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jmuni2의 등록된 링크

키자드에 등록된 총 591개의 포스트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Naver Blog

ESG, 물을 아껴 써야 해

스쿠버 다이버인 짝꿍은 환경에 민감합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도 바다에 입수하면 꼭 쓰레기를 주워 가지고 나왔어요 얼마 전 지리산에 가서도, 노고단 길을 다녀오면서 쓰레기를 한 봉지 주워서 내려왔지요. 덕분에 늘 쓰레기봉투를 준비해서 가지고 다닙니다. 날라리인 저는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모범이 되어주는 짝꿍에 대해 아이에게 설명만 했어요 입으로만이긴 하지만요, 우리는 환경을 소중히 아껴야 한다. 필요하지 않는 물건은 사는 게 아니다. 필요한 물건도 조금씩 아껴 써야 하는 거야 등등요 덕분에 아이는 환경에 대한 생각과, 말은 잘 합니다. 짝꿍의 태도가 한두해가 아니었으니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은 있었을 겁니다만 아직 어린 나이이기에 여전히 물건을 아낀다에 대해, 아빠가 보기에는 부족함이 많아요. 특히 물, 전기, 이런 자원에 대해서는 매일 잔소리를 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 학교에서인지, 어디 선지 ESG라는 것을 배워왔어요 “지구를 아끼지 않으면 인간

Naver Blog

임진일주, 임수일간

오늘의 주인공은 물의 기운을 품은 임수일간과 흙의 기운을 품은 진(辰)이 짝을 이룬 임진일주 입니다. 만세력을 확인해서 윗부분 글자가 임(壬), 아랫부분 글자가 진(辰)을 확인해 주세요. 임진일주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오행상으로 물은 흙에 덮이거나 흙탕물이 되는 것을 반기지 않아요. 흙이 물을 극한다고 표현하죠? 십성으로도 편관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편관! 흉신! 안 좋을 거야! 라고 하기에는 조금 관계가 미묘해요. 진(辰)의 숨은 기운(지장간)에는 편관의 힘인 흙이 있어 스트레스를 줍니다만 상관의 힘인 나무가 같이 있어서 편관을 제어하거나, 겁재의 힘인 물이 같이 있어서 힘을 실어주기도 합니다. 밀당도 이런 밀당이.. 스트레스를 주지만 기운도 같이 주는 느낌? 계축일주하고 비슷한 느낌이 살짝 있어요. 그래서인지 리더로서 카리스마를 보여주기도 하고, 자존심도 매우 강한 편인데 속은 여린 면도 있습니다. 물의 특징으로 평소에는 조용하다 가도 화가 나면 무섭게 폭발하기도 합니다. 진(

Naver Blog

배우자 궁합, 숨은 진실에 대해

지난 수요일, 이직운에 대해서 정리를 하다가, 궁합에 대해서도 하고 싶은 욕심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테마는 바로 배우자 궁합입니다. 과도한 달다구리의 찰떡궁합은 다이어트입니다... 주로 궁합이 좋다 나쁘다를 놓고 볼 때, 일단 무조건 가산점을 주는 좋은 경우가 있어요 바로 내 사주의 용신에 해당하는 기운을 가지고 있거나 내 일간의 천을귀인을 상대편이 가지고 있으면 일단은 가산점을 가지고 들어갑니다. 일지 배우자 십성이나 금여도 마찬가지입니다. 일간끼리의 합도 불꽃 튀는 사랑을 시작할 수 있어서 좋고요, 일지끼리의 합이나 월지끼리의 합은 결혼 생활에서 만족도가 좋은 편이에요. 무조건이라는 점 보다는 점수가 높다로 이해해 주세요 그런데 그다음부터는 먼저 ‘궁합이 좋다’의 정의부터 생각을 해봐야 해요 예를 들어볼게요. 병원을 죽어라 가기 싫어하는 아이를 엄마가 강제로 끌고 가서 진찰도 받고 주사도 놓습니다. 아이는 세상이 떠나가라 울고, 엄마가 미워져요 그런데 한걸음 떨어져서 보자

Naver Blog

초등학교 교내 대회, 입상과 탈락의 명암

유치원 생활을 마치고 초등학생이 된지 어느덧 벌써 1년을 채워갑니다. 초등 1학년 초보 아빠도 벌써 1년 차에요 유치원 생활과 달라진 점은 여러 가지지만 그중 가장 큰 변화 중에 하나는 여러 가지 교내 대회가 있다는 거예요 돌아가면서 상을 줬으면 참 좋겠는데 말이죠.. 기본적으로 초등학교의 교내 대회가 아이들의 치열한 경쟁의 장이 아니라 학생들의 재능과 능력을 발견하는 추억과 경험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은 부모로서 당연합니다. 그러니 이런저런 대회가 있다고 할 때마다 아이를 부추겼어요. 한번 도전해 보라고요. 그리고 문제는 그다음이었습니다. 안 하겠다는 아이를 굳이 꼬셔서 도전을 시켰는데, 단 한 번도 입상을 못한 거예요 만들기, 그림 그리기, 책 읽기.. 근데 그림 그리기 낙상은 정말 충격이 컸어요.. 물론 입상한 친구들은 그 대회를 위해 엄청난 노력과 시간을 투자했겠죠. 그래서 처음 탈락했을 때는, 친구만큼 노력을 안 해서 그래로. 두 번째 대회에서 떨어졌을 때는 노력이 조금

Naver Blog

임술일주, 임수일간

오늘의 주인공은 임수일간의 마지막, 물의 기운을 품은 임수일간과 흙의 기운을 품은 술(戌)이 짝을 이룬 임술일주 입니다. 만세력을 확인해서 윗부분 글자가 임(壬), 아랫부분 글자가 술(戌)을 확인해 주세요. 임술일주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임술일주의 술(戌)은 오행상으로 흙입니다. 십성으로 편관이 돼요. 이렇게 놓고 보면 임진일주와 매우 유사해 보입니다. 임진일주도 편관이거든요 그런데 같은 십성으로는 같은 편관이고, 오행으로도 같은 흙의 기운이지만 그 성격은 완전히 달라요. 진(辰)은 축축하게 물기를 머금어 물인 임수일간에게 익숙하다면 술(戌)은 건조하고 메마른 땅입니다. 계절도, 온도도, 습도도 모두 달라요. 술(戌)은 숨은기운(지장간)에 십성으로 정재인 불의 기운과 편관인 흙의 기운, 정인인 금의 기운을 함께 가지고 있어요. 정재는 편관을, 편관은 다시 정인에게, 정인은 다시 일간인 임(壬)에게 힘을 실어줍니다. 살(殺)인 편관을 키워주는 재성을 조금 어렵지만 재생살이라고 합니다

Naver Blog

엄마와 아빠 사이를 질투하는 아이

모처럼 주부로서의 본분(?)을 팽개치고 외출을 하고 돌아온 날이었습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 아이를 픽업(?) 해서 아이와 함께 집에 들어왔어요 하교는 아빠의 주요 일과 중에 하나입니다. 재택근무로 집에 있던 짝꿍과 반갑게 인사하고 자연스럽게 주방을 들어가니 급하게 점심을 라면으로 대충 해결하면서 여기저기 바쁘게 움직인 흔적을 고스란히 남겨놨더라고요. 더 물들기 전에 후다닥 치우면서 급한 와중에 실수한 것들을 보면서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외면했을 짝꿍의 모습이 떠올라서 웃음이 나왔어요 짝꿍은 어리리도 귀엽게 하는 편입니다. ㅎ 아직 업무에 정신없는 짝꿍에게 “흔적 이쁘게 남겨놨네. 귀엽게”라고 너스레를 떨고 딸을 찾는데, 진작 아빠나 엄마 옆에 붙어있어야 할 아이가 평소와 다르게 안 보이는 거예요 딸을 찾고 보니 발코니에 만들어 놓은 작은 빈백 의자에 삐진 상태로 앉아있더라고요 기분이 안 좋아 보이는 딸의 비위를 맞추며 이유를 물어본즉슨, 아빠가 엄마한테 귀엽다고 해서 삐졌다고..

Naver Blog

괴강살 뜻, 특징 이해하기

오늘의 주제는 일주를 정리하면서 계속 등장했던 괴강살입니다 으뜸 별, 괴강입니다. 먼저 괴강(魁罡)이라는 뜻을 풀어보면 으뜸 괴와 북두칠성 강이 합쳐진 글자입니다. 으뜸이라는 단어도 심상치 않지만, 북두칠성에도 주목을 해봐야 합니다. 동양에서 북두칠성은 인간의 수명을 주관하며, 빌고 있는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는 별이기도 해요. 당연히 괴강이라는 의미 자체가 가지는 힘은 큽니다. 특히 칠성신앙으로써의 지위를 가지고 있기도 해요. 그런데 그런 강한 이름에 살(殺)을 붙여놨으니, 백호살, 양인살 등과 같이 악명이 높은 것으로 유명해요. 하늘을 상징하기도 하고 천체 기상을 담당하는 신이기도 한 북두칠성한테는 조금 억울한 일이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왜 살이 되었을까에 대해 생각해 보면, 마치 아기장수 전설 같은 느낌입니다. 괴강살의 조건은 총 6가지로 아래 표에서 나타납니다. 천간 임(壬) 임(壬) 경(庚) 경(庚) 무(戊) 무(戊) 지지 진(辰) 술(戌) 진(辰) 술(戌) 진(辰) 술(戌

Naver Blog

엄빠표 초등수학 설명하기, 넘기 어려운 분수의 나눗셈?

이일은 이~ 이이는 사~, 어린 시절의 수학은 암기였습니다. 노래까지 만들어서 열심히 외우지 못하면 엄마의 등짝 스매싱과 함께 학교의 나머지 공부 위기도 있었어요. 아 공식 외우느라 수학이 암기과목인 줄.. 그러니 이해하고 고민할 시간이 어디 있나요? 일단 눈앞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급급했죠. 그리고 그렇게 고등학생이 되면, 더 이상 암기로 해결되지 않는 구간이 생겼었습니다. 그러면 포기하는 거죠. 외워서 될 일이... 그런데 그래도 제가 어릴 땐, 지금처럼 빡세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주변 수포자들은 고등학생은 되어야 나왔습니다. 그전까진, 암기로 해결할 수 있었던 거죠. 이 모든 기억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는 그렇게 시키지 말아야지의 강력한 각오로 엄빠도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할 수 있다! 고 생각 했었습니다.. 초등 수학 우습게 볼 게 아니더라고요. 특히, 내가 푸는 게 아니라 설명을 해주려 하니 이게 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곱셈까지만 해도 자신만만했습니다. 수의 배열 규칙이나

Naver Blog

계사일주, 계수일간

오늘의 주인공은 물의 기운을 품은 계수일간과 불의 기운을 품은 사(巳)가 짝을 이룬 계사일주 입니다. 만세력을 확인해서 윗부분 글자가 계(癸), 아랫부분 글자가 사(巳)를 확인해 주세요. 계사일주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먼저 계수 일간이니 공통적인 특징으로 유연하고 총명함, 지혜로움과 마무리를 짓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천간의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중 가장 사교적인 글자가 바로 계(癸) 입니다. 천간의 사교왕은 계(癸)입니다. 사(巳)는 불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넓게 퍼지고 확산하는 걸 잘해요 특히 숨은 기운인 지장간에 병(丙)으로 인해서 예의와 행동력은 일단 기본입니다. 이런 계(癸)와 사(巳)가 만나니 일단 사교력은 두말하면 입니다. 같이 하는 모임의 분위기도 좋게 하니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호감도 받고, 실제로 인기도 많은 편입니다. 부러운.. 인기쟁이.. 거기에 십성으로는 정재에 해당하며, 지장간(숨은 기운)의 십성도 각각 정관과 정인에 해당합니다. 정재, 정

Naver Blog

계미일주, 계수일간

오늘의 주인공은 물의 기운을 가진 계(癸)와 (계수 일간이라고 많이 부릅니다) 흙의 기운을 가진 미(未)가 짝을 이룬 계미일주 입니다. 만세력을 확인해서 윗부분 글자가 계(癸), 아랫부분 글자가 미(未)인지 확인해 보세요. 합쳐서 계미일주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계미일주는 계축일주와 유사점이 있습니다. 일단 물의 기운을 가진 계(癸)가 일간이라는 점이 동일해요. 그러니 지혜롭고 유연하며 정신적인 영감, 촉이 매우 뛰어나다는 공통점은 같습니다. 계축일주, 계수일간 오늘의 주인공은 물의 기운을 가진 계(癸)와 (계수 일간이라고 많이 부릅니다) 흙의 기운을 가진 축(丑)이 ... blog.naver.com 십성으로 흙의 기운을 가진 미(未)는 똑같이 편관이에요. 그러니 계(癸)에게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동일합니다. 편관은 강하게 압박하는 힘입니다. 그런데 계축일주의 축(丑)은 얼어붙은 겨울의 땅이에요. 가지고 있는 기운도 비슷한 물의 기운을 함께 품고 있습니다. 반면에 계미일주의

Naver Blog

화분과 모기, 전등 전기선 따기

가을이 오면~ 눈부신 아침 햇살~ 보다 더 많은 모기들의 습격이 시작됩니다. 특히 제가 사는 집은 산꼭대기에 있어서 그런가, 놀러 가야 만날 수 있는 검은색의 산모기가 스페셜하지 않습니다. 그냥 아주 일반이에요. 물리면 아주 그냥 독성이.. <출처: 나무위키> 현관문으로 들어오는 날쌘 애들이야, 어쩔 수 없이 출혈을 감수하지만 보통은 문이란 문은 꼭꼭 닫고 삽니다. 샷시 창문틈 물구멍까지 다 막고요. 그러면 그나마 좀 살만하지요. 모기 한 마리도 수면에 치명적입니다. 아시쥬?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이의 도전과제는 항상 부모의 과제지요. 아이가 화분에 식물을 키우기 시작했어요. 인공으로 햇볕도 주고, 영양제를 줘도 바람을 맞지 않으니 비실비실합니다. 사람이야 나가서 하루 종일 에어샤워(?)를 하다 오니 크게 느끼지 못했었지만, 하루 종일 집에 갇혀있는 식물들은 안 그런가 봐요. 전부다 흐느적흐느적 하더니, 병까지 걸려버리고 말았습니다. 결국 특단의 조치로, 창문을 열고 생활을

Naver Blog

편관과 편인, 불안이 높은 아이에게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십성 중 편관과 편인의 기운이 강한, 그중에서도 불안이 높은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다만 먼저 명확하게 선을 긋고 이야기할게요, 편관과 편인이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사회적 성취가 높으신 분들은 편관과 편인을 잘 쓰시는 분들입니다. 그저 치우쳐서 강하게 발현되는 경우에 대해, 그래서 불안이 높은 아이의 케이스를 이야기하고 싶은 거예요. 편관과 편인에 대한 오해 금지요. 재생살, 편관다자, 편인다자 들의 경우 중 일부 케이스라고 생각해 주세요. 일단 기본 성질에 대한 고민도 해봐야 해요 나무의 기운을 가진 편관과, 물의 기운을 가진 편관은 같은 십성이지만 나타내는 양상은 다릅니다. 거기에 부모의 성향 자체를 더 하면 물론 더 스펙트럼은 넓어질 거예요. 그러나 그렇게 확장하고 나면 너무 파편화돼서, 보편적 성향을 다루기는 어려워요. 그러니 오늘은 우선 본질은 제외하고, 십성 중에서 편관과 편인에 대해서만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모래 전체에

Naver Blog

못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아이

우리 아이는 완벽주의적 성향에 잘하고 싶은 욕심도 많은 아이입니다. 그러니 자기가 하는 일은 다 잘해야 하고, 틀리거나 실수하는 것, 그리고 못한다는 것을 견디기가 힘들어해요. 물론 장점도 있습니다. 선생님 말씀은 엄청 잘 듣고요, 정해진 원칙과 규칙은 절대 어기지 않아요. 욕심이 많으니 노력도 열심히 하고요, 다만 문제는 벌써부터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해요 편관의 힘이 강한 아이라, 스트레스가 많아요.. 얼마 전 집에서 공부를 하던 때의 일입니다. 수학을 풀던 아이는 문제가 어려웠는지 계속 짜증을 부리며 힘들어했어요. 무슨 문제인지를 봤더니, 이미 푼 문제인데 자신이 없었나 봐요. 잘 해야 하는데 확신이 없으니 불안하고, 이 불안은 계속해서 아이를 괴롭힙니다. 스트레스와 피로도는 올라가는데, 문제를 놓지도 못하고, 풀지도 못하고, 계속 문제와 씨름만 하고 있는 거예요. 나중에는 문제와 상관없는 식까지 계속 ... 머릿속이 하얗게 변했어요. 혹시 잘했다고만 칭찬을 했었을까요?

