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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그리고 생존 위협.

 정전, 그리고 생존 위협.

며칠 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사실, 갑작스러운 사고는 아니었습니다.

안전한 생활을 위해 며칠 전부터 전기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 공지가 있었어요 병화 일간에게 디테일은 그저 스쳐 지나갈 뿐. 다만, 제가 그것을 가볍게 여기고 간과했을 뿐이죠.

병(丙) 화는 속도감을 위해 디테일을 종종 포기합니다. 저는 이 중요한 공지를..

전혀 읽지 않았어요. ㅡㅡ; 평소와 다름없이, 아이를 등교시키고 집에 들어와서 잠깐 게으름을 떨었습니다.

그런데 방송이 나오더라고요. 공지한 대로, 지금부터 전기를 차단한다고요.

생각해 보면 엄청 친절하게 여러 번 안내했어요. 여기까지도 우습게 생각했습니다.

뭐 잠깐 영화나 보지. 그런데, 디바이스를 충천해 두지 않았었습니다.

노트북을 켜보니, 인터넷이 되지 않아요. 당연한 일이죠.

어라? 할 게 없네… 바보같이 사이클 머신에 갔다가 정전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고는, 식탁으로 돌아와 뭘 먹을까?

하고 주섬 거려 보았습니다. 마침 배가 고파지기도 했고요.

그런데, 아...

# 생존위협 # 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