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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음먹은 대로 된다: 나폴레온 힐이 75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성공의 기적

나폴레온 힐이 남긴 이 책은 성공 철학을 담은 자기계발서이다. 여타 자기계발서와 조금 다른 느낌을 준다. 열심히 노력하여 성공하여야 한다는 간단한 지침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심오한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다. 성공뿐 아니라 인생을 전반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준다. 75년동안 미공개로 유지되었던 원고라고 하는데 신기했다. 예전에 읽었던 나폴레온 힐의 책들이 떠올랐고 나름 재밌게 읽었다. 여러 성공한 인물들을 조명하여 성공의 법칙을 알려주는데 간단해 보이나 매우 실천하기 어렵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성공한 사람들에 대해 꽤 연구를 많이 한 느낌이 났다. 매우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신념과 긍정적인 사고 방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긍정적으로 슬픔과 좌절이 와도 극복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석가모니의 ‘그저 살아가라’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라 기억에 남는다. 인생에 휘말리는 것이 아닌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라고 말하는 듯 싶어 용기를 얻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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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 더 티처 - 프리다 맥파든: 도파민 터지는 금기된 반전의 향연

학교에서 가장 부러움을 사는 이브와 네이트 부부가 있다. 이브는 구두를 사랑하고 깐깐한 성격의 수학 교사다. 그녀의 남편 네이트는 수려한 외모와 다정한 성품으로 학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인기 영어 교사다. 남들이 보기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잉꼬부부처럼 보이나 사실 이들의 결혼 생활은 한 달에 단 한 번의 의무적인 관계만을 가질 정도로 권태로운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브는 남편이 더 이상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예감과 함께 이 완벽한 가정이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고 살아간다. 이 아슬아슬한 균열 사이에 16살 여학생 애디가 등장한다. 애디는 지난 학기 나이 많은 수학 교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스캔들에 휘말려 전교생의 따돌림과 비난을 한몸에 받고 있는 문제적 인물이다. 마음의 문을 닫은 채 위태로운 학교생활을 이어가던 애디는 새 학기 운명처럼 네이트의 영어 수업을 듣게 되고 자신을 유일하게 따뜻하게 대해주는 네이트에게 묘한 감정과 동경을 품기 시작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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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설 세상의 마지막 우체국: 천국으로 보내는 편지가 우리에게 남긴 삶의 흔적

일전에 무라세 다케시 작가의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이라는 소설을 읽은 적 있다. 나름 감동 깊은 부분들이 있어 기억에 남았는데 비슷한 느낌의 소설이 나왔다 하여 읽게 되었다. 죽은 자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다면 어떨까? 라는 가정은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소설 속 오조라 우체국은 죽은 자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물론 무기한으로 보낼 수 있는 것은 아니며 49일동안만 가능하다. 누구나 한 번쯤은 떠난 이를 그리워하며 ‘그때 이 말을 했어야 했는데’라며 후회하곤 한다. 소설 속 ‘오조라 우체국’은 바로 그 간절한 후회와 그리움을 배달하는 창구가 되어준다. 편지를 보내기 위해 손님이 방문하면 우선 소득수준부터 분석하여 큰 금액을 제시한다. 큰 금액에 편지를 보내려는 사람들은 머뭇거리지만 자신들 마음 깊이 남아 있는 죽은 자에 대한 그리움 때문인지 끝내 편지를 정성스레 써 하늘로 보내는 선택을 한다. 답장을 받기 위해 추가 비용까지 지불하여 회신용 봉투 넣어 보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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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판을 뒤집는 한 권, 간다 마사노리의 ‘비상식적 성공 법칙’

작가는 시중에서 팔리는 모든 자기 계발서들이 상식적인 말만 한다고 하며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한다. 그 후 자신은 상식적인 내용보다 비상식적인 내용을 책에서 말하겠다한다. 이 책의 작가는 일본 최고의 마케터라고 불리운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독자를 사로잡는 법이 무엇인지 아는 듯 싶다. 그러나 실상 책을 읽다보면 딱히 다른 책들과 다른 점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여타 다른 도서에서 말하는 성공의 법칙을 비상식적이라고 표현했지만 내용을 들여다 보면 비스무리하다. 성공하기 위해 악에 받쳐야한다는 말도 딱히 와닿지 않았다. 당연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충격적이고 엄청난 것을 알려준다는 말과 다르게 너무나 다른 도서와 똑같아 지루했다. 그래도 몇몇 부분은 조금 도움이 되었다. 하고 싶은 일을 적기보다 하기 싫은 일을 적으라는 말이 특히 그랬다. 선택과 집중을 강조하는 부분이라 공감이 갔다.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하기 싫은 일을 어느 정도 해야한다고 생각하기에 더욱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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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다커 서평 | 반전의 여왕 앨리스 피니 미스터리 스릴러 추천

상상 이상의 반전이 기다리는 미스터리 스릴러 추리소설이나 반전이 강한 스릴러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들어봤을 작품이 바로 앨리스 피니의 장편소설 ‘데이지 다커’다. 이 작품은 출간 직후부터 반전이 뛰어난 미스터리 스릴러로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작가 앨리스 피니는 변화무쌍한 전개와 예측하기 어려운 반전으로 ‘트위스트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서스펜스 장르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작가다. 이번 작품 역시 그 명성에 걸맞게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전개와 충격적인 반전이 특징이다. 소설의 배경은 영국 남단에 위치한 외딴섬에 있는 저택 ‘시글라스’다. 이곳은 만조가 되면 육지로 연결된 길이 물에 잠겨 완전히 고립되는 독특한 장소다. 주인공 데이지 다커는 어린 시절부터 심장 질환을 앓으며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긴 인물이다. 그런 그녀에게 가장 큰 위로와 사랑을 준 존재는 바로 할머니 비어트리스 다커였다. 할머니의 여든 번째 생일을 맞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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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장편 소설 검은꽃 서평, 조선인 이민사의 깊은 울림

대한제국이 쇠퇴할 무렵 국민 몇몇은 이민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조선은 현재 천주교를 받아들이고 있었으나 박해는 여전했다. 대륙식민회사, 존 G. 마이어스와 통역사 권용준은 일포드호의 출항을 허락 맡고 있었다. 영국 소유였던 일포드호의 허가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아 기다리고 있었다. 아마 이 배에 실린 사람들이 멕시코 땅에 노예로 팔려간다는 소문이 퍼졌기 때문일 것이다. 김이정은 군란으로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마저 자신을 버린다. 그는 보부상에게서 자라나게 ‘장쇠’라는 이름을 받고 살아가다 도망친다. 그러다 종로의 황성 기독교 청년회의 선교사로부터 멕시코에 대해 듣게 된다. 이정은 멕시코 이민을 위해 제물포로 향하게 된다. 일포드 호에 탑승하여서는 조선 제국의 군인 조장윤을 만나 김이정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박광수 바오로 신부는 천주교를 저버리고 멕시코로 떠나기로 계획한다. 배를 타기 직전 도둑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십자가와 물건들을 도둑 맞는다. 길에서 모르는 신부에게서 도둑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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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빛의 제국 서평

김영하의 장편소설 빛의 제국은 남한에서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한 남자의 하루를 따라가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김기영은 영화 수입 회사를 운영하며 아내와 딸과 함께 평범한 가장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진짜 정체는 북한에서 파견된 고정 간첩입니다. 20대에 남한으로 내려온 그는 대학에 입학하고 결혼까지 하며 20년 넘게 남한 사회에 완전히 동화된 삶을 살아왔습니다. 오랜 시간 특별한 임무도 없이 지내면서 자신이 간첩이라는 사실조차 점점 희미해진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정체불명의 메시지를 받게 됩니다. “모든 것을 청산하고 즉시 귀환하라”는 명령이었고 다음 날 새벽까지 정해진 장소로 나오라는 지시였습니다. 김기영은 이 명령이 정말 북한에서 내려온 것인지 아니면 자신을 제거하기 위한 함정인지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오랜 세월 남한에서 살아온 그는 북한으로 돌아가야 할지 지금의 삶을 지켜야 할지 깊은 혼란에 빠집니다. 소설은 그가 명령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서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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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리뷰, 시간관리 습관 완전히 바뀐 이유

새벽 기상, 단순한 ‘일찍 일어남’이 아니다 요즘 자기계발 키워드 중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미라클 모닝’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일찍 일어나라”는 이야기뿐 아니라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현대인은 하루를 시작하자마자 스마트폰, 메시지, 업무에 끌려갑니다. 즉, ‘내가 선택한 하루’가 아니라 ‘반응하며 끌려가는 하루’를 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은 그 흐름을 완전히 뒤집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새벽 기상 왜 중요한지 궁금해합니다. “굳이 새벽이어야 할까?” 핵심은 시간 자체가 아니라 환경입니다. 새벽은 방해가 없다, 외부 자극이 거의 없다,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다 이 조건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유일한 시간입니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새벽을 ‘의지’가 아니라 ‘구조’로 설명한다는 점입니다. 즉 의지가 강해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접근합니다. 이 책에서 반복적으로 강조되는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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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인사 김영하 책리뷰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묻는 깊은 소설

인간이란 무엇인가? 묻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작별인사는 재미로 읽는 단순한 느낌의 SF 소설 느낌이 아니었다. 이 작품은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아주 오래된 질문을 가장 현대적인 방식으로 다시 던지는 이야기로 느껴졌다. 처음 제목을 보면 누군가와의 이별을 떠올리게 되지만 책을 읽고 나면 이 ‘작별’은 단순한 헤어짐이 아니라 삶과 존재 그리고 인간성에 대한 깊은 철학적 메시지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주인공 ‘철이’는 자신을 인간이라 믿고 살아간다. 하지만 어느 날, 그는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한다. 자신이 인간이 아닌 인간을 완벽하게 모방한 AI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설정은 단순한 반전이 아니라 독자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인간은 무엇으로 인간인가?, 기억과 감정이 있다면 그것은 인간인가?, 아니면 단순히 ‘육체’가 인간을 정의하는가? 이 질문은 읽는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작품 속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무너지는 순간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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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독서클럽 서평 가볍게 읽고 깊게 남는 이야기

가볍지만 오래 남는 SF 감성 소설이었다. 요즘 지하철을 타보면 대부분 스마트폰을 보는 풍경이 익숙하다. 그 속에서 ‘책’이라는 매체는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 든다. 그런 흐름 속에서 이 소설은 다시 한번 ‘읽는 시간’의 의미를 떠올리게 만드는 작품이다. 이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은 지하철이라는 현실적인 공간과 우주적 상상력이 결합된 설정이다. 매주 금요일, 지하철 1호선 7번 칸에서 열리는 독서클럽. 이곳에서는 서로 말을 걸지도, 이름을 묻지도 않는다. 그저 같은 공간에서 각자의 책을 읽는 아주 조용한 모임이다. 하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주인공 성운이 종점에서 내린 순간 자신을 ‘미래에서 온 딸’이라고 말하는 소녀를 만나면서 이 평범한 일상은 완전히 뒤집히게 된다. 이 작품에서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부모가 태어날 때, 그 자식이 될 별도 함께 태어난다’는 설정이다. 이른바 ‘아기 별’이라는 개념은 가족, 인연, 탄생의 의미를 완전히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부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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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히토리의 어떻게 살 것인가 서평 짧지만 강력한 메시지

일본 고위 납세자 명단에 항상 포함되는 부자 사이토 히토리의 책이다. 일전에 <1% 부자의 법칙>이라는 책을 본 적이 있다. 군대에서 책장을 청소하다 우연히 발견한 책으로 내용이 매우 흥미로웠다. 그래서 기억하고 있던 작가인데 최근에 <어떻게 살 것인가>로 돌아왔다. 책은 우리에게 자기 자신을 잘 보살피라고 이야기한다.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당연히 나쁜 상황과 직면하게 되며 더불어 다른 사람을 용서, 관용하지 못한 파동으로 상황이 악화되기만 한다고 이야기한다. 또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남도 사랑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자기 자신을 너무 좋아해 사랑이 넘쳐 흘러 여유가 있을 때 남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작가는 언령을 중요시 여긴다. 언령이란 말에 깃든 힘을 말한다. 혼잣말이라도 조심히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좋은 말을 마음 속에 가득 채우라고 이야기한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모두 나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니 너무 괴로워 하지말고 즐기라고 말한다. ‘인생사 새옹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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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제비는 돌아오지 않는다 서평, 읽는 내내 생각하게 되는 소설

인류 기술문명의 발전은 인간이 삶을 멋지게 향유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2000년대 초반 핫 이슈였던 복제인간 등 다양한 기술 발전 덕에 과거 생각하지도 못했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의료계의 발전은 인간에게 불멸이나 생명 탄생 등 신성한 영역에도 발을 내딛게 만들어 주었다. 이 소설은 최근 가능해졌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리모 문제를 소재로 하고 있다. 대리모는 불임 부부들에게 말만으로도 엄청난 희망을 안겨준다. 아기를 가지지 못해 슬퍼하는 사람들에게 한줄기 빛처럼 다가온다. 그러나 대리모 역할을 하는 사람은 자신이 아이를 출산하는 기계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어느 누군가는 아이를 그냥 낳고 잘 살면 되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하지만 생명이라는 문제는 아마 기술이 엄청나게 발전되어도 난제로 남아있을 것이다. 소설 속 대리모라는 소재는 매우 신선하게 다가온다. 소재의 신선함 덕분에 책을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고 각 인물들의 대립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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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평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관계에 지치지 않는 방법

요즘처럼 인간관계에 쉽게 지치고,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감정이 흔들리는 시기에 이 책은 단순한 위로나 공감에서 끝나는 에세이가 아니라 스스로를 지키면서도 관계를 이어가기 위한 ‘태도’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라고 느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다정함’이라는 단어를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친절이나 배려의 차원이 아니라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하나의 전략이자 삶의 방식으로 풀어낸다는 점이었다. 특히 저자는 다정함이 결코 감정적으로 휘둘리거나 모든 상황을 받아들이는 나약한 태도가 아니라 오히려 감정에 휩쓸리지 않으면서도 나를 잃지 않기 위한 단단한 선택이라고 말하고 있다. 살아가다 보면 억울한 상황이나 이해되지 않는 사람을 마주하는 일이 반복되고 그럴 때마다 우리는 감정적으로 반응하거나 관계를 끊어버리거나 혹은 스스로를 탓하며 괴로워하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 이 책은 그런 순간일수록 무작정 참거나 착해지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나를 지키는 선을 분명히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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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에세이 서평 우리는 영원히 사랑일 거야

사랑이라는 감정은 늘 당연한 듯 곁에 있지만, 지나간 뒤에야 더 선명해지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이번에 읽은 <우리는 영원히 사랑일 거야>는 바로 그 “뒤늦은 깨달음”을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게 풀어낸 에세이였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연인의 사랑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느끼는 따뜻함, 오래 곁에 머무는 감정, 그리고 이별 이후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흔적까지 삶 전체를 관통하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섬세하게 건드려줍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와닿았던 부분은 사랑은 항상 지나고 나서야 또렷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우리는 함께 있을 때는 그 소중함을 온전히 느끼지 못하다가 어느 순간이 지나고 나서야 “그때가 참 따뜻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은 그 놓쳐버리기 쉬운 순간들을 다시 붙잡아 줍니다. 그래서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을 한 번 더 돌아보게 만들고 무심하게 흘려보냈던 하루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책 속에는 거창한 사랑보다 사소한 장면들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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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직관과 객관 서평, 데이터 시대에 꼭 필요한 생각의 기준선

