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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 노벨생리의학상] 조지프 얼랭어 & 허버트 개서 : 신경 고속도로의 '차선'을 발견하다

 [1944 노벨생리의학상] 조지프 얼랭어 & 허버트 개서 : 신경 고속도로의 '차선'을 발견하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손가락을 부드럽게 쓰다듬는 감촉과, 날카로운 바늘에 찔렸을 때의 아픔, 그리고 뜨거운 난로에 데었을 때의 고통. 우리는 이 모든 감각이 '신경'을 통해 전달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신호가 똑같은 '전선'을 타고 뇌로 전달되는 것일까요? 1932년, 에드거 에이드리언 [1932년 노벨상 수상자]은 신경이 '전부 아니면 전무'의 법칙에 따라 '주파수'로 말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이야기의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만약 모든 신경 섬유가 똑같은 속도와 방식으로 신호를 보낸다면, 뇌는 어떻게 부드러운 감촉과 타는 듯한 고통을 순식간에 구분해내는 것일까요?

여기, 신경계라는 거대한 고속도로가 사실은 '1차선'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낸 두 명의 과학자가 있습니다. 그들은 이 고속도로에 수많은 '차선'이 존재하며, 차선마다 달리는 차의 속도와 종류 [즉, 정보]가 다르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조지프 얼랭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