Naver Blog

계해일주, 계수일간

최근 계수일간으로 계속 정리를 하고 있는 중인데요, 오늘의 주인공은 그중에서도 물의 기운으로 대동단결, 같은 물인 계(癸)와 해(亥)가 짝을 이룬 계해일주 입니다. 만세력을 확인해서 윗부분 글자가 계(癸), 아랫부분 글자가 해(咳)를 확인해 주세요. 계해일주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만세력에 위아래 같은 색으로 같은 기운을 품고 있는 일주는 간여지동이라고 합니다. 갑인일주, 병오일주, 무진일주, 무술일주, 경신일주, 임자일주, 을묘일주, 정사일주, 기축일주, 기미일주, 신유일주가 해당해요. 60갑자 중에 간여지동은 20%입니다. 고집쟁이들이 많네요 ㅎ 이중 십성으로 겁재에 해당하는 병오일주와 계해일주, 정사일주와 임자일주는 비견에 해당하는 다른 일주보다 양인이라는 기운으로 더 강하게 봅니다. 같은 편끼리 호홉을 맞춰서 한 방향으로~ 같은 목적성을 가진 힘이라는 건 목표한 바에 대한 강한 추진력과 집중력, 의지력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사회에 와서 중요하게 부각된 강한 개성으로

Naver Blog

일상 루틴. 반복의 소중함

저는 새벽이 참 좋습니다. 사랑하는 이들의 잠든 기척 소리 뒤로 조용히 혼자 차를 내려마시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때, 너무도 감사하고 좋아요. 편안하게 가족을 등에 기대고 혼자인 시간, 혼자이지만 혼자가 아닌 이 시간이 저는 가장 좋습니다. 물론, 이 평화는 금방 끝납니다. 주말에는 아이가 일찍 일어나서 아빠의 시간을 가져가고요, 주중에는 마지막까지 침대를 사수하려는 아이의 저항 정신에 맞서, 기상 시키려는 아빠의 전쟁으로 늘 복작복작 시끄러워요. 저항정신은 왜 침대에서만 기를까요? 학교 등교로 어쩔 수 없이 깨우지만, 피곤해서 못 일어나는 아이가 늘 안쓰러워 조금이라도 더 재우고, 아침은 이동길에 먹을 수 있게 준비합니다. 그러다 정신없어서 이번 주에도 또, 우리 아이 홀로 가방 없이 등교를 할 뻔했어요. 벌써 2회차입니다. 가방은 왜 학교를 안 가니.. 짝꿍의 출근까지 겹치면 한바탕 소용돌이의 흔적만 잔뜩 남습니다만 다시 혼자만의 시간이 생긴 아빠는 여유 있게 다시 정리도 하고

Naver Blog

십이신살, 뜻과 개념에 대해서

오래된 이야기입니다만 이웃님께서 댓글로 십이신살에 대해 정리를 요청 주신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쉽게 설명해야 하지?에 대해 고민하느라 늦었습니다. 네. 변명이에요... 죄송합니다.. 사실 십이신살이라는 말은 어렵지만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개념입니다. “망신살이 뻗쳤다.”, “역마살이야” 라는 말을 종종 쓰잖아요? 우리가 친숙하게 쓰는 이런 표현은 바로 십이신살에서 나온 이야기예요 알고 보면 친숙합니다. 조금 어렵지만 개념을 설명을 한다면 지지의 글자들은 셋이 모이면 특별한 목적 집단을 만듭니다. 각각의 기운들의 특성보다도, 셋이 공통으로 지향하는 방향성을 표방해요. 예를 들어볼게요. 우리가 영업하는 사람, 돈 계산하는 사람, 그리고 물건 만드는 사람이 모여서 회사를 운영하고 장사를 하잖아요? 목적은 돈을 버는 것입니다. 각가가 다른 직무를 가지고 있어도, 회사의 목적은 이익을 내는 것입니다. 지지의 해, 묘, 미는 셋이 모여 나무 기운을 인, 오, 술은 불의 기운을, 사, 유, 축

Naver Blog

육아, 협상의 기술과 아이의 되치기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협상을 하게 됩니다. 때로는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위해서, 때로는 부정적 감정의 회피를 위해서요. 물론 종종 협상에 실패하며, 사촌인 협박을 늘 사용합니다 인사업무를 하면서 공부했던 협상학은 아이를 키우면서 정말 열심히 써먹었습니다. 예를 들면, 할머니 집에서 TV를 보겠다는 아이한테는 30분만 볼까?라고 앵커링을 겁니다. 더 보고 싶다는 아이에게 선심 쓰는 척, 1시간으로 시간을 늘려줘요. 원래 1시간은 마음먹은 건데도 말이죠. 조삼모사 같아요... 하기 싫은 일을 시킬 때도 마찬가지예요 자연스럽게 더블바인딩을 겁니다. “먼저 하고 간식 먹을래? 아니면 간식 먹고 할래?” 이미 그 일을 하는 것으로 정해놓고 질문을 던지면 아이는 일의 선후만 고민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한 선택이니 자연스럽게, 큰 고집 없이 하기 싫은 일을 해요. 더블바인드 : 선택사항을 제시하여, 질문을 받은 상대가 "No"라는 거절보다는 선택지를 고름으로써 원하는 방향을 도출하는 기법입니다.

Naver Blog

임오일주, 임수일간

오늘의 주인공은 엄청 큰 바다의 이미지를 가진 물의 기운을 품은 임수일간과 뜨거운 화산과 같은 강한 불의 기운을 품은 오(午)가 짝을 이룬 임오일주 입니다. 만세력을 확인해서 윗부분 글자가 임(壬), 아랫부분 글자가 오(午)를 확인해 주세요. 임오일주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설명부터가 일단 스케일이 큽니다. 바다와 화산이에요 물과 불이, 바다와 화산이 만나니 두 에너지가 충돌하면서 엄청난 수증기가 생깁니다. 수화기제라고 하는데요, 물의 하강 기운과, 불의 상승 기운이 만나서 새로운 것을 만들고 이뤄내는 매우 강력한 작용을 합니다. AI도 이 느낌을 잘 못 살리네요. 암튼 수증기가 엄청 생길 겁니다. 임(壬)은 바다나 호수, 물의 이미지에요 흐르고 흘러서 바다에서 만나니 경험과 지혜가 차곡차곡 쌓여서 현명하기도 하고요, 유연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모여있으니 고요하죠. 그런데 오(午)는 도화에 역마의 기운도 있고요, 물상으로도 봉화나 문명의 빛, 등을 뜻해요 그러니 밝고 명랑하고 화끈하

Naver Blog

평일 저녁, 아이와 인사동 나들이

가을의 마법은 주말도 모자라서, 평일도 나들이를 감행하게 만드네요. 아이에게 허용적인 아빠가 되기로 결심했던 지난주 평일 저녁, 충동적으로 아이와 인사동 거리로 놀러 가기로 했어요 물론 하교 후 숙제 조금 하고요. 그래도 숙제는 해야죠….? 사람도 많고 차도 많을 거니, 지하철로 가자. 아빠 손 꼭 잡고 다녀야 한다. 등 불안쟁이 아빠는 머릿속에서 여러 시뮬레이션과 함께 아이 손을 꼭 잡고 신신당부하며 갔는데, 오랜만에 방문한 인사동은 제 머릿속하고는 좀 많이 달랐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외국인 아저씨가 연주하는 김광석은 매우 이색적이긴 했습니다. 평일의 저녁, 너무 늦은 시간이어서 그랬을까요? 아이에게 낯선 한국의 거리와, 관광객들로 붐비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려 했는데, 모두가 떠나간 자리의 쓸쓸해지는 거리와 문 닫은 거리의 상점들, 서둘러 집으로 발을 옮기는 사람들만 간신히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다

Naver Blog

직장인 이직운, 이동수에 대해서

직장인들과의 상담을 하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에 하나는 “그래서 저는 언제 이직할 수 있나요?” "이직 할 수 있을까요?"의 이직운에 대해서입니다. 누구나 공감하는 심정. 그런데 이 이직운 또는 이동수는 약간 배우자 운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마치 여러 가지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죽어버리는 살아남아라 개복치 같은 느낌이요. 추억의 개복치 게임. 기억하시나요? 일단 이직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거나 이직을 당하는 경우를 정리해 보면 비견과 겁재가 근으로 오는 경우 겁재가 정재를 만나는 경우 상관이 있는데 정관운이 오는 경우 식신과 상관이 많은 경우에 정관운이 오는 경우 정관이 있는데 편관운이 오는 경우 정관이 있는데 상관운이 오는 경우 정관과 편관이 혼재해 있는데 정관이나 편관이 또 오는 경우 편관이 많은데 식신운이나 상관운이 오는 경우 월지가 충이 일어나는 경우 월지가 삼합을 이루는 경우 …. 등등등 글을 쓰면서 생각난 대로 적었는데, 차분히 적으면 아마 몇 개는 더 나올 겁니다.

Naver Blog

8살의 지리산 노고단 도전, 그리고 지리산 풍경펜션 숙소

지난 추석, 달맞이를 위해 뒷산을 오르면서 다음은 지리산 노고단을 가자고 했었었죠 그렇게 던진 말을 실행하기 위해, 전남 구례의 지리산으로 왔습니다. 1507m 노고단 도전 완료! 원래의 계획은 1박이었어요 토요일 새벽에 출발해서 노고단을 올랐다가 하룻밤을 주변에서 자고, 다시 올라오는 일정이요 근데, 얼마 전 하늘구니 캠핑장을 다녀와서는 욕심이 생겨서,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구름 위에서 캠핑하는 느낌은 정말 최고였어요 그래서 노고단에서 운해를 바라보고 싶다는 생각에, 금요일 저녁에 출발, 구례에 와서 1박을 하고 새벽같이 노고단을 올라가기로 일정을 변경했어요 금요일의 고속도로는 생각보다 저항이 거셌습니다. 도로는 서울에서의 탈출을 그렇게 싫어하나 봐요. 막히고 막혀서 한 5시간이 걸렸나? 거기에 비까지 내려서, 천신만고 끝에 간신히 도착했어요 비 오는 금요일 저녁의 엑소더스는... 후.. 이번에 예약한 숙소는 지리산 풍경펜션 깔끔하다는 후기에 기대를 하고 도착한 곳은 정말 딱! 심

Naver Blog

아이와 함께 주말, 간만에 집콕 일기

10월은 가장 잔인한 달, 텅 빈 통장에서 어떻게든 쥐어짜내어 추억과 환희를 뒤섞다가 잠든 걱정은 카드 명세서로 깨운다. 여름은 오히려 안전했다... 우리 식구들은 가을이 오면 정신을 놓아요. 솔직히 봄, 여름, 겨울 다 비슷하지만, 특히 가을은 더 심합니다. 주말에 집에 있는 때가 극히 드물어요. 그러다 특별한 이벤트처럼, 이번 주말은 집에 있기로 했습니다. 사실 계속되는 일정으로 쳬력도, 차도 정비가 필요했습니다.. 주말만 되면 새벽 기상하는 아이의 하루 중 첫 일과는 종이접기입니다. 개구리 뛰고 접었다가, 핼러윈 해골도 접었다가, 초등학생이 되니 종이접기 책뿐만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봤다며 기상천외한 종이접기를 아빠에게 요구합니다. 시작은 미약했습니다.. 거실은 이미 난장판. 실패한 색종이와 완성된 색종이들로 가득 찬 공간에, 아이는 뒹굴뒹굴하며 그림 그리기를 시작합니다. 이쯤 되니 저는 마음을 내려놓아요 이미 어질러진 거실에, 지우개 똥부터 이제는 물감과 물까지. 총체적 난관이

Naver Blog

십성 보는 법, 오행과 함께

오늘의 주인 공은 바로 십성 보는 법 입니다. (with 오행) 사주를 풀이할 때, 가장 많이 나오는 대표주자를 꼽아보면 바로 십성과 오행일 겁니다. 모든 사주 이야기에 빠지지 않습니다. 최초 천간의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를 말할 때도 지지의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를 이야기할 때도 오행은 계속해서 언급됩니다. 나무의 성질이 어떻고, 불의 성질이 어떻고 이러면서요 그러고는 또 일간을 기준으로 십성은 식신이다. 상관이다. 편재다 정재다. 편관이다. 정관이다. 정인이다 편인이다.. 그래서 특징이 어떻다. 이렇다... 이렇게 계속해서 개념을 이야기합니다. 하나씩 속을 파기 시작하면, 그 자체로도 끝이 없어요. 그런데 이렇게만 놓고 이야기하면 십성과 오행의 연결이 어려워요. 사주가 어려운 이유는 여기에 있다고 생각해요. 점을 이어서 면도 만들고 선을 만들어야 하는데, 일단 점을 엄청 많이 찍어야 하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사주를 보는 이유가 있잖아요? 최종 결과물의 디자인이 머릿속에 있는데 자꾸

Naver Blog

불안이 높은 아이, 불안이 높은 부모 반성

“우리 아이는 불안이 높은 편이에요.” 저는 늘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막연하게 생각했어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가겠지. 나이가 조금 더 들고 경험이 쌓이면, 불안과 두려움을 제어하는 훈련이 되면 모두 다 나아지겠지 라고요. 어릴 때는 뭐든 다 불안할 수 있으니까요. 이런 믿음에는 나름 책을 보고 명확하게 판단했다는 구분 기준도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는, 일단 불확실성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어요 명확하게 알지 못하는 사실에 대해서, 막연하게 먼저 겁을 먹고 보는 거예요. 높은 곳에 가서 떨어지면 어떡하지? 바다에 갔는데 상어가 나타나면 어떡하지? 이런 터무니없는 것들이요. 통제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안도 높습니다. 새로운 환경, 낯선 곳에 가면 본인이 다 이해하고 수용하기 전까지는 불안이 너무 높아서 쉽게 움직이지도 못합니다. 또 낯선 사람에 대한 긴장도 높아요 오랜 시간 또는 잦은 노출로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그래서 이 사람이 나에게 안전하다를 파악

Naver Blog

계유일주, 계수 일간

오늘의 주인공은 물의 기운을 가진 계(癸)와 (계수 일간이라고 많이 부릅니다) 금(金)의 기운을 가진 유(酉)가 짝을 이룬 계유일주 입니다. 만세력을 확인해서 윗부분 글자가 계(癸), 아랫부분 글자가 유(酉)를 확인해 주세요. 계유일주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계(癸)는 계절로는 임(壬)과 함께 겨울에 해당하고요, 천간 10간지(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중 가장 마지막에 오는 기운이에요 사주 명리학의 가장 중요한 점은 순환입니다. 그러니 가장 끝의 역할은 매우 중요해요 1번 선수인 갑(甲)에서 부터 시작했으면 불의 구간에서 화려하게 확장해야 하고, 금의 구간에서 응축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물의 구간에서 다시, 나무에 기운을 넘겨줄 준비를 해야 해요. 계절로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봄은 여름을, 여름은 가을을, 가을은 겨울을, 다시 겨울은 다음 해의 봄을 준비해야 합니다. 마무리하고 정리하는 일을 잘해요. 겨울이 지나면 다시 봄이 옵니다. 넘겨준다는 의미는 정신적인 영역이잖아요?