이 책의 저자 키코 야네라스가 데이터 저널리스트이다. <직관과 객관>는 수년간 마주해온 수치와 통계 그리고 그 이면에 숨은 인간의 선택과 착각을 차분하게 풀어낸 인문학 책이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우리는 왜 그렇게 쉽게 직관에 매달리고 또 얼마나 자주 잘못된 확신에 빠지는지를 집요하게 되짚으며 시작부터 독자의 사고를 흔들어 놓는다. 우리는 복잡한 사건 앞에 서면 하나의 원인, 하나의 범인, 하나의 정답을 찾고 싶어 하지만 이 책은 세상은 애초에 그렇게 작동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원인은 서로 얽혀 순환하고 작은 변수 하나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창발적 세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인정하는 것 자체가 객관성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데이터에 대한 태도인데 저자는 숫자를 맹신하지도 감정적으로 배척하지도 않으면서 데이터는 진실 그 자체가 아니라 세상을 해석하기 위한 하나의 언어일 뿐이라고 정의한다. 어떤 데이터를 선택했고 어떤 기준으로 비교했는지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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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도 소설 메스를 든 사냥꾼 서평|날카로운 문장과 숨 막히는 심리전

용천 경찰서 팀장 정현은 선배의 조언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 세현을 찾아간다. 최근 용천에서 연쇄 살인으로 추정되는 살인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세현은 능력은 있었지만 반사회성 장애를 앓고 있었다. 그녀는 용천에 내려가 변사체를 발견한 후 자신의 아빠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변사체에서 발견된 실이 그 증거였다. 세현의 아빠 조균은 살인마였다. 살인을 저지르고 뒤처리를 세현에게 맡겼다. 그녀는 시체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아마 그녀의 부검 능력은 그때부터 길러졌을 것이다. 그녀가 대학을 다닐때 1학년인데도 교수들도 혀를 내두를 만큼 부검 실력이 뛰어났다. 아빠가 살아있다? 분명히 세현이 죽였는데 살아있다는 사실에 약간의 충격이 있었지만 그녀는 경찰보다 아버지를 먼저 찾아 다시 죽여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정현은 이 사건을 연쇄살인사건으로 바꾸어 수사하려고 했지만 윗선에서는 어차피 광역 수사대가 와서 가져갈 사건이라며 신경쓰지 않는다. 그리고 며칠 후 세현은 용천에 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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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클로버의 후회수집 서평

주인공 클로버는 어릴 때부터 주변 사람들을 죽음으로 많이 잃었다. 학교 선생님, 부모님,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자신을 돌봐주던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그녀에게 죽음이 무엇인지 알려주었다. 현재는 할아버지의 친구 리오와 친하게 지내고 있으며 임종 도우미로 일하고 있다. 그녀는 임종하기 직전에 사람들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후회 노트에 기록한다. 클로버는 자신의 집에서 바로 보이는 줄리아와 로번의 집을 바라보는걸 좋아했다. 둘의 이름이 줄리아와 로번인지 모르나 그녀는 그들의 애정행각을 보며 알 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 그녀는 일이 없는 날이면 할아버지의 친구 베시가 운영하는 서점을 들르는 걸 좋아했다. 또 데스카페에 가는 걸 취미로 삼았다. 리오는 그녀가 30살이 넘어도 그 흔한 친구 한명도 없고 사랑 한번 못 해봤기에 걱정을 하기도 했다. 오늘 데스카페에 방문하는데 서배스천을 만난다. 서배스천은 현재 할머니의 임종을 앞에 두고 있었다. 서배스천은 그녀에게 조금씩 다가가지만 클로버는 벽을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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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삶을 위한 자신감 저축 서평|불안한 일상에 필요한 마음 근력 키우기

이 책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자신감’이라는 개념을 아주 현실적인 시선으로 풀어낸다. 막연히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거나 스스로를 믿으라는 추상적인 조언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실제로 무엇을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읽는 내내 “아, 이건 나한테 꼭 필요한 이야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평소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느껴왔던 나에게는 책의 문장 하나하나가 위로이자 실천 과제처럼 다가왔다.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박지성 선수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그가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에 입단했을 당시의 일화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입단 첫 시즌 그는 팬들에게 온갖 비난과 욕설을 들어야 했다. 경기장에서 공을 잡을 때마다 관중석에서는 거친 야유가 쏟아졌고 선수라면 누구나 흔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마음으로 아주 작은 것부터 다잡기 시작했다. 축구 선수에게 2미터 앞에 있는 동료에게 숏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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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낮은 곳에서 책 서평

인간이 가장 많이 쓰는 말은 힘이 있다. 그 말을 옮긴 글도 힘이 있다. 통상 힘은 권력을 뜻한다. 하지만 책에서는 글쓰기를 가장 낮은 곳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라 말한다. 매우 인상 깊었다. 평소 내 생각과 반대였기에 특히 더 기억에 남는다. 평상시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할 정도로 읽으나 정작 남는 게 없다고 생각할 때가 많았다. 그 순간이 오면 허무함과 황망함에 괜한 회의감이 들 때가 있다. 이 책 또한 부족한 어휘력 때문인지 완벽하게 이해했는지 의심이 든다. 나의 독해력에 문제가 있나? 읽기도 재능이 아닐까? 아직도 읽는 힘이 부족한가? 책을 읽으면서 가만히 되돌아보면 내가 글을 권력처럼 여겼다는 사실이 명징했다. 글을 가장 낮은 곳에서 바라보지 않고 무언가를 얻어야 하는 산물처럼 여겼다. 어쩌면 지금 쓰고 있는 이 글도 권력처럼 쓰고 있는 게 아닐까 싶다. 그동안에 산재해 왔던 모든 지식과 관념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글에 대해 다르게 사유할 수 있어 행복했다. 또 평소 관심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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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역에서 널 기다리고 있어 서평, 노을 열차가 전해준 마지막 인사와 위로의 이야기

조용한 무인역, 그리고 노을이 번지는 시간에 도착하는 단 하나의 열차. 책 제목을 처음 마주했을 때부터 마음 한쪽이 서늘해지면서도 묘하게 따뜻해지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무인역에서 널 기다리고 있어는 그런 감정을 끝까지 놓치지 않고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천천히 끌어당기는 소설이다. 일본 케이타이 문학상 수상 작가 이누준의 장편소설로 인간의 상실과 그리움, 그리고 받아들임에 대해 잔잔하지만 깊이 있게 풀어낸 휴먼 판타지 작품이다. 감정선을 섬세하게 살린 번역 덕분에 일본 소설 특유의 정서가 자연스럽게 전해진다. 이 소설의 배경은 시즈오카현 하마나호가 내려다보이는 작은 무인역이다. 하루에도 몇 번 지나지 않는 열차와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는 공간이지만 이곳에는 특별한 전설이 전해진다. 노을이 가장 아름답게 물드는 시간, 그리워하는 사람의 이름을 간절히 부르면 노을 열차가 나타나 이미 세상을 떠난 그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현실에서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설정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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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프리 페퍼 &lt;월급 받으려다 죽다&gt; 서평

현재 월급을 받기 위해 건강을 포기하는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우리는 흔히 “일이 힘든 건 당연한 것”이라 말하며 하루하루를 버텨낸다. 야근, 주말 근무, 끝없는 성과 압박 속에서도 참고 견디는 것이 성실함이자 미덕처럼 여겨지는 사회에서 과연 그 대가는 무엇일까. <월급 받으려다 죽다>는 바로 이 질문을 정면으로 던지는 책이다. 이 책은 개인의 멘탈 관리나 마음가짐을 이야기하는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몸담고 있는 직장 구조 자체가 얼마나 사람을 병들게 하는지를 냉정한 데이터와 연구로 보여준다. 책은 번아웃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데이터로 보여준다. 저자 제프리 페퍼는 수십 년간 조직행동학을 연구해온 학자로 이 책에서 번아웃과 건강 악화를 개인의 나약함이나 적응 실패로 돌리는 관점을 단호하게 부정한다. 장시간 노동, 고용 불안, 낮은 통제력, 불공정한 평가, 사회적 지지가 없는 조직 환경은 개인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며 오히려 이런 조건들이 심혈관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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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루 책 사회 적응 거부 선언 서평, 불편하지만 끝까지 읽게 되는 이유

독립 서점에 들렀다가 우연히 보게 된 책이다. 서문부터 나를 사로잡았다. 책의 주제가 흥미로웠다. 뭔가에 홀린 듯 책을 구매했고 한동안 고이 모셔두었다. 그리고 지금에서야 책을 꺼내 읽었다. 책의 내용은 내가 생각한 이상으로 많은 느낌을 전달했다. 특히 공장식 축산에 대해 설명하는데 욕지기가 났다. 그동안 내가 먹었던 고기가 역했다. 중학교 때 성당 활동을 하다 신부님이 보여주신 영상이 생각이 났다. 소, 돼지, 닭을 가둬주고 기계 부품을 찍어내듯이 강제 임신을 시키는 장면은 충격적이었다. 이 책에서도 내가 보았던 장면에 대해 자세히 묘사한다. 어렸을 때 영상을 보고 느낀 점은 언젠가는 인간이 이 업보를 되돌려 받을 거라는 것이다. 영상을 보고 3달 정도는 고기를 안 먹겠다고 결심했다. 결심이라기보다 역해서 못 먹었다. 고기를 볼 때마다 그 장면들이 떠올라서 나를 괴롭혔다. 시간이 차차 흐르면서 장면들이 흐릿해지고 다시 고기를 열심히 먹었지만 그 때 경험이 아직도 뇌리에 박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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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설 니키 서평

넌 특별해라는 말을 들으며 자라온 주인공 고이치는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자신이 특별하다고 생각을 버리고 평범한 삶을 지향하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속을 태운다. 보통의 삶은 고이치에게는 요원한 소망이었다. 고이치는 만화방에서 성인 만화책을 몰래 훔쳐 읽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사실 만화책의 작가가 누구인지 알고 훔쳤다. 성인 만화책의 주인은 니키, 고이치의 담임 선생님이었다. 고이치는 니키를 만나 이 사실을 알고 있다며 협박하기 시작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하 줄거리 생략 줄거리 초반은 일본 특유의 풍이라고 느껴지는 이상하면서도 끌리는 분위기가 묘했다. 소아성애장애를 가지고 있는 니키의 비밀이 조금씩 밝혀지면서 매우 흥미로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조금 불편할 수 있는 소아성애장애에 대해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풀어낸 소설 작품이었다. 사회적으로 다루기 힘든 문제였기에 소설임에도 많은 생각을 하며 읽었다. 선천적으로 소아성애장애를 가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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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시가렛 걸 서평

넷플릭스에서 먼저 화제가 된 인도네시아 드라마 <시가렛 걸> 원작소설이 한국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넷플릭스를 즐겨 보지 않는 편이라 드라마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는 상태였고 나는 자연스럽게 ‘소설’로 이 작품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처음 책을 펼쳤을 때 느낀 인상은 단순한 로맨스 소설이라기보다는 묵직한 역사 서사에 가까웠다는 점이다. 읽다 보니 문득 한국 역사 장편 소설 <작은 땅의 야수들>이 떠올랐다. 한 개인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구조가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분량도 서사의 밀도도 결코 가볍지 않지만 그만큼 읽는 재미와 몰입감은 충분했다. 이 소설이 더욱 인상 깊게 다가온 이유는 나에게 매우 생경한 ‘인도네시아 소설’이었기 때문이다. 익숙한 배경이 아니기에 오히려 더 집중해서 읽게 되었고 새로운 문화와 역사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강했다. 소설의 주요 소재인 정향 담배, 크레텍 같은 단어들은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졌지만 작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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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설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서평|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독서 경험

25년전 도이치는 자신의 지도교수 딸 아키코와 결혼했다. 그는 원래 학문에 모든 걸 바치려 했으나 지도교수가 그에게 결혼을 권했기 때문이다. 괴테의 대작들을 번역하고 현재는 일본독일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었다. 히로바 노리카는 아버지 도이치와 어머니 아키코와 함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간다. 히로바 부부의 25주년 결혼 기념일이었기 때문이다. 식사 후 티타임을 가질 때 홍차꼬리표에서 세계 저명한 인사들의 문장들을 발견하게 된다. 도이치는 자신의 홍차 꼬리표에서 괴테의 한 문장을 발견한다. 사랑은 모든 것을 혼란스럽게 만들지 않고 한데 섞는다. 이 사건으로 도이치는 젊었을 때 도이치는 미술학도였던 요한으로부터 들은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라는 문구를 떠올렸고 그 때의 추억에 잠시 잠긴다. 독일인들은 명언을 인용할 때 "괴테가 말하기를"이라는 문구를 항상 붙였다고 한다. 그것이 괴테가 한 말인지 모르지만 말이다. 그들은 독일인들에게 문구를 이용해 농담을 하기도 했다. 실제로 독일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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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선란 소설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 서평으로 읽는 한국 SF의 새로운 감성

1 번째 이야기. 제 목소리가 들리십니까 주인공 옥주는 우주선에서 잠이 깬다. 그녀는 12년 동안 우주비행을 위해 동면상태였었다. 그런데 우주선 안에는 핏자국이 발견된다. AI 로봇은 옥주에게 선장이 좀비가 되어 사람들을 물어 죽였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자신과 함께 우주선을 탄 묵호 또한 좀비가 되었다고 말해준다. 그녀는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좀비가 된 선장을 피해 다니며 묵호와 함께 돌아다닌다. AI 로봇은 묵호가 이미 가능성이 없다고 이야기 하나 그녀는 끝까지 묵호를 데리고 다니며 그와의 추억을 회상한다. 내가 사랑하는 연인이 좀비가 된다면 나는 어떻게 할지 상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2번째. 제 숨소리를 기억하십니까 아포칼립스 소설로 좀비로 인해 멸망한 지구에 생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 제비는 좀비 사태로 인해 편지로 연락을 주고받는다. 현재 제비는 휠체어에 타고 말이 없는 엄마와 애완용 새 앵무와 함께 생활 중이었다. 연락을 주고받던 아버지 비둘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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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데이비드 소로 책 월든 서평, 자연과 함께 사는 법을 다시 묻다

<무소유>로 유명한 법정 스님이 극찬한 책이라고 한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의 월든 호숫가에서 혼자 2년 2개월 살면서 남긴 기록이다. 그는 인간의 허영심과 소유하려는 욕심에 대해 질타했다. 인간이 필요한 최소한의 옷, 집, 돈으로 살 수 있다는 걸 본인이 직접 경험으로 몸소 보여주었기에 충분히 납득할 만한 주장이다. 그 경험을 매우 구체적으로 적어놓아서 매우 인상 깊게 읽었다. 벽돌 책만큼 큰 크기의 책으로 읽기 힘들 거라 생각과 달리 매우 잘 읽혔다. 자신이 직접 경험한 내용이었기에 흥미롭게 다가오기도 했다. 그리고 현재 사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내 생각을 깨부쉈다. 꽤 오래된 책이지만 현재까지 사람들이 읽는 이유가 충분했다. 사람에게는 의식주가 필요하다. 하지만 소로는 그렇게 많이 필요 없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책에서 직접 자신이 강가에 집을 지으며 소비한 금액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며 자신의 주장을 증명해 보인다. 그는 왜 사람이 살아가는데 그렇게 큰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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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라 소설집 저주 토끼 서평 | 불안과 공포가 남기는 강렬한 여운

