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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조각가 안토니 고믈리의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인체 조형물

신비로운 인체의 표현 안토니 고믈리(Antony Gormley)는 인간의 신체와 주변 공간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는 형상화된 조각으로 널리 호평을 받고 있는 예술가다. 그의 인체 조형물은 평범하지 않다. 단순히 인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보다는 뭔가를 생각하게 만들기도 하고 환경과 어우러져 신비한 분위기를 내기도 한다. 그의 프로필 사진마저 신비롭다. 저 뒤의 언덕에서 내려다보고 있는 사람이 그의 조형물이다. 무슨 SF영화의 한장면 같다. 보통 인체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가의 작품들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일단 자세나 비율 자체가 심상치 않다. 그의 작품은 1960년대 이후 자연과 우주와 관련하여 인간이 어디에 서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맞서는 방식으로 자신의 몸과 다른 사람의 몸 모두를 비판적인 관계로 조각에 의해 열린 가능성을 발전시켰다. 고믈리는 지속적으로 예술의 공간을 새로운 행동과 생각, 느낌이 일어날 수 있는 하나의 장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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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화랑 전시회 김기린 개인전 무언의 영역 관람 후기

오직 물감으로만... 원래 그전에 서울 나갔을 때 빨간색이 강렬한 플래카드를 보고 전시를 보려했었다. 그런데 아직 준비중... 못보고 돌아왔다가 다시 서울을 나가게 되어 보게 되었다. 저 플래카드만 봐도 들어가보고 싶지 않나? 이게 뭔가 하고 들어가보게 되는 전시. 호기심을 가지고 들어가보니 아... 난해하다. 나는 이 전시가 뭔지 모르겠다. 전시는 온통 강하게 자극적인 컬러의 커다른 캔버스로 전시되어 있다. 뭐지? 컬러로만 표현하는 건가? 하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뭔가 패턴이 있다. 이렇게 둥근 패턴. 모두 같은 모양은 아니지만 비슷한 문양. 이것들이 다닥다닥 모여있어 멀리서 보면 그냥 색으로 보인다. 이렇게 하나의 색으로 그린 그림을 단색화라 한다. 이런 작품들이 가득 전시되어 있다. 작품명도 없고 정보도 없다. 전시전단을 안 볼 수가 없다. 김기린 작가는 왜 이런그림을 그리는걸까? 설명에 의하면 시각적이고, 청각적이며 촉각적인 지각 현상을 아우르는 작가의 내면세계를 외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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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 미술대회 X 슈 갤러리 가벼운 참관 후기

오직 그림으로만 평가하는 대회 어제(2024년 7월 6일) 슈 갤러리의 천하제일 미술대회라는 행사에 방문했다. 무슨 행사인지는 처음 들었는데 갤러리 초기에 포스팅한 것이 인연이 되어 관장님이신 슈어킴 작가님이 초대를 해줘서 가게 되었다. 원래 '익스트림(Extreme) I'라 이런 자리는 잘 안 가는데 기억하고 연락해 주신 작가님의 초대를 거절할 수 없어 참여하게 되었다. 덕분에 포스팅 소재도 생기고. 전에도 그랬는데 이런 작은 골목에 있는 갤러리는 신선하다. 성격상 어디든 약속시간보다 일찍 가기 때문에 가보니 준비가 한창. 공간도 작은데 방해하는 거 아닌가 생각. 전보다 갤러리 공간이 넓어졌다. 그때는 왼쪽 공간만 있었는데 오른쪽의 공간이 새로 생겼다. 작품을 더 많이 전시할 수 있을 것 같다. 참여 작가 4명의 명함과 관장님, 대회 주관사의 명함들이 있다. 명함은 귀여운 비휴 문진이 명함들 위에 올려져 있다. 비휴는 예전 포스팅을 했었는데 이 갤러리의 관장님인 슈어킴 작가님이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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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갤러리 천하제일 미술대회 전시 후기 작품 편

대회 우승자 4인 작가전 천하제일. 이름부터 거창하지만 기존 여러 콘텐츠에서는 코믹적인 작명으로 많이 사용된 탓에 이 행사에도 그런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행사의 메인 간판(?)에도 재미있는 캐릭터와 장난스러운 폰트의 제목이 적혀있다. 드래곤볼에서 차용한 이름이 아닐까 했는데 캐릭터의 의상도 드래곤볼의 캐릭터 의상인 걸 보니 맞는 것 같다. 대회의 취지는 제일 하단의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보면 되는데 간단히 얘기해 보자면... "계급장 떼고 미술로 붙어보자" 오랜만에 찾은 슈갤러리는 공간도 넓어지고 더 전시하기 좋게 바뀌었다. 작가별로 작품들에 대한 의도를 설명해 줬지만 늘 그렇듯이 금붕어 기억력으로 집에 오면 까맣게 잊어버린다. 설명 전단도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개인적인 느낌으로...^^ DRESSVAN <평온의 거짓말> 왼쪽에 하단에 사람의 어깨가... 전시를 준비하는 중이라 정면에서 찍지 못해 그림이 왜곡됐다. 그림은 평온한데 거기에 거짓말이 붙어있다. <?-스며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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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명작가 야마시타 쿠미의 놀라운 그림자 아트

색다른 조각의 도구와 재료 처음 착품을 봤을 때는 이게 뭐지? 하며 저 알파벳과 숫자 조각들이 그림자와는 별개의 작품인 줄 알았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이 조각들의 그림자가 사람의 얼굴이 된 것이다. 사실 잘 납득이 가는 건 아니지만 잘 보면 조각들에 그림자에서 나타난 사람얼굴의 형태가 보인다. 어떻게 그림자 모양들이 생길지 하나하나 예측해 만들어진 작품. <출처 : https://kumiyamashita.com/> 일본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한 작가와 작품들이다. 가운데 여성이 작가 '야마시타 쿠미' 이 작품을 보면 조형물과 그림자가 조화되어 앞에서 보면 의자에 앉아있는 남자의 모습이다. 하지만 옆에서 보면 형태를 알 수 없는 조형물. 이것에 빛을 주고 길게 그림자를 드리우면 완벽한 그림자 조각이 된다. "저는 빛으로 그림자를 조각하거나 때로는 그림자로 빛을 조각하지만, 둘 다 본질적으로 같은 방식으로 기능합니다. 저는 사물을 가지고 단일 광원을 기준으로 조각하고 배치합니다.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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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스톤 갤러리 전시 권순익 작가 개인전 나의 오늘 관람 후기

30년 미술 인생에 깨달음이 있었던 듯 처음 가본 갤러리. 이 방향에 이렇게 근사한 건물의 갤러리가 있는 줄 몰랐다. 꽤 큰 규모. 쇼윈도의 그림이 인상적이었다. 이런 그림을 어려워하는 편인데 그래도 면 구성이 되어있다면 어떤 그림이 더 잘 된 건지 구분은 하는 정도.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이곳에서는 권순익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설명을 보니 점, 선, 면의 조형 요소를 탐구하며 작업했다고 한다. 그림에서 느껴진다. 사실 심오한 의미를 담은 것보다 미적 요소를 찾는 구성이 디자인을 한 입장에서는 더 좋다. 디자인은 이미 학자들이 만들어 놓은 이론에 맞게 구성을 하는데 순수미술 작가들은 감각적으로 구성을 한다. 근데 그 결과물이 비슷하다. <느낌 19-08> <틈 - 적•연 4-08> 가장 많은 것이 '적연' 시리즈와 '무아' 시리즈다. 위의 작품이 쇼윈도의 작품과 비슷한 구성인 걸 보면 제일 위에 그림도 적연 시리즈일 것 같다. 같은 이름의 숫자만 다를 듯. '틈 적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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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조각 작가 살라바트 피다이가 만든 유명 캐릭터의 조형물

카메라 초점 맞추기도 힘들겠네 너무나 유명한 영화 캐릭터인 에일리언. 이렇게 보며 그냥 흔한 조각상처럼 보일 수 있다. 흠... 꼬리 부분이 머리로 이어져 공간이 있으니 좀 만들기 어려웠겠네. 잘못하다가는 꼬리가 부러질 수도 있고.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그렇다 해도 이런 조형물은 너무 흔하니까 별다른 예술작품이라고 볼 수 없겠다. 하지만 이러면 어떨까? <출처 : 살라바트 피아디 인스타그램> 일전에 연필심만큼 작은 조형물들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는데(제일 하단 함께 보면 좋은 포스팅 링크 참고) 이건 아예 연필심으로 조형물을 만들었다. 거대한 연필 모양에 조각을 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실제 사용하고 있는 연필이다. 마이크로 조각이라고 한다. 믿기 힘들지만 사실이다. 유명 캐릭터들이나 형태를 조각하고 있다. 사실 여기에는 어떤 걸 만들더라도 예술이 될 것 같다. 작가는 10년 전 미니어처 아트를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창의적인 탐색을 하는 과정에서 연필 흑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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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희 개인전 365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 화이트스톤 갤러리

일상에서 발견하는 구성 젊은 차세대 작가 최아희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작가는 일상 속 작은 아름다움을 마치 일기 속 이야기를 써 내려가듯 자연스럽게 캔버스에 담아낸다고 한다.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작품을 보고도 잘 몰랐는데 작업과정을 담은 영상을 보고 이해를 했다. 작품들은 파스텔톤의 예쁜 컬러 작품으로 디자인 구성 느낌이 나서 집에 걸고 싶은 마음이 든다. 전시장의 구조가 독특하다. 같은 층에 평평하지 않은 구조. 근데 이 구조가 왠지 작품과 더 잘 어울리는 듯하다. 작품들은 작아서 부담스럽지 않은데 마치 잘 된 인테리어 보듯이 아주 예쁘다. 작품은 이렇다. 딱 보면 스타일을 알 수 있다. 제목은 따로 적지 않는다. Untitle에 숫자들이 붙어 있는 제목들이라 제목을 보고는 그림의 의도나 내용을 파악할 수 없다. 오직 그림을 보고 면 구성으로 느껴야만 한다. 어떤 건 세포 같기도 하고 어떤 건 자연의 모습 같기도 하다. "작가는 그가 걸어온 삶의 여정 가운데 형성된 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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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에 난 우산 모양의 버섯 그리고 소소한 일상

왜 갑자기 이런 게 자라난 거지? 아침에 화분을 보니 이상한 게 피어있다. 뭐지? 하얗고 우산모양으로 되어있다. 처음엔 멀리서 보고 벌레가 들어왔나 생각했다. 가까이 가보니 버섯. 위에서 보니 딱 우산 모양이고 가운데 부분은 약간 갈색으로 되어있다. 계속되는 장마비로 습해서 자라난걸까. 보통 분갈이 하면 흙속의 포자가 자라난다고 하는데 분갈이 한지는 엄청 오래되었다. 뭔지 잘 검색이 안되어 한참을 찾아봤더니 이 우산모양의 버섯 이름은 '갈색중심각시버섯'. 추정이다. 모양을 보고 추정. 완전히 똑같은 건 없는 것 같다. 어떤 거에는 '갈색주렴무당버섯'이라고도 되어있는데 이건 모양이 조금 뒤집어져 있어 아닌 것 같다. 옆에 아기 아기 버섯도 자라고 있다. 아침마다 보고 있는데 분명 어제 아침에는 없었다. 오늘 아침에 보니 자라난 것. 그럼 성장 속도가 무지 빠르다는 건가. 아니면 내가 못 보고 지나친 건지. 어쨌든 화분에 좋은 것 같지는 않고 조금 지나면 포자가 퍼져 더 많이 자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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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산뜻한 명동 비디 갤러리 전시 나를 찾는 이야기

강지혜, 김수연, 이현진, 조이스 진 4인 전 색감이 예쁜 외관을 가지고 있는 이 갤러리를 방문했던 건 지난여름이었다. 그때 한여름에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 1년 만에 방문한 이번에도 그림에서 시원함을 느끼는 전시를 하고 있었다. 각각 다른 주제를 그리는 4인의 전시로 그림이 모두 다르지만 그 느낌이 비슷하다. 아무래도 이번 전시에서 그렇게 컨셉을 잡고 진행한 것이 아닐까 싶다. 전시장에 들어와 한번 주욱 둘러보면 그림에서 보이는 산뜻한 느낌. 전시명이 나를 찾는 이야기인데 그림들을 보면 이상적인 모습들인 것 같다. 4인 작가들의 그림 순서는 섞여 있었는데 이 포스팅에서는 작가별로 분류를 해봤다. 그 편이 감상하기 더 수월할 것 같아서. 조이스 진(Joyce Jinn) <하나만 더> <내 차례야> 조이스 진 작가의 그림에는 아이들이 등장한다. 이는 ‘Discovery of the World-세상의 발견’ 연작이다. 작가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탐험에서 영감을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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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일러스트 작가 나오토 핫토리의 있으면 안 될 듯한 환상적인 생명체

