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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인쿠시만을 위한 2인 리시브의 한계, 특정 선수를 위한 팀의 희생은 정답이 아니었다.

 박정아, 인쿠시만을 위한 2인 리시브의 한계, 특정 선수를 위한 팀의 희생은 정답이 아니었다.

사진 출처:KOVO 구기 종목에서 공을 받는 과정은 모든 플레이의 시작이다. 공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 치고, 때리고, 차는 등 이후의 후속 동작들은 의미를 잃는다.

특히 배구에서 리시브의 중요성은 절대적이다. 리시브가 흔들리면 준비된 공격 전술과 세터의 운영은 모두 무용지물이 되고, 결국 외국인 선수의 오픈 공격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다.

현재 리그 선두 한국도로공사가 리시브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반면, 리시브 효율 최하위권인 페퍼저축은행과 정관장이 나란히 리그 6, 7위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은 리시브의 중요성을 극명히 보여준다. 페퍼저축은행과 정관장의 리시브가 불안한 이유는 동일하다.

정석적인 3인 리시브가 아닌, 사실상 2인 리시브 체제를 가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를, 정관장은 인쿠시를 보호하기 위해 이한비, 박은서와 박혜민이 더 넓은 리시브 범위를 분담하고 있다.

그리고 이 두 선수는 자신에 앞에 오는 공들만을 받아내는 수준에 그친다. 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