챔피언스리그의 개최지가 갑작스레 태국 방콕으로 변경되었다. AVC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태국배구협회(TVA) 및 세계배구연맹(VW)과 협의하여 제2회 AVC 여자 챔피언스리그 개최지를 즉시 변경할 것"이라고 알렸다.

대회가 단 한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개최지가 변경된 것이다. AVC 측은 "이번 개최지 이전은 H&L 파트너스가 담당했던 한국 현지 조직위원회(LOC Korea)의 심각한 준비 부족과 구조적 결함으로 인해 불가피했다"며 "종합적인 검토 결과, AVC는 H&L 파트너스가 필수적인 행사 요건을 준수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H&L 파트너스는 숙박, 교통, 경기장 제공 및 확보에 필요한 기본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등 기초 인프라 확보에 실패했다. 또한, 대회 운영에 필요한 물류를 처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직 체계가 미비했다.

더불어,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