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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 물들이기

 봉선화 물들이기

한자어로는 지염(指染)이라고도 하는 봉선화는 정원에 흔하게 심는 화초 중에 하나였(?)다고 합니다.

자꾸 물 주는 걸 까먹어서 시들시들.. 고전에 따르면 음력 4월, 꽃이 피게 되면 원하는 색의 꽃과 잎사귀를 따서 아이들은 예쁘게 봉선화 꽃 색깔을 손톱에 물들였다고 해요.

천연 네일 아트인 거죠. 아이와 봉선화 물들이기를 한 계기는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길을 가다 예쁘게 핀 봉선화를 보면, 아이와 함께 손톱에 물들여보고 싶어 하는 와이프의 로망 때문입니다. 일단은 봉선화 씨앗을 잔뜩 샀어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키우는 화분에 직접 씨를 뿌리고 키워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는 씨앗 자라는 게 재미있어서 매일같이 얼마나 자랐는지 쳐다봤고요, 혹여 아이의 기대가 실망이 될까 봐 LED 조명도 달아주고, 영양제도 줬습니다. 확대가 아니라, 정말 나무처럼 커버렸어요.

모든 과하면... 사실 이번이 처음 도전은 아니었어요.

그러나 손톱을 칭칭 묶어둔 답답함을 아이는 견디지 못하고 풀어버렸고, 늘 ...

# 누구냐그놈 # 봉선화물들이기 # 첫사랑

원문 링크 : 봉선화 물들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