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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 / 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 시대를 앞서간 천재

백남준 일대기 <Source by netflix> 넷플릭스에 새로 올라온 신상 다큐<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 넷플릭스 오리지널인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미국 공영방송 PBS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이다. PBS에 American masters라는 프로그램이 있고 그 시리즈 중의 하나가 바로 이 <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인 것이다. 아메리칸 마스터즈라니 참 재미있네.. 우리가 알고있는 한국인 백남준이 아메리칸이라니...(사실 국적이 한국이 맞는지도 잘 모르겠다). 그의 국적이 한국이었을 것 같기는 하지만, 625전쟁을 피해 일본으로 갔고, 35년동안 한국에 오지를 않았으니, 나는 잘 모르겠다. 한국인인줄 미국인인줄.... 다큐멘터리상에는 625전쟁때 집안(매우 매우 유복한 집안)이 일본으로 피난을 간 것으로 나오고, 미국에서 활동중에도 비자때문에 곤혹을 겪은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내가 예전에 읽은 백남준의 부인 구보타 시게코의 책에 의하면 징집을 피하기 위해 가족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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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읽 122 / 하버드 철학 강의, 철학책인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내용

하버드 철학 강의 저자 하버드 공개강의연구회 출판 북아지트 발매 2023.07.25. 하버드에 혹했다 <Source by 밀리의 서재> 철학 책 읽기 중 두번째로 고른 책 <하버드 철학 강의> 뭔가 하버드에 혹해서 골랐는데, 사실 이게 철학책인지는 잘 모르겠다. 책을 다 읽고, 원제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찾아보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원제는 찾을 수 없었다 ㅠㅠ 이 책의 앞쪽을 찬찬히 다시 살펴보니, 이 책은 중국 출판사로부터 라이센스를 받아서 중국어 책을 번역한 책이다. 원래 영어로 된 책은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하버드 공개강의 연구회라는데 누군지도 잘 모르겠다. 중국어 원제가 한문으로 적혀있는데 한자를 읽을 줄 몰라서 ㅠㅠ 아무튼 하버드 **강의 라는 이름으로 시리즈로 한국에 책들이 출판된 것 같다. 이게 철학책인가라는 의문이 든 것은 사실 책 읽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쉽게 얘기하자면 공개 강연 등에서 쉽게 다뤄지는 성공, 행복 등의 주제로 얘기하고 예시를 들어주고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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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28 / 주말, 강릉 패밀리 트립(솔올미술관, 강문해변)

솔올미술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원대로 45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가보고 싶었다, 솔올 미술관 아이들 데리고 강릉 당일치기. ㅋㅋ 토요일 새벽같이 출발해서 솔올 미술관에 갔다. 6시쯤 집에서 출발해서 중간에 휴게소 들르고 도착하니 10시 20분. 참고로 미술관 오픈은 10시. 사실 예매를 하고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다가 전화를 했다. 예매 옵션이 한 시간 간격으로 표가 있는데, 몇 시에 도착할지 모르겠는데 현장 발권 가능하냐, 주말이면 대기 있을 수 있냐고 물어봤다. 다행히 현장 발권도 가능하고, 주말에 사람이 많기는 하지만, 대기를 하는 경우는 없었다고 한다. 결국 우리도 현장에 도착해서 표를 구매해서 들어 갔다. 솔올미술관은 그 유명한 건축계 거장 리차드 마이어가 설계한 건물이다. 사실 전시보다 건축물 보고 싶어서 갔다. 모르긴 몰라도 미술관 방문객 중 많은 사람들이 건축물에 관심있어서 방문을 했을 것이다. 지난 2월에 개관했으니 이제 2개월 정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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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404 술마시고 다음 날 러닝은 힘들다

2024년 4월 4일 오후 4시 30분 7.47km 5'39" 수요일 저녁에 술약속이 있었다. 수요일 점심시간 러닝하고 술마시고 목요일은 뛰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계획은 계획일뿐.....모든 일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수요일 오전에 부슬부슬 비가 와서 러닝을 못했다. 사실 나가서 뛰면 뛸 정도의 비였는데, 그냥 별로 뛰고 싶지가 않았다. ㅋㅋ 결국 수요일에 러닝을 못해서, 목요일인 어제 러닝을 했다. 과음을 한 건 아닌데, 술마신 다음 날은 어쨌든 너무 힘들다. 어제 진짜 힘들었다 ㅠㅠ 첫 1km 뛰는데 페이스가 5'44"가 나왔다. 힘은 힘대로 들고 페이스도 안나오고.. 천천히 뛰더라고 10km는 뛰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었다. 3일만의 러닝이라 근육들은 가뿐하고, 뛰니까 숙취도 풀리고 몸은 좋은데, 호흡이 너무 힘들었다. 무슨 느낌인지 아시려나... 어제는 평소 뛰는 루트를 한 번 반대 방향으로 뛰어봤다. 술마신 다음 날이라 그런지, 뭔가 더 힘든 느낌이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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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트 / 밥 딜런 두 곡, Don't think twice, it's alright 그리고 stardust

밥 딜런 다큐 보고, 음악 듣기 <Source by bobdylan center> 밥 딜런이 나오는 다큐 <롤링 선더 레뷰>보고 요즘 밥 딜런 음악을 좀 듣고 있다. 밥 딜런이 1941년생으로 나이가 어느 덧 80대이지만, 1961년부터 지금까지 앨범을 꾸준히 내고 있다. 위키피디아에 나와있는 앨범 리스트만 세어봐도 어림잡아 40개나 된다. 정말 대단하다. 도대체 다 합치면 곡이 몇개야?? 모르긴 몰라도 아마도 대부분 자작곡일텐데 말이다. 아무튼 요즘 듣고 있는 밥 딜런 곡들 중 좋았던 곡 두 곡을 꼽아 봤다. <Don't think twice, it's alright> 이 곡은 1963년에 발표된 곡이며, 위 영상 버전은 1965년이다. 20대의 목소리인데도 중저음이 매우 돋보인다. 20대에 저런 목소리라니 약간은 애늙은이 같다. ㅋㅋ 기타에 하모니카까지 연주하며 노래를 한다.기타에 하모니카 그리고 노래까지 하는 가수를 생각해보니 김광석이 있는데, 보통 앉아서 노래불렀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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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읽 121 / 철학이 내 손을 잡을 때, 철학 입문서로 술술 익히는 책

철학이 내 손을 잡을 때 저자 김수영 출판 우리학교 발매 2023.07.31. <Source by 밀리의 서재> 철학책을 읽고 싶지만 문해력과 지적 능력이 딸리는 나 ㅋㅋ 쉬운 철학 책을 찾아서 하나 골랐다. <철학이 내 손을 잡을 때> 책 커버부터 뭔가 따분해보이지 않아서 선뜻 손이 갔다. 정말 너무 이해하기 쉽게 쓰여있어서 생각보다 술술 읽혀서 금방 책을 완독할 수 있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부터 동양철학, 현대철학 이론까지 두루두루 포괄하고 있어서, 마치 종합 선물세트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몇 가지 단점이 있다면, 너무 많은 이론과 이야기가 나와서, 깊이감이 조금 떨어진다는 것과 읽고 나거 기억이 잘 안난다는 것이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이야기가 주입되면 쉽사리 까먹는 법이다. ㅠㅠ <Source by 밀리의 서재> 그래도 전반적으로 적절한 비유와 예시로 철학이 그리 따분한 것이 아니라는 깨달음을 얻었고, 철학도 재미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찌보면 철학이 그냥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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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401 송파둘레길 실패지만 21km

2024년 4월 1일 오후 4시20분 21km 5'33" 파란만장했던 어제 러닝.ㅋㅋㅋㅋㅋㅋ 요즘 계속 10km만 뛰어서, 좀 정체되어 있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호기롭게 14km를 목표로 달리러 나갔다. 10km아니고 14km를 뛰어야 하는데, 한 번 쉴까 말까 고민하면서 뛰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다. 기온은 무려18도에 6-7km구간에서 느낌이 퐉!!!와서 21km도전 가즈아!!!! 여기까지는 좋았으나, 그 후에 우여곡절이 많았다. 처음 14km뛸 생각으로 출발 6-7km구간에서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 들음. 페이스도 나쁘지 않음 21km 뛰어야겠다고 결심. 아 어디로 뛰지? 송파둘레길이 딱 21km인데 여기로 가야겠다고 생각 처음 시작이 송파둘레길이 아니었으므로 다 뛰면 21km 조금 넘을 것 같아서 오늘 최장거리 도전 결심 18km지점에서 길잃음(멘붕) 정신은 없었지만 21km는 죽었다 깨어나도 채우고 싶어서 로드러닝으로 21km 완료!!! 러닝은 끝냈지만 나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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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스트 11 / 분야별 베스트셀러 한 권씩 읽기

분야별 베스트셀러 <Source by unsplash jontyson> 나의 이번 독서 주제는 <분야별 베스트셀러>였다. 분야별로 베스트셀러에 있는 책들 중 한 권씩 골라서 읽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그러다보면, 안읽는 분야의 책들도 한 번쯤은 읽을 수 있으니까.... 좀 골고루 읽자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다. 밀리의 서재에 베스트 셀러 항목을 보면, 종합 / 소설 / 경제,경영 / 자기계발 / 시,에세이 / 인문,교양 / 취미,실용 / 매거진 이렇게 8가지 분야로 나온다. 일단 소설부터 취미,실용까지(매거진은 안읽었음) 쭈욱 읽고 뭔가 아쉬워서 한 권 더 읽자는 생각으로 종합의 카테고리에서 하나 더 골라서 읽었다. 결곡 분야별로 총 7권을 읽었다. 첫 번째 책을 벽돌책 <모비딕>을 골라서 시작이 참 힘들었지만, 업힐을 오르고 내리막 내려가는 느낌으로 그 다음 책부터는 오히려 더 수월하게 읽을 수 있었다. <Source by 밀리의 서재> 분야별 베스트셀러(24.01.2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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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330 3월 막런

2024년 3월 30일 오전 9시 30분 10km 5’26” 사실 어제가 뛸 타이밍인데, 미세먼지 때문에 안뛰었다. 못뛴건 아니고, 저녁엔 조금 농도가 낮아져서 뛸만했는데, 귀찮아서 안 뛰었다 ㅋㅋ 오늘 아침 새벽에 뛰고 싶었지만 늦잠잔 관계로 9시 반 러닝. 오랜만에 동네 천변 러닝이었고, 10km 안쉬고 뛰어보자는 생각으로 천변까지 걸어 갔다. 오늘 러너선샌님들, 라이더들 그리고 산책하시는 분들 모두 최근들어 최고로 많았다. 사실 오늘도 아침부터 피곤해서 뛸까말까 좀 망설였는데 많은 러너 선생님들 보니 힘이 났다. ㅋㅋ 오늘 목표 10km안쉬고 뛰려고 좀 천천히 뛰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페이스 유지하려고 노력했고 어느 정도 성공(?)한 듯하다. 오늘 크게 깨달은게 하나 있는데 바로 팔동작. 얼마 전 고수 러너 선생님께서 나에게 했던 <팔을 더 내려>의 말의 의미를 비로소 오늘 깨달았다. 팔을 흔들때 주먹이 젖꾝지까지 올리는게 문제라고 이해했는데 오늘 뛰다가 문득 아,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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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 / 롤링 선더 레뷰, 밥 딜런 투어 이야기

밥 딜런의 롤링 선더 레뷰, 투어 이야기 <Source by 넷플릭스> 사실 러닝타임이 너무 길어서 볼까 말까 진짜 많이 망설였다. 시리즈물은 아니고 단편이지만 2시간 22분이라는 왠만한 일반 영화보다 긴 다큐멘터리 영화다. 사실 밥 딜런의 노래 <Blowing in the wind>같은 노래들은 좋아하기도 하고, 노벨 문학상을 받은 미국의 유명 포크록 가수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 다큐멘터리를 보고 나서, 아 진짜 천재라는게 이런건가, 카리스마라는게 이런건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이 다큐멘터리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만들었으며, 1975년 밥 딜런과 그의 밴드들이 <Rolling thunder revue>라는 투어를 다닌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다. 그 당시 촬영했던 영상들과, 현재의 밥 딜런, 조안 바에즈, 그리고 그 외의 핵심 인물들의 인터뷰로 교차 편집되어 있다. 사실 영어 단어 Revue의 뜻도 모르고 영화를 봤는데 다 보고 궁금해서 찾아보니 Revue는 <시사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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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27 / 밀리의 서재, 독서마라톤

마라톤, 러닝만 있는게 아니다 <Source by unsplash jeremy_justin> 러닝과 독서. 요즘 나의 관심사라기 보다는 그냥 삶의 한줄기 빛 그 자체다. 육아의 지옥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탈출구이자 정신적 자유를 얻는 두 가지이다. 육아뿐만 아니라 다람쥐 쳇바퀴 돌듯 고통의 나날들의 현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버틸 수 있게 하는 버팀목이다. 우연인지 아닌지, 독서도 그렇고 러닝도 그렇고 비슷한 시기에 재미를 붙였다. 둘 다 2년 정도 되었고, 독서에 재미를 붙이게 된 계기는 바로 <밀리의 서재>였다. 전자책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시간을 쪼개서 독서를 할 수 있게 된 것이 나에게는 큰 전환점이었다. 몇 달 전인가, 밀리의 서재 이벤트 광고에 <독서마라톤>이라는 이벤트가 있기에 아무 생각없이 그냥 한 번 신청을 해봤다. 그러다가 몇 주 전에 이벤트가 시작이 되었는데, 이거 하다가 보니까 중독성이 있다. <Source by 밀리의 서재> 진짜 마라톤대회처럼 거리별로 자신에게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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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읽 120 / 컨셉 수업, 호소다 다카히로

컨셉 수업 저자 호소다 다카히로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발매 2024.01.24. 알지만 어려운 것, 브랜딩&마케팅 <Source by 밀리의 서재> 컨셉 수업. 컨셉이라는 말, 마케팅, 브랜딩 말은 많이 들어봤어도 참 어려운 말들이다. 뭔지 알 것 같고, 그 중요성도 알지만 사실 막상 실행하기는 매우 어려운 느낌이다.(나만 그런가?) 물론 나는 브랜딩이나 컨셉을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할 그럴 위치도 상황도 아니지만, 그래도 궁금해서 한 번 읽어봤다. 아마존 재팬 1위의 베스트셀러라니, 조금 혹했다. 책의 앞부분은 컨셉에 대한 설명과 중요성 그리고 컨셉을 정립 혹은 재정립해서 성공한 브랜드의 많은 사례들이 나오고 뒷부분에는 실전에 적용할 수 있게 실전 연습 문제(?)같은 스타일의 글이 실려 있다. 나는 사실 실무자나 직접 연관된 일을 하는 사람은 아니므로 개인적으로는 앞부분을 훨씬 재미있게 읽었다. <Source by 밀리의 서재> 컨셉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제품(?)이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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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327 러닝벨트 두번째 러닝

2024년 3월 27일 오후 4시 40분 10km 5'21" 오랜만에 이틀 연속 러닝을 했다. 이틀 연속 러닝은 한 달에 한 번 할까말까 정도인데, 이번 달은 두번째다. 마음은 10km이상 뛰고 싶었으나, 이틀 연속이라 그냥 10km만 뛰기로.... 사실 어제 10km도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나서 오늘 10km 뛸 수 있을까 걱정이 좀 앞섰다. 힘들었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10km 거리는 채웠다. 바람은 좀 불었지만, 이제는 따뜻한 바람이라 그나마 참을만 하다. 어제 기온 영상 16도. 이제 반바지 입어도 될 것 같은데 바람막이 벗을 때처럼, 뭔가 마음의 벽이 있어서 선뜻 쉽게 내키지는 않는다. 왠지 반바지 입으면 추울 것 같고 ㅋㅋ 러닝벨트와 오토스탑 이슈로 루트 고민을 좀 했다. 어쨌든 횡단보도는 건너야 하고 천변 내려갈때는 계단을 한 백개쯤 내려가야 하는데 별 수 있나...ㅋㅋ 횡단보도에서 기다리는 동안은 단 한 걸음도 움직이지 않았고, 계단을 내려가는 길은 내려갈때는 지그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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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326 오랜만에 러닝 힘드네