그림으로는 귀엽긴 한데... 그림만 보면 아주 귀여운 생명체. 실제로 보면 털이 난 벌레처럼 좀 징그러울 것 같은데. 여하튼 이 상상 속의 동물을 그리는 작가는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본인 예술가 '나오토 핫토리'다. 핫토리? 뭔가 그림에 어울리는 듯한 이름. 그는 초현실적인 풍경에 기이하고 독특한 생명체를 특징으로 하는 그림을 그린다. <출처: 작가 인스타그램> 털 하나하나 디테일이 뛰어나서 엄청나게 큰 그림일 것 같지만 그림 크기는 15cm 정도 밖에 안된다. 이 작은 패널에 믿을 수 없는 수준의 디테일과 깊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들의 특징은 눈에 띄는 커다란 '눈'이다. 생명체들은 아주 맑고 큰 눈을 가지고 있다. 마치 인형 눈 같은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매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마치 관람객을 주시하는 것 같다. 작가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달콤한 꿈이든, 악몽이든, 그저 이상한 꿈이든, 내 시야는 꿈과 같습니다." 아마도 꿈꾸듯이 그림을 그리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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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작가 같은 해외 예술가 두반로페즈 드로잉 전시 소격동 월하미술 갤러리

이거 왜 정감 가? 가끔씩 들르는 골목 안 분위기 있는 갤러리. 이곳의 포스팅은 늘 작은 정원으로 시작하는 것 같다. 계절마다 바뀌는 작은 마당 정원의 정취. 좋다. 미술관과 아주 잘 어울리는 정원. 이름의 느낌처럼 갈 때마다 한국적인 정취가 느껴지는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콜롬비아 작가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응? 이거 한글 아니야? 분위기가 묘하게 한국적이다. 그래서 이 작가를 선택한 건가? 갤러리 이름에 전혀 위화감이 없는 전시. 마치 수묵화 같은 느낌이 나는데 알고 보니 진짜 전통 재료인 먹으로 그린 그림이다. 묘하게 서양적이면서 묘하게 한국적이다. 그는 작년 서울에서의 개인전 이후 한국에서의 환경적 요인을 바탕으로 전통적 재료인 '먹'을 사용했다고 한다. 드로잉은 대부분 절제된 선을 사용한 것 같다. 응? 달항아리에? 아예 한국적인 느낌의 작품을 만들기로 작정한 것 같다. 이런 느낌의 작품들을 한글 문자도 전시에서 본 것 같다. 이건 문자는 아니지만 스타일이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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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로 만드는 새로운 타투 디자인 피부 속의 세계를 보는 예술가

이게 가능한 문신인가? 그냥 붓으로 그렸다고 해도 멋진 그림인데 이것이 직접 피부에 새기는 문신이다. 이 예술적인 작품을 만드는 타투이스트는 '제시 릭스'다. 난생처음 보는 작품에 놀라움을 금치 못할 지경. 이 작가의 놀라운 디자인은 기하학적인 모양을 결합하여 매혹적인 풍경이나 은하계 등 이질적인 이미지들이 마치 피부 아래에 있는 것처럼 착시를 불러일으킨다. <출처 : 젝시 릭스 인스타그램> 작가가 처음 문신 작업을 시작했을 때 사실주의 작업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깊이감과 원근법을 활용해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 살아있는 캔버스를 활용한 이 작업은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3D 타투 실험을 시작했을 때 피부를 최상층으로 생각하고 거기서부터 안쪽으로 작업을 해나갔다. 기하학적 형태들은 안쪽의 공간에 자연스럽게 작업을 할 수 있는 테두리 역할을 했고, 독특한 방식으로 깊이를 더하는 방식으로 고전적인 문신 원리를 사용해 안쪽을 채웠다. 마치 로봇의 것 표면을 벗겨낸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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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 전시 장식 너머 발언 색다른 장신구 디자인

한국 오스트리아 교류전 현대 장신구는 어떻게 다를까? 과거 아름다움을 더하거나 부와 권력의 상징이었던데 비해 지금은 예술적, 철학적,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예술품이 되었다고 한다. 과잉과 결핍, 분노와 무기력 등 비물질적이고 단절된 정서 속에서 거칠어진 감성에 윤기를 더하고 소통의 대안적 기능으로 다가오는 새로운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전시의 취지를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지 한번 보러 가볼까? 이 전시장은 꽤나 넓다. 그래서 개인전이 열리는 장소는 아니고 이렇게 다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너무 많은 작가에 너무 많은 전시이기 때문에 지극히 주관적으로 인상 깊었던 작품들만 소개한다. 첫인상부터 강렬하다. 아... 이런 전시구나.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닌 추상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이 있을 것 같은 분위기다. 그리고 그 예상이 맞았다. 엘리자베트 알텐부르크 <오후투스 2> 작가는 작품을 통해 착용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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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바질 키우기 1년 3개월간의 기록

이 정도 자랐으면 이제 나무 이웃 블로그에서 바질을 키운다는 글이 있길래 내가 키우고 있는 바질을 한번 포스팅해 본다. 벌써 키운 지 1년 3개월이 넘었다. 근데 옛날 사진 보니까 봉투에 저렇게 적혀있다. 8시간 이상 햇빛, 18-26도, 2-3일에 1회 물. 생각해 보니 하나도 안 지킨 것 같다. 아마 농장에서나 저렇게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지금부터라도 물은 좀 자주 줘야겠다. 어쨌거나 23년 봄 바질 씨앗을 다이소에서 구입. 씨앗이 작아서 큰 봉투 안에 이렇게 들어있었다. 80립이라고 하는데 세어볼 생각은 안 했다. 어차피 난 하나만 키울 거라. 키친타월 깔고, 물 부어주고, 씨앗 깔아주고 어두운 상자 안에 넣었다. 선별된 씨앗이라 그런지 발아율이 아주 좋다. 내 기억으로는 거의 다 뿌리가 나온 듯하다. 하지만 모두 키울 건 아니고 화분에 하나나 두 개만 키울 거니까 좀 튼튼해 보이는 거로 두 개를 골라 심었다. 여러 개를 심은 거 같은데 제일 튼튼한 거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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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갤러리 전시 수퍼플렉스 3인조 작가 그룹 개인전

FISH & CHIPS 입구의 포스터가 강렬하게 눈길을 끌고 있다. 빨간 쫄쫄이? 이 세 사람은 덴마크 출신 3인조 작가 그룹 수퍼플렉스(SUPERFLEX)의 멤버인 야콥 펭거(Jakob Fenger), 브외른스테르네 크리스티안센(Bjørnstjerne Christiansen), 라스무스 닐슨(Rasmus Rosengren Nielsen)이다. 규모는 크지만 작품은 현대미술로 페인팅, 조각, LED 설치작품, 인터랙티브 영상 등 다양하다. 보통은 전시명이 제일 크게 배치되는데 특이하게 팀명이 크게 배치되어 있다. 3인조 작업이 중요한 건가. 2인 공동작업도 상당히 힘든데 3인이 하는 게 많은 트러블이 있지는 않은지 걱정된다. 모두 성향이 비슷하고 한 방향을 바라보니까 작업이 가능한 거겠지? 첫 번째 방에서는 LED 텍스트 작품이다. 작품명은 그냥 텍스트 그대로. 그리고 메시지도 그대로. 다가오는 경제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신호이면서 인간 중심적인 욕망을 확대적으로 보여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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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예술가 네덜란드 조셉 클리반스키의 사색하는 조각 작품

그에게 우주 비행사란? <White Universe> 특이한 조각 작품 발견. 개인적으로 명상과 신비주의를 좋아하는데 이 작품 그런 느낌이 물씬 풍긴다. 어디서 들었나 우주에 나가 지구를 내려다보면 깨달음을 얻는다고. 맞을 것 같기도 하다. 거대한 우주 안에서 한낱 미물 같은 존재임을 자각하면 뭔가 깨닫게 될 것 같다. 이건 그런 의미일지. 이 작가는 특이하게 우주인 캐릭터를 자주 사용한다. <출처 : 조셉 클리반스키 작가 홈페이지> <Beyond the Clouds - Sculpture> 우주여행자이면서 신성한 존재가 되는 캐릭터는 개인적인 여정의 상징이 되며, 마음이 주변의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롭게 이탈된 채로 나아갈 수 있는 사적인 내면의 공간으로 더욱 깊이 들어간다. 위의 작품 <구름 너머>에서 구름은 물과 공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많은 신들과 불멸자들이 구름을 이동 수단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천체의 이동성을 상징하기도 한다. 고로 이 우주 비행사도 불멸의 존재. 하지만 우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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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건축물 사진만 국제 갤러리 칸디다 회퍼 개인전 RENASCENCE

현대적이지 않지만 영원성을 간직하고 있는 어떤 것을 보여주고 싶다 포스터만 보고는 무슨 전시인지 정확하지가 않다. 무대디자인 전시? 건축 디자인 전시? 그렇게 생각되지만 막상 들어가 보면 전혀 다른 전시라는 걸 알게 된다. 저 사진 자체가 작품. 사진인데 어떤 특별한 풍경이나 순간을 포착하는 그런 촬영은 하지 않는다. 도서관, 박물관, 공연장 등 문화적 장소를 정밀한 구도와 디테일로 찍는다. 왜 이런 사진을 찍을까? 이미 그 대상 자체가 작품인데. 실내 사진들로 가득 찬 실내. 흠... 라임 좋고. 작가는 이 작품들을 팬데믹 기간에 리노베이션 중이었던 건축물들을 찍었다고 한다. 어차피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 건축물. 그래서 더 촬영이 수월할 것 같다. 인간의 부재를 부각시킨다. Musee Carnavalet Paris 사진 작품의 특성상 유리 액자에 들어있어 유리면에 반사가 심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비스듬히 찍을 수밖에 없었다. 팬데믹 이후 공공영역의 회복이라는 주제에 맞게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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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한 제품 디자인 접이식 벽걸이 디스코 볼란테 턴테이블

복고와 미래 디자인의 만남 무슨 말이 필요하랴. 이미지만 보고도 바로 카드 결제를 누르고 있을 법한 제품이다. 매일 순수미술 포스팅만 하다가 오랜만에 디자인 분야의 포스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턴테이블이다. CD가 나오고 MP3가 나오고 매체가 점점 발달하면서 사라질 줄 알았지만 턴테이블은 여전히 건재하다. 복고에 대한 향수와 잡음 섞인 레코드판만의 갬성. <출처 : 산업디자이너 오스카 올슨 홈페이지> 이탈리아어로 "플라잉 접시"로 번역되는 이 제품은 상징적이고 조각적이며 능률적인 1952 알파 로미오 2인승 쿠페와 연관이 깊다. 자동차를 잘 아는 사람은 이미 차를 연상했을지도 모르겠다. 실제로 디스코 볼란테(Disco Volante)를 검색하면 차가 나온다.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유명한 이 차량은 형태와 기능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근데 이것이 차와 무슨 상관이냐? 산업 디자이너 <오스카 올슨>의 혁신적인 벽걸이 턴테이블 컨셉에 놀라운 영감의 원천으로 작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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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마리나베이의 매혹적인 인터랙티브 정원 조형물 이와구미 에어스케이프

그냥 바위인가 생각한다면 오산 이렇게 보면 그냥 돌덩이. 거대한 바위다. 혹시 정원을 만들기 위해 땅을 파다가 바위 덩어리들이 나와서 처치 곤란이라 이렇게 놓은 건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건 만들어진 인공물이다. "이와구미 에어 스케이프(Iwagumi Air Scape)"는 대도시의 삭막한 환경에 자연의 평온함을 가져다주는 싱가포르의 정원 조형물로 4,900제곱미터 규모의 거대한 설치물이다. 출처 : 아트 테크놀로지 스튜디오 ENESS 영락없이 거대한 바위 덩어리로 보이는, 만든 건지 갖다 놓은 건지도 모호한 이 작품은 아트 및 테크놀로지 스튜디오인 ENESS가 '아이 라이트 싱가포르 2024'를 위해 개발한 인터랙티브 설치물이다. 이 작품은 아쿠아리스트 아마노 타카시가 개척한 기법인 이와구미의 일본 예술 형식에서 영감을 얻어 수중 정원 내 석재 배치의 단순함을 통해 조화와 통일을 강조했다. 말이 어려운데 일본의 독특한 정원 양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것들이 실제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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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로 회화와 조각을? 아트조선스페이스 전시 신화장구지 신미경 개인전