Naver Blog

아이와 한강 나들이, 한강 빛섬축제 일기

역마살이 낀 사람들처럼, 매주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다가 하루를 집에서 쉬었더니 뭔가 이상합니다. 아이도 집에 있는 게 어색했나 봐요. 결국, 일요일은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에 가기로 했습니다. 다만, 저녁에 빛이 있어야 보는 거니 오전에 밀린 공부도 좀 하고 오후에 다른 곳도 들려서 구경 후 저녁에 한강을 가기로 했어요. 여기까지가 평화롭던 토요일까지의 계획. 늘 계획은 틀어지기 마련이죠. 그렇게 오전을 집에서 보내다가 우당탕쿵탕, 아이와 한바탕 전쟁이 벌어지고, 아이의 불안도에 대한 아빠는 자책을 하다가 3시를 훌쩍 넘겨 버렸습니다. 긴 대화와 급 화해로 마무리한 후, 가기로 한 한강 빛섬축제로 출발! 당연히 차가 막힐 테니 지하철로 이동했습니다. 저녁 한강변을 생각해서 옷도 따뜻하게 입고요. 우리만 겨울, 반팔도 입고 오시더라고요.. 한바탕 서러웠던 아이를 생각해서 최대한 기분을 맞춰주려고 장난을 쳤더니 도착도 하기 전에 온몸에서 땀을 흘렸습니다. 웃음 참기 놀이를 지하철에서

Naver Blog

천을귀인 뜻과 조건, 내 사주에 있으면

사주 명리에서는 대부분 부정적인 ‘살(殺)’의 개념이 더 많습니다만 그래도 좋은 기운인 귀인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 아이게 가지고 있었으면 하는 공부 삼대장(문창귀인, 문곡귀인, 학당귀인)이나 오늘의 주인공인 바로 천을귀인 입니다. 하늘이 도우는 자, 천을귀인! <공부삼대장인 문창귀인, 문곡귀인, 학당귀인이 궁금하시면> 우리 아이 사주, 공부 잘 할 수 있을까요? 모든 부모님들이 그러하듯이, 저도 아이가 하고 싶은 일을 행복하게 잘 했으면 합니다. 그것이 운동 일지, ... blog.naver.com 천을귀인의 뜻과 조건 천을귀인은 귀인 중 가장 으뜸으로 여겨지는 기운입니다. 귀인 자체가 귀한 사람,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잖아요? 천을귀인은 말 그대로 하늘에서 내려준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에요. 그러니 이 귀인이 있으면 적절한 도움과 노력으로 명예와 성공을 가져올 수 있으며,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큰 틀에서 보면, 일상

Naver Blog

가을 아침, 감사 일기

#1 어제 일찍 잠이 들어서인지 모처럼 새벽녘 조용한 시간을 가지려는데 아이가 아빠를 찾는 소리가 들려요. 아직 수면 독립을 하지 못한 초1 언니는 여전히 잠결에 엄마 아빠가 없으면 아빠를 찾습니다.(혹은 엄마를) 아침 운동을 덕분에 건너뛰었지만 그래도 아빠를 찾아주는 아이에게 감사합니다. 그래도 수면 독립은 이제 하자... #2 백수린 님의 책을 읽었습니다. '담담하게 생각을 잘 정리해서 쓴 것만으로도 이렇게 큰 감동과 위로를 줄 수 있구나'라는 생각.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과, 나름 여유 있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3 아이유 님의 가을 아침 노래를 듣는데, 창문 하나로 들어오는 햇살 하나를 이렇게 다채롭게 느낄 수 있는 작사가님께 감탄과 감사가 듭니다. 같은 아침, 같은 공기일 텐데, 어쩌면 그동안 저는 너무 엄살을 부린 것 같아요. 매일의 일상이 뭐가 그리 힘들다고 저는 그렇게 마모되고 닳았었을까요 돌이켜보면 여름날의 뙤약볕처럼, 충분한 시간

Naver Blog

계축일주, 계수일간

오늘의 주인공은 물의 기운을 가진 계(癸)와 (계수 일간이라고 많이 부릅니다) 흙의 기운을 가진 축(丑)이 짝을 이룬 계축일주 입니다. 만세력을 확인해서 윗부분 글자가 계(癸), 아랫부분 글자가 축(丑)인지 확인해 보세요. 합쳐서 계축일주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계(癸)의 계절은 봄이 오기 직전의 겨울입니다. 추운 겨울을 버티며 봄이 오기를 기다리는 시간이에요 그런데 축(丑)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지막 겨울의 끝자락, 봄이 오길 기다리는 시간이에요. 두 기운의 공통점이에요. 캄캄한 밤, 또는 한 겨울에 난로 앞에서 가장 많이 하는 게 사색이잖아요? 똑똑한 편이고 정신적인 영감이나, 촉이 매우 뛰어난 편입니다. 눈 내리는 날, 난로 앞에서 차 한 잔과 즐기는 독서는.. 꿀맛이죠. 같은 공통점이 지닌 기운들답게 계축일주는 백호살에 양인살도 가지고 있어요 응축했던 기다림의 기운을 폭발시키는 힘이 강합니다. 그러니 잘 쓰이면 열정, 패기 등이 대단해요. 다만, 계(癸)의 특징인 유연성 때문에

Naver Blog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것

한창 청춘인 후배들의 고민을 상담할 때 가장 많은 주제는 남녀상열지사였습니다. 그리고 그 상담에 제가 가장 가장 많이 했던 말은 바로, “고백하지 마” 였어요. 고백 공격에 고통받는 이들이 꽤 있더라고요. 애타는 마음도, 들끓는 청춘도 이해는 갑니다. 그러나 한참을 더 지나고 보니 알게 된 것은,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내 감정을 쏟아내는 게 아니라, 상대에 대한 배려라는 것입니다. 물론 당연히 어렸을 때는 몰랐어요. 그리고 그렇게 상처를 주고받고 어른이 되었고, 이제 와서 후배들의 상담에 어른인 척 이런저런 좋은 말을 해줍니다. 그런데, 아시죠? 연애상담이 쓸모없는 이유는 어차피 안 들어요. 그러고는 하지 말라는 건 다 합니다. 청춘이 청춘인 이유겠죠.. 그런데 상황만 다르지 똑같은 짓을 저도 아이에게 하고 있었더라고요. 심지어, 뭘 잘못하는지 의식도 못.. 아직 초1인 우리 아이는 선행 따윈 모르겠고, 엄빠와 현행 학습을 간신히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중, 최고의 난이도는

Naver Blog

사주 원리, 사주가 필요한 순간

아무리 세상이 변화고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를 우리는 진리라고 불러요 예를 들면 이런 거죠. 달이 차면 기울고, 기울면 다시 찹니다.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가을이 가면 겨울이 와요 '언제', '어디서나'라는 기준은 불변이라는 절대 가치를 포함합니다. <출처 : 네이버 사전> 지구를 떠나지 않는 한, 이건 불변입니다. 이러한 진리가 사회에 적용된 것들이 있습니다. 권불십년(權不十年) 화무십일홍(花貿十日紅)이라 하죠? 어떤 권력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들은 찬란하게 피어나는 때가 있고, 다음 세대에 자리를 양보해야 하는 때가 있어요. 마치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태어났으면 성장하고, 결국 우린 무로 돌아가요. 결국 누구나 태어나서 성장하고, 결국은 늙어 갑니다. 사주 명리학도 여기서 출발합니다. 여러 가지 복잡한 이론들이 있지만, 본질은 자연의 진리를 관찰하는 겁니다. 세상의 흐름을 관찰한 자연의 기준으로 보고, 사람도 역시 그 자연의 한 일부로써, 관

Naver Blog

잊고 살지만 늘 다짐하는 것에 대해서

최근 애정하던 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이 끝났습니다. (사실 최근은 아니죠.. 제가 최근에 다 봤어요) 간질간질한 멜로도 좋았지만,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시선이 있어서 마냥 흐뭇하게 봤었는데요, 15화 마지막 부분에서, 마음을 울리는 말이 나오더라고요. 최단호 기자 : “은퇴를 앞두고 가장 후회되는 것, 가장 기대되는 것 있으세요?” 배근식 아빠 : “제 맘대로 안된 게 태반이긴 한데, 그런 게 인생 아니겠어요? 머리로는 잘 알아요. 유명한 명언도 있잖아요?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고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며, 무더위와 천둥, 벼락을 견디지 않은 가을의 과실이 어디 있겠어요? 그런데 이 불변의 진리를 저는, 늘 잊고 사는 것 같아요. 늘 중요한 순간에 기억나지 않는 패스워드 급입니다. 늘 잊고 살아요. 첫 세상의 답답함에 놀라 울던 아이 울음소리, 태어나자마자 병원을 방문해야만 했던 막막함, 첫돌에 수술실을 찾아야 했던 안타까움, 그렇게

Naver Blog

재다신약, 부자의 조건은 재성?

삶에 영향을 크게 주는 요인은 여러 가지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만, 그중 하나가 바로 돈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모두가 동의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사주 명리학이란 학문도 결국, 인생을 더 잘 완성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한 학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가장 궁금한 것, 중요한 것은 양명지신인 재성, 부와 귀에 대한 것이지요. 결국, 어떻게 잘 사느냐에 대한 문제입니다. 그중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십성 중 정재와 편재인 재성, 그중에서도 재다신약에 대한 이야기예요. 재다신약은 내 사주 글자 중에 재성의 글자가 많고, 신약한 경우에 해당합니다. 비견과 겁재, 인성이 많으면 신강하다고 보고, 반대로 부족하면 신약하다고 봅니다. 다음에 자세하게 한 번 정리해 볼게요 일단 재성 = 돈 이라고 보통은 인식을 합니다. 그래서 재성이 많으면 좋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먼저 생각해 봐야 할 게 있습니다. 사주의 글자는 8자로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중 일간인 1글자를 빼면, 내가 가질 수 있는 기운은

Naver Blog

초등 아이 밥상, 잡곡밥으로

아이가 건강한 음식을 잘 먹었으면 하는 건 모든 부모의 공통사항일 겁니다. 특별하게 편식을 하거나 가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집에서 아이가 먹는 음식을 정리해 보니 특히 식감에 대한 편식이 무척이나 심하더라고요. 일단 섞이면 안 먹고요, 경험하지 않은 음식은 거부하고 봅니다. 그나마 멸치나 시금치 같은 음식들은 어렸을 때부터 도전해서 익숙해서인지 안 먹지는 않습니다만, 잘 먹지는 않아요. 라면과 삼각김밥을 제일 좋아합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좋아하는 음식도, 자꾸 입에 다는 간식도, 탄수화물 자체의 섭취는 무척 많더라고요. 고기도 꼬박꼬박 먹는 편이니, 상대적으로 식이섬유나 기타 영양소에 대한 섭취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 같아 보였어요 특히, 밥이 제일 문제였습니다. 막 따뜻하게 고슬고슬 지은 백반은 사실 그냥 밥만 먹어도 맛있잖아요? 반찬이 맘에 안 들면, 그냥 맨밥만 먹더라고요. 인슐린 저항성은 누적이라는 말이 가장 우려스러웠어요. 그래서, 백반을 다 빼기로 했습니다. 이제부

Naver Blog

대운과 세운, 원국 이해하기

‘팔자가 그렇지 뭐’ 또는 “그런 팔자지 뭐” 라고 할 때의 팔자는 출생 일시에 따른 간지 여덟 글자를 가리키며 운세를 가리키는 뜻으로 사용이 됩니다. 그리고 이를 사주 원국, 또는 원국이라고 이야기해요. 우리가 쉽게 쓰는 팔자는 사주팔자에서 유래했습니다. 흔히 쓰는 인성 터졌다도요. ㅎ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원국과 마찬가지로, 태어난 연월에 의해 10년마다 운의 흐름이 흘러갑니다. 이를 우리는 10년 단위의 큰 흐름이라고 해서 대운이라고 불러요. 대운의 흐름은 남자냐 여자냐에 따라 연주의 천간이 양이냐 음이냐에 따라 천간은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지지는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의 순으로 순서대로 진행이 돼요. 만세력 천을귀인을 보시면 원국이라고 불리는 사주팔자 바로 아래, 대운수 라고 적혀있는 부분입니다. 그냥 만세력을 확인하시면 편해요. 그리고 매년 간지로 오는 갑진년, 을사년, 이렇게 해마다 들어오게 되는 운을 세운이라고 부릅니다. 네이버 2024년 정보입니다. 세운은 우리 모두가

Naver Blog

초등학교 1학년 단원평가, 매일 시험 보는 느낌은..

저는 국민학교를 졸업한 아빠입니다. 너무 오래된 이야기라 국민학교 시절의 기억은 땅따먹기, 말뚝박기, 제기차기, 축구, 피구 등등 운동장에서 논 기억뿐이 없지만, 그래도 시험에 대한 기억은 남아있어요. 운동장에서 살았었지요.. 소나기라도 내리면 등짝 스매싱을 감당해야 하는 어린 소년의 마음이 트라우마였을까요? 초등학교 시험이 없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래. 이거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었습니다. 중간고사 와 기말고사는 늘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시간은 그렇게 흐르고 흘러, 저는 다시 초등학교 1학년이 된 것 같은 초1 아빠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험이 없어진 건지는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겠어요 혹시 오해하실까 봐 선부터 그으면, 불평하는 거 아닙니다.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해요. 다만, 그걸 바라보는 아빠의 삐뚤어진 마음이 문제인 거죠. 오해 금지! 제가 문제입니다. 선생님 입장에서는 당연히 아이들의 학업성취도를 파악해야 하니, 확인을 해야 합니다. 그게 맞는 방향이죠. 그

Naver Blog

초등학교 1학년의 친구 관계에 대해서

모든 부모가 첫아이에게 그렇듯, 저도 부모가 처음입니다. 그런데 다른 일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유독 육아라는 건 실패를 생각하기가 무척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협상학에서는 BATNA라고 하죠. 대안이 부재하면 결국, 상대방의 제안에 끌려갈 수밖에 없어요. 협상에 실패하는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마치 와이프와의 협상에서 늘 질 수밖에 없는 것처럼요. 그러니 더 안달복달하고 집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러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말이죠. 안되는 걸 알면서도 집착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는 외동입니다. 거기에 낯가림이 심하고 수줍음이 많아요 그래서 사람들과 같이 있어도 먼저 다가가지 못하고, 누가 와서 말을 걸어도 대답이 어려워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려서 친해져야만 소통이 원할 해지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무진일주의 따님은 친구와 노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심지어 공부하기 싫어서 그렇게도 싫어하는 학원이나 학교도 친구 보고 싶어서 가고 싶다는 아이에요. 친구랑 노는 게 지금은 세상 제일 좋

Naver Blog

내 사주, 돈 버는 운은 언제인가요?

사주 명리학을 공부하고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을 꼽아보면, 개인 기호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지만 현재까지 1위는 바로 이 질문입니다. "저는 돈을 잘 벌 수 있을까요?" 전통적으로는 공식이 있습니다. 일단 사주 원국에 재성이 있으면 유리합니다. 다만 무재성이어도 조건이 맞으면 가능해요. 또 재성이 중요하게 쓰일 수 있도록 조건이 맞아야 하고, 재물운이 10년에 한 번씩 오는 대운과, 매년 찾아오는 세운에서 막히지 않아야 합니다. 고전에서는 재성을 취하려면 일간이 신왕해야 한다고 했으나, 현대에 와서는 신약해도 방식에 따라 부자가 될 수 있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그게 뭐냐니까?라고 생각하시는 중이실까요? 정답은 아래에.. 그러니까 저 애매한 말의 진위는, 부자가 되는 조건은 개인별 사주 구성에 따라 다 다른 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자주 언급하지만 우리 사주는 조화와 균형을 이루지 않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두 어딘가 치우져있어요. 그게 강점도 되고 단점도 되는 거죠.

