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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노벨경제학상] 로런스 클라인 : 경제를 '예측'하는 거대한 방정식을 만들다

 [1980 노벨경제학상] 로런스 클라인 : 경제를 '예측'하는 거대한 방정식을 만들다

경제학, '이론'에서 '예측'의 도구로 1970년대, 세계 경제는 이전에 없던 거대한 격랑에 휩싸입니다. 두 차례의 석유 파동 [오일 쇼크]은 수십 년간 이어진 고성장 시대를 끝내고,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낯선 공포, 즉 물가는 폭등하는데 경기는 침체하는 최악의 상황을 몰고 왔습니다.

정부와 기업,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은 절실하게 묻기 시작했습니다. "내년도 경제는 어떻게 될 것인가?"

, "물가는 얼마나 오를까?", "실업률은?"

, "정부가 지금 돈을 풀면, 혹은 세금을 걷으면 3개월 뒤 경제는 어떤 모습일까?" 애덤 스미스가 '보이지 않는 손'을 이야기하고, 존 메이너드 케인스가 '정부의 역할'이라는 거대한 담론을 제시했다면, 이제 경제학은 '예측'이라는 시험대 위에 올라야 했습니다.

이때, 수백, 수천 개의 변수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복잡계로서의 '경제'를 통째로 방정식 안에 집어넣고, 컴퓨터의 힘을 빌려 그 미래를 예측하려 한 선구자가 있었습니다. 바로 1980년 노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