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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 뒤 하늘이라 참 푸르다

프리라 자리가 따로 없다. 그냥 나가면 노트북 가지고 회의실에서 작업 중. 바로 창밖으로 하늘이 보이는데 이 자리가 참 좋다. 비온 뒤라 오늘 하늘이 참 푸르다. 이제 바깥쪽(사실은 사무실 안쪽)에 자리가 생겨서 나갈 것 같은데 안은 왠지 답답할 것 같다. 이렇게 하늘을 볼 수 있는 것이 좋은데... 나중에 개인적인 작업 공간은 창을 등지는 곳이 아닌 창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면 좋겠다. 작업하다 눈을 들면 바로 하늘이 보이는 곳. 해피트리인가? 회의실 화분의 나무가 자꾸 시드는데... 창으로 햇빛이 너무 많이 드나? 하늘과 다르게 푸르름이 점점 없어지는 나무. 눈앞에 이런 게 있으면 또 안되지. 키우는 법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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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서 온 피싱 메일

스마트폰을 계속 아이폰만 사용하고 있는데 아이폰은 보안이 꽤 좋다. 정보 털릴 일이 거의 없다. 그런데 이메일을 하나 받았다. 애플에서 온 메일. 내 계정에 비정상적인 로그인 시도가 있었다고 한다. 누군가가 내 계정에 로그인을 시도했다는 얘기. 비정상적인 로그인 시도가 있었으니 세부정보를 확인하고 계정 소유자임을 확인하라고 한다. 그래서 계정확인을 눌렀더니... 아이폰 계정확인으로 넘어간다. 그런데 이게 좀 이상하다. 주소가 아이폰 주소가 아니다. 화면은 아이폰 화면이다. 이미지도 똑같은 걸 사용했다. 아이디 밑에 아이디 기억이 아닌 '날 기억해'라는 이상한 번역기 돌린듯한 개소리가 적혀있다. 결국 이건 피싱 사이트다. 로그인을 하면(사실 로그인을 안 해도 된다. 그냥 아무 아이디나 적어도 된다. 그냥 형식적인 것)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는데 이곳에 개인 정보를 적으라는 거다. 여기에는 카드번호를 적으라는 항목도 있다. 아무리 비정상적인 로그인 시도가 있어도 개인 정보를 몽땅 새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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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강원도 낙산 해수욕장 원래 목적지는 아닌데 그냥 가다가 들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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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그냥 찍어 본 사진들

업무차 스튜디오에 갔다가 그냥 한번 폰으로 찍어본 사진들 스튜디오 배경이 다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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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DSLR 카메라와 렌즈 구성

새 DSLR 카메라인 펜탁스 K-70과 렌즈 구성을 완료했다. 특별히 장비병이 있지 않아 더 이상 구매할 일은 없을 것 같고 이제 이걸 주야장천 사용하게 될 듯. <내 기준에서 완성된 DSLR 카메라와 렌즈 구성> 구성은 표준 줌렌즈, 단렌즈, 망원 줌렌즈. 기본은 표준 줌 렌즈인 18-55mm. 번들로 들어있는 기본 렌즈다. 바디와 같이 구매한 거라 유일한 펜탁스 정식 수입 정품. 단렌즈로 구매한 시그마 삼식이. 35mm로 구매하려 했으니 니콘 때부터 사용하고 싶었던 30mm를 중고로 구입. F 1.4의 밝은 단렌즈. 이 녀석만 시그마 렌즈다. 짧지만 구경도 제일 크다. 62mm. 마지막으로 들인 망원 줌. 55-300mm다. 처음엔 18-300mm로 하려 했으나 펜탁스용을 구하기 힘들고 가격도 만만치 않아 이놈으로 들였다. 이걸로 내 DSLR 카메라와 렌즈 구성은 끝났다. 사진 찍을 일만 남았는데 나이를 먹어서인지 옛날처럼 열정적이지 못해서 문제... ㅜㅜ 잠깐 했었던 스톡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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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늘 대박

하늘 하면 가을 하늘. 근데 오늘 하늘은 정말 대박. 미세먼지 하나 없이 깨끗하고 멀리까지 엄청나게 선명하게 보인다. 하늘을 자주 보기는 하지만 오늘 사진을 찍은 건 커뮤니티 때문. 커뮤니티에 자꾸 각 지역 하늘 사진들이 올라오길래 뭔가 하고 하늘을 보니... 여름하늘 이런 가을 하늘 안 부러운 여름 하늘이 펼쳐져 있다. 구름은 CG 같고 하늘은 마젠타가 하나도 없이 파랗다. 시력이 좋아진 건가 착각이 들 만큼 멀리까지 선명하게 보인다. 안경 벗고 봐도 마찬가지. 평소와는 다르게 흐릿하지 않고 선명도가 높다. 포토샵에서 샤픈 여러 방 때린 것 같은 풍광. 덥지만 더위를 잊을 만큼 멋진 하늘과 풍광. 이런 하늘은 동남아 하늘인 것 같은데... 기후가 변하는 건가. 그래도 멋지다. 기분도 좋아지고, 왠지 일도 더 잘 될 것 같고,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도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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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교탁 디자인

2006년에 했던 전자교탁 디자인 업체의 의뢰를 받고 미팅을 하는데 학교 교실이 점점 전자교탁으로 바뀐다는 얘기를 듣고 놀랐던 기억이 있다. 처음에 제작을 고려해서 디자인을 해갔는데 디자인 미팅 시 대표가 제작 단가나 제작 가능 여부를 생각하지 말고 디자인을 하라고 했다. 그건 이쪽 생산라인에서 해결을 하거나 안되면 수정을 할 테니 디자인 우선으로 마음껏 디자인을 하라고... 디자인에 대한 마인드는 참 괜찮았고 이전에도 이후에도 이렇게 얘기하는 클라이언트는 만나보지 못했다. 그렇게 해서 마음껏 디자인을 했고 이렇게 제품을 뽑았는데 금속판으로 제작하는 거라 똑같이는 생산되지 않았다. 그래도 비슷하게는 만들었는데 나중에 10년도 훨씬 지나서 시청에 제품이 있는 것을 보고 반가웠던 기억이... 옆에 장식적인 것도 붙여봤는데 실용성은 없어서 그냥 없는 걸로 선택됨 학생 쪽 뷰가 이렇고 교사가 내장된 컴퓨터로 강의를 한다. 학교에서 아이들 특기 적성으로 컴퓨터 그래픽을 가르칠 때 이런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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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예절 포스터 디자인

