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KOVO V리그의 상징과도 같은 '살아있는 전설' 양효진이 코트를 떠난다. 현대건설 배구단은 언론 보도를 통해 3일 "양효진이 오랜 고민 끝에 2025~26 시즌을 마지막으로 19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양효진의 은퇴는 이미 어느 정도 예견된 바 있었다. 지난 FA 계약 당시 단년 계약을 체결하며 복선을 깔았고, 지난 1월 올스타전에서도 "조만간 결정을 내리려 한다"며 은퇴 가능성을 내비쳤다.
결정적인 이유는 역시 몸 상태였다. 올 시즌 개막 전에 무릎에 물이 찬 걸 확인했고, 시즌 내내 부상을 참고 뛰었다.
그는 "주변에서 마흔까지 뛰라고 한다. 그러면 (몸에) 테이핑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오랜 시간 선수 생활을 했는데, 이제야 문제가 생긴 것이라면 오히려 다행"이라고 말했다. 2007-08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한 양효진은 19년 동안 오직 한 팀의 유니폼만을 입고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그동안 현대건설의 3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