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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큐브미술관 반달 갤러리 전시 조창환 작가의 숨, 묵묵한

 성남 큐브미술관 반달 갤러리 전시 조창환 작가의 숨, 묵묵한

그림이 숨을 쉰다 숨은 생을 가능케 하는 행위. 즉 호흡이다.

조창환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행위로 숨을 표현했다. 그게 가능할까?

행위는 있지만 실체가 보이는 건 아니다. 그림으로는 그 느낌만을 표현할 수밖에 없다.

작가는 이것을 어떻게 표현했을까? 전시를 본다는 것은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전시를 통해 확인하는 과정이다.

전시장 풍경 전시장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다. 벽에는 다양한 색상의 그림이 걸려 있는데 보면 마치 포토샵에서 노이즈 필터를 적용한 것 같은 작품이다.

전시의 주제처럼 그림 제목들은 모두 'BREATH'다. 미술 작품 소개 그림의 특징 때문인가 사진이 초점이 안 맞았다.

하지만 상관없다. 이 그림들은 사실 이렇게 작은 사진으로 보여주는 건 의미가 없다.

이것이 숨이라는 걸 느끼려면 아주 가까이서 봐야 한다. 마치 스톤 스프레이로 뿌린 거 아닐까 하는 질감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모두 붓질.

그래서 그림 하나하나는 지나치듯 보여주고 확대한 부분을 보여주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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