제 2회 하인두예술상 수상기념전 한자로 전시명이 쓰여있어서 당황했지만 밑에 친절하게 한글도 있고 의미도 적혀있다. '새 꽃은 옛 가지에서 나온다". 원래 금강경 <야부송>의 한 구절로 신미경 작가의 작품세계를 말한다. 하지만 사실 이 말은 모든 작가들의 작품세계와 일맥상통한다. 완전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건 없다. 디자인에서조차 '하늘 아래 새로운 건 없다'라는 말도 있다. <Painting Series, 2020, Soap, frame, colourance, frangrance and varnish> 하인두예술상 수상기념전이라고 한다. 입구에 추상회화 같은 작품이 걸려있는데 질감이 특이하다. 알고 봤더니 재료에 비누가 들어간다. 비누로 만든 조각품은 봤어도 비누로 회화라니... 작가는 비누를 소재로 서양의 조각상이나 회화, 동양의 불상과 도자기 등 특정 문화를 표상하는 유물과 예술품을 재현하는 작업에 몰두해 왔다. 전시장을 가득 채운 색채 그림들. 그리고 조형물들. 이것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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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아트스페이스 무료 전시 이규태 개인전 그곳에 가게 된다면

그곳에 가고 싶다 그랜드 캐년. 작품명이다. 이규태 작가의 작품들은 대부분 그 장소의 이름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어디를 그린 곳인지 제목만 보고도 알 수 있다. 누군가는 가 본 곳일 테고 누군가는 가보고 싶은 곳일 수도 있고. 작가는 가 본 곳을 그린 것 같다. 근데 왜 제목은 '그곳에 가게 된다면'일까? 아마도 관객에게 던지는 물음표인 것 같다. "그곳에 가게 된다면 당신은 무엇을 보게 될까요? 나는 이런 것을 봤습니다." 역시나 작은 전시장. 근데 이번 전시에서 그림은 더욱 작아서 많은 작품들을 볼 수 있다. 그림 크기가 엽서 크기 정도일까? 상당히 작다. 그림은 대부분 색연필로 그렸다. 나는 개인적으로 미술 도구 중 수채색연필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다루기 쉽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정도로 정밀하게 그리기는 힘들다. 세심함이 돋보인다. 작은 그림들이 유리 액자에 담겨 있어서 대부분의 사진에 배경과 사람이 비친다는 것이 문제. 혹시 이 그림 스타일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고 생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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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를 얻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세미 리타이어 서평

부자가 될 것인가 경제적 자유를 얻을 것인가 요즘처럼 자기개발서와 강의가 엄청나게 호황을 누릴 때는 경기가 아주 안 좋고 사람들이 힘들 때다. 오래전 시크릿이라는 책이 대박을 쳤던 때를 생각해 보면 그렇다. 그 시기가 또 왔다. 옛날에는 부자가 인생의 목표인 것처럼 난리가 났었는데 그것이 지금은 경제적 자유라는 말로 변형이 되었다. 사실 경제적 자유를 얻으려면 부자가 되거나 부자에 가까운 상황이 되어야 한다. 100%는 아니지만. mathieustern, 출처 Unsplash 이 책은 조금 다르다. 물론 저자는 부자가 되었지만 부자와 경제적 자유의 개념을 조금 떨어뜨려 놓았다. 그리고 묻는다. 부자가 될 것인가 경제적 자유를 얻을 것인가? 그 결과로 나온 것이 '세미 리타이어'다. 저자가 만들어낸 단어는 아니지만 국내에서 글의 주제로 삼은 것은 처음인 것 같다. 리타이어의 의미가 은퇴기 때문에 세미 리타이어는 어느 정도 은퇴를 했다는 개념이다. 은퇴면 은퇴지 어느 정도 은퇴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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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갤러리 전시회 김은진 작가 선명한 찰나 후기 신과 인간의 서사

이렇게 재미있는 그림이? 갤러리 입구에 붙은 거대한 포스터. 처음 느낌은 무속? 같은 인상을 받았지만 자세히 보면 원더우먼도 나오고 그림이 전체적으로 요상하다. 전통과 현대가 섞인듯한, 신의 영역과 인간의 영역이 섞인듯한 모습. 이 재미있는 포스터를 보고 그냥 지나치기는 힘들다. 이런 디테일한 그림들도 전시되어 있으면 하나하나 디테일을 보는 재미가 넘칠 것 같다. 왜 갤러리가 이렇게 작지? 하고 생각된다면 여기는 두 번째 전시장소다. 이곳은 메인과 윈도 갤러리로 나누어져 있다. 이 윈도 갤러리에는 작가의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럼 메인 갤러리에는 그림이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 텐데 그렇다. 여기와 주제는 같은데 스타일이 다른 작품이 있다. 이 작품들은 크기도 큰데 큰 객체가 아닌 아기자기하고 디테일한 이미지로 가득 차 있어 풀 샷은 별 의미가 없다. 디테일한 서사들을 보는 재미가 있다. 무한상상픽 <목욕탕도> 가장 재미있었던 그림. 오랜만에 무한상상 픽. 풀샷만 봐도 얼마나 복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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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진 선명한 찰나 금산 메인 갤러리의 자개 작품들

재미있는 신의 자리_인산인해 먼저 포스팅했던 전시의 두 번째 포스팅이다. 이전 것은 갤러리의 부 전시장이었고 사실 이번 포스팅이 메인 갤러리의 전시다. 하지만 부 전시장의 그림들 색감이 더 마음에 들어 그것을 따로 먼저 포스팅했었다. 그렇다고 해서 메인 갤러리의 작품들이 재미없는 건 아니다. 여기도 디테일을 찬찬히 봐야 할 만큼 복잡하고 아이디어 넘치는 상황들이 묘사되어 있다. 메인 전시장은 공간이 훨씬 넓다. 그리고 여기에 사무실도 있으며 안쪽으로 깊이 들어가는 공간들이 있다. 여기는 특이하게 자개를 이용한 작품들이 있다. 전체를 자개로 만든 공예품은 아니고 컬러링 한 작품에 자개 작업을 추가했다. 어두운 배경에 자개의 수려한 색을 접목해 식물을 표현한 작품과 신들의 영역을 표현한 작품들이 있다. 분명히 실물로 보이는데 모두 시들시들하다. 이 작품이 신의 자리_선명한 찰나 연작으로 제주도 가파도에서 해풍에 간신히 생명력을 유지하는 대형 선인장을 그린 작품이다. 자연에서 죽음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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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고재 갤러리 전시회 로와정 눈길에도 두께와 밀도가 있다 관람 후기

이미지에 대한 사유 로와정? 무슨 의미지? 작가명이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닉네임인 줄 알았는데 어떤 작가인지 찾아보니 이 이름은 가상의 인물이다. 노윤희, 정현석의 성을 딴 아티스트 듀오의 대표명. 특이하다. 두 사람이 작업하는데 한 명의 가상의 인격체를 탄생시켰다. 그럼 이건 개인전일까? 2인 전일까? 작품을 같이 만드는지 아니면 따로 작업하고 동시에 전시를 하는 건지도 궁금하다. <imago> 특이한 작품이 있다. 옛날 유물처럼 생겼는데 안에 문구가 있다. this was inspired by an imaginary story(이것은 상상 속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았다). 마치 상상한 것을 꺼내는 마법의 항아리 같다. <2184> 달력인가 하고 다가가서 보니 여러 개의 투명한 판에 이미지들이 중첩되어 있다. 제목인 2184년은 연도일 것 같은데 왜 하필 2184년일까. 윗부분은 분열하고 변이하며 연결되고 통합될 때만이 생동할 수 있는 세포 이미지들의 몽타주라고 한다.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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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이긴 두 번째 인간 사진작가 마일즈 아스트레이(Miles Astray)

이제 인간이 도전하는 신세가 되다니... 목이 없는 듯한 초현실적인 플라밍고 사진, 작품 자체로도 신기하지만 이것이 더욱 화제가 된 건 다른 이유가 있다. 내가 알기로는 이건 인류가 AI를 이긴 두 번째 사건이다. 첫 번째는 당연히 이미 옛날 일이 되어버린 이세돌과 AI 알파고의 바둑대결. 거기서 이세돌은 단 한 번 이겼다. 이후로 인간은 절대로 바둑에서 AI를 이길 수 없었다. 그럼 이건 무슨 사건이지? 사진 찍기 대결? 이건 사진작가 '마일드 어스트레이'가 사진대회 '1839 어워드'에 출품한 작품이다. 근데 일반 부분이 아니라 AI 사진 부분에 출품을 했다. 대상은 아니지만 거기서 동상(3위)에 입상을 했다. 인간이 찍은 사진이 AI로 만든 사진 부분에서 입상을 한 것. 뒤에 이것이 사람이 찍은 진짜(?) 사진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수상은 취소되었다. 몇 년 전 우리는 위의 AI 그림이 미술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사실을 알고 있다. AI는 이제 창작의 영역에서도 인간들을 위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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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고재 아트센터 스위트 스위트(Sweet Sweat) 맛있는 상설 전시회

아주 달콤해 보이는 전시 분명히 포스터에는 4월 20일까지로 되어있었다. 끝난 전시구나 하고 다른 전시를 보기 위해 들어갔는데 지하층으로 내려가는 길에 작품이 하나 있었다. 포스터를 보고는 무슨 고양이 관련 조형물 전시인가 했는데 전시장 입구의 조형물을 보고는 소재를 단박에 알 수 있었다. 여기 원래 있는 조형물인가? 조형물이 꼭 도넛처럼 생겼다. 겉에는 보석처럼 빛나는 것들로 둘러싸여 있지만 마치 크림 같다. 위를 보니 영락없는 도넛인데? 도넛이 맞다. 바로 김재용 작가의 작품. 지난 전시에서 치우지 못한 작품인가 하고 내려가 보니 지하 1층에 전시를 하고 있었다. 전시를 다 보고 나서 올라와 인포메이션에 전시가 연장된 거냐고 물어보니 작가가 여기 소속 작가라 상설전시를 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다른 작가의 전시가 있으면 공간을 내주지 않을까 싶다. 암튼 이 전시는 4월 20일까지가 아니고 계속 열리고 있다. 이 작품은 도넛 같지는 않고 풍선 같다. 작가는 다문화적 맥락의 '도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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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정밀 드라이버 세트로 시계 배터리 자가 교체

일단 배터리 먼저 확인할 것 배터리가 방전된 오래된 시계를 계속 방치하다 전지를 갈아보기로 결정. 근데 정밀 드라이버가 없다. 분명 가지고 있었던 것 같은데... 생각해 보니 싸구려 드라이버라 금방 망가져서 버린 것 같다. 그냥 시계 방에 갈까 하다가 드라이버 하나 장만하면 괜찮을 것 같아서 다이소에 들렀다. 가봤더니 몇 가지 종류가 있었고 그중 가장 실용성 있어 보이는 거로 선택. 20종이 들어있는데 가격이 3000원이라니. 드라이버 하나 가격. 하지만 싸고 품질 안 좋은 중국산 다이소 제품 필이라 조금 불안불안하다. 전에처럼 도 버릴까 봐. 중국산 싸구려 공구를 잘 못 사면 나사 머리가 망가지는 게 아니라 드라이버가 망가지는 엽기적인 일이 발생한다. 겉으로 보이는 마감새는 뭐 가격 따라가니 그렇다 치고. 뭔가가 툭 떨어진다. 뭐지? 벌써 망가지는 건가? 아... 걸어놓을 수 있는 손잡이. 케이스에도 이런 걸 만들어 놓다니 디테일이 좋다. 그래도 구성은 꽤 괜찮다. 나사 돌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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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눈 컨템포러리 전시회 밀키 웨이 김허앵 규미 2인전

처음 가본 남산 밑 작은 갤러리 이쪽으로는 안 가본 갤러리를 찾아서 처음 가봤다. 컨템포러리의 뜻은 '동시대'라는 의미다. 이렇게 이름 짓는 갤러리들이 종종 있다. 생긴지 얼마 안 됐다고 했다. 전시명은 밀키웨이(Milky Way). 우리말로 은하수다. 왜 전시명이 은하수일까? 별을 그린 건가 하는 등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전시장 건물에 들어섰다. 응? 문이 닫힌 건가? 조심히 문을 열어보니 열려있다. 전시장 안으로 들어섰다. 작은 갤러리. 그림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고 있으니 갤러리 관장님이 나온다. 그리고 오픈 시간이 12시라고 했다. 정오... noon이라는 설명. 그래서 눈인가 했는데 그런 의미보다는 이름에 맞춰 그렇게 설명을 한다고 한다. 중의적인 의미가 있나 보다. 암튼 오픈 시간보다 일찍 들어갔지만 열려있으니 그림을 봐도 된다고 했다. 다행이다. 방문하실 분들은 정오 이후에 가시길. 이 전시는 현재의 시공간 흐름에서 벗어나 미래 세계 혹은 다른 차원의 세계에서 펼쳐질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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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없는 60대 남자가 매일 그림을 그리면 벌어지는 일 '츄이 코'