2024년 3월 26일 오후 4시 10km 5'33" 본의 아니게 5일만에 러닝. 주말에 이것 저것 바빠서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러닝을 못했다. 날씨가 너무 좋은데 못 뛴게 너무 억울하기도 하고 뛰고 싶기도 해서, 월요일에 우중런이어도 뛰어야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생각만 했다. ㅋㅋ 비오는 데 막상 나가서 뛰려고 하니 매우 귀찮았다. 게다가 다시 겨울인 것 마냥 좀 춥기도 하고. 우중런은 여름에만 하는 걸로.. 그래서 5일만에 어제 화요일에 뛰었다는 얘기. 5일만에 뛰어서 뭔가 좀 어색했다. 몸은 가뿐한 것 같은데, 숨이 왜 이렇게 찬지... 거리 10km만 생각하고 뛰었는데, 생각보다 페이스가 많이 안 올라왔다. 아... 왜 이러지.. 힘은 힘대로 들고 페이스도 안올라오고....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가.. 사실 어제 다이소 러닝벨트를 처음 하고 뛰었는데, 여러 모로 문제가 있었다. 횡단 보도에 멈추거나, 천변 계단 내려갈때 그 동안 나는 수동으로 암밴드 아이폰의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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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 다이소 러닝벨트 (벨트형 시크릿 허리쌕)

러닝 고인물, 암밴드차고 뛰던 사람 나야나 지난 주말 아침... 집 앞 3분거리에 다이소가 있어서 아침먹고 후다닥 다이소 러닝벨트를 사러 갔다. 지난 번 러닝 때 고수 러너 선생님께 <팔을 더 내려>라는 조언을 들은 후, 아 러닝벨트를 사야겠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사실, 나는 지금까지 러닝 고인물처럼 암밴드를 차고 러닝을 했다. 러닝 시작하면서 암밴드를 산 건 아니고, 예전에도 러닝할 결심을 몇 번 한 적이 있어서, 그 때 사두었던 암밴드였다. 암밴드하면 불편하지 않냐는 얘기를 가끔 듣는데, 암밴드 말고는 다른 건 해 본적이 없어서 불편한 줄은 전혀 몰랐다. 그냥 처음 러닝할 때부터 사용했으니, 편하고 불편하고 비교할 건덕지가 없었다. 나도 러닝벨트 사야지 마음만 먹고 있었는데, 고수 러너 선생님의 조언을 들으니, 러닝할 때 팔이 높게 올라가는 이유가 암밴드때문인 것 같아서 러닝벨트를 사러 나선 것이다. 암밴드가 팔에서 자꾸 흘러내리는 느낌이 들어 나도 모르게 팔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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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먹 / 라이언바 자두맛, 자두맛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아이들 아이스크림 셔틀하다가 며칠 전에 먹은 <라이언바 자두맛> ㅋㅋ 아이들이 저녁먹고 찰떡아이스 사다 달라고 해서 나갔다가 내껄로 <라이언바 자두맛>을 골랐다. 처음 보는 건데, 좀 상큼한게 먹고 싶어서 골라 봤다. 카카오 캐릭터 라이센스라니, 역시 대기업 제품이다. 빙그레에서 만들었네. 큰 기대는 없었지만 그냥 호기심에 골라봤다. 라이언 모양인건가? 윗부분에 약간 귀모양 같은게 있다. 아이스크림이 오래된건지 약간 성애같은 얼음이 좀 껴있네. 잘 안팔리는건가..제조년을 보니 23년 6월이다 ㅠㅠ 뭐 상하는 건 아니니까...먹고 죽는 건 아니니까 ㅠㅠ 한 입 베어 물었는데, 이게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다. 자두맛 맞나? 좀 더 먹어보니 안에 뭔가 다른 맛이 하나 더 들어있다. 약간 죠스바st이다. 음, 안에 들은게 맛있구나. 이게 좀 자두맛이 나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자두맛이 강하지는 않다. 자두하면 나는 자두맛 사탕이 떠오르는데, 맛을 보면 그렇게 진하지는 않고, 거의 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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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읽 119 / 문해력 수업, 아이들 독서 지도가 고민이라면...

문해력 수업 저자 전병규 출판 알에이치코리아(RHK) 발매 2021.07.23. 아이들 독서 지도 관련 책 <Source by 밀리의 서재> 아이들 독서 문제로 고민이 좀 있어서 궁금해서 골라서 본 책. 제목은 <문해력 수업>이라고만 나와 있지만, 육아서에 가깝다. 아이들 독서 지도법에 관한 책으로, 저자 전병규님에 대해 잘 모르지만 20년차 초등교사라고 책에 써있고, 블로그인지 뭔지 인터넷에서 뭐 좀 유명하신 분인 것 같기도 하다. 나이가 들어서 책을 읽으면, 사실 다른 사람의 말을 곧이 곧대로 100% 다 받아들이기가 힘들다. 특히 책을 읽으면서도 한없이 의심이 가고, 아,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고는 한다. 사실 솔직히 말하면 이 책도 좀 그런 부분이 조금은 있었다. 문해력과 독서에 포커스를 맞추다 보니, 기승전 독서로 결론이 귀결되었고, 비유도 좀 논리적 비약이 있는 부분들은 갸우뚱했다. 예를 들면 유태인이 부자가 많은게 뭐 하브루타 독서법 때문이라는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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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26 / 주말, 아이들 자전거 2대 중고 거래

중고거래, 매우 귀찮음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몇 주 전에 아이들이랑 집 앞에서 자전거를 탔는데, 자전거가 매우 작아보였다. 보조바퀴 달린 유아용 자전거를 타다가, 보조바퀴 떼고 두 발로 탔는데 어느 덧 키가 훌쩍 커서 너무 작은 느낌이 들었다. 아, 자전거 바꿔줘야겠구나.. 사실, 나는 자전거도 없고 관심도 없어서 뭘 사야할지 몇 주 동안 또 빡세게 검색을 하고, 지인들의 조언을 구했다. 일단 20인치 or 22인치가 유치원생 혹은 초등 저학년에 적합하다는 조언을 들었고, 폴딩은 보통 바퀴가 작아서 아이들이 타는데 힘이 들 것이라는 것과 어차피 차에 싣고 이동하는 일은 별로 없으니, 그냥 폴딩 아닌게 가성비가 낫다는 의견들이었다. 그리고 기어도 있으면 좋다는 얘기도... 당근에 검색을 좀 해봤는데, 이렇게 필터링을 하고 검색을 해봐도 막상 마음에 드는 게 잘 안나온다. 너무 새 것 같은 거는 비싸고(차라리 새거 사지), 싼거는 또 너무 후질근하고 ㅋㅋㅋ 당근과 중고나라를 며칠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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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321 팔을 더 내려

2024년 3월 21일 오후 4시 20분 10km 5'07" 하프 뛰고 이틀 쉬고 어제 러닝. 하프 뛰고 나서 의외로 근육통은 별로 없었다. 참 다행이기는 했으나, 전체적인 몸 컨디션은 좀 별로여서 이틀을 그냥 쉬었다. 그러다가 어제 오후에 햇빛도 좋고 책상 앞에 앉아있기도 답답해서 무작정 나갔는데 생각보다 춥네?ㅋㅋㅋㅋㅋㅋㅋ 어제도 역시 바람막이 벗고 나갔는데 나가자마자 '아 입고 나올걸' 후회가... 다시 올라갔다 오기도 귀찮고 준비운동이고 뭐고, 그냥 뛰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바람은 꽤 불어서 호흡은 좀 힘들었으나, 다행히 뛰기 시작하니까 춥지는 않았고 오히려 더웠다. 15km를 뛰면 월누백인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어제는 그냥 무리하지 않고 10km에서 마무리했다. 어제 한 3km쯤 뛰고 있는데 뒤에서 누가 '팔을 더 내려~'라고 말하면서, 훅 내 옆으로 지나갔다. 고개를 돌려보니, 노년(?)의 러너 선생님께서 나에게 하는 말이었다. 주변에 러너 선생님과 나 밖에 없었으니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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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 저스틴 팀버레이크 in Tiny desk concert

아니 이게 누구야 <Source by NPR> 가끔 찾아서 보는 유튜브 NPR의 <Tiny desk concert>. 추천 영상에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출연한 클립이 떠서 봤다. 몇 번 블로그에도 썼지만, Tiny desk concert는 미국 공영방송인 NPR에서 운영하는 사무실(?)에서 하는 작은 콘서트 컨셉의 방송이다. 주로 유명하지 않은 아티스트들이 많이 나오는데, 아마 내가 외국 가수들을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고.... 장르도 다양하게 클래식, 재즈, 팝 그리고 국적을 가리지 않는 아티스트들이 다양하게 나온다. 아마 다양성(?)이 컨셉인듯... 가끔 아주 big shot들이 나오는데 이번에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나온 것 같다. 와우. 전에 본 영상들 중에는 박재범, BTS를 비롯해 아델도 있었고 알리시아 키스 등도 있었다. 영상을 보니,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오랜만에 신곡을 발표했나보다. 신곡 홍보차 나온 듯 하다. 총 7곡을 부르는데 중간에 신곡 'selfish'라는 곡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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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읽 118 / 어른이 읽어본 10대를 위한 총균쇠 수업

총균쇠 읽다가 포기한 사람 나야나 <Source by 밀리의 서재> 너무나도 유명하고 많이들어 본 책 제목 <총균쇠>. 일명 벽돌책으로 불리우는 그 책을 나도 펼쳐는 봤었다. 몇 년 전쯤이었던 것 같은데, 앞 부분 한 10%도 못읽고 포기했던 기억이 난다. 책이 쉽고 어렵고를 떠나서 재미가 없었던 것 같은데, 정확한 이유는 사실 기억나질 않는다. 이번에 밀리의 서재에서 검색하다가 <10대를 위한 총 균 쇠>라는 책이 있어서 호기심에 골라서 읽어보았다. <총균쇠>의 내용을 읽기 쉽게 쓴 버전인 것 같아서, 한번 도전해봤는데, 역시나 내용은 꽤 쉽게 술술 읽혔다. 10대를 위한 책인데 내가 읽었으니, 너무 당연한 얘기인가. 총균쇠, 내용은 의외로 간단 <Source by 밀리의 서재> 책은 술술 읽혔지만, 내용이 생각보다 단순해서 좀 깜짝 놀랐다. 이렇게 단순한 이론인데, 이게 벽돌책으로 쓰여있었다는 건지, 정말 액기스만 뽑아서 쓰다보니 이렇게 된건지는 모를 일이다. 오히려 같은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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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318 하프 21km PB달성

2024년 3월 18일 오후 4시 40분 21.1km 5'36" 10Km 안쉬고 뛰기 vs 14km 쉬었다 뛰기 vs (하프 뛰기) 어제 날씨가 너무 좋았다. 날씨도 쨍하고 미세먼지도 없고 더할 나위 없이 뛰기 좋았던 날씨. 기온은 지난 주와 별반 차이가 없었지만, 해가 너무 좋아서 올 해 처음으로 바람막이를 벗고 드라이핏 긴팔에 반팔 티셔츠를 겹쳐입고 뛰러 나갔다. 사실, 일요일 동아마라톤 대회 보니까, 싱글렛 입고 뛰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나도 바람막이는 벗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10km를 오랜만에 안쉬고 뛰어 볼까 아니면 14km를 반환점에서 한 번 쉬었다가 뛸까 머릿속으로 고민하면서 뛰기 시작했다. 둘 다 땡기는데 어떡하지 ㅋㅋㅋㅋㅋㅋ 심한 내적갈등을 겪으면서도 초반 페이스가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몸 컨디션도 전체적으로 가벼운 느낌으로 발목 통증도 없었다. 아 오늘 21km 그냥 질러??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그렇게 급발진 21km를 뛰게 되었다. 그렇다. 이게 무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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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316 모닝런 힘드네

2024년 3월 16일 오전9시 7km 5’30” 오랜만에 모닝런을 했다. 모닝런은 공복 러닝이라 몸도 가볍고 상쾌한 맛이 있는데, 오늘은 아니었다. 몸이 어찌나 무겁고 찌뿌둥한지…. 주말에 바빠서 못 뛸 수도 있으니, 그냥 시간 날때 일단 뛰자는 생각으로 집을 나섰다. 아, 오늘 10km뛰자니 시간도 촉박하고 얼마나 뛸까 고민하면서 집을 나섰다. 사실 시간은 핑계고 그냥 별로 뛰기 싫었던 것 같다. 천천히 뛴다는 느낌으로 뛰기 시작했는데, 첫 1k가 5‘29“가 나왔다. 흠…. 이 페이스로 쭈욱 함 10km뛰어보자고 결심이 섰고 그대로 뛰었다. 그런데, 느리게 꾸준히 뛴다고 뛰는데 갈수록 페이스 쳐지는건 또 뭐지?? ㅋㅋㅋㅋ 빠르게 뛰나 느리게 뛰내 페이스 쳐지는 건 똑같네. 아 이게 그냥 내 페이스인가보다 ㅋㅋ 페이스가 일정하게 나왔으면 10km가는건데, 김빠져서 그냥 7km에서 마무리하고 집으로 왔다. 지난 번 통증이 있었던 오른쪽 발목 안쪽 복숭아뼈 부근이 이번에도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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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트 / One fine spring day, 영화 <봄날은 간다>

라면 먹고 갈래? <Source by 네이버 영화> 며칠 전 라디오에서 흘러 나온 익숙한 노래. 바로 영화 <봄날은 간다>의 메인 테마곡... 라면 먹고 갈래?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등의 명대사가 나오던 그 영화 이 영화 맞겠지?? 맞을 것이다. 와, 이 노래 진짜 오랜만에 듣네.... 분명히 내가 보고 듣던 <봄날은 간다>의 노래가 맞는데 뭔가 악기 소리가 좀 다른 느낌이 있네.... 궁금함을 못참고 좀 찾아 봤다. 그렇다. 내가 낯설게 느꼈던 그 소리는 바로 저 아코디언 소리였다. 원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에 아코디언 소리가 있었던가?? 내가 기억을 못하는 걸까?? 이것도 좀 찾아보니, <One fine spring day>라는 곡 OST에 4개나 들어 있다. 그렇구나...몰랐다. 내가 기억하는 것은 4중에 어떤 버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이 아코디언 소리가 나는 버전은 아니었던 것 같다. 참고로, 저 아코디언 연주는 위 링크 썸네일에 있는 심성락님이 연주한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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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일기 / 패스트 라이브즈, 잔잔한 울림이 있는 영화

올 해 첫 극장 나들이 <Source by imdb> 올 해 첫 극장 나들이. 너무 보고 싶었던 영화를 드디어 봤다. 시간 맞추기 너무 힘들었는데, 겨우 주말에 짬을 내서 봤다. 대중적인 영화가 아니다 보니, 극장에서 빠르게 영화가 내려가고 있었는데, 다행히 상영관이 남아 있어서 볼 수 있었다. 사실 이 영화를 알게 된건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김세윤의 영화음악 코너 였던것 같다. 퇴근길에 들었던 것 같은데, <넘버3>로 유명한 송능한 감독의 딸이 영화를 만들었고, 첫 장편 영화인데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고 했다. 게다가 자전적인 스토리의 영화라고... 도대체 어떤 영화이길래, 첫 영화가 아카데미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오를 수 있나 너무 궁금해서 안 볼 수가 없었다. 나는 이렇게 보고 싶은 영화인데, 인기가 꽤나 없는 모양인지, 영화관에서 이 영화만 할인되는 할인 쿠폰까지 줘서 단 돈 만원에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인연 <Source by imdb> 영화에 관한 글을 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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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314 12km 봄런

