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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814 5일만에 러닝 10km

2024년 8월 13일 밤 11시 50분 10km 6'05" 무려 5일만의 러닝. 지난 주 목요일 밤에 뛰고 처음 뛰었다. 주말엔 이래저래 바밨고 어제는 와이프 야근이라 뛸 수가 없었다 ㅠㅠ 저녁에 퇴근길에 동남아 스콜처럼 비가 미친듯이 왔다. 아 밤에 뛸건데, 비가 오네.. 우중런해야하나 이러고 퇴근했는데 비는 그쳤다. 비가 그쳐서 좀 시원해졌을까 하는 기대를 안고 밖에 나갔는데 왠걸 여전히 습하고 여전히 덥다. 확실히 지난 주보다는 선선(?)해진건 맞지만, 습도 때문인지 뭔가 후덥지근했다. 비가 다 온게 아니라 또 비가 올 수도 있다는 듯이 습도가 꽤 높게 느껴졌다. 어쨌든 비는 그쳤지만 바닥은 젖어있을 것 같아서 알파플라이 대신 페가수스를 신고 나왔다. 시간도 너무 늦고 천변까지 걸어가기도 귀찮아서 어제도 로드러닝. 마음은 한 100km뛰려고 했는데 7-8km정도 뛰었을 때 엄지발가락 윗부분 발톱 시작하는 부분이 뭔가 이상했다. 좀 불편하다고 해야하나 양말에 쓸리는 느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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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먹 / 아침에 주스 블랙라벨 ABC주스

사실 건강이나 건강한 먹거리에 별로 관심이 없는 편인데, 그래도 건강한 맛의 음식보다는 건강한 맛 음료는 나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을 것 같아서 한 번 사봤다. 마트에 우유사러 갔다가 우연히 보고 샀는데, 일단 가격이 좀 저렴했다. 지난 번에 다른 브랜드 ABC주스 제품에 비하면 거의 반값(?)수준이다. 그만큼 덜 건강한 걸까? 모르겠지만 가성비 좋다고 생각하고 한 번 사봤다. 아침에 주스 브랜드는 많이 들어 봤어도 블랙라벨도 처음이고 ABC주스도 처음이다. Apple과 Beet와 Carrot을 섞은 주스가 ABC주스이며 여러 브랜드에서 많이 나오는 것 같다. 해독에 좋다나 뭐라나.. 맛은 생각보다는 괜찮다. 사과때문인지 당근때문인지 달짝지근한 맛이다. 지난 번에 샀던 다른 브랜드 ABC주스보다 맛있었다. 단맛때문일까? 야채 별로 안좋아하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달짝지근해서 그런건지 특별한 거부감없이 마실 수 있었다. 아침에 먹으면 더 좋다길래 아침 공복에 한 번 마셔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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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808 오랜만에 이틀 연속 러닝

2024년 8월 8일 밤 10시 30분 7km(4km) 5'43"(5'52") 사실 이틀 연속 뛸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금요일에 약속이 있어서 못뛸 것 같아 어제 마지못해 뛰었다. 정말 딱 맞는 표현 마지못해. ㅋㅋ 뛰고 싶지 않았다는 말. 그 전날 20km도 뛰었으니 10km 전후로 뛰려고 했고, 어제는 천변 말고 로드러닝... 느리게 뛸 결심으로 요즘 클래식을 들으며 뛰고 있다. 위 사진은 KBS kong 라디오 앱...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이상협DJ의 <당신의 밤과 음악>을 들으며 뛰었다. 진짜 이 분은 배철수님과 함께 나에게 최고의 DJ이다. 어제도 NRC앱에 이상이 생겼다. 한 2km정도 뛰고 횡단보도에서 쉬었다가 다시 뛰는데 그 때부터 거리, 페이스 측정아 안되었다. 보통 횡단보도 신호등에 멈추면 저절로 중지되었다가 다시 뛰면 다시 시작하는데 말이다. 멈출때 사실 음성으로 안내가 나오는데, 음성이 나오질 않았다. 뭔가 좀 이상하고 찝찝했지만, 횡단 보도 신호들도 빨리 바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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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807 20km맥주런

2024년 8월 7일 밤 10시 20km 6'24" 어제는 날씨가 비교적 덜 더웠다. 덜 습했다고 해야하나... 요즘 스콜처럼 소나기가 내리는데, 밤에는 습하지도 않았고 더운 바람이기는 했지만 간간히 바람이 불어 모처럼 뛰기 좋은 쾌적한 환경이었다. 집에서 걸아 나가면서 머릿 속으로 <천천히, 천천히>를 되내이며 걸어 나갔다. 천천히 뛸거니까 20km는 뛰어야겠는데, 막상 20km뛸려니까 뛰기 전부터 힘들고..ㅋㅋㅋ 일단 뛰어!! 1km 랩타임 음성을 들으니 일단 천천히 뛰는 건 성공. 이 정도로 느리게 뛸 생각은 없었지만, 호흡도 편하고 팔다리 리듬감도 괜찬고 해서 딱히 페이스를 올리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그러나 계속 이어지는 고민... 20km뛰어 말어...? 몇 km를 뛸것이냐에 따라 반환점이 달라지는데 6-7km지점까지 계속 고민했다. 사실 4-5km까지 조금 힘들었는데 오히려 6km가 넘어가니 좀 편안하고 익숙해진 그런 느낌이었다. 그래 20km 가즈아!!!! 오늘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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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50 / 병렬독서는 처음

<Source by unsplash loannn> 요즘 본의 아니게 병렬 독서를 하고 있다. 사실 태어나서 처음이다 병렬독서... 병렬독서가 무엇이냐고 묻는 분이 계시다면(내 주변이 실제로 있었음), 두 권 이상의 책을 동시에 번갈아 읽는 것이라고 말해 드리고 싶다. 지지난 주에 아이들과 도서관에 갔는데 북트럭에 <Crying in H Mart>가 있었다. 몇 년 전 베스트셀러였던 <H mart에서 울다>의 원서였다. 나는 보통 전자책을 읽으니까, 도서관에서는 아이들 책만 빌리는데, 왠지 모르게 손이 끌렸다. 책을 펼쳐보지도 않고 그냥 집어서 빌려왔다. 이런 용기가 어디서 났냐면 생각보다 책이 별로 두껍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정도 두께면 원서여도 도전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의 영어 수준은 원서를 읽을 수준은 아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원서로 완독 한 책은 <연금술사>가 전부다. 그나마 다행인건, 몇몇 단어들을 몰라도 대충 앞뒤 문맥을 보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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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읽 136 / 나의 음주술책,가볍게 본 에세이

<Source by 밀리의 서재> 요즘 본의 아니게 병렬 독서 중이라, 가볍게 볼만한 책을 한 권 골랐다. 다른 한 권이 좀 읽기 어렵단 소리... 음주술책이라... 아무튼 시리즈 중에 <아무튼 술>도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비슷한 느낌의 책일꺼라 생각하고 책을 골랐다. 술얘기가 재미없을리가 있나. ㅎㅎ 이 책을 쓴 작가님이 누구인지 몰랐는데 이 분은 주간지에서 여행, 문화 분야의 기자일을 하고 있으며 라디오 등에서 패널로도 활동중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책 읽는내내 젋은 사람들이 있는 트렌디한 잡지의 기사를 읽는 느낌이 났다. 한편으로는 재미있고 한편으로는 읽고 남는 건 없는?? 사실 뭐 책이 다 교훈적이거나 감동을 줄 필요는 없지 않은가. <Source by 밀리의 서재> 책에 몰입하게 만들었던 책의 앞부분 이야기.. <존나>와 <좃나>의 차이라니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듣고보니 정말 그렇다. 친구와의 격이 없는 대화를 활자 그대로 책에 옮기니 장면이 뭔가 더 생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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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810 15-5km

2024년 8월 1일 밤 10시 40분 10km 5'39" 7월 마지막 날 뛰려고 했으나, 8월 마일리지 쌓으려고 8월 1일 밤 러닝 ㅋㅋ 무거운 몸을 이끌고 러닝화 신고 대문 열고 나오기는 성공했으나 날씨 진짜 더워도 너무 덥다. 싱글렛 살 때는 너무 등이 파여서 부끄러워서 못입겠구나 했는데, 이제 무조건 싱글렛 입는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남에게 관심도 없고, 이 더운데 반팔 입고 뛰는 건 상상도 못하겠다. 가로등 조명마저 더위를 뿜뿜 내뿜는 것 같은 더위.. 그래도 러닝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다. 월요일에 20km뛰고 나거 계속 다리에 근육통이 조금 있었다. 그래도 천천히 15km를 뛰자는 생각으로 나갔으나, 10km만 뛰었다 ㅠㅠ 뛰면서 덥기도 하고 힘들기도 해서 아 15km 오늘 안될 것 같은데...12km?? 하다가 결국 10km만 뛰었다. 징마도 끝나고 해서 알파플라이3를 신고 나왔는데 뭔가 뛰는 내내 느낌이 생소했다. 이번이 세번째 신고 나온건데 신발에 내가 아직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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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 / 치킨 랩소디, 한국 치킨의 과거와 현재

<Source by netflix> 오랜만에 다큐멘터리를 봤다. 요즘 별로 땡기는 다큐도 없었고, 현생 사느라 바빠서 다큐를 한동안 못봤다. 한 두 달 만에 보는 것 같다. 넷플릭스에 <치킨 랩소디>라고 그나마 가벼운 느낌의 다큐가 있길래 한 번 봤다. 2부작인데 아직 1부만 봤다. 백종원님의 랩소디 시리즈는 어디까지 나오는건지 모르겠다.냉면도 봤고 돼지고기도 봤던 것 같고... 한창 음식 프로그램들이 많을때는 좀 식상하고 질렸는데 요즘은 또 많이 없어지니, 이런 프로그램이 재미있는 것 같기도 하다. <Source by netflix> 백종원님이 음식을 먹고 있으면 이게 무슨 프로그램인지 좀 헷깔린다. 골목식당도 그렇고 여행가서 먹는 프로그램도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진짜 나오는 프로그램마다 다 먹는 장면이 나오는 것 같다. 본인도 헷깔리지 않을까? 1부에서는 대한민국 치킨의 역사와 그리고 현재의 치킨 시장, 입맛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춥고 배고팠던 시절 먹을게 없어서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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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729 속죄런 20km

2024년 7월 29일 밤 8시 30분 20km 6'07" 주말에 노느라 못뛰었으니, 무려 5일만의 러닝... 육아에 바쁘기는 했으나, 귀게으름도 한몫했고 술도 한 몫했다. 지난 주에 많이 못 뛴 죄책감에 아침부터 벼르고 있었다. 비가 와도 뛸 것이며 나는 오늘 무.적.권 20km를 뛸 것이다. 마음먹고 나왔으니 빗방울이 사알짝 떨어졌다. 비와도 뛴다고 생각했으니, 비와도 상관없다. 사실 하루 죙일 날씨가 너무 꾸물꾸물해서 차라리 비가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비는 찔끔찔금 미스트마냥 내리기만 했다. 천변에 뛰러 가다가 중간에 표지판 사진을 한 장 찍었다. 20이란 숫자를... 20km를 뛰어야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무려 5일을 쉬었지만 쉬어도 쉰게 아니라 러닝만 쉬었을 뿐, 주말 육아에 월요일에 피곤에 쩌들어 파이팅이 넘치는 컨디션은 아니었다. 처음부터 천천히 뛸 생각으로 뛰기 시작했다. 1km뛰어보니 5'46"페이스... 그렇게 힘들지도 않았고 딱 좋은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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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트 / 작은 연못, 김민기

<Source by 월간 조선> 지난 주 라디오에서 김민기님의 노래를 엄청 들었다. 그가 세상을 떠났기에, 그를 추모하는 마음에서 라디오 곳곳에서 그가 부른 노래, 그가 작곡한 노래들을 틀어줬다. 아, 뮤지션이라는 직업이 참 행복한 직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죽었을 때 세상에 내가 작곡하고 부른 곡들이 울려 퍼지다니... 참 멋진 일이 아닐 수가 없다. 김민기에 대해 잘 모르는 세대지만, 나도 애플 뮤직에서 김민기를 검색해서 좀 들어보았다.와, 목소리 진짜 낮다. 나도 목소리가 낮은 편인데 나보다도 목소리가 훨씬 낮은 느낌이다. 기타 소리에도 참 잘 어울리는 목소리 같기도 하고... 굳이 비교하자면 김광석보다 훨씬 통기타와 찰떡 궁합인 느낌이다. 상록수, 아침이슬, 친구 등 좋은 곡들도 많았고 다른 가수들이 부른 버전도 많이 있었지만, 유독 좋았던 <작은 연못> 음원을 올려 본다. 김민기가 작사 작곡하고 양희은이 부른 곡인데, 김민기 버전도 있다. 언제 녹음된 건지는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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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48 / 드디어 에어컨을 사다

드디어 올 여름 우리집 숙원 사업인 <에어컨 교체>가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었다. 막상 에어컨을 사려고 보니, 역시나 무얼 사야할지 막막했다. 도대체 왜 이런 제품들은 사이트마다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시리얼넘버도 복잡하게 만들고 알파벳 한두개만 바꿔서 가격 비교도 어렵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진짜 이런 복잡한 유통구조 만들기도 쉽지 않을텐데 참 존경스럽다. 얼마 전 결혼한 지인에게 들은 얘기로는 가전 매장에서 견적서에 tv, 냉장고, 세탁기 등 견적 써줄때 모델 넘버가 아니가 그냥 rv **인치, 냉장고 **리터 이런식으로만 적고 견저서를 써준다고 한다. 도대체 뭐가 그리 떳떳하지 못한 건지 모를 일이다. 안방 에어컨 철거하다가 누수의 원인을 발견했다. 오른쪽 파이프 용접부위 위 쪽에 빵구가 났다. 사실 이거 보기 전까지 동파이프가 가스가 샌다는게 머릿속으로 이해가 안갔는데, 보고 나니 이해가 된다. 진짜 매립관과 나머지 부분 동파이프관을 연결할 때 용접하면서 일단 뭔가 뺀지같은걸로 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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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49 / 주말 가족 나들이_구하우스 미술관

구하우스 미술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무내미길 49-12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진짜 오랜만에 방문한 구하우스 미술관. 사실 그냥 보통 구하우스라고 부르는 것 같다. 나도 그렇고... 미술관이지만 이름에 하우스가 들어가서 정겨운 느낌도 있고 포근한 공간을 보고 있으면 포근한 기분이 든다. 이름도 그렇지만, 잔디밭고 있고 해서 더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다. 코로나 이후 처음인가.. 꽤 오랜만에 방문을 했다. 사실 중간에 행선지는 따로 있었고 가는 길에 시간이 남아 잠시 들르기로 결정! 지금 하고 있는 전시가 <유쾌한 FAKE: 반전과 위트의 미학>인데 너무 재미있게 잘 봤다. 마네킹이야 그렇다 치고, 실내 전시 공간벽과 바닥 틈사이에 식물이라니 진짜 반전과 위트가 넘친다. 작품을 만질 수는 없으니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확인하진 못했다. 근데 진짜인 것 같다.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서도호님 작품도 있었고, 공간에 비해 작품이 많이 있었던 느낌이다. 큰 뮤지엄 스케일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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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읽 135 / 시간강사입니다 배민합니다

