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로그_231223 미친런
2023년 12월 23일 5시 10분 3.2km 5’45” 처가집 갔다가 뛰었다. 아무 준비도 계획도 없이, 러닝화도 없이 뛰었다. 미친놈처럼 ㅋㅋㅋ 자초지종은 처가집갔다가 아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께 맡기고 와이프가 네일하러 간다고 해서 라이드를 해줬다. 날씨가 어제보다 많이 풀려서, 와이프 네일하는 동안 혼자 산책 혹은 커피나 한 잔 마실 생각이었다. 혼자 산책하다가 스벅이 있길래 생일쿠폰으로 커피나 마시자는 생각으로 들어갔다. 커피 한 잔 마시면서 - 날씨 많이 풀렸네 - 밤에 집에 가서 뛰어야지 - 저녁먹고 집에 가서 애들 재우고 뛰는거 어우 귀찮 - 밤에 더 추워질텐데… - 좀 이따 처가집가서 저녁도 먹어야 하는데 커피 마셨더니 배가 부르네 - 아, 그냥 지금 뛀까 이런 의식의 흐름으로 스벅 문을 박차고 나와서 미친런 시작!! 일기예보 기온은 영하4도였는데 자동차 온도계는 고작 영하1도였다. 바람도 안불어서 춥지는 않았다. 오늘 러닝의 문제는 바로 복장과 신발… 추리닝 바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