2024년 3월 14일 오후 5시 12km 5'20" 어제는 10km말고 좀 더 길게 뛰고 싶었다. 감기가 온전히 나은 건 아니지만, 목이 살짝 부어있는 것 말고는 컨디션은 괜찮았다. 날씨도 좋았고...바람은 사알짝 불었지만, 이제는 약간의 더운 바람같은 느낌이라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퇴근 전에 사무실에서 뛰었는데, 드라이핏 긴팔이랑 바람막이밖에 없네?ㅋㅋㅋㅋㅋㅋ 아, 이렇게 입고 나가면 더울 것 같은데, 그렇다고 드라이핏 긴팔만 달랑 입고 나가기에는 좀 부끄럽기도 하고, 추울 것 같기도 해서 어쩔 수 없이 바람막이 입고 출발. 조금 더운 감은 있었으나, 다행히 그렇게 심하게 덥지는 않았다. 참고로 기온은 13도. 마음은 15km를 달리고 싶었으나, 시간 관계상 12km만 달렸다. 오랜만에 10km이상은 뛰어 보고 싶었다. 어제 달리기 컨셉은 처음부터 끝까지 <꾸준한 페이스>로 뛰어보자였는데, 뭐 그다지 성공한 것 같지는 않다.페이스가 갈수록 느려졌다. ㅋㅋ 좀 느려지기는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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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읽 117 / 밥 먹다가, 울컥 박찬일 쉐프 에세이

밥 먹다가, 울컥 저자 박찬일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발매 2024.02.05. 내가 요즘 제일 좋아하는 쉐프 아니 작가님 <Source by 밀리의 서재> 박찬일 쉐프님의 책이 재미있다고 몇 번이나 블로그에 썼는데 그의 책이 또 새로 한 권 나왔다. 올 해 2월에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간 <밥 먹다가, 울컥>이라는 산문집이다. 이 책은 그가 어느 잡지에 연재했던 칼럼을 엮어서 책으로 나온 것이라고 한다. 박찬일님이 쉐프지만, 사실 이 책은 음식에 관한 책도 아니고 요리에 관한 책도 아니다. 그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만났던 사람들 혹은 그의 인생에 관한 이야기이다. 물론 그들과 먹었던 음식의 이야기도 나오지만 결국은 그가 그리워하는 사람들, 그가 기억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물론 그는 쉐프답게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이나 상황이 아무래도 요식업에 관련된 분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고, 요리사들만의 그런 이야기도 나오기는 하지만, 맛집 소개니 나만의 레시피니 하는 그런 류의 이야기는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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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312 10km 복귀런

2024년 3월 12일 오후 4시 50분 10km 5'24" 아직 감기에서 완벽하게 회복된건 아니지만, 더 이상 콧물은 나지 않아서 오랜만에 10km를 뛰었다. 몸 상태는 정상 컨디션에서 한 3%부족한 느낌?? 아침에 비도 오고, 하루 종일 흐릿한 날씨가 뛸 의욕을 앗아갔지만, 그래도 감기로 며칠 푹 쉬어서 월누백 하려면 얼른 또 뛰어야 될 것 같아서 퇴근무렵 뛰러 나갔다. 다행히 해질무렵에 잠시 해가 사알짝 반짝해서 뛸 의욕을 조금 업시켜주었다. 오늘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10km를 채우자는 생각으로 뛰기 시작했다. 그 전날보다는 바람도 덜 불어서 다행히 무사히 10km를 뛸 수 있었다. 다만, 10도라는 높은 기온에 비해서 하루 종일 흐렸던 탓인지 제법 쌀쌀하게 느껴졌다. 처음부터 끝날때까지 손이 시렵다는 느낌이 안 없어질 정도였다. 초반 페이스는 그럭저럭 평상시 페이스가 나왔는데 후반으로 갈 수록 페이스가 떨어졌다. 페이스가 떨어지면 떨어지는대로, 일부러 페이스를 올리지는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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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25 / 구본창의 항해,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특별시 중구 덕수궁길 61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전시 막차 탑승 지난 토요일, 서울시립미술관 본관에 <구본창의 항해>전시를 보고 왔다. 전시가 어제 일요일까지였으니, 아슬아슬하게 관람을 하게 되었다. 정말 오랜만에 오는 서울시립미술관. 마지막으로 온게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그래도 여전한 정동길과 서울시립미술관 건물. 날씨는 좀 추웠으나, 구름 한 점 없는 날씨가 꽤나 상쾌했다. 사람이 꽤 많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른 아침이라 생각보다 사람은 별로 없었다. 사실 사진작가 구본창은 이름만 들어봤지 누구인지도 잘 몰랐다. 그래, 모르면 가서 배우고 알면 되지....ㅋㅋ 전시 제목이 <구본창의 항해>인데, 아무 생각없이 그런가보다 하고 전시를 보기 시작했는데, 전시를 다 보고 나니 왜 제목이 <항해>인지 알 것 같다. 구본창 작가가 활동을 시작한 198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십년의 활동 기록을 고스란히 담은 이 전시는 회고전의 성격을 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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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일기 / 그녀는 그것을 좋아해(She's gotta have it) 스파이크 리 감독

그녀는 그것을 좋아해 감독 스파이크 리 출연 토미 레드몬드 힉스, 존 캐나다 테렐, 스파이크 리, 레이 도웰, 조이 리, S. 에파사 메커슨, 빌 리, 몬티 로스, 에릭 델럼스, 레지날드 허들린 개봉 미개봉 She's gotta have it <Source by imdb> 넷플릭스에서 예전부터 눈여겨 보고 위시리스트에 올려놨지만, 한참을 망설이다가 본 영화. 바로 스파이크 리 감독의 <그녀는 그것을 좋아해>이다. 원제는 <She's gotta have it>인데 한글 제목이 뭔가 영어의 뉘앙스나 느낌을 100%구현하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사실 스파이크 리 감독 이름만 많이 들어 봤지, 그의 영화를 본 적이 없다. 필모그라피를 찬찬히 살펴봤지만 진짜 없네.ㅋㅋ 스.파.이.크.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강렬함이 뭔가 우울하고 거친 느낌의 영화들을 만드는 감독처럼 느껴졌는데, 영화를 보기 시작하면서 아, 이게 내 선입견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진짜, 이 감독 미쳤네 미쳤어.. 진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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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24 / 목이 아파서, 이것 저것 먹먹

열은 내렸지만, 아직 목상태가 좋지 못하다. 아 도대체 언제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올런지... 나은 듯하다가도 또 아픈 것 같고 그렇다. 그래서 어제는 약국에 비타민을 사러갔다. 물에 타 마시는 비타인 사러 갔다가 포도당 캔디도 충동 구매 ㅋㅋ. 이클립스 사탕 이클립스 사탕은 어제 약국에서 산 건 아니고 책상 위에 굴러다니 던 것인데, 목이 아파서 한 번 먹어봤다. 어디선가 마라톤 대회에서 받은 사은품인데 무슨 대회였는지는 기억도 안남 ㅋㅋ 포장지에 증정품이라고 친히 써있다. 원래 판매용은 다른 패키지이거나 용량이 다를 듯 하다. 맛은 두 가지 꿀레몬향 / 배피파향이다. 둘 다 생각보다 맛있다. 목캔디나 호올스처럼 강한 향이 아니라 더 좋다. 그냥 사탕같다. 증정품용은 한 포장지에 두 개씩 들어있는데, 나는 한 번에 두 개씩 섭취.ㅎ 꿀레몬향도 좋고, 배비파향도 좋다. 사실 맛이 여러개 있는 제품은 하나는 좋고 나머지는 별로가 많은데 이건 뭐 둘 다 좋네... 그나저나 비파는 뭔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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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304 이틀 연속 러닝 오RUN만

2024년 3월 4일 오후 4시 40분 11.5km 5'24" 오랜만에 이틀 연속 러닝을 했다. 이런 경우는 한 달에 한 번 정도있을 법한 일인데, 뭐 딱히 큰 의미는 없다. 일부러 이틀 연속 뛰는 것도 일부러 안뛰는 것도 아니다. 그냥 상황이 그렇게 될 뿐이다. 어제도 날씨가 따뜻해서, 뛰고 싶어서 뛰었는데, 확실히 몸 컨디션이 100%는 아니다. 여전히 뛰면서 목이 아프고 기침도 나온다. 뛰기 전까지는 그래도 거의 다 나았다 싶었는데, 뛰어 보니 알겠다.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라는 걸. ㅠㅠ 그래도 뛰어보니, 뛸 만은 했고, 기침과 목 이외에 몸상태는 나쁘지 않았다. 기침도 가끔 하기는 했지만.... 어제 날씨가 무려 11도여서, 바람막이를 벗고 나갈까 입고 나갈까 고민을 좀 했다. 벗자니 추울 것 같고, 입자니 더울 것 같고.. 그래도 감기 기운있으니까, 추운거 보다 더운게 나으니까 바람막이를 입고 나갔다. 역시 더웠지만, 더운게 추운것 보다 나은 것 같다. ㅋㅋ 사실, 진짜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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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303 다시 초심으로

2024년 3월 3일 오후 5시 40분 10km 5'42" 감기 걸려서 러닝을 며칠을 쉬었다가 어제 뛰었다. 마지막 러닝이 지난 주 수요일 20km러닝이었는데, 뛰다가 폰 배터리 나간게 무슨 복선이었나 보다. 그 때 뛰고 그 다음 날 오전까지는 컨디션이 괜찮았으나, 오후부터 몸이 으슬으슬 몸살끼가 돌기 시작했다. 사무실에 체온계도 없으니, 뭐 그냥 버티며 일하다가 집에 가자마자 체온을 재니 열이 38도가 넘었다. 사실 그 전 부터 목이 좀 아프긴했었는데, 열도 없고 그 외 다른 증상도 없어서 그냥 그런가보다했는데, 이 날 드디어 탈이 나기 시작한 것이다. 러닝 시작하고 크게 아픈 적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또 이렇게 열이 나네.... 저녁도 못먹고 집에 가자마자 타이레놀 먹고 침대에 누웠다. 집에 아이들도 있고 하니, 혹시나 해서 코로나 검사도 해봤는데 코로나는 아니었고, 다음 날 자고 일어났더니 다행히 열은 좀 내렸다. 정상 체온은 아니었지만, 조금씩 열은 계속 내렸고, 이틀 후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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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읽 115 / 트래픽 설계자, 비즈니스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쯤 생각해 볼 문제

트래픽 설계자 저자 러셀 브런슨 출판 윌북 발매 2024.02.10. 아, 이 책이 시리즈구나 <Source by naver> 베스트 셀러에 있는 책 중에 섹션별로 한 권씩 골라 읽고 있는 중이다. 이번에는 '경제, 경영'분야에서 한 권 골랐다. 순위에 올라있는 책 중에는 읽었던 책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서 사실 딱히 땡기는 책도 없었다. 그러던 와중에 요즘 관심 분야인 마케팅, 특히 트래픽에 관한 책이 있길래 골라서 읽었다. 제목은 <트래픽 설계자>. 읽다가 보니 이 책은 러셀 브런슨이라는 저자가 쓴 설계자 시리즈 중 세 번째 책이다. 다른 책들을 읽어보지 않아서 연관성이나 연속성에 대해서 잘 모르겠지만, 책 중간 중간에 <다른 책에서 이런 부분을 언급했었다> 등의 멘트가 나오기는 한다. 그래도 먼저 출간된 다른 두 권을 읽지 않고 읽어도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다. 뭔가 알듯 말듯.. <Source by 밀리의 서재> 트래픽이 뭘까? 머릿 속에 그 느낌이 떠오르긴 하지만, 딱히 정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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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226 생각 많았던 러닝

2024년 2월 26일 오후 4시 40분 10km 5'02" 요즘 계속 주말에 못뛰고 있다. 못뛰는 것과 더불어 월요일 아침 일어날 때 왜 이리 피곤한지.... 어제 아침에도 사실 일어나면서 <아, 몸이 너무 찌뿌둥한게 오늘 뛸 수 있을까> 이 생각을 하면서 일어났다. 그래도 왠만하면 뛰려고 운동복 챙겨서 출근을 하기는 했다. 다행히 커피를 연신 마시고, 느즈막한 오후쯤 되니, 컨디션은 아침보다는 나았고, 주말에 못뛰었으니 오늘은 뛰자는 생각으로 월요 러닝 시작!! 러닝을 시작했는데 느낌이 이상하다. 차가운 느낌과 뜨거운 느낌이 같이 드는 그런 느낌이라고나 할까... 몸도 좀 무겁고 근육도 땡기는 느낌이 들기는 하는데, 다른 한 편으로는 몸이 가볍다. 날이 따뜻해서 윗옷 한 겹 벗었을 뿐인데, 몸이 이렇게 가벼워진건지 잘 모르겠다. 첫 1km랩타임도 5'05"로 내 페이스 기준 빠르게 나왔다. 아..이상하다.. 컨디션 별로인데 페이스는 잘 나오네....사실, 나는 페이스 조절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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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223 이 길이 아니네

2024년 2월 23일 오후 4시 10분 11km 5'30" 눈이 그렇게 많이 왔는데, 기온이 따뜻해서 금새 눈이 녹고 있다. 이틀 동안 쉬었으니 오늘은 뛰어야지하고 뛰었던 어제 금요일 퇴금런. 적어도 10km는 뛰고 싶었고, 15km를 뛰면 월누백 달성이라, 내적 갈등이 조금 있었다. 루트도 정하지 못한채 뛰기 시작했으나, 몸도 가볍고 길도 대부분 녹은 것 같아서 15km를 달리자는 생각으로 뛰면서 루트를 정했다. #염소킴님이 매 번 뛰시는 위례휴먼링 나도 한 번 달려 보자... 여기 갔다가 오면 대충 15km정도 나올 것 같다는 계산이 섰다. 하프런 한 달에 한 번은 하자고 마음 먹었는데 이번 달 못 뛰었으니 15km라도 뛰고 월누백 가즈아...라는 생각으로 뛰었다. 내가 그 동안 #염소킴 님 블로그에서 본 위례휴먼링은 지도상으로 루트가 네모낳게 나오던데 나는 뭔가 좀 이상하다. ㅋㅋㅋ 뛰어도 네모가안나오고 이상하게 둥글둥글하게(6km지점 부근) 나왔다. 하.....잘못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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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트 / Quizas, Quizas, Quizas by Nat King Cole_영화 화양연화를 생각하며

눈오던 날, 뭐 들을까 <Source by imdb> 이번 주 내내 날도 흐리고, 비에 눈에 이래저래 마음도 갈팡질팡 힘이 안나는 한 주였다. 밤새 눈오던 다음 날, 날도 흐리고 기분도 센치한게 <오늘 뭐 들을까?>하다가 왕가위 감독의 영화에 나오는 노래들을 골라서 들었다. 처음부터 생각한 건 아니고, 마음에 드는 곡을 찾지 못하다가 느즈막한 오후에나 생각난 곡들이다. 역시나 날씨와 기분에 잘 어울렸고, 홍콩 영화가 보고 싶은 기분까지 들었다. 그 날, 나의 귀를 사로 잡은 곡은 바로 영화 <화양연화>에 나왔던 <Quizas, Quiza, Quizas>다. 너무나도 유명한 영화지만 화양연화를 본건 나는 최근이었다. 그런데도 이 노래가 어느 장면에 나왔는지 기억은 가물가물... 좋은 노래가 너무 많이 나와서 딱히 돋보이지 않았나 보다. Nat King Cole 영화의 장면들이 나오는 유튜브 버전 음악을 찾았지만, 영화의 짜집기일뿐 딱히 어떤 장면에서 이 음악이 나왔는지는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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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22 / 아이들과 도서관 다닌지 벌써 1년