시간강사입니다 배민 합니다 저자 이병철 출판 걷는사람 발매 2022.08.20. <Source by 밀리의 서재> 요즘 내가 독태기인지 내가 책보는 눈이 없는건지 이번에도 몇 권의 책을 읽다가 포기하고 다시 골라서 읽었다. 그렇게 고른 책이 바로 <시간강사입니다 배민합니다>였는데, 술술 읽히기도 하고 짧아서 그런지 이틀만에 다 읽었다. 내가 이렇게 빨리 책을 완독한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빨리 읽었다. 전자책으로 읽어서 분량이 정확히 가늠은 안되지만 좀 짧은 것 같기도 하고, 한 편 한 편 챕터의 호흡도 짧은 편이다. 책이 얇아서 빨리 읽은 것만은 아니고, 너무 재미있어서 밥먹으면서도 읽고 걸어가면서도 조금씩 읽기도 했다. <Source by 밀리의 서재> 책의 내용은 제목이 모든 걸 말해준다. 제목을 듣고 생각나는 그런 스토리의 얘기가 맞다. 박사학위까지 받은 출간 작가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이자 시간강사인 저자 이병철님은 생계의 어려움으로 배민 라이더 일을 시작했다. 배민 라이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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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724 가볍게 11km

2024년 7월 24일 밤 10시 40분 11km 5'35" 제목은 <가볍게 11km>라고 썼지만 몸이 가볍지는 않았다. 가벼운 마음으로 뛰었다는 얘기... 어제도 아이들 재우고 잠들랑 말랑하다가, 이불킥하고 밖으로 나왔다. 요즘 왜 그렇게 피곤한지 모르겠다. 요즘 아니어도 맨날 피곤하긴 했지만 말이다. 저녁나절 비가 오지 않았고 날도 더우니 바닥은 괜찮을 것 같아서, 오랜만에 천변으로 루트를 정했고, 신발도 알파플라이를 선택했다. 예상대로 길은 다 말라 있었다. 알파플라이를 신고 나오긴 했으나, 새 신발 신고 딱 한 번 5km 뛰었는데, 괜히 무리하게 뛰다가 적응 못하고 부상당할까봐 천천히 뛰었다. 천천히라기보다는 그냥 몸 가는대로, 무리하지 않고 뛰었다는 표현이 더 맞을듯 싶다. 기록은 평상시 기록정도로 잘 나왔다. 피곤한 몸과 습도 높은 날씨 등을 고려하면 신발 버프를 받은건가? 긴가민가 하다. 좀 더 신어봐야 알 것 같다. 그래도 딱히 신발이 불편할 것도 없었고, 발이 아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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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47 / 나의 브런치 생활 근황

브런치, 지속 가능할까 <Source by unsplash kaitlynbaker> 지난 5월, 브런치 작가가 되었을 때는 정말 세상을 다 가진것처럼 기뻤는데 사실, 그 기쁨은 생각보다 오래 가지 않았다. 왜냐하면 내가 글을 써도 조회수도 별로 안올라가고, 구독자도 별로 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 원래 이런건가? 나만 이런건가?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지만, 이래저래 꾸역꾸역 일주일에 한 편(?)정도 글을 쓰고 있는 중이다. 사실 이게 작가라는 키워드에 방점이 있어서 다양한 브런치 매거진 혹은 북을 발간하는 플랫폼인데,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달리기에 관한 글을 좀 쓰고 싶다는 생각에 작가 신청을 했다. 달리기에 관한 지속 가능한 글쓰기가 가능할 것인지 나조차 사실 확신이 들지 않는다. 좀 더 알아보고, 빅픽쳐를 보고 접근했어야 하는데 하는 후회도 좀 든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시작했으니 하다보면 뭐라도 되겠지... 알파플라이의 위력은 대단하다 <Source by b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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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722 엉망진창 우중런 ?km

2024년 7월 22일 오후 10시 40분 ?km ?' ??" 어제는 아침부터 우중런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지난 주 감기로 인해 많이 못뛰어서 이번 주는 좀 제대로 뛰자는 생각에, 비와도 밤에 뛴다고 계속 생각을 하고 있었다. 다행히 내가 나선 시간에 비는 오지 않았고, 뛰기 시작하니까 비가 좀 오기 시작했다. 밤에 폭우가 예상된다고 했으나, 비가 너무 많이 오면 중간에 그냥 집에 오면 될 일이니까 그냥 나갔다. 나가는 시점에 비가 오지 않았으므로 바람막이는 입지 않았다. 아, 그리고 알파플라이도 고이 모셔두고....비 맞으면 안되니까 ㅋㅋㅋ 낮에도 비가 왔으니 천변은 물이 불었을테고, 더 습할 것 같기도 하고, 우레탄 바닥이 미끄러울 것 같아서 로드러닝을 택했다. 10km 이상을 생각하고 뛰기 시작했는데, 이거 뭔가 NRC앱이 이상하다?? 1km랩타입 음성은 들었는데 그 후 음성이 안들린다. 왜지? 횡단보도에서 쉬면서 러닝벨트에서 아이폰을 꺼내보니 기록이 3.4k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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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45 / 우울한 이번 주 근황

감기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어제 저녁부터 몸이 으슬으슬 아팠다. 누가 팔,다리를 두들겨 팬 것처럼 욱씬 욱씬한 느낌이었다. 이마에 손을 집어 봤는데 열은 안나는 것 같았다. <아, 오늘 뛰어야 되는데...> 바보같이 이 생각이 제일 먼저 났다. ㅋㅋㅋ 컨디션이 별로이니, 그냥 5km만 뛰고 들어올까 생각만 했다. 애들 재우면서 같이 누웠는데 도저히 못일어나겠어서 그냥 잤다. 열은 안나는 것 같길래 어젯밤에는 비타민을 물에 타서 한 잔 먹고 잤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어젯밤보다는 컨디션은 괜찮았다. 그런데, 출근 전에 열을 재보니, 37.5도네? 목도 좀 아픈 것 같고.... 일단 타이레놀 2알을 먹고 출근 했다. 아, 러닝해야되는데....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에어컨이 안시원한 것 같아서 LG전자 출장 서비스를 예약했다. 한 달전에 에어컨 가스 충전하며, 올 여름 버티면 베스트라고 하셨는데, 한 달도 채 못버텼다. ㅠㅠ 한 3주됐나? 지인 중에 비슷한 증상으로 실외기 부품 교체해서,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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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 유튜브_장기하 제비다방 공연 라이브 영상

유튜브 알고리듬 추천 영상 진짜 대박이다. 오늘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 중 한 명인 장기하의 <제비다방 게릴라 라이브 240716>이라는 영상이 추천영상에 딱 있는 것 아닌가?? 240716이라 함은 바로 이틀 전아닌가..ㅋㅋ 약 1시간 30분 가량 제비다방에서 소규모로 공연한 영상이다. 제비다방하니까 옛날 생각이 난다. 상수역쪽에 회사 다닐 때 자주 지나다니던 곳인데, 사실 한 번도 가본 적은 없다. <Source by 유튜브 목캔디의 인디밴드 라이브> 영상 틀어놓고 일하면서 봐서 사실 제대로 영상까지 챙겨보지는 못했다. 일단 오디오 위주로 한 번 다 들었다. 얼마전에 있었던 <나란히 나란히 투어>에서 했던 래파토리와 편곡으로 공연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악기 구성도 소규모로 건반과 기타밖에 없다. 그리고 장기하가 앉아서 노래를 부른다. 처음부터 끝까지 앉아서 노래부르는 장기하는 또 처음이네.. 영상 초반에 언급이 나오는데, 덜 유명한 곡들 위주의 선곡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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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715 초복런 11km

2024년 7월 15일 밤 10시 30분 11km 5'40" 초복이 뭐 별건가... 나는 삼계탕 말고 카레를 먹고 뛰었다. 물론 나의 의지에 의해 삼계탕을 안먹은 것도 아니고 카레를 먹은 것도 아니다. ㅎㅎ 어제도 고온다습한 매우 불쾌한 날씨....였지만 나가서 뛰었다. 역시나 천변에 러너 선생님들이 꽤 많다. 진짜 러닝 붐은 붐인건가. 작년 여름에는 이렇게 많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봄가을도 아니고... 금요일밤 (aka 토요일 새벽)에 30km 뛰고 이틀 쉬고 어제 러닝... 근육통이 심한 건 아닌데 잔잔하게 근육에 좀 피로감이 느껴졌다. 러닝할 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말이다. 일단 10km이상은 뛰어야겠다고 마음은 먹었고, 잔잔한 근육통도 있으니 쉬엄쉬엄 뛰어서 거리를 채우자는 생각이 머릿속에 있었으나, 막상 뛰기 시작하니까 자꾸 빨리 뛰고 싶어진다. 갈팡질팡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페이스로 러닝을 시작했다. 그래도 조금 뛰어 보니, 몸의 피로감도 느껴지고, 저절로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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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 서울올림픽에 이런 스토리가 있었구나

시간이 참 빠르다. 벌써 서울올림픽이 36년 전이기도 하고, 조금 있으면 파리 올림픽이다. 아직 올림픽 열기가 느껴지진 않지만, 우연히 집에서 아이들이랑 대화하다가 올림픽 얘기가 나왔다. 올림픽 경기 중에 스케이트 보드도 있냐며 물어보는데 뭐라고 대답을 해야할지 몰랐다. 있었나?? 없었나? 사실 대회때마다 경기의 종류와 수가 많이 바뀌는데, 그 기준도 모르겠고 스케이트 보드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그래서 아이들과 저녁먹을 때 올림픽 관련 동영상을 몇 개 같이 시청해 봤다. 우선, 서울 올림픽 관련 동영상 하나.. 서울올림픽 하이라이트는 아니고, 서울올림픽을 개최하게 된 계기나 히스토리 같은 내용인데 나는 생각보다 재미있게 봤다. 첫째녀석도 재미있게 보던데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는 모를 일이다. 서울올림픽을 겪은 쉰(?)세대지만 개최하기까지의 과정은 잘 몰랐는데, 영상을 보고 처음 알았다. 개최 선언을 하긴했는데, 부담스러워서 안하려고 했다는 이야기, 한국이 올림픽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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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712 not now when 30km 러닝

2024년 7월 12일 밤 10시 30분 30km 6’22” Not now when? 풀코스 대비 장거리 연습을 해야하는데 매 번 차일피일 미루게 된다. 주 초반엔 주초라 부담스럽고 주중은 주중이라 부담스럽고 주 후반엔 피곤해서 못뛰겠고… 이러다가는 아무것도 못할 거 같아 금요일 밤에 이 악물고 30km를 뛰었다. 인생 최장거리 러닝 30km… 진짜 힘들었다 ㅋㅋ 처음부터 장거리를 염두해 두고 나갔기 때문에 신발끈은 최대한 헐렁하게 했고, 중간에 수분 보급을 위해 편의점이 있는 한강쪽으로 뛰었다. 거리 늘리는게 목적이었으므로 중간에 힘들면 쉬었다가 뛰갰다는 생각도 미리 해두었다. 비록 쉴지언정 30km 무.적.권 뿌순다 ㅋㅋ 1-10km 페이스 최대한 늦춰서 6분대로 밀고 나감. 초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고 10km까지는 무난하고 편하게 뜀 10-17km 슬슬 다리가 무거워졌고 페이스도 느려짐 그래도 절반인 15km는 지나서 쉬겠다는 생각으로 17km지점 편의점애서 일단 휴식 포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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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 니플밴드, 러닝할 때 쓰려고 올리브영에서 구매

니플패치/ 니플밴드 뭐가 맞는거니? 러닝할 때 가끔 땀 때문에 젖꼭지가 쓸린다. ㅠㅠ 그럴 때도 있고 안 그럴때도 있지만, 니플패치를 미리 하면, 쓸릴지 안쓸릴지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하나 사봤다. 대충 검색해보니까 올리브영에도 남자 니플패치를 판매하고 있는 것 같다. 이거 얼마 안할 것 같은데 배송비가 아까울 수 있으니까, 사무실 근처 올리브영에 갔다. 올리브영에서 샀다는 내가 봤다는 그 후기의 제품은 눈에 안보이네? 직원에게 니플패치 어디있냐고 물어보니, 여성용 니플패치있는 곳을 안내해 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거 남자가 써도 되냐고 물어보니 그제서야 다른 코너에 있는 남성용 니플밴드쪽으로 나를 안내한다. 아, 내가 인터넷으로 찾아 본거랑 다른데..... 직원분에게 내가 찾은 제품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거 올리브영에서 샀다는데 이건 없냐니까 매장마다 들어오는 제품이 다를 수 있다고 그건 없다고... 아무튼 남성용 니플패치(밴드)는 저 제품 딱 하나 있어서 고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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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44 / 그냥 주절주절, 금이빨 그리고 할머니

금이빨 출퇴근길에 아파트 단지가 여럿 있는데, 며칠 전부터 저런 부스가 있다. 한군데 아니고 여러 군데 아파트 정문마다 있다. 한군데 있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할텐데 여러 군데에 있으니, 아, 뭔가 조직적이구나 그렇게 영세(?)하지는 않는 곳인가보다 하는 생각이 든다. 예전부터 드는 생각이 금이빨은 어떻게 산다는 것인가? 저기거 금이빨을 빼준다는건지, 아니면 치과에 가서 빼서 가지고 가서 파는 건지 항상 궁금했다. 궁금만했지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어느 쪽이든 이를 뽑는 다는 거는 생각만해소 소름끼치는 무서운 말임에는 틀림없다. 그나저나, 저기 금이빨, 은수저, 목걸이 등 각종 귀금속을 팔러 가는 사람이 있을까? 하루에 몇 명이나 오려나 궁금하다. 장사가 되니까 하는거겠지? 그 때 그 할머니 얼마 전에 길에서 내 차를 막고 서 계시던 할머니 얘기를 블로그에 쓴 적이 있다. 사실 그 후 그 할머니를 두 번이나 더 보았다. 내 차를 막고 서있던 그 곳에서 한 번 보았고, 누군가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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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710 12+1km런

2024년 7월 10일 밤 10시 30분 13km 5'28" 얼마만의 이틀 연속 러닝인가. 물론 그 전날 3km밖에 안뛰었지만, 이틀 연속 러닝은 러닝이니까. 금요일이나 주말에 좀 장거리 뛰려고 어제는 12km정도 생각하고 뛰었다. 날씨가 매우 매우 습하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변에 러너 선생님들이 진짜 많이 계셔서 힘이 났다. 그래서 뭔가 아쉬워서 1km 더 뛰어서 13km를 채웠다. 15km뛸 걸 그랬나? 요즘 왜 그런지 NRC앱에서 심박수가 자꾸 누락된다 ㅠㅠ 아오. 어제는 빡런 아니고 그냥 되는대로 쉬엄쉬엄 뛰었다. 초반 5-6km까지는 페이스가 꾸준하게 아주 잘 유지가 되었는데, 그 다음에는 살짝 좀 느려졌다. 페이스가 느려지면 느려지는대로 뛰면 되는데 머릿속으로는 자꾸 조바심이 들고 왠지 다시 페이스를 올려야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 이 습관을 고쳐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들어서 후반에 페이스가 살짝 쳐졌다. ㅋㅋ 습해서 그런지 쉽게 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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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읽 132 / 망고맛, 김상욱 시집

망고맛 저자 김상욱 출판 인디펍 발매 2023.08.11. <Source by 밀리의 서재> 시집은 역시 난해했다. 아주 아주 가볍게 볼 책을 한 권 고르던 중 발견한 책 <망고맛> 사실, 표지에 혹해서 읽었다. 표지가 어쩜 이렇게 예쁜지...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었고, 시집이나 금방 읽을 수 있다는 생각에 읽기 시작했는데, 도통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내가 시대의 흐름에 뒤쳐진 건지, 나만 이해가 안되는건지 난해해도 이렇게 난해할 수가 없다. B급 감성의 독립출판물이니 그러려니 한다. 그리고 나는 원래 시를 모르니 그러려니 한다. 참고로 이 책의 저자 김상욱님은 요리를 업으로 하는 분이고, 음악과 글쓰기 등의 창작활동을 하는 분이라고 한다. 그래도 책 중에 재미있는 시 한 편이 있어서 옮겨 본다. <Source by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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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 나이키 싱글렛 2개 직구 후기