1번째 이야기. 저주 토끼 술을 제조하던 친구가 경쟁사의 음해로 자살하게 되고 이에 분개한 할아버지가 저주 토끼 인형을 이용하여 복수하는 이야기이다. 저주 토끼 인형은 경쟁사 회사의 모든 종이를 먹어치웠고 아들부터 손자까지 다치게 한다. 그리고 끝내 사장과 아들, 손자 모두 죽음에 이르게 된다. 2번째 이야기. 머리 화장실 변기에서 머리를 불쑥 튀어나와 주인공에게 대화를 건다. 주인공은 변기 속 머리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뽑아서 버리거나 말려서 죽이려고 하나 머리는 생존한다. 쓰레기통에 버려도 머리는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주인공은 갖가지 방법으로 머리를 없애려 하고 어느 날부터 머리가 나타나지 않는다. 그런데 주인공에게 아이가 태어나고 그 이후에 머리가 다시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주인공만 있는 어느 날 변기에서 머리가 나오게 되고 주인공을 오히려 변기로 집어넣으며 소설은 끝이 난다. 3번째 이야기. 차가운 손가락 주인공은 차에서 눈을 뜬다. 아무도 없었지만 적막 속에 어느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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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모 장편소설 절창 서평|삶의 균열을 노래하는 문장들

주인공이 방문한 인적 드문 집에서 보스 오언을 만난다. 그런데 보스가 자신의 부하를 주인공의 눈앞에서 죽인다. 이어서 나이 든 여자와 아가씨가 등장하고 주인공은 보스를 따라 집 안으로 들어간다. 주인공은 이곳에서 '아가씨'라는 사람의 독서를 지도하기 위해 왔다. 집은 수많은 CCTV로 감시되고 있어 삭막한 분위기였다. CCTV 뿐 아니라 많은 것들이 통제되고 있었다. 그리고 집 안을 둘러보다 CCTV 속에서 보스가 자신의 팔을 베어 피가 나는 상태로 아가씨에게 다가가는 장면을 목격한다. 아가씨는 오언의 마음을 절대로 읽지 않겠다는 이상한 말을 한다. 아가씨는 보육원에서 자랐다. 여러 재벌들을 참석하는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날도 보육원을 후원하는 기업행사에 참여했는데 화장실 앞에서 한 남자가 여자아이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게 된다. 우연히 지나가던 아가씨는 그 남자의 상처난 손을 잡게 되는데 갑자기 남자의 기억이 생생히 떠오른다. 그때 그곳을 지나가던 오언이 싸움을 만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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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장편 소설 통역사 서평|소통의 한계와 관계의 진실 스포 주의 결말 포함

네팔어 통역사 장도화는 마트 일을 하면 살고 있다. 도화는 갑상선암을 판정받아 치료를 병행하고 있었다. 도화는 과거 네팔에서 NGO 관련 일을 했었지만 내부 고발로 업계에서 추방된 상태였다. 그러던 어느 날 도화는 구재만으로부터 현재 진행 중인 차미바트 사건 허위 통역을 제안받는다. 처음에는 거절하려고 했으나 1억이라는 거금에 혹하게 되어 수락한다. 최근 차미바트는 집에서 두 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였다. 차미바트는 이미 현장 검증도 끝낸 상태였다. 현장검증에서 그녀는 2명을 죽이는 시늉을 해 보였다. 도화는 법정에서 파란 남자가 2명을 죽였다는 차미바트의 말을 전혀 다르게 통역한다. 차미바트는 사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한다. 도화는 재만과 함께 차미바트를 교도소에서 면회하게 된다. 차미바트는 도화가 갑상선암을 앓던 다녔던 치료센터를 은유하는 말을 한다. 도화는 대화 도중에는 깨닫지 못했지만 집에 돌아와 자신이 치료받을 때 사용한 스케치북에 그려진 보라색 나비를 보고 뭔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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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우리 집 아래층에 반달곰이 산다 서평|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따뜻한 판타지

마리메 작가의 <우리 집 아래층에 반달곰이 산다>는 현실에 지친 하루의 끝자락에서 아무 말 없이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책이다. 조용히 숨을 고르듯 읽을 수 있는 소설을 찾고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소설이다. 이 작품은 제11회 인터넷소설 대상 수상작으로 일본 최대 인터넷 소설 플랫폼 ‘소설가가 되자’에서 “현실에 지친 당신이 꼭 읽었으면 하는 이야기”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고 그 따뜻한 정서와 잔잔한 위로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힐링 소설입니다. 동물 입주 가능 맨션과 반달곰 이웃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한 소설이다. 이야기의 시작은 다소 엉뚱하게 느껴지지만 현실적인 상황을 그렸다. 살고 있던 집의 화재로 인해 갑작스럽게 이사를 해야 했던 유리코는 부동산 중개인으로부터 “지금 바로 입주할 수 있는 곳은 이 집뿐”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 집은 ‘동물 입주 가능’이라는 조건을 가진 준공 35년 차의 오래된 건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선택지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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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소설 노 이모션 서평 감정을 제거한 사회에서 시작되는 SF 미스터리

감정제거술로 감정이 사라진 시대. 감정이 없는 사람일수록 성공하는 시대가 도래한다. 감정 유무에 따라 1구역, 2구역, 3구역을 나누어졌다. 1구역은 감정제거술을 받아 감정이 없는 사람들, 2구역은 감정제거자와 감정보유자가 함께 살아가는 곳이다. 3구역은 감정보유자만 살아가는 곳으로 이 소설의 중심 장소 노이모션랜드와 대척점에 서있는 단체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주인공 강하리는 태어날 때부터 감정 무소유자로 태어났다. 이것은 인류에 있어 처음 있는 일이었고 사람들은 모두 강하리를 떠받는다. 하리는 감정보유자 아빠와 감정절제술을 받은 엄마 사이에서 탄생했다. 강하리는 감정이 없었기 때문에 승승장구했고 모든 사람들의 꿈인 노이모션랜드에 입사한다 하리의 엄마, 서우도 한 때 근무했던 회사였다. 감정 절제술은 70%로 생존율의 수술로 죽을 수도 있었다. 또 감정 절제술로 감정이 사라졌다 해도 다시 감정이 생겨날 수 있었기 때문에 몇 년 주기로 검사를 실시해야했다. 하리는 30살이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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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범구 자기 계발서 책 브레인 리셋

사이토 히토리가 생각나는 책이었다. 작가는 노력이 중요치 않다고 이야기한다. 노력은 어찌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이토 히토리 1% 부자의 법칙에도 이와 같은 말이 나온다. 현재 자본주의가 자리를 잡은 가운데 모든 것은 자본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서점에는 부자가 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들이 있고 유튜브와 SNS에서도 재테크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런데 접하는 사람만 많을 뿐 진정 부자들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작가는 이 현상에 의구심을 품었고 왜 우리의 삶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지 질문을 던졌다. 작가는 부가 노력의 총합이 아닌 뇌가 무엇을 보도록 설계되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열심히 한다는 사고방식은 우리를 더 가난에 빠뜨린다. 작가는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불편함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아이디어를 창출해내 사업에 성공했다. 우리 뇌는 자동적으로 돈을 버는 아이디어를 창출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이 부분은 하와이 대저택의 ‘더 마인드’와 비슷하다고 느꼈다. 강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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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셔스터먼 소설 종소리 서평|죽음이 사라진 세계, 우리가 마주한 선택

보수파와 신질서파의 싸움 / 종소리의 등장 보수파와 신질서파의 싸움 끝에 고더드가 미드메리카 고위 수확자가 된다. 하지만 이에 저항하는 아나스타샤 추종자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선더헤드는 침묵하고 있었고 '종소리'라는 사람이 나타나 자신만이 선더헤드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고 말한다. 종소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불미자였기에 선더헤드의 말을 들을 수 없었다. 님부스 요원들은 음파 교인들과 머무르던 그레이슨을 납치한다. 그리고 그레이슨을 결박한 상태로 선더헤드와 대화를 할 수 있는지 물어본다. 그레이슨을 자신을 풀어달라고 말했고 요원들은 선더헤드와의 대화를 위해 그를 풀어준다. 그는 선더헤드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에게 전달한다. 그러던 중 음파 교단 멘도사 사제가 나타나고 요원들을 역으로 붙잡아 구속한다. 환초 섬 발견 도서관에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사서 무니라와 패러데이는 수확령을 처음으로 돌려놓기 위한 방법을 찾는다. 그리고 수확자들이 초기에 설립해놓은 곳에 힌트가 있을거라는 정보를 입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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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자 홀트 마이어 심리학 책 &lt;나는 더이 상 말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gt; 서평 | 말에 휘둘리지 않는 마음 훈련

“그 말은 왜 이렇게 오래 남을까?” 아마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던 고민일겁니다. 말 한마디에 하루를 망쳐버리는 날이면 회한과 원망으로 마음이 얼룩집니다. 우리는 종종 별 뜻 없어 보이는 한마디 때문에 하루 전체의 기분이 무너지는 걸 경계해야합니다. 하지만 뜻대로 잘 되지 않아 집에 돌아와서까지 대화를 곱씹고 더 나아가 ‘내가 예민한 건가’라며 스스로를 탓한다. 리자 홀트마이어의 <나는 더 이상 말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는 이 익숙한 고통을 뇌과학과 심리학으로 풀어내는 책이다. 자기계발서처럼 가볍게 위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왜 말이 상처가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책은 언어는 감정이 아니라 신체 반응이라는 말을 강조합니다. 말은 단순한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뇌와 신경계가 즉각 반응하는 자극이라는 것입니다. 비난, 무례한 충고, 책임을 회피하는 사과, 수동 공격적인 말들은 우리 뇌를 스트레스 상태로 몰아넣습니다. 심장이 빨라지고, 몸이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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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 라이터 오하림 책 일본 광고 카피 도감 서평

마음을 붙잡는 문장들이 있다. 단 하나의 문장임에도 단 한순간에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수백 개의 광고 문장을 스쳐 지나간다. 그중 대부분은 기억에 남지 않지만 어떤 문장은 이상하게 마음에 걸린다. 이유를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자꾸 떠오르고 다시 읽고 싶어지는 문장들이 있다. 책 <일본 광고 카피 도감>은 단 한번에 우리를 매혹하는 문장들에 대해 설명한다. 왜 이 문장이 좋은지 왜 이 광고가 오래 남는지 숨어 있던 이유를 차분하게 풀어내는 책이다. 책의 표지처럼 강렬한 문장들이 많이 있어 꽤 흥미로웠다. 부담스럽지 않게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으로 꼭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 되며 자신이 좋아하는 부분을 읽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에 수록된 일본 광고 카피들은 공통적으로 과장되지 않는다. 크게 외치지 않고 설득하려 들지 않는다. 은은하고 아련한 시처럼 다가오기도 했다. 우리의 마음에 아주 작은 균열을 만들어 독자의 마음속으로 조용히 스며든다. 이와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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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묘정 에세이 생각보다 너는 더 강한 사람 서평|꾸준함이 만들어낸 진짜 강함

에세이를 고를 때 마음이 먼저 움직이는 순간이 있다. <생각보다 너는 더 강한 사람>은 제목부터 그런 책이다. 에세이는 지금 이 자리에서, 버티고 살아내고 있는 나 자신을 조용히 바라보게 만든다. 이 책은 성공을 과시하지 않기에 흥미롭게 다가온다. 과시가 아닌 어제보다 조금 더 단단해진 오늘을 이야기한다. 그래서 더 믿음이 가기도 하고 다정하며 친근하게 다가온다. 또 특별하지 않은 삶이 만들어낸 단단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묘정 작가는 불운한 어린 시절과 이혼이라는 인생의 큰 굴곡을 지나왔다. 하지만 이 책은 그 고통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주기에 깊은 인상을 남긴다. 무너졌던 시간조차 삶의 방향으로 전환해 온 기록을 담은 에세이다. 그 과정에서 얻은 태도와 선택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그래서 독자는 연민이 아니라 신뢰를 느낀다. 이 사람은 자기 인생을 피하지 않았다는 확신 때문이다. 기적은 멀리 있지 않으며 우리가 머무는 현재에 있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은 괜히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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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 외전 1권 이우혁 소설

첫 번째 이야기는 해동 밀교 서교주를 무찌르고 박 신부 집에서 방문한 준후와 현암의 이야기이다. 그들은 모두 보통 사람들과 달랐기 때문에 신부의 집에 머무르면서 좌충우돌 사고를 치게 된다. 준후는 무서워서 어딘가에 숨어서 나오지 않았고 현암은 잠이 들었는데 내공이 깃든 손을 잘못 휘둘러 집을 파괴하기도 한다. 또 종교를 믿기에 초밥이나 고기 등도 배달시켜 먹지 못하는 웃기고 슬픈 상황을 재연하기도 한다. 그래도 그들은 퇴마행을 같이 하기로 마음을 먹게 되고 첫 퇴마행을 떠났다. 첫 퇴마행의 장소는 어느 할머니의 집으로 준후를 두고 온 박 신부와 현암을 할머니에게 혼나기만 하고 오게 된다. 분명 악령의 기운을 느꼈으나 딱히 악령이라고 할 것을 보지 못했다. 두 번째 방문 때는 준후가 자신도 가고 싶다고 졸라 같이 할머니의 집에 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 있는 무선랜을 발견하고 사람들의 비난과 욕을 먹으며 자라나는 악령을 느끼게 된다. 그들은 당시 무선 랜이 설치된 곳이 얼마 없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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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혁 판타지 소설 퇴마록 외전 2권 서평|숨겨진 이야기들이 더해진 세계관 확장

첫 번째 이야기의 시작은 인도와 파키스탄 분쟁으로 시작된다. 분쟁을 조정하던 중 사람들은 어쁘랭띠( 뜻 : 제자)를 부른다. 조정 중 샤스트리 수상이 죽었고 이 죽음에는 이상한 주술들이 깃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어쁘랭띠는 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 바버지를 데리고 온다. 그런데 일이 갑자기 이상하게 꼬이기 시작하고 군인들은 바버지의 존재를 의심하게 된다. 군인들은 어쁘랭띠를 추궁하게 되는데 어쁘랭티는 지금 나와 함께 있는 사람은 바버지 아니라 말한다. 모두를 속여왔던 그 말에 모든 사람들이 경악을 금치 못한다. 오히려 바버지와 대척점에 서 있는 고반다를 이용하여 스승 바버지를 공격한 것이다. 어쁘랭띠는 조금씩 악해지는 인간들을 통제하지 않는 바버지가 싫었다. 바버지는 모든 공격에도 살아남았지만 끝내 제자 어쁘랭띠의 공격에는 저항하지 않고 죽게 된다. 바버지가 죽고 나서 어쁘랭띠는 블랙서클을 탄생시킨다. 퇴마록에 등장하는 청운검의 소지자 현정의 이야기이다. 현정은 비구니가 되겠다고 다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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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소설 퇴마록 외전 3권 서평