2006년 인터넷 윤리 콘텐츠 공모전에 응모했던 작품.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는데 낙선했다. 당시 외계어가 유행하던 때라 그거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지금 보니 인터넷 예절보다 한글사랑 포스터로 더 어울릴 듯. 외계인 손은 내 손. 직접 찍어서 변형한 것. 생각해보니 웃기네. 이 공모전은 2010년에 다른 작품으로 다시 응모해서 동상을 받았다. 2010년 작품은 아래 포스팅에... http://uwhole.blog.me/10091468451 인터넷 윤리 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2009년 인터넷 윤리 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부문 동상작입니다. 인터넷 예절에 대해 붓글씨를 쓰는 것처럼 ... uwhole.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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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SE로 본 옥상 풍경

회사 오피스텔 옥상... 아니고 약간 밑에 층 사람들이 가끔 담배 피우는 곳. 건물 내에서 금연인데... 문정동이 내려다보이는 곳... 답답하다. 옛날에는 이렇게 보면 시원했는데 시골 살다 보니 서울 풍경은 답답하다. 성남 비행장이 가까워 군용기들이 날아다닌다. 이런 거... 뭔지 모르는 거... 설마 군시설 불법 촬영은 아니겠지. 아이폰 확대라 화질 구리다. 지글지글. 아이폰 카메라의 계조가 낮아 빛 갈라짐이 더 선명하게 드러나는 아이러니. 아이폰 SE로 바라본 옥상 풍광. 다음번엔 새로 구입한 똑딱이를 들고 올라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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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하늘 풍광

그나마 도심의 답답함을 풀어주는 하늘. 언제봐도 좋은 하늘. 그림 같은 구름 가운데 이질감 드는 덩어리 하나. 줌인... 라퓨타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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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교실을 위한 시스템

멀티미디어 수업을 위한 교실 시스템인데 프로젝트 개념이 아니라 단기간 기능의 조합 디자인이었다. 보통 제품 디자인 프로젝트는 3D 렌더링으로 끝내는데 업체에서 큰 TV에 이것저것 기능을 조합해 간단하게 해달라고 해서 3D 프로그램이 아닌 일러스트레이터와 포토샵으로 작업. 2006년 작업물. 지금은 사라져버린 기술도 있고... 옛날 제품이라 두께도 많이 두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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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상황 1339 포스터

응급상황 시 1339로 신고하라는 내용의 홍보 포스터 이것도 공모전이었던 것 같은데... 상장이 없는 거 보니 낙선작. 하도 오래되고 많이 해서 기억이 안 나지만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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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무릎 통증 관절염과 다른 이유?

달리기는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운동 중 하나다. 전문적으로 마라톤을 하면 모를까 일상의 조깅이라면 운동화 하나면 되고 딱히 돈 들여 배우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달리기도 배워야 할 필요는 있다. 잘 못 달리면 건강에 해가 될 수도 있다. 그중 하나가 무릎인데 어떤 사람들은 달리기를 많이 하면 무릎 연골이 닳아서 못쓰게 된다고 하지 말라고 하기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달리기에는 무릎 부상이 많다. 일주일에 3번, 많으면 4,5번까지 조깅을 즐겨 하는데 얼마 전부터 무릎에 통증이 생겼다. '벌써 관절염인가?'하는 생각에 겁이 덜컥 났다. 달리기는 체력도 좋아지고 해서 점점 거리나 속도에 가속도가 붙는 참이었다. 잠시 조깅을 쉬었다가 하면 괜찮아질까 해서 좀 쉬어봤다. 무릎에는 파스도 바르고. 다시 조깅을 시작하자 무릎 통증이 다시 왔다. 결과를 보는 것이 겁나기는 하지만 병을 키우지 말고 병원을 가자고 생각했다. <엑스레이는 이상 없다 하고...> 결과는? '아무 이상 없다.' 엑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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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시선 사진들 feat. I Phone SE, XF10

매운 갈비찜. 어디서 무슨 상을 받았다던데... 전통의 모나미 153. 스페셜 에디션으로 나온건가. 모양은 같은데 재질이 다르다. 오뚜기 오동통면... 구름위에 다른 세계가 있을 것 같다. 마늘이 정말 많이 들어가는 닭도리탕. 오랜만에 삼겹살. 뼈만빼고 다 빼준다는 점핑 다이어트. 카피 재미있다. 새우완자탕. 어마어마한 구름을 보여준 송파구 하늘. 카메라가 구름의 실체를 담아내지 못한다. 올해 동네에 송충이 창궐. 왜 약 안뿌렸지. 10년 동안 이렇게 송충이를 많이 보는 건 처음인듯. 살고싶은 단독주택단지. 작고 예쁜 단독주택에서 살고 싶다. 가을인가... 태풍이 휩쓸려버린 연잎들. 빅토리아 연꽃 피는 걸 찍기 위해 자리잡은 사진사들. 자정 가까운 밤에만 피는 꽃인데 모두들 낮부터 자리잡고 기다림. 일몰. 일몰... 벤치 사이로 올라오는 풀들. 자연스러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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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둘째 주 포착한 카메라 뷰파인더 feat. 빅토리아 연꽃

회사 근처 족발집 막국수. 사진 찍으려 했는데 모양 좋게 담겨 나온 걸 보여주고는 '비벼줄까요?'하고 물어보더니 바로 비벼서 나옴. 윤기 흐르는 족발. 비 와서 족발에 막걸리 마시려고 했는데 막걸리를 안 판다고... 할 수 없이 소주. 회사 앞 중식당 추석 전날이라 점심을 좀 거하게... 깐쇼새우. 탕수육 아니었는데... 이거 이름이 뭐였지? 집에 가는 길. 폭우가 쏟아지는데 불빛이 요란해 연꽃 테마파크에 가보니 이 빗속에도 열심히 사진을 찍는다. 국내에 볼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안된다고 하는 빅토리아 연꽃. 다음번엔 나도 한번 카메라 가져 나오기로 결심. 집에서 맥주 안주로 만든 또띠아 피자. 사과 슬라이스에 계핏가루, 꿀, 피자치즈 사과와 계핏가루는 잘 어울린다. 추석날 밤 보름달. 내 카메라의 망원렌즈로는 이 정도가 한계. 드디어 카메라로 찍어본 빅토리아 연꽃. 추석날 밤에는 나갔으나 꽃이 안 피어 실패. 연휴 마지막 날 나가니 사진사들이 모여있어 나도 꼽사리 끼어 촬영.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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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앨범 컨셉 디자인