직구 성애자, 드디어 싱글렛 장만 <Source by 나이키 코리아> 싱글렛이 너무 사고 싶었다. 아무리 드라이핏이여도 덥기도 너무 넙고, 가끔은 티셔츠를 입고 장거리를 뛰면 겨드랑이 아랫부분이 쓸려서 쓰라렵기까지 하다. 드라이핏 티셔츠인데도 말이다. 그래서 참다 참다 싱글렛을 하나 아니 두 개 샀다. 나이키 코리아 공홈에 싱글렛을 검색하면 <나이키 에어로 스위프트> 싱글렛 딱 1개가 검색된다. 컬러는 4가지나 되지만 거의 모두 품절이다. 4가지 색상이나 있지만 3가지 색상이 모두 전사이즈 품절이며 한 컬러는 XL과 XXL만 남아 있다. 아 어쩔...결국 직구를 했다. <Source by Nike usa> 직구를 하니 나이키 코리아에서 싱글렛 하나 살 돈으로 두개나 살 수 있었다. 기다림의 미학만 해탈하면 이렇게 좋은 가격에 득템을 할 수 있다. 사실 에어로 스위프트 싱글렛이 등이 너무 파여 있어서 입기에 좀 부끄러울 것 같아서 아래 사진에 있는 싱글렛을 먼저 골랐다. 그런데 배송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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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701 7월 1일이니 7+1km

2024년 7월 1일 밤 10시 50분 8km 5'06" 7월 1일이니까 7+1=8km 의도한 건 아니고 뛰고나서 의미를 한 번 부여해 봤다. ㅋㅋ 지난 금요일 장거리의 여파로 잔잔한 근육통이 지속되고 있었고, 왼쪽 넷째 발가락은 피멍이 들었다. 발톱 빠지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 ㅠㅠ 발톱부상은 처음이라 ㅠㅠㅠㅠㅠ 어제도 쉴까 하다가, 7월 첫날이기도 하고 월요일이기도 하고, 화요일부터 비소식이 있으니 안뛸래야 안 뛸 수가 없었다. 늦은 시간 나오게 되서 8km만 뛰었다. 어제 밤 11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러너 선생님들이 많아도 너무 많았다. 보통 천변에 산책러의 비중이 가장 높고 그 다음 러너 혹은 바이커들인데, 어제는 산책러와 러너의 비율이 거의 반반...바이커들은 아주 조금(보통 밤에는 자전거 타는 사람이 별로 없다). 비율로 따지면 산책러 45 / 러너 45 / 바이커 10 정도? 아마도 다들 날씨보고 어제 뛰러 나온 듯 싶었다. 진짜 무슨 마라톤 대회마냥 러너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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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628 불꽃러닝 24km

2024년 6월 28일 밤 10시 40분 24km 5’57” 현생 사느라 바빠서 장마가 시작되는 줄도 몰랐다. 토요일 저녁부터 비소식이 있길래 금요일 밤에 불꽃러닝 24km를 뛰었다. 다음 주 언제 또 뛸지도 모르겠고, 이번 달 숙제 21km도 안했는데 결국 28일에 숙제를 하긴 했다. 처음부터 무조건 21km이상 뛸 각오를 해서 처음부터 페이스를 확 낮춰서 뛰었다. LSD느낌으로… 천천히 뛰는게 좀 익숙치가 않았는데 초반에는 느낌이 좋았다. 역시나 힘도 별로 안들고, 느리게 뛰먄 좀 지루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평소 달리면서 보지 못했던 주뱐를 둘러보는 재미도 있었고 생각보다 키로수가 빨리 지나갔댜. 그러나 그건 10km 이전까지의 얘기 ㅋㅋㅋ 천천히 뛰어도 10km이상 지나니까 힘든 건 똑같더라… 서서히 다리도 잠기고 지치고 힘든건 빨리 뛰나 느리게 뛰나 차이가 없다. 20km넘어가고 부터는 진짜 1km가 10km느낌이었다. 후반부 완전 퍼져서 페이스 축 늘어진줄 알았는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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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읽 131 / 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 류시화

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 저자 류시화 출판 수오서재 발매 2023.12.21. <Source by 밀리의 서재> 류시화. 진짜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다. 어렸을 때 그의 책을 몇 권 본 적이 있지만, 최근에는 그의 책을 본 적이 없다. 그의 시집(?)같은 걸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게 그의 번역서였는지, 잠언집이었는지 그의 창작 시집이었는지 조차도 가물가물하다. 몇 십년만에 책으로 만난 류시화. <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는 그의 수필집이다. 류시화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기인/명상/인도 같은 고리타분하고 뭔가 심오한 철학자 같은 느낌인데, 이 책을 읽고 그런 이미지가 모두 깨졌다. 이렇게 유쾌한 분일 줄은 미쳐 몰랐다. 글쓰는 사람답게 글이 너무 재미있고, 위트가 있다. 사람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 적당한 수준의 위트...약간 유재석 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 <Source by 밀리의 서재> 에세이지만, 적당하게 각종 우화나 이야기들이 소개되고 있어 큰 울림을 준다. 대부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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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43 / 3개월만에 인바디, 왠일로 근육량이 늘었네?

3개월만에 다시 인바디를 했다. (아직 모르시는 분들은 거주지 보건소에 가시면 무료로 할 수 있다. 물론 예약 필수) 몸무게가 빠지다가 정체기였다가 요즘 좀 다시 빠진 것 같은데, 의외로 몸무게는 그대로네. ㅋㅋㅋㅋ 지난 번에 엄청 안먹고 허기진 상태에서 몸무게 재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예상외로 근육량이 늘었다. 딱히 근력 운동을 한 것도 아니고, 한 거라고는 달릴때 팔치기 정도인데 말이다. 오히려 러닝 월마일리지는 3개월 전보다 요즘 덜 뛰었는데 근육량이 늘다니 의외다. 한 번에 뛰는 거리가 늘어난 것과 상관관계가 있는건지 모르겠다. 오른팔 왼팔이 골고루 조금씩 늘었다. 물론 다리도 몸통도 조금씩 늘었다. 체중은 그대로이고, 근육량은 늘었고, 체지방은 빠졌다. 체지방률 12%에서 10%로 내려왔다. 조금만 더 내려가면 표준이하네 ㅋㅋ 살빼려고 러닝하는 건 아닌데, 빠지니까 기분은 좋다. 인바디 작년부터 3-4개월마다 같은 곳에서 꾸준히 받으니, 이렇게 그 동안의 데이터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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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42 / 에어컨, 나한테 왜 이러냐

몇 주 전에 생전 처음 <에어컨 분해 청소>를 했다. 맞벌이를 하는 집이다보니, 매 번 바쁨을 핑계로 미루고 있다가 올 해는 드디어 한여름이 오기 전에 사람을 불러서 에어컨 분해 청소를 했다. 와이프 왈, 안에 곰팡이도 있고 더럽긴 더러웠다고하는데, 사실 뭐 예전에는 저런거 안하고 다 살았는데...ㅋㅋ 아무튼 분해 청소를 마치고 더위가 시작되니 에어컨을 틀었다. 어? 안시원하네? 온도가 안내려가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분해 청소가 문제인건가 에어컨이 고장인건가.. 분명 분해청소를 하고 나서 아저씨가 에어컨 틀고 시원한 것까지 확인을 했건만, 며칠 사이에 냉매 가스가 다 빠진건가... 이건 뭐 분해 청소 아저씨가 고장냈다는 물증도 없고 기대도 안했다. 그래도 혹시 몰라 전화를 드렸더니, 역시나 자기는 잘못이 없다고 하신다. 보통 안시원한 이유는 냉매가스가 없기 때문이며, 냉매가스는 보통 실외기쪽이 문제인데 본인은 실외기는 건드린 적이 없다고 한다. <Source by unsplash 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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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626 무거운 몸으로 가볍게 6km

2024년 6월 26일 밤 10시 40분 6km 5'17" <풀코스는 신청했지만, 뛰는건 귀찮네> 어제 나의 러닝 한 줄 요약이다. ㅋㅋ 힘들고 지친 몸과 뛰기 싫은 마음을 이끌고 꾸역꾸역 밖으로 나갔다. 이제 장마 시작이라는데 피곤해도 뛰어야지..뛸 수 있을때 뛰어야지. 덥거나 습하면 날씨 핑계로 짧게 뛸까 했는데 날씨도 선선하다. 그래도 오늘은 10km를 뛸 체력이 아닌것 같아 6km만 달렸다. 뛰기 싫은 내 마음을 몸이 아는지, 첫 1km가 5'51"로 느리게 나왔다. 이 때부터 정신차리고 뛰기 시작..ㅋㅋ 너무 너무 뛰기 싫은 마음에 천변까지 걸어가는 것도 귀찮고해서 로드러닝을 선택했다. 횡단보도 신호등에 중간 중산 쉴 수 있으니, 쉬엄쉬엄 뛸 생각으로 말이다. 그래도 뛰다보니, 페이스는 빨라졌고 기분도 그런대로 좋아졌다. 하지만, 거기까지.. 더 뛰고 싶다는 생각은 절대 들지 않았다. 살다보면 뭐 이런 날도 있는거지... 마지막 2km 질주 빡런 한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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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 춘천에서 뺨맞고 공주 간다

춘천마라톤 접수, 30분컷 실화냐 <Source by 춘천마라톤 인스타그램> 지난 번 하프코스 대회 완주하고 나서, 밑도 끝도 없이 풀코스 마라톤이 너무 뛰고 싶었다. 그 전에는 언젠가 한 번 나도 뛰어보고 싶다 정도였다면, 좀 더 강렬하게 나도 지금 당장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그 때부터 들기 시작했다. JTBC마라톤은 벌써 접수가 끝났을 뿐더러, 11월은 좀 추울 것 같아서 머릿속으로 춘천마라톤을 염두해 두고 있었다. 작년에 춘천 마라톤 접수가 7,8월즈음이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어제 6월 25일 오후 2시에 참가 신청을 오픈했다. 다행히도 어디선가 보고 접수 날짜를 알게 되었고 참가신청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아무리 메이저 대회여도 풀코스인데, 30분만에 마감이 될 줄 몰랐다. ㅠㅠ 2시에 깜빡하고 있다가 2시 30분에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사이트가 버벅거렸다. 그래도 새로고침을 하지 않고 진득히 기다린 덕분에 information을 다 적고 참가 신청에 결제까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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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624 이번 달 최장거리가 12km라니

2024년 6월 24일 밤 11시 12km 5'15" 한 달에 한 번 20km이상 뛰는 것이 매 달 내가 나에게 내는 숙제였다. 나름 올 해 1월부터 지난 달까지 숙제를 겨우겨우 다 해냈는데, 이번 달은 아직 숙제를 마치지 못했다. 아마도 못할 것 같다. ㅋㅋ 어제 20km뛰기에 완전 너무 좋은 날씨였건만, 시간도 너무 늦었고 월요일부터 힘을 빼기가 좀 부담스러웠다.(핑계가 좋구나). 그래서 어제는 그냥 12km만 뛰었다. 앱 기록을 보니 12km도 이번 달 최장거리네. 주말에 비오고 나서 기온이 조금 내려갔다. 어제 밤에는 집에서 나오는데 약간 추운(?)기운까지 느껴질 정도였다. 물론 뛰기 시작하니 덥기는 했다. 처음부터 10km이상은 뛰자는 생각을 해서 페이스는 좀 느슨하게 가지고 갔다. 첫 1k 랩타임이 5'31"가 나와서 그냥 이 정도로만 계속 뛰자는 생각으로 뛰었다. 그런데 뛰다 보니 조금씩 빨라지네. 기온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컨디션도 호흡도 근육도 모든 것이 그냥 다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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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621 5km GG

2024년 6월 21일 밤 10시 20분 5km 5’01” 금요일 밤에 뛸 것인가? 토요일 아침에 뛸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ㅋㅋ 고민 백만번하다가 금요일 밤에 뛰기로 마음 먹고 나갔다. 툐욜 아침에 게으름 좀 부리고 싶어서 밤에 나갔다. 저녁 식사를 과식한 건 아닌데, 뛰기 전부터 속이 더부룩하고 좀 불편한 것도 있고, 처음부터 5km와 10km 중간쯤으로 뛰자고 생각하고 나갔다. 보통 배가 부르거나 속이 불편해도 뛰다보면 소화도 되고 트름도 나오고 그러는데, 어제는 이상하게 옆구리가 콕콕 쑤셨다. 이것도 조금 그러다 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어제는 왼쪽부터 시작해서 오른쪽까지 콕콕 쑤셨다. 안그래도 뛰기 싫은 마음, 5km에서 GG ㅋㅋㅋ 대충 7-8km뛸 생각하고 4km에서 반환점 돌았는데, 5km에서 멈추니 남은 거리는 걸어와야 했다 ㅠㅠ 후덥지근하긴 했지만 천변에 강바람 맞으며 걷는 것고 나쁘지는 않았다. 그래도 계속 걷는건 지겨우니까 뛰다 걷다 뛰다 걷다 한 번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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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41/ 밀리 독서 마라톤 하프 코스 완주!

<Source by 밀리의 서재> 지난 블로그 글에도 썼듯이 밀리의 서재 독서 마라톤에 참가했다. 매일 독서 30분씩하는 하프 코스로 신청을 했었다. 10km/ 풀코스도 있었는데, 나는 30분이 적당한 것 같아서 하프코스로 신청을 했다. 사실, 그 전에는 하루 10분 남짓씩 독서를 했는데, 독서마라톤도 대회는 대회니까 어찌 어찌 30분씩 독서를 하게 된다. 특별한 리워드는 없어서, 하다가 안되면 말지라는 심정으로 참가했는데, 중간 중간 보여지는 숫자와 기록들에 집착하게 되고, 결국 마라톤 완주를 했다. <Source by 밀리의 서재> 3000분이라... 하루 30분씩인데 귀한 하루 하루가 쌓이니 3000분이 되었다. 30분은 별거 아닌거 같은데, 3000분이라니까 가슴이 웅장해진다. 아 이걸 내가 해냈구나..ㅋㅋ 덕분에 평소 독서시간을 10분에서 30분으로 늘릴 수 있었다. 30분을 못채운 날은 밤에 자기전에 억지로 꾸역꾸역 채우기도 했고, 못채운 날은 그 다음날 더 많이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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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 장례식때 검은옷, 흰옷을 입는 이유

검은 옷 vs 흰 옷 <Source by unsplash dtomaseti> 어제 밤에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대학교 친구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아침에 받았기 때문이다. 친하게 지냈던 후배들과 단톡방에서 대화를 나눴는데 다들 외국에 있어서, 동기녀석 한 명과 둘이 가게 되었다. 저녁에 집을 나서기 전에 뭐 입고 갈지 고민하며, 평소 잘 안입던 양복에 넥타이를 하니 아이들이 물어본다. 장례식장에는 왜 검은색옷을 입고 가냐고.... 순간 대답을 못했다. 이제서야 한 번 찾아봤다. [도전! 지식왕] 장례식 때는 왜 검은색 옷을 입을까? 장례식 때 검은색 옷을 입는 이유 서양에서는 장례식 때 검은색 옷을 입어요. 이런 풍습은 본래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나타내거나 죽은 사람을 애도하는 의미에서 비롯된 게 아니었어요. 오히려 죽은 사람을 멀리하려는 데 목적이 있었죠. 검은 옷을 입고 있으면 죽은 사람의 영혼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해 쫓아오지 않는다고 믿었거든요. 그래서 시커먼 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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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619 습도 57%라니...