징벌자와 구원자의 탄생 이후 준후는 박 신부와 현암, 승희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그들은 이미 먼지가 되어 시신도 없이 사라져 있었다. 이에 분개한 준후는 화가 났고 세상을 구한 댓가로 얻은 초월 상태에 접어들게 된다. 준후는 그곳에 모인 능력자들에게 다시 박 신부 일행을 살려내라고 이야기한다. 능력자들은 모두 비범했지만 섭리를 거스르는 일까지는 하지 못했다. 그런데 그곳에 있던 박사들과 몇몇 사람들이 양자 이론을 이야기하며 시간을 되돌리는 시도를 해보자고 제안한다. 준후는 모든 사람들의 능력을 모아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 헤밀턴과 함께 그곳을 떠난다. 준후가 눈을 떴을 때 한 남자 눈앞에 있었다. 그 남자는 자신을 천기의 수호자라고 소개하며 준후를 혼내기 시작한다. 왜 무모한 행동을 하였는지 묻고 이치에 대해 알려준다. 준후는 그가 비범한 사람임을 직감했고 박 신부 일행을 살려달라고 부탁한다. 천기의 수호자는 준후의 끝없는 요청에 못 이겨 위상차를 이용하여 한 개의 지구를 더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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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조 미사키 소설 책 오늘밤, 거짓말의 세계에서 잊을 수 없는 사랑을 독후감으로 읽다 결말 포함 스포 주의 줄거리 등장 인물

쓰키시마 마코토는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 시점에 시한부 1년 판정을 받는다. 난치병으로 중기에 들어서면 의식을 잃는 경우가 잦아질 거고 말기에 이르면 사망할 거라는 말을 듣게 된다. 시한부 판정 이후 다른 사람에게 보일 수 없는 감정과 탄식을 적는 암흑 노트를 작성한다. 나는 미나미 쓰바사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선생님은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쓰키시마에게 연애를 해보라고 조언한다. 쓰키시마는 시답지 않은 농담처럼 받아넘긴다. 선생님과 쓰키시마의 티 타임 도중 미나미가 들어온다. 미나미는 양호실 앞에 동아리 부원 모집 공고를 붙여도 되냐고 여쭤본다. 영화 제작 동아리에서 아오이가 주인공 남학생을 쫓아내서 공석이라고 한다. 양호 선생님은 미나미에게 쓰키시마를 끌고 가라고 한다. 동아리 부회장 하야미는 쓰키시마를 탐탁치 않게 여긴다. 그리고 동아리에 들어온 목적이 미나미와의 연애가 아니라고 공표하라고 한다. 쓰키시마는 자신은 여기에 들어오고 싶어서 여기 온 것이 아니고 양호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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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후 에세이 책 오십부터는 단순하게 사는 게 좋다 서평|인생 후반을 가볍게 만드는 법

이 책의 저자 이근후 작가님은 올해로 90세가 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다. 1935년에 태어나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를 온몸으로 겪어온 분으로 4.19 혁명과 5.16 군사정변 당시 반대 시위에 참여하다 옥살이를 하신 경험도 있다. 이후 무려 50년 넘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살아오며 한국 정신의학 발전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겼다. 폐쇄적이던 정신 병동을 개방 병동으로 전환하는 데 앞장섰고 한국 정신 치료 학회를 설립하는 등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이 사람의 말은 이론이 아니라 삶에서 나온 말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50대 마음 상태를 정확히 잘 알고 쓴 책처럼 느껴졌다. 이근후 작가님은 베스트셀러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라는 에세이도 낸 유명 작가라고 하신다. 아마 그 에세이를 읽었던 분들이라면 이 에세이를 안 읽을 수 없을 거라 생각한다. 책을 읽고 괜히 베스트셀러를 쓴 작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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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깊이를 바꾸다|독서법 관련 서적 &lt;책 읽는 사람만이 닿을 수 있는 곳&gt; 서평

사고력을 심화시키는 독서법, 지식을 심화시키는 독서법, 깊이 있는 인격을 만드는 독서법, 인생의 깊이를 더하는 독서법, 어려운 책의 독서법에 대해 알려준다. 최근에 독서 인구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종이책을 읽기보다 인터넷에 떠도는 많은 정보들을 보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정보를 얻는 것처럼 보이나 짧은 순간 집중하지 못하고 넘어가버리는 정보가 많기에 제대로 된 독서라고 보기 힘들다. 요즘 유행하는 유튜브 쇼츠나 TV를 멀리하고 종이책을 읽는 것을 권한다. 책을 통해서 저자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더 나아가 자신만의 시각으로 책을 바라보라고 조언한다. 또 독서를 하면 자기가 잘 아는 분야뿐 아니라 다른 분야들의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더 나아가 이 지식들을 종합할 수 있는 독서력을 갖게 되면 새로운 지식을 창조할 수 있다. 저명한 인사들은 대부분 다독가였다는 점을 근거로 대며 독서가 가장 기초이자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그 단계까지 올라가는게 어렵기 하나 차분하게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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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키메라의 땅 소설 서평|인간과 괴물의 경계에서 던지는 질문

알리스 카메러는 연구부 장관 뱅자맹 웰스로부터 자신의 연구소가 침입당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침입자는 인터넷 잡지 기자 디에고 마르티네스였다. 장관은 어쩔 수 없이 ‘변신 프로젝트’에 대해 기자회견을 연다. 변신 프로젝트는 알리스 카메러가 다양한 인류의 탄생을 위해 연구 중인 과제였다. 기자회견 장소에서 알리스 카메러는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직 실험단계이지만 인류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연구였다는 말을 시작으로 한 동물이 여러 환경에서 다른 형태를 늘려가면서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연구라 밝힌다. 그녀는 인간과 다른 종의 혼종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선 인간과 박쥐의 혼종 ‘에어리얼’. 땅을을 파는 인간 ‘디거’. 인간과 돌고래의 혼종 마지막으로 헤엄치는 인간 ‘노틱’. 이 3종의 앞 문자를 따며 DNA라는 문자가 완성된다. 이런 능력들이 앞으로 인간이 생존하기 용이하게 만들어줄거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마르티네스 기자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실험실에 또 다른 괴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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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책 키메라의 땅 2, 상상력의 끝을 넘는 세계관 리뷰 서평 스포주의 결말 포함

퀴퀴파 숲 연못가에 키메라의 도시를 세운 지 5년이 흘렀고 알리스는 56세가 되었다. 디거 하데스, 에어리얼 날아다니는 헤르메스, 노틱 돌고래 포세이돈은 각자 도시를 세웠다. 키메라들은 각자 숫자부터 시작해서 각자 중요시하는 것들이 달랐고 각자의 관점에서 3차 세계대전을 해석했다. 키메라들은 사피엔스에게 큰 분노를 가지고 있었다. 디거는 땅에 대해서 복수를, 에어리얼 하늘에서의 복수를, 노틱은 물의 복수를 다짐하고 있었다. 문제는 이 3개 종족들도 조금씩 멀어져 가고 있었다. 각자의 고유 언어를 쓰기 시작했고 언젠가는 서로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날이 올 것으로 오펠리는 예상했다. 하지만 알리스는 딸이 비약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고 여긴다. 오펠리는 헤르메스를 좋아했다. 이제는 인원수가 늘어서 노틱 491명 에어리얼 840명 디거 1191명 총 2522명이 살고 있다. 종합 릴레이 대회가 열리는데 많은 수의 키메라들이 모여들게 된다. 그런데 대회 도중 디거와 에어리얼 사이에 다툼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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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소설책 내 남편을 팝니다 서평|잔잔함 뒤에 남는 묵직한 여운

해리는 남편을 파는 비밀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온라인에 진짜로 남편을 파는 클럽이 존재한다는 충격이 있었지만 50만 원을 내고 멤버십 가입을 차분히 이어나갔다. 가입 후 남편을 팔겠다는 글을 작성하고 커뮤니티를 둘러보고 있는데 '도로시'라는 닉네임을 가진 사람에게서 메시지가 날아온다. 도로시는 남편을 사겠다는 제안을 했고 해리는 남편 마틴의 사진을 찍어 보냈다. 마틴은 해리의 그런 모습을 보며 자포자기했다. 오프라인에서 '도로시'를 만나게 되는데 남자라는 사실에 깜짝 놀란다. 도로시는 남편을 구한다기보다 살아있는 사람의 눈을 적출하여 자신에게 이식하길 원했고 2억을 제시했지만 해리는 거부한다. 마틴은 보험회사를 관두고 살림을 맡고 있었다. 10년 동안 살림만 맡았으면 좋았을 텐데 집을 사기 위해 모아둔 3억 5천만 원을 사기를 당해 잃어버렸다. 눈이 뒤집힌 해리는 이혼을 다짐했다. 도로시와의 거래가 종료되고 집에 돌아와 커뮤니티를 다시 살피는데 자신이 올린 글에 많은 댓글이 달려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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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셔스터번 소설책 선더헤드 서평 줄거리 결말 포함 스포 주의

수확자 브람스는 연주를 하면서 수확하기로 유명했다. 그런 그에게 검은 옷을 입은 루시퍼가 등장한다. 루시퍼는 견습 수확자였지만 수확령을 등진 후 검은 옷을 입고 수확자들을 죽이고 다니는 존재였다. 그렇다 루시퍼가 로언이다. 그는 브람스를 위협만 하고 사라진다. 로언은 현재 수확령에 환멸을 느꼈고 다시 예전처럼 돌리기 위해 수확자들을 죽이고 다녔다. 크세노크라테스는 선더헤드가 로언을 잡아주길 부탁한다. 하지만 선더헤드는 수확령에 관여할 권한이 없었므로 거부한다. 시트라는 현재 수확자 아나스타샤가 되었다. 그녀는 수확할 대상에 대해 1달 정도 유예기간을 주었다. 이것은 매우 파격적인 수확방법이었고 다른 수확자들의 반발을 일으키게 된다. 수확자 퀴리는 어느 정도 묵인해 주고 있었으나 언제까지 계속 이 방법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미지수였다. 시트라는 비밀리에 로언과 접촉하고 있었다. 그녀는 현재 수확자 콘스탄틴이 로언을 잡기 위해 돌아다니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로언의 친구 타이거는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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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코로히 책 연애 소설 닿지 못해 닳은 사랑 서평

일본 유명 코미디언이자 작가 히코로히의 소설 닿지 못해 닳은 사랑은 8편의 연애 소설이 담긴 소설집이다. 31회 시마세 연애 문학상을 수상했다. 작가는 “연애라는 장르의 서랍 같은 건 별로 없다”라는 고백을 한다. 이 말과 같이 소설 속에서 우리가 예상치 못한 사랑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소설집에는 총 18편의 짧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다양한 모습을 통해 책은 숨어 있는 사랑의 감정을 집요하게 끌어올린다. 썸을 타다 흐지부지 끝나는 관계, 나쁜 사람인 줄 알면서도 쉽게 끊어내지 못하는 마음, 이미 짝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상황, 결혼한 사람을 사랑하는 감정까지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한다. 누군가는 이를 ‘찌질한 사랑’이라 부를지도 모르지만 책을 읽다 보면 오히려 이런 모습이야말로 사랑의 본질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우리에게 현실적으로 다가오고 마음에 깊이 남는다. 사랑은 사람을 바보로 만든다. 꼭 그렇지 않지만 현명하게 만들기보다 바보로 만들 때가 많다. 우리를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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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자 장편 소설 모순 서평|현실과 감정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간 이야기

20대 중반에 접어드는 주인공 안진진의 이야기로 일란성 쌍둥이 엄마와 이모를 언급하며 진행된다. 안진진에게 관심이 쏟는 두 명의 남자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한다. 엄마와 이모는 4월 1일 만우절 동시에 태어났다. 5년동안 임신하지 못했던 할머니에게 이것이 복이었는지 재앙이었는지 모를 일이었다. 시간이 흘러 엄마와 이모는 동시에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4월 1일 진진은 엄마가 아닌 이모의 집에 방문한다. 이모는 이모부와 심심한 식사를 같이 하자며 밖으로 나간다. 진진이 어릴 때 아버지가 술주정을 부리면 이모는 부리나케 우리집을 달려와 진진과 어린 동생을 대피시켰다. 이모의 아들 주리와 주혁은 참석하지 않고 이모, 이모부, 진진이 이렇게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 자신의 어머니와 가던 돼지 갈비집과 자못 다른 고급스런 갈비집이었다. 어릴 때 부모님을 동반하여 수업을 한 일이 있었다. 진진은 자신의 어머니 대신 이모를 불러 수업을 진행했다. 이모는 진진의 엄마 역할을 했고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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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남 책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서평|한 문장 한 문장이 남긴 깊은 여운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린다.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이번에는 용감히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라. 느긋하고 유연하게 살리라. 그리고 더 바보처럼 살리라. 완벽한 때는 결코 오지 않는 법이다. 준비가 좀 덜 되어 있으면 어떤가. 가면서 채우면 되고 모든 순간이 결정적 순간인 것을. 처음은 누구나 서툴다 ~하는 척이 필요한 때도 있다. 그가 당신에게 상처를 주고자 해도 당신이 받지 않으면 그만이다. 죽을 때까지 알고 싶고 성장하고 싶은 게 인간이다. 내 말에 귀 기울여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 행운에 대하여 나는 참 가진 게 많은 사람이었다. 나의 경우 만약 파킨슨병에 걸리지 않아서 삶을 돌아볼 시간을 얻지 못했다면 나를 여기까지 오게 만든 사람들과 인생에 대해 고맙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사람을 너무 믿지 마라, 그러나 끝까지 믿어야 할 것도 사람이다. 이 책의 저자는 정신 분석 전문의로 일을 하다 2001년 마흔세 살 불치병인 파킨슨병 판정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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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필독서로 주목받는 이유|청소년 베스트셀러 작가 김하연 너만 모르는 진실 서평 결말 포함 스포 주의

7개월 전 3월 제갈윤이 학교 옥상에서 떨어져 자살한다. 11월 나경 고등학교 우리들의 목소리 오픈 채팅방에 죽은 제갈윤이 들어와 4통의 편지 내용을 올린다. 윤과 함께 했던 엔지 시네마 멤버 4명에게 보내는 편지였다. 4명 각자에게 보낸 편지로 그들이 내 죽음에 책임이 있다는 말을 남긴다. 그리고 교장 선생님에게 usb와 편지가 한통 도착한다. 내용은 엔지 시네마 부원 4명을 철저히 조사하고 11월 16일 전까지 학교 본관 공고 게시판에 처벌을 공고하라는 것이었다. 그러지 않으면 교육청에 민원을 넣겠다며 으름장을 놓았다. 나경 고등학교는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명문고로 거듭나고 있었다. 교장 선생님은 이 일로 교육청의 조사를 받고 시끄러워지길 바라지 않았다. 하지만 IP 추적으로 범인을 찾기도 불가능했다. 학교 지시에 따라 사건 당시 담임 선생님 현진은 이 사건 연루자들을 불러 조사한다. 학교 징계를 하기 위해서는 선도위원회를 열어야 했고 시간이 별로 없었다. 1번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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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진 장편 소설 달까지 가자 서평 결말 포함 줄거리 스포 주의