꿈을 이루는 데 늦은 나이란 없다의 표본 피카소는 말했다. "모든 아이들은 예술가다. 문제는 성장하면서도 예술가로 남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 이 말에는 많은 진실이 담겨 있다. 우리 대부분은 불행하게도 예술가가 되는 것이 의사, 변호사 등과 같은 직업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거나 대우받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런 의식은 많은 사람들이 창작의 길을 포기하게 만드는 주된 이유 중 하나다. 작가 인스타 그램 :https://www.instagram.com/chewie_co/ Chewie Co | Ink Artist(@chewie_co)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229K명, 팔로잉 619명, 게시물 498개 - Chewie Co | Ink Artist(@chewie_co)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어릴적에 왜 미술을 안했나 싶을 정도로 잘 그린다> 여기 소개하는 작가 츄이(이름이 실명인지 필명인지 모르겠다)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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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아트센터 제주 갤러리 전시 생명-공간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인사동에서 제주의 예술 감성을 느껴보기 인사아트센터에는 여러 지역 갤러리들이 모여있다. 각 지역에서 하는 전시도 좋지만 아무래도 더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인사동 만한 곳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이 갤러리들에서는 각 지역의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중앙 진출을 돕는다. 그중 제주 갤러리는 내가 아주 좋아하는 곳인데 제주도는 우리나라의 손꼽히는 자연자원 때문인지 감성이 좀 다른 것도 같다. 전시장 풍경 이번 전시는 고영만 작가의 전시. 이미 전시장 전체 분위기에서 볼 수 있듯이 자연을 표현한 것 같은 작품들. 특히나 이 전시는 제주 갤러리의 원로작가 시리즈의 일환이라고 한다. 그러니 작가의 나이가 많은 건 당연한데 무려 1936년생. 무려 90에 가까운 나이의 작가다. 그림을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오랜 연륜 때문인지 그림에 탄탄함이 묻어난다. 작품 소개 <생명. 공간 - 한라산> 작품명에 생명, 공간이 기본값으로 앞에 붙고 뒤에 다른 제목이 이어진다. 작가의 작품 전반에 걸쳐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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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큐브 퍼즐 봤어? 카르니카밀로의 놀라운 루빅 큐브 아트 작품

이거 하나 갖고 싶잖아 이렇게 보면 분명 피규어나 조형물 정도로 보이는데 이게 어릴 적 가지고 놀던 정육면체 퍼즐이다. 근데 육각형의 퍼즐은 더 이상 유아들의 장난감이 아닌 어른들의 놀이 기구인데 더 나아가 예술가의 작품 소재가 되었다. 작가들은 독특한 자신만의 예술 작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매체와 기술을 실험하며 끊임없이 그들 공예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이게 어떻게 작동하는지 밑의 동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출처 : 카르니 카밀리오 인스타그램>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식과 똑같이 한 면에 아홉 개의 조각들을 돌려가며 그림을 맞추는 방식이다. 이 새로운 자신만의 장르를 성공적으로 만들어낸 아티스트 중 한 명은 '카르니카밀로'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알려진 카밀로 카스티요 디아즈(Camilo Castillo Diaz)다. 그는 루빅큐브를 사용한 복잡하고 창의적인 예술작품으로 엄청난 인정을 받은 콜롬비아의 예술가다. 그런데 조각품들이 어딘지 모르게 도깨비를 닮은 듯. 악마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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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인증받은 리얼 뱅크시 인사동 그라운드 서울 전시

이것이 진짜 뱅크시 리얼 뱅크시 장르 전시 장소 그라운드서울 기간 2024.05.10. ~ 10.20 지금 현대미술계에서 가장 핫한 작가를 꼽으라면 단연 뱅크시다. 그 전시가 서울 인사동에서 열리고 있다. 그전에도 뱅크시 전시는 몇 차례 있었는데 이 전시에 유독 리얼이라고 붙은 건 인증받은 전시이기 때문이다. 누가? 그는 얼굴 없는 작가. 당연히 직접 인증할 수는 없고 그가 설립한 회사인 '페스트 컨트롤'에서 인증한 전시다. 그리고 국내에서 열린 전시 중 최대 규모다. 그럼 이 벽화는 누가 그린 거지? 당연히 뱅크시가 와서 그렸을 리는 없고 페스트 컨트롤 검증하에 그려진 것 같다. 전시장 분위기도 전하지만 뱅크시에 대해 좀 설명하자면 그는 얼굴 없는 작가고 지난 20여 년간 세계 곳곳의 도시를 다니면서 건물과 골목 담벼락에 지구촌 모순을 풍자하는 낙서 작품을 남겼다. 보통은 반전과 자본주의에 대한 풍자 등을 그린다. 전시는 4개 층에서 하는데 지하 4층으로 내려가 보면서 한 층씩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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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있다! 물고기 하이퍼리얼리즘 작가 김영성

물고기 사진 찍는 거 아니야? 이건 '베타'라는 물고기다. 수족관에 가면 판매하는 물고기 중 작은 어항에 한 마리씩 들어있는 화려한 물고기를 볼 수 있다. 왜 어항 하나에 한 마리만 넣냐하면 이 물고기가 예쁜 모양과 다르게 성질이 더럽다. 자기 영역에 다른 물고기가 있으면 싸우기 때문에 한 마리씩만 키운다. 아무튼 오늘 포스팅은 물고기 소개가 아니고 이걸 그린 작가에 대한 소개다. 사진을 찍은 게 아니고 그린 거다. <출처 : 김영성 작가 인스타그램> 그동안 외국 하이퍼리얼리즘 작가를 여러 차례 소개했는데 이번엔 드물게 한국 작가. 그림 크기는 이정도이고 이렇게 그리고 있다. 마치 사진을 찍어놓고 그리는 설정을 하고 찍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실적이고 정교하다. 그렇다면 이건 어떤가. 실제로 그리고 있는 중간 과정이다. 한국의 김영성 작가는 유리병 안에 들어있는 화려한 물고기를 묘사하는 특출난 극사실주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 물론 다른 것도 그리기는 한다. 그런데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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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고재 아트센터 전시회 RUSTY FENCE 녹슨 울타리 후기

나의 전시는 타자에게 주입하는 파상풍균이다 리플렛에 무시무시한 문구가 있다. 위의 부제에 있는 문구. 전시를 보면 파상풍에 걸리려나. 왜 이런 문구를 넣었는지 이해할 것 같다. 몇 번 대학교 때 부식에 대해 찬양하는 교수님 얘기를 한 적이 있다. 그리고 밖에 세워놓았을 때 시간이 지날수록 녹이 슬면서 다른 느낌으로 변하는 조각품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이 전시는 아예 그 녹이 주제다. <The 4th door> <The fence No. 7> 작가는 철과 철조망 등을 가지고 작업을 했다. 그리고 녹이 주. 벽이나 리플렛에 쓰여있는 글은 평론가의 글이 아니고 모두 작가가 직접 적은 글 같다. 그리고 모두 작품을 잘 표현했다. "Exposure 노출. 누군가에게 또는 무엇에게 드러난다는 것은 불편하다. 철제휀스는 최초로 자신의 본질을 드러내는 순간부터 부식이 일어난다. 우리가 드러낸 최초의 본질은 무엇인가?" 전시장 안은 녹으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이 거친 작품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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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소식 63빌딩 아쿠아플라넷을 대신하는 퐁피두 센터 분점

여기에 이게 생긴다고? 미술계 소식 하나. 이미 뉴스에 나와서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난 뒤늦게 접한 거라 한번 소식을 전해본다. 63빌딩에 아쿠아플라넷이라는 아쿠아리움이 있는데 이곳이 6월 30일에 영업을 종료한다고 한다. 언제 가봤는지 기억도 안 나는 까마득한 옛날에 가봤었는데 추억 속 한켠의 공간이 문을 닫는다니 왠지 아쉽다. 한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일한 대형 수족관이었다. 이름도 지금과 달랐던 것 같은데... 63빌딩이 생겼을 때 두 가지에 놀랐는데 하나는 어마어마한 높이의 빌딩. 지금이야 뭐 아파트도 60층짜리를 짓는 세상이라 별로 놀랍지는 않지만 당시에는 우뚝 솟은 빌딩이 엄청난 위압감을 자랑했다. 그리고 놀란 또 한 가지는 나중에 가보게 된 아쿠아리움. 아무리 기억해 봐도 63빌딩 수족관이라고 불렀던 것 같은데...(너무 오래 된 사람같다 ㅎㅎ) 뭐 암튼 지금은 이런 인어공주가 쇼도 하는가 본데 나는 이럴 때 가본 건 아니다. 너무 오래됐다. 아쉬워서 그러는 거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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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기체 전시회 우리가 모든 것을 기억한다면 박신영 송승은 2인전

없는 장소를 상상하며 존재하지 않는 세계로 나아가기 아기자기한 공간이 매력 있는 갤러리. 이번 전시는 감각적인 회화를 그리는 박신영, 송승은 두 작가의 전시회다. 어떻게 보면 비슷한 스타일의 그림인 것 같지만 둘은 완전히 형식의 회화를 그린다. 박신영 작가는 주로 수폭과 도로, 너른 들판과 하늘로 가득 찬 야외의 풍경을 그리며, 송승은 작가는 인물이 주로 등장하는 서사적인 회화를 그린다. 그래서 그림을 보면 누구의 그림인지 짐작할 수 있다. 박신영 <녹색 증기의 도시> 송승은(진짜 열쇠를 찾는 방법> 이렇게 주제가 다르다. 송승은 작가의 그림에 등장하는 인물은 사실 명확하지 않다. 인물로 추정되는 형태다. 두꺼운 붓질로 그려진 그림의 색감이 독특하다. 화려한 것 같으면서도 어딘지 어두운 것 같기도 하다. 송승은 작가의 그림은 제목마저 동화스럽다. 송승은<모험을 시작할 때는 물 한 잔이 필요하다> 송승은 작가의 인물로 표현되는 형태는 만화처럼 큰 눈망울을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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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생명체를 만드는 아트토이 작가 안나 레시니차야

요정인가 외계 생명체인가 물개 같기도 하고 물고기 같기도 한 기이한 생명체. 훈련된 강아지처럼 손을 내밀고 있다. 귀여운 듯 징그러운 듯 분간이 잘 안되는 모양을 가진 이 생물의 창조자는 우크라이나 캐릭터 디자이너이자 컨셉 아티스트인 안나 레시니차야(Anna Lesnichaya)다. 그녀는 소름 끼치지만 사랑스러운 수집 가능한 장난감을 만든다. 이런 작업을 '아트토이'라 한다. 출처 : <아티스트 안나 레시니차야 인스타그램> 진짜 살아있는 생물처럼 정교하다. 머리 부분은 투명으로 되어있어 속의 뇌가 다 보인다. 외계 어딘가에는 이런 동물이 살고 있을까? 인간의 상상력과 표현력이 정교하게 결합된 작품이다. 이런 장난감을 만드는 작가들이 있고 이런 걸 또 수집하는 사람도 있다. 지난 포스팅에 큐브도 그런 종류다. 알을 훔치는 건가 보호하는 건가. 손가락의 물갈퀴와 꼬리지느러미는 물에서 사는 생명체임을 알 수 있다. 코는 코끼리처럼 길다. 어떤 동물이 모티브인지 짐작이 된다. 이런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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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동물을 만드는 프랑스 조각가 클레멘타인 발

귀여운듯하면서도 징그럽기도 하고 마치 SF 영화에서 나오는 외계 생명체 같기도 하고 판타지 영화에서 나오는 숲속의 요정 같기도 한 이 기이한 생명체는 프랑스의 조각가인 '클레멘타인 발(Clémentine Bal)'에 의해 창작됐다. 시각 예술가인 그녀는 상상의 동물들을 특징으로 하는 사랑스러운 조각품들을 만든다. 그녀의 작품들은 만화, 미야자키의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생명체, 그리고 전통적인 일본 조각상과 같은 것들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출처: 프랑스 조각가 클레멘타인 발 인스타그램> 클레멘타인의 조각들은 각각 부드러운 선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섬세한 터치로 세심하게 만들어진 흥미로운 허구적인 생물들을 묘사한다. 이 천상의 존재들은 그들에 대한 어떤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각 생명체를 구성하는 미묘한 세부 사항들을 끌리듯 자세히 살펴보게 된다. 그녀의 창작물은 자연에 있을 법한 상상력의 측면을 한데 모아 그것들을 보는 사람들에게 확실히 강한 인상을 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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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충북갤러리 충북여성미술작가회 전시

