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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답지를 찾은 흥국생명

흥국생명이 인삼공사를 상대로 짜릿한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4라운드의 패배를 완벽히 설욕했다. 이 승리가 더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흥국생명이 나아갈 방향 두가지를 확실히 정해주었다는 것이다. 드디어 찾아낸 정답 로테이션 그동안 로테이션 문제로 말이 많았던 흥국생명이지만 드디어 어느정도 정답을 찾았다. 흥국생명은 평소와는 다른 로테이션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옐레나가 김연경의 대각인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서 로테이션을 돌았고 김미연이 아포짓 스파이커의 자리에서 리시브를 담당하면서 리시빙 아포짓 역할을 했다. 이 로테이션의 장점은 옐레나와 김연경 중 한명은 무조건 전위에 있어 김미연 혼자 전위에 남겨지면서 생기는 후위지옥을 방지할수 있다. 김미연도 혼자 로테이션을 돌리는 자리가 사라져 공격에서의 부담을 줄일수 있게 되었다. 또한 김연경이 4번 자리부터 시작하면서 아웃사이드 히터에게 하는 토스가 장점인 이원정을 활용해 김연경의 공격을 극대화 시킬수 있었다. 확실히 정해진 주전 세터 지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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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퍼즐의 마지막 한조각 이원정

사진출처:@lwjeong_23 흥국생명을 완성시킬 마지막 퍼즐은 이원정이였다.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셧아웃으로 잡아내면서 1위 자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지난 경기에 이어서 주전으로 출전한 이원정이 돋보였다. 토스와 경기 조율은 물론 수비와 블로킹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이끌었다. 이원정이 출전하면서 달라진 것은 김연경의 점유율이다. 김연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김다솔의 김연경 외면에 목말랐던 흥국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주었다. 김연경은 41%의 공격을 전담하면서 22득점을 올려주며 때리면 때릴수록 강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다솔이 주전으로 출전한 4라운드 도로공사, 인삼공사전에서 김연경은 10점대의 득점과 20%대의 공격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이원정이 출전한 5라운드 인삼공사, 현대건설전에서는 20점대의 득점과 30~40%의 공격점유율을 기록했다. 옐레나에게 가는 토스들도 약간 불안한 면이 있었지만 높고 길게 뽑아주면서 기존의 김다솔의 잘라때리는 토스와는 다르게 블로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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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의 사라진 공격력

사진출처:kovo 이소영의 공격력이 사라졌다. 이소영은 최근 3경기 연속 한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부진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기업은행전에서는 3득점, 공격 효율이 -12.5를 기록하는 최악의 모습이였다. 범실도 지난 시즌 32경기에서 기록한 108개를 27경기만에 따라잡았고 피블로킹도 69개째다. 공격 성공율도 GS시절 보여준 40%대의 공격성공율에서 인삼공사 이적후 35%대를 기록중이다. 인삼공사가 영입 당시 기대한 모습은 아니다. 강소휘와 리시브를 나눠서 받던 GS 시절과는 달리 박혜민이 파트너로 나올때는 더 많은 리시브 범위를 책임지고 채선아가 파트너로 나올때는 50%대의 목적타 리시브를 받고 있다. 목적타를 맞으며 공격력이 줄어들었을수도 있다. 최악의 경우는 어깨 부상으로 인한 휴유증이다. 이소영은 시즌 전 어깨 회전근개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최근까지도 경기 전, 후 어깨를 계속해서 신경쓰고 작전 타임에도 어깨 마사지를 받고 있다. 공격 스윙에 힘이 실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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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이션과 김다솔 흥국생명의 풀리지 않는 문제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에게 3-2 패배를 당하며 연승행진이 끊김과 동시에 현대건설을 추격할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문제의 로테이션 또 문제는 로테이션이였다. 5세트 문제의 김연경-옐레나 로테이션의 문제가 여실없이 드러났다. 5세트 10-9로 한점차 리드를 잡았던 경기에서 김연경과 옐레나가 후위로 갔고 경기는 11-15로 패배했다. 김미연이 수술의 여파로 지난 시즌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옐레나의 후위공격이 통하지 않는 순간 스노우볼은 겉잡을수 없이 굴러간다. 상대 블로커들도 이 흐름을 아는지 옐레나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올 시즌만 로테이션으로 인해 패배한 5세트가 벌서 두번째다. 이영수 전 대행은 연습경기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보여준 로테이션을 사용한다고 인터뷰했다. 그러나 후보선수들과 진행하는 연습경기의 특성상 김연경 이주아 옐레나의 로테이션을 뚫을 선수도 옐레나의 백어택을 막을 선수도 없다. 연습경기의 결과로만 로테이션을 정할수는 없다. 권순찬 감독의 방향성을 버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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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진의 아쉬운 성장세