유명 제과 회사 '마론 제과'에 3년 반 정도 근무한 다해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었다. 스트레스의 원인 중 하나인 팀장은 자기 멋대로 굴었고 점심시간이면 눈치를 주기 일쑤였다. 적은 연봉임에도 합격한 것에 감사하며 근로 계약서에 사인을 했던 기억이 떠오르기도 했다. 부서는 다르지만 상은과 지송은 다해와 매우 친하다. 셋은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일과 중 대화를 나누는 일이 많았다. 회사의 각종 이슈들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이야기의 가장 많은 부분은 연봉 부분이었다. 어떤 부서는 상여금을 얼마를 받았다는 둥, 박사는 돈을 얼마나 가져간다는 둥 여러 대화를 나누었다. 그들은 점심 식사도 매일 같이 했는데 식후 카페에 항상 방문했다. 오늘은 상은 언니가 돈 이야기를 꺼내면서 가상화폐 '이더리움'의 투자에 대해 말했다. 자신이 현재 벌고 있는 돈의 액수를 밝히며 어서 빨리 투자를 하라며 선전했다. 지송은 가상 화폐는 가짜 돈이기 때문에 투자를 절대 하지 않겠다고 말했고 다해는 조금 망설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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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죠 미키히코 추리 소설 백광 서평 줄거리 스포주의 결말 포함

사토코 가요 – 사토코의 딸 류스케 – 사토코 남편 유키코 – 사토코 동생 나오코 - 유키코 자식, 살해당한다. 다케히코 - 유키코의 남편 6년 전 유키코와 다케히코는 중매결혼했다. 다케히코는 자신의 초등학교 은사이자 사토코의 시어머니 아키요로부터 유키코를 소개받았다. 그러다 다케히코는 유키코가 문화센터에서 만난 대학생과 바람을 피우는 걸 알게 된다. 이 사실을 처형 사토코에 알렸다. 사토코는 자신의 남편 류스케도 바람을 피운 사실이 있지만 그냥 모른 체 지금까지 지나갔다는 말로 위로 아닌 위로를 한다. 유키코는 일주일 1번 문화센터 가는 날이면 4살 딸 나오코를 언니 사토코에게 맡겼다. 사토코는 동생은 딱히 좋아하지 않아 싫었지만 자신의 아이 가요와 함께 돌본다. 오늘도 유키노는 나오코를 맡겼고 가요를 치과에 데리고 가야 했기에 시아버지에게 나오코를 맡긴다. 사토코의 시아버지 게이조는 일흔 살로 현재 치매를 앓고 있다. 사실 시아버지는 남태평양 전쟁에 대해 섬망을 보는 듯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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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선란 SF 소설 천 개의 파랑 서평 줄거리 결말 포함 스포 주의

연재는 C-27 로봇에게 콜리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C-27 로봇에게 연재는 구원자였다. 사실 기수 휴머노이드 로봇 C-27은 학습 휴머노이드 로봇에게 꽂혀야 할 칩이 장착된 상태로 마사에 가게 된다. 콜리는 그곳에서 경마 ‘투데이’를 만나고 ‘도민주’에게서 말을 다루는 법과 타는 법을 배운다. 콜리는 일반 기수 휴머노이드들과 다른 행동들을 보였으나 하루 5시간의 훈련 덕분에 경주에 참여하게 된다. ‘투데이’는 억 단위의 몸값을 자랑할 정도까지 경주에서 잘 나갔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제 더 이상 달리지 못할 만큼 근력이 사라져 순위가 떨어져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멀어져 갔다. 그리고 경주 날 ‘투데이’가 이대로 달리다가 죽을 거라 생각한 콜리는 스스로 낙마하여 경주를 멈춘다. 뒤따라오던 다른 말들에게 짓밟혀 콜리는 망가지게 되고 폐기처분 상태가 된다. 연재는 로봇 공모전에도 참여할 정도로 로봇에 관심이 많았다. 해외에 다녀온 아이들과 경쟁하면서 자신의 한계를 느꼈다. 식당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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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소설 시간을 건너는 집 2 그곳에 네가 있어준다면 줄거리 서평 결말 포함 스포 주의

안산에 사는 민아는 고등학교 때 자신을 낳은 엄마와 단둘이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었다. 집이 가난해 친구들과 학원을 같이 다니지 못했다. 엄마가 사온 하얀색 운동화를 신고 등교하다 어떤 할머니와 마주치고 집에 들어가게 된다. 아린의 아빠는 변호사이다. 무조건 학교에서 1등만을 바라는 아버지 때문에 아린은 스트레스를 받아 공황이 오고 등교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외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아린에게 선물한 하얀색 운동화를 서재에서 신다 어떤 빛에 눈을 감았고 할머니와 나이가 든 아저씨가 있는 집에 들어가게 된다. 소년 보호 시설을 탈출한 소년범 무견은 안산에 대전에 있는 의류보관함을 뒤지다 하얀색 운동화를 찾게 된다. 그 운동화를 신고 돌아다니던 중 집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민아와 아린을 만나 인사를 나누게 된다. 그들은 무견에게 이 집에 대해 설명한다. 이 집의 2층에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문들이 있다. 공책에 이루고 싶은 합당한 소원을 적고 그 문들 중 하나에 들어가면 시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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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에세이 위로는 서툴수록 좋다 서평|잘하려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는 문장들

사랑할수록, 살아갈수록 말이 조심스러워지는 날들을 위하여 이정훈 작가 에세이 '위로는 서툴수록 좋다'는 제목을 보는 순간부터 마음을 붙잡는 책이다. 위로라는 단어 앞에 ‘서툴수록’이라는 표현이 어색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이게 맞는 말인가 싶었다. 이 생각은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바뀌었다. 책은 위로라는 건 꼭 잘해야 하는 게 아니며 어쩔 줄 몰라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좋다고 나에게 이야기했다. 거창한한 위로보다 옆에서 말없이 가만히 있어주는 위로가 서툴지만 더 괜찮다는 선언처럼 느껴졌다. 작가님은 15년도에 '불리한 청춘은 있어도 불행한 청춘은 없다'는 에세이를 출간하고 10년 만에 다시 출간한 에세이라 한다. 10년 동안의 경험이 책에 녹아들어 연륜과 또 다른 감성을 느끼게 했다. 상대방이 나에게 슬픔을 표현할 때면 나도 말문이 막힐 때가 많다. 위로를 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덜 아프게 그 사람의 상처를 덜어내줄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거듭하다 말을 잇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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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셔스터먼 소설 수확자 줄거리 서평 결말 포함

1. 이 세계는 죽음이 사라졌지만 사람들은 죽어야 한다. 2. 수확자는 사람들의 목숨을 거두어 가는 역할을 한다. (수확자만이 사람을 죽일 수 있다.) 3. 현재 인류는 죽음을 당할 경우 재생센터에 가서 치료를 받으면 다시 살아날 수 있다. 4. 수확자를 공격할 경우 가족의 목숨이 날아간다. 5. 수확자는 매일 일기를 작성해야 한다. 6. 수확자들끼리는 서로 거둘 수 없다. (권력 다툼을 막고자 하는 조항) 7. 하지만 자기 자신은 거둘 수 있다. 현재 인류는 모든 데이터를 선더헤드에 기록하고 있었다. 데이터 덕분에 선더헤드는 모든 범죄 등을 막기 유용했으며 기존 인류에게 가장 큰 해악이었던 정치, 사회, 범죄 등을 모두 예방했다. 그리고 죽음마저도 통제할 수 있었다. 완벽 그 자체의 시스템이었다. 선더헤드는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현재 인류는 죽음으로부터 벗어났다. 하지만 인구수가 줄지 않을 경우 최악의 상황이 올 게 자명했기에 사람들을 죽이는 수확자들이 존재했다. 하지만 선더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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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오늘밤, 세계에서 이 눈물이 사라진다 해도 서평|잊혀져도 남는 감정에 대하여

1편에 나왔던 히노의 친구 와타야의 이야기다. 사실 와타야 이즈미는 도루를 짝사랑했었다. 차마 친구의 연인이었기에 말하지 못했었다. 현재 대학교에 입학하여 나루세라는 남자 후배에게 고백을 받는다. 그녀는 히노가 도루에게 한 것처럼 후배에게 “날 정말로 좋아하지 말 것. 지킬 수 있어?”말과 함께 조건부 연애는 수락한다. 나루세의 이야기 나루세는 고향 선배와 이야기를 하다 마주친 이즈미에게 한눈에 반했다. 선배는 일부러 이즈미와 나루세가 함께 할 수 있는 식사 자리를 마련한다. 식사자리에서 선배는 이즈미에게 나루세가 좋아한다는 말을 하는 등 짖궃은 장난을 친다. 장난 덕분에 둘은 많은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겼다. 둘은 니시카와 게이코 소설가의 소설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그 후로 이즈미와 나루세는 점점 가까워진다. 하지만 나루세는 그녀에게 남자친구가 있을 거라 걱정했고 남자 친구가 있는지 알아보기 시작한다. 나루세는 도서관에서 잠든 이즈미를 깨우고 대화를 나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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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추리 소설 장미와 나이프 서평 : 일상 속에 숨은 범죄와 인간 본성 스포 포함

1번째 이야기. 위장의 밤 도지로의 희수를 축하하기 위한 연회가 열렸다. 도지로는 갑부로 여러 회사를 가지고 있었고 회사의 중역들은 대부분 도지로의 친인척이었다. 도지로의 비서 나리타, 부사장 다카아키, 도지로의 세 번째 부인 에리코, 전무이자 도지로의 아들 마사키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연회 도중 도지로의 전처 후미에가 이혼 신고서를 들고 방문한다. 도지로는 후미에의 이혼 신고서를 내일 처리하라며 나리타에게 건네고 쉬러 들어간다. 연회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마지막 인사를 부탁하기 위해 나리타는 도지로를 모시러 방으로 간다. 방으로 가 도지로를 부르지만 방문을 열리지 않는다. 나리타는 다시 연회장으로 돌아오던 에리코를 만난다. 사실 둘은 불륜 관계였고 결혼 후 도지로를 죽이고 돈을 나눌 계획을 하고 있었다. 에리코의 열쇠를 이용하여 방에 들어가게 되는데 도지로가 목멘 채 사망한 것을 목격한다. 그때 복도에 있던 다카아키도 도지로의 방에 오게 되고 셋은 도지로 자살 현장의 목격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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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성장 소설 블랙북 서평, 불안과 상처를 기록한 한 권의 블랙노트

학교 도서관 창고를 정리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다. 그곳에서 재승은 불에 타지 않은 검은 책을 발견한다. 집에 가서 책을 펼쳐보았는데 오늘 날짜 페이지만 하얀색이고 나머지 페이지는 모두 검은색인 신기한 책이었다. 책 속 하얀색 페이지에는 Q가 적혀있고 밑에는 yes, no가 적혀있었다. '재승은 자신의 엄마가 나를 낳고 행복했을까?'라는 질문을 적고 NO에 동그라미를 치고 책을 덮는다. 그의 엄마는 재승을 낳다가 돌아가셨다. 아빠는 엄마가 있는 납골당에 같이 가자고 하나 재승은 매번 거절했다. 다음날 우연히 책을 살펴보게 되는데 자신의 적었던 질문이 사라진 것을 발견한다. 의구심이 생겼고 신기했던 재승은 Q에 내일 비가 오는지 적은 후 책을 덮고 다시 펼쳐본다. 신기하게도 YES에 동그라미가 자동으로 그려져 있었고 실제로 다음날 비가 오지 않았다. 재승은 그날부터 이 공책을 '블랙북'이라고 불렀고 사용법을 차츰 알아가기 시작한다. 규칙 1. 오늘 날짜를 적는 페이지만 하얀색이다.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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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도 소설 체이스 서평

3년 전 재희는 레이싱 선수였다. 경주 도중 사고를 당하고 발가락에 심한 부상을 입는다. 엄마는 재희가 계속해서 레이싱을 하길 바랬지만 아빠는 반대한다. 서로 의견이 갈렸지만 재희는 엄마의 뜻에 따라 레이싱 선수로 재도약을 계획한다. 그래서 엄마의 옛고향 섬 가로도에 따라 들어간다. 일과 시간에는 가로도 학교 드론부 자원봉사를 하고 틈틈이 체력운동과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레이싱 연습을 하며 트랙에 다시 올라설 준비를 한다. 마을 주민들은 대체로 정감이 넘쳤다. 드론부 아이들도 순수했다. 아이들과 함께 드론 대회를 준비하며 자신이 레이싱을 하며 얻었던 노하우를 알려주기도 한다. 드론부 선생님인 닮을 만나 경쟁 없는 세상이 무엇인지에 대한 여유를 배운다. 덕분에 그녀는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상처와 마주하게 되고 차츰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간다. 타인을 통한 자아 성찰을 경험하게 되면서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 조금씩 알아간다. 그리고 자신의 꿈인 레이싱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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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건축왕 정세권 서평 : 조선의 도시를 재설계한 인물의 기록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며 그 분의 사진을 손으로 쓰다듬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마움에 눈물이 왈칵 났습니다. 어쩌면 내가 편안한 생활을 영위하는 것도 이 책에 나온 분들 덕분일거라 생각했습니다. 그 시절 친일을 했다면 충분히 떵떵거리고 살았을 것임이 분명한데 완고하게 자신의 신념을 지킨 그를 축복해주고 싶었습니다. 3년전 북촌 한옥 마을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서울을 잘 몰랐었기에 그냥 이쁜 마을이라고 치부하고 그 곳을 빠져나왔습니다. 책을 읽다 그때 장면이 떠오르면서 부끄러웠습니다. "내가 너무 몰랐구나, 그 분들을 기억해주지 않았구나" 몸바쳐 대의를 지킨 사람을 잊었던 내가 어리석다 느꼈습니다. 파란불, 빨간불 왔다갔다하는 주식장에도 마음이 출렁이는 내 작디 작은 내 모습이 창피했습니다. 이런 작은 내 모습과 달리 온당치 않던 일제에 대항하여 민족을 지키겠다는 큰 뜻을 실현한 그가 너무 존경스러웠다. 내 그 시대에 살았다면 과연 그와 같은 행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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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서평|하룻밤마다 다시 시작되는 애틋한 연애소설

도루의 이야기 주인공 가미야 도루의 누나는 현재 집을 나가 없으며 아빠와 함께 살고 있다. 도루의 아버지는 봉급이 적지만 야근이 없는 자동차 공장 라인 작업자로 일하며 소설을 쓴다. 어릴 적에 어머니는 돌아가셔서 없다. 도루의 아버지가 술을 마시고 들어오는 날에 그를 누나로 착각하기도 한다. 가미야 도루의 앞자리 시모카와를 몇몇 남학생들이 괴롭힌다. 가미야는 참다못해 남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멈추라 말한다. 학생들은 도루가 특별 1반 히노 마오리에게 고백하면 멈추겠다 한다. 가미야 도루는 히노 마오리에게 고백을 한다. 히노는 조건 3가지를 걸면서 고백을 받아들인다. 조건에 대해서는 다른 아이들에게 말하지 말고 비밀로 해달라고 한다. 조건 3가지 첫째 학교가 끝날 때까지 서로 말 걸지 말 것. 둘째 연락은 되도록 짧게 할 것. 셋째 날 정말로 좋아하지 말 것. 다음날 히노의 단짝 이즈미가 도루를 찾아온다. 고백을 했다는 사실을 말하며 장난이라면 거둬달라고 부탁한다. 도루는 3가지 조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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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힐링 소설 불편한 편의점 줄거리 등장인물 서평