2024년 6월 19일 밤 11시 10km 5'13" 어제도 밤 11시에 뛰러 나갔다. 이번엔 늦은 시간이지만 천변에서 뛰고 싶었다. 천변이 강바람에 더 시원할 것 같기도 하고, 러너 선생님들 보면서 으쌰으쌰 기운도 좀 받고 싶어서 말이다. 막상 가보니, 러너 선생님들은 간간히 보였지만, 습도가 너무 높았다. 습도가 그냥 높은 날인건지, 강변이라 습도가 더 높은건지 좀 헷깔리기는 했지만, 불쾌지수가 올라갈 만큼 습도가 높은 건 사실이었다. 나중에 다 뛰고 날씨 앱을 보니 습도 55%였다 ㅠㅠ 밤 11시였지만, 천변까지 걸어온게 아까워서 10km 생각하고 뛰기 시작했다. 어제도 여전히 몸상태는 피곤.... 그래도 요즘 신기하게 발목이나 무릎 등 아픈 곳은 딱히 없다. 어느 정도 나만의 폼이 완성이 된건가..ㅋㅋ 애플 뮤직 큐레이션 <Chill mix>로 음악을 틀고 뛰는데 이상하게 템포가 느린 R&B랑 끈적끈적한 재즈 음악이 계속 나온다. 안그래도 습해서 짜증나는데 음악까지 축축 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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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트 / We are young 많이 들어본 노래

<Source by imdb> 애플 뮤직에서 우연히 들은 노래. We are young(Feat. Janelle Monáe) Fun. 밴드 이름이 재미있다. 그냥 FUN이 아니고 뒤에 점이 있다.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Styliezed하려고 넣었다는데, 그냥 멋있어 보이려고 넣었다는 건가? ㅎ 사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곡인데, 제목도 몰랐고, 이 곡을 부른 가수가 누군지도 몰랐다. 사실 제목은 몰랐지만, 노래를 들으면 반복되는 <We are young>이라는 가사를 듣고 대충 짐작은 할 수 있었다. 은근 중독성 있는 멜로디이다. 도대체 어떤 사람이 부른 곡인지 얼굴이라도 한 번 보자는 생각에 유튜브를 찾아봤다. 미국 3인조 밴드 Fun.의 곡이고 이 곡은 Janelle Monáe라는 여가수가 피처링을 했다. 나는 아무리 들어도 여자 목소리는 안들리던데... 뮤직비디오는 별거 없는데 슬로우 모션기법이 많이 사용되서 보는 재미가 없지는 않다. 2011년에 발표된 곡으로 벌써 10년도 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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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617 억지로 10km

2024년 6월 17일 밤 11시 10km 5'26" 주말에 바빠서 못뛰고 어제는 아이들이 늦게 잤다. 10시반쯤 나갈까 말까 백만번 고민하다가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나갔다. 주말에도 못뛰었는데 오늘이라도 뛰어야지...하면서.. 옷입고 나가니 시간이 11시인데 언제 뛰고 언제 자냐.ㅋㅋㅋㅋㅋ 마음같아서는 10km를 30분에 뛰고 싶다. 10km를 뛰면 12시가 넘을 것 같은데, 몇 km뛸까 고민에 고민을 하면서 뛰었다. 일단 늦었으니 천변 나가기는 귀찮고, 일단 로드러닝 고고. 처음 1km가 의도하지 않았는데 엄청 느리게 나왔다. 5'53"... 몸이 썩 무겁거나 컨디션이 나쁜건 아니었는데, 전체적으로 그냥 피곤하고 힘이 없었다. 이왕 이렇게 된거 속도보다 거리라는 생각으로 10km 뛰어야겠다는 결심이 섰다. 선호하는 로드러닝 루트가 5km짜리인데 똑같은데 2바퀴 뛰기는 싫고 해서 여기저기 안가본 루트를 추가해서 꾸역꾸역 10km를 채웠다. 새로운 길이라 좀 긴장하면서 뛴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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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613 오랜만에 한강런

2024년 6월 13일 밤 10시 30분 11km 5’16” 오랜만에 한강런. 한강 가서 맥주 한 잔 마시고, 버스타고 집에 올라고 그랬는데 한강 편의점이 두 군데 모두 문을 닫았다. ㅋㅋㅋㅋㅋㅋ 완전 망했다. 11km뛰고 목말라 죽겠는데 편의점 문닫은 거 실화냐??? 여름맞이 리모델링을 하는건지 계약기간 종료라 문을 닫은 건지 진짜 또 이런 적은 처음이네. 이번 주도 많이 못뛰어서 사실 오늘 길게 뛰고 싶었다. 어제 뛰었으면 좋았을텐데 와이프가 야근하는 바람에 못뛰었다 ㅠ 15km정도 뛰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시간도 늦었고 몸도 피곤해서 10km에서 컨디션 봐서 1,2km 정도 더 뛰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몸이 아주 피곤한 건 아니었고, 은근히 짜잘하게(?)피곤한 느낌이었는데 뛰어보니 생각보다 몸은 가벼웠다. 역시 피로는 러닝으로 푸는 것인가… 오늘도 초반 페이스가 좋아서 그대로 쭈욱 밀고 나갔다. 막판 질주는 이번엔 허지 못했다. 10km뛸까 11km뛸까 12km뛸까 고민하다가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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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 거주자 우선 주차, 주차장 공유_모두의 주차장

<Source by apple store> 지난 주말에 아이들이랑 종로구에 삼청공원에 놀러 갔다. 가려고 간 건 아니고 시간이 좀 생겨서 근처 갈만한 곳을 찾다가 생각이 났는데, 문제는 주차혔다. 삼청동은 주차하기가 정말 힘들다. 게다가 아이가 셋이니, 멀리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 것도 곤욕이다. 안그래도 요새 날도 더운데 말이다. 그러다가 거주자 우선 주차장이 공유된다는 얘기를 얼핏 들은 것 같아서 후다닥 검색을 해봤다. <모두의 주차장>이라는 앱이 있고, 거기에 거주자 우선 공영주차장 쉐어도 검색이 된다고 한다. 물론 <모두의 주차장>은 그 외에도 일반 주차장 정보들을 총망라한 앱인 것 같다. 거주자 우선 주차 주인이 자신이 차를 세우지 않는 시간에 다른 차들이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인데, 말만 들었을 때는 참 그럴듯 했다. 삼청 공원 바로 앞에 거주자 우선 주차 자리가 10-20여개 있는데, 검색을 해보니 빈자리가 몇 개 눈에 보여 바로 출발~... 도착하고 보니 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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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읽 130 / 키다리 아저씨, 읽기 쉬운 고전

키다리 아저씨 저자 진 웹스터 출판 허밍버드 발매 2016.10.21. <Source by 밀리의 서재> 문학작품을 잘 안읽는 나지만, 블로그 이웃 #희망지기 님의 포스팅을 보고 나도 용기내서 한 번 읽어 보았다. 항상 고전 소설을 읽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읽다보면 어려워서 중간에 포기한 책이 많은데, 이 책은 쉽게 읽히는 그런 고전이었다. <키다리 아저씨>를 어렸을 때 읽고, 나이 들고 다시 읽으니 느낌이 다르다라고 쓰고 싶지만 처음 읽었다. ㅋㅋ 책은 안읽어봤어도, 워낙 유명한 책이라 대충의 스토리는 어느 정도 짐작은 하고 있었다. 그러나 책이 편지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도 몰랐고, 결말도 궁금하지도 않고,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끝까지 참 재미있게 봤다. <Source by 밀리의 서재> 고아원에 대한 이야기를 어쩜 이렇게 유쾌하게 풀어낼 수 있을까? 사실 고아원 이야기는 초반부에만 잠깐 나올뿐이기는 하다. 고아원에 대해 한 번도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은데, 각종 규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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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 장기하가 직접 부르는 '밤양갱' 드디어 영접

드디어 <밤양갱> 작곡가 장기하가 직접 부른 <밤양갱>을 들었다. 유튜브 알고리듬 진짜... 이럴 땐 좋네.. 장기하가 서울 재즈페스티벌에서 이 곡을 라이브로 불렀다. 장기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며칠 전에 올라왔고, 드디어 작곡가가 직접 부른 밤양갱을 들을 수 있었다. 사실 기대가 너무 컸던지 조금은 실망스럽다. 좀 성의 없이 부른 것 같기도 하고, 비비가 부른 원곡보다 좀 못한 느낌이다. 영상을 보니, 대중 앞에서 처음 부르는 거라 좀 긴장한 것 같기도 하고, 키가 좀 높아서 힘들어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다른 사람에게 곡을 준 작곡가가 그 곡을 대중 앞에서 직접 부르는 심정은 어떨까? 한편으로는 그 곡을 부른 가수보다 자기가 더 잘부르거나 이슈가 된다면, 그 또한 민폐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무튼 이러나 저러나 꽤 신경 쓰이는 일이었을 것이다. 밤양갱 불러 달라고 여기저기서 얼마나 많이 들었을까? 아마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을 것이다. ㅎㅎ 다음에 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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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 나이키 러닝 쇼츠 2 in 1 드라이핏 플렉스 5인치 (품번CJ5467-480)

내 돈 주고 산건 아니지만, 협찬은 아니니 내돈내산으로 썼다. 장인장모님이 여행다녀 오시면서, 내 선물로 나이키 러닝쇼츠를 사오셨다. 안그래도 단벌 러너라 반바지가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아마 와이프가 귀뜸을 해준 것 같다. 지금 입는 쇼츠가 2 in 1 라이너가 있는 스타일인데, 이게 너무 좋아서 이런 스타일의 반바지를 사고 싶었다. 아마 이 부분도 와이프가 미리 알려준 것 같다. 가격택을 보니 원래 가격은 $55이고 세일해서 $44.99이다. 왼쪽은 국내 가격... 역시 직구가 답이다.ㅋㅋ 바지 스타일이나, 소재, 사이즈는 내가 지금 입고 있는 것과 완전 같다. 5인치이고 안에 라이너 있는 것 까지.. 여름에 뛸 때는 아무래도 사타구니쪽에 땀이 차서 쓸리기도 하고, 라이너가 있는 것이 편하다. 나도 라이너 없는 반바지도 입고 뛰어 봤지만 확실히 라이너가 있는 쇼츠가 근육도 좀 잡아주는 느낌도(아주 타이트하지는 않지만) 살이 쓸리지도 않고 참 편하다. 기존 내 쇼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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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611 오랜만에 Fun run 10km

2024년 6월 11일 밤 10시 10분 10km 5'07" 어제도 역시나 뛰기 시작하니 콜록콜록.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 500m마다 한 번 정도식 기침했으려나? 밤에 뛰니까 역시 시원하고 좋긴 좋다. 아직 여름이라고 하기에는 참 시원했던 날씨. 산책하시는 분들, 러닝하시는 분들 참 많았다. 어제는 모처럼 천변에서 평소에 뛰는 반대항향으로 한 번 뛰어 봤다. 이유는 없고, 그닝 기분 전환... 요즘 이상하게 기록이 좋다. 그렇다고 컨디션이 좋은건 아닌데 말이다. 어제도 기침이 안나도록 살금살금 뛴다는 느낌으로 뛰었다. 그에 비해 케이던스는 그냥 보통..ㅎㅎ 초반 페이스가 좋았는데, 숨쉬는 것도 나쁘지 않고 다리고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사실 거리는 딱히 생각 안하고 뛰고 있었는데, 기분도 좋고 페이스에 비해 몸이 가벼운 느낌이 들어서 그냥 10km 딱 재미있게 달리고 끝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뛰면서 거리를 10km로 결심했다. 초반 페이스가 좋아서, 이대로 쭉 밀고 나가면 좋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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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읽 129 / 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들

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들 저자 안철수 출판 21세기북스 발매 2019.10.09. <Source by 밀리의 서재> 감기 걸려서 쉬는 동안 달리기 책이나 한 권 읽을까 생각을 했다. 사실 보고 싶은 다른 달리기 책이 한 권 있었는데 밀리의 서재에 없길래 안철수님의 책을 골라봤다. 그 동안 적지 않은 달리기 책을 읽었지만, 늦은 나이인 50대에 달리기를 시작하고 꾸준히 하는 사람의 책은 읽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호기심에 한 번 읽어 봤다. 제목이 참 재미있다. <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들>이다. 책 제목에 자신의 이름이 들어 간다. ㅋㅋ 안철수님 본인이 나르시시즘이 강한 건지, 출판사에서 제목을 정한 건지는 모를 일이다. 조금 오글거리는 건 독자들 몫이다. 제목에서 뭔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의 느낌이 마구마구 난다. 나만 그런가?ㅋ <Source by 밀리의 서재> 안철수님은 따님이 러너였다고 한다. 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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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39 / 필립 파레노 전시, 리움미술관

현충일에 둘째녀석과 둘이 리움 미술관 데이트를 했다. 보고 싶었던 필립 파레노 <Voices> 보이스 전시가 7월까지라 전시가 끝나기 전에 얼른 보고 싶었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라 내 입장료만 내고 관람 시작! 전시명이 한글로는 <보이스>이고 영어로는 <Voices>이다. 굳이 보이시스라고 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하지만 뭐 그러려니... 사실 필립 파레노가 누군지도 나는 잘 모른다. 그냥 인스타보고 궁금해서 전시 보러가는 사람 나야나. 인스타에서 많이 본 둥둥 떠다니는 물고기들.... 전시장에 정처없이 그냥 마음대로 유영하며 떠돌아 다닌다. 사진에는 다 바닥에 가라앉아 있지만, 실제로 둥둥 떠다니고 심지어 천장에 붙어있는 물고기들도 있다. 작동원리가 궁금해서(나도 궁금, 아이도 궁금해 함) 스텝에게 물어보니, 센서나 전자장치가 있는 건 아니고 적당량의 무게추 혹은 자석을 풍선에 메달아 적당하게 떳다 가라앉았다 할 수 있게 했다고 한다. 실내 공간의 바람의 흐름 관람객의 움직임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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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606 3km GG런

2024년 6월 7일 밤 10시 30분 3km 5’53” 감기가 다 나은 것 같아서 나갔다가 3km 뛰고 GG ㅋㅋ. 낮에도 저녁에도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막상 뛰니까 잔기침이 계속 났다. 잔기침에 사래들린 사람마냥 콜록 콜록… 가래끓는 느낌인데 가래는 안나오고 목이 콱 막힌 느낌(?) ㅠㅠ 더러워서 죄송합니대 ㅠㅠ 밤보다는 아침이나 낮에 컨디션이 좋아서 토요일 아침에 뛸까하다갸 비소식이 있어서 금요일 밤에 나온건데 예상치 못한 기침 공격으로 3km만 뛰었다. 안그래도 이번 주 많이 못 뛰어서 살금살금 거리 좀 채우려고 했는데 완전 대실패다. 사실 처음 시작부터 500m까지 마치 토할것처럼 콜록대며 뛰었다 ㅋㅋㅋㅋ 진짜 눈물이 날 정도로 콜록대서 그냥 집에 오려고 했는데 뛰다보니 조금 나아진 것 같아 3km는 채웠다. 5km채우려다가 빗방울도 조금 떨어지고 바람도 불어 낫던 감기도 다시 걸릴까봐 3km에 만족. 기침을 너무 해대서 페이스는 정말 느렸다.첫 1km는 무려 6분대… 6분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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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609 회복런 11km

2024년 6월 9일 오후 5시 30분 11km 5'18" 이번 주 너무 적게 뛰어서 좀 길게 뛰고 싶었지만 시간 관계상 11km 오런완. 좀 더워서 밤에 뛸까 생각도 했지만, 밤되면 또 뛰기 더 싫어지기도 하고, 기침도 더 잦아질까해서 저녁 먹기전에 나와서 뛰었다. 덥긴 더웠지만, 천변에 나무들이 있어서 선선한 바람이 좀 불어서 뛸만했다.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러닝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꽤 많았다. 진정한 러너들...ㅋㅋ 사실 천변까지 나가는 것도 귀찮아서 로드러닝할까 하다가, 로드러닝은 더 더울 것 같아서 천변으로 걸어서 이동했다. 더위도 더위지만 시간대가 저녁시간이라 인도에 사람도 많았을 것이다. 처음 시작부터 역시나 기침 콜록 콜록. 하지만 지난 러닝보다는 기침하는 텀이 길어지기는 했다. 한 1km정도 지나니 300-400m마다 기침이 나왔고, 그 다음부터는 더 길어졌다. 기침이 나올까 노심초사 살금살금 최대한 가볍게 뛰려고 노력했다. 힘줘서 뛰면 기침 나올까봐 ㅋㅋ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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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605 감기런

2024년 6월 5일 밤 9시 30분 7.16km 5‘20“ 감기가 걸려서 며칠 푹 쉬었다. 물론 러닝만 쉬었단 얘기 ㅠㅠ 너무 너무 뛰고 싶었고, 목감기 증상만 살쩍 있어서 월요일부터 오늘 밤에 뛰어야지, 화요일에도 오늘밤엔 뛰어야지 했는데 못뛰었다. 낮에는 컨디션이 그나마 괜찮다가 저녁만되면 코도 아프고 눈도 아프고 하는 바람에 그냥 쉬었다. 어제는 아파도 조금이라도, 천천히라도 뛰자는 결심을 했고 드.디.어. 이번 주 첫 러닝 개시!! 바보 같이 안경 끼고 나간건 안비밀. 원래 러닝할 땐 안경 벗고 나가는데 ㅋㅋ 일단 뛰는게 목표였으므로 거리나 페이스는 생각하지 않고 일단 집을 나섰다. 힘들면 횡단보도 버프로 점 쉬면서 뛀 생각으로 로드러닝 루트를 골랐다. 그런데 횡단보도 건널때마다 파란뷸이 바로바로 켜지네 ㅋㅋㅋㅋㅋㅋ 6번 중 한 번 쉬고 나머지는 못쉬고 횡단보도를 통과했다. 확실히 컨디션이 별로였고, 목이 아픈 것보다 부어서 더 그런건지 목안이 너무 건조한 느낌이라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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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38 / 디카 오랜만...