도서관 유목민 아이들과 꾸준히 도서관을 다닌지 벌써 1년 정도 된 듯하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책과 좀 친해졌으면 하는 생각에 주말에 도서관에 가기 시작했다. (돈도 안드니 얼마나 좋은가 ㅋㅋ) 아이를 셋이나 데리고 가야하고, 아이들이 볼만한 책들이 많아아햐고, 주차장이 있어야하고.... 여러가지 상황을 필터링해보면, 옵션이 사실 별로 없다. ㅎㅎ 처음 가기 시작한 곳은 개관한지 얼마 안된 도서관으로, 공간도 쾌적하고 주차공간도(넓지는 않았지만)있었고 주변에 산책할만한 곳도 있고 참 좋았다. 다만 한 가지 단점이, 유아와 아동 섹션이 분리되어 있다는 점이다. 같은 층이기는 하지만 유아는 다른 방에 책들이 있었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했다. 나처럼 다자녀를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한 공간에 있었으면>하는 바램이 들게 하는 그런 곳이었다. 처음 다니기 시작했을 때는 우리집 아이들 모두 유아 섹션에만 있었으니, 큰 문제는 없었지만, 아이들이 크면 클수록, 왔다 갔다 캐어하기가 점점 힘들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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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일기 / 리바운드(2023), 실화를 바탕으로한 감동과 재미

장항준 감독 그리고 배우 안재홍 <Source by naver> 나는 이 영화가 장항준 감독의 작품인줄도 모르고 봤다. 장항준 감독... 이름도 많이 들어보고 예능에서도 많이 본 것 같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찾아보니, 나는 그가 감독으로 만든 영화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이게 처음이었네... 감독으로 만든 영화라고 내가 언급한 이유는 그가 감독 말고도 여러 영화에서 카메오나 특별출연한 경력들이 필모그라피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얼굴이 더 친근한 것 같기도. 사실 이 영화를 고른 이유는 바로 배우 안.재.홍.이다. 얼마전 배철수의 음악 캠프에 나와서 배캠 열혈 청취자라고 밝혀서 더 반갑기도 하고, 라디오에서 이 영화 얘기를 좀 해서 호기심이 생겨서 이 영화를 골라서 봤다. <리바운드>제목과 포스터만 봐도 농구 영화라는 걸 대번에 알 수 있다. 포스터에도 깨알같은 글씨로 감.동.실.화라고 쓰여있다. 영화보기 전 내가 아는 정보는 딱 이 정도였다. 무난하게 재미있고 감동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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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 / 짜장면 랩소디 2부작

제목이 이게 맞음? <Source by 넷플릭스> 시리즈 다큐는 길이때문에 항상 고민을 하는데 이건 2부작이라, 큰 고민없이 그냥 골라서 봤다. 그 동안 냉면랩소디, 삼겹살랩소디 등도 있었고 꽤 재미있게 봤기에 큰 저항없이 골라서 볼 수 있었다. 참고로, 나는 넷플릭스에서 봤지만 KBS 다큐인사이트에서도 방영했던 것 같다. <Source by 넷플릭스> 그런데 제목이 <짜장면 랩소디>인데 이건 뭐 1부만 짜장면 얘기다. 2부는 짬뽕 이야기+ 각종 중국 요리이야기이다. 2부 제목이 <짜장이냐, 짬뽕이냐>이기 때문에 짬뽕까지야 그렇다 치고 2부의 절반 정도는 유산슬, 멘보샤, 군만두, 탕수육 등 다른 요리에 관한 내용이다. <짜장면 랩소디> 제목이 이게 맞는 거니??? 짜장면을 중국음식을 대표해서 칭했다면, 틀리다고도 할 수 없지만, 좀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다. 생각보다 깊이가 있는 듯 없는 듯 그럭저럭 볼 만한 <Source by 넷플릭스> 사실 얼마 전에 박찬일 쉐프의 짜장면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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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220 부지RUN

2024년 2월 20일 밤 9시 20분 10km 5'21" 수요일 비소식을 사실 일기예보를 통해 미리 알고 있었다. 그래서 어제 화요일 퇴근 전에 뛰려고 아침 출근길에 운동복을 챙겨서 출근했다. 화요일 저녁에도 비 예보가 있어서 늦은 오후에는 뛸 수 있겠구나 싶어서 옷을 챙겼는데, 왠걸 오후부터 비가 계속 오락가락했다. 결국 운동복을 다시 챙겨서 집으로... 퇴근길에도 비가 계속 와서 <아, 오늘도 못뛰고, 내일도 못뛰겠구나>생각하고 있었는데, 저녁 먹고 쓰레기 버리러 나가면서 보니 비가 그쳤네?? ㅋㅋㅋ. 수요일은 하루 종일 눈,비라는데 비 안오면 지금 뛰어야지라는 생각으로 집에 들어가서 환복하고 바로 뛰러 나갔다. 어제보다는 기온이 살짝 내려갔지만, 체감상으로는 그리 춥지는 않았다. 이틀 연속 러닝답게 몸은 뛰지마자 저절로 풀리고 전 날 러닝의 리듬이 금방 되살아났다. 그래도 낮에 비가 와서 바닥이 젖어있었으므로 크게 무리해서 뛰지는 않았다. <어제도 뛰었으니 오늘도 그냥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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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 인천공항 주차요금 사후감면(Feat. 다자녀 할인)

인천공항 주차장 할인이 안되네 지난 주말 라이드해주러 다녀온 인천공항. 주차요금 정산을 하려고 키오스크로 갔다. 다자녀 할인을 받으려소 호출을 눌렀는데, 사전 등록해야지 할인 된다고 한다. 키오스크 말고 나가면서 밖에 정산에서 직접 현장 결제하고 사후 환불(감면)안내를 받으라고 한다. 아, 뭐가 이렇게 복잡하냐. 이게 뭐라고 현장 할인이 바로 안되는건가.... 공항에 올 일이 별로 없으니 몰랐다. 금액은 얼마 안나왔지만, 그래도 환불도 받을겸, 다자녀 할인 사전신청도 할겸 이것저것 좀 찾아봤다. 정산소에서 받은 사후 환불 안내문이다. 다자녀 할인 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감면 대상은 미리 사전등록을 해야하는 것 같다. 일단 나는 다자녀할인으로 차량등록증사본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1년 이내 발급) 주차요금 영수증 이렇게 첨부하면 된다고 한다. 개인정보 보호는 각자 알아서 주민번호 뒷자리, 주소 등은 가라고 보내라고 써있다. 참고로, 주차요금 정산 후 30일 이내에 신청해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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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219 3일만의 러닝

2024년 2월 19일 밤 9시 30분 7km 5'17" 3일만의 러닝. 정신없었던 주말을 뒤로하고 어제 오랜만에 월요일 밤러닝을 했다. 월요일 러닝은 항상 숙제를 밀리지 않고 제 때 하는 기분이라 기분이 참 좋다. 다행히 일요일부터 부슬부슬 내리던 비는 저녁즈음에 그쳤고, 밤에는 미세먼지 없이 잘 뛸 수 있었다. 다만, 생각보다는 좀 으슬으슬했던 날씨. 바닥이 젖어있을 것 같아서, 평소 신는 페가수스39(사실 이제 이것도 새 신발은 아님)를 신을까 후질근한 인빈서블런을 신을까 고민하다가 마음 편하게 인빈서블런을 오랜만에 신고 나왔다. 바닥이 다 닳아서 살짝 걱정은 되었지만, 그것보다 페가수스 젖고 때타는게 더 걱정 ㅋㅋ. 어차피 주말동안 체력이 방전되어 빡세게 뛸 것도 길게 뛸 것도 아니었기때문에 마음 편히 후질근한 신발 신고 달리기로... 그런제 진짜 바닥이 이제 거의 평평하다 못해 맨 바깥쪽 솔이 헤져서 안쪽 쏠까지 보인다. ㅋㅋ 러닝을 하다보면, 매일 뛸 때도 있고, 이틀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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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216 퇴금런

2024년 2월 16일 오후 4시 30분 10km 5'16" 이틀 쉬고 뛴 퇴금런 날씨 탓인지, 이번 주 내내 몸이 찌뿌둥했다. 뭔가 몸이 여기 저기 삐그덕대는 느낌이고 뛸 의욕도 별로 없고 ㅋㅋ 그래도 비, 눈이 그쳤으니 금요일 퇴근 전에 열심히 뛰었다. 사실 어제 아침까지만해도, 전날의 숙취때문인지 '아, 오늘 뛸 수 있을까'싶었지만 그래도 해가 반짝 나니까 또 뛰고 싶어지기는 했다. 전날 집에서 하이볼 만들어 마시는데 생각보다 위스키가 많이 들어가서 본의 아니게 과음(?)을 했다.ㅎㅎ 이번 주 많이 못 뛰었으니 일단 10km를 염두해 두고 뛰었다. 초반에는 왼쪽 아킬레스건이 살짝 불편했고, 중반에는 허리도 좀 아픈 것 같고, 오른쪽 다리 허벅지도 좀 불편하고....ㅎㅎ 후반에는 복부 통증도 살짝 ㅠㅠ 그래도 그냥 불편한 정도지, 뛸만해서 수월하게 10km를 채울 수 있었다. 마일리지 더 채우고 싶었지만, 괜히 무리했다가 더 큰 부상이 올까봐 그냥 10km에서 멈췄다. 요즘 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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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트 / Rolling in the deep, 아델 그리고 아레사 프랭클린

아, 맞다 나 아델 좋아했지 <Source by BBC> 며칠 전 퇴근길에 배캠에서 아델의 노래가 흘러 나왔다. <Rolling in the deep>은 아니었고 다른 곡이었는데, 나에게는 아델하면 사실 저 곡이 제일 먼저 생각난다. '아, 맞다. 나 아델 좋아했었지..' 그렇다. 아델 <21>앨범을 진짜 매일매일 듣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도 아델의 노래들을 들으면 그 때 그 시절이 떠오른다. 다른 앨범의 다른 곡을 들어도 아델의 목소리를 들으면 조금은 힘들었던(?) 그 시절이 생각난다. 아무튼, 생각난 김에 아델의 노래들을 찾아서 며칠 듣고 있다. 다른 곡들도 물론 좋지만 아델은 역시 <Rolling in the deep>이 짱이다. 진짜 이렇게 노래를 맛깔나게 부를 수가.. 중저음의 허스키한 목소리 진짜 너무 좋다. 원곡은 많이 들어 보셨을테니, 이번엔 색다른 버전으로 한 번 올려 본다. <Tiny desk concert>출연 버전인데, 이 곡만 들을려면 10분 정도부터 보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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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21 / 롯데월드 after 7 티켓도 있구나

뒤늦게 롯데월드 어드벤쳐 합류 이번 주말 진짜 살인적인 스케줄이었다. ㅋㅋ 이렇게 바쁠수가.. 첫째랑 둘째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랑 여행을 가게 되서, 짐싸고 준비하느라 굉장히 바빴다. 게다가 나는 인천공항 라이드까지 해주고, 바로 롯데월드로..... 와이프랑 막내녀석은 이미 롯데월드 어드벤쳐에 가서 놀고 있었고 나만 뒤늦게 합류하기로 했다. 인천공항에서 잠실까지 차는 또 왜 그렇게 막히는지.... 게다가 비까지 오고 진짜 극기 훈련이 따로 없다. 가서 또 빡씨게 놀아야하는데 운전하느라 이미 진 다 빠짐. ㅋㅋ after 7 입장권, 온라인에만 존재 차에서 와이프랑 통화하는데 <after 7>이라는 입장권이 있단다. 시간 봐서 나보고 그거 사서 들어 오라고... 도착 시간이 6시 40분 정도였고, 일단 매표소 직원에게 물어봤다. 지금 들어가려고 하는데 <after 7>이라는 표가 있다던데 그걸로 들어가고 싶다고... 그랬더니 그건 온라인에서만 판매한다고 한다. 가입하고 인증받고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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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읽 114 / 모비딕, 역시 어려웠던 벽돌책

새해 첫 벽돌 책 <Source by 밀리의 서재> 거의 한 달에 걸쳐서 <모비딕>을 읽었다. 나는 물론 전자책으로 읽었지만, 종이책으로 따지면 7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벽돌책을 끈질긴 집념으로 끝까지 읽었다. 읽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과 마음의 준비는 미리 해두었으나 역시나 읽기 매우 버거웠다. 분량도 분량이지만, 내용도 선뜻 이해가 쉽게 되지는 않았다. 고전이라 불리우는 책들, 참 어렵다. 소설을 잘 안읽는 내 기준에서 어려웠던 책은 <1984>, <야간비행>정도 있는데 이 책은 아마도 <1984>에 견줄만큼 최고 난이도였다. <1984>와는 좀 결이 다르게 어려운 그런 느낌인데, 각종 배관련 용어들, 표경용어 등의 묘사같은 것이 쉽게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아서 꽤 답답한 그런 부분이 있었다. 고전 소설답게 꽤 여러가지 번역서들이 보이는데, 내가 고른 책은 그림이나 이런 것이 없어서 더더욱 나의 상상력을 자극했고, 머릿속에 엉킨 실타래처럼 문장들을 풀지 못하고 그냥 넘어가는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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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 진짜 욕나온다. 알파플라이3 이번에도 실패

9시 55분부터 경건한 마음으로 책상에 앉아서 스마트폰으로 클릭 연습을 열심히 했는데 이게 뭐냐. 10시 땡하자마자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하기까지 했는데, 에러 뜨고 다시 하니 품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프로토 아니고, 정식 발매인데 도대체 물량이 얼마나 있었길래 몇 초 컷이냐... <Source by Nike app> 바보같이 사이즈를 고르고 <add to bag>을 누르고 결제를 시도했다. 바로 <buy now>를 눌렀어야했는데. ㅋㅋㅋ물론 그런다고 결제 성공했을 보장은 없지만... 그래서 <buy now>로 다시 했는데 이번에도 실패. 물론 둘 다 한 번씩해보고 포기한건 아니다. 2-3분 동안 수십번 시도했으며, 10시3분에는 남성/여성 전사이즈 품절이 떴다. <Source by Nike app> 아, 허무하다. 애증의 알파플라이. 신발 컬러 볼트 / 더스티 캑터스 / 토탈 오렌지 / 콩코드라고 나와있었지만, 색상 선택 옵션은 없었다. 아마 저 청개구리 색상만 살짝 풀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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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213 하이파이브+따봉런

2024년 2월 13일 4시 30분 11.1km 5'17" 어제는 러닝하다가 모르는 러너 선생님 1,2로부터 하이파이브와 따봉을 하나씩 받았다. 물론 나도 같이 하이파이브를 해줬고 따봉도 나눠줬다. 따봉은 몇 번 받아봤는데 하이파이브는 처음이었다.ㅋㅋ 천변 주로 맞은 편에서 외국인과 한국인 두 명이 러닝을 하고 있었고 그 중 한국인이 나에게 가까이 올 때쯤 손바닥을 내밀었고 나도 같이 하이파이브를 해주었다. 그리고 한 100m쯤 더 지난 뒤 또 다른 외국인과 한국인 듀오 중 이번에도 한국인이 나에게 따봉을 날려주었고 나도 또 따봉으로 화답했다. 서울 공항 근처라 가끔, 아주 가끔 외국인(아마도 주한미군) 러너 선생님들을 마주치곤 한다. 아마 같이 뛰던 한국인(맞겠지?)은 카츄사쯤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마라톤 대회라도 나가려고 준비중인건지, 그냥 뛰는건지.. 아무튼 어제 별로 힘이 안났는데 하이파이브와 따봉으로 으샤으샤 힘이 났다. 연휴 기간에 고작 한 번 러닝하고 주구장창 먹기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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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208 10km PB