염 여사는 지하철에서 지갑을 잃어버린다. 가방에서 지갑을 찾아 헤매던 중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전화를 건 사람은 노숙자였고 자신이 파우치를 주었다는 말을 한다. 염 여사는 곧장 서울역으로 달려가는데 노숙자의 전화가 다시 온다. 배가 너무 고픈데 혹시 편의점 도시락 하나만 먹어도 되는지 물어본다. 염 여사는 달리 방도가 없어서 자신의 카드로 사 먹으라고 말한다. 그녀가 도착한 서울역에서 한 남자가 3명의 노숙자에게 얻어맞고 있었다. 노숙자들은 남자로부터 자신의 파우치를 뺏고 있었다. 염 여사는 즉시 달려가 노숙자들을 쫓아내고 남자 노숙자를 자신이 운영하는 청파동 편의점으로 데리고 간다. 도시락을 주면서 고맙다고 말하며 나중에 배가 고프면 와서 새 도시락을 먹어도 된다고 말한다. 아르바이트생 시현은 염 여사에게 노숙자가 매일 같이 폐기 도시락을 먹으러 온다고 전한다. 며칠 후 염 여사는 노숙자 남자와 이야기를 할 일이 생겼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이름과 사는 곳도 기억 못 하는 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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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소설 나의 돈키호테 서평|포기하지 않는 삶이 주는 조용한 위로

진솔은 방송국 PD 일을 관두고 대전 고향 집에 내려온다. 사실 그녀는 '도시 탐험대'라는 프로그램을 론칭하며 승승장구할 뻔했었다. 하지만 방송국의 횡포 때문에 이내 작품 덕을 잘 보지 못했다. 내려온 고향에서 하릴없이 백수처럼 놀 수 없어 엄마의 치킨집을 도와주기보다 자신의 일을 찾기 시작한다. 일을 찾다 자신의 어릴 적 돈 아저씨가 떠올랐고 그의 비디오 가게에 찾아가게 된다. 아저씨의 거처였던 돈키호테 비디오 가게 지하실로 들어가나 이미 허름한 공실이었다. 그러다 돈 아저씨 아들 한빈은 만나 3년 전 아저씨가 종적을 감춘 사실을 알게 된다. 현재 돈 아저씨와 집주인 할머니의 무기한 계약 덕분에 이곳이 살아남아 있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집주인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손자 성민이 집주인 되면서 팔릴 위기였다. 한빈은 그전 계약서를 들이밀면 버티고 있는 상황이었다. 사실 성민은 진솔의 첫사랑이었고 돈 아저씨와 함께 했던 '라만차 클럽'의 회원이었다. 둘은 다시 만나 계약에 대해 논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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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타 사야카 소설책 편의점 인간 서평, 왜 이 소설은 불편하지만 끝까지 읽히는가

게이코는 공원에서 죽은 새를 보고 엄마에게 꼬치를 해서 먹자고 하기도 하고 유치원 때 싸우는 아이들을 말리기 위해 폭력을 행사할 정도로 어릴 적부터 조금 남달랐다. 물론 모두 그녀가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그녀는 자신이 세상과 맞지 않다는 생각도 안 할 만큼 덤덤했으며 공감을 하지 못했다. 매일 같이 그녀의 부모님은 "고쳐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녀가 ‘고치면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때 그녀는 자신이 남과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다. 차츰 성장하면서 자신의 대답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기 때문에 오는 반응들이 싫었고 의례적이고 형식적인 말만 하면 조용히 지낸다. 게이코는 성인이 되고 대학교에 들어가 우연히 새로 오픈한 편의점에 취업한다. 채용이 된 그녀는 손님을 대하는 방법부터 뜨거운 음료와 차가운 음료를 따로 담는 법까지 세세하게 기록된 매뉴얼 따라 행동하게 된다. 오히려 그런 면이 그녀와 잘 맞았다. 그리고 어느새 근무한 지 18년이 되었고 8명의 점장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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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어제의 기분으로 오늘을 살지 마라 서평|감정을 흘려보내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일본 아마존 10년 연속 베스트셀러라고 하다. 책을 읽어보니 어느 정도 그 기록이 어느 정도 납득이 갔다. 작가 와다 히데키는 40여 년간 정신과 의사로 일했다. 몇십 년간 진료실에서 수없이 마주한 질문에 대한 답을 이 책에 기록하였다. 왜 사람들은 단 3분짜리 감정 때문에 하루 전체를 망칠까? 책은 감정은 파도와 같아 시간이 흐르면 지나간다고 말한다. 억누르면 억누를수록 감정은 커지고 분석할수록 우리의 생각과 달리 더 오래 우리 곁을 지킨다. 그러나 감정을 그대로 알아차리고 내버려두면 잠잠해져 기분이 한결 나아진다. 기분을 바꾸라는 말은 강요이며 화를 멈추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하며 감정이 지나가도록 가만히 두라고 강조한다. 예민하고 감정 기복이 큰 사람, 타인의 말 한마디에 휘둘리는 사람, 이미 끝난 일을 계속 곱씹으며 스스로를 괴롭게 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감정을 성정 자체로 여기지 않고 '지금 잠시 나타난 상태'라고 표현하는데 매우 인상 깊었다. 그와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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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위어 SF 소설 우주 3부작 마션 서평, 과학·유머·서사의 완벽한 균형

마크 와트니는 헤르메스호에 탑승하여 화성 탐사를 떠나는 아레스 프로젝트 3기 멤버이다. 화성 도착하면 MDV (화성 하강선)를 타고 화성 표면으로 내려갈 수 있다. 화성 표면 탐사를 무사히 마치면 MAV(화성 상승선)를 타고 헤르메스호에 다시 탑승할 수 있다. 3기 멤버들은 화성에 도착하여 표면 탐사를 하고 있었다. 1달 계획인 작전이었지만 모래폭풍이 심해지면서 6일 후 나사로부터 임무 중단을 명령받는다. 3기 멤버들은 명령에 따라 모두 MAV에 탑승하나 마크 와트니는 탑승에 실패하여 헤르메스에 탑승하지 못한다. 헤르메스는 지구로 향하고 와트니가 죽었다 생각한다. 1년 치 식량으로 4기 탐사대 올 때까지 4년을 버텨야 하는 상황에서도 와트니는 포기하지 않았다. 자신의 분뇨로 화성의 흙을 개량하여 감자 농사를 짓어 식량을 마련하였고 물과 산소는 남겨진 우주 설비를 이용해 생성하여 생명을 유지한다. 며칠에 한 번씩 태양 전지의 모래를 쓸어주며 어떻게든 살 궁리를 하며 3기가 간 후 4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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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예 소설 탕비실 서평, 탕비실에서 드러나는 인간관계의 민낯

탕비실에서 진상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 생활하는 다큐멘터리가 제작된다. 초반 센세이션한 반응을 일으켰으나 7년차 여직원이 1년차 직원과 자신의 연봉이 같다는 사실을 탕비실에서 알게됨과 동시에 믹스커피를 엄청 많이 챙겨가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욕을 먹었다. 그리고 프로그램 포맷에 대해서도 말들이 많아 프로그램은 생각보다 빨리 종영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을 제작한 이일권 PD는 이어서 후속작 '탕비실'이라는 리얼리티 쇼를 만든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출연자를 섭외했고 회사에서 탕비실 진상들을 추천받아 섭외했다. 첫 촬영 OT 이후 참여를 결정해도 된다는 제안을 받았고 부담없이 주인공은 OT에 참여하게 된다. 여자 넷, 남자 넷의 참가자들은 서울 모처 빌딩 19층 회의실에 모여 규칙에 대해 듣게 된다. PD는 총 8명의 진상들을 뽑았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본명보다 진상짓에 비유하여 이름이 불러졌다. 주인공은 얼음 대신 커피 얼음을 탕비실에 채워놓아 '얼음'이라고 불렸다. 혼잣말은 자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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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건너는 집 - 김하연

<시간을 건너는 집> 시간을 건너는 집 - 김하연 김하연 프랑스 리옹 3대학에서 현대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장편 동화를 연재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지금은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동화 <소능력자들> 시리즈, <물리 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시리즈, 《똥 학교는 싫어요! 》, 청소년 소설 <시간을 건너는 집> 시리즈, 《너만 모르는 진실》, 《지명여중 추리소설 창작반》이 있습니다. 등장인물 선미 강민 자영 이수 할머니 간략한 줄거리 고등학교 2학년 선미는 어머니가 아프다. 암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살고 계시다. 선미는 학교를 가려고 신발을 신는데 하얀색 새 신발이 신발장에 있는 것을 발견한다. 아빠가 다음 달 선미의 생일을 사놓은 것으로 생각한 선미는 지금까지 모른체했으나 오늘은 왠지 모르게 새 신발을 등교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날은 새 신발을 신고 등교를 했다. 그런데 전에 등굣길에 본 적이 없는 파란색 대문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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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볼 - 박소영

<스노볼> 스노볼 - 박소영 박소영 2020년 제1회 창비×카카오 페이지 영 어덜트 소설상 대상을 수상했다. 『스노볼 1』과 『스노볼 2』를 썼다 등장인물 전초밤 전온기 고해리 차설 쿠퍼 이본회 간략한 줄거리 지금 세계는 영하 40도로 밖으로 나가면 동상을 입고 사망할 수도 있다. 전초밤은 전온기와 쌍둥이 남매이다. 초밤은 아버지를 태어나기 전부터 사고로 잃었다. 초밤과 온기를 임신한 엄마와 함께 탄 버스가 길에서 멈춰버렸기 때문이다. 멈춘 버스의 비상전력은 1시간 남짓이었고 추운 도시를 아버지가 스키를 타고 헤쳐 병원에 이를 알려 버스에 있는 인원들은 생존하게 된다. 그러나 추운 날씨 때문에 초밤의 아버지는 돌아가시게 된다. 초밤은 TV 속에 나오는 기상캐스터 해리와 닮았다. 그래서 초밤의 할머니는 TV 속에 고해리가 나올 때마다 해리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정작 현실 속에서는 초밤을 온기의 여자친구로 생각한다. 초밤이 살고 있는 도시에는 발전소가 있다. 발전소는 전력을 생산하여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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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이루어주는 섬 - 유영광

<소원을 이루어주는 섬> 소원을 이루어주는 섬 - 유영광 등장인물 할 – 다리가 없어 걸을 수 없는 노인 폴 – 어릴 적 시각을 잃었고 현재 모포 가게에서 일하고 있음 브룬델 – 사람들이 프랫이라고 낮잡아서 부르는 날개 잃은 천사 제이콥 – 검을 다루는 기사, 한 팔을 잃음 간략한 줄거리 폴은 어린 시절 시각을 잃는다. 시각을 잃고 그는 현재 모포를 만드는 가게에서 일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는 그에게 꿈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노인인 할에게 가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폴은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았다. 폴은 다리를 잃어 걸을 수 없는 할과 친밀한 관계이다. 처음부터 친밀한 관계는 아니었다. 과거 폴이 길을 가다 우연히 할을 만난다. 할은 다리를 잃고 기이한 몸체를 가지고 있어 방황의 성 사람들로부터 배척당하는 사람이었다. 할은 ‘행복의 돌’을 폴에게 알려준다. 돌을 만질 때마다 행복한 상상을 하면 행복해지고 그것이 이루어진다고 알려준다. 폴은 이상한 할아버지라고 생각했으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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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이 생긴다면 아빠부터 없애볼까 - 청예

<초능력이 생긴다면 아빠부터 없애볼까> 초능력이 생긴다면 아빠부터 없애볼까 - 청예 등장인물 나 - 주인공 수이 - 주인공 절친 미향 - 과거를 볼 수 있는 초능력자 간략한 줄거리 아빠는 폭력적이고 권위적이다. 그래서 엄마와 나에게 손찌검을 할 때가 있었다. 어제도 나에게 손찌검을 해 몸에 상처가 났다. 나는 상처를 가리기 위해 카디건을 구매하러 옷 가게에 간다. 그곳에서 고양이 자수가 그려진 카디건을 사게 되고 집에 돌아와 잠에 든다. 나는 꿈속에서 백호신을 만난다. 백호신은 내가 불공평한 상황에 처해있어 불행한 상태라고 말한다. 그리고 불행한 상태이기 때문에 초능력을 내가 주겠다고 한다. 초능력은 내가 불행을 진정한 행복으로 바꾸게 된다면 사라진다는 말과 함께 나는 잠에서 꺤다. 학교를 가기 위해 아침밥을 먹는 밥상에서 아빠가 엄마에게 잔소리를 한다. 나는 아빠가 너무 싫어서 속으로 아빠가 아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아빠가 진짜로 아프다고 말을 하며 방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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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스 - 이사카 고타로

<악스> 악스 - 이사카 고타로 등장인물 풍뎅이 - 살인 청부업자 가쓰미 - 풍뎅이의 아들 의사 - 청부업자들의 중개인 간략한 줄거리 코드네임 풍뎅이는 살인청부이자 문구업체의 영업직 사원이다. 그는 잔인한 일을 일삼지만 공처가이다. 집에 머무를 때 아내가 잠에서 깰까 봐 어육소시지로 식사를 해결할 정도 아내의 눈치를 보며 사는 남자이다. 그는 가정을 이루고 5년 전 아들을 가지게 된다. 그는 점차 살인 청부 일에 점점 회의를 가지게 된다. 그래서 청부 업계를 떠나려고 한다. 그런데 업계에서는 은퇴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며 돈을 요구했다. 그래서 일을 계속하여 돈을 벌어 갚기로 한다. 그러나 살인은 하지않고 폭파 저지 작전 같은 공익적인 일만 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는 죄가 있는지 없는지 모를 사람들을 무작정 죽이는 일을 하기보다 공익적인 일을 해 죄책감을 상쇄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풍뎅이가 일하는 업계는 병원을 기지로 두고 언어를 암호화하여 정보를 주고받았다. 청부업자들의 중개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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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탐정 마환 - 양수련

<바리스타 탐정 마환> 바리스타 탐정 마환 - 양수련 등장인물 할 - 유령 환 - 바리스타 탐정, 카페 주인 근철 - 헌책방 주인 남자 - 노비의 평생도를 찾고 있음 마선명 - 환의 아버지 혜정 - 환의 새어머니 도윤 - 환의 동생 간략한 줄거리 할은 유령이다. 그는 자신이 어떻게 죽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부산에서 도쿄로 가는 배를 탄 기억이 마지막이었다. 할은 자신을 볼 수 있는 환을 따라다녔다. 환은 바리스타였고 현재 ‘할의 커피’라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환은 몇 년 전부터 기괴한 사건들을 해결했다. 어떤 사람들은 그를 능력 있는 탐정이라고 불렀고 또 어떤 사람들은 그가 귀신에 들린 것이라고 했다. 환은 오늘도 어김없이 카페 영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아침 일찍부터 그의 카페 앞에 렉스턴 차량 1대가 대기 중이었다. 환이 카페 영업을 시작하자마자 렉스턴에서 한 남자가 카페로 들어와 환을 찾는다. 남자는 환에게 노비의 평생도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평생도는 한 사람의 업적이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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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듀엣 - 김현