Naver Blog

초1 도시락 싸기, 1학기가 지나고 생긴 여유

나들이하기 좋아지는 가을날, 아이들이 소풍 가는 시즌이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학교 급식 덕분에, 점심 한 끼의 부담에서 벗어난 요즘, 도시락의 부담은 어마어마하게 다가왔었어요. 첫 소풍 가던 날, 어찌해야 하나 싶어 검색을 했다가 금세 기가 죽어버렸어요. 인터넷 금손분들의 도시락은 어마 무시하게 화려합니다. 기가 잔뜩 죽은 아빠는, 아이가 친구들과 도시락을 먹을 때 혼자만 괴상한 도시락을 열까 봐 며칠 전부터 연습하고, 당일날은 새벽부터 일어나 끙끙 거렸었지요. 나름 아이가 잘 먹는 볶음밥에, 해바라기 꽃을 심었는데.. 새벽부터 만든 도시락도, 퀄리티가 높진 않았지만 나름 뿌듯했었는데 소풍을 다녀온 아이의 말은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도시락을 휙휙 돌리면서 갔을까요? 뚜껑을 열었더니 고생해서 만든 모양은 어디 갔는지 찾을 수 없고, 기이한 괴형체의 도시락만 남아있었다는.. 아이는 그냥 담부터 김밥이나 주먹밥을 싸달라고 요구합니다. 도시락을 아이가 얌전히 들고 갔을 거란 생각 자체가.

Naver Blog

병진일주, 병화 일간

오늘의 주인공은 불의 기운을 가진 천간의 일간 병(丙)이 (병화 일간이라고 많이 부릅니다) 흙의 기운을 가진 지지 진(辰)를 만난 병진일주 입니다. 만세력을 확인해서 윗부분 글자가 병(丙), 아랫부분 글자가 진(辰). 합쳐서 병진일주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천간 병(丙)을 이야기할 때는 항상 태양을 이야기합니다. 가장 상징적이고 특성이 명확하거든요. 홀로 하늘에 떠서 생명에게 에너지를 주잖아요? 모두에게 필요한 존재입니다. 거기에 흙인 진(辰)은 숨은 기운(지장간, 戊, 癸, 乙)으로 물도 있고 식물도 자랍니다. 사람에게 중요한 논밭의 모습입니다. 또는 흔히 말하는 물 좋고 경치 좋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장소이기도 해요. 사람들에게 친숙한 좋은 장소의 이미지입니다. 십성으로도 보면 진(辰)은 식신이에요. 숨은 기운(지장간)들도 정인과 정관입니다. 재성을 제외한 길신 총 집합체입니다. 그러니 일머리도 좋고 영리하고, 강한 태양의 에너지를 쓰는 열정적인 사람이에요. 기본적으로 부지런하고

Naver Blog

병신일주 병화 일간

오늘의 주인공은 불의 기운을 가진 천간의 일간 병(丙)이 (병화 일간이라고 많이 부릅니다) 금의 기운을 가진 지지 신(申)을 만난 병신 일주 입니다. 만세력을 확인해서 윗부분 글자가 병(丙), 아랫부분 글자가 신(申). 합쳐서 병신일주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여러 차례 등장한 병(丙)의 가장 큰 이미지는 태양입니다. 당연히 병신일주에도 태양의 본질이 드러나요. 그런데 같은 태양이라도 병오일주와는 그 성격이 매우 달라요. 일단 신(申)의 계절은 가을입니다. 열매를 맺어야 하는 때예요 그러니 태양의 에너지도 과실을 키우는데 집중해야 해요. 십성으로도 신(申)은 병(丙)에게 편재에 해당합니다. 신(申)의 물상은 커다란 쇳덩어리입니다. 쇠를 녹여서 재화로 사용하려면 열을 가해야 하잖아요? 태양열로 신(申)을 녹이기는 어려움이 있어요 그러니 병(丙)은 바쁩니다. 활동적이고 바쁘게 움직여서 돈, 결과를 만들어야 해요. 거기에 신(申)의 글자 자체만으로도 대도시, 중심지, 사거리 등의 바쁘고 분

Naver Blog

아이의 뒤로 미루는 습관

저희 집에는 원칙 중에 하나는 해야 하는 일을 다 해야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요. 그 해야 하는 일에는 아빠도, 엄마도, 아이도 모두 예외가 없습니다. 하고 싶은 일만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처음에는 이 습관을 위해 스티커 판도 만들고 달성 완료 스티커도 붙이고 했었어요 그리고 아이는, 생각보다 무척이나 잘 해주었습니다. 필요가 없어진 탓에, 스티커 판을 없앤지는 조금 되었습니다. 최근 여러 가지 성과도 있었고 우리 아이는 제법 잘하고 있다고 아빠는 착각하고 있었거든요. 착각 금지.. 그런데 언젠가부터, 일정이 점점 늘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아빠의 입장에서는 집중만 하면 금방 다 할 것 같은데, 아이는 좀처럼 집중을 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핑계만 대며 시간을 끕니다. 빨리 끝내고 놀 자라며 재촉하는 아빠에게 아이는 '어차피 일찍 못 끝내'라며 늦게까지 하면 된다는 말과 함께 지금은 힘드니 못하겠다고 늘어집니다. 어차피 못 해.. 아이의 그 말에 정신이 번쩍 났어요 어디선가

Naver Blog

십이간지 순서와 의미, 그래서 을사년은?

우리가 흔히 십이간지라고도 하는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는 띠로도 이미 너무 유명하고요, 십이지신, 십이지지 등등으로 부르는 각각의 의미가 강한 개성 넘치는 동물들입니다. 저는 이걸로 십이지신 순서 외웠어요. 이 아이들의 개성을 살펴보면, 각각 색깔이 매우 뚜렷합니다. 글자 성향 자(子) 귀하게 되고자 하고 귀하게 여김 축(丑) 고요한 것을 좋아함. 대기만성 인(寅) 그릇과 배포가 큼, 호랑이 묘(卯) 고요하고 조용한 안식을 취하고 싶음 진(辰) 승천 욕구가 있음 사(巳) 성장하고 싶은 욕구가 강함 오(午) 군림하려는 리더 성향, 선민의식, 앞서나가고 정보력이 좋음 미(未) 화려하게 치장하고 보이고 싶어 함 신(申) 수준과 콧대가 높음, 수준 있게 살려고 함 유(酉) 욕심과 강단이 있으며 폐쇄적인 성향도 있음 술(戌) 내일에 대한 보장과 약속이 중요함, 재주가 많음 해(亥) 도도하고 여유 있음. 근데 따로도 개성 넘치는 이 아이들이 혼자 존재하는 게 아니라 쌍으로 존재하게 돼요. 먼저

Naver Blog

아이와 함께 놀러 가기, 대구 군위 화본 마을

퐁당퐁당은 잘 건너뛰면 연휴가 되죠 10월이 오기 전부터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의 여행을 계획했었습니다. 그리고 결정한 이번 여행지는 바로 대구 군위! 막히는 구간이 없어도 4시간 30분... 막히는 게 싫어서 새벽에 출발을 계획했으나, 무슨 심사에서인지 통 잠을 못 잤습니다. 덕분에 새벽 내 4일 여행 준비를 혼자 자근자근 하다가 제가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아내가 깨자마자 새벽에 냅다 출발~ 휴게소도 들리고 여유 있게 가자~ 했지만 화본역 도착시간이 아침 8시였어요 도착해서 본 마을이 생각보다 작아서, 순간 걱정부터 들었었습니다. ‘오전 내내 놀다 가기로 했는데 어쩌지?’ 그러나, 결과는 더 논다는 아이를 꼬셔서 탈출 ㅎ 화본 마을 화본역 아무도 없는 시간에 도착하니, 일단 주차장이 널널 했습니다. 다만 나중에 출발할 때 보니, 주차 공간이 한참 부족해 보였습니다. 알고 보니 많이 찾는 관광지더라고요. 역사 옆에 보니 1박2일 촬영 내용도 있고 관광 코스 지도도 예쁘게 있습니다

Naver Blog

사주 신강 신약, 어느 게 더 좋은 걸까?

사주 명리학을 공부할 때 제일 중요하게 배웠던 것 중 하나가 사주가 강하냐(신강) 또는 약하냐(신약)에 대한 구분이었어요. 고서에도 일간은 신강 하고 봐야 한다 했고, 스승님께서도 돈과 명예를 감당해야 하니 강한 게 좋다고 가르쳐 주셨거든요. 일단 이름부터가 강이니까 더 좋아 보이는 느낌적인 느낌이.. 신강하다는 것은, 사주 8글자 중에 내 편이 많다는 거예요 나와 같은 기운인 비견과 겁재, 나를 생해주는 인성이 많으면 신강하다고 보고, 반대로 부족하게 되면 신약하다고 합니다. 그냥 10개를 다 하나씩 가지고 있으면 좋을 텐데.. 화다자 병오일주는 또 삐딱선을 탑니다. 글자는 누구나 공평하게 8글자이잖아요? 비견과 겁재, 인성이 과반수라는 건 다른 글자가 그만큼 줄어든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비견, 겁재, 인성이 없다면 그만큼 다른 글자가 많다는 뜻도 돼요. 같은 이야기를 십성으로 이야기하면 비견과 겁재, 또는 인성이 강하다는 것은 사회가 정한 규칙과 규범을 지키는 기운, 즉 관성이

Naver Blog

하늘구니 캠핑장, 구름 위 캠핑 이야기

10월 3일부터 시작되는 퐁당퐁당에, 태생이 베짱이인 엄빠는, 놀러 갈 계획을 세웠어요. 그리고 결정한 곳은 짝꿍이 2년 전부터 노래한 하늘구니 캠핑장! 텐트 바로 앞 풍경입니다. 마치 구름 위에서 캠핑하는 느낌이에요. <트루와 무지개 왕국>의 큐물러~ 를 부르면 날라 올 것 같은. 서울서 대구까지는 거리가 있죠 1박 2일은 운전에, 텐트 피칭에 인건비가 안 나와요. 거기에 뷰를 보러 가는 것이니, 날씨라도 안 따라주면 고생만 하고 아무 소득도 없이 오게 될 확률이 너무 높습니다. 그래서, 뭐라도 하나 건질 생각에 3박 4일의 일정으로 예약을 시도했습니다.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구름 위에 거닐다 왔습니다. 하늘구니 캠핑장은 800미터 높이에 있어요. 그러니 따뜻한 침실에 누워서 밖을 보면 백만 불짜리 뷰가 아침, 점심, 저녁 각각 다른 모습으로 짜잔~ 하고 나타나줍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텐트 문밖으로 요렇게 멋진 풍경을 아무 때나 감상이 가능합니다

Naver Blog

병자일주, 병화 일간

오늘의 주인공은 불의 기운을 가진 천간의 일간 병(丙)이 (병화 일간이라고 많이 부릅니다) 물의 기운을 가진 지지 자(子)를 만난 병자일주 입니다. 만세력을 확인해서 윗부분 글자가 병(丙), 아랫부분 글자가 자(子). 합쳐서 병자일주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불의 기운인 병(丙)의 대표 이미지는 바로 하늘에 뜬 태양입니다. 물의 기운을 가진 자(子)는 호수나 바다 같은 잔잔한 물이고요. 호수나 바다에 태양빛이 반사되어 반짝이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너무 환상적인 모습입니다. 특히 자(子)는 도화의 기운이 강합니다. 그러니 사람들에게 매력적이고 인기가 있어요. 태양이 2개가 떴습니다. 하늘과 물에요. 병(丙)에게 자(子)는 십성으로는 가장 귀하다는 정관에 해당합니다. 일지에 귀한 정관을 가진 일주는 병자일주, 정해일주, 경오일주, 신사일주 이렇게 4개의 일주 뿐이 없어요. 일지 정관은 60개의 쌍 중 병자일주, 정해일주, 경오일주, 신사일주 딱 4쌍뿐입니다. 관성의 힘이 강하니, 안정

Naver Blog

무료 사주 상담 신청 안내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조금은 덜 불안하고, 덜 방황하며 타인을 더 따뜻하게 이해하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사주라는 학문을 나름 쉽고 재밌게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블로그에 사주와 관련 글을 쓰기 시작했고 감사하게 제법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습니다. 먼저 고개 숙여 감사드려요. 그런데 어디에 가서 말하기도 어렵고, 또 여러 어려움에 선뜻 상담을 받지 못하시는 분들이 댓글로 질문을 주시더라고요. 제가 배운 지식으로 타인을 돕는다는 것은 무척이나 감사하고 좋은 일입니다. 그래서 많지는 않지만 나름 정성 들여 답을 드리거나, 필요하면 전화를 드리기도 했어요. 그런데 한 분이 말씀 주시더라고요. 이렇게 부탁드리는데 너무 용기가 필요했다고요. 그래서 그런 분들에게 조금 더 편하게 용기를 내실 수 있게 무료사주 상담을 진행하려 합니다. 어디에 말하기도 어려운 고민과 마음속 복잡한 여러 사정으로 상담이 필요하신 분 그런데 따로 상담을 받기가 사정상 어려우신 분. 아래 내용을 확인하시고 비밀 댓글

Naver Blog

오동 숲속 도서관 체험 프로그램, 가을 음식 점토 만들기

아이의 읽기 독립을 위해서 동네의 도서관이란 도서관은 모두 투어를 다니는 중입니다 다행히 아이도 도서관에서 쿠키 사 먹기, 아이스크림 사 먹기 등으로 아빠와 도서관에 가는 것을 제법 좋아해요. (책 보러 가는 건 아닙니다) 지난주 성북구의 오동공원에 엄청 예쁘게 지어진 도서관이 있다 해서 오동 숲속 도서관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뒤쪽이 공사 중입니다만 도서관 자체가 매우 예쁘게 지어졌어요. 쿠키도 사 먹고, 책도 읽으며 아이랑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데, 안내 문구가 눈에 보이더라고요 책도 읽어주고 만들기도 해준다니요! 병오일주 아빠는 생각하면 실행합니다. 바로 체험 신청 완료! 그리고 토요일을 기다렸죠. ㅎ 아이도 뭔가 체험놀이라고 하니 아이유의 노래를 흥얼거리며 신이 나서 달려갔어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총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 친절하신 선생님께서 가이드해 주시고 아이는 좋아하는 점토 놀이를 실컷 했습니다.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낯가림이 심한 아이인데도 부

Naver Blog

경인일주, 경금 일간

오늘의 주인공은 금의 기운을 가진 천간의 일간 경(庚)이 (이하 경금이라고 부를게요) 목의 기운을 가진 지지 인(寅)을 (이하 인목이라고 부르겠습니다.) 만난 경인일주 입니다. 사주 용어 정리 모두가 쉽게 이해하도록, 나름 재밌게 정리한다고 했는데도, 콘텐츠가 어렵다는 피드백을 종종 들었습니다.... blog.naver.com <용어가 어려우시다면 한번 읽어주세요~> 경금은 물상으로 큰 칼입니다. 큰 칼은 장군이 차잖아요? 게다가 계절적으로는 겨울을 앞둔 가을이에요 그러니 반드시 결과를 내야 하는 사명감이 있습니다. 거기에 인의 본질은 나무입니다. 목의 기본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작을 잘하고 리더십도 있습니다. 카리스마도 있고요, 과감함, 결단력이 강해요. 또 인은 호랑이, 백호잖아요? 성격이 강하고 성공하신 분들도 많은 편입니다. 경금은 흰색, 인목은 호랑이라 경인일주는 백호의 일주 입니다. 다만, 기운이 너무 강해지면 고집도 강하고 독선적에 실수도 인정을 잘 안 해요 남하고