2024년 2월 8일 오후 12시 10분 10.03km 5’00” 러닝하는 날 중에는 두 가지가 있다. PB를 세운 날과 못 세운 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가 바로 10km 개인 신기록을 세운 날이다. 신기록도 신기록이지만 나에게는 꿈만 같았던 50분대의 벽을 깨서 더더더더더욱 기분이 좋다. 10km 49분5초가 공식 기록이다. 대회 기록 및 NRC기록 모두 통틀어 그 전 최고 기록이 작년 JTBC 10km 기록 50분37.42였으니 약 46초정도 앞당겨졌다. 사실 요즘 기록에 별로 관심도 없고 오늘도 그냥 월마일리지나 쌓아야지하는 마음으로 러닝하러 나섰다. 몸 컨디션은 보통이었고, 오랜만에 해가 나서 기분은 꽤 좋았다. 첫 1km가 5‘05“가 나왔는데 요즘 러닝 기록 중 꽤 빠른 편이었다. 별로 의식하지는 않았는데 2k, 3k까지도 페이스가 계속 좋았다. 오늘 빡런?? PB??? 이런 생각이 스물스물 ㅋ 이 때부터는 머릿속에 50분 이내/ PB만을 생각하며 뛰었다. 6km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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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 /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밤

We are the world <Source by netflix>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밤> 제목이 모든 걸 말해준다. 진짜 팝 역사상 이런 밤이 또 있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당대 슈퍼 스타들이 총출동한 밤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We are the world>노래의 탄생 배경및 과정에 관한 것이다. 이 떄가 1985년이니, 사실 노래만 알았고, 아프리카를 돕는 일을 위한 캠페인이라는 것만 알았지, 자세한 내막은 알지 못했다. 이런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질꺼라고는 1985년도에는 생각지도 않았을텐데, 진짜 당시의 영상들이 많이 나와서 참 신기했다. 넷플릭스 다큐 중에는 이런 예전 자료가 많이 나오는 다큐들이 꽤 많다. 예전 마이클 조던 다큐도 그렇고 카니예 웨스트 다큐도 그렇고... 다행히 시리즈 아니고 단편 1시간 37분짜리라 부담없이 볼 수 있었고, 재미있게 봤다. <Source by imdb> 마이클 잭슨, 퀸시 존스, 스티비 원더, 라이오넬 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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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 나이키 알파플라이 3 출시일 2월 15일

<Source by Nike app> 인터넷하다 보니, 나이키 알파플라이 3 출시 예정일이 떴다. 2024년 2월 15일 오전 10시라고 한다. 두근 두근 지난 1월 4일 나이키 <알파 플라이 3 프로토>의 처참한 구매 실패의 기억이 다시 떠오른다. 10시 전부터 클릭 연습을 미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사이즈를 단 몇 초 사이에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단계까지 갔음에도 불구하고, 걸제창이 에러가 나면서 구매를 못했던 1월 4일 오전 10시의 아픈 기억.. 대부분의 사이즈들은 몇 분만에 품절되었고 급기야 300사이즈까지 몇시간만에 모두 품절이 되었다. 되팔이 선생님들 탓해 무엇하랴... 욕한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고.. <Source by Nike app> 이번에는 프로토 타입은 아니니까, 지난 번 보다는 물량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방심은 금물... 원하는 색상과 사이즈를 미리 결정하고 결제 정보도 미리 입력해 놓고 눈깜짝할 사이에 장바구니, 결제, 주문완료까지 완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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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211 설런설런

2024년 2월 11일 오후 4시 8km 5’26” 연휴라 푹 쉴까 하다가 너무 배불러서 뛰었다. 처가나 우리집이나 사실 친척도 별로 없어서 조용한 편인데, 그래도 본가, 처가 하루씩 왔다갔다, 하는 것 없이 바쁘다. 어제는 처갓집 갈 때, 운동복을 챙겨가서 낮에 조금 뛰었다. 미리 지도로 길을 본다고 봐뒀는데 길을 질못들어서 뭐 그냥 되는대로 뛰었다. 처갓집 근처에 호수를 한 바퀴 뛰려고 했는데, 길을 잘못들었다. 갈림길에서 길을 잘못들었는데, 한참 뛰고 나서야 깨달았다. 지나가던 분에게 물어보니 호수 가는 길 이 길 아니라고 ㅋㅋㅋㅋ 호수 러닝하고 싶은 마음이 살짝 있었지만, 잘못 들어온 길 2km남짓을 다시 돌아서 1km를 가서 호수 한 바퀴3km를 뛸 마음음 없었다. 귀찮으니 그냥 오던 길을 좀 뛰다가 반환점 찍고 돌아 왔다. 처음 뛰는 곳이라, 오늘은 그냥 천천히 즐기며 마일리지 쌓는 기분으로 뛰었다. 그래도 거리는 호수 한 바퀴 도는 예상 거리랑 비슷하게 채웠다.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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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트 / It's only a paper moon

재즈는 잘 모르지만 <Source by getty> 며칠 전 라디오에서 들은 <It's only a paper moon> 아마도 배철수의 음악 캠프에서 들은 것 같은데, 기억이 확실하진 않다. 어쨋든, 곡이 좋아서 찾아서 듣고 있다. Nat King Cole 노래로 들었는데, 찾다보니 여러 가수들 버젼이 있다. Chet Baker, Bing Crosby, Miles Davis등 셀 수 없이 많네... 명곡은 명곡인가 보다. 좀 더 찾아보니 Nat King Cole도 오리지널 가수는 아니고 1932년 <The great magoo>라는 뮤지컬에 처음 소개된 곡이고 그 후, 1933년에 Claire Carleton이라는 가수가 처음 불렀다고 한다. Nat King Cole 버전을 유튜브에서 찾아서 들어봤는데, 피아노 치는 모습이 완전 대박이다. 마치 피아노 선생님처럼 몸을 45도 각도로 틀어서 카메라를 보면서 피아노를 치다니 대단히 흥미롭다. 그 뿐인가 노래까지 부르고 있으니. ㅎㅎ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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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 마더 테레사, 마더의 뜻이 궁금해서 찾아 봄

아이 숙제 봐주다가... <Source by thecollector> 며칠 전 아이 영어 숙제 봐주는데, 문제집 예문에 <Mother Teresa>가 나왔다. 마더 테레사라니 테레사 수녀님 아닌가. 아이가 나한테 물어본다 Mother는 엄마 아니냐고...문제집에 테레사 수녀님의 사진은 없었고, 아이는 어디서 배웠는지 테레사 수녀님은 알고 있었다. 수녀는 영어로 Nund이 아니냐며 Mother는 뭐냐고 물어 본다. ㅎㅎ 그렇다. 나도 모른다. 얼른 아이한테 아빠도 모르겠다고 대답하고, 급히 인터넷을 검색해 봤다. <Source by naver> 찾아보니, Mother는 수녀원장, 원장 수녀님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Mother Superior라고도 부르기도 하지만 줄여서 친근한 의미로 그냥 Mother라고 부르는 듯 하다. 그렇구나.. 나만 몰랐구나...ㅋㅋ 사실 나는 Mother만 모르는게 아니라 Mother Teresa도 사실 잘 모른다. 이름만 많이 들어봤지, 좋은 일 많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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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206 그냥 러닝

2024년 2월 6일 오후 4시 20분 12.13km 5'15" 어제 아침 출근길에는 인도에 눈이 제법 쌓여있더니, 영상의 기온이라 그런지 눈으 금새 녹았다. 그래서 오후에 역시나 뛰러 나갔다. 사실 이번 주 기온이 참 애매하다. 낮기온 기준 3-5도 정도이니, 복장 고민이 좀 된다. 어제도 패딩조끼를 입을까 말까하다가 그냥 바람막이만 입고, 장갑도 안끼고 그냥 나갔다. 다행히 몸은 춥지는 않았지만 손은 좀 시려웠다. 올 겨울에 장갑을 두 개나 샀는데 결국 잘 안끼게 된다. 요즘 같은 이런 날씨에는 그냥 바람막이 소매 끝부분 안으로 손을 넣고 뛰면 된다. ㅋㅋ 월요일에 뛰지 않는 날은 항상 마음이 조급해진다. 이번 주 마일리지를 대충 채워야하는데, 월요일 쉬고 화요일 러닝은 밀린 숙제를 얼른 해야겠다는 그런 마음이 든다. 그래서 어제도 10km말고 그 이상 뛰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나갔다. 6km쯤 반환점 돌고 쉬면, 너무 짧게 뛰고 반환점 도는 것 같아서(6km구간 초반에 횡단보도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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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20 / 싱숭생숭한 아침

자고 일어났더니 눈이 쌓여 있다. 어제 늦은 오후부터 눈발이 좀 날리긴 했는데, 쌓일 줄은 몰랐네. 밤새 눈이 내렸나 보다. 명절도 코 앞이고, 눈도 내리고 기분도 싱숭생숭하네. 굳이 말하자면 일하기 싫다 정도? 매일 아침 출근길에 커피를 집에서 타서 나오는데, 오늘 아침엔 심히 마음의 갈등이 있었다. 아, 아이스로 탈 것인가 따뜻하게 마실 것인가 ㅋㅋ 사실 아이스를 좋아하는 편이고 추운 겨울을 제외하면 대부분 아이스로 커피를 마시는데, 지금이 딱 따뜻한 커피에서 다시 아이스로 갈아타는 그런 시점인 것이다. 불과 열흘전까지만해도 그냥 생각할 것도 없이 따뜻한 커피를 타서 마셨는데, 지난 주에는 몇 번 아이스로 마셨다. 오늘도 고민끝에 그냥 아이스로 ㅋㅋ 텀블러를 큰 거로 바꾸니까 컵을 들 때마다 강제로 근력 운동이 된다. 텀블러가 별거 아닌데 4-5년 정도 쓰던거에서 새거로 바꾸니 은근 적응이 안된다. 일단 크기, 무게, 부피부터 뭔가 느낌이 다르고, 특히 음료가 나오는 입구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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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240202_천천히 가볍게

2024년 2월 2일 오후 4시 20분 8.5km 5’29” 어제 러닝은 뛸까 말까 고민이 아니라 언제 뛸까가 고민이었다. 퇴근전에 개운하게 뛰고 갈까 아니면 집에 가서 밤에 뛸까 말이다. 최근 계속 사무실에서만 뛰었더니 좀 지겨운 감도 있고 일도 좀 바빠서, 오랜만에 집 근처 동네에서 뛰는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았다. 문제는 이러다가 밤에 귀찮아서 안뚸게 될 수도 있댜는 것 ㅋㅋ 그래서 결국 숙제 미리하는 기분으로 달리고 나서 퇴근했다. 이틀 전 하프 코스 러닝으로 인한 근육통은 별로 없었는데 일상 생활할 때랑은 다르게 근육에 피로도가 좀 느껴졌다. 아프거나 그런 정도는 아닌데, 뭔가 좀 다리가 무겁다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천천히, 최대한 가볍게 뛰자는 생각으로 뛰었다. 지난 하프 코스 러닝을 복기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조금 느린 페이스로 꾸준히 뛰고 싶었다. 다행히 전체적으로 페이스가 고르게 나왔다. 중간네 약간의 업힐 구간과 횡단보도 교차로를 감안하면 거의 비슷하게 나온듯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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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 베이글 먹다가 궁금해서...

베이글 먹다가 지난 주에 미술관 갔다가 와이프랑 연희동에 잠깐 들렀다. 유명한 베이글 가게가 있다고 해서 베이글을 좀 사갔다. 나랑 와이프도 베이글을 좋아하긴 하지만, 첫째녀석은 빵순이라 빵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한 때는 크로아상에 푹 빠져 매일 크로아상만 먹더니, 요즘은 베이글을 참 좋아한다. 희안하게 크림치즈뿐만 아니라 딸기잼을 발라달란다 ㅋㅋ 딸기잼 진짜 좋아한다.. 베이글에 딸기잼이라니 ㅠㅠ 우리가 사간 베이글은 이런 레인보우(?)컬러의 베이글.. 색깔이 신기해서 그런지 더더욱 잘 먹는 것 같다. 맛은 플레인이랑 뭐가 다른지 나는 잘 모르겠다. 그냥 식용 색소만 첨가한 느낌? 베이글 먹으면서 내가 무심결에 베이글은 유대인이 먹던 음식으로, 한 끼 대용으로 충분하다고 했더니, 아이는 호기심을 보인다. 그럼 밥 안먹고 이것만 먹어도 되는거냐며 ㅋㅋ 사실, 내가 말은 꺼냈어도 얼핏 주워들은 얘기라 진짜 베이글의 유래가 유대인인지, 영양분이 다른 빵보다 많이 들어있는지 궁금해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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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204 오랜만에 로드 러닝

2024년 2월 4일 밤 10시 30분 8km 5'29" 오랜만에 온전히 로드러닝을 했다. 동네에서 뛰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딱히 로드러닝을 하려고 한 건 아닌데, 아이들이 늦게 잠들어서 천변까지 나가기가 꽤 귀찮았다. 사실 달리러 나기는 것조차 매우 귀찮았다. ㅋㅋ 그래도 밤에 뛸 생각이 있어서 저녁에 맥주마시고 싶은 것도 꾹 참았던 터라 안나갈 수가 없었다. 뛰려고 맥주까지 참았는데 안나가게 되면 얼마나 억울한가? ㅋ 요즘 기록에 대한 집착이 좀 사라졌다. 그냥 마음가는대로, 몸가는대로 뛰고 있다. 딱히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그냥 그렇게 되었다. 다만 거리에 대한 집착은 아직 좀 남아있는 편 ㅋㅋ. 어제도 10km 정도는 뛰려고 했으나, 너무 늦은 시간탓에 그냥 8km만 뛰었다. 오랜만에 동네에서 로드러닝을 하니까 리프레시되는 느낌도 좋았다. 역시 매 번 같은 곳에서만 뛰는 건 참 지겨운 일이다. 오랜만에 로드러닝이라 횡단보도에서 여러 번 멈췄는데, 생각보다 리듬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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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19 / 사비나 미술관 나들이

오랜만에 와이프랑 미술관 지난 주말에 은평구에 위치한 사비나 미술관에 다녀왔다. 이름이 입에 잘 붙지를 않네.. 사바나 아니고 사비나.. 이런 미술관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우연히 인스타에서 보고 건물이 궁금해서 다녀왔다. 전시보다 공간에 관심 많은 편 ㅋㅋ 자차로 이동을 해서 건물 외관을 풀샷으로 멋지게 찍은 사진은 없네..(육아 때문에 매 번 시간에서 자유롭지 못해서 쫒기듯이 다닌다 ㅠㅠ) 나름 무슨 건축상을 받은 건물이라는데, 외관부터 남달랐고, 특히 삼각형 쉐입이 건물 곳곳에 숨어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노출 콘크리트가 인상적이었던 건물. 주차장 입구 기둥에도 조형물이 붙어 있고, 메인 입구에 벽돌을 이런 식으로 쌓아 놓았다. 재미있네. 사진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주차장에서 메인 입구까지 가는 길 잔디에도 크고 작은 조형물들이 있어서 미술관 느낌이 난다. 이길래, 늘 푸른 생명의 원천에 뿌리를 내리다 이길래 작가의 <늘 푸른 생명의 원천에 뿌리를 내리다>라는 전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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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 애플 아이폰 케이블 USB 라이트닝, 정품이라니까 정품이겠지

