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자다가 깼는데, 인싸 초콜릿 라테가 너무 먹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만들어 봐야지!'라고 생각을 했었지요. 일어나자마자는 아니지만, 만들어 보았습니다. 카페라테를 그렇게 좋아하면서, 라테 전용잔이 저희 집에는 없어요. 대부분 텀블러에 담아서 가지고 나가거나, 머그잔을 이용하거든요. 그래서 언제부터 있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애매한 사이즈의 찻잔을 준비했습니다. 저 잔이 믹스커피 한잔 타기엔 딱 좋은 크기의 잔이에요. 그리고 오늘 만들어 볼, 인싸 초콜릿 라테에 빠져서는 안 될 초콜릿도 꺼내줍니다. 저는 달콤한 밀크초콜릿보다, 쌉싸름한 다크초콜릿을 좋아해요. 라테와 잘 어울리는 커피 캡슐도 하나 골라줍니다. 커피 머신에 캡슐을 넣고 버튼을 누를 준비를 합니다. 화면이 많이 흔들렸어요. 제가 정말 당황했거든요. 저는 무슨 자신감인지, 당연히 성공할 거라 생각했어요. 초콜릿에 구멍이 나긴 났어요. 잠시 기다리면 초콜릿이 커피잔으로 쏘옥 빨려 들어가야 하는데 말이죠. 그런데 들어갈 생각을 안 하는 초콜릿입니다. 숟가락으로 눌러서 커피 속에 초콜릿을 넣었습니다.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커피 양이 줄었어요. 초콜릿을 누르는 힘 조절을 잘 못해서, 여기저기 튀었어요. 초콜릿과 커피를 잘 섞어줬습니다. 맛을 보니.... 사람이 먹을 만한 맛이 아니에요. 우유를 넣으면 조금 부드러워질 거예요. 우유를 붓고 잘 저어줬어요. 다시 먹어봐야겠지요? 우유를 넣으니 맛있어요. 그런데 커피 비주얼이 많이 지저분하네요. 다음번에 다시 도전해 봐야겠어요. 아직 저에게는 초콜릿이 두 개나 더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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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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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초콜렛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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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초콜릿라테
원문 링크 : 유튜브에서 핫했던 '인싸 초콜릿 라테' 만들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