많은 여성작가들의 작품을 한 번에... 종종 들리는 인사아트센터. 이곳에는 지역 갤러리들이 모여있다. 왜 충북 갤러리가 서울에 있는 거냐고 한다면 아무래도 지방에서 하는 전시보다는 수많은 갤러리들이 모여 있어 늘 전시가 열리고 있는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것이 더 접근성이 좋고 더 많은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어서 아닐까 싶다. 그리고 지역 작가들의 중앙무대 진출도 돕고. 이곳 충북 갤러리에서 충북여성미술작가회 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장 풍경 이곳 갤러리는 공간이 꽤 넓다. 가벽까지 설치한다면 상당히 많은 작품을 전시할 수 있을 정도. 그냥 벽에만 걸어도 꽤 많은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많은 작가들이 참여한 만큼 그림들도 각양각색. 특별한 주제는 없다. 이런 전시는 통일성은 없어서 산만한 느낌은 나지만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중앙 테이블에는 작가로 보이는 분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고. 전체 작품을 다 소개할 수는 없고 작품들 중 마음에 들거나 눈에 띄는 거를 위주로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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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사동 관훈 갤러리 미술 전시회 추천 이흥덕의 극장 사람 사물 사건

이렇게 재미있는 그림을 그린다고? 지켜보고 있다. 오래된 관흥 갤러리. 전시를 보러 들어가려는데 처마 위에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내려다보고 있다. 뭐지? 카메라를 들이대도 노려보기만 하고 가까이 다가가도 움직이지 않고 눈이 나를 따라온다. 말을 걸어도 묵묵부답. 혹시 문으로 다가가면 나한테 뛰어내리는 거 아닐까?라는 불안감을 갖고 문으로 다가갔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전시장 풍경 역시나 입구부터 요상한 일이 생기더만 전시장에 들어서 전시관 전체를 가득 채우고 있는 기묘한 그림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ㅎㅎ 그림은 다양한 색으로 꾸며져 있지만 전체적으로 붉은 기운이 돈다. 인물의 피부를 붉게 표현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묘한, 마치 무당집에 들어간 것 같은 분위기가 풍긴다. 무한상상 PICK 오랜만의 픽.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그림. 오른쪽에 벽체가 있어 최대한 뒤로 가서 광각으로 찍었는데 프레임안에 다 안 들어온다. 웬만한 그림들은 바로 앞에서 찍어도 다 들어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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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진짜로 만든다고? 아포칼립스를 재현하는 듯한 건축디자인 덴버시 원 리버 노스 레지던스

파격적인 도시 건축물 이건축물을 보고 든 생각은 당연히 또 AI로 건물 디자인을 했구나. 역시 상상력이 좋네. 이제 AI로 못하는 게 없네 등등이었다. 그런데 자료를 찾아보니 이게 그냥 조감도 정도가 아니라 실제 진행되는 프로젝트. 당연히 이런 조감도야 인간의 상상력으로 충분히 만들 수 있다. 마치 아포칼립스 영화나 이미지에서 인류가 멸망한 뒤 건축물을 녹색 식물들이 뒤덮는 장면이 연상된다. 느낌은 아주 좋다. 실내에서 보면 발코니에 녹색 정원이 보이며 멀리 도시 풍광까지 부족함이 없는 건물이다. 마치 고질라 같은 거대 괴수가 꼬리로 훑어 파괴된 곳에 녹색 식물들이 자라난 것 같은 모양이다. 상상력 만으로도 박수를 쳐주고 싶다. 이런 곳에서 생활하면 어떤 느낌일까? 이곳은 실내를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것 같다. 이곳은 공개되는 공간일까 아니면 특별한 사람들만을 위한 개별적인 공간일까? 그런데 상상만으로도 좋은 이 건물이 실제로 만들어지고 있다. 실제 이렇게 공사를 해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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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불시착? 보잉 737 여객기로 만들어진 발리의 놀라운 고급 빌라

이런 걸 만드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이곳은 발리. 마치 비행기가 불시착한 것 같은데 놀랍게도 이건 고급 숙소다. 발리의 해발 150미터 높이의 한 절벽에 자리 잡고 있다. 보통은 차로 집을 만드는 경우나 배 형태로 만든 카페, 비행기 실내 모양으로 꾸민 카페 등도 봤지만 이렇게 비행기를 통으로 가져다 집을 만드는 경우는 처음 봤다. 보잉 737기를 개조한 'Private Jet Villa by Hanging Gardens' 처음엔 개인 빌라인 줄 알았는데 임대할 수 있는 숙소다. <자료 출처 인스타그램 : Private Jet Villa>에는 좀 더 다양한 사진들을 볼 수 있으나 빌라 자체보다는 생활을 즐기는 홍보용 모델컷이 많아 포스팅에는 적은 이미지만을 올린다. 이건 보잉 737처럼 만든 구조물이 아니고 실제 제트기를 가져와 작업한 것이다. 항공사 도색이 아니고 전체 흰 도색인 걸 보면 새로 칠한 것 같은데 이 이용만 해도 어마어마할 듯. 헬기 착륙장까지 갖춰진 걸 보면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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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별거 없고 미미한 일상과 생각...

한 주간 또는 그 이상 일본 다녀온 친구에게 선물 받은 커피 원두. 방사능에 대한 우려와 어쭙잖은 애국심으로 일본산은 거르는 편인데 선물인데다 커피콩이 일본산일 리는 없으니까 먹어보기로. 유명한 커피라고 하는데 라떼로 먹을 때 맛있는 커피라고 한다. 원두는 얼마 전에 샀던 원두와 색이 비슷하다. 이렇게 공장식 원두 말고 바로 볶아주는 곳에서 사는 원두는 광이 안 난다. 무슨 차이인지는 모르겠는데. 맛이 어떤지 봐야 하니까 처음은 에스프레소로 한 잔. 흠... 에스프레소는 별로. 한국인이 좋아할 맛일 것 같긴 하다. 강배전으로 구수한 맛이 나는 커피. 산미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이 정도로 너무 없으면 커피 같지 않은데. 아마도 고소함 때문에 라떼로 하면 맛있을 것 같긴 하다. 그냥 동네에서 사다가 오랜만에 대형마트 방문. 간 김에 맥주를 종류별로 잔뜩 사 왔다. 그동안 선택의 폭이 적었는데 종류가 많으니 이것저것 담아서 두 달 정도는 버티겠네. 왠지 뿌듯. 근데 이석증이 생긴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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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만큼 기이한 서울 통의동 보안여관 전시회 습습하하

어려워 어려워 이곳 통의동에 있는 100년도 더 된 여관을 개조해 만든 전시장은 실내도 기이하지만 전시 작품들도 예사롭지는 않다. 하긴 이런 배경에 평범한 그림이나 조각품을 놔둬봐야 어울리지도 않을 것 같고 작품에 집중하기도 어려워 보인다. 실제로 여기를 가면 여관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서 웬만한 작품은 주목을 받지 못할 것 같다. 4명의 작가들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데 우선 '습습하하' 가 뭔 뜻인지 알고 가야겠다. 이건 달리기의 기본 호흡법 중 하나에서 따온 제목이다. 실제로 조깅을 하다 보면 달리는 방법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 숨 쉬는데도 방법이 있어 이런 식으로 호흡하면 숨이 덜 차다. 이걸 전시 제목으로 쓴 이유는 설명서에 의하면 이 호흡법을 '돌봄'으로 설정하여 인간이 살아가는 동안 함게 하는 타자들과의 관계와 변화를 유지하며 달리고 있는 혹은 생존하고 있는 인간의 존재 즉 자아를 살펴보는 거라 한다. 호흡방식이 스스로를 돕는 것이므로. 어려울 거라는 감이 딱 오지 않나?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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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경기도 미술관 전시회 우리가, 바다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념전

슬프지만 기억해야 하는 바다 세월호 10주기에 맞춰서 안산에서는 많은 행사가 열렸는데 그중 하나. 경기도 미술관이 위치한 화랑 유원지는 세월호 참사 당시 오랫동안 분향소가 있었던 곳이다. 직접적인 다큐가 아니라 엄청나게 슬프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세월호 관련 전시는 가슴이 찡하다. 전시의 취지는 슬픔과 고통의 의미를 지니게 된 바다가 재난 이전과 동일한 바다가 될 수는 없지만, 생명을 품고 순환하는 바다의 의미를 소환하여 비춰보는 거라 한다. 전시 소개 윤동천<노란방> 1층에 있던 방은 들어가면 기억 리본이 중앙에 걸려있고 종소리가 울린다. 음원을 틀어 놓은 건가 했는데 소리가 나는 기계장치를 설치했다. 그런데 리본을 보면서 소리를 듣고 있으면 왠지 슬픔이 밀려오는 듯한 느낌. 시작부터 짠하게 만든다. 다큐멘터리도 상영하고 있다. 시간이 안 맞아 안 봤는데 봤다면 보기 참 힘들었을 것 같다. 이건 1층 로비에서 전시되었던 공예작품인데 작가의 작품은 아니고 세월호 유가족들이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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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조각가 도미닉 워도스키의 디테일과 추상이 섞인 인체 조형물

전체가 아니어도 괜찮아 <ANNUNTIATIO> 지난번 포르투갈 조각가 로게리오 티모테오에 관한 포스팅을 했을 때 이웃들 중 한 분이 이런 댓글을 달았었다. "같은 인간이라도 인체 조각품 표현 방법은 무궁무진하네요." 그 댓글을 보고 생각했다. 그럼 인체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다양하게 표현한 해외 조각가들을 한번 시리즈로 포스팅해 볼까? 그래서 오늘은 두 번째 폴란드 조각가 '도미닉 워도스키'에 대한 포스팅이다. <출처 : 도미닉 워토스키 크리에이터 페이지> 이 작품으로만 본다면 인간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구나 생각되지만 다른 작품을 보면 상당히 추상적인 모습들이 보인다. 그렇다고 형태가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고 인간의 신체지만 어딘지 완전하지 않고 변형이 되어있다. 그의 흥미로운 조각 형상들을 보자. <HEALING> 스타워즈에서 한솔로가 제국군에 포로로 잡혀 순간 냉동되던 장면이 생각난다. 인간의 신체 부분은 아주 정교한 형태로 되어있는데 육면체의 덩어리와 다리 부분에서 합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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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전시 가변하는 소장품 MMCA 소장품 특별전

모든 것은 변한다 가변하는 소장품 장르 전시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기간 2024.03.29. ~ 07.21 코디최<베네치안 랩소디-허세의 힘> 가변은 변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보통 예술은 길다고 해서 불변에 가깝다. 그럼 모순되는 단어인데 전시 제목으로 썼다. 이 전시는 미술관에서 소장한 작품들 중 무형의 상태와 비물질로 이루어져 다양한 조건과 가변적 특징을 보여주는 동시대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다. 그럼 어떤 가변하는 속성이 있는지에 관람의 중점을 두면 될 것 같다. 입구 바로 옆에 이 작품이 있어서 이걸로 전시가 시작하는 줄 알았는데 도슨트를 보니 이 작품을 마지막에 설명했다. 서양을 상징하는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네온사인에 동양적인 이미지가 결합되어 있다. 시대에 따라 동양은 서양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서양은 또 동양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패트릭 튜토푸오코<웰컴> 입구에 들어가면서 천정에 달린 손 모양의 네온사인이 난 베네치안 랩소디의 연장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다른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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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의 감성 스페인 조각가 코더치 & 말라비아의 인체 표현 조각들

같은 영혼을 가진 두 명의 조각가 <REVIVE> 포스팅 제목을 보고 작가의 이름이 이상하다고 느꼈을 수도 있는데 이 역동적인 작품을 만든 작가는 스페인의 예술가 조안 코더치(Joan Coderch)와 하비에르 말라비아(Javier Malavia)다. 두 명이 작업한 거다. 보통 예술가들은 자신만의 세계가 강해 콜라보 형식의 프로젝트 아니면 같이 작업하는 경우가 드물다. 그런데 이 두 작가는 같이 활동하는 작가다. 상당히 특이하다. <출처 : 스페인 조각가 홈페이지> 사진상으로 보면 작품이 작아 보이기도 하고 크기를 가늠할 수 없는데 실제로는 이렇게 크다. 두 사람이 협업을 하고 있다. 요즘은 작가들의 작업 방식도 다양해저셔 기계를 사용하기도 하고 디자인만 하고 하청을 주기도 하지만 그들은 직접 손으로 조각을 하고 만들어 공유한다. 그들은 평등, 환경, 어린 시절에 대한 사회적 헌신 같은 예술적 창조의 가치를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소개되어 있다.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정확히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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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별 그림 서울 인사동 전시회 별빛 개인전 JUMP 가온 갤러리