지금이야 디지털 앨범이 제품화되어서 흔하지만 이건 디지털 앨범이 나오기 오래전 아이디어를 내서 했었던 컨셉 디자인이다. 디지털카메라가 막 보급되기 시작했던 시절. 카메라가 200만 화소 정도. 이미지가 디지털화되니 앨범도 디지털 앨범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디자인을 했었다. 공모전용으로 디자인했는데 진행 중 공모전이 엎어졌다. 공모전 대행 사이트에서 했던 건데 기존에 없던 제품디자인 공모전이었다. 아이디어를 제품화 한다고... 대행사이트가 초창기라 굉장히 운영이 허술한 점이 많았다. 결국 공만 들이고 공모전이 날아가 버려 이 이후로 공모전 대행 사이트의 공모전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지금은 괜찮은 거 같다만 이 기억으로 아예 그쪽 공모전은 안 했었다. 접혀서 책처럼 휴대도 되고 세워서 액자처럼 사용하기도 하는 디지털 앨범. 다양한 기기들과 연결해서 사진을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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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연꽃테마파크 빅토리아 연꽃 feat. K-70

시흥시 연꽃테마파크에 빅토리아 연꽃이라고 있다. 이 꽃은 밤에만 피는데 이걸 찍기 위해 매일 사진사들이 많이 찾아온다. 몇 년을 벼르다 나도 카메라 들고나가서 찍었다. 처음엔 이렇게 흰 꽃으로 핀다. 밤송이 같은 봉우리가 낮에 물속에서 올라오면 사진사들이 밤에 필 것을 예상하고 자리를 잡는다. 다시 물속으로 잠기면 허탕 칠 수도 있다. 일반 연꽃보다 늦은 9월에 핀다. 점점 꽃잎이 벌어진다. 흰 꽃이 점점 벌어지면 안에 빨간 수술이 나오는데 흰 꽃보다 이걸 찍기 위해 사진사들이 진을 치는 거다. 꽃잎이 다 벌어지면... 사실상 지는 건데 이렇게 왕관 모양이 된다고 해서 빅토리아 여왕의 왕관이라고 부른다. 다들 이걸 찍기 위해 기다린다. 더 크게 찍고 싶지만 내 카메라의 망원은 이게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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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운동화에 대한 단상

많은 사람들이 그랬듯이 어렸을 적 나이키는 꿈의 운동화였다. 그때 한창 브랜드 신발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중 탑은 단연 물 건너온 나이키였고 국내에도 많은 스포츠 브랜드들이 있었다. 그리고 국내 메이저 브랜드. 프로스펙스, 프로월드컵, 코롱 액티브 등... 집이 그리 여유롭지 못해 그런 브랜드 운동화는 신지 못했고 시장에서 파는 프로스펙스의 보급형인 스펙스, 월드컵 등이나 그냥 시장 브랜드를 신었는데 하루는 엄마가 프로월드컵을 사 왔다. 동생 것과 내 것. 프로월드컵과 월드컵의 차이는 심벌이 선으로 되어있냐, 톱니로 되어있냐의 차이. 분명 톱니무늬가 선명한 프로월드컵. 처음엔 웬 브랜드 운동화냐하고 신나했지만 한 달 만에 짝퉁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신발이 갈라지기 시작한 것. 가죽이 아니라 장판 재질이랄까? <감히 넘볼 수 없었던 나이키> 처음 신발을 신고 갔을 때 반 애들도 모두 브랜드 샀냐고 물어봤는데 한 달 만에 갈라지자 짝퉁을 신냐라고 놀리는 놈도 있었다. 애들도 아니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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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화 일러스트 작가 케서린 제나 헨드리

사진처럼 그리는 극사실주의 화가들이 있다. 여러가지 도구를 사용하는데 연필, 펜, 브러지, 색연필, 크레용, 숯, 초크, 파스텔 다양한 재료들로 표헌한다. 그런데 흑백사진처럼 표현하는 경우도 있는데 블랙과 화이트로만 표현하게 된다. 여기 소개할 화가는 펜으로 흑백사진처럼 표현하는 작가 케서린 제나 헨드리다. CJ Hendry 라고 약자로 표현한다. 먹으로만 이렇게 그려도 놀라운 그림이 완성된다. 자체적으로 개발된 스크리블링 테크닉(scribbling technique)인데 우리말로 하면 낙서 기술? 마치 우리가 연습장에 볼펜 낙서 하듯이 펜을 굴리며 그림을 그린다. 케서린 제나 헨드리는 1988년생으로 초현실적인 큰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한 호주의 현대 예술가다. 남아프리카에서 태어났는데 호주 브리즈번에서 자랐다. 특이하게 미술이나 디자인 전공이 아니고 퀸즐랜드 대학교에서 재무 및 건축학을 전공했다. 그림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고 취미로 시작했다. 역시 예술가는 타고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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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영화 기생충 포스터

기생충이 세계 각국에서 여러 가지 흥행 기록들을 갱신하며 한국 영화사의 새로운 역사를 매일 기록하고 있다. 영화가 보급되면 공통적으로 디자인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각 나라의 특성에 맞게 포스터가 바뀐다. 기생충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의 원본 포스터도 특색이 있었지만 세계 여러 나라의 포스터들이 독특한 디자인과 의미를 담아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저 다리가 누구의 다리냐로 화제가 되었었던 우리나라의 포스터. 처음에는 박소담이 다리인 줄 알았는데 인터뷰에서 모른다고 했다. 눈을 가린 것도 특색 있고 왠지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프랑스의 다양한 버전 포스터다. 우리나라 포스터도 제일 유명한 것 외에 다양한 버전의 포스터가 있다. 일반적인 포스들이다. 프랑스는 다른 느낌의 포스터도 있다. 여기서부터 포스터가 예술이 된 작품들이다. 커뮤니티에서 많이 회자된 포스터다. 영국에서 만든 포스터로 라 보카 스튜디오에서 디자인했다. 기생충의 복잡성을 심플하게 보여주는 것을 핵심으로 유머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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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제일의 시흥중앙도서관