케이블 사는거 정말 귀찮... <Source by apple homepage> 매 번 케이블이 문제다. 쓰다가 단선되고 피복이 벗겨지고 말이다. 수축튜브를 이용해도 한시적일뿐, 시간이 지나면 수축튜브 끝나는 부분에 새로 또 피복이 벗겨진다. 그럼 무선 충전기를 쓰면 되지 않냐고 할 수도 있지만, 그냥 안쓰니까 안쓰게 된다. ㅋㅋ 비싼 것도 그렇고. 어디서 사은품으로 받은 무선 충전기가 있기는 하지만, 싸구려라 그런지 충전 속도가 느린 느낌적인 느낌이다. 그렇다고 케이블을 공식홈페이지에서 사자니 왠지 돈아깝고 너무 비싸고, 당근에서 사자니, 믿을 수가 없고 그렇다. 정품이 아닌 케이블도 많이 사봤지만, 단선도 잘되고 몇 번의 경험을 통해 별로라는 결론을 내렸다. 피복이 벗겨지는 문제때문에 다리미선으로 된 케이블도 사서 써봤지만, 산지 한 두달만에 단선되는 경험을 한 적도 있다. 나름 유명 브랜드였는데 말이다. 그래서 또, 짧고 굻게 써치를 해서 정품이라고 주장하는 아이폰 케이블 U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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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129 월누118.5km

2024년 1월 29일 오후 4시 20분 10.28km 5'15" 월요일이지만, 날씨도 좀 풀렸지만 하루종일 온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다. 주말의 피로도 쌓여있었고, 몸이 좀 무거웠는데, 그래도 지난 주에 많이 못뛰었으니 이번 주는 월요일부터 좀 뛰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러닝을 시작했다. 몸은 뭔가 으실으실 추운 느낌이었지만, 일기예보 기온이 영상4도이니, 패딩조끼를 입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입고 나갔다. 추운 것 보다 더운게 나으니까...대신 안에 플리스는 한 겹 벗고, 드라이핏 긴팔 위에 바로 패딩조끼 착용. 내가 컨디션이 안 좋았는지, 다행히 덥지는 않았다. 어제도 그냥 무념무상 마일리지 채우기 느낌으로 뛰었다. 지난 주에 많이 못뛰었으니 10km는 채우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고, 컨디션이 별로라 상황봐서 짧게 뛰자는 마음도 있었다. 그런데 뛰다보니 컨디션이 점점 회복되는 그런 느낌이었다. 그래서 페이스도 후반부로 갈수록 오히려 올라감 ㅋㅋ 컨디션이 안좋으면 짧게 뛰고 들어오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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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 Failed it! 에릭 케셀스 원서

Failed it 오랜만에 종이책을 샀다. 우연히 인스타그램에서 알게 된 책인데, 재미있어보여서 한 번 보고 싶었다. 내가 본 책은 한국판이었는데 검색을 좀 해보니 사진이 많고 글밥은 별로 없는 그런 책이었다. 이런 류의 책은 굳이 번역본을 안사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존에 검색을 해보니, 배송비까지 해도 국내판과 가격은 대동소이... 게다가 영문판 원서 버전은 믿고 보는 Phaidon출판사다. 그래서 결국 아마존에서 구매 완료!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다. <Failed it>은 제목에서 느껴지듯 실패를 통한 인스퍼레이션을 주는 그런 책이다. 각잡고 읽을 그런 류는 아닌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에릭 케셀스는 네덜란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이자 디자이너라고 한다. 제목부터 특이한데, 책표지는 더 특이하다. 왼쪽의 사진이 책 앞표지 같지만, 사실은 뒷면이다. 그리고 오른쪽이 앞면이다. 신박하게 앞면과 뒷면을 바꿔 놓았다. 생각보다 책 크기가 작다. 손바닥보다 조금 큰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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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127 억지로7km

2024년 1월 27일 오후 5시 20분 7.2km 5’21” 오늘은 사실 너무 뛰기 싫었다 ㅋㅋㅋㅋ 아침 일찍부터 아이들이랑 외출하고 집에 돌아와서 몸도 마음도 피곤… 오늘 날씨 따뜻한 줄 알고 옷도 얇게 입고 나가서 더 피곤한 느낌이었다. 그래도 이번 주 마일리지가 고작 5km밖에 안되서 일단 나가서 뛰자는 생각으로 나갔다. 마음같아서는 천천히 뛰더라도 10km는 채우고 싶었지만 막상 나갔는데 춥기도 춥고 바람도 좀 부네?? ㅋㅋ 마음가는대로, 몸가는대로 무념무상 그냥 뛰었다. 쭉 안쉬고 뛰었으면 아마 5km채우고 그만 뛰었을텐데, 그래도 중간에 횡단보도 쉬고 이것저것 쉰 덕분에 7km는 채울 수 있었다. 물론 나는 추웠지만, 비교적 0도 내외의 따뜻한 날씨여서 러너 선생님들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별로 없다. 시간대가 다들 놀러 나갈 시간이라 그런가… 러너 선생님들이 거의 없어서 덩달아 나도 힘도 안난건가.. 장갑도 가지고 나가서 귀찮아서 안꼈는데 손도 너무 시려웠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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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트 / Notihng from nothing, 빌리 프레스턴(Billy Preston>

<Source by ultimateclassicrock> 얼마전 퇴근길에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처음 알게 된 곡 <Nothing from nothing> 듣고 있으면 저절로 기분이 막 좋아지는 그런 곡이다. 빌리 프레스턴(Billy preston)이라는 가수가 부른 곡인데 나는 처음듣는 이름이었다. 배철수님의 말에 의하면 비틀즈의 세션으로 많이 참여했던 그런 가수라고 한다. 원래 키보디스트라고 하니 피아노를 꽤 잘 치는 모양이다. 유튜브에 쳐보니, 영상이 하나 나오는데 이게 뮤직비디오인가 잘 모르겠다. 1974년의 영상이라는데 얼굴이 좀 너무 클로즈업되서 조금은 부담스럽다. 뭔가 헤어스타일은 밥 아저씨 밥 로스가 생각나고, 전체적인 바이브는 왠지 모르게 잭 블랙이 생각난다. 노래가 너무 좋아서 다른 노래들도 찾아서 좀 들어 보았다. 빌리 프레스턴은 백그라운드가 Gospel의 성향을 띠고 있는 듯하다. 전체적으로 다 좋다..그래도 처음 알게 된 <Nothing from n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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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18 / 러닝과 술

러닝과 주량과 나이 지난 주에 술 약속이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대학교 동기와 후배들을 만났다. 동기 녀석 1명과는 일년에 한 두 번 만나는 사이지만, 후배들은 정말 오랜만에 봤다. 적어도 5년 혹은 그 이상 된 것 같다. 오랜만에 만나니까 반갑기도 하고,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삶의 무게를 가지고 힘들지만 열심히 살고 있어 보인다. 다시 대학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도 좋고, 우리가 언제 이렇게 늙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사는게 뭐라고 이렇게 자주 보기 힘든건가 하는 생각도 든다. 나이가 들고 나서야 깨닫는다. 학창시절에 만난 인연들이 왜 소중한지.... 물론 사회에 나와서 만난 인연들 중에도 소중한 인연이 많지만, 진짜 이해관계 없이 순순하게 만났던 그 인연들과, 그 시간들은 참으로 소중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중고등학교 친구들도 마찬가지지만, 좀 더 머리가 크고 중고등학교 시절보다는 동네라는 울타리를 벗어난 친구들을 만났으니 그 인연은 그 인연대로 나름의 독특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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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일기 / 애스터로이드 시티, 난해하지만 재미있는..

애스터로이드 시티 감독 웨스 앤더슨 출연 제이슨 슈왈츠먼, 스칼릿 조핸슨, 톰 행크스, 제프리 라이트, 틸다 스윈튼, 브라이언 크랜스톤, 에드워드 노튼, 애드리언 브로디, 리브 슈라이버, 홉 데이비스 개봉 2023.06.28. 웨스 앤더슨 <Source by imdb> 넷플릭스에서 볼까 말까 망설이다가 이제서 본 애스터로이드 시티. 이걸 왜 볼까 말까 고민했을까? 믿고 보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작년 개봉작 애스터로이드 시티. 개봉일 기준으로는 작년에 봤던 웨스 앤더슨의 단편 4부작보다 애스터로이드 시티가 먼저 개봉했다. 난 이영화를 보면서, 웨스 앤더슨의 단편 4부작 시리즈와 결이 많이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고, 아, 이 영화를 찍기 위해, 단편4부작은 에피타이저였나 싶었는데, 영화를 다 보고 찾아보니 단편 4부작보다 이 영화가 먼저네.. 사실 개봉일 기준으로는 그렇지만 촬영 시기나 영화준비는 어떤 영화가 먼저인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웨스 앤더슨만의 톤앤 매너가 차고 넘치는 영화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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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스트 10 / 아무튼 시리즈 vs 띵 시리즈

아무튼 시리즈 vs 띵 시리즈 <Source by unsplash diesektion> 이번 독서 주제는 <아무튼 시리즈 vs 띵 시리즈> 물론 내 맘대로 내가 정했다.ㅋㅋ 에세이라서 그런지 쉽게 쭉쭉 읽었고, 빨리 읽었다. 아무튼 시리즈는 워낙 유명해서 그 전에도 몇 권 읽은 적이 있었고, 띵 시리즈도 얼마 전에 한 권을 읽고 존재를 알게 되었다. 마음먹고 시리즈를 쭉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아무튼 시리즈와 띵 시리즈의 책들을 쭉 읽을 수 있었다. 사실 띵 시리즈를 처음 접했을 때, <아, 이거 아무튼 시리즈 아류작인가>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읽다 보니 두 시리즈의 차이점도 조금은 알 것 같다. 아무튼 시리즈는 소재가 다양한데 띵 시리즈는 음식(?)에 국한된 주제를 가지고 있다. 좀 더 확장해서 보자면, 음식과 관련된 주제들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그리고 또 다른 점이라면, 아무튼 시리즈는 제목이 모두 <아무튼, 00>이런 식인데 띵 시리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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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읽 113 / 치킨: 먹을 줄만 알았는데 시험에 들게 될 줄이야

배민 1회 치믈리에 수석 <Source by 밀리의 서재> 제1회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 수석의 영광에 빛나는 김미정님의 치킨 예찬. 너무 궁금해서 읽어봤다.ㅋㅋ 분명히 예전에 읽은 <싫어하는 음식: 아니요, 그건 빼주세요>에서 이 분의 글을 한 챕터 읽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불과 한 달 전에 읽었는데도 이렇다. ㅠㅠ 치킨을 좋아하는 사람, 좀 먹을 줄 아는 사람이 전국에 치킨집 수와 비례해서 많을텐데, 시험에서 당당히 수석으로 1등을 차지한 김미정님의 글...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다. 치킨에 대한 진심도 진심이지만, 글을 정말 재미있게 잘 쓰신다. 이 전에 읽은 짜장면 책이 거의 올 해 탑급의 재미여서 왠만한 재미로는 나의 만족감을 주지 못할 것 같았는데, 진짜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다. 게다가 술술 읽혀서 금방 다 읽어 버렸다. <Source by 밀리의 서재> 무언가를 진심으로 좋아해서 책까지 쓸 정도의 사람의 글에는 진정성이 느껴진다. 아마도 치킨 프랜차이즈 대표나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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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119 14km 굿럭 굿런

2024년 1월 19일 오후 4시 10분 14km 5'14" 어제 오후 러닝. 기온이 무려 8도였다. 그 전날에도 기온도 높고 날씨도 쨍하니 뛰기 좋은 날씨였으나, 그냥 마음이 동하지 않았다. 게으름부렸다는 얘기.. 다행히 어제도 날씨가 나쁘지 않아서 퇴근전에 퇴근런... 일단 기본 10km를 목표로 잡고, 컨디션 봐서 1-2km 정도 더 뛰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나갔는데, 극초반에는 역시나 컨디션이 좋았다. 중간에 복부통증이 조금있었지만, 얼마 안가서 잠잠해져서 다행히 14km를 완주할 수 있었다. 사실 이렇게까지 많이 뛸 생각은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올 해 최장거리 러닝이 되었다. 중간에 6-7km정도에서 반환점을 생각하고 있었고, 반환점에서 좀 쉬려고 했는데, 페이스도 컨디션도 좋아서 오랜만에 10km까지 쉬지 않고 달리고 싶었다. 물론 초반에 횡단보도 건너느라 두 번 멈추기는 했지만... 중간에 살짝 복부 통증있었던 것 빼고는 10km까지는 꽤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고 호흡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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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일기 / 왕십리 (1976) 한국 고전 영화

짜장면 책 읽다가... 한국고전영화 Korean Classic Film 한국영상자료원 유튜브 채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 곳에서 무료로 200여편의 한국영화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한국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은 한국영상자료원 KMDB http://www.kmdb.or.kr 을 방문해주세요. Welcome to the Korean Film Archive YouTube Channel. Here you will find 200 classic Korean films from the 1930s onwards available for free viewing. If you are interested ... www.youtube.com 얼마 전에 읽은 박찬일 쉐프님의 <짜장면, 곱빼기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를 읽다가 한국 고전 영화 유튜브 채널을 알게 되었다. <왕십리>라는 옛날 영화가 있는데 그 영화에 나오는, 실제로 왕십리에 있는 중국집 얘기가 책에 나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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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121 안뛸결심런

2024년 1월 21일 밤 10시 30분 5.3km 5'21" 이번 주에 북극한파(내 표현 아니고 어느 기사에..)가 있어서 어제 뛰었다. 사실, 주말 육아에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쳤고, 너무 뛰기 싫었지만, 이번 주 북극한파에 저얼대 뛰지 않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어제 밤에 나가서 뛰었다. 사실 어젯밤에도 영하2도로 안추운 건 아니었으나, 그나마 앞으로 며칠 중에는 가장 따뜻한 날이니 나가서 뛰었다. 저녁으로 교촌치킨을 배불리 먹고 나갔더니, 몸도 무겁고 속도 더부룩했다. 사실 뛰다보면 보통 소화가 다 되는데 어제는 다 뛸때까지도 속이 더부룩 ㅋㅋㅋㅋㅋ 이번 주에 적어도 목(?)요일까지 안뛸 결심을 해서 사실 10km 뛰려고 나갔다. 그러나, 생각보다 추웠다..ㅠㅠ 영하2도였지만 체감온도는 영하5도 정도에 바람은 또 어찌나 불던지.... 5km도 사실 겨우 뛰었다. 무거운 몸과 더부룩한 속 그리고 맞바람까지 진짜 그냥 정신도 없고 아무 생각도 없이 뛰었다. 리듬도 별로 못탔고 호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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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읽 112 / 아무튼, 계속

아무튼, 계속 저자 김교석 출판 위고 발매 2017.12.12. 아무튼 재밌게 읽었다 <Source by 밀리의 서재> 리뷰만 보고 맛집을 고르기 어려운 이 시대에, 리뷰만 보고 책을 고르기도 참 어렵다. 사실, 식당 리뷰만큼이나 도서 협찬이니 서평단 모집이니 얼마나 많단 말인가. 지난 번 읽은 아무튼 시리즈 중에서 꽤 실망스러웠던 책이 한 권 있어서, 무엇을 봐야할지 꽤 망설였다. 리뷰를 곧이 곧대로 믿기도 참 힘든 세상... 그래도 느낌적인 느낌을 살려서 그나마 무난할 법한 책을 한 권 골랐다. 그게 바로 <아무튼, 계속>이다. 꾸준함하면 나 <존버헨리>도 한 꾸준함 하는데 뭔가 나랑 코드가 잘 맞을 것 같았다. 사실 나도 꾸준하게 뭘하는 걸 좋아하기는 하지만, 때로는 너무 매너리즘에 빠지는 건 아닌가 고민하는 지점도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내 기대치에 잘 맞는 그런 책이었다.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사람의 이야기도 흥미로웠고, 나와 비슷한 연령대(?)의 저자 김교석님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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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 스탠리 텀블러 퀜처 H2.0 플로우스테이트 텀블러 887ml