별의 생성과 소멸 본 전시 가기 전 시간이 남아 다른 전시 볼 게 있나 둘러봤는데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갤러리들이 대부분 문을 안 열었다. 그러다 발견한 문 연 갤러리. 작가님이 부지런한지 일찍 열었다. 그리고 다행히도 쇼윈도에 보이는 그림들이 예쁘다. 반짝반짝 예쁘다. 뭘로 그린 걸까? 들어가서 확인해 봐야지. 들어가서 리플릿을 보고 놀란건 작가명이 별빛이라는 것. 그때까지 전시명인 줄 알았다. 이름은 아마도 가명이겠지? 전시장 풍경 온통 별이다. 별은 별인데 대부분 원형을 이루고 있다. 전시 명의 JUMP는 무슨 의미일까? 근데 놀란건 미술 작품 소개 <Today in Cosmos> 중간중간 쓰여있는 글들이 작품을 잘 설명하는 것 같다. 이 전시에서는 내가 첫 관람객이라 그런지 작가님이 설명을 잘 해 주셨다. 글들을 보면 우주를 아주 좋아하기도 하고 설명을 보면 과학적인 지식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별을 붓으로 찍어서도 만들었지만 그림에 반짝이는 게 보였다. 자세히 보니 큐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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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갤러리 현대 물방울 작가 김창열 개인전 영롱함을 넘어서 전시 후기

이제 더 볼 물방울이 있나 싶지만... 김창열 작가의 작품들은 대학교 때부터 봐왔으니까 벌써 까마득한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 수차례 봤으니 더 볼 게 있을까 싶지만 역시 대가답게 새로운 작품들을 계속 만들어내고 있다. 그동안 눈에 띄어도 지나친 전시들도 있는데 이번 건 이웃 포스팅을 보니 새로운 작품이 있어서 들렀다. 한 분야의 일가를 이룬다는 건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역시나 물방울들. 작품 하나하나 제목을 다는 건 무의미한 것 같다. 물방울들이 그려진 건 제목이 '물방울' 시리즈이고 배경에 한자나 그 비슷한 것이 있는 건 '회귀' 시리즈다. 한자는 천자문이나 도덕경 등 동양철학의 핵심 사상들을 담고 있다. 이런 차이. 왼쪽은 물방울이고 오른쪽은 회귀다. 유리 액자에 담긴 작품들이 많아 일단 빛 반사가 있는 작품 사진들은 제하고... 하지만 이 작품은 마음에 들기 때문에 사진 찍는 내가 비쳐도 올린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물방울로 면 구성이 된 작품을 좋아한다. 벽에 이런 김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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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갤러리 재재 전시회 우리 땅 우리 호랭이 양수연 초대전

민화의 호랑이를 현실로 우리땅 우리호랭이 장르 전시 장소 갤러리 재재 기간 2024.05.29. ~ 06.10 범상치 않다. 숲속에 웅크리고 먹이를 노리고 있는 듯한 모습. 근데 어딘지 모르게 귀엽다. 이 호랑이를 주제로 한 조형물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아주 작은 갤러리에 작은 호랑이 인형들이 꽉 차 있다. 포스터를 보고 안 들어올 수 없게 만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작은 공간에 사람들이 꾸준히 들어온다. 전시장 풍경 작은 공간이지만 이렇게 작은 호랑이 인형(?)들이 허리 높이 정도로 꽉 차 있다. 다 똑같아 보이지만 호랑이들은 모두 다른 모양을 하고 있다. 하나하나 표정을 살펴보면 꽤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미술 작품 소개 호랑이의 모습이 우리 전통 민화에 나오는 것 같다. 그런데 더 귀여운 모습. 도자기 재질인 것 같다. 호랑이는 비슷해 보이지만 문양이며 표정들이 모두 다르다. 호랑이는 무서운 맹수이지만 예로부터 좋은 기운을 주는 영물로 여겨졌다. 집안 어딘가에 놓으면 불운을 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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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시회 5월 추천 &lt;포에버리즘 우리를 세상의 끝으로&gt; 일민미술관

영원주의에 대한 작가들의 시선 광화문 근처 갤러리를 보던 중 끌리는 거대한 포스터를 발견했다. 강렬한 제목. 포에버리즘이 뭘까? 모르니 들어가서 확인해 보는 수밖에. 전시를 하는 곳은 이 건물에 있는 일민미술관. 그런데 저 포스터가 붙은 곳의 밑에 문이 아니다. 미술관의 문은 돌아서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이 전시는 무료 전시가 아니다. 유료인 만큼 볼거리는 풍부. 전시장 풍경 전시는 1층, 2층, 3층에서 볼 수 있고 1층에서 표를 구입하면 미술관 전체와 신문박물관까지 관람할 수 있다. 유료임에도 전시의 내용이 알차서 그런지 많은 관람객들이 있었다. 전시는 각 참여 작가별로 작품들이 모여있는 것이 아니라 각 층별로 여러 작가들의 작품들이 섞여 있다. 정연두<와일드 구스 페이스> 많은 작품들이라 작품들을 모두 소개할 수는 없고 인상적인 작품들 위주와 전시 분위기로 포스팅을 해본다. 정연두 작가는 현대차 시리즈에서 '100년 여행기'로 인상 깊었던 작품을 선보였던 작가다. 이 작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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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상상력을 가진 작가 마이클 체발의 초현실주의 그림

이상한 나라로 여행을 가볼까? 의외성을 추구하는 거장 마이클 체발은 엉뚱한 상상력을 발휘하는 현대 예술가다. 개인적으로 초현실주의 그림을 아주 좋아하는데 이 작가가 그런 스타일의 그림을 그리는 작가다. 초상을 단순히 묘사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것들의 현실을 뒤집어 놓고 인간 정신의 깊은 곳을 들여다보고 표현한다. 그의 그림은 인간 내면의 고유한 역설로 들어가는 포털이다. <출처 : 초현실주의 작가 마이클 체발 인스타그램> 그의 그림들은 예사롭지 않다. 부조리의 철학을 받아들인다. 그에게 그것은 그냥 낡은 하나의 개념이 아니라 현실에 대한 활기찬 대위법이며 우리 세계의 모순과 특이함을 반영하는 재미있는 거울로 된 공간이다. 그는 세심하고 세밀하게 조각하듯 그림을 그리며 색과 감정이 폭발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초현실적인 아름다움과 부조리주의적인 주제는 관람객들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여행하듯이 다른 세계로의 여행으로 초대한다. 이는 일반적인 것을 넘어 논리가 구부러지고 익숙한 형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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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이번 달 전시회 김종학 개인전 충돌하는 세계 당진 아미 미술관

언제 가도 예쁜 미술관에서 새로운 전시를... 충돌하는 세계 장르 전시 장소 아미미술관 기간 2024.03.27. ~ 06.25 당진에 가게 되면 꼭 들러야 하는 곳 중의 하나가 되어버린 미술관. 이미 SNS의 성지처럼 되어버렸는데 여기 새로운 전시가 열려서 가게 되었다. 이 미술관의 포스팅도 세 개나 했고 이번 포스팅은 네 번째다. 그 사이 입장료는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1,000원 올랐다. 그래도 여기는 관람료가 아까운 생각이 안 드는 곳이다. 전시장 풍경 이곳은 이전에도 말했듯이 오래된 폐교를 미술관으로 만든 곳이다. 그냥 아무 곳에서나 사진을 찍어도 감성적. 그리고 열리는 전시도 독특하다. 그래서 사진 찍으러 많이 오는 것 같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느끼는 대립되는 요소들을 가지고 작업을 했다. 하지만 서로 부딪히는 것이 아니라 합치되는 어울림의 세계를 보여준다. 정물의 세계 <포도-생명으로부터> 작품에서 끊임없이 충돌이 드러나는 요소라고 하는데 재질의 충돌인 건지 표현의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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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인간의 기하학이 되다 포르투갈 조각가 로게리오 티모테오

인간의 신체를 표현하는 독특한 방법 <Gravity 048x140x029 cm Bronze/Iron> 포르투갈의 조각가 로게리오 티모테오의 작품은 기하학적 요소와 인간의 형태를 매혹적으로 혼합한 것이다. 대리석, 석회암, 수지, 철, 청동 및 강철과 같은 다양한 재료로 작품 작업을 하는데 이 재료들은 조각가들이 많이 사용하는 재료다. 하지만 평범한 재료로 독특한 작품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의 조각은 자연적인 인체와 구조화된 것 사이의 조화를 보여준다. <출처 : 조각가 로게리오 티모테오의 홈페이지> <Abyss 043x058x020 cm Bronze> 로게리오의 작업은 대개 추상적인 형태로 신체를 포착하는 것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팔과 다리의 동작이나 비틀림이 기하학적인 형태와 합쳐져 독특하고 기억에 남는 시각적 언어를 만들어내고 인간 형상의 유동성에 대해 균형 역할을 한다. <On my shouldres 087x024x101 cm Bronze/Iron> <Pressure 11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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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가 참여하지 않은 건축 전시 서울시립미술관 시공 시나리오

건축은 인간 삶의 기록물이다 이전시는 건축에 대한 전시다. 하지만 건축가의 건축 모형이나 설계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 건축을 보는 예술가들의 시선이랄까. 전시 설명에 의하면 취지는 이렇다. "건축을 시간의 축으로 관찰하며 풍부한 시간의 층을 품고 있는 건축의 생명력을 살펴보고 우리 미술관이 건축공간으로 지속하기 위한 관련 주체들과 관계의 밀도 있는 시간을 축적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생산하고자 한다." 일반적인 전시의 설명처럼 역시 어렵다. 그래서 이것보다는 그냥 포스팅 제목처럼 이해하면 쉽다. 건축가 없는 건축전시. 전시장 스케치와 인상적인 작품 중점 소개 서도호 <통로: 문래동> 첫 입장부터 인상적이다. 벽 한면을 가득 채운 프로젝터. 화면이 가로로 긴 이유는 3채널 비디오기 때문이다. 3개의 영상이 가로로 합쳐져 있다. 문래동의 금속기계단지의 거리를 다닌 영상이다. 대학교 때 을지로 만큼은 아니지만 작품 제작을 위해 문래동을 방문했던 적이 있다. 그때는 정말 온통 철공소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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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아지는 그림 일러스트레이터 헤수스 오르티즈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그림이란... 처음 이 일러스트를 봤을 때 '흠... 일본 작가네' 하고 생각했었는데 보기 좋게 예상이 빗나갔다. 이런 예쁘고 아기자기한 건 당연히 일본이라는 고정관념. 놀랍게도 이 예쁜 그림의 작가는 스페인 예술가 '헤수스 오르티즈'다. 더 놀라운 걸 얘기하자면 여자가 아닌 남자다. 보기 좋게 빗나간 두 가지 고정관념. <출처 : 일러스트레이터 헤수스 오르티즈 인스타그램> 스페인 예술가인 헤수스 오르티즈는 평범한 물건들을 매혹적인 예술 작품으로 변형시킨다. 그는 과일과 꽃과 같은 일상적인 요소를 그림과 기발하게 조합하여 활기차고 기발한 이미지를 만든다. 그는 실제 사물을 풍부한 상상력의 개념을 결합하여 일상적인 소재를 유쾌하고 예상치 못한 예술 작품으로 변화시킨다. 그의 독특한 스타일은 그의 예술적 기량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신선하고 장난기 많은 장면을 통해 보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게 만든다. 작가는 자신의 창작물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일상적인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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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의 미학

갈 때마다 늘 좋은 공간. 오래된 폐교로 만든 아미 미술관. 이 복도는 어떤 작품보다도 마음에 든다. 저 창을 뚫고 들어온 담쟁이. 오래된 마룻바닥까지 늘어진 넝쿨. 하얀 벽과 나무마루, 천정의 보와 초록 잎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공간. 마룻바닥을 보니 왁스로 광이나게 걸레질 했던 기억도 떠오르고. 추억은 아니다. 안좋은 학교행정의 표본이었으니까. 들어온 담쟁이가 실내 벽을 타고 마음껏 자라도록 놔둔 것이 신의 한 수. 시간이 지날수록 변하는 작품. 거기에 예술 작품까지... 때려 부수고 새로운 건물을 세우지 않는 것이 다행인 공간. 아미 미술관 소개 https://m.blog.naver.com/uwhole/223037934608 당진 아미미술관 오래된 공간의 아름다움 무분별한 개발을 안 하면 이런 감성이... 아미미술관은 당진에 있는 유명 미술관이다. SNS에서 이미 잘 ... m.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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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큐브미술관 반달 갤러리 전시 조창환 작가의 숨, 묵묵한

