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KOVO 보통 여자배구에서 트럭 시위는 대다수 팬의 공감대가 형성된 사안을 바탕으로 일어난다. 이재영·이다영 학교폭력 사건, IBK기업은행 항명 사태, 페퍼저축은행의 이재영 접촉설 등 여러 사건에서 트럭 시위는 팬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중요한 창구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어제 현대건설 사옥 앞에서 벌어진 이번 트럭 시위는 그 정당성을 인정받기 어려워 보인다. 지난 30일, 현대건설 사옥 앞에서 강성형 감독의 사퇴를 요구하는 트럭 시위가 종일 이어졌다.
트럭 시위 측은 강성형 감독이 키워낸 선수가 없고, 외국인 선수 농사 실패에 책임이 크다고 주장했다. 어떤 감독이 왔어도 봄 배구에는 진출했을꺼라며 플레이오프가 한계인 강성형 감독을 경질하고, 강 감독에게 3시즌 재계약을 안겨준 프런트의 동반 퇴진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는 받아들여지기 어렵다. 물론 현대건설이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것에 강성형 감독의 책임 역시 존재하나, 팀을 정규리그 2위로 이끈 성과 역시 강 감독의 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