도서관을 자주 가는데 코로나19때문에 공공 도서관이 문을 닫았다. 언제 열린다는 예고도 없이 무기한 연기다. 덕분에 책을 못 빌려 옛날 책들을 다시 읽고 있다. 도서관 못 가는 마음을 전에 찍은 사진 포스팅으로 달래본다. 자주 가는 곳은 아닌데 시흥시에서 제일 큰 도서관이다. 보통 지자체에서 제일 큰 도서관은 중앙도서관이라는 명칭이 붙는다. 시흥시도 마찬가지. 시흥중앙도서관이다. <육교 쪽에서 본 시흥중앙도서관 전경> 시흥중앙도서관 경기도 시흥시 정왕대로 191 시흥시 정왕동 중앙공원에 위치해있다. 대각선 맞은편에는 이마트 시화점이 있다. 여기가 시흥시에서는 나름 번화가. 시흥중앙도서관 입구. 무인도서반납기가 바깥쪽에 꽤 큰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관내 다른 도서관보다는 크지만 중앙도서관 치고는 아주 크지는 않다. 하지만 책은 많이 있다. 시흥시는 다른 도서관과의 상호대차를 시행하고 있는데 내가 신청하는 책의 대부분은 중앙도서관에서 온다. <역시 도서관 안에는 공부하는 사람들>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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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투표 후 동네 벚꽃 탐방

예전 부정선거에 대한 정황들이 많아서 사전투표는 미덥지 못해 안 하려다가 열기가 뜨거워 하기로 했다. 시민의 눈이 매의 눈으로 감시하니까 그걸 믿기로 하고. 나가보니 코로나19 수칙이 아주 잘 지켜지는 듯하다. 줄을 서면 바싹 붙는 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징인데 1미터씩 잘 떨어져 있다. 가까이 붙은 사람들은 가족이다. 1미터 간격을 둬서인지 줄이 아주 길게 늘어서 있다. 손 소독도 해야 하고 장갑도 껴야 하는데 그래도 줄이 빨리빨리 줄어드는 편이었다. 입구에서 바로 체온을 측정한다. 이거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다. 사전투표를 천만 명이 넘게 했는데 이틀 사이에 국민 천만 명의 발열 체크를 한 것이다. 대단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이렇게 지키고 있는데 내 뒷사람 왜 이렇게 가까이 붙는 거냐. 불안하게. 가방에 얼굴 묻을 것 같이 붙었다. 떨어지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참... 투표 끝나고 동네 벚꽃 탐방. 엄밀히 말하면 이제 이사를 갔으니 동네는 아니고 본가가 있는 동네. 가로수가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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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긴급재난지원금, 경기도 재난지원금과는 조금 다른 사용처

국가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줬다.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이상 가구: 100만 원. 그리고 이것이 지급되기 전에 경기도에서도 재난지원금을 줬다. 경기도는 1인당 10만 원, 여기에 시에서 주는 10만 원을 합쳐서 20만 원. 그런데 재난지원금을 사용해보니 경기도에서 지급한 것과 국가에서 지급한 것의 사용처에 차이가 있었다. 경기도에서 지급한 지원금은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다. 가령 내가 시흥시였기 때문에 시흥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런데 긴급재난지원금은 경기도 전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유는 국가 긴급재난지원금은 광역자치단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규정 때문이다. <헉... 다른 시에서 사용이 됐다> 시흥시는 시지만 광역시가 아니다. 시흥시가 속한 광역자치단체는 경기도다. 따라서 경기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거다. 이번 것도 당연히 동네에서만 사용 가능할 거라 생각해서 동네에서만 사용했는데 우연히 다른 시에서 사용하자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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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이 점점 커지는 연꽃마을 소식

오랜만에 연꽃 테마파크 소식. 분명 비가 온다고 한 주말. 비는 전혀 안 오고 해가 쨍쨍해 해가 넘어가려 할 때 연꽃테마파크 상황 좀 보려 산책을 나갔다. 시흥시에 포도가 유명한데 작은 포도 알갱이가 달린 포도가 자라고 있다. 여름이 지나갈 때쯤 익은 포도가 나온다. 좀 비싸지만 가격은 약간 비싼 편. 현지지만 비싸다. 연꽃테마파크 가는 길. 봄에는 벚꽃터널인데 여름에는 그냥 초록 나뭇잎 터널. 길가에 들꽃도 피고. 연잎들이 점점 넓어지고는 있지만 사람은 아직 많지 않다. 한여름에는 그늘도 없는 이 뜨거운 곳에 사람이 바글바글. 도로 옆에 세워놓은 차들도 넘쳐나고. 아직 연들은 다 심지는 않았나 보다. 작업 중이었는지 포클레인이 서있다. 연잎들은 꽤 커졌지만 아직 비어있는 곳이 많이 있다. 아직 꽃이 피지는 않았지만 수련은 꽃봉오리가 올라와 있다. 수련은 보통 연꽃보다 더 먼저 피고 더 늦게까지 핀다. 곧 필 것처럼 봉오리가 올라와 있다. 계속 궁금한 연못 한가운데의 이상하고 큼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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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채집 혈소판 지정 헌혈 조건 헌혈의 집

회사 직원의 어머니가 급하게 혈액이 필요하다고 하여 헌혈증이나 지정 헌혈을 해야 한다고 했다. 내가 혈액형이 같아 지정 헌혈을 하기로 했다. 그냥 헌혈이 아니고 성분채집 혈소판 헌혈이라는데 이건 처음이다. 이게 좀 복잡하고 번거롭다. 일단 일반 헌혈처럼 피만 뽑는 것이 아니라 기계가 필요하다. 그래서 아무 곳에서나 할 수가 없다. 일단 일반 헌혈카페나 헌혈센터에서는 기계가 없어서 안 된다고 한다. 그래서 혈소판 헌혈이 가능한 가장 가까운 산본 헌혈센터에 방문을 했다. 성분채집 혈소판 헌혈은 기계가 필요해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한다. 나는 헌혈한지 오래돼서 일단 예약은 안되고 비는 시간에 방문을 하라고 했다. 성분채집 혈소판 헌혈이란 성분채집 혈소판 헌혈은 일반적인 헌혈과 다르게 피를 뽑은 후 혈소판을 분리하고 남은 것은 다시 주입하는 것이다. 혈액을 원심분리기에 돌리면 위의 이미지처럼 분리가 되는데 가운데 조금 있는 부분이 혈소판이다. 윗부분은 혈장. 보통은 건강하다면 혈장과 혈소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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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물왕저수지 베이커리 카페 플라워 팟 제빵소