그림이 숨을 쉰다 숨은 생을 가능케 하는 행위. 즉 호흡이다. 조창환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행위로 숨을 표현했다. 그게 가능할까? 행위는 있지만 실체가 보이는 건 아니다. 그림으로는 그 느낌만을 표현할 수밖에 없다. 작가는 이것을 어떻게 표현했을까? 전시를 본다는 것은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전시를 통해 확인하는 과정이다. 전시장 풍경 전시장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다. 벽에는 다양한 색상의 그림이 걸려 있는데 보면 마치 포토샵에서 노이즈 필터를 적용한 것 같은 작품이다. 전시의 주제처럼 그림 제목들은 모두 'BREATH'다. 미술 작품 소개 그림의 특징 때문인가 사진이 초점이 안 맞았다. 하지만 상관없다. 이 그림들은 사실 이렇게 작은 사진으로 보여주는 건 의미가 없다. 이것이 숨이라는 걸 느끼려면 아주 가까이서 봐야 한다. 마치 스톤 스프레이로 뿌린 거 아닐까 하는 질감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모두 붓질. 그래서 그림 하나하나는 지나치듯 보여주고 확대한 부분을 보여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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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한 유리 작품을 만드는 스위스 유명 예술가 사이먼 버거

유리에 무슨 짓을 한 거야? 스위스 예술가 사이먼 버거(Simon Berger)는 그동안 본 적이 없는 초상화를 만들고 있다. 그림처럼 보이지만 그린다기보다는 만든다는 말이 맞다. 그의 예술 형태는 놀랍도록 정교함을 요한다. 아마 미술을 배워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나 조소를 배운 사람도 이런 작품을 만들기는 힘든 일처럼 보인다.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출처 : 유명 예술가 사이먼 버거 인스타그램 언뜻 보면 거대한 캔버스에 그린 초상화다. 그러나 실체를 알고 나면 너무나 놀랍다. 작가의 직업은 원래 목수였다. 목수였다면 손기술이 아주 좋은 건 자명하다. 그럼 이건 정교하게 나무를 깎아서 만든 걸까? 아마 위 그림을 자세히 본다면 이미 눈치를 챈 사람도 있을 것이다. 놀랍게도 이 초상 작품들은 유리를 깨서 만든다. 유리를 깬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엔 유리를 망치로 깨면 순식간에 금이 가버리고 어떤 형태를 만든다는 것을 불가능하게 생각된다. 하지만 그는 안전유리를 조심스럽게 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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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오갤러리 서울 문신 권오상 조각 전시 깎아들어가고 붙여나가는

한 번에 보는 과거와 현재의 조형물들 제목을 보면 이 전시회의 작품들은 그림이 아닌 조각임을 알 수 있다. 깎아들어가고 붙여나가는 작업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조형물들일 테니까. 이번 전시의 취지는 과거와 현재의 조각적 실험들을 연결시켜보려는 시도라고 한다. 과거는 한국 조각사에서 독창적이며 선구적 시도로 인정받아온 조각가 문신, 그리고 현재는 새로운 매체 실험으로 인정받아온 조각가 권오상이다. 전시장 풍경 전시는 지하 1층, 1층, 3층에서 하고 있다. 나는 이 갤러리를 볼 때 지하 1층으로 들어가서 보기 시작하는데 전시장을 들어서 당황했다. 마치 대학교 전시처럼 작품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두 작가의 작품들이 마구 섞여있다. 개인적으로 평론가의 주관이 내 전시 감상에 개입하는 걸 싫어해서 보통은 설명을 나중에 보는 편인데 이 전시는 설명을 먼저 보고 관람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미술 작품 소개 권오상<Reclining Figure> 예전에 바로 이곳 갤러리 전시에서 작품을 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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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은 막걸리인가? 지난 주말 인상 깊었던 일상

사람 생각하는 거 다 거기서 거기 비 오는 석가탄신일. 한주의 중간에 끼어서 잘 쉬어가고 있다. 이번 달 휴일마다 비가 오는 기막힌 날씨. 비도 오는 김에 지난 주말에 올릴까 하다 못 올렸던 짤막한 일상 포스팅. 동영상은 지난 주말 비 오기 전 미친 듯이 불던 바람. 의자가 막 날라다니고 난리도 아니었다. 요란한 전주 답게 비도 많이 내렸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니 당연히 주말 루틴 중 하나인 맥주 대신 막걸리. 김치전 만들어 영화보다 창밖 보다 하면서 막걸리 한잔 마신다. 물론 대체휴일로 월요일이 쉬는 날이니 마실 수 있지 오늘은 내일 출근하니 자중해야 하고. 암튼 난 아스파탐이 안 들어 있어서 맛이 깔끔한 내 최애 막걸리인 느린 마을. 그리고 다음날 아침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를 위해 내려갔다. 그랬는데 플라스틱 버리는 곳에 두둥! 내가 버리러 간 건 아침이었고 아마도 이후에는 더 쌓였을 듯. 우리나라에서 비 오는 날 막걸리는 불문율인가 보다. 사람 생각하는 거 다 비슷한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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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프랑스 올림픽 포스터를 그린 일러스트레이터 우고 가토니

마치 윌리를 찾아라 같은 디자인 프랑스에서 2024년에 올림픽이 열리는데 그 공식 포스터가 발표되자 디자인계에서는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 기존에 없던 포스터 스타일. AI가 판치는 세상에 이것도 AI 포스터인가 했는데 이건 수작업으로 제작된 순수 인간의 작품이다. 기존의 포스터들이 로고나 캐릭터, 단순한 사진 등으로 이루어진데 비해 이건 복잡한 일러스트로 되어있다. 이 일러스트를 그린 작가가 우고 가토니(Ugo Gattoni)다. 활기찬 색상과 눈에 띄는 파리의 랜드마크가 특징인데 이건 두개로 나눠져있다. 사실 이 포스터는 두 개다. 제일 첫 번째 거는 두 개가 합쳐진 종합 버전. 이렇게 나눠진 포스터는 왼쪽인 2024년 올림픽 포스터, 오른쪽은 패럴림픽 포스터다. 이렇게 비장애인이 하는 올림픽과 장애인이 하는 패럴림픽을 나란히 배치해 평등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번 올림픽은 1924년에 파리에서 올림픽이 열린 이후 100년이 된 해다. 그래서 그를 기념하기 위한 포스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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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욱 개인전 저공비행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전시회

자체적으로 빛나는 것 같은 몽환적 분위기 저공비행은 작가 자신의 작업, 즉 '그리기'를 대하는 태도와 사용하는 기법을 표현한다. 넓은 숲을 낮게 비행하며 풍경과 가까이 스치는 듯한 모습을 묘사하는 단어로, 작가의 삶 속 투쟁과 때로는 좌절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연상시킨다. 이런 의미를 알고 그림 감상을 시작하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전시명과 전시 작품이 전혀 매치가 안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전시장 풍경 전시장을 들어섰을 때 그림들이 빛나고 있는 느낌이 났다. 그래서 라이트박스 위에 그림을 그리고 라이트를 켠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가까이 보니 그건 아니었다. 어쨌든 색감 혹은 질감 때문인지 그림이 빛나는 느낌이 난다. 미술 작품 소개 <이방의 달, Powdered color pigment on hanji> 재료명이 파운더드 컬러 피그먼트라 되어 있는데 이게 뭔지 정확히 모르겠다. 찾아보면 가루로 된 안료들이 나오는데 어디에 섞어서 사용하는 것 같기도 하다. 설명에는 한국화 안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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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디자인 2024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선정 가장 아름다운 책

책 표지는 이런 트렌드인가? 서울국제도서전이 6월에 열린다. 그 사전행사로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을 선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는데 모두 4개 분야가 있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움 책','가장 즐거운 책', '가장 재미있는 책', '가장 지혜로운 책'이다. 즐거움과 재미있는의 차이가 뭐지... 흠. 암튼 책을 좋아해 다 관심이 있지만 이 중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건 역시 가장 아름다운 책. 이건 북 디자인 분야다. 각 분야별로 10개씩 선정했는데 아름다운 책으로 뽑힌 10권을 소개한다. 특징은 작가 이름이 아닌 디자이너의 이름이 같이 발표되었다는 것. 늘 보조자로 변방에 있는 디자이너의 입장에서는 고무적인 것 같다. 제목도 이상한 2666. 소설책의 표지다. 강렬한 빨간색에 고대 올림픽 벽화 같은 형태의 도안. 책의 내용은 모르겠지만 표지는 충분히 시선을 끌 만큼 파격적이다. 전문가들이 심사를 했기 때문에 설명에는 전문적인 설명들이 있지만 나는 그냥 개인적인 느낌만. 디자인과 별개로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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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아미산 밑의 기이한 식당 카페 아미뫼

여기 왜 맛있어? 식탐도 많고 아무거나 잘 먹어서 웬만하면 식당 포스팅을 잘 안 한다. 웬만하면 다 맛있어서. 내 입맛에 맛없으면 식당 하면 안 되는 집. 그래도 가끔씩 감탄하는 곳이 있을 때 하는 오랜만의 식당 포스팅. 당진에 미술관을 가면서 아미산 등산을 하기로 했다. 아미산은 당진에 있는 낮은 산. 가볍게 올라가기 좋은 산이다. 그래서 김밥 같은 건 싸가지 않았고. 번화가로 가서 식사를 할까 했는데 그러기에 배가 너무 고파 그냥 가까운 곳에서 간단히 먹기로 했다. 여느 산에 있을 법한 식당가는 없고 식당이 두 개 정도 있는데 하나는 부담스러운 능이 백숙. 하나는 카페와 식당을 겸하는 카페. 그냥 가볍게 먹을 거니까 여기로 들어갔다. 메뉴는 뭐 전문점이 아닌 것 같은 이것저것 스타일. 들어가니 시골스러운 인테리어에 여기에 잘 어울릴 것 같은 '시고르자브종' 강아지 두 마리. 역시 강아지는 x개가 귀엽다. 혹시 혈통 있는 개인데 못 알아본 건 아니겠지? 사장님이 혼자 하는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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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큐브미술관 환경을 걱정하는 당신을 위한 전시 지구를 위한 소네트

기후 위기를 마주하고 있는 미술관의 역할 두 번에 걸쳐 했었던 전시 포스팅. 마지막 세 번째 포스팅이다. 환경에 관심이 많아 인상 깊은 작품들이 많이 있다. 이번 포스팅에는 앞의 두 작가의 작품을 뺀 나머지 작품들을 통합적으로 한다. 이 전시는 위에 소제목에 나오듯이 환경에 대해 미술관과 예술작품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전시다. 관람객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거라 생각한다. 미술 작품 소개 권승찬<인류세-부유하는 무감각> 권승찬 작가는 설치미술가다. 버려진 폐기물들을 수집해 작품을 만들었다. 정크 아트. 자신의 고향인 어촌 항구와 해안가에서 수집한 폐그물과 부표, 버려진 비닐 등을 사용해 만든 작품들. 설치미술에 대한 아이디어 스케치도 있다. 정크아트는 사실 잘 팔리지 않는다. 게다가 보관도 어렵다. 그래서 이런 스케치 자료로 남겨 놓는다고 한다. 새로운 설치미술에 대한 아이디어 스케치도 있다. 환경에 대한 것과 작품에 대한 다양한 스케치들이 재미있다. 나현 <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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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디자인여행

지은이 : 박우혁 지음 출판사 : 안그라픽스 스위스 디자인 여행이라고 해서 디자인에 대한 전문적인 책이라기 보다는 스위스에 디자인 유학을 다녀온 작가의 디자인에 관한 에세이집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책에서도 작가가 밝히지만 스위스에 디자인을 다녀왔다고 하면 왜? 라고 묻게 된다. 더군다나 유학은 미국이나 일본 조금 나으면 영국정도로 다녀와야 한다는 인식이 강한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의문이 드는 유학이다. 하지만 이책을 읽어보면 왜 스위스인가를 알게된다. 타이포그라피라는 용어를 수없이 들어왔지만 스위스가 타이포그라피가 강하다는걸 이책을 통해 알았다. 물론 나의 전공이 아님과 짧은 지식에 원인이 있기는 하지만... 표지는 깔끔하지만 책의 내용은 반이 스위스의 풍경과 디자인에 대한 사진으로 가득차 있다. 몰랐었던 다른 디자인 문화에 대해 간접적으로나마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책이다. 문제는 그전에도 가보고 싶은 나라이긴 했지만 책을 읽고나면 스위스가 너무나 가보고 싶어진다는 것.^^;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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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사온 토마토중에...

