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퇴근해서 집에 갔더니, 아이들이 카메라 삼각대를 가지고 놀고 있다. 어디서 본 건 있는지, 나와 와이프에게 스마트폰을 달라며 삼각대에 막 끼우려고 한다.
그래서 설명을 해줬다. 스마트폰은 거치가 안되고, 카메라와 연결할 수 있는 삼각대라고..
삼각대에 카메라를 끼우는 것을 보여주려고 집안을 뒤져서 옛날에 쓰던 DSLR카메라를 꺼냈다. 아, 이게 언제적 유물인가?
ㅋㅋ 저 무거운 걸 어찌 들고 다녔을까 싶을 정도다. 역시나 배터리는 방전되어 있었고, 충전을 해놓고 다음 날 켜보자고 아이들을 달랬다.
이제 아이들의 관심사는 삼각대가 아니라 카메라다. 메모리 카드가 없는 것 같아서, 사무실 근처 문방구에서 SD카드 64GB짜리를 하나 사가지고 퇴근을 했다.
(참고로 다이소에도 갔는데, 다이소에는 마이크로 SD카드밖에 없다. ㅠㅠ) 충전된 베터리를 넣고 SD카드를 넣었는데 포멧하라고 나온다.
아 이게 뭐지? 새거라 그런가?
카메라로 포멧을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뭔가 작동이 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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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독백 238 / 디카 오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