Naver Blog

초등 1학년 경제 교육, 편의점 경험과 홈페이

얼마 전 도서관에 놀러(?) 갔다가 마음에 크게 끌리는 문구를 발견했습니다. 자녀가 '잘 먹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라는 꿈만 꾸지 말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현실적으로 가르쳐 주세요! 우리 아이 첫 돈 공부 중 성질 급한 화다자 병오일주 아빠는 마음이 급해졌어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초1인데 아직도 돈의 개념을 잘 모릅니다. 저를 각성시켜 준 책입니다. 도서관에서 바로 빌려왔어요. 더듬더듬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려보면 확실히 제가 자라던 때와는 달라요. 그때는 아이에게 심부름도 많이 시켰었고요, 부모님을 따라간 마트에서도 계산할 때 늘 현금이 오고 갔었습니다. 잔돈을 하나씩 주시는 재미에, 저는 돈 계산은 빨리 배운 것 같아요. 그런데 요새는 현금 쓸 일이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결제도 카드로 하는데, 최근에는 그나마 카드도 잘 안 꺼내요. 대부분 구입은 온라인으로, 어쩌다 아이가 좋아하는 카페를 가도 결제하는 모습을 아이가 볼 일이 없습니다. 그나마 이제는 카드마저 잘 안 씁

Naver Blog

삼재 뜻 이해하기, 안 좋은 운이란

추석 명절, 온 가족이 오랜만에 모여 즐거운 저녁식사 자리를 가졌었습니다. 그러다 힘들었던 이야기를 한마디씩 했고, 누군가 삼재라서 그래!라는 말과 함께 자연스럽게 삼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매일이 삼재에요 어떻게 된 게.. 삼재의 기원과 조건 정확한 삼재의 기원은 찾기가 어렵습니다만, 불교에서도 소삼재와 대삼재라 하여 전쟁 등의 문제로 인한 도병재, 질병이나 전염병 등으로 인한 질역재 기근과 가난으로 먹을 것이 없는 기근재, 이렇게 세 가지를 소삼재라 합니다. 또 화재, 풍재, 수재의 자연 재난을 대삼재라고 하기도 해요. 조선왕조실록에서 기근만 검색해도 내용이 한바닥입니다. 생각해 보면 옛날은 후.. 저는 현대에 태어나서 너무 감사해요. 사주 명리학에서는 태어난 해를 중심으로 그 해와 같은 기운들끼리 묶어서 그 기운이 사그라지는 해로부터 들(입)삼재, 중(묵)삼재, 날삼재 이렇게 3년을 삼재라 합니다. 그래서 띠삼재 라고도 해요. 만세력의 연지를 확인하시고, 아래 표에 해당하

Naver Blog

아이 밥 먹는 문제, 부모의 가장 큰 고민

요리를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짝꿍보다는 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 집의 식사 담당은 접니다. (우리 집 룰은 잘하는 사람이 잘하는 것을 하자 거든요) 맨날 짜파게티만 끓이는 거 아닙니다. ㅎ 마음 같아서는 아이의 건강을 위해 제철 음식과 영양소가 풍부한 식단을 요리해서 주고 싶습니다만 마음뿐이에요 그런데 사실 저는, 맛있게 먹고 싶어서 먹는 사람이 아니라, 허기만 해결하면 되니 먹는 사람입니다. 같은 메뉴로 일주일간 먹으래도 상관없어요. 그래서 혼자 살 때는 주식이 라면이었습니다. 일주일 내내 먹어도, 편한 게 더 좋았어요. 그러니 짝꿍과 둘만 살 때도 단품 요리 하나로만 먹었습니다. 어차피 출근해서 다 해결하고, 일주일에 집에서 식사하는 게 몇 번 안되기도 했고요 제 성향을 가장 잘 드러내 주는 사진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태어나니 이게 쉽지 않아요 정성 들여 반찬을 만들고 여러 반찬을 둡니다만 제일 속이 상하는 건, 태반이 먹지 않고 시간이 지나서 아빠 뱃속으로 버려지는 거

Naver Blog

병인일주, 병화 일간

오늘의 주인공은 불의 기운을 가진 천간의 일간 병(丙)이 나무의 기운을 가진 지지 인(寅)을 만난 병인 일주 입니다. 만세력을 확인해서 윗부분 글자가 병(丙), 아랫부분 글자가 인(寅). 합쳐서 병인일주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병(丙)의 물상은 태양입니다. 하늘에 떠서 만물에 에너지를 전달하는 태양이 의미하는 것은 지존, 왕이에요. 이상도 포부도 크고 자신감도 있어요 공명정대하기도 하고, 희생과 봉사를 하는 성향도 있습니다. 내가 지구의 생명체들을 책임진다! 뭐 이런 느낌요. 군림도 하지만 책임도 져요 불의 단점이 지속성이잖아요? 그런데 바로 나무의 기운을 가진 인(寅)을 바로 아래 지지에 가지고 있습니다. 불이 타는데 나무를 공급받아요. 계속해서 탈 수 있도록 말이죠. 인(寅)은 병(丙)에게 기운을 생해주는, 십성으로는 인성입니다. 역시 공부에는 엄마의 등짝 스매싱이.. 그런데 병(丙)만 인(寅)의 도움을 받는 게 아니에요. 나무가 잘 자라려면 태양이 필요해요 광합성도 해야 하고,

Naver Blog

가장 빛나는 재능은 포기하지 않는 것

수줍음과 낯가림이 심한 아이의 아빠라 매일 마음으로 다짐하는 것은, 아무리 깊은 빡침이 올라와도 우쭈쭈를 먼저 해주자는 거였습니다. 그래도 매일 아침, 주전자 같은 마음이 됩니다.. 가끔은 너무 허용적인 태도에 지적도 받고 고민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가장 칭찬하는 것은 아이의 도전과 노력입니다. 다만 쫄보라 겁은 많아요 (아이 말고 아빠 가요) 얼마 전 애니메이션 '루키'을 함께 보고 주문도 함께 외웠어요. 자신이 없고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속으로 크고, 단호하게 외치기로요. "실렌치오 브루노!!" 개인적으로 아이와 보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디즈니 쵝오! 덕분에 아이는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엄마 아빠의 응원을 받으면 노력하고 연습하는 것을 제법 하는 편이에요. 아직까진요. 얼마 전 아이와 재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아이는 자기의 재능이, 그림 그리기라고 말하더라고요. 아이 자신감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우리 아이는 정말 자기가 잘하는 줄 알아요.

Naver Blog

육친 뜻, 내 사주로 보는 가족

사주를 보게 되면, ‘나’만큼이나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가족에 대한 것이지요. 그래서 오늘은 육친, 사주로 보는 가족 이야기입니다. 육친이라 하면 말이 어렵지만 우리에게 가까운 가족 구성원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부모님, 형제자매, 자녀, 장모님, 장인어른 등이요.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이야기를 하기 전에, 여기서부터 하나 선을 긋고 가려 합니다. 사주 명리를 보는 관법이라 하는데요, 자평 명리학이라 해서 다 같은 갈래가 아닙니다. 학파에 따라 다르고, 선생님에 따라 달라요 그러니 지금부터 제가 쓰는 글은, 제가 스승님께 배웠던 내용을 철저히 제 맘대로 해석하고 제 식대로 임상에 적용해 본 내용입니다. 어? 난 생각이 다른데? 싶으시다면 아 이런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해 주세요. 화다자 병오일주인 저는 상관이 매우 강합니다. (제멋대로라는 말입니다 ) 그래서 같은 스승님께 배운 다른 선생님들과도 조금 해석하는 법이 다릅니다. 저는 철저하게 자유의지를 신봉하며, 사

Naver Blog

아이와 카공 도전하기

어디 알람이라도 달려있는지, 평일에는 못 일어나서 힘들어하는 아이가 휴일만 되면 귀신같이 알고 아빠의 유일한 개인 시간인 새벽부터 일어납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기습처럼, 아이에게 새벽 러시를 당한 아빠는 아이를 꼬셔서 카페에 가기로 했어요 "우리 카공(카페 공부)에 도전하자!" 아빠는 개인 시간을 누릴 생각에, 아이는 카페의 맛있는 음식에 눈이 멀어서 카페에 가기로 했습니다. 엄마는 선택권이 없이 강제로요 그렇게 이동한 카페는 별내 루프탑 맛집 “카페파즈” 카페파즈 남양주 본점입니다. 주차공간은 조금 타이트해 보였어요 확~ 트인 루프탑에서 보는 석양이 일품인 곳이라 그런지 우리 가족이 일찍부터 간 아침에는 여유롭고 좋았습니다. 마침 바람도 시원하고, 날도 좋아서 6F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어요 뭐니 뭐니 해도 카공의 제1조건은 널찍한 테이블 아니겠어요? 브런치 메뉴도 올리고, 가지고 간 아이 문제집, 제 책, 노트북을 다 올려도 충분하더라고요 Previous image Next i

Naver Blog

생명은 사고 파는 게 아니야.

고양이는 신의 작품입니다. 부드러운 털, 사랑스러운 눈빛, 그리고 말캉말캉 젤리 발바닥까지.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우리 아이도 고양이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고양이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죠. 언제는 자기가 고양이라고 하면서 팔과 다리로 집에서 기어다니기도 하고, 고양이 말을 한다고 하면서 울음소리를 따라 하기도 할 정도입니다. 당연,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도 해요. 그러나 문제는, 제가 고양이털 알레르기가 있어요. 심하지 않은 편이라 생각했지만, 약 하루가 지나가면 눈까지 뻘개져서 참기가 힘들어집니다. 초기 증상은 눈이 뻘개지고, 막 가렵고 그래요 어제는 아침 학교 가는 길에, 예쁘게 생긴 아기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사람을 경계하다 후다닥, 주차된 차 밑으로 숨어간 고양이는 자기 딴에는 경계한다고 조심하지만 사람들 눈에는 그 또한 귀여울 뿐이죠. 한참을 고양이를 쫓아다니며 구경하던 아이는, 결국 아빠 때문에 고양이를 못 키운다며 짜증을 냅니다. 철없이 아빠도, “그럼 고

Naver Blog

무술일주, 무토 일간

오늘의 주인공 일주는 무토일간의 술토로 간여지동인 무술일주 입니다. 어감처럼 무술 이미지 생각하시면 맞을까요? 무도인 만큼 자존감이 높습니다. 무토는 높은 산의 이미지입니다. 마테호른 같은 높은 산을 떠올려 보세요 멋있고 아름답지만 오르기는 어렵잖아요? 무토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자존심이 강한 기질이 있습니다. 거기에 둘째가라면 서러운 괴강살도 가지고 있어요. 괴강살은 한자부터가 별의 우두머리입니다. 근데 그 별도 그냥도 아닌, 무려 북두칠성이에요. 그러니 자존심이 엄청나게 강합니다. 보기에는 너무 멋지지만, 사람이 오르려면 힘들어요. 그래서 조금은 고독할 수 있습니다. 그 강력한 자존심에 더해서 같은 토의 기운인 술토를 가졌습니다. 위아래로 같은 기운을 간여지동이라고 해요. 같은 목적을 가진 기운이 힘을 내니 그 기세가 어떻겠어요? 높은 자존감까지 더해진 무술일주는 마음먹은 일은 끝장을 봅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포기를 모르는 불꽃남자 같은 느낌이에요. 병술일주에

Naver Blog

정전, 그리고 생존 위협.

며칠 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사실, 갑작스러운 사고는 아니었습니다. 안전한 생활을 위해 며칠 전부터 전기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 공지가 있었어요 병화 일간에게 디테일은 그저 스쳐 지나갈 뿐. 다만, 제가 그것을 가볍게 여기고 간과했을 뿐이죠. 병(丙) 화는 속도감을 위해 디테일을 종종 포기합니다. 저는 이 중요한 공지를.. 전혀 읽지 않았어요. ㅡㅡ; 평소와 다름없이, 아이를 등교시키고 집에 들어와서 잠깐 게으름을 떨었습니다. 그런데 방송이 나오더라고요. 공지한 대로, 지금부터 전기를 차단한다고요. 생각해 보면 엄청 친절하게 여러 번 안내했어요. 여기까지도 우습게 생각했습니다. 뭐 잠깐 영화나 보지. 그런데, 디바이스를 충천해 두지 않았었습니다. 노트북을 켜보니, 인터넷이 되지 않아요. 당연한 일이죠. 어라? 할 게 없네… 바보같이 사이클 머신에 갔다가 정전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고는, 식탁으로 돌아와 뭘 먹을까? 하고 주섬 거려 보았습니다. 마침 배가 고파지기도 했고요. 그런데, 아

Naver Blog

사주 용어 정리

모두가 쉽게 이해하도록, 나름 재밌게 정리한다고 했는데도, 콘텐츠가 어렵다는 피드백을 종종 들었습니다. 왜 어려울까?에 대해 생각해 보다가 제가 쓰는 사주 용어가 너무 생소해서 그런 게 아닐까 하는 결론을 도출했어요.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냥 글을 못 쓰는 거일지도.. 그러고 보니 생소한 용어를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글을 쓰고 있는데, 단 한 번도 사주 용어 정리를 하지 않았더라고요. 그래서, 자주 사용하는 사주 용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간 두서없이 개념을 사용해서 죄송합니다. 사주 또는 사주팔자 우리가 태어난 년, 월, 일, 시를 글자로 표현된 8글자의 조합입니다. 사주의 해석은 여기서부터 시작이 돼요 연, 월, 일, 시에 따라 각각 연주, 월주, 일주, 시주라고 부릅니다. 그림부터가 기둥 4개로 보이잖아요? 그래서 정말 한자 그대로 4주라고 하고요, 위아래 한 쌍씩, 총 8자의 글자로 이루어집니다. 각각의 글자들을 간지라고 하며, 위에 줄을 천간, 아래 줄은 지지라고 해요.

Naver Blog

아이와 집에서 놀기, 집콕 놀이 총출동

까불다 다친지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엄마를 따라 잔소리를 하던 딸도, 꼼짝 못 하는 아빠는 재미가 없나 봐요 요샌 아빠는 외면하고 엄마에게만 매달립니다. 놀이용이던 아빠가 고장 나서일까요.. 힘들게 일과를 마치고 퇴근한 와이프는 퇴근 후 강제 육아 출근을 또 해야 합니다. 육아를 담당한다고 큰소리친 게 민망도 하고요, 아빠도 아이의 인기를 잃는 게 싫어요. 그래서, 결국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를 심심하게 해서 독서를 시킨다는 잠시 뒤로 미루고요 일단은 아이의 관심부터 끌어오는 거로.. 종이접기 놀이 집콕놀이의 일등 공신은 누가 뭐래도 종이접기입니다. 색종이 한 묶음과 종이접기 책이라도 있으면 집에서 노는데 한 시간은 거뜬합니다. 종이비행기를 같이 접어서 누가 멀리 날리나 시합도 하고요, 뚜껑 상자와 나무를 접어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기도 하고요. 마지막은 다음 놀이를 위해서 딱지 접기를 했습니다. 집콕놀이 Best No. 1 딱지치기 놀이 추억이 몽글몽글 솟아나지요?

