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6월 날씨에 자동차 에어컨 없이는 버티기 어렵죠. 그래서 이번에 에어컨 필터를 직접 교체해 보았습니다. 정비소에 맡기면 비용이 부담스러워서, 쿠팡에서 저렴한 필터를 선택했고 가격은 필터 3,900원에 배송료 3,000원까지 합쳐 총 6,100원이 들었습니다. 차를 지하 주차장에서 지상으로 옮긴 뒤, 제 차는 현대 소나타 DN8이라는 점을 떠올리며 시작했습니다. 제조사와 차종마다 탈거 방법이 다르다는 점도 미리 확인했고, 요즘은 유튜브로 검색하면 자세한 절차를 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먼저 글러브 박스를 비워야 한다는 점이 시작 포인트였습니다. 글러브 박스 오른쪽 측면의 고정 걸쇠를 힘을 살짝 주고 잡아당겨 빠지게 하고, 글러브 박스 양옆의 플라스틱도 함께 당겨 빼야 했습니다. 저는 다소 조심스러운 편이라 반쪽이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작업했습니다. 글러브 박스가 빠지면서 속을 드러내고, 내부 커버의 오른쪽 부분을 살짝 꼬집어 열어 뚜껑을 열면 하얀 필터가 보였습니다.
그 필터를 몸쪽으로 당겨 빼 보니 이물질이 많았습니다. 나뭇잎과 먼지가 섞여 있었고, 새 필터와 비교해 색 차이가 또렷했습니다. 이제 새 필터를 원래 자리에 넣을 차례인데, 필터에 표시된 방향을 따라야 한다는 점이 중요했습니다. 글자가 아래쪽으로 향하도록 맞춰 넣고, 나머지 탈거했던 순서대로 다시 조립하면 끝났습니다. 이렇게 여름 대비 에어컨 필터 교체가 마무리되었고, 직접 해 보니 생각보다 훨씬 간단했습니다.
실제로 교체 후 운행해 보니 에어컨이 더 시원해졌고, 필터에 있던 이물질이 바람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아직 교체를 해보지 않으신 분들도 이번 기회에 도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돈을 아끼고, 간단한 정비를 직접 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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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여름을 맞아 직접 해보는 '에어컨 필터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