물왕 저수지도 처음에 왔을 때보다 커피점들이 많이 생겼다. 전에는 식당들 뿐이었고 라이브 카페와 레스토랑, 커피차 뿐이었는데 어느새 많은 카페들이 생겨났다. 물왕저수지 물가에는 원래 카페가 있었고 이제 안쪽까지도 찻집이 많아졌다. 그중 빵이 맛있는 베이커리 카페 플라워 팟 제빵소. 많은 투박한 식당들 속에 있는 깔끔한 물왕저수지 베이커리 카페. 플라워 팟이라고 해서 화려한 꽃들로 장식되어 있는 화원 같은 곳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제빵소라고 하는 거 보니 분명 빵이 주일 것 같다. 커피보다는... 먹음직스러운 빵들. 원래 빵돌이라 맛없는 빵이 없지만 이건 뭐 다 한 번씩 맛보고 싶다. 가격은 일반 베이커리보다는 좀 쎄고.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하다. 물왕저수지 주변 동네는 주말에는 사람이 많은 곳인데다 여름에는 연꽃테마파크로 피크기 때문에 분명 사람이 더 많을 것 같다. 흠... 베이커리에 샐러드도. 아마 샐러드로 끼니를 때우는 사람들이 있겠지? 커피와는 안 어울릴 거고 다른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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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위의 마시멜로우

듬성듬성 아무렇게나 놓여있지만 조형미를 뽐내는 곤포 사일리지 마시멜로우 수확이 한창....이라는 실없는 농담. 이대로 발효되면 좋은 소의 사료. 포장되기를 기다리는 볏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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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마이블로그 리포트] 한 눈에 보는 올해 내 블로그 데이터!

벌써 이렇게 오래 되었나... ㅜㅜ 2020 마이 블로그 리포트 올해 내 블로그 대표 키워드 확인하고 네이버페이 받아가세요! campaig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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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위해서는 줄을 서야 하는 잠실 노티드 도넛

도넛은 던킨이 최고인 줄 알았어 친구가 케익을 찾으러 간다길래 따라간 잠실 노티드. 도넛 가게인데 케익을 판다고 한다. 스마일 케익? 사진으로 보니 예쁘게 생긴 것이 먹고 싶다기보다는 받고 싶은 케익. 이 입맛을 다시는 스마일 캐릭터가 노티드의 상징이다. 흔해 보이는 캐릭터지만 어떻게 살리느냐에 따라서 상품이 될 수도 있고 시선을 끌 수도 있다. 유동인구가 많을 것 같지 않은 주택가 골목 같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 다들 어떻게 알고 여기까지 찾아온다는 거. 원래 청담동에서 시작한 도넛 가게라 한다. 여긴 잠실점이고. 카페 노티드 잠실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3 2층 잠실점이지만 제일 가까운 역은 송파나루역이다. 1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가면 있다. 음식장사로는 치명적인 단점인 2층에 있다. 하지만 입구에 들어서면 단점 같은 건 찾아볼 수 없다. 이렇게 줄을 서 있는데 2층 따위 훗. 입구까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번호표를 받는 건 아니고 그냥 줄을 서 있다. 이러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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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맛집 시흥시 배곧 오영 김밥

계란 지단이 엄청나다! 시흥시 배곧 신도시. 멀리 오영 김밥이 보인다. 노란색 차양. 전에 왔을 때는 재료 소진으로 일찍 문을 닫았고 사람도 많았는데 오늘은 줄 서 있는 사람이 안 보인다. 아니네. 줄 서 있다. 안에도 사람이 있고. 매일 직접 만든 신선한 재료는 맞는 거 같다. 재료 소진이 모두 되니 신선할 듯. 매장 안의 키오스크. 요즘은 키오스크 주문이 많아서. 다행히 메뉴는 많지 않아 버벅대지는 않을 듯. 깔끔한 매장 안에 사장님이 김밥을 말고 계시다. 매장에서 먹는 건 불가능하다. 주문이 많아지면 이쪽에서도 싸나 보다. 보기에도 재료가 신선해 보이기는 하다. 옆에는 주문서들이 즐비하게 있다. 둘이 먹을 거니까 3줄은 주문해야겠지. 오영 김밥 기본하고 묶은지 김밥, 소고기 김밥을 주문했다. 아... 두 줄만 주문할 걸 그랬다. 어마어마한 똥 김밥. 계란은 한 줄이 아닌 잘게 썬 지단으로 들어간다. 깨가 아닌 깻가루를 듬뿍 뿌려준다. 이것도 오영 김밥의 특징. 김밥 두께가 팔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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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라이프 실천 프라이팬은 세워서 정리

프라이팬 정리대로 싱크대를 깔끔하게 싱크대 밑의 프라이팬을 넣는 곳은 이렇게 생겼다. 아니 생겼었다. 미니멀라이프의 정석대로라면 프라이팬 하나로 모든 것을 요리하는 건데 처음 의도는 그랬었다. 중국요리 주방장처럼 웍 하나로 모든 요리를 다 하는. 손으로 꼼지락 만드는 걸 좋아해 요리도 자주 해먹는데 그러다 보니 프라이팬이 늘었다. 작은 거 하나 큰 거 하나. 웍도 작은 거 하나 큰 거 하나. 대신 냄비가 따로 없고 프라이팬 뚜껑을 구입해 이걸로 요리를 거의 다 한다. 프라이팬이 4개다 보니 크기별로 겹쳐서 넣어놨고 밑에 거를 꺼낼 때는 위에 거를 들어야 해서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지저분하기도 하고. 그래서 선택한 정리 아이템은 이거. 프라이팬 랙. 프라이팬을 세워서 정리할 수 있다. 이렇게 조립하는데 프라이팬 크기에 따라 간격을 조정할 수 있다. 칸을 만든 후 프라이팬을 이렇게 세워서 정리한다. 사실 공간은 비슷하게 차지하는 것 같은데 이렇게 해 놓으면 꺼내기 편하고 당연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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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 건조대의 컵을 치워볼까

미니멀 라이프 계속 실천 중 이번 목표는 식기건조대의 컵들을 치우는 것. 정리를 위해서 버리는 게 먼저지만 이 컵들은 모두 사용한다. 소주잔과 중간 컵이 좀 많기는 한데 소주잔은 마블 세트고 중간 잔도 때에 따라 모두 사용 중. 이걸 싱크대 상단 수납장 안에 모두 넣기로 결정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납장을 정리해야 하는데 컵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왼쪽 수납장 제일 하단에 넣기로 했다. 그러려면 그 안에 있는 물건들이 또 어디론가 가야 한다는 것. 결국에는 수납장 전체를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오른쪽 수납장도 물건이 많지는 않지만 일부 정리해야 하고. 중앙에 접시나 그릇을 넣는 건조대 겸 수납장 공간도 정리되어야 하고. 하단 수납장도 효율이 떨어져 안쪽 공간들이 죽어있다. 접시가 커서 이쪽으로 옮겼었는데 이것들도 다시 중앙 수납장으로 배치할 계획. 이 싱크대 수납장을 보면 칸막이 높이를 3단 정도로 조절할 수 있지만 높이가 낮은 컵을 넣으면 위 공간은 활용도가 없는 죽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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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싱크대 수납장 정리 정돈

