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7일 밤 11시 10km 5'26" 주말에 바빠서 못뛰고 어제는 아이들이 늦게 잤다. 10시반쯤 나갈까 말까 백만번 고민하다가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나갔다. 주말에도 못뛰었는데 오늘이라도 뛰어야지...하면서..
옷입고 나가니 시간이 11시인데 언제 뛰고 언제 자냐.ㅋㅋㅋㅋㅋ 마음같아서는 10km를 30분에 뛰고 싶다. 10km를 뛰면 12시가 넘을 것 같은데, 몇 km뛸까 고민에 고민을 하면서 뛰었다. 일단 늦었으니 천변 나가기는 귀찮고, 일단 로드러닝 고고.
처음 1km가 의도하지 않았는데 엄청 느리게 나왔다. 5'53"... 몸이 썩 무겁거나 컨디션이 나쁜건 아니었는데, 전체적으로 그냥 피곤하고 힘이 없었다.
이왕 이렇게 된거 속도보다 거리라는 생각으로 10km 뛰어야겠다는 결심이 섰다. 선호하는 로드러닝 루트가 5km짜리인데 똑같은데 2바퀴 뛰기는 싫고 해서 여기저기 안가본 루트를 추가해서 꾸역꾸역 10km를 채웠다.
새로운 길이라 좀 긴장하면서 뛴 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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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러닝로그_240617 억지로 1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