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곱빼기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 저자 박찬일 출판 세미콜론 발매 2021.12.10. 만화책 같은 에세이
물론 책은 대체로 재미있으며(읽고 싶은 책을 골라서 읽으니까), 재미 없는 책보다 대부분 재미있는 책이 많기는 하다. 그래도 읽으면서 키득키득 거리고나 진짜 읽는 내내 마음을 울리는 그런 책은 흔하지는 않다.
내 기준 1년에 한 권정도이지 않을까. 이 정도로 재미있는 책은 아마도 작년 이 맘 때 읽은 우노 다카시의 <장사의 신>이후 처음인 것 같다.
음식에 대한 에세이에 대한 나의 기대치는 뭐랄까 음식에 관한 개인적인 에피소드뿐만 아니라, 음식에 담긴 잡다한 역사나 사회, 문화적 고찰을 재미있게 풀어낸 그런 것이다. 이 책은 그 기준에 부합되는 아주 교과서적인 책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나의 기대치를, 아니 그 이상을 충족시켜줬다.
박찬일 쉐프라고 하면, TV에서 예전에 가끔 보기는 했지만,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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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내돈내읽 111 / 짜장면: 곱빼기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