<고스트 듀엣> 고스트 듀엣 - 김현 등장인물 및 간략한 줄거리 <수월> 등장인물 은숙 용연 복희 간략한 줄거리 은숙은 달래네의 사장이었다. 그녀는 현재 죽었지만 그녀의 딸 옆을 지키고 있다. 그녀의 딸 최용연은 40살에 남편을 잃고 은숙이 있는 차거로로 간다. 그녀는 그곳에서 복희를 만나 살림을 차린다. 그리고 현재 달래네의 2대 사장이다. 은숙은 죽은 후에도 그녀들을 자주 찾아왔다. 그녀는 용연과 복희가 서로 연인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된다. 복잡 미묘한 마음이었다. 자주 꿈속으로 찾아오는 그녀를 용연과 복희는 보지 않기 위해 일부러 마실을 나가기도 한다. 만선 횟집은 일부러 도로변에 가게를 차리고 주변 가게들을 망하게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식당이었다. 그런 식당이 차 거도에도 들어서게 되면서 달래네는 고민이 많았다. 만선 횟집 때문에 차 거도의 모든 가게는 망했고 달래네만 남은 상태였다. 복희는 달래네가 장사가 되지 않자 가게 옆에 반건조 오징어를 판매하는 복희네를 개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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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치료하는 당신만의 물망초 식당 - 청예

<마음을 치료하는 당신만의 물망초 식당> 마음을 치료하는 당신만의 물망초 식당 - 청예 등장인물 금귀비 – 문망초의 엄마 문망초 – 주인공 문정원 – 망초의 아빠 간략한 줄거리 금귀비 정찬은 프라이빗 키친으로 서화동에 위치하고 있다. 금귀비 정찬은 지리적으로 손님이 찾아오기도 힘든 곳인데 월 매출 5천만 원의 성공신화를 써 내려간 식당이다. 최소 일주일 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이용하지 못할 만큼 인기가 많다. 손님은 상세한 사항까지 모두 적어 예약을 해야 하고 레스토랑은 손님에 따라 1 대 1 맞춤 서비스를 제공했다. 망초는 자신의 엄마 금귀비로부터 금귀비식당 정찬 사전 오너 계약을 한다. 망초가 금귀비 식당을 운영하기 전에 하는 수습 기간 느낌의 계약이었다. 그런데 망초는 계약에 대해 불만이 있었다. 계약 조건이 매우 까다로웠기 때문이다. 그녀는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물망초 식당을 차려 손님의 편식을 개선해야 하며 친구나 지인을 제외한 손님 7명에게 서명을 받아야 했다. 또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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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구독해줘 - 김하율

나를 구독해줘 나를 구독해 줘 등장인물 소민 유화 하오 간략한 줄거리 노량진에서 고시생 생활을 포기하고 각자의 삶을 살고 있는 유화와 소민은 명동에서 지내고 있다. 명동은 소비의 메카이다. 소비의 주체는 대부분 중국인들이다. 다문화인들이 소민은 화장품 매장 페이스 페이스에 와서 상품을 구매한다. 페이스 페이스는 소민을 제외하고 직원 모두 중국인이나 한족 출신들이다. 중국어를 못하는 소민의 영업 실적은 항상 밑바닥이었다. 그녀는 영업왕 미영을 항상 부러워했다. 소민의 매장은 점장이 오래 머물지 못했다. 페이스 페이스에는 2번째 점장이 관두고 3번째 점장은 채용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이번에는 새로운 점장을 채용하는 것이 아닌 직원들 중 가장 영업실적이 높은 사람을 점장으로 채용하기로 한 회사 정책에 따라 소민은 중국어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는다. 최근 그녀의 친구 하오의 집에서 살고 있던 소민은 3개 국어에 능통한 하오에게 중국어를 알려줄 것을 부탁한다. 그와 그녀는 어릴 적부터 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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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모양의 마음 - 설재인

세 모양의 마음 세 모양의 마음 - 설재인 이 작품을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공통분모를 가진 세 사람이 서로 치유를 경험하는 이야기 설재인 설재인 작가님은 수학 선생님을 하시다 작가로 돌연 전향하시는 작가님이시다. 작가님의 <내가 너에게 가면>, <딜리트>라는 작품을 읽었던 적이 있는데 매우 재밌었던 기억이 있다. 이 작품을 선정할 때도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골랐다. 당시 읽으면서 작가 필력이 매우 좋다는 생각을 했었다. 등장인물 유주 상미 진영 간략한 줄거리 5살 두 명의 어린이 5살 유주는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하게 된다. 물에 빠진 그녀를 아저씨가 구해준다. 그런데 2주 후 아저씨가 잠을 자다 돌연 사망하게 된다. 이 일로 그녀의 아버지는 약간 실성했고 장례식장에 가 난동을 부리기도 한다. 난동을 부리는 모습에 그녀의 엄마는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섰다. 그녀의 엄마는 임신 상태였기 때문이다. 시간이 흘러 유주의 남동생이 태어났지만 미숙아였고 3일이 지나지 않아 사망한다. 그녀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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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추리 소설 방과 후 인물 소개 및 줄거리

방과 후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한 히가시노 게이고 데뷔작 이 작품으로 히가시노 게이고는 엔지니어를 관두고 소설가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한다. 소설은 학교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기반을 하고 있다. 선생과 학생들 사이에 긴장감 넘치는 미묘한 긴장감이 인상적인 작품 마에시마 - 수학 교사 요코 - 마에 시마에게 여행을 가자고 제안한 학생 하세 - 교사 무라하시 - 학생 지도부 부장 교사 게이코 - 양궁부 학생 마쓰자키 - 교감 구리하라 - 교장 오타니 - 경찰 마에 시마는 최근 3번이나 죽을뻔했다. 기차선로에 서있는 자신을 누군가 밀어서 죽이려고 했고 샤워장에서 감전사를 유도하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학교 3층에서 화분이 떨어져 맞고 즉사할 뻔했으나 다행히 비켜나가 살아남는다. 원래 그는 연구소에서 일했지만 일을 관두고 5년 전부터 교사 생활을 시작했다. 수업 시간에도 오로지 수학 공부 이야기만 하여 학생들에게 머신이라고 불리는 선생이다. 학교에서는 체육반을 운영하고 있었고 그는 양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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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 김주환 교수 회복 탄력성 서평

회복 탄력성 회복탄력성은 소통능력과 진정한 행복감에서 온다. 2000년대 초반에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 책의 작가 김주환 교수는 상실에 빠진다. 그는 이길 수 없는 슬픔으로 인해 좌절했다. 그러나 다시 역경을 딛고 일어났고 2011년 회복탄력성이라는 책을 출판한다. 여러 학문들은 병리적 현상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한다. 그 중 커뮤니케이션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논문을 써냈다. 그러나 소통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논하지 않았다. 그런데 로마 시대 수사학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훌륭한 웅변가를 길러내기 위해 노력했다.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위대한 연설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좋은 사람이 되어야 소통도 잘하는 뜻으로 귀결된다. 여기서 소통은 현란한 언어를 구사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과의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말하며 사랑과 존중의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을 말한다. 이 글의 작가는 소통 연구를 하면서 소통능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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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인물 및 줄거리 소개 서평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가미오 마요 - 건축가, 주인공 다케시 - 블랙 쇼맨, 마술사, 마요의 삼촌 가미오 에이치 - 마요의 아버지 겐타 - 마요와 결혼 예정인 신랑 모모코 - 마요의 동창 가시오 에이치는 집 뒤편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다. 이 소식을 들은 마요는 모든 일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내려가게 된다. 형사들은 에이치의 죽음이 타살 가능성이 높아 알리바이를 조사하고 있었다. 이때 죽은 아버지의 동생 다케시(블랙 쇼맨)이 나타난다. 삼촌은 천재 마술사로 굉장한 눈썰미를 가지고 있었고 탐정과 같은 능숙한 대화를 일삼는 사람이었다. 마요 와 삼촌은 가시오 에이치 살인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마을 탐문 수사에 나선다. 형사들은 그들이 요구하는 증거들을 쉽사리 내주지 않지만 서서히 퍼즐을 맞추어 가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현재 마을에서는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해 가시와기가 '환라비 프로젝트'가 진행하려고 하고 있었다. '환라비'는 구기 마야가 그린 만화로 전국에 히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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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소설가의 살인 사건 인물 및 줄거리 소개 서평

추리 소설가의 살인 사건 1 번째 작품 - 세금 대책 살인 사건 세금 폭탄을 맞게 된 작가의 이야기이다. 작가는 세무사를 불러 어떻게 하면 세금을 줄일 수 있을지 논의하게 된다. 세무사는 공제되지 않는 부분들을 소설 속에 투영하여 공제하도록 유도한다. 소설가는 자신이 연재하고 있는 작품 줄거리를 세무사의 조언에 따라 변경하기 시작하는데... 2 번째 작품 - 이과계 살인 사건 과학을 통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난해한 단편 소설 작품 3 번째 작품 - 범인 맞추기 소설 살인 사건(문제 편, 해결 편) 베스트셀러 작가는 각자 다른 4개의 출판사 편집자들을 집으로 초대한다. 편집자들은 작가에게 자신의 출판사에 글을 기고해 주길 바란다. 작가는 이 상황을 보고 추리 소설 1개를 4명의 편집자에게 건넨다. 그리고 범인이 누구인지 맞추는 사람의 출판사에 글을 보내겠다고 하는데.... 4 번째 작품 - 고령화 사회 살인사건 출판사 편집자가 노인 작가를 역 대합실에서 기다린다. 작가가 요즘 치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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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추리 소설 블랙 쇼맨과 환상의 여자 인물 및 줄거리 서평

블랙 쇼맨과 환상의 여자 3가지 사건을 담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 소설 다케시 마요 가즈미 다케우치 마요는 리모델링 때문에 고객 가즈미를 만난다. 가즈미는 나이가 많지만 재벌인 남편과 결혼한 사람이었다. 현재는 남편이 사망하여 많은 돈을 상속받고 집을 옮겨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었다. 그녀는 비밀스럽게 리모델링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한다. 그 말에 마요는 삼촌 다케시가 운영하는 가게 '트랩 핸드'가 생각이 났고 삼촌에게 허락을 맡은 후 그녀와 함께 가게에 방문한다. 가게에 방문한 그녀는 마요, 다케시와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다케시는 눈썰미로 그녀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그들은 즐거운 대화를 이어나갔고 다케시는 가즈미가 리모델링을 계약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게 리모델링 계약을 잘 마치는 듯 싶었다. 그런데 그녀의 오빠 다케우치가 그녀를 찾아온다. 다케우치는 현재 아버지를 요양원에서 부양하고 있었다. 아버지 이야기를 꺼내며 경제적으로 힘드니 부양할 돈을 그녀에게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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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건 장편소설 급류 인물 및 줄거리 소개 서평

급류 도담 해솔 최창석 - 도담의 아빠, 소방관 미영 - 해솔의 엄마, 미용실 사장 미정 - 도담의 엄마 마을 진평에서 소방관으로 일하고 있는 창석은 딸 도담, 부인 미정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날 물에 빠진 남자아이를 보고 도담이 구조하기 위해 물에 들어가는 일이 생긴다. 하지만 물에 빠진 사람의 힘 때문에 도담마저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들의 모습을 본 창석은 물에 뛰어들어 그들을 구조한다. 물에 빠졌던 아이는 진평으로 이사를 온 서울 아이 해솔이었다. 이 일로 해솔의 엄마 미영은 창석에게 고마움을 표시했고 그들은 친한 이웃으로 발전하게 된다. 시간이 흘러 고등학생이 된 도담, 해솔은 연인 관계로 발전한다. 그런데 도담은 친구였던 진희에게서 아버지의 불륜 정황을 듣게 된다. 미영과 창석이 같이 차를 타고 외진 모텔 방향으로 가는 것을 보았다는 것이다. 당시 도담의 엄마 미정이 암 투병으로 병원을 드나들고 있는 상황이었다. 충격을 받은 도담은 해솔과 함께 사실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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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소설 범인 없는 살인의 밤 인물 소개 및 줄거리 서평

범인 없는 살인의 밤 히가시노 게이고의 7개 단편 소설로 이루어진 소설집 1번째 작품 <작은 고의> 다쓰야가 옥상에 떨어져 자살한다. 나는 이 모습을 처음 목격한 후지오의 증언에 따라 사건 현장을 배회한다. 그리고 옥상 건너편 재봉실에서 거울로 비추어 섬광을 이용해 누군가 다쓰야를 죽였다는 의심을 하게 된다. 재봉실에 누군가 있었다는 사실을 다쓰야의 연인 요코에게 알리고 같이 사건에 대해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2번째 작품 <어둠 속의 두 사람> 선생 히로미는 자신의 반 학생에게 전화를 받는다. 학생은 자신의 동생이 죽어 등교하지 못하겠다는 소식을 알린다. 어젯밤 누군가 집에 침입하여 3살 밖에 안된 동생을 죽였다는 것이다. 학생의 어머니는 최근 아버지와 재혼한 관계였다. 경찰은 사건을 조사하면서 학생 아버지 회사 직원과 의붓어머니 사이 불륜을 의심하게 되는데..... 3번째 작품 <춤추는 아이> 다카시는 매주 수요일 학원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S 여고 교실에서 춤추는 여학생을 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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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문자 살인사건 인물 및 줄거리 소개 서평

11문자 살인사건 나는 추리소설가이다. 최근에 친구이자 편집자인 후유코에게 가와즈를 소개받았고 연인이 되었다. 그날 그가 나에게 이상한 말을 했었다. 자신을 누군가 노리고 있다며 약간의 두려움을 비춰 보였다. 그리고 그는 다음날 술병에 머리를 맞아 살해당한다. 그의 편집자 다무라에 의하면 누군가 그를 음독으로 살해한 후 머리를 쳐 죽였다고 한다. 나는 그의 동생으로부터 유품을 정리하고 있다는 전화를 받고 그의 집에 방문하게 된다. 그의 집에는 이미 미유키가 방문해 있었다. 미유키는 그와 오래전에 작업을 같이 했지만 잘 맞지 않았는지 사이가 멀어진 사이라고 한다. 그녀는 그의 집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 그의 동생은 그녀에게 이미 그가 가지고 있던 자료를 나에게 택배로 보냈다는 말을 한다. 그녀는 그 자료를 살펴볼 일이 있다면 나중에 우리 집에 방문하겠다고 하여 약속을 잡게 된다. 그의 동생은 나에게 그의 일정표를 보여주는데 일정표에는 "16시 스포츠 플라자"라는 글귀가 남겨져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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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소설 라플라스의 마녀 줄거리 소개 및 서평