Naver Blog

월지 비견 겁재, 적합한 직업의 형태는? 2탄

사주의 일간을 제외한 7글자는 모두 내가 가진 기운입니다. 또 가지지 못한 기운이더라도 대운과 세운에서 만난다면 사용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직업과 관련해서 사용하는 기운은 한 두해만 하고 그만두기는 어렵잖아요? 그러니 내게 맞는 형태의 직업을 볼 때는 원래 가지고 태어난 생년월일시에 포함된 기운 중 가장 힘이 센 월지를 주로 보게 됩니다. 이렇게 보는 것을 격(국)이라고 해요 위치적으로 월지는 일간의 환경을 뜻하기도 해요. 쉽게 표현하면 일간인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또는 익숙한 형태를 식신격, 상관경, 정재격, 편재격, 정관격, 편관격, 정인격, 편인격, 이렇게 8개의 형태로 분류한 것이에요. 어? 이상하다 눈치채셨나요? 8개의 분류에는 비견과 겁재가 없어요. 그래서 오늘은 비견 겁재에 대해서만 따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8정격이라고 하는 이 기운들에 대해서는 일전에 정리한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셀프사주] 나는 어떤 형태의 직업이 어울릴까? 일간의

Naver Blog

[셀프 사주] 사주로 보는 건강, 어디를 주의해야 할까?

살아가는데 중요한 가치를 꼽으라면 여러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건강이 중요한 가치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거예요. 일등에 대한 이견은 있겠으나, 돈, 명예, 건강이 최우선 가치 중에 하나임에는 확실합니다. 건강에 대한 부분 중 재미있는 점은 오래된 동양의 학문들이라 그런지, 한의학과 사주는 유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오행과 관련해서는요. 예를 들면 목의 기운은 한의학이던 사주 명리학이던 둘 다 간, 담, 신경, 정신 계통에 해당합니다. 물론 강조하지만, 한의학과 사주는 다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둘은 서로 다릅니다. 사주로 건강을 확인할 때는 구조와 합의 여부를 봐야 합니다만 기본적으로는 과하거나 부족한 경우 문제가 돼요 너무 강해도 해당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너무 약해도 해당하는 건강이 취약할 수 있습니다. 만세력을 살펴보시고 특별히 색깔이 많거나, 불편한 색깔에 둘러싸여 있다면, (불은 물, 흙은 나무, 금은 불) 해당하는 오행에 대한 건강을 걱정해 봐야 합니다.

Naver Blog

아이 읽기 독립 후기와 편의점 도전

아이에게 필요한 텅 빈 시간 얼마 전 다짐이었어요. 아이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심심한 텅 빈 시간을 만들자. 그리고 도서관을 자주 가자고요. 처음 실천에 옮겼을 땐, 후,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습니다. 단전에서부터 올라오는 깊은 빡침은.. 후.. 사실 지금도 그래요. 거실을 깨끗이 치워놓아 봐야, 아이가 하교하고 나면 물감에 색종이에, 슬라임에.. 도로 원상복구되는 데는 10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아이가 스스로 책을 꺼내서 읽었습니다. 비록 잠깐이긴 했지만, 혼자 책을 고르더니 깔깔거리며 책을 읽었습니다. 만세~ 물론 읽기 독립을 운운하기에는 아주 잠깐 이긴 해요 여전히 그리기나 만들기로 시간을 보내고, 딱지를 들고 아빠를 쫓아다닙니다. 그러나 때마침 저도 다쳐서 꼼짝마가 되었고, 놀아주는 사람마저 없어진 아이는 결국 혼자서 책을 꺼내 읽더라고요. 이 작은 성취에도 얼마나 기쁘던지요. 딸, 그래 그렇게 시작하는 거야. 이런 게 전화위복... 이겠죠? 편의점 홀

Naver Blog

도화살과 홍염살, 차이점 이해하기

사주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도, 도화살과 홍염살은 너무 유명합니다. 특히 도화살의 경우는 영화에서도 무척 많이 등장했었죠? 그에 반해 홍염살은 상대적으로 도화살에 조금 묻어가는 느낌입니다. 유명세가 조금 적어요. 홍염살은 기운의 특징처럼, 대중성이 떨어집니다. 일단 도화살과 홍염살의 공통점은 둘 다 스캔들, 남녀상열지사라는 거예요. 이성에게 매력을 어필하는 기운입니다. 살(殺)이 붙은 과거에는 안 좋게 만 해석했습니다. 폐쇄적인 사회에서, 그것도 매력이 줄줄이라니요. 힘을 가진 사람은 가진 대로, 힘을 못 가진 사람은 더더욱 좋을 게 없잖아요? 그래서 편야도화, 월장도화, 나체도화, 곤량도화.. 이런 식으로 위치별로 안 좋은 이야기가 많아요. 그런데 세상이 변했어요. 당장 매력 넘치는 사람들이 더 성공하고 재능을 펼치기 좋은 세상입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지금은 매우 매력적인, 누구나 탐내볼 만한 좋은 기운입니다. 특히, 인기가 필요한 연예인들에게는 매우 필요한 기운입니다. 도

Naver Blog

초등학생 등굣길, 책가방은 어디에?

생각해 보면, 시간은 참 빠릅니다. 엊그제 입학 준비에 정신이 없었던 느낌인데 벌써 1학년도 얼마 안 남은 느낌이에요. 뭐 좋다고 나이는 그렇게 자꾸 먹고, 누구 속이 그리 급한지 시간은 참 빨리 갑니다. 아빠의 엄청난 걱정과 불안이 무색하게 아이는 무척이나 씩씩하게 적응했습니다. 한 반이 30명이 되는 경험도 처음이었을 텐데, 제법 친구들하고 잘 어울리고 있고요, 셔틀버스를 타고 등교하고 하교하는 것에도 이제는 제법 익숙합니다. 그래서일까요? 너무 마음을 놓았나 봐요. 모든 사고는 익숙함에서 발생하죠. 얼마 전 공감하면서 재밌게 읽었던, 웹툰 같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만화로나 낄낄 거리고 봤었는데, 제가 그랬습니다.... 출처 : 네이버 웹툰 초등 생활 그림일기 중 등교와 하교 편 변명을 하자면 정신이 없었어요 출근하는 와이프 도시락도 싸야 하고, 딸아이 아침과 유산균을 준비하랴 교복 꺼내서 내어주랴, 맞춰놓은 셔틀버스 알람 소리에 부랴부랴 허겁지겁 나갔습니다. 다행히 버스보다 정

Naver Blog

병술일주 사주 이해하기

오늘의 주인공은 병화 일간의 자존심 강한 만능 엔터테이너 병술일주 입니다. 병술일주는 일지 식신에 백호살을 가지고 있어요. 병술일주는 뜨거운 태양인 병화 일간과 술토 자체만으로도 십성이 길신인 식신에 속에 숨어있는 지장간의 기운인 무토와 정화, 신금이 함께 있어요 십성으로는 식신, 겁재, 정재가 됩니다. . 잘만 쓰이면 흉신까지 모두 힘을 합쳐 정재로 달려갑니다! 다만 잘못하면 겁재가 정재를 바로 극하기도 해요. 병술일주는 일단 천간의 기운인 병화 일간 자체의 성격에 더해서 술토 속 숨은 기운인(지장간) 무토, 십성으로는 식신을 함께 만나니 활달하고 낙천적이며 여유가 있습니다. 여기에 술토는 해수와 함께 영감과 예민함이 남달라요. 또 술토의 숨은 기운인 정화까지 화의 힘을 더해주니 병술일주는 추진력과 속도감도 좋습니다. 사람이 활달하고 낙천적인데 센스도 있고 추진력도 좋으면 대인관계는 넓고 사람 좋은 이미지죠? 풍류와 음주 가무도 적당히 즐길 줄 아니 병술일주는 인기 많은 엔터테이너

Naver Blog

봉선화 물들이기

한자어로는 지염(指染)이라고도 하는 봉선화는 정원에 흔하게 심는 화초 중에 하나였(?)다고 합니다. 자꾸 물 주는 걸 까먹어서 시들시들.. 고전에 따르면 음력 4월, 꽃이 피게 되면 원하는 색의 꽃과 잎사귀를 따서 아이들은 예쁘게 봉선화 꽃 색깔을 손톱에 물들였다고 해요. 천연 네일 아트인 거죠. 아이와 봉선화 물들이기를 한 계기는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길을 가다 예쁘게 핀 봉선화를 보면, 아이와 함께 손톱에 물들여보고 싶어 하는 와이프의 로망 때문입니다. 일단은 봉선화 씨앗을 잔뜩 샀어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키우는 화분에 직접 씨를 뿌리고 키워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는 씨앗 자라는 게 재미있어서 매일같이 얼마나 자랐는지 쳐다봤고요, 혹여 아이의 기대가 실망이 될까 봐 LED 조명도 달아주고, 영양제도 줬습니다. 확대가 아니라, 정말 나무처럼 커버렸어요. 모든 과하면... 사실 이번이 처음 도전은 아니었어요. 그러나 손톱을 칭칭 묶어둔 답답함을 아이는 견디지 못하고 풀어버렸고, 늘

Naver Blog

십성 풀이 이해하기

사주 공부를 시작하면 어려운 게 참 많아요 오행, 십성, 합, 충, 형, 파, 십이운성, .. 특히 십성의 성격을 달달달 외우고 돌아섰는데 십성 풀이가 안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처음 공부할 땐, 십성 특성을 달달 외웠는데 풀이가 안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영어 처음 배우던 때에 비유하면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등은 열심히 외우던 알파벳에 가까워요. 그리고 기타 규칙들은 문법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편해요. 그러니 처음에는 일단 천천히, 아래 블록부터 하나씩 쌓는 게 중요해요 부지런히 점을 찍다 보면 선이 되어 연결되고, 이 선이 면이 되고 입체가 되면 그제서야 구성이 완성되는 건 모든 학문의 공통점인 것 같습니다. 모든 공부가 처음에는 다 그렇잖아요? 물론 단식으로 쉽게 보는 법도 있습니다. 우리가 십성의 흉신과 길신을 나누잖아요? 이 기준만으로도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것도 있어요. 같은 사건을 바라보더라도 긍정적으로 보시는 분이 있고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이 있잖아요? 예를 들면 물이

Naver Blog

아이와 함께 걷기, 일요일 뒷산 나들이

지난 추석, 달맞이를 위해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다 같이 뒷산에 올라 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왔습니다. 보름달을 보러 모기들에게 헌혈하며 다녀왔습니다. 구름에 숨었다 나왔다 하는 달을 보며 시간 맞춰 소원 빌기를 하는 모습이나 타이밍 맞춰 사진을 찍은 기억이 즐거웠을까요? 아이는 뒷산에 놀러 가는 것에 재미를 느꼈나 봐요. 일요일 저녁, 저녁 메뉴를 이야기하는데 김밥 도시락을 싸서 뒷산에 올라가자고 합니다. 단체 사진을 찍으려고 노력했던 거나, 달이 나온 시점에 소원 빌어야 한다고 하면서 소원 빌기 했던 게 무척 재미있었나 봐요. 아이 체력에 걱정이 많은 아빠는 당연 콜! 후다닥 집에 있는 재료로 김밥 도시락을 싸서 뒷산 갈 준비를 했어요. 안 걷는 아이가 걸어준다는데, 이 얼마나 기특해요! 쫄랑 쫄랑 도시락 메고 땀 흘리며 출발! 얼마 전 다쳐서 잘 못 걷는 아빠는 이미 계산에 없습니다. 엄마랑 먼저 신나게 손잡고 출발해 버립니다. 아빠는 빨리 따라오라고 잔소리만 하고요. 아무렴

Naver Blog

화가 많은 사주, 화다자의 특징과 개운법

사주에 좋은 기운과 나쁜 기운은 없어요 골고루 다 있던, 치우쳐서 있던 각자 기운대로 쓸모가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건, 조화로운 사주는 사실 없어요. 어떤 기운은 반드시 많으며, 어떤 기운은 무조건 결핍이 일어납니다. 그러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적은 기운을 어떻게 보완할지, 넘치는 기운은 어떻게 발산할지입니다. 평균의 함정이죠. 재능을 평균으로 본다고 치면, 평균 아래인 공부를 올리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차라리 노래로 승부 보는 게 훨씬 낫지 않을까요? 오늘의 주인공을 불(火)로 정한 이유, 제가 화가 많은 화다자의 병오일주이기 때문입니다. 화가 많은 것도 문제인데, 양인으로 유명한 병오일주에요. 거기에 무엇이 많다는 건, 상대적으로 다른 무언가가 결핍된다는 뜻이잖아요? 저는 나무(木) 기운이 없고요, 십성으로는 인성에 해당합니다. 흔히 인성이 터졌다고 하죠? 불의 속성이 확 타오르잖아요? 그렇게 타오르면 아무것도 남지 않아요. 텐션이 확 올랐다가 떨어지고, 지속하기가 어렵

Naver Blog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던 김사원, 퇴사한 이유는

하나도 성장하지 못했어요. 김사원의 면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은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였습니다. 물론, 이 문장 하나로 합격이 결정된 건 아니에요. 저 문장을 위한 기승전결을 잘 짰으며, 준비를 많이 한 똑똑한 친구였으니까요. 그러나, 매우 강한 의지와 열정을 보여줌으로써 면접에 가산점을 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런 강한 입사 의지를 보여줬던 김사원은 재직 1년 만에 퇴사하겠다며 면담을 신청했습니다. 퇴사 사유가 단 한 가지 이유로 결정되지는 않겠지만, 주요 퇴사 원인은 하나도 성장하지 못했다는 거예요. 앞으로의 남은 회사 생활과 개인의 미래를 생각할 때, 답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 다른 일을 할까도 고민한다고요. 입사도 어렵지만 퇴사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그 어려운 결정을 내린 친구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회사의 존재 본질에 대한 오해 많은 회사들이 같이 성장하는 인재를 찾습니다. 실제로 이런저런 기회나 혜택 등 교육 비용을 꽤 투자하기도 해요. 그런데 회사는 학원이

Naver Blog

임수 일간의 지혜로운 팔방미인, 임자일주

오늘 소개해 드릴 주인공은 지혜로운 팔방미인, 임수 일간의 임자일주 입니다. 만세력에서 일간과 일지의 글자를 확인해 보세요. 임자일주는 위아래 모두 순수하게 물의 기운으로 되어 있습니다. 물은 정신적인 것, 아이디어, 지혜로움을 상징해요. 천간과 지지 모두 물과 물이 만났으니, 스케일도 크고 강한 힘을 가지고 있어요. 큰 바다를 생각해 보세요. 바다의 특성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깊고, 넓고, 조용하고 잔잔해 보이지만, 강할 땐 엄청 강하게 몰아칩니다. 일간과 일지가 모두 같은 기운을 가진 일주를 간여지동이라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일지의 숨은 기운까지 모두 순일(純一) 하게 하나로 되어 있는 일주는 을묘일주, 신유일주, 임자일주 뿐입니다. 우리가 쓰는 "임자 만났네~"라는 말의 임자가 임자일주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모든 기운이 하나의 목표를 가진다고 생각해 볼게요. 고집을 부린다면 장난이 아니겠지요? 그래서 60갑자 중 고집 센 일주를 하나 꼽으라면 임자일주를 꼽을 수

Naver Blog

무토 일간의 카리스마 넘치는 능력자, 무진일주

오늘 소개해 드릴 일주는 무토일간의 카리스마 넘치는 능력자 무진일주 입니다. 이 친구도 같은 오행이 짝으로 되어 있는 간여지동입니다. 만세력에 확인하시면 같은 색상의 토 기운으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이를 간여지동이라고 하는데요, 같은 기운으로 목적이 같으니 자기주장도 강하고, 리더십과 배짱, 추진력이 큰 장점이 됩니다. 물론 너무 독단으로 흐른다면 문제가 되겠죠? 여기에 신살로는 백호와 괴강이라는 기운이 있어요. 괴강은 한자로 우두머리 괴와 북두칠성 강의 뜻인데요, 예로부터 북두칠성은 매우 의미가 큰 별이에요. 인간의 수명과 길흉화복을 결정한다고도 했고, 동서양을 막론하고 길을 찾는데 매우 중요한 별이기도 하고요. (북극성 찾는 법은 다들 아시죠?) 그런데 그 별의 우두머리라니, 느낌이 오지 않나요? 백호는 설명이 따로 필요없겠쥬? 일간의 에너지가 약하더라도 순간적인 괴력과 폭발력으로 목표를 제압할 수 있는 강한 기운입니다. 그러니 간여지동의 기운과 같이 묶여서 행동력과 책임감이 무

