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 노벨생리의학상] 한스 크렙스 & 프리츠 리프만 : 생명의 회전전문, 세포가 에너지를 만드는 비밀 '크렙스 회로'
Previous image Next image 밥을 먹으면 왜 힘이 날까? : 2천 년의 수수께끼 우리는 매일 밥을 먹습니다. 빵을 먹고, 고기를 씹습니다. 그리고 그 음식 덕분에 심장이 뛰고, 생각하고, 달릴 수 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 사실 뒤에는 인류가 오랫동안 풀지 못한 거대한 수수께끼가 숨어 있었습니다. "도대체 샌드위치 조각이 어떻게 근육을 움직이는 힘으로 변하는가?" 과거의 과학자들은 우리 몸속에 작은 '화로'가 있어서 음식을 태운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불타지 않습니다. 체온인 36.5도라는 미지근한 온도에서 어떻게 빵 조각을 태워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이것은 연금술보다 더 신비로운 생명의 화학 마술이었습니다. 20세기 중반까지도 과학자들은 포도당이 분해되는 초기 과정(해당 작용)까지는 알았지만, 그 이후 산소와 결합하여 막대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진짜 과정' 에 대해서는 깜깜했습니다. 마치 땔감을 준비하는 법은 알지만, 정작 아궁이에 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