라플라스의 마녀 마도카 - 허리케인으로 어머니를 잃은 소녀 다케오 - 경호원 기무라 - 온천에 방문한 청년 요시로 - 영화감독 치사토 - 요시로의 젊은 부인 이소베 - 교수 온천에서 방문자 중 부부가 산책을 하다 남편이 황화수소에 중독되어 사망한다. 교수와 경찰이 방문하여 조사를 진행하나 사건의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다. 사망한 남자는 나이가 지긋한 사람으로 현재 젊은 부인과 재혼한 상태였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젊은 부인이 그의 재물을 탐내어서 죽인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품었다. 젊은 부인은 형사가 가고 난 후 '기무라'라는 청년에게 전화를 건다. 경찰은 온천에서 사망사건이 발생하기 일주일 전에 의문의 남자가 방문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그리고 소문에 따라 죽은 남자의 어머니 집에 방문했다 젊은 부인을 만나게 된다. 젊은 부인은 죽은 남자의 어머니의 재산도 넘보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이 모습에 형사는 이 사건에 무엇인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마도카는 오래전에 토네이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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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숙명 인물 소개 및 줄거리 서평

숙명 유사쿠 아키히코 미사코 벽돌 병원 근처에서 살았던 사나에가 병원 창문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일이 벌어진다. 이 사건을 조사하던 유사쿠의 아버지에게 매일같이 경찰들이 찾아왔다. 그리고 아버지는 경찰들의 설득에 못 이겨 사건을 덮게 된다. 미사코는 UR 전산에 입사하면서 우류 가문과 깊은 관계를 맺게 된다. 인사부에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나오아키와 자주 마주쳤기 때문이다. 그의 가족들과 식사를 갖게 되는 일이 생겼고 나오아키의 아들 아키히코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게 된다. 그 이후 1년 동안 만남을 가지다 그들은 부부가 되었다. 현재 나오아키는 병세에 시달리고 있었고 끝내 사망한다. 그가 사망한 이후 유언에 따라서 아키히코에게 모든 유산이 넘어가게 된다. 이 일 때문에 그와 재혼한 부인 아야코의 자식 히로 사마, 소노코는 불만을 가지게 된다. 아키히코는 아버지의 예술품 등을 정리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예술품을 차지하기 위해 그의 집에 방문하게 되는데 대표이사직을 맡게 된 마사키요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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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와 박쥐 인물 및 줄거리 소개 서평

백조와 박쥐 시라이시 - 변호사 구라키 - 살인 용의자 해안 부두에 주차된 차량 뒷좌석에서 변호사의 시체가 발견된다. 변호사의 이름은 시라이시로 불행한 가정환경에도 사법고시에 합격한 사람이었다. 형사들은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한다. 변호사가 최근에 방문한 카페와 가게를 수사하면서 구라키와 시라이시에 주목하게 된다. 변호사는 카페 창가를 통해서 '아스나로'라는 가게를 지켜보았는데 그곳의 단골이 구라키였기 때문이다. 가게 사장 요코와 사장의 딸 오리에는 구라키를 매우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경찰은 요코와 여러 이야기를 나누다 그녀가 오래전에 경찰에 의해 남편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984년 사기꾼 호조가 칼에 찔러 살해당하게 되는데 남편이 용의자로 지목되어 수사를 받게 된다. 남편은 자신의 억울함에 못 이겨 유치장에서 목을 매달고 자살한다. 오래된 이 사건과 현재 사건이 어쩌면 연관이 되어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한 형사들은 당시 수사관을 만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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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바 산장 살인 사건 인물 소개 및 줄거리 서평

하쿠바 산장 살인사건 프롤로그 1 누군가 땅을 파고 있다. 그런데 다음날 죽은 채 발견된다. 프롤로그 2 고이치는 밀실에 혼자 있었는데 독에 중독되어 사망한다. 나오코는 "마리아님은 언제 돌아왔지?"라는 의문의 문구가 써진 죽은 오빠의 편지를 받는다. 오빠 고이치는 1년 전 머더 구스 펜션 밀실에서 독에 중독되어 죽었다. 밀실이라는 점 때문에 그의 사망은 자살로 처리된다. 하지만 그녀는 오빠의 죽음에 무엇인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고 자신의 친구 마코토와 함께 그 펜션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 펜션은 매년 사람들을 초대하여 파티를 벌였다. 재밌는 점은 매년 오는 사람들이 거의 비슷했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펜션의 7개의 방이 있었는데 방마다 이름이 정해져 있었으며 벽에는 영국 민담 머더구스의 노래 가사가 적혀 있었다. 그녀들은 오빠가 머더 구스 가사를 해석하여 무엇인가 알아내었다고 추측한다. 그리고 머더구스의 가사가 펜션 주변에 숨겨놓은 보석을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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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설 방황하는 칼날 줄거리 및 인물 소개 서평

방황하는 칼날 한 소녀가 성폭행을 당한 후 살해당한다. 이에 분노한 아버지가 소년 범죄자들을 찾으러 다닌다. 악랄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소년법 적용을 받으면 합당한 처벌을 받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의문의 전화를 받고 정보를 얻어내어 소년 중 한 명을 죽이고 다른 한 명을 쫓는다. 경찰은 아버지를 수배하여 붙잡기 위해 노력하지만 아버지의 편지를 받고 당황하기 시작한다. 도망치던 소녀의 아버지는 어느 한 펜션에 머무르게 된다. 그런데 펜션 주인이 아버지의 정체를 알아차리게 되는데.... 방황할 수밖에 없는 칼날 이 소설에서는 범죄를 저지르고도 합당한 처벌을 받지 않는 소년법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보여준다. 단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약해지는 처벌은 미래의 범죄자를 살려놓는 결과를 가져온다. 소설 속 인물들은 각자의 입장에서 흔들리고 방황한다. 경찰은 아버지를 쫓고 수배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고민하고 그와 마주친 사람들은 소녀의 아버지를 모른체해야 할지 말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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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 신 3 유무 신은 함정에 빠졌다 책 소개

이 책은 작가님께 책만 제공받았으며 내 생각과 느낌은 읽고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sin, 신 3 유무 신은 함정에 빠졌다 신 1, 2권에서 주인공 이지언은 자신의 동료 과장의 뒤를 쫓다가 현실의 부조리함을 발견한다. 부조리함 속에서 주인공은 인간의 존재와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본다. 이어서 시공간이 서로 섞여 줄거리가 진행된다. 신이 되고 싶어 하는 인간과 인간을 실험하는 신의 모습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1, 2권의 확장판이었다. 1, 2권의 내용을 까먹었지만 주요한 내용들은 기억이 어느 정도 나서 딱히 읽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인간의 기원 B.C, A.D, 균열기 A.C의 시기에 대한 이야기로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판타지적 요소가 들어간 소설이다. 인간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고 존재와 관념 등을 사색하게 했다. 다소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독특한 매력을 가진 소설이다. 재밌는 시적 표현들이 가득하여 책을 많이 읽지 않는 나에게는 조금 어려웠다. 약간 현학적으로 느껴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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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서적 워런 버핏 삶의 원칙 서평

이 책은 업체에서 책만 제공받았으며 내 생각과 느낌은 읽고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워런 버핏 삶의 원칙 이 글의 작가는 구글, 페이스북 등의 창업자들이 워런 버핏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작가는 버핏을 통해서 미국 기업의 경영방식과 IT 창업자들의 경영철학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경영자들은 모두 장기적인 안목을 중요시하는 버핏의 생각에 깊은 감명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워런 버핏이 작은 사업을 시작한 6살 때부터 아흔 살까지 어떤 말을 남겼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정리하고 해설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워런 버핏에 관한 책들에서 여러 문구들을 가져와 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의 투자 방법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그의 삶의 자세를 알려주는 책이다. 세계 최고의 투자자 세계에서 손 꼽히는 투자자 오마하라의 현인 모두 워런 버핏을 부르는 대명사이다. 그는 6살 때 작은 사업을 해서 11세에 아버지의 권유로 주식을 하게 된다. 그리고 성공한 투자자로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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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추리 소설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 인물 및 줄거리 소개 서평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 구가 - 극단원이 아니지만 합격하여 산장에 모이게 된 배우 아마미야 - 우등생 배우, 유리와 애인관계라는 소문이 있음 다도코로 - 약간 멍청한 배우로 유리에를 좋아함 첫째 날 배우 오디션에 합격한 7명의 남녀는 산장에 모이게 된다. 그리고 도고 선생으로부터 편지를 받게 된다. 편지의 내용은 현재 작품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며 각자의 연출과 각본, 연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머물고 있는 산장을 배경으로 가상 설정의 연극을 만들자는 것이었다. 산장은 현재 눈에 갇혀서 외부와 단절된 상황으로 모두 연기를 펼쳐주기를 요청한다. 그리고 외부와 연락을 취한다면 오디션에서 탈락시킬 것이라는 조건도 이야기한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모두 당황하지만 이내 적응하여 식사를 마치고 잘 준비를 한다. 구가는 이 극단의 멤버가 아니지만 합격을 해 이곳에 오게 되었다. 그는 자기 전 돌아다니다 레크리에이션 룸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는 다카코, 아쓰코를 보게 된다. 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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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의 비밀을 담은 책 브레인 리스타트 감상평

이 책은 업체에서 책만 제공받았으며 내 생각과 느낌은 읽고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브레인 리스타트 그동안 우리는 여성의 갱년기를 뇌와 연관 지어서 설명하지 않았다. 갱년기로 인해 호흡 곤란, 홍조, 우울증 등 다양한 증상을 경험하는 여성들에게 적절한 처방을 내리지 못했다. 이 책에서는 신경과학자인 작가의 연구를 토대로 갱년기와 뇌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설명한다. 더불어 호르몬으로 인해 어떤 변화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려준다. 여성들은 갱년기가 오면 경험해 보지 못했던 변화에 자신들이 이상하다고 느끼며 증상을 숨겨왔다. 또 여성성을 잃는다는 생각에 갱년기를 새로운 전환점이 아닌 부정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였다. 설상가상으로 의학과 과학 분야에서 갱년기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라 정확한 진단이 불가했다. 서구 의학이 각 분야를 분화해온 탓에 갱년기를 생식기관의 문제로만 치부해 왔다. 갱년기 문제에 있어 산부인과와 뇌 신경학과, 정신과의 명확한 구분이 진실을 보지 못하게 막아왔다. 이 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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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시집 살아갈 날이 더 많다는 불안감 서평

이 책은 업체에서 책만 제공받았으며 내 생각과 느낌은 읽고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살아갈 날이 더 많다는 불안감 매일 아침 눈을 떴을 때 살았다는 안도감과 살아야 하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본문 中 내일은 오늘보다 더 힘들 수 있을 테고 고단함도 다시 자라날 텐데 정리한다고 해서 달라질 게 있나 손톱 中 지친 탓에 눈을 감고 차가운 한숨을 중얼거렸다. 밤 中 자신의 쓸모를 깨닫고 더욱 환히 밝아지는 세상 빛나는 건 언제나 어둠 속에 있다는 사실 가로등 中 공존은 누군가의 희생이 있어야만 한다. 모닥불 中 남들의 눈에 띄며 존경받는 삶은 원치도 않습니다. 그저 평범함에 가까워지려 한 사람입니다. 노력 中 무더운 여름을 앓듯, 뜨거운 사랑에 취했었다. 열병 中 모든 관계의 끝은 헤어짐이다. 별과 별 中 사람은 완벽함을 위해 살고 죽습니다. 완벽 中 감성 어린 시집이다. 20대라면 누구나 미래를 불안해한다. 불안감은 감추려고 해도 감출 수 없다. 감추려고 할 때 오히려 더 드러나는 것이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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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세아 시집 새벽에 전화해도 되나요 서평

이 책은 업체에서 책만 제공받았으며 내 생각과 느낌은 읽고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새벽에 전화해도 되나요 울렁울렁 넘실거리다 못 이겨 번호를 누르면 물웅덩이 속에서 유유히 떠오르는 얼굴들 물웅덩이 中 누가 그러더라 너무 많은 것은 아주 없는 것과 같다고 끝과 끝에서 中 마음이 느슨해졌던 흔적 앞에 도착하지 눈은 거짓말을 하지 않지 中 그깟 전화 한 통에 사람이 살아 그깟 전화 한 통이 사람을 살려 SOS 中 불면의 밤 그는 시를 쓴다고 했다. 불면의 밤 中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 말 없는 이야기를 나누자 흰 꽃 민들레와 노스탤지어 中 전화번호 네 자리에 얽혀있는 마음이 있다 오빠 생각 中 새벽에 전화해도 됩니다. 새벽에 전화해도 되나요 中 책의 회색 표지가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을 주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가볍게 읽기 좋은 시집이다. 간결한 문체와 진솔한 표현들이 흥미롭고 시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읽기에 부담이 없다. 감성 시집을 오랜만에 읽는데 잊었던 감성들이 떠오르고 머릿속을 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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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에 대한 고찰을 담은 책 내가 하는 일은 정말 의미가 있을까

이 책은 업체에서 책만 제공받았으며 내 생각과 느낌은 읽고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내가 하는 일은 정말 의미가 있을까 1장 저주에서 소명까지 노동의 역사는 종교 개혁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그리스 시대에는 '노동'을 뜻하는 단어가 없을 만큼 노동을 저주로 여겼다. 그 시대에는 어떤 노동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그 일을 자율적으로 하는가 아니면 불가피하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생각했다. 이런 문화 때문에 생존에 따른 노동은 저급하게 여겨졌다. 또 노동을 해야만 하는 사람들을 하찮게 여겼다.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도 철학자 외에 노동을 하는 사람을 저급하게 여겼다. 철학자들은 자유적으로 무엇인가를 한다는 여부에 따라 우열을 나누었다. 또한 노동이 인간 본질을 찾아내는 시간을 뺏어간다는 이유를 들면서 저주라고 여겼다. 13세기 토마스 아퀴나스는 모든 사람들은 타인을 돕고 자기 자신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을 신과 종속적인 관계로 보았기 때문에 동시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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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소설 우리 동네 히어로즈 감상평

이 책은 업체에서 책만 제공받았으며 내 생각과 느낌은 읽고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우리 동네 히어로즈 여름 상배 무오 대영 연우 여름은 친구들 사이에서 미친년이라고 불릴 만큼 불같은 성정이다. 그녀는 오늘도 무례한 면접관들에게 직설적인 말을 하고 왔다. 그녀에게는 4명의 친구가 있다. 사람들은 여름과 그녀의 친구들을 루오 방이라고 불렀다. 루저 5인방의 줄임말이다. 고등학교 시절 그들은 아버지의 권력을 등에 업고 학생들 사이에서 군림하던 정하빈에게 모두 괴롭힘을 당했다. 여름의 외모에 반했던 하빈이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을 하다 끝내 폭력사태로 이어진 사건이 있었다. 그 사건 당시 그녀와 친하지도 4명이 말려들면서 그들은 한배를 타게 된다. 현재 취준생이 되었는데도 그들은 가끔 만나 맥주로 소회를 나누었다. 늦은 밤 그들이 누워있던 숲속 하늘에 U.F.O 같아 보이는 섬광이 나타나는 일이 벌어진다. 섬광을 본 다음 날부터 각자마다 초능력이 생기게 된다. 무명이지만 소설가를 꿈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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