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말은 왜 이렇게 오래 남을까?” 아마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던 고민일겁니다.
말 한마디에 하루를 망쳐버리는 날이면 회한과 원망으로 마음이 얼룩집니다. 우리는 종종 별 뜻 없어 보이는 한마디 때문에 하루 전체의 기분이 무너지는 걸 경계해야합니다.
하지만 뜻대로 잘 되지 않아 집에 돌아와서까지 대화를 곱씹고 더 나아가 ‘내가 예민한 건가’라며 스스로를 탓한다. 리자 홀트마이어의 <나는 더 이상 말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는 이 익숙한 고통을 뇌과학과 심리학으로 풀어내는 책이다.
자기계발서처럼 가볍게 위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왜 말이 상처가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책은 언어는 감정이 아니라 신체 반응이라는 말을 강조합니다.
말은 단순한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뇌와 신경계가 즉각 반응하는 자극이라는 것입니다. 비난, 무례한 충고, 책임을 회피하는 사과, 수동 공격적인 말들은 우리 뇌를 스트레스 상태로 몰아넣습니다.
심장이 빨라지고, 몸이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