사진출처:kovo 도쿄올림픽 시절 차세대 미들블로커 자리를 논할때 가장 먼저 나오는 선수는 박은진이였다. 그러나 지금의 박은진의 위치는 이주아 이다현 정호영의 뒷자리까지 밀린 모습이다. 2년 연속으로 기록들도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세트당 득점, 블로킹, 서브 모두 떨어졌다. 아쉬운 수비 판단 네트 앞에서 판단이 늦어지면서 생기는 기록지에 찍히지 않는 잔실수들도 늘어간다. 인삼공사가 기대하던 성장세와는 많이 다르다. 자료 출처:인삼공사갤러리 블로킹 1위 한수지의 블로킹 스텝과 출발시간, 모양 비교 블로킹 스텝과 타이밍에서도 문제가 보인다. 미들블로커의 점유율이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세터의 손에서 토스가 떠나고 궤적을 본 후 움직이니 블로킹 타이밍이 늦어질수 밖에 없다. 그리고 정석적인 블로킹 스텝이 아닌 사이드스텝을 밟으면서 움직이니 속도는 더 느려진다. 이렇게 반응과 움직임이 늦으니 블로킹 사이가 벌어지고 높이가 낮아진다. 상대 공격수가 터치아웃을 노리기 쉬운 블로킹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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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전에서 나타난 흥국생명이 지켜야할 3가지

로테이션은 무조건 김연경과 옐레나를 찢기 로테이션을 바꾼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옐레나가 김연경보다 21타를 더 때렸던 지난 경기와는 다른 타수 분배가 나타났다. 물론 세터가 김다솔에서 이원정으로 바뀐것도 감안해야겠지만 옐레나가 60타 김연경이 58타를 때리는 고른 분배가 이어졌다. 지난 현대건설전처럼 김연경과 옐레나가 둘다 후위에 갇혀서 연속으로 득점을 내주며 무너지는 그림도 줄어들었다. 이번 페퍼저축은행전 2세트를 제외하면 로테를 찢은 세트의 승률은 100%이다. 사진출처:Kovo 김연경 대각은 김미연 팀의 움직임 자체가 달라진다. 김다은이 들어갈 때는 김연경과 김해란이 김다은의 수비 범위를 커버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수비에 구멍이 생기고 김연경과 김해란의 리시브도 흔들리게 된다. 반면 김미연이 들어가면 서로 본인의 수비 자리만 커버하면 되기 때문에 수비도 더더욱 견고해진다. 김다은이 들어갔을때의 장점도 있다. 김미연보다 좋은 신장으로 전위 블로킹에서 강점을 가지고 오픈 공격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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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고교배구팀 파워랭킹 TOP 5(1)

옥천향수배가 끝났으니 적어봅니다. 앞으로 대회 2개 끝날때마다 써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좀 아팠어서 블로그도 못쓰고 옥천향수배도 전경기 집중해서 본게 아니다 보니 틀린 내용 있을수 있습니다 1. 한봄고 김보빈과 김사랑, 정예원, 최효서, 이미소까지 한번에 빠져나갔음에도 한봄고는 강했다. 김세빈을 제외한 모든 주전 선수들이 변하면서 초반 흔들리는 경향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정도 회복하며 1위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어느정도 불안한 합을 개인기량으로 메꾸는 모습이 보였는데 이점은 보강해야한다. 사진출처:@shc_photograph 키플레이어:최서현 한봄고를 1순위로 뽑는 이유는 당연히 미들블로커진일것이다. 190의 최유림과 188의 김세빈의 트윈타워는 고교 최고의 미들블로커진이다. 그러나 옥천향수배에서는 깔끔한 속공이 자주 나오지 못했다. 중앙 오픈보다 속공을 더 잘 만들어줘야 한다. 2. 일신여상 주전 라인업 대부분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한 2학년이 3학년으로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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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놓은 덫에 자신이 걸린 차상현 감독

이번 시즌 트레이드 되기 전 원소속팀과의 경기에서 나올수 없다. 임대 계약이 아닌 트레이드에선 보기 힘든 조항이다. 페퍼저축은행으로 트레이드된 오지영은 이번 시즌 GS칼텍스전에서 뛰지 못한다. 트레이드 할때 독소조항이 붙었던 것이다. 이 조항은 나쁜 선례를 만들었다. 트레이드를 하면서 해당 선수를 순위 싸움을 펼치는 특정 팀과 경기에만 투입하게/투입하지 말게 해달라는 비상식적인 주문도 이론상으론 가능하다. 배구처럼 임대 선수 제도가 있는 축구도 마찬가지다. 국제축구연맹과 유럽축구연맹은 임대 선수를 원소속 구단과 경기에서 제외하는 계약 규정을 위법이라고 판단하고 엄중하게 제재한다. 치싱현 감독은 트레이드 당시 인터뷰를 통해 이적시킨 선수들에 대해 그간 코트에서 얼마나 뛰고 싶었겠느냐는 뉘앙스를 가진 발언을 했지만 정작 본인의 말과 모순되는 행동을 한게 되버렸다. 차상현 감독은 3위 경쟁팀과의 경기에서 오지영이 합류한 페퍼저축은행이 고춧가루를 뿌리고 반대로 GS는 오지영이 없는 페퍼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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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선수와 감독대행의 한계가 보인다

