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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50 / 병렬독서는 처음

 독백 250  / 병렬독서는 처음

요즘 본의 아니게 병렬 독서를 하고 있다. 사실 태어나서 처음이다 병렬독서...

병렬독서가 무엇이냐고 묻는 분이 계시다면(내 주변이 실제로 있었음), 두 권 이상의 책을 동시에 번갈아 읽는 것이라고 말해 드리고 싶다. 지지난 주에 아이들과 도서관에 갔는데 북트럭에 가 있었다.

몇 년 전 베스트셀러였던 의 원서였다. 나는 보통 전자책을 읽으니까, 도서관에서는 아이들 책만 빌리는데, 왠지 모르게 손이 끌렸다.

책을 펼쳐보지도 않고 그냥 집어서 빌려왔다. 이런 용기가 어디서 났냐면 생각보다 책이 별로 두껍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정도 두께면 원서여도 도전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의 영어 수준은 원서를 읽을 수준은 아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원서로 완독 한 책은 <연금술사>가 전부다. 그나마 다행인건, 몇몇 단어들을 몰라도 대충 앞뒤 문맥을 보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