참 난감하게 생긴거 발견....뭐냐 이모양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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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저 왼쪽에 뜨는 추천웹 없애기

인터넷 검색하다보면 키워드를 검색하고 그것을 클릭했을때 브라우저 왼쪽에 그림과 같이 짜증나는 창이 생길때가 있다. 첨엔 브라우저의 기능인가 했는데 이것땜에 화면도 줄어들고 보통 짜증나는게 아니다. 여기저기 검색해봤는데 복잡하게 레지스트리를 건드려야 하는 답변이 많았다. 그래서 이것저것 해보니 지우는 방법이 의외로 간단했다. 이 창의 제일 왼쪽 위에 보면 집모양의 아이콘이 하나 있는데 이걸 누르면 MIZANE라는 이 프로그램을 유포한 홈페이지가 나온다. 엑티브 엑스 깔라는 창이 뜬는데 깔지말자. 뭔짓을 해놨을지 모른다. ㅡㅡ; 들어가서 욕을 한바가지 해주고 싶지만 지네들도 찔리는지 할 경로가 없다. ㅜㅜ 홈페이지 메뉴중에 설치 삭제를 누르면 삭제하는 방법이 나온다.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서 삭제해야 하는데 이게 또 웃기게 해놨다. 눈에 잘띄는 삭제프로그램 다운로드라는 아이콘을 클릭해서 다운받은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지워졌으려니 안심하면 다음에 또 이창을 봐야한다. 안지워진다. 혹시 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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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돌아보다...거창하게--;

우리 막내 작은아버지의 막내 아들은 초등학교 4학년이다. 그러니까 나의 막내 4촌동생.(정말 엄청난 나이 차다 --;) 방학때 놀러왔길래 얘한테 궁금한게 있어서 물어본것이 있다. 아직도 동그란 방학계획표를 방학때 만드는지... 아직도 만든다고 한다. 물론 선생님의 강압(?)에 의해서다. 나는 지금 다이어리를 열심히 쓰며 나의 스캐줄관리를 한다. 프랭클린 다이어리를 쓰는데 다이어리 사용법 교육을 받을 때 강사가 한 말이 있다. 우리가 어렸을 적 만들었던 동그란 생활계획표는 아주 잘못된 계획표라고... 그 계획표는 실천하기가 무지 어렵다. 하루를 나타내는 동그란 원안의 빈틈없는 계획... 옆집에서 친구하나라도 놀러오는 날이면 하루 계획은 물거품이 되어 버린다. 계획표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올바르게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법을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 그건 그렇고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이 이야기가 아니다. 그 계획표에 대한 황당한 어릴적 기억이 있다.(적어도 지금 생각하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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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눈 좋아지는 운동법

출처 Jeder ist seines Glueckes Schmied. |빵순이 눈 좋아지는 5분 운동법 - CINDY TNE 퍼키 - 퍼가실 땐 한줄 남겨 주는 센스~~ 스크랩된 글은 재스크랩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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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 신권이라네요.

6월 발행된다는 신사임당이 들어간 5만원권 신권이래요. 도안으로 말이 많았는데 신사임당으로 발행되나봐요. 앞면에는 신사임당 초상과 신사임당의 작품 '묵포도도'와 '초충도수병(보물 595호)' 중 가지 그림이 들어갔구요. 왼쪽에 난초와 기하학 무늬가, 오른쪽에는 고구려 고분벽화 무늬가 그려져 있네요. 저 이미지대로면 신사임당 영정 이미지가 왠지 뚝 떨어져 있는 느낌이 나는데요. 황색계열이라 5000원권과 헛갈리지 않을지 모르겠네요...크기가 차이가 난다지만. 새 지폐가 발행될 때마다 늘 나오는 얘기지만 최첨단 위조방지 장치가 들어있다는데 확실하게 구분되었으면 좋겠어요. 생활하다보면 고액지폐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5만원권 신권으로 수표사용할 때 번거로움이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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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의사

‘디시인사이드’ 야갤 한일전 직후 ‘3.9 도쿄돔 의거 봉중근 의사’ㅋㅋ 어제 봉중근의 활약으로 봉중근의사 라는 패러디가 떴네요. “땅, 땅, 땅, 이치로가 휘청거리며 몇 걸음을 옮기더니 앞으로 푹 꼬부라졌습니다. 청년은 도쿄돔에 있던 모든 사람이 들을 정도로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이치로 병삼! 이치로 병삼! 이치로 병삼!’ 청년은 그렇게 세 번 목이 터져라 외치고 순순히 덕아웃으로 내려갔습니다. 그 청년은 바로 대 엘지투수 봉중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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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탈출넘버원에 나온 독성식물-협죽도, 잉글리쉬아이비, 디펜바키아

위기탈출넘버원에서 독성식물에 대해 나왔는데요 협죽도, 잉글리쉬아이비, 디펜바키아 등.... 생각보다 무서운 독성을 지닌 식물이네요. 협죽도 마치 대나무처럼 생겼는데 집에서 관상용으로도 많이 키우고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그런데 이게 이렇게 위험한 식물인지 몰랐네요. 사약에도 쓰였던 식물이라고 하네요. 주의해야겠어요.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대나무보고도 놀라게 생겼네요. 잉글리쉬아이비(헤데라) 담쟁이 덩쿨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모양도 예쁘고 담쟁이덩쿨과 달리 사철 푸르기때문에 관상용으로 많이 키워요. 보통 위에 걸어서 덩쿨이 늘어지게 하는데.... 이거 우리집에도 있는데 이것도 독이 있는지 몰랐네요. 집에서 관리할때도 주의해야겠어요. 디펜바키아 이것도 너무너무 흔하게 보는 식물인데 이것도 독이 있다고 하네요. 이 식물들은 관상용으로도 좋지만 정화작용도 있다고 해서 많이 키우는 식물들인데 정화작용을 하면서도 희한하게 몸에는 독을 지니고 있네요. 잘 알아보고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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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해진 안양천(금천한내천)의 잉어

근처의 안양천(지도상엔 안양천인데 금천구에서는 금천한내천이라고 불러요)에 산책을 갔었는데요 안양천 가 길을 걷다보니 물속에서 뭔가 지나가는 듯한 물결이 일더라구요. 상류쪽으로 계속 올라가고 있었는데 내심 괴물이었으면 했지만^^; 괴물은 아니고 물고기 같더라구요. 올라가는 길목의 다리위로 가서 기다리다보니 물결을 일으킨 정체가 보이네요. 큰 잉어들이 물결을 일으키고 있었어요. 행동을 보니 알을 낳는 듯 보이던데... 여기 토박이인데 어렸을 적 썩은내 푹푹 풍기는 아주 똥물(?)이었던 안양천을 보면서 아버지가 "옛날엔 여기 굉장히 깨끗해서 멱도감고 그랬는데..." 하셨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깨끗해져서 내가 이제 우리애보고 "아빠 어렸을 때는 여기 완전 똥물이었는데..."라고 해야될 것 같네요.^^ 물이 깨끗해져서 정말 좋군요. 새도 날아오고 물고기도 다시 오고. 그래서 구민들 휴식처도 생기고....계속 깨끗한 환경이 유지되었으면 좋겠네요.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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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래요

외부 링크로 첨부된 음악, 동영상은 재생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막걸리가 다이어트에 아주 효과적이라는군요. 요즘 막걸리가 상종가인가봅니다. 일본사람들이 싹쓸이 하는듯... 다른술은 먹기전에 배를 채우는게 좋은데 막걸리는 곡물로 되어있어서 안그래도 된다고하네요. 영화배우 문성근씨도 막걸리로 5kg 뺐다는 기사도 있네요. 또 변비에도 아주 효과적이래요. 어쩐지 몇일전 막걸리 먹었는데 다음날 개운하더군요^^; 좋아 그동안 주(酒) 종목은 맥주였는데 오늘부터는 막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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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사이즈(인쇄, 포스터) - 46 전지,국전지

가장 큰 종이 사이즈를 전지라 한다. 전지는 A형(630 X 960 mm)과 B형 (780 X 1080 mm)이 있다. 자르는 횟수에 따라 숫자가 붙어 종이의 이름이 결정된다. 예를 들어 A형을 4등분(절)해서 나오는 크기가 A4용지 이다 B형 용지도 마찬가지이다. 인쇄용지의 사이즈는 다음과 같다. 사이즈(size) 이름 사이즈(size)(mm) 용도 A1 841×594 포스터(poster) A2 594×420 포스터(poster) A3 420×297 포스터(poster)·광고지 A4 297×210 광고지, 일반인쇄용 A5 210×148 일반인쇄용 A6 148×105 엽서 A7 105×74 일반 인쇄용   사이즈(size) 이름 사이즈(size)(mm) 용도 B1 1030×728 특수 제작품 B2 728×515 포스터(poster) B3 515×364 포스터(poster)·광고지 B4 364×257 광고지, 일반인쇄용 B5 257×182 광고지, 일반인쇄용 B6 182×128 일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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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생크 탈출

쇼생크 탈출 감독 프랭크 다라본트 제작 1994 미국, 0분 평점 . 나는 고난극복 영화를 좋아하는데 그중에서 단연 최고는 '쇼생크 탈출'이다. 고난극복영화의 스토리들이 보통 짧은 기간안에 잃어나는 이야기인데 반해 이 쇼생크 탈출은 장기간에 걸친 이야기이다. 철저한 준비와 꾸준함으로 정말 불가능하게 여겨졌던 탈옥을 하게된다. 정말 주옥같은 명장면들이 많이 있다. 시점은 다르지만 영화의 포스터에도 응용된 탈옥 후 빗속에서 손을 벌리는 장면, 마지막 친구 레드와의 재회, 감옥내부에 오페라가 울려퍼지는 장면 등 명장면들이 많이 있지만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는데 희망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나중에 레드가 하는 나레이션에 나오는 장면이다. 밑에 그림으로 그린 이 장면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희망에 관한 메세지라는 느낌을 받았다. 탈옥을 하고 친구인 레드가 앤디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레드에게 쓴 편지 내용에 이런 말이 나온다. '레드. 희망은 좋은겁니다. 가장 좋은 것일지도 몰라요. 좋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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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필립스탁의 의자

너무나 유명한 필립스탁의 의자. 의자 다리의 돌기는 뭐냐고 기자가 물었을때 "그건 감각입니다."라고 대답했다지 아마. http://www.philippe-star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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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환경보호광고

먹이사슬 관계의 최종단계에 있는 환경오염을 비주얼로 잘 표현해낸 것 같다....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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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자동차 광고판

원래 자연적인 나무를 이용한건가...아니면 나무를 저렇게 만든건가....기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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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폭스바겐 광고

폭스바겐 자동차 광고입니다. 참 기발하죠? 경찰이 범인과 대치한 상황인 것 같은데 모두 폭스바겐 뒤에만 숨어있습니다. 그만큼 튼튼함을 강조한 아이디어가 멋진 광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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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스폰지 광고

super absorbent 가 말해주듯이 엄청난 흡수성을 과장된 비쥬얼로 잘 표현했습니다. 놀라운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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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학교 홍보포스터

엄청난 포스 느낌, 시각효과, 의미전달 모두 강력하다... 태권도를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인듯. 저기 떡이 된건 모기?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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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레몬집

광고(한화 종합화학 광고던가...)에 나와서 더욱 알려진 집입니다. 첨엔 광고에서 그래픽으로 만든건줄 알았는데 이런 집이 실제로 있네요 정말 멋집니다. 서랍처럼 열리다니... 햇빛 좋은날 너무나도 생각나는 집일 것 같습니다. 침실은 상자형태로 밑에 레일이 설치되어 있고 중앙에 있는 전기모터로 움직인다고 한다. 실내공간이 좁은데도 채광이 잘 되어 실제보다 넓어 보입니다. 창문수는 52개. 건물이름 : Zitrone'häusche (레몬집) 건물주 : Seifert + Stöckmann 실평수 : 90 m² 건축비용 : 500.000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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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학교앞 감속 광고전단

"학교 근처에선 부디 속도를 내지 말아주세요" 차에 올랐을때 유리앞에 붙은 이 광고전단지를 보면 기절할 것 같다.ㅡㅡ; 굉장히 자극적인 공익 광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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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공익광고

서핑하다 발견했는데 이미지나 표현력 크리에이티브 다 마음에든다. 공익광고협의회 로고가 있어서 수상작인가 하고 찾아봤더니 근간에 수상작에 없는 것 같다. 왜 상을 못받았지??? 이미지출처 : http://blog.naver.com/ziggy1980/80023481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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