흥국생명이 인삼공사에게 3-1 패배를 당하면서 공동 1위의 꿈은 물거품이 되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지금까지 몇몇 선수들의 개인기량으로 버티던 흥국생명의 문제점들이 드러났다. 사진출처: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인스타그램 가장 큰 문제는 세터 김다솔에게서 나왔다. 지난경기 이원정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김다솔에게도 분발이 필요한 타이밍이였지만 올시즌 최악의 모습이였다. 주 공격수인 김연경과 보조 공격수인 김미연의 타수가 같다. 김연경은 4세트동안 퀵오픈 토스를 3개 받았다. 세트당 1개 미만이다. 이정도면 김연경에게 토스를 올리는게 부담스러워서 일부러 주지 않는것처럼 보인다. 김연경이 4번자리일때는 후위 옐레나와 이주아 속공을 김연경이 후위일때는 전위 김미연을 사용한다. 김연경 앞까지 달려와서도 라이트 백토스를 올렸다. 프로 경기에서 프로 운동 선수가 최고의 공격수에게 부담스럽다고 토스를 올리지 않는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팀을 위해서, 관중을 위해서, 김다솔 본인을 위해서도 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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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지탱한 기업은행의 두 베테랑

기업은행이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접전 끝 3-1 승리를 거두며 봄배구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승리의 중심에는 표승주와 김수지가 있었다. 사진출처:KOVO 표승주는 20득점 23디그로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힘을 보탰다. 1세트 1득점으로 부진했지만 2세트에서부터 살아났다. 특히 4세트에서는 6득점을 올리며 중요한 순간 빛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8-8인 상황에서 메가랠리를 끝내는 득점은 분위기를 기업은행쪽으로 가져오게 했다. 중간중간 상대의 공격을 안정적으로 받아내며 수비에서도 팀원들을 지탱하는 좋은 순간들을 만들었다. 시즌 초 혼자 팀을 이끌던 공격력에서 약간 페이스가 떨어진 모습이 최근 경기에서 나타났지만 다시 한번 시즌 초의 좋은 경기력을 연상하게 하는 모습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린 모습이였다. 사진출처:KOVO 김수지는 개인통산 500경기 출장이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린 경기에서 자신의 기록을 스스로 자축하는 듯 신들린 경기력을 선보였다. 16득점과 4개의 서브에이스 4개의 블로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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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김기중 감독 사퇴

흥국생명은 10일 "김기중 감독이 심사숙고 끝에 감독 선임을 최종적으로 고사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라고 발표했다. 김기중 감독은 "배구계 안팎에서 신뢰를 받아도 어려운 자리가 감독직인데, 여러 가지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현 상황이 부담이다. 지금 감독직을 수행하는 것이 그동안 노력해 준 선수단과 배구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고 고사 사유를 밝혔다. 당분간 감독 대행체제로 운영된다. 흥국생명의 앞길은 더욱 불투명하게 되었다. https://n.news.naver.com/sports/volleyball/article/396/0000633555 #여자배구 #배구 #흥국생명 #감독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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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의 나를 이기는 정호영

정호영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목표로 세웠던 지난경기의 나 상대로 연전연승중이다. 9일 GS칼텍스전에서 인삼공사는 3-2로 아쉬운 패배를 떠안았다. 그러나 정호영의 경기 내용은 큰 수확이 될 것이다. 모마와 강소휘의 쌍포를 가진 GS칼텍스 상대로 7블로킹 18득점을 기록하며 이소영이 부진한 가운데 팀의 공격 2옵션이 되었다. 블로킹 1위인 베테랑 한수지와의 미들블로커 대결에서도 호각지세를 이루었다. 중요할때마다 상대 공격수를 막아세우면서 분위기를 바꾸었고 날카롭게 꽂히는 속공들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5세트에 엘리자벳에게 공격이 몰리면서 정호영의 공격 시도가 없었다. 경기를 패배했고 정호영의 폼이 최고였던걸 생각하면 정호영을 쓰지 않았던 고희진 감독과 염혜선 세터의 선택은 아쉬움을 강하게 남긴다. 11득점 4블로킹 17득점 4블로킹 18득점 7블로킹 최근 3경기 정호영의 기록들이다. 이소영의 대각이 채선아로 고정되면서 사실상 공격 2.5옵션 자리가 되었다. 경험이 쌓여가며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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