텀블러 사기 힘드네 그 동안 애용하던 텀블러 뚜껑 리드가 고장이 났다. 스탠리 트윈록 트래블 머그라는 제품인데, 뚜껑만 따로 살 생각이었는데, 단종되었는지 국내, 국외를 다 뒤져봐도 파는 곳이 없다. 뚜껑을 따로 팔기는 했던 것 같으나 다 품절... 그래서 똑같은 걸 새로 살까 했는데, 이마저도 다 품절이다. 내가 이 텀블러를 좋아하는 이유는, 손잡이가 있다는 것과 후크가 있다는 것이다. 나는 크로스백 어깨끝 부분에 카라비너를 걸어서 텀블러를 걸고 다닌다. 그리고 뚜껑이 잘 닫혀서 커피가 흐르거나 셀 일이없다. 그런데, 뚜껑 안쪽에 혓바닥 같은 저 부분의 플라스틱 부분이 깨져서 고정이 잘 안되게 되었다. 그래서 텀블러를 새로 샀다는 얘기... 짧고 굵게 써치를 한 후에 <스탠리 퀜쳐 H2.0 플로우스테이트 텀블러 887ml>로 결정. 색상도 종류가 많아서, 색상 고르는데도 하세월..ㅋㅋ 기존 트래블 머그 트윈록은 591ml로 스타벅스 벤티사이즈도 커버가 가능해서 만족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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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트 / 시대유감, 서태지 그리고 에스파

시대유감 <Source by 경향신문> 며칠전에 친구들과의 단톡방에 누군가가 에스파의 <시대유감> 뮤직비디오 유튜브 링크를 올렸다. 그렇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시대유감 맞다. 안그래도 그 친구가 그 전에도 뉴스기사 링크를 올려서 이런 곳이 나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다. 사실, 나의 가요 플레이리스트는 2000년대 중후반(?)에 멈춰있다. 에스파가 누군지 뉴진스가 누군지 잘 모른다. 딱히 가요를 잘 안듣는 이유나 그런 건 없다. 그냥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었다. 물론 즐겨든는 팝송도 그 무렵부터 멈춰있기는 딱히 마찬가지다. 다른 점이라면, 가요는 잘 안듣고 옛날 팝송은 매일 듣는다는 것 정도.. 물론 가요도 듣기는 한다. 다른사람에게 곡을 잘 안주는, 서태지인데, 에스파의 <시대유감>이라니... 호기심이 생겨서 클릭을 해서 영상을 보고 음악을 들었다. 그리고 에스파보다 며칠 먼저 발표된 서태지의 리마스터링 버젼의 시대유감도 찾아서 봤다. 둘 중 어느게 더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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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117 부지런 10km

2024년 1월 17일 오전 9시 30분 10km 5'20" 사실, 어제 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였으나, 여건상 뛰지 못했다. 오늘은 오후에 눈소식이 있어서 못뛸 수도 있을 것 같아, 아침에 출근하자 마자 부지런을 떨며 모닝런을 했다. 어제는 그렇게 뛰고 싶었는데,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게 오늘은 왜 이렇게 뛰기 싫은지 ㅋㅋ 그래도 눈온다니까 울며 겨자먹기로 옷을 챙겨 입고 일단 밖으로 나갔다. 딱히 거리는 정하지는 않았지만 10km는 별로 뛸 생각은 없었다. 10km뛸 생각이 없어서, 루트도 평소 10km 루트말고 좀 짧은 루트를 생각하고 나갔는데, 어쩌다 보니 10km를 꾹꾹 채워서 뛰었다. 컨디션이 최상은 아니었으나, 아침 공복이라 그런지(나는 아침을 먹지 않는다) 몸이 좀 가벼운 느낌이었고, 영하1도였지만 눈오기 전이라 그런지 그리 춥게 느껴지지도 않았고 바람도 그다지 불지 않았다. 10km루트가 아니라 10km를 채우려고 후반부는 쥐어짜듯 루트를 만들어서 결국 10km를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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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115 뛰면된다

2024년 1월 15일 오후 4시 10분 11km 5'13" 어제 오후 러닝. 사실 그 전날 밤부터 한 백만번쯤 고민하고 뛴 어제의 러닝이었다. 주말에 못뛰고 일요일 밤에 잠에 들면서부터 나의 고민은 시작되었다. 아 내일 뛸까 말까 뛸까 말까. 타이밍상으로는 뛰어야 하는데 월요일 아침 기온이 심상치 않다. 영하 6도?? 일기예보상으로 낮에는 영상1-2도의 기온이었지만, 심리적으로 추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아침에도 일어나서, 출근준비하면서 <아, 운동복 챙겨갈까 말까>를 변하지도 않는 일기예보 기온을 보면서 또 백만번쯤 고민했다. 어차피 밤에는 기온이 더 내려가서 안뛸테니, 일단 챙겨가자... 오늘 못뛰면 내일 뛰면 되고...아니면 다시 가져와서 밤에 뛰면되지의 심정으로 운동복을 챙겨서 출근 완료. (단벌러너라서 그렇습니다) <뛸까말까 고민될 땐 뛰는 거>라는 러닝 명언을 되새기며, 기어코 오후 늦은 시간 퇴근전에 뛰러 나갔다. 사실, SNS의 도움으로 많은 러너 선생님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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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17 / 나의 우래옥

백만년만에 우래옥 백만년만에 우래옥에서 혼자 평양냉면을 먹었다. 그렇다. 뭐니뭐니해도 평양냉면은 겨울 음식이다. 나는 평양냉면 매니아라고 하기는 부족함이 많지만, 평양냉면을 좋아하는 편인건 맞다. 을밀대니 평양면옥이니 맛을 분간할 만큼 미식가도 아니고 매니아도 아니지만, 가끔 생각나는 음식이며 가끔 즐겨먹는 음식이다. 사실, 얼마전에도 동네 배달음식으로 을밀대 평양냉면을 먹었다. 흔히들 냉면이 차가운 음식이라 여름에 많이 즐겨 먹지만, 평양 냉면에 들어가는 메밀은 원래 겨울이 제철이므로, 예전에는 겨울에 즐겨먹던 겨울 음식이 맞다. 지금에야 사시사철 과일이니 채소가 제철이랄 것도 없이 막 나오지만 말이다. 예전에 봤던 다큐멘터리에서 백종원 선생이 호들갑을 떨던 생각이 난다. 자기는 평양냉면집에 오면 무조건 주방에 가까운 곳에 앉는다고...메밀면은 뽑아서 바로 먹어야 맛있다고, 그래서 주방에 가까운 곳에 앉는다고.ㅋㅋ 거의 주방에 들어갈 기세다. 뭔들 바로 먹는게 맛있지 않겠고,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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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읽 111 / 짜장면: 곱빼기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

짜장면: 곱빼기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 저자 박찬일 출판 세미콜론 발매 2021.12.10. 만화책 같은 에세이 <Source by 밀리의 서재> 이렇게 재매있는 책을 읽은게 진짜 얼마만인가? 물론 책은 대체로 재미있으며(읽고 싶은 책을 골라서 읽으니까), 재미 없는 책보다 대부분 재미있는 책이 많기는 하다. 그래도 읽으면서 키득키득 거리고나 진짜 읽는 내내 마음을 울리는 그런 책은 흔하지는 않다. 내 기준 1년에 한 권정도이지 않을까. 이 정도로 재미있는 책은 아마도 작년 이 맘 때 읽은 우노 다카시의 <장사의 신>이후 처음인 것 같다. 음식에 대한 에세이에 대한 나의 기대치는 뭐랄까 음식에 관한 개인적인 에피소드뿐만 아니라, 음식에 담긴 잡다한 역사나 사회, 문화적 고찰을 재미있게 풀어낸 그런 것이다. 이 책은 그 기준에 부합되는 아주 교과서적인 책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나의 기대치를, 아니 그 이상을 충족시켜줬다. 박찬일 쉐프라고 하면, TV에서 예전에 가끔 보기는 했지만,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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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일기 /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감독 브래들리 쿠퍼 출연 캐리 멀리건, 브래들리 쿠퍼 개봉 2023.12.06. 원제는 Maestro <Source by netflix> 뉴욕 필하모닉의 전설적인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의 이야기인데, 나는 단순히 음악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내 예상을 크게 벗어난 영화였다. 영화의 초점은 음악보다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개인사에 좀 더 맞춰져 있다. 물론 주인공의 직업이 직업이니 만큼 음악 이야기가 나오기는 한다. 브래들리 쿠퍼가 감독 겸 주연이라 이 사람 음악 영화에 한이라도 맺혔나, 작년 <스타 이즈 본>에 이어 또 음악 영화를 만들었네라고 생각했으나 찾아보니, 원래는 마틴 스콜세지가 감독을 하려다가 스케줄상 못하게 되었고, 브래들리 쿠퍼에게 감독을 제안했다고 한다. 참고로 이 영화의 제작자는 스티븐 스필버그와 마틴 스콜세지이며, 아마도 브래들리 쿠퍼의 첫 감독작품인 <스타 이즈 본>을 꽤 좋게 본 모양이다. 원래 제목은 <Maestro>이며 아마도 동명의 다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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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 데카트론 킵런 에볼루티브 장갑, 러닝용품

장갑 벌써 두 번째 단벌 러너인데 장갑이 벌써 두 번째다. 사실 몇 달 전에 산 나이키 장갑은 끼고 있어도 손이 시렵다. 겨울에 야외 러닝을 해보니, 몸은 옷을 껴입으면 추위가 어느 정도 해결이 되는데 손은 참 해결하기가 어렵다. 장갑을 껴도 손이 시렵다. 장갑이 처음이라 나이키 장갑의 문제인지 원래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주변 러너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들 장갑을 껴도 손이 시렵다고하는 분들이 많다. 주변 러너 선생님 중 한 분이 추천해준 <데카트론 킵런 에볼루티브 장갑>을 샀다. 이게 좀 따뜻하다고 추천해 주셨다. 손가락 장갑의 기본 형태에 방수커버같은 느낌으로 덮개가 있는 스타일의 장갑이다. 찐 러너분께서 추천해 주시니, 믿고 한 번 사 보았다. 데카트론은 처음이라 데카트론은 뭔지 킵런은 또 뭔지 장갑에 쓰여있는 카렌지는 뭔지 궁금하다. 굳이 찾아보는 수고는 하고 싶지는 않지만.. 아무튼 공식 명칭은 <데카트론 킵런 에볼루티브 장갑>이다. 이름 참 어렵다. 택배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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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108 뛰긴 뛰었다

2024년 1월 8일 오후 4시 20분 10km 5'30" 주말에 너무 피곤해서 못뛰어서 어제 퇴근전에 뛰었다. 아침에는 강추위였지만 낮에는 0도 안팎의 무난한 날씨 예보여서 아침에 운동복을 챙겨서 출근했다. 막상 뛰려고 보니 양말을 잘못 가져왔네 ㅋㅋㅋㅋㅋ 신으려고 보니 와이프 양말이다. 비슷한 컬러라 내 양말이랑 헷깔렸다. 내 양말 서랍에 들어가 있었으니 모를 수 밖에..결국 그냥 신고있던 데일리 양말을 신고 러닝하러 나갔다. 스포츠양말을 편의점에서 살까 1초 고민했지만, 그냥 안사는 걸로... 집에 양말 많은데 굳이.... 사실 주말의 피곤이 어제까지도 풀리지 않아서 10km 뛸까 말까 고민하면서 길을 나섰다. 컨디션 봐서...결정하자는 생각으로 말이다. 10km뛰러 천변까지 뛰어가는데, 인도에 눈이 여기저기 얼어있다. 아무래도 천변가는 그 길쪽으로 가면 더더욱 얼음판일거라는 확신이 든다. 아. 가지 말자.. 결국 동네에서 살금살금 로드러닝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뛰었다.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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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105 퇴금런

2024년 1월 5일 오후 4시 40분 10km 5'30" 영상7도 퇴(근) 금(요일) 런(닝). 밤에 뛰기 싫어서 낮에 뛴 오늘의 러닝. 스마트폰으로 기온을 체크했는데 믿기지 않는 포근한 날씨. 숫자는 7이었지만, 기분은 왜 이리 추운지... 바람막이 위에 패딩조끼를 입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으나, 이성을 되찾고 과학을 믿어보자는 심정으로 바람막이만 입고 나갔다. 결국 춥지는 않았고 패딩조끼 입었으면 더워서 욕나올뻔했다. 다만 풍속은 2로 조금 부는 편이었다. 2024년 뉴노멀로 10km를 생각하고 있다. 날씨도 따뜻하니 10km를 머리에 세팅해두고 뛰기 시작했다. 1km 뛰었는데 5'02"가 나왔다. 아니 왜 이렇게 빠르지 ㅋㅋㅋㅋㅋㅋ 컨디션 좋은 것 같아서 잠깐 신이 났으나 1.5km쯤 지나 멈춰서 천변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내려가니, 컨디션과 페이스도 같이 내려가네... 내려가서 다시 뛰려니 좀 전에 그 컨디션이 아니다. 왜 이리 숨이 찬지 ㅋㅋㅋㅋ 그래 그냥 거리나 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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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16 / 오랜만에 앵경점

생선 도착 드디어 생선(생일선물)이 도착했다. ㅋㅋ 생각보다 빨리와서 깜놀.. 와이프가 사 준 앵경테... 전에 안경이랑 같은 거로 산거라 딱히 큰 감흥과 기쁨은 없었으나, 그래도 새 해 첫 언박싱에 기분이 좋다. 이 안경으로 말할 것 같으면 미국 Moscot 사의 <렘토쉬>라는 안경인데, 일명 조니 뎁 안경으로 알려져 있다. 한 때 유행이었으나, 요즘도 유행인지는 모르겠지만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니 클래식의 범주에 속하는 브랜드임에는 확실해 보인다. 블랙도 유광과 무광이 있는데 나는 무광으로... 사실, 안경에 대해 잘 모르긴 하지만, 나는 옷은 거지같이 입어도, 안경테는 좀 고오급으로 하자는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안경은 사람의 얼굴에 쓰는 것이라 이미지를 결정하는데 옷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돈이 많다면야, 옷도 고오급, 앵경도 고오급으로 하고 다니겠지만... 둘 중 선택하라면 나는 역시 안경이다. 비싼 고오급 안경은 갖고 싶고, 그래도 조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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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읽 110 / 아무튼, 피아노

아무튼, 피아노 저자 김겨울 출판 제철소 발매 2022.03.31. 피아노는 모르지만 <Source by 밀리의 서재> 아무튼 시리즈 중 이번엔 뭘 읽을까 고민하다가 <아무튼, 피아노>를 읽었다. 김겨울 작가가 누군지도 몰랐지만, 인스타 지인분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아무튼 시리즈를 읽고 있는데, 이 책을 다 읽고 후기를 올려 주셔서 솔깃했다. 그 분은 피아노 전공이신 분이었는데 너무 재미있다고 하셔서 골랐는데, 왠걸 피아니 문외한인 나에게게는 사실 조금 버거운 부분도 있었다. 사실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류의 책이 있는데 영화나 음악에 관한 책들이다. 영화나 음악에 관한 책들을 읽으면 내가 모르는 영화나 음악의 얘기가 나오면 답답한 마음도 들도 책을 읽어도 이게 무슨 내용인지 도통 짐작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읽었으나, 역시나 답답한 마음이 들 수 밖에 없는 책이었다. 그래도 음악 역사나 피아노 곡들의 느낌이나 설명 등이 주된 내용은 아니었으므로,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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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일기 / 아니마 (Anima), 톰 요크가 무용하는 단편영화

