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조각가 안토니 고믈리의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인체 조형물
신비로운 인체의 표현 안토니 고믈리(Antony Gormley)는 인간의 신체와 주변 공간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는 형상화된 조각으로 널리 호평을 받고 있는 예술가다. 그의 인체 조형물은 평범하지 않다. 단순히 인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보다는 뭔가를 생각하게 만들기도 하고 환경과 어우러져 신비한 분위기를 내기도 한다. 그의 프로필 사진마저 신비롭다. 저 뒤의 언덕에서 내려다보고 있는 사람이 그의 조형물이다. 무슨 SF영화의 한장면 같다. 보통 인체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가의 작품들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일단 자세나 비율 자체가 심상치 않다. 그의 작품은 1960년대 이후 자연과 우주와 관련하여 인간이 어디에 서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맞서는 방식으로 자신의 몸과 다른 사람의 몸 모두를 비판적인 관계로 조각에 의해 열린 가능성을 발전시켰다. 고믈리는 지속적으로 예술의 공간을 새로운 행동과 생각, 느낌이 일어날 수 있는 하나의 장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