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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고사성어 뒤집어 보기 (41. 마녀사냥)

 서양 고사성어 뒤집어 보기 (41. 마녀사냥)

그래서 이제는 마녀가 없어졌나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구성원들에게 비판과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불과 얼마 전 직접 맡아서 했던 업무에서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해당 일의 실무자라는 이유만으로 상사에게 심한 질책과 모욕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그것도 같은 팀원들뿐 아니라 다른 부서의 사람들이 있는 공개적인 회의석상에서 폭력적인 언사를 듣다 보니 정신이 아득하더군요.

'회의'가 아닌 '마녀사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동안 글을 올리지 못한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원래의 마녀사냥(Witch Hunt)은 16세기 무렵 유럽에서 자행되었던 집단 학살 행위입니다. 마녀라고 해서 반드시 여성만이 대상은 아니었습니다.

남녀노소,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벌어졌지만, 특히 하층민의 여성들이 많았기에 '마녀'라는 단어가 상징이 되어 쓰여졌죠. 흔히 중세 시대에 벌어졌던 '미신적 광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16 , 17세기의 근세, 휴머니즘과 실증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