단편, 무용 그리고 톰 요크 <Source by netflix> 영화는 보고 싶으나 길어서 보기는 귀찮고....그런 마음에 어쩌다 보게된 단편 영화 <아니마> 사실 영화라고 할 수 있나 할 정도로 그냥 무용 동영상같다. 현대무용... 대사도 없고 스토리(?)도 없는 듯 있는 듯 하다. 무용의 무자도 모르지만 15분이니 그냥 봤다. 역시나 생각보다 굉장히 난해했지만, 그래도 문외한의 눈에는 꽤 신선했다. 현대 무용을 극장에 가서 보면 어떤지 모르겠지만, 군무도 재미있었고 무대뿐만 아니라 지하철 혹은 거리를 배경으로 춤을 추는 댄서들의 모습은 분명 극장에서는 볼 수 없는 영화기때문에 가능한 연출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항공뷰 등의 카메라 앵글도 그렇고 춤과 영화라는 미디어를 아주 잘 활용한 느낌이 들어서 적절한 구성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Source by imdb> 이 단편 영화의 제목 <Anima>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라디오 헤드의 톰 요크의 앨범 제목이라고 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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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 나이키 알파플라이 3 프로토 구매 실패기

9시30분부터 오매불방 나이키앱만 뚫어져라 보고 있었는데 결국 처절하게 구매 실패했다.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게 이렇게까지 사기 힘들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래도 한 두시간 후에 솔드아웃 걸릴 줄 알았는데 말이다. 10시 정각에 들어가자마자 빛의 속도로 사이즈 고르고 장바구니에 넣었는데 결제하다가 실패... 아아아아오오 이게 무슨일이야 ㅋㅋㅋㅋㅋㅋㅋ 급기야 장바구니에 상품 없어짐.. 다시 가서 사서 장바구니에 담으려니까 솔드아웃이네.. 250-280까지 모조리 다 품절. ㅋㅋㅋㅋㅋ 아쉬운 마음에 쉽사리 포기를 못하고 혹시나 취소하는 분이 나올까 기다려 봤지만 없는 재고가 다시 생기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재고가 다시 업데이트 된들, 그 기적이 나한테 온다는 보장도 없고.... 그냥 5분정도 대기타다가 빠른 포기... 그래, 이 신발은 나랑은 아닌가 보다.. 입고 알람 신청해놨는데 지금 10시 45분 현재(10시 출시) 알람 문자 아직 안왔음 ㅋㅋ 장바구니에 담았는데 나처럼 결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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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103 1004런

2024년 1월 3일 밤 10시 30분 10.04km 5'34" 어제 러닝은 진짜 간만에 의욕 만땅 런이었다. 물론 몸상태는 아니고 정신상태만.. 그제 밤에 뛰려고 했으나 애들 늦게 자서 못나감 어제 뛰려고 사무실에 옷 챙겨옴 낮에 비예보가 있어서 아침에 뛰어야겠다고 생각했으나, 출근길부터 비,눈이 옴 한두시간 비예보이니 퇴근런해야겠다고 생각했으나 오후까지 계속 비옴 결국, 어제 낮에도 못뛰고 밤에 두 주먹 불끈 쥐고 뛰러 나감 ㅋㅋ 시간이 없는 건 핑계일 뿐... 뛰면 된다. 사실 비맞고 뛰면 뛸 수 도 있었지만 왠지 마음이 움직이질 않았다. 우중런이 싫은 건 아닌데 이게 비인지 눈인지 우박인지 헷깔리는 상황에서는 바닥이 좀 미끄러울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의욕 만땅되서 밤에 뛰었다. 의욕은 만땅이었으나, 컨디션은 아주 별로였다. 피곤하기도 하고 저녁먹은게 문제가 있었는데 뱃 속 상태도 별로... 진짜 쉬고 싶었으나, 그 전날 뛰려다 못 뛰고 낮에도 뛰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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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15 / 스케이트장 벌써 두 번 갔네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서울특별시 노원구 화랑로 681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지난 주말, 태릉 국제 스케이트장 지난 주말에 첫째, 둘째녀석만 데리고 태릉 국제 스케이트장에 다녀왔다. 사실 우리 애들은 이번이 스케이트장 두번째 나들이였다. 불과 일주일전에 동네 스케이트장에 간게 인생 첫 스케이트장이었는데, 일주일만에 또 스케이트장에 간 것이다. 첫째는 인라인스케이트를 배워서 제법 쉽게 스케이트를 탔고, 둘째는 지난 번에 보조기구를 이용해서 나름 재미있게 타서, 내친김에 스케이트장에 또 데려온 것이다. 지난 번 갔던 스케이트장은 뭐랄까 조그만 스케이트장이기도 하고, 실외라서 춥기도 해서, 이번엔 검색을 해서 태릉 국제 스케이트장(실내)엘 갔다. 실내라 그나마 조금 따뜻할 것 같기도 하고, 눈, 비 등 외부 환경의 요인이 적으니 말이다. 하지만, 내가 아주 중요한 사실 한 가지를 간과하고 있었으니, 태릉 국제 스케이트장에는 보조기구가 없다는 것.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보조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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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13 / 요즘 보는 예능, 태세계3 그리고 기안84

예능은 오랜만 <Source by imbc> 누군가 그랬다. <1년 중 가장 슬픈 날은 야구가 끝나는 날>이라고.. 그렇다. 야구가 끝나니 심심하다. 물론 무적엘지가 우승해서 우승뽕이 있기는 하지만, 시즌중에 야구를 보던 낙을 잃어버려서 그 허전함을 달랠 무언가가 필요했다. 그래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드라마를 봤고, 요즘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3>을 보고 있다. 이왕 보는거, Hoxy하는 마음에 아이들도 보여줬는데 아이들도 꽤 좋아하고 집중해서 그럭저럭 보고 있다. 가끔 <세계테마기행>이나, <걸어서 세계속으로>도 보여준 적이 있었는데, 컨텐츠에 따라 집중도가 중구난방이었는데, 신기하게 이 프로그램은 꽤 몰입해서 잘 보고 있다. 물론 나도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다. 1,2편은 본 적은 없고 멕시코편(1편이던가)은 가끔 지나가다 오다가다 조금 본 적은 있다. TV 잘 안보는 편인데, 오랜만에 예능보니까 재미있긴 하다. 물론 나는 넷플릭스로 보는 중이다. 러너가 보는 기안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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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214 / 이 말을 꼭 하고 싶었다

<Source by unsplah made to change> 어느 덧 2023년의 마지막 날이다. 무슨 표현을 해도 진부한 표현이 될 것 같아서 딱히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감정이나 느낌을 쉽사리 쓰기가 어렵다. 그냥 올 한 해도 잘 버티고 살아냈음에 감사할 뿐이다. 러닝도 독서도 꾸준히 한 것에도 감사하고, 뿌듯함도 있고 그렇다. 이 뿌듯함에는 또 한 가지가 있는데 그건 바로 네이버 블로그다. 이 글을 보시는 이웃 블로거분들이 눈치채셨는지 모르겠지만,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블로그를 썼다. 아마 아무도 모르셨을듯?? 그렇다. 사람은 생각보다 타인에게 관심이 없다. 사실, 관심 받으려고 시작한 일도 아니기 때문이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거의 4년이 되어간다. 처음에는 푼돈 좀 벌어볼 얄팍한 생각으로 시작했고, 푼돈 버는 게 녹녹치 않다는 걸 금새 깨달을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때문인지 블로그를 계속 하기는 했으나, 작년까지는 일주일에 두세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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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 2024년 1월 1일

2024년 1월 1일 잔잔한 피아노곡 하나 올려 본다. 올 한해도 모두 행복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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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40101 Happy new running

2024년 1월 1일 오전 8시 40분 7.77km 5'25" 새해 첫 러닝. 1월1일에 꼭 뛰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뛰게 됐다. 평소같으면 1월 1일에 본가에 갔을텐데, 막내녀석이 폐렴이라 그냥 집에서 요양하기로 했다. 증상이 심한 건 아니고, 거의 3-4주째 약을 먹고 있는데, 아무튼 그렇다. (할많하않) 토요일에는 함박눈이 왔고, 1월1일 아침에도 눈이 녹아 바닥이 미끄러울 것 같았지만, 그래도 뛰어 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집에 있을 걸, 나가서 뛰고 싶네 (31일 밤)길이 살얼음일텐데, 차타고 멀리 트랙 or 한강갈까? 인터넷 폭풍 검색- 트랙은 모르겠고, 한강은 인터넷피셜 눈이 녹아서 뛸만하다는... 그래, 한강가자. 주로가 얼었으면 만능치트키 잠수교 러닝이 있으니까 알람 6시30분 설정 완료 (1일 아침) 6시30분 비몽 사몽 8시 기상 ㅋㅋ 이불 박차고 고고씽 그렇다. 이런 의식의 흐름으로 1월 1일에 한강 러닝을 했다. 역시나 산책로는 미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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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읽 109 / 와인: 방법은 모르지만 돈을 많이 벌 예정

와인: 방법은 모르지만 돈을 많이 벌 예정 저자 신지민 출판 세미콜론 발매 2022.12.12. 와인은 모르지만 책은 읽었다 <Source by 밀리의 서재> 지난 번 읽은 <싫어하는 음식: 아니요, 그건 빼주세요>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신지민님의 책을 골랐다. 제목은 <와인: 방법은 모르지만 돈을 많이 벌 예정>을 골랐다. 그렇다. 나는 와인을 잘 모른다.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샴페인, 스파클링와인, 보르도, 피놋 누와 정도가 내가 아는 전부다. 이름은 알아도 사실 맛도 산지도 잘 모른다. 개인적으로 와인을 마셔야 할 자리나, 누가 와인 선물을 주면 그냥 마실 뿐이다. 그래도 나름 취향은 있어서 너무 단 맛이 강한 아이스 와인보다는 떫은 맛이 나는 약간은 드라이한 와인을 좋아하기는 한다. 와인을 사랑하는 신지민 작가의 책은 그런 면에서 나에게 절반의 성공이었다. 와인의 맛을 어찌 책으로 배울 수가 있겠는가. 그저 작가님의 와인 사랑 이야기와 에피소드 등을 재미있게 읽었을 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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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31227 초미세먼지런

2023년 12월 27일 오후 4시 30분 5km 5'34" 초미세먼지가 나쁨이라 뛸까 말까 고민을 좀 했었다. 어제 포스팅한대로 좀 찾아보니, 뛰어도 될 것 같아서 그냥 나가서 뛰었다. 아무래도 미세먼지, 초미제먼지가 없는 날보다야 안좋겠지만 겨울에 뛰기 좋은 따뜻한 날은 높은 확율로 미세먼지도 높은데 방법이 있나.... 뛰어야지... <아주나쁨>정도가 아니면 앞으로 왠만하면 뛸 예정이다. 간혹 겨울에 헬스장 가시는 분들도 있는데, 나는 헬스장 갈 생각은 없다. 갈 시간도 없고, 미세먼지 있는 날 혹은 아주 추운 날만 가서 트레드밀만 하기에는 돈아깝고, 내 상황은 그렇다.... 헬스장 트레드밀 10회권 이런거 있으면 한 번쯤은 가보고 싶긴 하다. ㅋㅋ 어제도 영상5도의 날씨에 10km는 뛰어주고 싶었으나, 몸이 받쳐주지 못해서 5km만 뛰었다. 그저께 강변에서 맞바람 오지게 맞았더니, 강변에 나가고 싶지가 않았다. 사실 어제는 바람이 많이 불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로드러닝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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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 미세먼지, 러닝할까 말까 궁금해서 기사 찾아봄

<Source by unsplash seoulinspired> 오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나빠서 뛸까 말까 고민 중에 있다. 러너에게 날씨란 참.... 날씨 따뜻해졌다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미세먼지라니.. 오늘 하루만 안좋으면 미련없이 안뛰면 그만인데, 며칠내내 이렇다고 하니 참 고민이 된다. 뛰어 말어? 겨울철 러너에게 필요한 건, 복장만이 아니었다. 기온, 풍속, 미세먼지 그리고 초미세먼지까지 확인해야한다. 궁금해서 한 번 찾아봤다. 러너 선생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블로그나 지식인 답변말고 나름 객관적이라고 할 수 있는 뉴스 2가지를 찾아봤다. 중요한 부분은 캡쳐해서 정리할 것이고, 자세한 내용이 궁금한 분들은 링크 클릭하셔서 뉴스기사 원문을 보시면 된다. 기사 1 미세먼지 나쁜 날, 운동을 할까 vs 쉴까? 미세먼지 나쁜 날, 운동을 할까 vs 쉴까? krweb.wni.com <Source by weathernews> 초미세먼지 하루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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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말정산 2023_올 해 읽은 책들

올 해 나는 몇 권의 책을 읽었을까? 영화, 다큐멘터리와 다르게 책은 갯수가 많아서 여기에 리스트를 다 적지를 못하겠다. 밀리의 서재에서 읽은 책이 53권이고 종이책 1권을 읽었다. 종이책은 밀리의 서재에 없었던, 꼭 읽고 싶었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이다. 하루키 책은 왜 그런지, 밀리의 서재에 항상 없고, 올 해 내가 유일하게 산 종이책이라 할 수 있겠다. 밀리의 서재에서 읽은 53권 중 너무 별로였던 책 1권을 제외한 나머지 52권은 모두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으니, 혹시라고 궁금하신 분(아마 없겠지만)은 메뉴 <내돈내읽>에 가서 보시면 된다. 53권이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갯수지만, 내 기준에서는 나름 만족스러운 독서 생활을 한 한 해라고 할 수 있다. 작년 여름부터 독서를 꾸준히 하기 시작했고, 1월부터 12월까지 온전히 독서를 하고, 기록을 한 첫 해기 때문이다. 독서 블로그보면 1일 1독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정말 대단...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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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31226 풍속2.8런

2023년 12월 26일 오후 1시 10km 5'22" 온 몸이 피곤한 연휴 다음 날인 오늘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뛰었다. 어제는 아이들이랑 스케이트장가서 얼음썰매와 스케이트를 탔더니 온 몸이 쑤신다. 눈썰매 아니고 얼음썰매라 열심히 밀어줘야했으며, 아이들 스케이트가 처음이라 타는 것도 엄청 열심히 봐줘여 했다 ㅠㅠ 몸은 찌뿌둥하지만 그래도 뛰어줘야 할 타이밍이니, 오늘 조금 전에 뛰고 왔다. 역시 피로는 운동으로 풀어야 제 맛. 오랜만에 뛰고 오니 피곤도 풀리고 몸도 개운해졌다. 기온이 영상 6도라 방심하고 나갔다가 바람에 큰 코 다쳤다. 풍속을 체크했어야 하는데, 맨날 까먹어서 큰 일이다. 다 뛰고 체크해보니 풍속이 2.8... 2.8이면 나름 강풍(?)인 것 같다. 차라리 로드러닝을 했어야 하는데, 기온만 보고, 천변으로 들어서 버렸다. 천변에 내려가니 바람이 아주 그냥 칼바람이다. 맞바람이 부는데 진짜 숨쉬기 힘든 정도... 그나마 기온이 따뜻해서 참을 수 있었고, 만약 영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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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말정산 2023_영화편

<Source by unsplash karenzhaocn> 올 해 본 영화 리스트를 정리를 해보았다. 총 18편의 영화를 보았고 극장에서 본 영화는 2편이다. 고작 이 정도 영화 보고 무슨 연말정산이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육아에 지친 내 또래의 중년이라면 납득이 갈만한 숫자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사실 극장에 2번 간 것만해도 다른 해보다 많이 갔다고 할 수 있다. 참고로 극장에서 본 영화는 <1947 보스톤>과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파트 원>이다. 2023년 내가 본 영화들 - 화이트 노이즈 - 졸업 - 아웃 오브 아프리카 - 도쿄 - 바톤 핑크 - 아메리칸 쉐프 - 중경삼림 - 타락천사 - 문라이즈킹덤 - 라밤바 - 미드90 - 오징어와 고래 -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 오토라는 남자 - 헨리슈거 /백조 / 쥐잡이 사내 / 독 - 1947 보스톤 -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 - 나이애드의 다섯번째 파도 위 리스트 중에 미션 임파서블만 블로그에 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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