며칠 전 퇴근해서 집에 갔더니, 아이들이 카메라 삼각대를 가지고 놀고 있다. 어디서 본 건 있는지, 나와 와이프에게 스마트폰을 달라며 삼각대에 막 끼우려고 한다. 그래서 설명을 해줬다. 스마트폰은 거치가 안되고, 카메라와 연결할 수 있는 삼각대라고.. 삼각대에 카메라를 끼우는 것을 보여주려고 집안을 뒤져서 옛날에 쓰던 DSLR카메라를 꺼냈다. 아, 이게 언제적 유물인가?ㅋㅋ 저 무거운 걸 어찌 들고 다녔을까 싶을 정도다. 역시나 배터리는 방전되어 있었고, 충전을 해놓고 다음 날 켜보자고 아이들을 달랬다. 이제 아이들의 관심사는 삼각대가 아니라 카메라다. 메모리 카드가 없는 것 같아서, 사무실 근처 문방구에서 SD카드 64GB짜리를 하나 사가지고 퇴근을 했다. (참고로 다이소에도 갔는데, 다이소에는 마이크로 SD카드밖에 없다. ㅠㅠ) 충전된 베터리를 넣고 SD카드를 넣었는데 포멧하라고 나온다. 아 이게 뭐지? 새거라 그런가? 카메라로 포멧을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뭔가 작동이 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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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일기 / 와일드 (Wild), 책 먼저 보고 영화를 봤다.

와일드 감독 장 마크 발레 출연 리즈 위더스푼, 로라 던, 토머스 새도스키, 가비 호프만, 미치엘 휘즈먼, 찰스 베이커, 케빈 랜킨, W. 얼 브라운, 브라이언 반 홀트, J.D. 에버모어 개봉 2015.01.22. <Source by IMDB> 지난 주까지 책으로 읽었던 작품 <Wild>. 이번엔 영화로 봤다. 나중에 봐야지 하고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되니까, 책도 다 읽은 김에, 넷플릭스에 있어서 바로 시청 고고.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기대가 너무 컸던지, 책에서 느끼는 감동만 못했다. 사실 혼자서 도보여행을 하는 책 내용인데다가(물론 중간에 사람들을 만나기는 함), 책에서도 트레킹하는 이야기와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플래시백같은 느낌으로 시공간을 넘나드는데, 영화로 풀어내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이 영화를 본 사람을 굳이 4분류로 나눠 본다면, 영화만 본 사람 / 책만 본 사람 / 영화보고 책 본 사람 / 책보고 영화 본 사람 등 으로 나눌 수 있다. 나는 <책보고 영화를 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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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먹 / OKF 샤인 머스켓 음료

편의점에서 1+1행사하길래 한 번 사봤다. 날이 더워지니 달달하고 시원한 느낌의 음료가 땡긴다. 샤인머스켓 음료인데, 자세히 보면 with Aloe라고 적혀있다. 모르고 샀는데 사고 보니 그렇다. 몬데셀렉션 금상 수상이라고 깨알같이 적혀있는데, 패키지 배경색과 글자 색이 잘 안어울려서 글자를 알아보기 매우 힘들다. 그래도 한 번 읽어보니, 세계적으로 유명한 주류품평회로 가장 우수한 식음료를 발굴하여 표창하는 행사라고 한다. 이 제품은 2021년 금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뭐 거짓말은 아니겠지..ㅋㅋ 유통기한은 2026년으로 매우 넉넉하다. 자세히 보니, 샤인머스켓 과즙이 함유되어 있다고 나온다. 그 외에 알로에베라, 백포도농축액 등등이 들어 있다. 오롯이 샤인머스켓만 들어간 음료는 아닌 것이다. 맛은 역시 생각했던 맛 그대로다. 샤인머스켓 맛이 난다. 알로에베라와 알로에 베라겔이 함유되어있다는데, 사실 알로에 맛는 나는 잘 못느꼈다. 음료에 알갱이들이 들어있는데, 그게 샤인머스켓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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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읽 128 / 와일드, 4285km 나홀로 산속 도보여행 이야기

<Source by 밀리의 서재> 책 한 권을 2주동안이나 읽었다. 요즘 밀리의 서재 독서 마라톤에 참여중이라 열심히 읽는다고 읽고 있는데 왜 이렇게 오래 읽은 건지 모르겠다. 책 분량이 좀 많기는 했지만.... 사실 두꺼운 책은 요즘 잘 안보게 되는데, 여행책 같은거 보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내용이 너무 특이해서 보게 되었다. 일반적인 여행기가 아니라, 미국 서부 남쪽이서부터 북쪽까지 무려 4000km이상을 도보로 여행한 이야기라서 솔깃했다. 셰릴 스트레이드라는 작가가 자신의 PCT(Pacific Crest Trail) 도보 여행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인데, 책이 좀 길기는 하지만, 재미있어서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중간에 지루해질만하면,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나와서 책을 멈출 수가 없었다. <Source by 밀리의 서재> 셰릴은 사실 이 여행을 할 당시에는 작가가 아니었다. 이 책을 냄으로써 작가가 되었고, 그 후 엄청 유명 작가가 된 것 같다. 그녀는 도보 여행을 하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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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601 트런, 트레일런 아니고 트랙런

2024년 6월 1일 저녁 6시 50분 10km 5’22” 트레일러닝 아니고 트랙 러닝. 토요일에 스케줄이 좀 많아서 사실 뛸 생각이 없었는데, 점심에 과식해서 어쩔 수 없이 짬을 내서 뛰었다. 오전에는 유치원 부모참여 수업갔다가 아이들이랑 만든 피자를 먹고 집에 와서 또 점심을 먹었다 ㅋㅋ 점심먹고 오후에 혼자서 장인장모님 공항 픽업 라이드를 가야하는 상황인데 배도 너무 부르고, 저녁에 맥주 한 잔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러닝화와 운동복을 챙겨들고 공항엘 갔다. 갔다 와서 집에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기도 귀찮고 천변에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다시 걸어 나가는 것도 시간 아깝고 해서, 처갓집에서 집에 오는 길에 관문체육공원에서 뛰기로 결심!!! 여긴 주차도 무료고 자리도 많다. 그렇게 본의 아니게 오랜만에 트랙러닝. 트랙러닝의 장점인 급수나 인터벌이 목적이 아니라 무념무상 트랙 러닝. 날씨는 좋았고 바람은 조금 불었다. 안그래도 트랙러닝 지겨운데, 뛰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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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트 /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심수봉

<Source by KBS> 생활하다 보면 문득 노래가 하나 꽂혀서 계속 멜로디나 가사가 생각나는 일이 있다. 지난 주에는 갑자기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멜로디가 계속 머릿속을 멤돌았다. ㅋㅋ 최근에 이 노래를 들은 일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하는 이 곡이 뜬금없이 떠올랐고, 궁금해서 한 번 찾아 들어보았다. 사실 이 곡이 80년대 초반의 곡이니, 나는 잘 알지도 못하고, 심수봉도 잘 모른다. 몇몇 히트곡은 알고 있고, 정치적인 사건으로 인해 굴곡있는 삶을 살았다는 것 정도가 내가 아는 전부... 그냥, 트로트, 뽕짝이라고 생각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너무 좋다. 이 곡이 원래 이렇게 클래시컬한 현악기 반주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자세히 들으니 들린다. 심수봉의 간드러지는 목소리도 너무 좋고, 세련된 반주는 더더욱 좋다. 바이올린 선율이 계속 머릿속을 멤돈다. 가사는 좀 올드하고, 성차별적인 느낌도 줄수 있지만, 그 때 그시절은 뭐 그런 시절이니 그냥 그러려니 한다. <Source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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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529 이맛런 12km

2024년 5월 29일 밤 10시 20분 12km 5'04" 요즘 밤에 뛰니까 좀 살 것 같다. 오늘은 큰 맘먹고 천변까지 걸어와서 뛰기 시작했다. 로드러닝은 좀 외롭기도 하고, 좀 길게 뛸 생각으로 천변까지 걸어왔다. 역시나 산책러, 바이커 그리고 러너 선생님들이 많이 보인다. 지난 번에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역시 시원한 날씨가 더할나위 없이 너무 좋다. 에어컨 혹은 냉장고 안에서 뛰는 기분이다. 비온 뒤라 그런지, 벌레도 거의 없었지만, 한두번 벌레와 헤딩을 하기는 했다. 이 루트에서는 내가 5km지점에서 매 번 반환하는 곳이 있는데, 5km만 가면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더 갈지 말지 5km를 뛰면서 계속 생각하고 생각하게 된다. 어제도 역시나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더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컨디션도 괜찮았고, 다른 것보다 날씨가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초반 페이스가 좋게 나와서, 좀 걱정이 되기는 했다. 후반에 좀 퍼지지는 않을까.... 아 몰랑 그냥 뛰어 ㅋㅋ 다 뛰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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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36 / 우리집 특이한 식물들

둘째녀석은 식물을 참 좋아한다. 사실 식물말고도, 토네이도나 태풍 등 기상현상에도 관심이 많긴 하지만, 자동차나 로보트, 공룡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둘째 녀석이 얼마나 특이하냐면, 지난 1월 생일에는 생일선물로 표고 버섯 배지를 사달라고 했다. 물론 사줬다. ㅋㅋ 표고버섯 배지라는게 있는 줄도 몰랐는데,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통나무 같은 모양의 배지라는 녀석이 배송된다. 물을 꾸준히 주면 그 배지에서 버섯이 자란다. 설명서를 보면 휴지기를 거쳐서 계속 재배할 수 있다고 나오는데, 우리집 관리 부실 탓인지, 한 번 재배후 다시 자라지 않아서 버렸다. 사진만 보고 이게 뭔지 혹시 맞추시는 분 계시려나? 이건 바로 열무다. 지난 어린이날 다이소가서 사고 싶은 것 하나씩 고르라고 했더니, 둘째 녀석은 열무씨앗을 골랐다. ㅋㅋㅋ 열무가 얼마나 자라는지도 모르겠고 적당한 화분도 없어서 결국 다용도 플라스틱박스같은 곳에 씨앗을 심었다. 대충봐도 너무 촘촘히 심으면 안될 것 같은데, 둘째 녀석이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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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527 7km 야간 로드 러닝

2024년 5월 27일 밤 10시 30분 7.5km 5'14" 비오고 나서 기온이 좀 내려가서 날씨가 너무 좋다. 물론 뛰기에 좋다는 말.. 낮에 뛰면 물론 더웠겠지만, 슬슬 밤에 뛰는 것에 적응 중이다. 어제도 피곤한 몸 이끌고 밤에 나왔다. 천변까지 걸어가서 10km를 뛰기는 귀찮고 로드 러닝 5km는 좀 짧고 해서 그냥 마음가는대로 신호등 봐가면서 7km정도 로드러닝을 했다. 땀이 살짝 나는 듯하지만, 뛰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 땀도 식혀주고 더할 나위 없이 좋았던 날씨. 진짜 맨날 이러면 뛰는 맛 날 것 같다. 곧 이런 날씨는 끝나겠지만...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아 10km를 채우고 싶은 마음도 없지는 않았지만, 로드러닝으로 10km를 채우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횡단보도 신호 걸리고 쉬고 하면 맥이 빠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힘들땐 물론 얼른 횡단보도가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요즘 계속 피곤한 편인데, 이상하게 기록이 잘나온다.ㅋㅋ 어제도 6km에서 내리막길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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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 소고기 쇠고기... 쇠고기 무슨 뜻?

<Source by unsplash Madie Hamilton> 아이들이랑 치킨 먹다가 내가 "드럼 스틱"얘기를 꺼냈다. "얘들아, 닭다리가 영어로 뭔 줄 알아?" 그렇다. 닭다리는 드럼스틱이다. 말하고 나서 나도 drum stick이 왜 하필 드럼 스틱일까 궁금해서 찾아보려다가 귀찮아서 말았다. ㅋㅋ 대충 보니, 미국사람들은 닭고기의 다리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고기 다리부위를 드럼스틱이라고 칭하는 것 같다. 소고기는 Beef고 돼지고기는 Pork라고 하니 자기들끼리 먹는 포크냐며 낄낄대고 웃는다. 그런 와중에 첫째녀석이 소고기를 왜 쇠고기라고 부르냐며 물어보네... 글쎄 나도 모른다.. 나중에 찾아서 알려준다고 했다. 그래서 찾아봤다. [바른말 광] < 888 >‘소띠해’는 없다 ‘소고기/쇠고기’ 가운데 어느 것이 옳은 표기일까. 뭐, 우리말을 잘 모르는 외국인이라도 다 맞힐 만한 문제이긴 하다. 아시다시피 답은, 둘 다. 복수표준어를 다룬 표준어규정 제18항에는 ‘쇠-’를 원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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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525 10km 오런완

2024년 5월 25일 오전 8시 40분 10km 5’15” 일요일 오후에 비온다고 해서 어제 아침에 나가서 뛰었다. 어제 비는 안왔지만 아침에는 정말 비가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은 그런 날씨였다. 뛰기에는 적당한 기온과 날씨였지만 막상 해도 없고 날도 흐리니 그냥 몸도 마음도 좀 쳐지는 기분이었다. 그래도 이번 주 마일리지가 고작 15km라 10km는 뛰어야지 하고 러닝 시작. 날씨도 날씨지만 사실 컨디션도 좀 별로였다. 피곤한 것도 있고 좀 마음도 지친 상태라 그냥 페이스는 신경 안쓰고 뛰었다. 그런데 또 페이스가 잘 나왔네?? 요즘 왜 이러는 건지 ㅋㅋㅋㅋ 막판 빡런 구간 말고는 4분대 페이스 잘 안나오는데 중간에 4분대 한 번 나오고, 힘들어서 후반부 페이스 줄인다고 줄였는데 생각보다 잘 나왔다. 공복러닝이라 그런가… 3km쯤 뛰었는데 천변 산책로 구간에 살수차와 마주쳤다. 바닥 청소를 하는건지 열을 식히는 건지 물을 뿌리면서 마주오고 있었다. 본의 아니게 바닥이 젖어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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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35 / 뜬금없이 이중섭