Naver Blog

헤어짐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 이별 경험

태생적으로 낯가림이 무척 심한 아이의 안정적 사회망을 어떻게 확장할까 고민하다가 처음 선택한 방법은 방문 수업이었습니다. 부모는 아니지만, 여러 번 반복해서 계속 보게 된다면 자극에 대해 익숙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요 아이의 즐거움과 학습은 부가적인 문제였어요. 그렇게 시작한 방문수업은 한글, 영어, 수학 등등은 여러 선생님들이 다녀가는 사이 5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더 정확하게는 대부분의 수업은 본래 목적을 달성하고 아이의 흥미에 따라 조정을 했고요, 미술만 5년째 계속 해왔어요. 선생님 자체도 좋은 분이었고, 아이도 미술놀이가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건 시간이 주는 힘. 긴 시간 선생님과의 수업을 통해 아이와의 유대는 무척이나 단단해졌어요 그러나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는 법이죠. 선생님께서는 다른 더 좋은 기회가 생기셨고, 우리 아이도 이제는 미술놀이가 아니라 진짜 미술 수업을 해야 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이별을 해야 하는 때인 거죠. 그 이별을

Naver Blog

임수 일간의 낙천적 성격의 풍류인 , 임인일주

오늘 소개할 일주는 낙천적 성격의 풍류를 아는, 임인일주 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일주는 4개의 기둥 중 단 한 개의 기둥만을 가지고 설명하는 거예요. 특히 주변의 상황과 구조에 따라 변화하거나 발현되는 방식이나 달라집니다. 그러니 기본 성향에 대한 이해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님 코끼리 만지듯, 일부로 전체를 판단하는 오류는 위험해요! 임수는 오행 중 수(水)의 특징인 지식과 지혜, 그리고 수용성이나 적응력, 임기응변 등의 기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물의 특징이 인목을 만나면 빠르게 변화해요. 물의 기본 특성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거예요. 강제적인 에너지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 한 한결같이 변하지 않습니다. 아래에서 위로는 딱 한 가지 경우에만 해당돼요 바로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겁니다. 나무뿌리가 물을 흡수하는 것처럼요. 아래로 흐르는 물인 임수는 위에서 내려다보는 성향이 있어요. 그런데 나무뿌리를 타고 올라가면 다른 성향을 보여 줍니다. 겨울 다음에 봄이

Naver Blog

아이 읽기 독립, 다시 도전하기

벌써 추석 연휴가 마지막이네요. 슬슬 다시 일상 복귀에 대한, 그중에서도 아이 학업에 대한 고민이 이제 다시 시작됩니다. 저는 아빠가 된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부터 꿈이 있었어요. 마치 영화의 장면처럼요. 상상 속에 이미지로 꿈을 꾸었죠. 아이와 함께 땀 흘리며 즐겁게 공놀이를 하거나,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가족이 다 같이 즐겁게 책을 읽는 그런 꿈이요. 첫 번째인 아이와의 공놀이는 그럭저럭 잘 진행 중입니다. 겁이 많아 행동이 느린 우리 아이는 현재 엄마 몰래, 침실에서 아빠와 비닐 공놀이에 빠져있는 상태이거든요. 딱 요 정도 상태입니디만, 엄마에게 들키면..... 다만, 책 읽기가 요원합니다.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효과가 있었다는 어지간한 것은 다 따라 해본 것 같습니다만 아직은 책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어요. 그러다 저도 갓민애 교수님의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를 접했습니다. 시원시원한 말솜씨처럼, 글도 무척이나 재미있게 쓰셨습니다. 그리고 재미

Naver Blog

강한 기운을 다루는 무기, 백호살 뜻 이해하기

오늘의 주제는 잇님께서 질문 주신 백호살입니다. 십이신살이라고 하는 기운 중 강한 살(살)의 기운으로 백호대살이라고도 불리는 백호살은 길바닥에 피를 뿌리며, 피비린내가 난다는 둥, 호랑이에게 물려 죽는다는 둥 옛날부터 흉악한 기운으로 악명이 높았어요. 조금 어려운 이론은 그렇습니다만, 중요하지 않아요 ㅎ 중요한 건 길과 흉은 같이 있다는 겁니다. 정통으로는 일주로 확인을 하지만 연주나 월주, 시주에 있어도 작용이 있다고 해요. 해당하는 일주는 갑진일주, 병술일주, 임술일주, 무진일주, 정축일주, 계축일주, 을미일주 입니다. 만세력에 글자를 확인해 보세요. 그런데 시대가 변했습니다. 호랑이에게 물려 죽기는커녕, 호랑이를 구경이라도 해보려면 돈을 내야 합니다. 특히 한국의 치안 상태를 고려해 볼 때, 다행히도 평범한 사람이 길바닥에 피를 뿌리며 피비린내를 풍길 일이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의문이 들지요? 과연 백호살이 지금도 그렇게 흉한 기운이기만 할까요? 네이버에 검색하면

Naver Blog

공부가 싫은 아이, 어떻게 싫은 것을 잘 하게 할까?

길고 긴 연휴가 끝났습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야죠. 다행스럽게도 아이는 연휴 잘 놀고 학교 가는 것에는 크게 거부감이 없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학교에서 하는 공부는 하기 싫지만, 친구들은 만나고 싶은가 봐요. 일단은 학교가 싫지 않은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집니다. 그래도 공부는 해야죠. 매번, 아이를 대할 때마다 마음이 왔다 갔다 합니다. 이만큼이라도 해주는 아이가 너무나도 대견하고 감사하다가도 어느 날은 왜 아직도 아기처럼 구는지 화가 치솟기도 하고요. 특히 불바다 간여지동인 병오일주 아빠와 흙으로 간여지동인 무진일주 아이는 성향과 취향, 모든 게 무척이나 달라요. 애써 흙으로 예쁜 그릇을 만들려는 건 불인 아빠의 욕심이라고 생각해 보지만 머리로는 이해하다가도 종종 폭발하고는 합니다. 새삼 이걸 먼저 겪었을 선배 부모들에게 무한한 존경심이 샘솟습니다. 회사일이 더 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옆길로 새었습니다. 이게 포인트가 아니죠. 아이가 다시 학교도 가고 숙제도 하고 매일 공

Naver Blog

병화 일간의 감성적인 이상가, 병오일주

사주를 보는 중요한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기본적인 성향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일주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변의 상황에 따라 어떻게 발현되는지, 혹은 변화하는지에 따라 달라져요. 그러나 내면의 기본 욕망 자체는 일주가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어요. 만세력의 연간, 월간, 일간, 시간의 위치를 궁성이라고 합니다. 궁성별로 가지고 있는 특성과 시간적, 공간적 개념을 더하고 상호 간의 관계를 통해서 해석을 시작합니다. 오늘 제일 먼저 소개할 일주는 일간과 일지 모두 같은 불의 기운을 가지고 있는 감성적인 이상가, 병오일주 입니다. 나와 같은 오행을 비견, 음양만 다른 기운을 겁재라고 하잖아요? 일지에 비견과 겁재를 간여지동이라고 부릅니다. 위아래 모두 불의 기운으로 간여지동 입니다. 그런데 겁재 간여지동 중 유일하게 다른 기운도 품고 있어요. 오행이 같다는 것은 기본 성향이 같다는 거예요. 일간도 일지도 모두 같은 성향이라면 당연히 하고자 하는 의지가 매우 강해

Naver Blog

아이랑 함께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토이로봇관

어느 날 집에서 혼자 종이접기를 하던 아이가, 친구들이랑 놀러 가고 싶다 고 하더라고요. 그것도 매우 힘이 빠지는 목소리로요. 짠해 보이는 목소리에, 친한 아이의 학교 친구 아빠들에게 연락을 돌렸습니다. 그러고는 주말 약속을 만들었어요. 그렇게 결정된 곳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오픈 시간 10시, 입장료는 7,000원/1인(토이로봇관까지 포함입니다.) 단, 토이로봇관 1층의 AR체험은 별도 10시 오픈 시간에 맞춰서 만나기로 하고, 점심은 뒷 공원에 피크닉 느낌으로 돗자리를 깔고 각자 싸온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그리고 춘천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저녁은 다 같이 식당에서 먹고요. 그러나, 애니메이션 박물관과 식당에서의 식사 외에는 모든 계획이 의미가 없었습니다. 하루 종일 여기서 놀았거든요.. 아침 일찍 출발해서 커피숍에서 여유도 부리고, 춘천 시내에서 맛난 음식도 먹을 계획이었으나 토요일 아침의 도로 사정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2시간이면 충분한 거리라고 생각했는데, 3시간

Naver Blog

신금 일간의 섬세하고 예민한 영혼, 신묘일주

오늘 소개할 일주는 섬세하고 예민한 영혼의 소유자, 신묘일주 입니다. 만세력의 하얀색과 녹색, 위 글자를 확인하세요. 신묘한 기운의 신묘일주 입니다. 신금의 물상은 잘 제련된 보석도 있지만, 날카롭고 뾰족한 칼의 모습도 있습니다. 날카로운 바늘을 매달아 놓은 듯하다고 하여 현침살(懸針殺)이라고도 하는데요, 일간 신금 뿐만 아니라 일지의 묘(卯)도 마찬가지로 현침의 기운을 가지고 있어요. 날카로운 이미지 그대로, 비판적 사고도 잘하고, 날카로운 언변을 구사하기도 합니다. 감도 좋고 예민하기도 하고요. 묘는 12지신 중 토끼잖아요? 겁먹어서 한껏 예민해진 토끼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날카롭게 언변을 구사하지만, 속마음까지 날카로운 건 아니에요. 십성으로 일지는 편재입니다. 특히 묘(卯)에는 숨은 기운으로 정재가 같이 있어요. 모두가 부러워하는, 돈을 버는 능력이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돈 관리가 잘 안되는 스타일입니다. 묘목은 옆으로 확장하고 자라나려고 하잖아요? 신금은

Naver Blog

아이에게 잘못된 설명, 우리에게 시련이 있는 이유

깜깜한 새벽, 모두가 잠든 시간을 저는 가장 좋아합니다. 쌔근거리는 아이의 사랑스러운 숨소리, 아이의 소리 하나하나에 자면서도 움찔, 반응하는 안쓰러운 와이프의 부스럭대는 소리, 고요한 새벽 공기를 깨우는 소음까지. 이 안에 제가 사랑하는 모든 게 있어요. 대문자 T 주제에 모처럼 F 감성이 터진 탓일까요? 사랑에 대한 뜬금없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 사랑은 포용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생을 나와 다른 우주를 가지고 살아온 사람이, 나의 세계를 침범하더라도 밀어내지 않고 좋은 일이나 나쁜 일이나 함께 하는 것. 일종의 친구이자 동료 같은 개념으로요. 그때는 둘이 함께 노력하면 못할 게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안되는 건 그냥 받아들이고요. 지금의 와이프와 세운, 가훈입니다. 그런데 아이를 키우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사랑은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이겠구나 로요. 안 되는 걸 그냥 받아들이기가 어렵더라고요. 덜 어렵고 힘들었으면, 오늘은 조금만 더 행복했으면, 아프더라도 조금만

Naver Blog

계수 일간의 총명하고 자유로운, 계묘일주

오늘 소개해 드릴 일주는 제가 애정 하는 이웃님의 일주인 총명하고 자유로운 계묘일주 입니다. 일주에 무려 천을귀인! 계수는 물이고, 묘목은 나무입니다. 나무가 크려면 물이 필요하잖아요? 계묘일주는 스스로가 물을 주는 형상으로, 나무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태양, 땅, 물 중 필요한 물 하나를 일단 해결하고 시작합니다. 계수 자체만으로도 영리하고 반짝반짝 빛나는데, 묘목까지 키워내는 역할도 해요. 거기에 묘목은 도화의 기운도 가지고 있어요 도화는 남의 주목을 받고, 인기를 끄는 기운으로 연예인에게 필요한 기운 중에 하나입니다. 느낌 오시죠? 계묘일주는 대체로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계수는 비를 뜻하고, 묘목은 봄의 어린 나무, 꽃을 뜻합니다. 봄비가 촉촉하게 오는데 예쁘게 피어난 어린 나무, 너무 예쁘죠? 계묘의 이미지입니다. 십성으로는 식신에 해당합니다. 식신은 중요한 길신 중 하나잖아요? 거기에 가장 좋다는 천을귀인이 앉은 일주에요. 전체 60갑자 중 단 4개의 일주인 정유일주, 정해

Naver Blog

내 연봉은 어떻게 깎이는가? 인사팀의 연봉협상 스킬에 대해서

우리가 물건을 살 때는 개인의 성향에 따라 여러 선택 기준이 달라집니다. 가장 큰 차이를 나눈다면 정재 성향이 강하다면 가성비를, 편재 성향이 강하다면 가심비를 크게 고려할 거예요. 그러나 핵심은, 마음에 드는 물건을 싸게 구입하는 것입니다. 가성비의 승차감과, 가심비의 하차감의 차이보다 중요한 본질은 뭐든 내 기준보다 싸게 사는 겁니다. 이건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예요. 다 같은 연봉 제도라고 해도, 회사마다 여러 가지 다른 점이 많이 있지만 그 핵심은 총비용을 내리고 좋은 인력을 확보(구매) 하는 겁니다. 자본주의의 원칙이죠. 그리고 여기서, 갈등이 생겨납니다. 구매자는 싸게 사고 싶고, 판매자는 비싸게 팔고 싶어요. 구매자와 판매자의 입장은 결코 만날 수 없는 평행선... 요새는 가격정찰제가 기본이지만, 아직도 전통시장에 가면 일부 가격 흥정을 합니다. 그때 나오는 스킬들은 사실, 협상학에서 쓰이는 매우 고급 기술입니다. 알고 사용하던, 모르고 사용하던, 일상에 이미 녹아져 있는

Naver Blog

[셀프 사주] 십성 중 관성, 정관과 편관의 뜻과 특징 이해하기

오늘의 주인공은 관성(官星), 정관(正官)과 편관(偏官) 입니다. 정관을 일지에 둔 일주는 병자일주, 정해일주, 경오일주, 신사일주, 편관을 일지에 둔 일주는 무인일주, 기묘일주, 임진일주, 임술일주 계축일주, 계미일주, 을유일주, 갑신일주 입니다. 일간을 기준으로 정관과 편관의 글자는 이렇게 짝지어집니다. 관성의 기본적인 성향은 일간인 나를 극하는 기운이에요. 즉, 내가 눈치를 봐야 하는 기운입니다. 그럼 안 좋은 기운인가 싶지만, 기본적으로 사주 명리학에서 가장 귀하게 여기는 기운이 정관 입니다. 관의 성질을 가장 잘 표현해 주는 글입니다. 적절한 규제와 통제, 결핍이 없으면 문제가 생깁니다. 아이를 키울 때도 그러잖아요? 마냥 오냐오냐하면 좋을 것 같지만 방임적 육아는 오히려 안 좋은 결과를 만듭니다. 관의 기운이 그래요. 일간인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지만, 사람은 이를 통해서 발전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거예요. 왜 회사에서 일할 때도 그렇잖아요? 쉽고 편한 일은 당장은 좋

Naver Blog

갑작스러운 통보와 직장인의 슬픈 퇴사, 당신 탓은 아닙니다.

