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KOVO 페퍼저축은행은 1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7-25, 17-25, 23-25)으로 완패했다. 외국인 선수 조이가 빠졌음에도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던 지난 경기와는 달리, 이날은 모든 지표에서 GS칼텍스에 압도당하며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공수 양면에서 총체적 난국이었으나, 특히 중앙 한 자리의 심각한 공백이 뼈아프게 드러났다. 이번 시즌 V리그 주전 미들블로커 중 가장 취약한 지점은 단연 페퍼저축은행의 한 자리다.
그 주인공은 창단 첫 경기 멤버 중 유일하게 주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팀의 역사적인 첫 득점을 기록했던 하혜진이다. 하지만 하혜진의 현재 지표는 처참한 수준이다.
세트당 블로킹 0.44개로 리그 주전 미들블로커들 14명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부상 이탈로 인해 규정 세트를 채우지 못해 공식 순위에는 이름이 없지만 블로킹 순위에 들었다고 해도 전체 14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