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필렛을 이용하여 만들어 본 '고등어 김치 조림'
저는 주말에 장을 보러 가서 반찬거리는 빼고 엉뚱한 것들만 샀더니 냉장고를 열어봐도 먹을 게 없었어요. 그래서 냉동실에 있던 고등어 필렛을 이용해 ‘고등어 김치 조림’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재료는 고등어 필렛 2개, 잘 익은 배추김치, 무김치(무로 대체 가능), 고춧가루 4스푼, 된장 2스푼, 간 마늘 2스푼, 생수 2스푼, 설탕 1스푼, 매실청 2스푼, 진간장 2스푼, 참기름 2스푼으로 구성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다뤘던 대로 제 상황에 맞춰 무김치를 사용하기로 했고, 전골냄비로 조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김치 꽁다리를 잘라 냄비에 펼쳐 올리고, 고등어 필렛은 깨끗이 씻어 3등분으로 잘랐어요. 손질한 고등어를 김치 위에 예쁘게 얹고, 양파 껍질을 벗겨 슬라이스로 썰어 고등어 위에 올렸습니다. 무김치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함께 올렸고, 집에 무가 있다면 무를 넣으면 더 맛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양념장은 백종원 고등어 김치 조림 레시피를 참고했고, 양념장은 밥숟가락으로 개량했습니다. 고춧가루 4스푼, 된장 2스푼, 간 마늘 2스푼, 생수 2스푼, 설탕 1스푼, 매실청 2스푼, 진간장 2스푼, 참기름 2스푼을 잘 섞어 준비했습니다. 양념장을 얹은 뒤 물 600ml를 부어 가스레인지에 불을 지폈고,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자 불을 약하게 줄였습니다. 10분 정도 더 약불로 끓였고, 만약 무김치가 아니라 무를 사용했다면 무가 익을 때까지 충분히 끓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드디어 고등어 필렛과 김치를 활용한 ‘고등어 김치 조림’이 완성되었고, 흰쌀밥에 김치와 고등어를 함께 얹어 한입 맛보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생물 고등어를 썼다면 더 맛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생물 고등어와 무를 넣고 다시 만들어보려 하고, 무김치가 조금씩 줄어드는 모습이 다행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 무김치를 어떻게 더 잘 활용할지 생각하며 오늘의 요리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