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뒤집어 보기 (101. 무용지용)
남들이 판단하기 전에 혼자 판단하지 마십시오. 최근 한편의 드라마에 푹 빠졌습니다. '모자무싸,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라는 긴 제목으로 구교환, 고윤정 배우가 주연이죠. 영화감독을 꿈꾸지만 20년 가까이 데뷔를 못하고 있는 황동만(구교환)과 어린 시절 엄마에게 버림받은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변은아(고윤정)가 서로를 치유하고, 자신의 무가치함을 극복하려는 이야기입니다. <드라마 ‘모자무싸‘ 중에서, 출처 - 구글 포토> 그러다 문득 '무가치함'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딘가, 무언가에게 쓸모가 있는지 없는지는 사람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잔인하지만 반드시 평가하고 평가받는 진실입니다. 어쩌면 드라마의 주제처럼 우리는 자신이 가치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매 순간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꼭 무가치함이 필요 없는 것이 아님을, 쓸모없음도 귀하고 소중한 존재임을 말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고사성어를 만든 장자(莊子)죠. '무용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