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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노벨경제학상] 장 티롤 : 독점 시장의 심판관, 거대 기업을 길들이다

 [2014년 노벨경제학상] 장 티롤 : 독점 시장의 심판관, 거대 기업을 길들이다

슈퍼스타 기업의 시대, 새로운 규칙이 필요하다 우리는 '거인'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구글로 검색을 하고, 아마존에서 쇼핑을 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가 설치된 컴퓨터로 일합니다.

이 슈퍼스타 [Superstar] 기업들은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었지만, 동시에 그 어느 시대의 독점 기업보다 강력한 '시장의 힘'을 손에 쥐었습니다. 과거 정부가 철도나 석유 독점 기업을 상대하던 방식은 단순했습니다.

"가격을 낮춰라!" 혹은 "회사를 쪼개라!"

[반독점법]고 명령하는 것이었죠. 하지만 구글에게 "검색 가격을 낮춰라!"

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이미 무료인데 말이죠.)

아마존을 단순히 '유통사'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들은 클라우드 시장의 1위 사업자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복잡하게 얽힌 현대의 거대 기업들을 다스리기 위해, 인류는 새로운 '규칙의 설계도'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2014년, 스웨덴 왕립 아카데미는 바로 그 설계도를 평생에 걸쳐 그려낸 경제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