인사쟁이라는 업의 특성 때문일지 몰라도 제가 가장 많이 만나본 사람은 취업을 하고 싶은 사람과 퇴직을 해야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중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젊고 패기 가득한 30대의 직장인이 아니라 나이 오십 가까이 열심히 자신의 삶을 살아왔지만, 조직에서 해고 통지서를 받으시고, 위로차 밥 한 끼 하러 나간 자리에서 차마 소주 한 잔을 못 넘기시던 친한 선배의 이야기입니다. 사회의 암울한 현실 조사 기관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신입사원의 나이는 남녀 평균 27.5세 정도, 그리고 매년 빨라지는 느낌입니다만, 평균 퇴사 나이는 49세라고 해요. 더 슬픈 건 퇴직 사유의 41.3%가 비자발적 조기 퇴직이었습니다. 기대 수명이 120세를 이야기하는 현실과는 너무 동떨어진 슬픈 데이터입니다. 평균 재직기간은 20년이 조금 넘습니다. 연봉 액수를 고려하지 않더라도, 평범한 소시민이 죽어라 돈 모았다고 노후를 준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기간이에요. 그럼 퇴직 후 이직을 하던가, 아니면 다

Naver Blog

[셀프 사주] 십성 중 정인과 편인의 뜻, 특징 이해하기

오늘의 주인공은 인성(印星), 정인(正印)과 편인(偏印) 입니다. 정인을 일지에 둔 일주는 갑자일주, 을해일주, 무오일주, 기사일주 이고, 편인을 일지에 둔 일주는 병인일주, 정묘일주, 경진일주, 경술일주, 신축일주, 신미일주, 임신일주, 계유일주 입니다. 일간을 기준으로 인성의 글자는 이렇게 짝지어집니다. 인성의 한자 인(印)은 도장, 권리를 뜻합니다. 그래서 인성은 도장이 찍힌 자격증, 문서, 권리 같은 것들을 말해요. 단식으로는 권리, 문서 등으로 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기운이 가지는 성향을 보면요, 이런 문서들은 대부분 어떻게 써요? 서랍이나 중요한 곳 깊숙이 넣어두었다가 결정적일 때 꺼내 쓰잖아요? 인성은 기본적으로 묵혀서 쓰는 기운입니다. 그래서 학문과 매우 연관이 깊어요. 오랜 시간을 들여서 완성하고, 배우고 익혀서 사용하는 거죠. 사주에 인성의 기운이 강하면 학업적 재능이나 능력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마치 힘숨찐? 암행어사 같은? 결정적일 때 내보이는 마패 같지요.

Naver Blog

아이랑 방 탈출 체험,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

사실 아이와 방 탈출을 한번 해보고는 싶었는데, 소심하고 겁이 많은 아이가 과연 좋아할까?라는 생각에 갈등과 고민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에 체험 예약이 된다는 소식에 사전 테스트로 딱이다! 싶어 몇 번을 시도했었어요. 그리고 몇 번의 실패 끝에, 드디어 예약에 성공했습니다. LG 금성전파사 새로고침 센터, 역시 방학이 끝나야 예약에 성공할 수 있네요. 경동시장의 복잡한 환경을 고려하면, 아이의 관심과 걸음이 어디로 튈지 모르니 예약시간보다 넉넉하게 일찍 방문을 했습니다. 입구에서 우리를 맞아주는 저 할아버지가 중요한 분인 줄 몰랐습니다 일단 아이는 반짝반짝하는 디스플레이들에 정신이 홀렸습니다. 발걸음부터 설렘 설렘으로 바뀌었어요. 금성전파사라는 콘셉트처럼, 지금은 볼 수 없는 옛날 TV와 라디오 전시도 아빠가 옛날에는~이라는 주제로 아이와 도란도란 이야기하기 너무 좋았고요, 아이가 충분히 관심 가질만한 팔찌 만들기와 즉석사진 찍기, 자동차 게임 체험도 아이

Naver Blog

[셀프 사주] 십성 중 편재의 뜻, 특징 이해하기

오늘의 주인공은 또 다른 양명지신인 편재(偏財)입니다. 편재를 일지에 둔 일주는 갑진일주, 갑술일주, 을축일주, 을미일주, 병신일주, 정유일주, 경인일주, 신묘일주 입니다. 일간을 기준으로 편재의 글자는 이렇게 짝지어집니다. 재성은 결과를 대하는 태도라고 했잖아요? 편재도 결과를 대하거나 추구하는 태도를 보여줘요. 그런데 음양이 다른 정재와 편재는 확연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정재가 내 것을 안전하게 추구하는 성향이라고 했잖아요? 편재는 정확하게 반대입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편재는 밖으로, 정재는 안으로 작용하는 기운입니다. 내 것에 집착하는 정재와 다르게 편재는 밖으로 확산하는 기운입니다. 정재가 저축해서 하나씩 쌓아간다면 편재는 활용의 측면이 훨씬 강해요. 있는 자원을 활용해서 융통하고 다른 것들로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거예요 같은 돈이 생겼다고 해도, 정재가 저축을 한다면 편재는 주식을 하는 느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즐길 수 있어

Naver Blog

긴가 민가 애매한 직장 내 성희롱,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얼마 전 이직하면서 새롭게 팀장이 된 후배가 상담을 요청했던 케이스입니다. 아주아주 미묘한 문제가 있는데,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고민의 내용은 이랬습니다. A라는 직원 하나가 머뭇거리며 성희롱에 대한 상담을 요청했답니다. 근데 문제는, 이게 명확하지가 않다는 거예요. 상담을 요청한 A 직원도 ‘자기도 확실하게 맞다고는 못하겠다.’ ‘이런 걸로 괜히 불편해지고 싶지 않다.’ 그러니 문제가 될 것 같으면 자신이 없었던 걸로 하고 싶다고요. 본인도 확신 못하는 것을 고민하다 이야기하는 심정은 어땠을까요? 우리가 읽어 내야 하는 것은, 확신이 없는 불편한 이야기를 어렵게 인사팀장에게 꺼낸 마음입니다 내용은 이랬습니다. 가해자 B는 평소 문제도 없고 성과도 매우 좋은 임원이라고 합니다. 직원들과도 사이좋게 잘 지내고요. 그런데 A의 말에 따르면 A가 참석하는 회식자리에 B가 꼭 나타나며, 집에 가는 택시에 꼭 동승을 하려고 한다는 겁니다. 처음에는 그래도 직장 내 상사인 B가

Naver Blog

직장 생활 필살기라는 사내 정치, 꼭 해야 하나?

얼마 전 권고사직을 받은 후배의 이야기입니다. 깐깐하고 조금은 까칠하지만 10년째 별 사고 없이 인사업무를 잘 하던 경력 15년의 후배입니다만, 결국 직책 보직 발령의 실패와, 신규 임명자와의 갈등으로 인해 권고사직을 받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아무래도 직책 임명에 실패와 신규 직책자와의 트러블이겠지요. 그리고 그 속내 깊숙한 원인은 사내 정치의 실패였습니다. 일을 실수 없이 해내겠다는 자세는 좋았으나 규정에 너무 엄격하고 까칠했거든요. 10년을 한결같은 자세로 일한 결과, 조직 내 그 친구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났습니다. 저는 이 케이스를 사내정치의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후배는 신유일주에 정재 정관으로, 안 그래도 융통성 없고 깐깐한데 업무도 그런 일을 했습니다. 사실 사내 정치, 권력의 투쟁은 둘 이상의 사람이 모인 곳이면 어디서든 일어납니다. 세상일이 명확하게 0:100으로 나뉘는 건 없어요. 대부분은 모호하고 애매하게 구분됩

Naver Blog

[셀프 사주] 십성 중 상관의 뜻, 특징 이해하기

오늘의 주인공은 상관(傷官)입니다. 일간이 생을 해주는(친해지고 싶어 하는) 오행이자, 음양이 다른 기운입니다. 일지에 상관을 가지고 있는 일주는 갑오일주, 을사일주, 경자일주, 신해일주 가 해당합니다. 일간을 기준으로 상관의 글자들은 이렇게 짝지어집니다. 그런데 이름부터가 특별해요. 한자를 풀어보면 상할 상에 벼슬 관자, 예로부터 그 귀하다는 벼슬을 상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이름부터가 불길한 이 기운은 그래서 흉신으로 분류했었어요. 그런데 길흉신을 나누기보다는 상관의 성질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식신과 상관은 모두, 일간의 의지와 생각을 표현하기 시작하는 단계에요. 사람으로 치면 어린아이랄까요? 이제 막 규칙과 사회의 관습을 배우고 익히는 구간입니다. 그런데 음양이 다른 이 친구들은 차이가 있습니다. 식신이 그런 사회 규범들을 배우고 익힌다면 상관은 한걸음 더 나아가서 물어봅니다. 학생으로 치면 너무 똑똑한 거죠. 하나를 가르쳤는데, 그 하나를 가지고 문제 제기를 시작합니다.

Naver Blog

정신과 의사가 사주를 공부한 이유, 양창순 교수 인터뷰 리뷰

행정학과 조직관리, 인사 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딱딱하고 보수적이며 융통성 없는 이미지 아닐까요? 간여지동으로 천간 정재와 정관을 나란히 붙인 저는 약 15년간 상장회사의 계열사 인사를 총괄하는 책임자로써 위에서 언급하신 이미지를 그대로 간직한 채 살아온 사람입니다. (지금도 별반 다르지는 않은 것 같네요) 흔히 재생관이라고 하는, 그 중에서도 정재와 정관을 강하게 사용하는 사람은 대부분 원리원칙, 과정, 규칙, 그리고 합리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솔직히 사주는 미신이라고 생각하고 처다 보지도 않았어요. 엄근진의 대쪽 같지만, 갈대처럼 약한. 제 실체입니다... 그러다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것은 HR Analytics에 필요한 데이터를 다양하게 모으기 시작하면서 부터였던 것 같아요. 당시 저의 최대 관심사는 어떻게 사람을 계량화하여 데이터화하는 가 였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인간의 기본 성향을 검사하는 툴에 집착했어요.

Naver Blog

[셀프 사주] 십성 중 정재의 뜻, 특징 이해하기

오늘의 주인공은 정재(正財)입니다. 한자 뜻만 풀이해도 바른 재물이라니, 이름부터가 아주 바람직합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재물은 가장 중요한 가치 중에 하나 아니겠어요? 그래서 예로부터 재성은 양명지신(養命之神)으로 길신으로 대우를 받았습니다. 재물은 손에 쥐어야 하잖아요? 내가 취해서 내가 써야 맛이지요. 일간이 극을 하는 오행이 재성입니다. 음양이 다르면 정재, 같으면 편재입니다. 이렇게 복덩이 정재를 일지에 둔 일주는 무자일주, 기해일주, 임오일주, 계사일주 뿐입니다. 일간을 기준으로 정재의 글자는 이렇게 짝지어집니다. 그럼 사주에 재성이 많으면 부자가 될까요? 저는 속물이라 사주 명리를 처음 배울 때 가장 먼저 했던 오해가 바로 ‘재성 = 돈’ 이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재성은 ‘결과를 대하는 태도’ 라고 보시는 게 더 맞아요. 물론 재성이 힘이 강하고 긍정적으로 사용되면 결과를 얻기 위해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노력을 기울일 수 있으니 반은 맞기도 합니다. 늘 목표를 생

Naver Blog

아이와 당일 평창여행, 디지털 관광주민증 할인은 필수!

코스 요약 7살 여아 기준 또 가고 싶다는 꽉 찬 당일치기 코스. 디지털 관광 주민증을 이용하면 30% 할인 혜택까지! ※ 추천코스(당일치기) : 광천선굴 어드벤처 테마파크(1시간) → 발왕산 모나파크(3시간) 다시 간다면 육백마지기를 꼭 들러보고 싶어요. 시작은 그저 막국수나 먹으려 했는데. 시작은 아주 사소했습니다. 같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막국수 맛있는 곳이 있는데 먹으러 갈까?에 찬성하면서부터였어요. 조금 멀다고 했으나 바람도 쐴 겸, 드라이브도 할 겸 문제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토요일 아침을 가서 먹기로 했죠. 조금 멀다가 평창, 서울역 기준 2시간 30분을 달려야 할지는 몰랐죠. 실제로는 토요일 아침 차가 막혀서 3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조금 멀다의 스케일 크기란…. 막국수는 무척 맛있었습니다. 맛집이었어요.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은 가을의 초입 시원한 물 막국수와 수육, 메밀부침은 서울에서 먼 거리를 달려올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기로

Naver Blog

[셀프 사주] 십성 특징, 식신 뜻 이해하기

오늘의 주인공은 식신(食神)입니다. 일지에 식신을 가지고 있는 일주로는 병진일주, 병술일주, 정미일주, 정축일주 무신일주, 기유일주, 임인일주, 계묘일주 가 있어요. 식신의 듯을 풀이를 하자면 한자 뜻 그대로 ‘먹을 식’이 들어간 기운입니다. 옛날부터 지금까지, 먹는 게 얼마나 중요해요? 그러니 식신은 예로부터 귀하게 대접해온 길신 중에 하나입니다. 일간을 기준으로 식신의 글자들은 이렇게 짝지어집니다. 식신은 일간인 ‘나’의 바로 다음 기운입니다. 연속된 다음 기운의 의미는 계절을 생각하면 쉬워요. 씨앗이 싹이 텄으면 무성하게 자라나길 바라고, 무성해지면 열매를 맺길 원하잖아요? 그러니 봄은 여름을 기다리고 여름은 가을을 바랍니다. 사주의 주인인 ‘내’가 가장 친해지고 싶은 기운, 그리고 가장 기다리는 기운은 식신과 상관이에요. 계절은 자신의 사명을 다하고, 다음 계절을 기다립니다. 일간인 나의 본능과 의지를 그대로 넘겨받는 기운입니다. 나의 욕망이 반영된 기운이니, 일간의 대변인이

Naver Blog

[셀프 사주] 십성 특징, 비견 이해하기

사주 명리학에서 많이 언급되는 십성은 일간을 기준으로, 각 글자들이 맺는 관계를 말합니다. 만세력의 일간의 색과 같은 색의 글자들을 비견 또는 겁재라고 합니다. 그중 오늘의 주인공은 음양까지 같은 비견이에요. 일간과의 관계에 따라 비견, 겁재, 식신, 상관, 편재, 정재, 편관, 정관, 편인, 정인으로 나뉩니다 그중 비견(比肩)은, 일간과 같은 기운을 말해요. 명리학에서는 조금 어렵게 오행과 음양이 같다고 표현합니다. 일간을 기준으로 비견의 글자들은 이렇게 짝지어집니다. 인사이드 아웃의 감정 본부처럼, 우리는 태어날 때 이미 8개의 특별한 기운들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했잖아요? 인사이드 아웃에서 기쁨이가 다른 감정들의 도움을 받아 라일리를 도와주듯, 일간인 나를 제외하고, 7명의 감정들이 함께 삶을 함께 합니다. 각자 이 기운들은 역할이 달라요. 어떤 기운은 걱정과 불안을 통해 미래의 불확실성을 준비하고요, 어떤 기운은 냉정하지만 현실적인 계산을 빠르게 해냅니다. 십성의 특징별로 생각

Naver Blog

이젠 친구가 없으면 싫어요!!

아이를 양육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는 아이의 독립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사람들과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충분한 사회성을 함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난히 겁이 많고 낯선 것에 경계심이 높아 초절정 예민함을 가지고 있는 아이의 사회성을 키워주기 위해, 제가 선택한 방법 중에 하나는 캠핑이었습니다. 집이 아닌 낯선 환경에서도 충분히 안전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처음 캠핑을 시작할 때만 해도 아빠만 졸졸 따라다녔었는데.... 처음 캠핑을 시작할 때는 선별해서, 몇 군데 고정된 캠핑장을 집중적으로 다녔어요. 그렇게 캠핑을 시작한 지 어느덧 4년이 흘렀습니다. 오랜 시간 같은 캠핑장을 다니다 보니 자주 오는 아이들과 친해지게 되었고, 함께 어울려 노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아이는 아직도 낯선 사람에게는 쉽게 말을 걸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나 친해진 친구들과는 제법 어울리게 되었죠. 이제는 또래와 함께 노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