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KOVO 시즌이 진행되면 부상자는 당연히 나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정관장은 그 정도가 임계치를 넘어섰다.
아웃사이드 히터부터 미들블로커, 세터, 리베로에 이르기까지 모든 포지션에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결국 이러한 부상 관리의 실패는 이번 시즌 정관장의 가파른 추락을 이끈 결정적 원인이 되었다.
가장 먼저 이탈한 선수는 주전 세터 염혜선이었다. 염혜선은 지난 비시즌 동안 두 번의 무릎 수술을 받았다.
지난 시즌 봄 배구 당시 손상된 무릎을 진통제로 버티며 경기를 강행했던 여파로, 시즌 종료 직후 오른 무릎 연골 수술을 받았다. 이후 3개월간의 재활을 거치며 국가대표팀과 컵대회까지 걸러야 했다.
그러나 개막 직전 이번에는 왼쪽 무릎에 이상이 생겼다. 안좋았던 무릎을 보호하려던 반대편 무릎에 과부하가 걸려 또다시 수술대에 올라야 했던 것이다.
결국 12월 19일 GS칼텍스전에서야 뒤늦게 복귀했지만, 그사이 주전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백업진의 부진 속에 정관장은 이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