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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코로히 책 연애 소설 닿지 못해 닳은 사랑 서평

 히코로히 책 연애 소설 닿지 못해 닳은 사랑 서평

일본 유명 코미디언이자 작가 히코로히의 소설 닿지 못해 닳은 사랑은 8편의 연애 소설이 담긴 소설집이다. 31회 시마세 연애 문학상을 수상했다. 작가는 “연애라는 장르의 서랍 같은 건 별로 없다”라는 고백을 한다.

이 말과 같이 소설 속에서 우리가 예상치 못한 사랑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소설집에는 총 18편의 짧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다양한 모습을 통해 책은 숨어 있는 사랑의 감정을 집요하게 끌어올린다. 썸을 타다 흐지부지 끝나는 관계, 나쁜 사람인 줄 알면서도 쉽게 끊어내지 못하는 마음, 이미 짝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상황, 결혼한 사람을 사랑하는 감정까지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한다.

누군가는 이를 ‘찌질한 사랑’이라 부를지도 모르지만 책을 읽다 보면 오히려 이런 모습이야말로 사랑의 본질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우리에게 현실적으로 다가오고 마음에 깊이 남는다.

사랑은 사람을 바보로 만든다. 꼭 그렇지 않지만 현명하게 만들기보다 바보로 만들 때가 많다.

우리를 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