양념통들을 어떻게 정리할까? 싱크대 수납장 정리하는 중. 그릇을 옮기고 흩어져 있던 양념통들은 이곳에 정리하기로 했다. 그릇을 옮기고 정리한 이야기는 지난 포스팅에 있다. 식기 건조대의 컵을 치우고 식기 수납장을 정리한 이야기 https://blog.naver.com/uwhole/222873186197 식기 건조대의 컵을 치워볼까 미니멀 라이프 계속 실천 중 이번 목표는 식기건조대의 컵들을 치우는 것. 정리를 위해서 버리는 게 먼저지... blog.naver.com 그릇들을 치우고 양념통을 모두 이곳으로 옮겨왔더니 이렇게 되었다. 줄만 잘 맞춰서 정리해놓고 사용해도 되지만 양념통을 사용하기에 불편한 점은 뒷열에 있는 것들을 꺼낼 때다. 그나마 작은 병은 괜찮은데 높이가 높은 것들을 꺼내서 사용하기가 영 불편한 것이 아니다. 깊이 넣으면 더 불편해 뒤쪽 죽는 공간도 많아진다. 자투리 도구들까지 넣으니까 더 비효율적. 그래서 찾아낸 것이 바로 슬라이딩 선반. 좋은 싱크대는 이미 기본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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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가지고 다니는 소지품 정리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 물건 정리의 기술 매일 가지고 다니는 소지품들을 이렇게 한 바구니에 넣어놨다. 하지만 이 모든 걸 다 가지고 다니는 건 아니다. 매일 사용하는 것도 있지만 아닌 것도 있고. 예를 들어 블루투스 이어폰은 가지고 다니지는 않고 아침 조깅 시간에만 사용한다. 그러다 보니 헤집고 물건 꺼내는 것도 효율 낭비. 그래서 눈 빠지게 검색해서 찾은 아이템. 물건을 넣을 용도로 사용하겠지만 사실은 속옷을 정리하는 사물함이다. 칸칸이 속옷을 넣어놓고 쓰는 건데 속옷을 다 보이게 정리하는 게 좀 의아하긴 하지만 암튼 실제 용도는 그렇다. 그래서 생각보다 크기가 좀 크다. 이렇게 문이 열리고 구성품은 간단하다. 용도에 맞게 칸막이를 설치할 수 있다. 벽에 이렇게 붙여서 걸 수 있고. 이렇게 넓은 스티커로 나오는 벽걸이형 제품들이 좋다. 못이나 피스를 안 박아도 되니 편하다. 투명한 칸막이. 이렇게 칸이 나눠져서 물품들을 구분해서 넣으면 된다. 외출 시 가지고 나가는 물건이 한정적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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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디자인 쌍둥이 자매에게서 영감을 받은 올블랙 홈

통일감 있는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이란 건축가 Milad Eshtiyaghi(어떻게 읽는지 모르겠다) 는 기이하면서도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건축물로 유명하다. 그의 디자인은 평범하지 않으며 어떻게 그런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는지 궁금하다. 그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 '트윈 시스터스(Twin Sisters, 쌍둥이 자매)'는 라트비아의 마루페에 있다. 이 집은 그 이름에 걸맞게 쌍둥이 자매에게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쌍둥이 자매에서 영감을 받은 올블랙 홈 이 주택을 의뢰한 클라이언트는 쌍둥이 자매였다. 이 자매들을 보고 영감을 받아 두 개의 유닛이 있는 주택을 디자인했다. 그들은 두 개의 유닛이 각기 다른 층으로 배치되기를 원했다. 이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을 채택했다. 건축가는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면서 또한 그 안에 쌍둥이 자매가 살고 있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집을 짓고 싶었다. 그는 비록 쌍둥이가 별개의 개체임에도 불구하고, 그들 사이의 유사점이 너무 커서 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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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기 호스 교체 자가 수리

왜 여기가 세는 거야? 통째로 갈아야 해? 이럴 수가. 갑자기 샤워기 호스에서 물이 샌다. 호스 옆쪽에서 물이 질질질. 처음엔 조금 흐르는 것 같더니 구멍이 커졌는지 걷잡을 수 없이 물이 줄줄 샌다. 당연히 사용 안 되고 옆으로 새는 물이 많으니 물 낭비. 그리고 이렇게 물이 새면 물 낭비 이외에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이렇게 버튼이 작동을 안 한다. 샤워기를 갈아야 하나? 그럴 필요 없다. 호스만 교체하면 된다. 우리들의 친구 다이소에서 저렴이 호스만 따로 판다. 별로 어려운 방법은 아니지만 친절하게 포장지에 교체 방법 설명도 되어있다. 다음 수전과 연결된 호스를 분리해야 하는데 이건 손으로 힘들다. 엄청난 악력이 있으면 모르지만. 공구를 사용해야 한다. 스패너, 멍키스패너, 렌치 등등의 공구를 사용할 수 있다. 나는 집에 있는 멍키스패너 사용. 잘 맞춰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준다. 호스 분리. 샤워기는 여기를 돌려서 빼주면 된다. 이렇게. 너무 단단히 잠겨있으면 고무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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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든다는 것은

이런 일들이 자꾸 생겨나는 것으로 자각하는 거지 언제부터인가 나이를 세지도 않고 누가 나이를 물으면 지금 연도에서 태어난 연도를 계산해서 말하고는 한다. 어릴 적부터 몇 살 돼봐라 몇 살 돼봐라 하는 주변 이야기들도 별로 신뢰하지 않았고 지금도 예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가끔씩 나이를 먹는다는 자각을 하게 하는 것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부고 소식 지인들의 부고 소식이 늘고 있다. 대부분은 지인의 부모님. 그만큼 나이를 먹었다는 거겠지. 나도 나이가 들고 부모님도 나이가 들고. 어렸을 적에는 부고 소식이 큰 놀라움이었는데 이제는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이는 상황. 그리고 걱정도 되고. 이럴 때마다 부모님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다이소에서 산 팔꿈치 보호대> 또 하나는 보호대. 운동하다가 자꾸 다친다. 관절에 무리가 가나. 그러다 보니 조심조심. 준비 운동도 좀 철저히 하고. 그전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했던 강도도 이제 신경 써서 하게 된다. <다이소의 무릎 보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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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화재로 인한 의외의 피해