토요일 아침, 셋째만 데리고 아파트 단지에 있는 <북카페>를 찾았다. 사실, 아파트에 북카페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낮에 이모님이랑 다녀온 모양이다. 또 가고 싶다고 해서 데리고 갔다. 운영시간이 저녁6시까지고 일요일은 쉬기때문에 북카페가 있다는 것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한 번도 가보질 못했다. 처음 가봤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다. 학교 명상의 시간에 나오는 듯한 느낌의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고 사람들이 조용히 책을 보고 있다. 북카페 한켠에 <노트북등 전자기기 소음 등을 자제해 달라>는 문구가 있다. 이게 바로 이 공간의 매력 포인트누가. 대번에 느꼈다. 그래서 그런지 북카페에 앉아있는 연령대가 평균 60대정도로 보였고, 다들 책들을 열심히 보고 계셨다. 유리벽으로 차단된 공간에 아이들 책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도서의 상태도 좋았고 종류도 꽤 많았다. 아쉬운 점은 대출은 안되는 것 같고, 도서관 번호 넘버링은 다 되어 있는데 검색은 안되는 것 같았다.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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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523 5km 어쩌다 빡런

2024년 5월 23일 밤 10시 30분 5km 5'00" 어제는 아이들이 늦게 잔다해도 무.적.권 나가서 뛴다고 결심했다. 그래도 아이들이 그리 늦지 않은 시간에 잠들어서 10시 30분에 나갈 수 있었다. 러닝 부상은 아닌데, 요 며칠 걸을 때 왼쪽 발바닥에 통증이 있어서 처음부터 목표거리를 5km로 생각하고 나갔다. 낮에 뛰다가 밤에 뛰니, 진짜 살 것 같다. 에어컨 켜 놓고 뛰는 기분... 물론 뛰다 보니 땀이 흐르긴 했지만, 그래도 낮에 뛰는 것에 비하면 이건 뭐 천국이다. 역시 아직 여름은 아닌가 보다. 딱히 빡런을 할 생각은 없었는데 뛰고 나서 보니 빡런이 되어 있었다. 코스 내리막길 버프도 있었던 것 같고, 5km만 뛴다고 처음부터 생각하고 뛰니 부담이 좀 없었던 것 같다. 뛰다보니 페이스가 꽤 빨라졌다. 힘드니까 좀 페이스를 줄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혹시 PB 가능? 요런 마음도 있었다. 아쉽게도 5km 평균페이스가 4로 시작하는게 아니가 5'00으로 끝났다.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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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521 낮기온 27도 10km 뿌셨다

2024년 5월 22일 오후 4시 10분 10km 5'24" 낮에 더울걸 예상해서 아침이나 점심에 뛸까 하다가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퇴근전에 뛰었던 어제 러닝. 밤에는 와이프 야근으로 못뛸 것 같아서,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어서 무더위가 예상되었지만 나가서 뛰었다. 월요일도 안뛰었으니 어제가 이번 주 첫 러닝... 썬블럭 로션을 열심히 목과 얼굴과 팔에 덕지덕지 바르고 나갔다. 다리는 귀찮아서 스킵.. 더울 것이라고 예상은 했으나, 이건 뭐 생각보다 더 덥네.. 사실 덥다기 보다 힘.들.었.다.가 어제 러닝의 포인트이다. 왜 그렇게 숨이 찼던지... 1~6km 구간 더위때문인지 내 컨디션때문인지, 처음 시작부터 너무 힘들었다. 페이스는 그럭저럭 평소 페이스였지만, 숨이 차도 너무 찼다. 페이스 늦춘다고 늦추는데도 안늦춰지고.....10km를 목표로 나섰으니, 힘들면 중간에 한 번 쉬어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으나, 고작 2-3km정도 갔을때부터 너무 쉬고 싶었다. 다행히 정신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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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 Ne-yo in Tiny desk (유튜브)

<Source by kennedy-center> 오랜만에 Tiny desk 유튜브를 봤다. 봤다기 보다는 그냥 틀어 놓고 들었다가 맞을지도... 일하면서 들을 만한 음악 검색하다가 Tiny desk korea에 먼저 들어가봤는데 마지막 업로드가 두 달 전이네.. 너네 망한거니? 이번엔 Tiny desk 오리지널 미국 채널에 들어가봤다. 반가운 가수(내가 아는 이름)가 있다. Ne-yo... 2주 전에 올라온 따끈따끈한 영상이다. Ne-yo의 빅팬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보니 많이 늙었구나.... 어쿠스틱한 느낌의 Ne-yo곡이라니 참 좋다. 히트곡들을 딱히 다 알지는 못하지만 막상 들어보니 대부분 귀에 익은 멜로디들이다. 노동요로 딱이다. 좋아서 듣고 또 듣고 또 들었다. 옛날 노래들을 듣고 있으니, 좋다. 물론 평소에도 주구장창 옛날 노래들만 듣고 있지만.. Ne-yo의 이 곡들이 언제적 노래들인지도 사실 잘 모르겠다. 빅팬은 아니라서... 특이하게 밴드에 하프가 있다. 하프소리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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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34 / 미드저니, 야나두...

아이들이랑 도서관에 갔다가 책을 한 권 빌렸다. <된다! 미드저니> 빌리려고 빌린건 아니고 우연히 지나가다가 사서님께서 큐레이션 해 놓은 책 표지가 보이게 진열되어 있는 이 책을 발견한 것이다. 호기심에 한 번 빌려봤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미드저니에 가입은 되어 있고, 매 달 돈을 내고 있지만 딱히 사용하지는 않는 그런 사람이다. 나도 나름 디자이너로써, 뭔가 생성형 AI이미지를 활용해서 무언가를 하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어서 가입은 했는데, 막상 쓸 줄도 모르고 답답하고, 모르니까 이걸 어떻게 써먹어야하는지도 모르겠는 그런 상태였는데 이런 책을 만나게 된 것이다. 이게 약간 옛날 MS-Dos나 GW-Basic같은 그런 느낌도 있고 도면 칠때 쓰는 오토 캐드 느낌도 난다. 마우스로 하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프롬프트를 하나하나 명령어처럼 입력을 해야한다. 처음 접하는 사람으로써 여간 답답한게 아니다. ㅋㅋ 내가 만들어본 이미지.ㅋㅋ 이런건 진짜 쉽게 만들수 있다. 문제는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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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519 이불박차고 러닝

2024년 5월 19일 밤 10시 40분 5km 5'10" 목요일 장거리 러닝 이후 금토일 푹 쉬었다. 쉬었다는 러닝을 쉬었다는 말일뿐, 설렁설렁 한량처럼 지냈다는 말은 아니다. 장거리 러닝에 대한 보상으로 금,토, 일요일 저녁까지 라면, 햄버거, 치킨, 삼겹살, 와인, 맥주 등을 맘껏 먹었고 토요일엔 동물원, 일요일엔 아쿠아리움까지 아이들과 극기훈련을 했다. 장거리 여파로 잔잔한 근육통도 있었고 주말에 꽤 걸어서 사실 몸은 천근만근이었다. 일요일까지 푹 쉬고, 월요일날 뛰어야지라고 생각하면서, 일요일 밤 아이들을 재우고 있었다. 아이들이 잠든 시간은 10시 조금 넘은 시간.. 누워서 블로그와 인스타를 쭈욱~ 둘러보니, 주말에 있었던 마라톤 대회 후기 인증샷들이 여기 저기 올라온다. 아오, 이거 괜히 죄책감이 스물스물.. 그래 나가나. 뛰자. 이불킥! 가즈아~ 진짜 뛸 마음이 없어도 너무 없었던지라, 처음부터 목표거리는 5km.. 그래 안 뛴것보다 낫잖아?ㅋㅋ 시간도 늦어서 천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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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516 23km LSD 성공

2024년 5월 16일 오후 6시 50분 23km 5'52" 어제 인생 최장거리 기록을 세웠다.ㅋㅋ 23km.... 사실 더 뛰면 뛸수도 있었는데 시간관계상....ㅠㅠ 모처럼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마음먹고 장거리 러닝을 했다. 일단 하프 21km이상은 뛰자고 마음을 먹었고, 21km이상은 한 번 도 뛰어본 적은 없으니, 천천히 뛰고 후반에 퍼지지만 말자는 느낌으로 뛰었다. 날씨는 생각보다는 쌀쌀했고, 덕분에 뛰면서 땀은 그렇게 많이 나지는 않았다. 비온 다음이라 날벌레가 없을 줄 알았는데 날벌레는 생각보다 많아서 눈 코 입 그리고 목까지 공격을 받기는 했다. 한 달에 한 번 21km 숙제를 끝내서 기분이 매우 좋다. 천천히 뛰자고 마음을 먹었는데 첫 1km 페이스가 너무 빨리 나왔다. 어제 몸상태가 그리 나쁘지 않았던 듯 하다. 2km는 램프 내려가느라 페이스 줄었고, 3km도 다시 빨라지는 느낌.... 마음을 다잡고 페이스 늦춘다는 느낌을 머릿속에 되뇌이며 계속 뛰었다. 처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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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514 야구 직관 전 야구장 가서 러닝하기

2024년 5월 14일 오후 4시 50분 9km 5’29” 야구 직관가서 야구 보기 전에 뛰는 나 어때?? ㅋㅋ 어제 혼자 야구장에 갔다. 그 전날 밤에 누워서 스마트폰하다가 티켓팅을 해버렸다. 잠실 1루 홈팀은 거의 매진이었지만, 나는 혼자 가는거라 다행히 내야 포수 뒷쪽에 티켓팅을 할 수 있었다. 사무실에서 뛰고 갈까 하다가 기분 전환도 할 겸 새로운 루트 한 번 뛰어보고 싶어서 잠실 가서 야구 보기 직전에 뛰었다. ㅋㅋ 코스는 종합운동장 역에서부터 잠실철교 찍고 오기였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잠실철교에 램프같은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있어 쉽게 다리를 건널 수 있었다. 나는 갈때는 계단, 돌아올 때는 엘베를 탔다. 잠수교와 비교해보면 잠실철교는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지는건지…. 실재 거리상으로도 1.5배는 되는 것 같고 업힐 다운힐도 없어서 더 길게 느껴졌다. 트랙 뛰는 것마냥 지루하고 힘들고 ㅠㅠ 그래도 강 위에 있는 다리라 바람이 불어 시원하기는 했다. 나는 다리 건너고 반환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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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33 / 현금 vs 신용카드

잠실 야구장 물품 보관소는 현금만 된다 블로그에도 썼지만, 며칠전 야구를 보러 잠실야구장에 갔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지하철역 물품보관소에 짐을 맡기고 한강에서 러닝을 했다. 그리고 다시 짐을 찾은 후 야구장 입장~ 아무래도 갈아입은 옷과 운동화에 원래 가지고 다니는 데일리 크로스백까지 짐이 많아도 너무 많았다. 쾌적한 야구관람을 위해서 짐을 라커에 다시 맡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야1루쪽으로 입장해서 오른쪽에 보니 물품보관함이 있었다. 지하철역 물품보관소는 QR코드를 찍고 앱을 통해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는데 여기는 정반대다. 500원짜리 동전 3개가 있어야만 물품을 보관할 수 있다. 동전교환기가 옆에 있었지만, 천원짜리만 투입 가능하다. 평소 현금을 잘 안들고 다니는데 주머니를 뒤져보니 5000원짜리가 한 장 나왔다. 돈을 어딘가에서 바꿔야하는데라고 생각하며 주위를 둘러보니 아이스크림파는 가게인 <백*당>이 눈에 들어온다. 가게 부스 한 편에 큼직하게 써있다.<현금 교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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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 / 천국으로 가는 계단: 차이 구어 치앙의 예술 세계

차이 구어 치앙,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 <Source by netflix> 차이 구어 치앙(Cai gue-Qiang) 진짜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다. 넷플릭스에서 뭐 볼까 검색하다가 우연히 그의 예술 세계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발견했다. 보는 순간 <아 이건 봐야해> 느낌이 왔다. 차이 구어 치앙은 내가 미국에서 인턴 나부랭이로 잠시 일할 때 그의 집을 설계하는 프로젝트에서 허드렛일을 했던 기억이 있다. 뉴욕인지 뉴저지인지 어딘가에 <Barn house>라는 그의 집을 짓는 프로젝트였는데, 나도 참여했다고 말할 수도 없을 정도로 아주 미미하지만, 그 집의 Elevation 도면에 포토샵 작업을 한다거나 모델을 만든다거나, 모델을 택시에 싣고 미팅 장소인 그의 작업실까지 배달을 하고 회수를 한다거나 그런 시시껄렁한 일을 했었다. 맨하탄 소호였던가 차이나타운이었던가에 그의 작업실이 있었고, 한 번 가보기는 했지만, 그를 실제로 본적은 없었다. 그래도 미팅을 다녀온 후 직장상사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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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읽 127 / 세상의 모든 과학, 정말 제목 그대로네

세상의 모든 과학 저자 이준호 출판 추수밭 발매 2024.03.20. <Source by 밀리의 서재> 문과 오빠인 나는 사실 과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흥미도 전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고른 것은 잘 모르기 때문에 알고 싶어서이다. 둘째 녀석이 과학을 좋아하는데, 내가 아는게 별로 없어서 더 공부하고 싶고 그런 마음이다. <세상의 모든 과학> 제목부터 뭔가 포스가 느껴진다. 세상이란 단어도 그렇고 모든이란 단어도 그렇고 말이다. 뭔가 입문서 혹은 요약본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제목에 끌려서 책을 골랐다. 읽기는 읽었는데 좀 어려운 부분도 있었고 술술 읽히는 부분도 있었다. 우주의 탄생부터 농경, 문자, 컴퓨터의 발전에 이르기까지 진짜 모든 과학 분야를 다 담았다. 없는 것 뺴고 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Source by 밀리의 서재> 청소년 권장도서라는데, 나만 어려운건지... 특히 우주의 탄생과 양자역학 등등 물리쪽은 정말 이해하기가 좀 어려웠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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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트 / Jesus promised me a home, 제니퍼 허드슨

애플 뮤직 큐레이션으로 음악 듣다가 우연히 듣게 된 노래. 차 안에서 듣고 있었는데 노래가 너무 좋다. 나는 제니퍼 허드슨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녀의 몇몇 노래와 목소리를 좋아한다.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으로 가수도 하고 배우도 하는 것 정도만 알고, 사실 그녀가 나온 영화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가수로써의 제니퍼 허드슨이 더 기억에 남는다. 가수 치고는 사실 앨범이나 히트곡은 많이 없지만 말이다. <Jesus promised me a home>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곡은 가스펠송이다. 정확히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가스펠이라기 보다는 찬송가일 수도 있을 것이다. 원래 있었던 곡 같은데, 정확한 정보는 없다. 이 곡 자체가 유명 히트곡은 아닌 듯하다. 그래서, 유튜브에서도 라이브 버전은 쉽게 찾을 수가 없었다. 사실 이 곡을 듣고 내가 끌린 이유는 악기때문이었다. 제니퍼 허드슨의 목소리와 피아노 반주 그리고 키보드 소리가 마치 대화하듯 너무 잘어울려서 혹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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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512 썬데이모닝런 11km

2024년 5월 12일 오전 8시 30분 11km 5'16" 일요일 아침에 러닝이라니..아마 처음인 듯 싶다. 토요일 아침에 러닝은 해봤어도 일요일 아침은 교회도 가야되고 보통 러닝 안하는데 말이다. 토요일에 비가 왔고 일요일 오후엔 스케줄상 뛸 수 없을 것 같아서 부지런 떨고 아침에 뛰러 나왔다. 역시 비온뒤 아침이라 약간은 쌀쌀했다. 천변 걸어가는 길도 좀 추웠고, 사실 집 나서기 전부터 위에 긴팔 입을까 말까 한참을 고민했다. 하지만 뛰면 더울 예정이니까 반팔 반바지차림으로 나갔다. 어제 목표는 10Km+알파였다. 그런데 왠지 몸이 매우 매우 찌뿌둥했다. 배꼽 위쪽은 몸이 상쾌하고 가뿐한데 배꼽 아랫쪽은 뭔가 무거운 느낌이 드는 그런 날이었다. 처음 뛰기 시작했는데, 다리가 무겁다.10km이상 뛸 때 다리가 잠기는, 땅이 내 다리를 끌어 당기는 느낌까지는 아닌데, 약간의 고도가 느껴지는 업힐을 올라가는 느낌이랄까?? 아 왜 이런거냐... 그럭저럭 느낌이 더 나빠지지는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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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510 점심시간 런 14km

