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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위 주저앉은 '최리', 임명옥의 아킬레스건과 함께 무너진 기업은행의 꿈

 코트 위 주저앉은 '최리', 임명옥의 아킬레스건과 함께 무너진 기업은행의 꿈

사진 출처:KOVO 지난 3일 IBK기업은행이 당한 1패는 단순한 패배, 그 이상의 치명타였다. 5위 GS칼텍스의 봄 배구 희망을 꺾을 수 있었던 사실상 승점 6점짜리 경기였으나, 패배와 함께 승점 차가 1점 차로 좁혀지며 준플레이오프 성사 난이도는 매우 올라갔다. 그러나 승점보다 더 뼈아픈 악재는 따로 있었다.

팀 수비의 심장이자 리그 최고의 리베로 임명옥이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대형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다. 임명옥은 1세트 9-15로 뒤진 상황에서 지젤 실바의 연타 공격을 받아내려고 달려 나가다가 그대로 코트에 쓰러졌다.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입으면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소리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뒤를 돌아보며 주저앉는다. 공은 분명 임명옥의 앞에 있었지만, 그녀가 무의식적으로 아무도 없는 뒤를 돌아보며 쓰러지는 순간 많은 이들은 불길한 예감에 휩싸였다.

결국 다음 날 언론의 보도를 통해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아킬레스건 파열은 최소 10~12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