유료고객만 보상해 준다고? 지난 주말 북한이 미사일 쏜 것보다 더 난리가 난 카카오톡 장애 사태.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톡만 오류가 난 게 아니라 카카오 서비스 전반적으로 오류가 났다. 다음, 카카오뱅크, 티스토리, 카카오 채널, 카카오택시, 카카오 맵 등등.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는 다 문제가 생겼던 듯. 당연하다. 모두 카카오톡으로 로그인하는 서비스들이니. 전 국민이 사용한다 하지만 카카오톡이야 대안이 있어서 사실 별문제 될 건 없는데 다른 서비스들이 문제. 나도 어이없는 피해를 봤고. 토요일에 카카오뱅크로 이체를 했는데 보통 카카오톡은 누구나 사용하니까 계좌번호를 안 적고 카카오톡 친구로 이체를 한다. 근데 문제는 카카오톡 오류. 통장에서 돈은 빠져나갔는데 상대는 카톡이 안 와서 받지를 못했다. 데이터 센터 화재 소식을 접하고 카카오 뱅크도 오류가 난다길래 고객센터에 문의하기 전 얼른 캡처를 했다. 혹시 이것마저 날아갈지 모르니까. 다음날 카톡이 복구되면서 늦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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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주변 가을 풍경

올해도 화려한 단풍놀이 없는 가을 불과 지난 금요일 왜 이렇게 색이 물들지 않지라고 했었는데. 알고 봤더니 여기만 물들지 않고 있었던 것. 토양이 다른가. 왜 여기만... 집에서 내려다본 나무들도 급속도로 물들기 시작. 잠시 외출을 나가보니 곳곳에 가을 냄새 물씬 풍기는 풍광들이 펼쳐져 있다. 동네 특성상 아침마다 물안개도 연일 피어오르고. 근처 공원은 진짜 가을. 집 앞에 나무도 하루가 다르게 머리가 점점 더 빨개진다. 이제 곧 초록색 부분은 아예 없어질 듯. 단풍 절정 예상 지도라는데 아마도 이번 주가 가장 피크일 듯싶다. 그리고 점점 잎이 떨어질 거고. 올해도 그럴싸한 단풍 구경은 못하고 가을이 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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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해안 주거공간 디자인 SEA POTS

주거 공간으로는 글쎄... 바다위 펜션으로는 대박 오션 빌더스에서 만들고 있는 바다 위에 떠있는 새로운 생활방식을 표현한 건축 디자인 씨팟(SEA POTS). 건축가 코엔 올투이스(Koen Olthuis)가 설계한 SeaPods 은 육지의 해안가에서 약간 떨어진 위치에 떠 있는 강철 및 콘크리트 기초 위에 놓인 작은 집이다. 코엔 올투이스는 워터 스튜디오의 설립자로 이런 디자인을 많이 한다. 파도 위 2.3미터 위에 위치한 이 77제곱 미터(약 24.5평)의 싱글베드 룸 주택은 거주자 2명 또는 숙박 손님 2명을 수용할 수 있다. 바다 위의 홈 팟 이 수상 건축물의 디자이너들은 말했다. “우리는 물의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이것이 이 물 세계가 만들어 내는 낙원에 대한 우리의 비전입니다. 저희와 함께 하는 것을 환영합니다.” SeaPods은 단순히 컨셉 디자인이 아니라 현재 파나마에서 제작되고 있다. 이곳은 휴가용 렌탈 숙소 또는 장기 거주를 위한 소형 주택 형태의 새로운 부동산 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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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단풍놀이는 물 건너 갔나 했는데...

깊어가는 가을 소소하게나마 공원 단풍 구경 성남 희망공원. 옛날에는 놀이 기구가 있는 희망대공원이었다는데 지금은 공원. 지도상의 이름은 여전히 대공원. 그냥 산책한 건데 단풍들이 꽤 볼만했다. 원래 있던 공원에 조금 더 넓게 확장공사를 하면서 지하 공영주차장도 생기고 아기자기하게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 됐다. 희망대공원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공원로370번길 26 성남도서관 은행나무들이 많아서 안에 아주머니들이 온갖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냥 보기에도 사진이 잘 나올 것 같은 분위기. 공원 내에서는 이 숲이 가장 괜찮은 포토 스폿인 듯. 위쪽으로 가는 길에 있는 강렬한 색감의 나무는 멀리서 보고 주변 초록색 때문인지 포토샵의 샤픈을 먹인 듯한 느낌이었다. 눈이 잘못됐나 싶을 정도로 강렬한 색감. 사진이 색감을 다 표현 못 한다. 가까이 가서 보면 더 화려하다. 이 나무만 물들어서 그렇게 느끼는 건지도. 길마다 낙엽이 떨어져 있어 더 운치 있다. 정상에서 바라본 아래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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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은 계속 발전 중 동네 한 바퀴

시흥시 능곡동에 자꾸 뭐가 생기네 동네에 자꾸 뭐가 지어진다. 처음 여기 시흥시에 들어왔을 때 이곳은 조그만 단지 하나 있고 주변은 허허벌판이었는데. 이제 건물들이 거의 다 들어찼고 또 뭔가가 계속 생기고 있다. 여기 상가 택지 단지도 거의 꽉 차가는 중. 2년 반전에 여기로 이사 왔을 때도 작고 조용한 동네였는데 점점 도시가 되어가는 것 같다. 그냥 동네가 어떻게 변하나 한 바퀴 돌아본다. 가끔 눈에 띄는 예쁜 건물들도 보이고. 아파트보다는 저런 집에서 살고 싶은 꿈이 있다. 또 큰 건물이 올라가는지 차단막을 길게 쳐 놓았다. 그런데 눈에 띄는 고래 이미지. 커다랗게 벽화를 그려놨다. 보니 프린트된 이미지 월이 아니고 진짜 그림 같다. 인상 깊은지 벽화 앞에서 사람들이 사진도 찍는다. 작품이라 할 정도로 꽤 잘 그렸다. 마치 트릭아이 미술관처럼 3D로 이미지가 튀어나오는 것 같은 느낌. 이걸 건축사에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돈 주고 했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땜에 고래가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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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경기도 미술관 이야기

