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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 노벨생리의학상] 헨리 데일 & 오토 뢰비 : 신경 신호를 '물질'로 증명한 두 명의 선구자

 [1936 노벨생리의학상] 헨리 데일 & 오토 뢰비 : 신경 신호를 '물질'로 증명한 두 명의 선구자

Previous image Next image 1936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우리 몸속 가장 근본적인 질문, "신경은 어떻게 말하는가?"에 대한 답을 제시한 두 명의 거인에게 돌아갔습니다.

수십 년간 과학계를 양분했던 거대한 논쟁, 즉 신경이 '전기'로 신호를 보내는지, 아니면 '화학 물질'로 신호를 보내는지의 싸움에 종지부를 찍은 발견이었습니다. 영국의 신중한 약리학자 헨리 핼릿 데일 [Henry Hallett Dale]과 오스트리아의 대담한 생리학자 오토 뢰비 [Otto Loewi].

이 두 사람은 수프 그릇과 개구리 심장이라는 뜻밖의 도구를 사용해, 우리 뇌와 몸이 나누는 '화학적 대화'의 존재를 인류 최초로 증명해냈습니다. 오늘 '노벨상 수상자 시리즈'에서는 이 극적인 발견의 여정을 따라가 봅니다.

들어가는 글: '스파크'인가, '수프'인가? 20세기 초, 생리학계는 '스파크파' [Sparks]와 '수프파' [Soups]라는 두 진영으로 나뉘어 격렬하게 대립하고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