2024년 5월 10일 오전 11시 50분 14km 5'18" 월요일에 우중런하고, 화요일은 날씨가 좋았으나 게으름 부리고 뛰질 못했다. ㅎ 그래서 어제 점심시간에 러닝. 매 번 퇴근 전 러닝을 하다가 뭔가 변화를 주고 싶기도 했고, 오후가 되면 조금은 더 더워질 것 같아서 점심시간에 나갔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얼른 뛰고 싶다는 생각도 한 몫했다. 숙제 미리한다는 그런 느낌도 있었다. ㅋㅋ 이따가 뛰어야지 생각하면 막상 뛰기 전까지 은근 서터레스다..(저만 그런가요?) 전날 비와서 추운 기억때문에 크게 더울거라고 예상을 못했는데 막상 나가보니 좀 더웠다. 천변 다리 밑 그늘을 지날때는 마치 에어컨 있는 방에 들어온마냥 시원하고 나가면 땡볓이고.. 그래도 비온 뒤라 각종 날벌레들이 없어서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상쾌했다. 꽃가루, 날벌레 없는 러닝이 얼마만이냐? 오늘도 역시 페이스는 크게 신경안쓰고 10km이상 뛰자고 생각하고 뛰었다. 초반에는 쬐끔 힘들어서 아 10km만 뛸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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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32 / 5월 가혹의 달

5월 진짜 힘들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이런거 왜 다 5월에 들어있는건지 모르겠다. 지난 연휴에는 양가 어른들과 각각 식사 모임도 있었고, 아이들이랑 여기저기 다녔다. 매년 어버이날마다 고민되는 카네이션 살까말까.... 사자니 돈아깝고 안사자니 좀 허전하고... 그 돈으로 선물을 더 좋은 걸 하거나 용돈을 더 드리면 좋겠지만 안사면 뭔가 하전하다. 결국 샀다. 매번 사지 말라고 돈아깝다고 하시면서 막상 받으시면 다들 좋아하신다. 가장 난이도 높았던 동네 워터파크.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이날 이벤트라고 미취학 아동 입장료 무료라고 해서, 갔는데 보호자 한 명 당 한 명만 무료네??? 첫째랑 엄마랑은 집에 있고 둘째, 셋째만 데리고 내가 갔는데 말이다. 결국 한 명만 무료로 들어가는 걸로...들어가서 구명조끼 빌리고 이것저것 먹으니 뭐 배보다 배꼽이 더 커졌다. 아, 진짜 당근에서 구명조끼 가족수대로 사야지 안되겠다.ㅋㅋ 구명조끼 빌리는데 하나에 9천원인가 7천원인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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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507 강제 우중런

2024년 5월 7일 오후 4시 30분 5km 5'09" 분명 일기예보상으로 <흐림>이었다. 바보같이 창밖에 날씨를 미리 확인을 했어야 했는데, 앱에 있는 날씨만 보고 비안오는 줄 알고 뛰러 나갔다.ㅋㅋㅋㅋㅋㅋ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분명 아침에도 오늘 오전에 비 그친다고 예보를 봤고, 나오기 전에도 그냥 <흐림>이었는데 비가 오고 있다. 아오. 우중런을 한다고 해도 큰 일나는 건 아니지만, 비를 기대하지 않은 상황에서, 우중런에 대한 마음가짐없이 나와서 비를 맞고 뛰는 거랑은 느낌이 다르다. 달라도 너무 다르다. 그래도 힘들게 옷입고 운동화 신고 나왔는데 다시 들어갈 수 있나...그냥 뛰어야지... 사실 비가 많이 온 것은 아니고 부슬부슬 정도... 그래도 일단 맥이 빠졌다. 비가 내려서 기분이 상해서 처음엔 5km만 뛰고 들어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사실 비보다도 날씨가 좀 추웠다. 집에서 반바지, 반팔만 가지고 온 상황이라 더 껴입을 옷도 없었다. 집에서 뛰었으면, 우중런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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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 락테이프, 러닝초보의 무릎 테이핑

스포츠 테이프는 처음인 런린이 지난 마라톤 대회때 썼던 락테이프.. 사실 딱히 아픈 곳은 없지만, 부상 방지및 후반에 다리 잠기는 것을 조금 방지하자는 차원에서 스포츠 테이프를 한 번 사봤다. 러닝 초보지만 어디서 본 것 있어가지고 따라해 봤다.ㅋㅋ 스포츠 테이프가 종류가 참 많은데, 뭘 사야할지 몰랐다. 대충 인터넷 검색해보고 그냥 무난하게 언급되는 걸로 하나 샀다. 좋은지 나쁜지 모르니까 일단 하나만 샀다.(더 살걸 그랬다ㅠ) 락테이프 이렇게 패턴들어간 것들도 있었는데, 나는 그냥 살색을 골랐다. 달리기도 못하는데, 저런 눈길을 끄는 화려한 패턴은 좀 부끄러워서 살색을 골랐는데 좀 후회 됐다. 어차피 아무도 나한테 관심없는데 그냥 화려한 걸 살걸...왠지 패턴있는게 더 예뻐 보인다. 패키지를 찬찬히 읽어보니 생각보다 다양한 쓰임을 가지고 있다. 러닝, 싸이클, 골프, 수영, 축구, 테니스 등등.... 왠만한 운동에는 다 쓰일 수 있는 제품이다. 사실 모든 운동이 다 쓰는 근육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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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읽 126 / 빈 방의 빛(시인이 말하는 호퍼)

빈방의 빛 저자 마크 스트랜드 출판 한길사 발매 2016.08.12. 올해 첫 종이책 집 책장에 꽃혀 있던 책을 한 권 꺼내서 읽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내 아이폰으로 유튜브를 보고 있어서, 뭔가 다른 소일거리가 필요했다. ㅎㅎ 아, 나는 이런 책을 산 적이 없는데.... 아마도 와이프가 산 책인것 같다. 그림이 꽤 많이 있고, 텍스트가 적으니 한 번 읽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꺼내 들었다. 사실 에드워드 호퍼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의 유명한 그림 <나이트호크>는 알고 있다. 물론 제목은 몰랐다. 책보고 알게 됨.ㅋㅋ 그림을 볼 줄 모르지만, 왠지 예전부터 이 그림이 꽤 좋았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뭔가 우울하면서도, 카페안의 조명이 따뜻한 느낌도 주었고, 아마도 구도 자체가 좀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도 한 몫했던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에드워드 호퍼의 작품들은 저런 구도가 굉장히 많이 나온다. 이 책은 캐나다 태생의 미국 시인인 마크 스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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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31 / 브런치 작가되기

어쩌다가 브런치 작가가 되었다. 그냥 된 거 아니고 삼수 끝에 작가가 되었다. 브런치... 그 동안 잊고 있었다. 사실 블로그 시작할 때쯤, 브런치를 할까 블로그를 할까 고민했던 적이 있었다. 브런치는 광고수식 등 수익이 0이었으므로, 나는 미련없이 블로그를 택했다. 물론 블로그를 해도 온라인 폐지줍기 정도밖에 안되지만 말이다. 그러다가 문득 다시 브런치가 생각났다. 아 나도 브런치에 글 한 번 써볼까? 러닝을 꾸준히 하니까, 러닝관련 글을 쓰면 어떨까? <Source by me> 사실 브런치의 존재만 알고 있었고, 가입만 되어있지, 브런치라는 플랫폼에 대해 전혀 몰랐다. 하지만, 생각만하고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가 되니 생각난 김에 후다닥 작가 신청을 했다. 작가 소개 / 활동 계획 등을 각 300자 이내로 작성하고, 출간된 책이있는지, 활동하고 SNS가 있는지 등을 옵션으로 넣어서 신청하면 된다. 처음 신청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속전속결로 30분내로 완성해서 클릭을 했다. 물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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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 레모나 하이볼 짠, 이게 무슨 맛이냐....

맥주인줄 알고 잘못 샀다 집에 맥주가 떨어져서 퇴근길 사무실 근처 편의점에 맥주사러 들렀다. 보통 맥주를 집 앞 상가 마트에서 사는데,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하고 다시 마트까지 걸어가서 사가지고 가는게 은근 귀찮다... 퇴근하고 집에서 저녁먹으면서 한 잔하려고, 사무실 1층에 있는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기로 결심... 맥주 종류가 많지만, 이게 뭐라고 눈에 보이는 모든 종류를 살 수 있는건 아니다. 왜냐고?? 3캔에 만이천원, 4캔에 만이천원 이런식으로 묶여있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 묶여있는 것들 중에 골라야한다. 물론 이런거 신경 안쓰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는 이런거 신경쓰는 사람이다. 뭐 마케팅의 노예인가... 사실 내가 어제 먹고 싶었던 맥주는 <타이거 라들러 레몬>이었는데, 여기에는 그게 없네?ㅜㅜ 아 뭐사지.... 뭔가 상큼한 맛을 기대하고 3캔에 만이천원하는 걸로 3캔을 골랐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레모나 하이볼 짠>. 집에 와서 마시려고 꺼내서 사진찍기 전까지는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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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501 5월 첫 러닝 가볍게 10km

2024년 5월 1일 오후 4시 10분 10km 5'31" 어제는 근로자의 날이었지만, 나는 출근을 했다.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답게 택배기사님이 일하시는 날이면 나도 출근을 한다. 그렇다. 어제 근로자의 날이지만 택배 기사님들은 휴뮤가 아니었다. 나도 어제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 전에 러닝으로 마무리.. 전날 술을 마셔서, 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다행히 어제는 꽐라가 될 정도로 마시지는 않아서 오후에는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 어제도 그냥 무념무상 러닝 컨셉으로... 10km만 뛰자...는 생각으로 뛰었다. 이제는 날씨가 정말 덥다. 더위는 이제 시작이라 아직은 참을만한데, 날벌레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꽃가루의 시기가 지나고 날벌레라니... 어제도 코로 입으로 몇 번이나 들어갈 뻔해서 고개를 이리저리 돌렸다. 눈은 다행히 썬그라스를 껴서 안들어 간다. 아무 생각없이 10km 채우기로 생각했으니, 뛰다가 힘들면 중간에 한 번 쉴까, 어디서 쉴까 고민하면서 뛰었다. 보통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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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읽 125 / 회색인간, 기괴하지만 기괴하지 않은 단편 소설집

<Source by 밀리의 서재> 나는 원래 공포영화나 범죄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소설도 마찬가지다. 이유는 딱히 없고, 그냥 잔인하고 잔혹한 이야기들을 굳이 찾아서 보고 싶지도 않다. 안그래도 각박한 세상에서 굳이 그런 것들을 보는 것보다 예쁘고 좋은 것들을 보고 힐링하는 편이 더 낫지 않은가. 사실 이 책의 존재를 몰랐는데, 이웃 블로거 #희망지기 님의 글을 보고 용기를 내서 나도 도전을 해봤다. 희망지기님 성향이 이런 기괴한 스타일이 아닌데, 읽으신 것 보면, 나도 읽을만은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소설을 잘 안읽는 편인데, 단편소설집이라는 점도 좀 끌렸다. <Source by 밀리의 서재> 역시 예상했던대로, 기괴한 내용의 소설이지만 읽을만 했다. 아니 재미있게 읽었다. 단편소설이라 그런지 디테일하게 잔인한 장면을 묘사하는 그런 부분도 없었고, 내용은 기괴했지만, 전체적인 주제들은 굉장히 철학적인 느낌이었다. 인간의 본능, 인간성에 관해 심오한 질문을 던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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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4249 마음의 벽

2024년 4월 29일 오후4시 30분 13km 5'31" 부지런히 일을 마무리하고 뛰러나갔다. 아 맞다 썬그라스 ㅋㅋㅋㅋㅋ 날도 더운데 썬그라스를 놓고 나왔다. 하지만, 귀찮으니 다시 올라가서 가져오지 않고 그냥 뛰었다. 요즘 나는 런태기이므로, 기록이나 케이던스, 자세, 호흡따위는 잊고 그냥 뛰었다. 다만 한 가지 염두해 둔 것이 있다면, 마음의 벽을 깨는 것.. 러닝 루트 중 어제 뛴 루트는 5km정도에서 항상 반환점을 도는 구간이 있는데 반환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항상 그 즈음이 되면 몸도 마음도 매우 지친다. 거기서 조금만 더 가면(아마도 1km) 탄천이 양재천과 만나는 지점이 나오는데, 거기까지 가기가 매우 어렵다. 심리적 부담때문인지 지금까지 그 곳까지 가 본 적이 단 한 번있다.(21km급발진 하던 날) 그래서 어제는 마음의 벽 구간 격파를 목표로 뛰었다. 날은 더웠지만 그래도 마음의 벽 격파는 성공했다. 막상 가보니 정말 1km밖에 안되는 구간인데(물론 왕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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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30 / 어쩌다 뚝섬 한강 공원

2주 연속 뚝섬 한강공원 날씨가 좋아서, 어디로든 야외로 나가고 싶었던 지난 주말. 온가족이 뚝섬 한강공원으로 나들이를 갔다. 원래 계획은 잠실 한강 공원에 가는 거였다. 거기 아이들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아이들 좀 놀리고, 나는 시간나면 짧게 러닝도 좀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야무지게 러닝화랑 옷까지 다 챙겨입고 집을 나섰다. 날씨가 좋아서, 사람이 많을 것은 예상을 했지만, 주차장에 들어가지도 못하는 것은 예상 외였다. ㅋㅋㅋㅋㅋㅋ 주차장은 만차고, 주차장 입구가 나들목 교차로 구간이고 공간이 없어서 대기를 못하게 한다. 그냥 무조건 회차...말이 회차지 어쩌라는 건지..ㅋㅋㅋㅋㅋ 만차도 만차지만 잠실한강공원 제1주차장입구는 정말 헬이다. 올림픽대로 진입 차량, 나가는 차량, 한강공원 들어가는 차, 나오는 차까지 한 데 엉켜서 정말 아수라장이다. 플랜B도 없는데 그렇게 허무하게 차를 돌려서 올림픽대로를 타고 영동대교를 건넜다. 불현듯 뚝섬 한강 공원이 떠올랐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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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스트 12 / 철학 한 스푼

철학 역시 어렵구나 <Source by unsplash Kmitchhenge> 이번 독서 주제는 <철학 한 스푼>. 물론 나는 철학을 모른다. 아무것도 모른다. 그래서 읽고 싶었다. 다행히 첫번째 고른 책이 쉽게 읽히는 철학책이였고, 그래서 용기를 내서 다음 책을 고를 수 있었고 총 4권을 읽었다. 내가 주로 전자책으로 읽기도 하고, 딱히 아는 철학책이 없어서 검색을 해서 찾아서 봤는데, 그러다 보니 개중에는 이게 철학책인지 아닌지 분간이 안가는 책도 있었다. 분명 키워드에 <철학>을 넣어서 검색을 했는데, 뭔가 아닌 것 같은 책이 나오기도 했고, 내가 생각한 좁은 의미의 철학이 아니라 넓은 의미의 철학을 나타내는 책들도 검색이 되었다. 불행히도 나에게는 이걸 하나하나 살펴보고 판단할 시간도 능력도 없었다. 철학 한 스푼(24.03.26.~24.04.19.) 철학이 내 손을 잡을 때(김수영) 하버드 철학 강의(하버드 공개 강의 연구회) 혼자일 수 없다면 나아갈 수 없다(프레드리히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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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425 꽃가루런

2024년 4월 25일 오후 4시 30분 11km 5'28" 꽃가루가 이렇게 심하게 날린적이 있었는가?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러닝이었다. 아마도 바람때문이었던 것 같았다. 강풍은 아니었지만, 지속적으로 바람이 좀 불어서 그런지 꽃가루가 날려도 너무 날렸다. 짖눈개비 날리듯 계속 날렸다. 고개를 위 아래, 왼쪽, 오른쪽으로 요리 조리 돌려가며 뛰었다. 조금 짜증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기분이 나쁠 정도는 아니었다. 날벌레보다는 낫지 않은가. 사실 요즘 슬슬 날벌레도 보이기 시작한다. 어제도 입속에 무언가가 들어가는 느낌이었는데, 뭔지 확인은 못했다 ㅠㅠ 바로 뱉었다. 지난 러닝에 10km를 못뛰어서 이번엔 마음먹고 11km를 뛰었다. 무.적.권. 10km이상은 뛰는게 목표였고 꼴랑 1km 더 뛰었다. ㅎㅎ 요즘 런태기라 그런지 페이스 욕심은 거의 없다. 어제도 천천히 즐기면서 뛰자는 생각으로 뛰었는데, 생각보다는 페이스가 빨랐다. 블로그에도 몇 번 썼지만, 나는 이상하게 천천히 뛰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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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읽 124 / 철학의 역사, 네 이게 입문서라구요?

