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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여파와 에이징 커브 그 사이, 도로공사의 1위 수성 가로막는 '배유나 딜레마'

 부상 여파와 에이징 커브 그 사이, 도로공사의 1위 수성 가로막는 '배유나 딜레마'

사진 출처:KOVO 도로공사는 30일 화성 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0-3(11-25 22-25 32-34) 완패를 당했다. 3연승이 무산된 것은 물론, 전날 패배한 2위 흥국생명과의 격차를 10점 차로 벌려 독주 체제를 굳힐 기회마저 놓쳤다. 리시브와 공격, 연결이 모두 무너진 이번 시즌 가장 무기력한 경기였으며, 그중에서도 도로공사의 강점이었던 중앙의 붕괴가 뼈아팠다.

전술적인 부분에서부터 문제가 많았다. 리베로 임명옥을 향한 서브 공략은 상대 세터 김하경이 빅토리아의 화력뿐만 아니라 이주아의 이동 공격과 킨켈라의 후위 공격까지 자유롭게 활용하는 판을 깔아줬다.

반면 도로공사의 중앙은 리시브 불안 속에 두 선수 합계 8득점, 5범실에 그쳤다. 시즌 초반에 비해 영건 미들블로커 이지윤과 김세빈의 기세가 꺾인 것도 사실이나, 가장 심각한 대목은 베테랑 배유나의 부진이다.

배유나는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