철학, 역시 어렵구나 <Source by 밀리의 서재> 지난 번 니체의 <혼자일 수 없다면 나아갈 수 없다>라는 책을 읽고 내가 철학을 너무 만만하게 봤다. 나름 입문서라고 소크라테스부터 피터 싱어(사실 누군지도 모름)까지 라는 부제목이 붙은 이 책을 고른 내가 잘못이다. 아니, 철학책을 읽어보겠다고 결심한 내 잘못인지도 모르겠다. 고대 철학부터 현대 철학까지 맛배기로 쉽게 정리된 책이라고 생각을 했고, 철학 입문서 느낌이 나서 이 책을 골랐는데, 역시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진도도 잘 안나가고, 정말 몇 번이나 중도 포기할까 생각하다가 그래도 꾸역꾸역 끝까지 읽기는 했다. <Source by 밀리의 서재> 그나마 앞부분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은 읽을만 했다. 책의 앞부분답게 책에 쉽게 빠져들게 하는 무언가가 있었던 것인지 재미있게 읽었다. 하지만 뒤로 가면 갈수록, 뭔가 이해할 수없는 언어들로 내가 이걸 읽으면서도 무슨 말인지 모를 그런 말들이 적혀있었다. 책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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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423 8.08km 러닝

2024년 4월 23일 오후 4시 30분 8km 5'26" 여명808마라톤대회 후 첫 러닝. 본의 아니게 8.08km를 뛰었다. (일부러 그런 거 아님 ㅋㅋ) 토요일 대회 후, 주말동안 이것 저것 먹부림을 많이 했다. 대회 끝나고 바로 타코 먹고, 저녁에 양꼬치에 맥주, 일요일엔 무려 야식으로 맥도날드 맥치킨 햄버거 세트를 먹었다. 저녁 말고 야식 ㅋㅋㅋㅋㅋㅋ 러닝은 토,일,월 3일을 쉬고 어제 화요일에 러닝을 했다. 사실 월요일도 할까 말까하다가 게을러서 스킵... 어제는 10km를 뛰고 싶은 생각이 별로 들지 않았다. 그렇다고 5km는 너무 짧으니까 그 중간 어디쯤...을 뛰자고 생각을 했고, 뛰다가 컨디션 봐서 10km까지 생각은 하고 있었다. 뛰면서 컨디션은 그리 나쁘지 않았으나 의욕이 없어서 그냥 8km에서 끝냈다. 지난 대회때를 머릿속으로 복기하면서 뛰어 봤다. 대회 끝나고 나면 항상 드는 생각이 <내가 저렇게 빨리 뛰었다고? 다음에 또 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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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 에어팟 프로2 아마존 직구 후기

에어팟 프로2 직구 완료 <Source by amazon> 드디어 어제 에어팟이 도착했다. 직구는 역시 느림의 미학... 지난 주에 왔으면 이거 끼고 마라톤 대회나가는건데 어제 월요일에 도착했다. 4월10일에 구매했고 4월 15일 배대지 도착 4월 22일 국내 배송 완료 예정된 스케줄 대로 왔다. 배대지 배송비는 10.99불. 물론 배대지 사이트마다 차이는 있을 듯 하다. 다른 분들은 통관료 붙었다는 분들도 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는 따로 통관비 내라는 소식 없이 그냥 통관이 되었다. 사실 요즘 환율이 미쳐서 이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다. 환율을 감안해도 애플 공식홈페이지 구매보다는 조금은 싼게 맞고, 그 외에 다른 제3자 사이트보다는 싼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직구를 감행한 이유는 정품이라는 확신때문이었다. 애플 공홈 이외의 곳들은 정품인지 아닌지 좀 찜찜한 면이 있는데, 내가 구매한 애플 에어팟은 아마존에서 판매 뿐 아니라 셀러도 아마존이었다. 그리고 상품 구매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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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420 여명국제마라톤 하프코스

아 힘들다 힘들어…. 작년 JTBC 마라톤 참가했을 때도 우중런, 이번에도 우중런 ㅋㅋㅋㅋㅋㅋㅋ 하프 대회는 처음이라 긴장 많이했는데 일단 DNF없이 완주했다. PB는 덤 ㅋㅋ 무엇보다 후반부까지 페이스 유지해서 기분이 좋다. 자세한 얘기는 다음 주에 포스팅 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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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420 여명808 국제 마라톤 대회를 마치며

대회 전 쓰고 싶은 말이 많은데, 뭐부터 써야할지 모르겠다. 지난 토요일 <여명808 국제 마라톤 대회> 하프코스를 무사히 완주했다. 대회 신청은 언제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사실 최근에 개인적으로 마라톤 대회 참가할 이유나 목적을 딱히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다들 서울 마라톤 참가한다는 글이 여기 저기 보여서(물론 벌써 신청 마감이라 서울마라톤은 물건너 갔고...), 나도 한 번 대회 나가볼까 하는 생각이 스물스물 들었다. 찾아보다가, 나와 일정이 맞는, 그나마 얼마 안남은 동네 대회가 하나 있길래 신청을 했다. 마라톤 대회에 3번(10km만)나가봤는데, 역시 나는 규모가 좀 작은 동네 대회가 나랑 좀 맞는 것 같다. 큰 대회들은 일단 신청하기도 빡세고(금방 마감), 사람이 많아 병목구간 등이 생기기도 하고 해서 작은 대회가 좀 내성적인 나랑 잘 맞는 것 같다. 날짜, 장소 등 나한테 나름 딱 맞는다고 생각한 여명808국제 마라톤 대회를 무작정 신청을 했는데, 신청하고 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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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 / Hallelujah i love her so, 레이 찰스

<Source by centredisabilitysupport> 오늘 아침 출근길에 들은 곡. <Hallelujah i love her so> by Ray charles 레이 찰스..이름은 너무나 많이 들어봤고, 이 곡도 많이 들어 본 곡이다. 금요일 아침 출근길에 꽤 어울리는 그런 곡이었다. 듣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올드 스쿨 브라스 밴드 스윙 재즈 느낌이랄까... 맞나? 블로그에 글 쓰려고 찾아보다가 레이 찰스가 맹인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참 부끄럽다... 이것도 모르다니.. ㅠㅠ 이 사실을 알기 전에도 노래 들으면서 레이 찰스랑 스티비 원더랑 매 번 헷깔렸는데, 둘 다 시각 장애인인 것까지 같다니.. 참 묘하다. 나이나 연배로 봐서는 분명 스티비 원더가 레이 찰스의 영향을 맡이 받았을 듯 하다. 둘의 친분이 어떠했는지는 잘 모르겠고, 찾아보니 스티비 원더는 신생아때 시력을 잃었고, 레이 찰스는 5세무렵부터 시력이 나빠졌고 7세에 시력을 잃었다고 한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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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417 뛰면서 아미노 바이탈 먹기 도전

2024년 4월 17일 오후 4시 30분 10km 5'25" 아, 맞다, 물을 안마셨네? 물 마시고 나온다는 걸 깜빡했다. ㅠㅠ 다시 올라가서 마시기는 귀찮고 그냥 뛰었다. 역시나 시작부터 목이 엄청 말랐다. 하지만 나에겐 에너지젤이 있다. ㅋㅋㅋㅋㅋㅋ 어제 처음으로 아미나바이탈 에너지젤을 바지 뒷주머니에 챙겨 나왔다. 러닝벨트에 넣을까 바지 뒷주머니에 넣을까 고민하다기 바지 뒷주머니로... 러닝벨트에 넣으면 꺼내다가 아이폰 떨어트릴 것 같아서 일부러 바지 뒷주머니를 선택했다. 아미노 바이탈 에너지젤 어제 러닝도 중간에 한 번 쉬었지만, 뛰면서 꺼내 먹는 법을 훈련하기 위해 일부러 중간에 뛰면서 먹어봤다. 일단 바지 뒷주머니에 넣고 달리니, 뒷주머니에 뭔가 있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크게 뛰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어제는 고작 10km만 뛸 예정이었으므로 3km정도쯤에서 꺼내서 먹었다. 너무 늦게 먹으면 뛰는 동안 효과가 없으니까.. 꺼내는 건 일단 무난했고 먹는 것도 무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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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먹 / 아미노 바이탈 아미노샷 2500 에너지젤

아미노 바이탈, 나도 드디어 구매 러닝하시는 분들 보면, 에너지젤을 운동 중간에 섭취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꽤 많다. 나는 혼런족인데다가, 단거리만 뛰는 런린이라 이런거 사서 먹을 생각을 크게 하지 않았었다. 그러다가 요즘 거리를 좀 늘리고 있어서, 나도 한 번 먹어 볼까 생각이 들어서 사봤다. 사실, 러너 선생님들 블로그 구경하면 이 아미노 바이탈과 엔업 이 두가지 에너지젤을 가장 많이들 드시는 것 같다. 아미노 바이탈은 조금 비싸고 엔업은 좀 싼 제품이라고 한다. 둘 중에 뭐 살까하다가 일단 아미노 바이탈을 한 번 먼저 구매해 봤다. 다음엔 엔업도 한 번 구매해볼 예정. 한 박스에 4포가 들어있으며 4개 사면 아쉬울 것 같아서(배송비도 아깝고), 두 박스를 샀다. 영양정보는 위와 같다. 사실 난 봐도 잘 모르겠다. 나트륨/탄수화물/당류/단백질이 골고루 들어있다. 식품유형에 캔디라고 나와있네.. 젤리타입인데 이것도 캔디류에 속하나 보다. 소비기한은 25년 3월29일까지.. 약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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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415 오랜만에 밤러닝

2024년 4월 15일 밤 10시 30분 8km 5'31" 주말에도 못뛰었는데, 어제 하루 종일 비가 왔다. 오후에 그친다는 예보가 있었으나, 퇴근길까지 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도 비가 내렸지만, 다행히 밤에는 비가 그쳐서, 밤에 뛸 수 있었다. 요즘 런태기라 참 큰 일인데, 역설적으로 3일을 못뛰었더니 한 편으로는 너무 뛰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뛰러 나가기는 싫은데 뛰러 나가고 싶은 이 말도 안되는 마음. ㅋㅋ 뛰러 나가기는 했는데, 딱히 의욕도 없고, 힘도 없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쉬엄쉬엄 뛰자는 생각으로 뛰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밤 러닝 &로드 러닝 & 동네 러닝.... 사실 한 1년 전에는 이게 내 디폴트 러닝루틴이었는데, 새삼 오랜만에 뛰니까 신선하기도 했고, 집에 돌아온 듯한 그런 푸근한 느낌도 있어서 좋았다. 천변에서만 뛰다가, 오랜만에 로드러닝을 하니, 확실히 오르락 내리락 구간이 있어서 그런면에서는 뛰는 재미가 있다. 기록이나 페이스를 크게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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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읽 123 / 혼자일 수 없다면 나아갈 수 없다

니체는 잘 모르지만 <Source by 밀리의 서재> 니체뿐만 아니라, 소크라테스, 플라톤, 맹자, 공자 등등 철학자에 대해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이름만 들어봤다. 그래서 철학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쉬운 철학책이 생각보다 별로 없다. 그러던 중 이 책을 발견했는데, 밀리의 서재 완독시간 빅데이터에 의하면 비교적 짧은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그래서 골라서 읽기 시작했는데, 정말 잘 골랐다. ㅋㅋ 철학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는 아니지만 재미있게 읽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이 책은 철학책은 아니다. 철학자가 쓴 에세이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프리드리히 니체가 자신이 썼던 책의 일부를 발췌한 글, 편지, 일기 등을 새롭게 구성하여 엮은 책이다. <Source by 밀리의 서재> 니체하면 '신은 죽었다'라는 단어밖에 떠오르지 않는 나긴 하지만, 니체하면 뭔가 염세주의적이고 시니컬한 철학자 같은 선입견이 있었다. 역시나 책을 읽으니 좀 그러한 면이 있다. 그런 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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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 골전도 이어폰 사려다가 에어팟 2 구매 완료

골전도 이어폰 vs 에어팟 <Source by shockz> 러닝할 때 나는 주로 에어팟2로 음악을 듣는다. 안그래도 오래 써서, 배터리가 금방 닳아서 짜증이 나는데, 요즘은 한 쪽이 아예 연결이 잘 안된다. 배터리는 겨울에는 30분정도, 보통 때는 1시간 정도 가는 편이었다. 그 말인즉, 10km뛸 때는 간당간당, 그 이상 뛸때는 거의 100프로 중간에 끊긴다. 한 쪽이 아예 연결이 잘 안되어, 리셋하고 페어링도 다시하고, 충전 부위도 열심히 닦아봤지만, 소용이 없다 ㅠㅠ 사실 몇 달 전부터 골전도 이어폰을 살까, 에어팟을 살까 고민 중이었다. 그러다가 커넷션 이슈가 요즘 생겨서 얼른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지난 주에 샥즈 오픈런 골전도 이어폰 실물 영접을 하러, 근처 하이마트에 갔다. 시착을 해보고 음악을 들어봤다. 시착을 하고 음악을 듣자마자, 결심이 섰다. 아, 골전도 이어폰은 나한테는 좀 아니구나... 골전도 이어폰을 처음 써봤는데 일단 음질이 안습이다....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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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408 피곤하지만 뛰었다

2024년 4월 8일 오후 12시50분 10km 5'19" 오랜만에 점심시간 러닝. 주말에 바빠서 못뛰었더니, 무려 4일만의 러닝이었다. 퇴근 전에 바빠서 못뛸 것 같아서 점심시간에 짬을 내서 뛰었다. 강릉 여행다녀왔더니 러닝은 4일이나 쉬었지만 몸은 천근 만근...그래도 4일동안 못뛰었더니 몹시 뛰고 싶었고, 기온도 20도라 뛰면서 피로를 풀자는 생각으로 나갔다. 어제는 그냥 프리스타일 러닝.ㅋㅋ 무념무상, 호흡도 자세도 페이스도 신경 안쓰고 그냥 10km만 뛰자는 생각으로 뛰었다. 오랜만에 러닝은 항상 느끼는거지만, 호흡이 힘들다. 1km만 뛰어도 숨이 차기 시작했다. 게다가 기온이 20도라 한겨울에 비하면 감사한 날씨지만, 목이 엄청 마르다. ㅋㅋ 아, 진짜 물 안마시는 나인데도 1km부터 물이 너무 마시고 싶었다. ㅠㅠ 목은 마르고, 호흡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페이스는 평소대로 나왔다.일부러 빨리 뛰지도, 일부러 늦게 뛰지도 않았다. 그냥 몸 가는대로 바람에 나를 맞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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