가족 나들이에도 좋은 경기 서남부 미술공간 안산시에는 경기도 미술관이 있어 각종 전시회가 열린다. 경기 서남부 지역의 시민들이 미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 지하철도 있어 접근성도 좋다. 오랜만에 미술관 나들이. 초지역에서 걸어가도 되고 선부역에서 걸어가도 된다. 경기도미술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동산로 268 미술관 크기에 비해 다소 작은 간판을 볼 수 있는데 화랑유원지와 붙어있다. 세월호 사건이 났을 때 추모공간이 있던 그곳이다. 넓은 주차공간이 있어 차로 와도 좋다. 경기도 미술관 앞 디지털 폭포 입구 건너편에는 폭포가 있는데 처음에는 겨울 다 돼가는데 물을 안 잠갔다 했는데 자세히 보니 디지털 액정이다. 디지털로 폭포를 만들다니. 비 오는 날 괜찮을까? 쓸데없는 걱정을 해본다. 앞쪽에는 미술관 다운 조형물과 잔디가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를 하기에 좋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인사를 하는 큰 조형물이 서있다. 입구가 좀 입구인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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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가을 풍경

기온은 아직 가을인데 풍광은 겨울 아직 날은 추워지지 않았는데 가을은 이미 진 것 같은 모습. 팔당대교와 팔당댐 중간 어디쯤 풍광. 단풍이 좀 남아있으려나 했는데 색이 모두 갈색으로 변했다. 물에 이끼가 끼어서 물에 비친 모습은 여름이네. 많이 가물었다. 비도 잘 안 오는 것 같고 기온도 좀 이상하고. 어딜 둘러봐도 이제 가을 풍경 찾기가 좀 힘들다. 뭐지 여기는 물가라 더 추운가 하는 생각. 그러나... 회사에 출근하고 알았다. 가을이 다 간 거구나. 점심 먹고 가는 짧은 산책길에 지난주까지 붙어있던 잎들마저 다 바닥으로 떨어져 있다. 이제 나무에는 몇 개 안 남아 있다. 앙상한 나뭇가지가 벌써 나오는 건가? 날이 이렇게 포근한데. 잎들이 없다. 알록달록함은 당연히 없고 모두 죽은 색. 이제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다. 눈이나 와야 좀 풍광이 나아질 것 같다. 이제 산책길이 그리 상쾌하지는 않겠네. 소나무만이 색이 있고. 나머지는 듬성듬성. 바닥에 떨어진 잎들도 온통 갈색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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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낱말 전 - 전시와 퍼포먼스

행위 예술이 인상적이었던 서울 시립미술관 전시회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독특한 전시회를 봤다. 모두 14팀(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이 전시회는 전시 의제인 '시'를 사유하며 전시를 한 편의 시로서, 창작자들의 실천을 공동의 심상(정동)을 자아내는 시어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라고 설명이 되어있는데 사실 무슨 말인지... 흠. 암튼 인상 깊었던 전시. 9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전시인데 늦게 간 관계로 전시가 끝난 후 늦은 후기. 2층에 올라가 첫 번째로 본 작품들. 자수로 한 것 같은데 뭘까? 이 선들은 뭘 말하는 걸까? 전시의 끝에서 알게 된다. 이상하고 불규칙한 선들의 모양을 보며 궁금증을 느끼다 보면 중간에 아래와 같은 책을 볼 수 있다. 서울의 모습을 한 사진들. 그 사진 속에서 선을 찾아내고 단순화 시킨다. 책들을 보고 나서 전시된 작품을 보니 알게 된다. 아! 친절한 작가다. 이렇게 작품의 아이디어를 도출해 내는구나. 책을 보고 나서 다시 작품을 보면 달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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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아트 컬렉션 기획상설전 허스토리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여성 미술 작가들의 시선 서울 시립미술관은 가나아트의 이호재 대표로부터 200점의 작품을 기증받았다. 그중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웠던 1980년대를 배경으로 여성들의 혼란과 일상적인 삶에 얽힌 개인적 사회적 시선을 여성작가들의 작품으로 조망해 보는 전시다. 상설전시로 언제까지라는 기간이 정해진 것은 없다. 미술관 2층에서 볼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울특별시 중구 덕수궁길 61 서울시립미술관 규모가 작은 전시로 한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전시가 보여주는 메시지는 결코 작지 않다. 80년대를 겪어본 사람으로 그 시대 여성들의 삶은 지금 돌이켜보면 그리 녹녹치 못했다. 그전에는 더 그랬겠지만 그 시절엔 시대와 맞물려 더 자극적인 현상들이 많이 있었다. 하나하나가 시대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그림들도 있다. 누가 봐도 80년대. 박인경 작가의 길. 멀리서 보면 길을 수묵화로 표현했나 싶은데 가까이 가서 보면 수많은 글씨들로 이루어진 그림이다. 그리고 그 글씨들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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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산책 그리고 서울 일러스트 전시회

건축가 임진우의 건축 환경 수작업 일러스트 서울 중구의 정동. 덕수궁 일대의 지명이다. 이곳에는 서울의 중심가답게 덕수궁 돌담길과 공원, 미술관, 카페, 식당 등이 몰려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이다. 이곳의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에서는 '정동산책 그리고 서울...'이라는 이름의 일러스트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11길 19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정동 산책이라는 이름처럼 정동 일대의 건물과 풍광을 임진우 건축가의 수작업 일러스트로 담았다. 한때 이런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수채화와 색연필로 그림을 그린적이 있었는데 지금도 이 스타일의 그림을 좋아한다. 뭔가 회화와 디자인의 중간쯤에 있는 듯한 그림. 작은 공간이지만 꽤 많은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조감도나 건물을 포함한 풍경. 지금은 3D 프로그램으로 조감도 작업을 많이 하지만 예전에는 이렇게 수작업을 했었다. 그래서 예전의 건축가들은 그림 실력이 뛰어나다. 전혀 다른 분야로 왔지만 여전히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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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 조선백자 상설 전시

소전미술관에서 만나는 전통 자기의 아름다움 고려청자나 조선백자를 볼 수 있는 곳하면 딱 생각나는 장소는 국립중앙박물관 정도. 보통은 박물관에서 옛날 자기들을 만날 수 있다. 그런에 이 자기들을 상설 전시하는 곳이 시흥시의 소전 미술관이다. 이곳 박물관을 세운 분이 수집가였는지 디지털 시흥문화대전에 보면 도자기 전문 사립미술관으로 표현되어 있다. 소전미술관 경기도 시흥시 소래산길 41 소전미술관 미술 전시를 하는 공간 안쪽으로 자기를 상설전시하는 공간이 있다. 작은 미술관에 비해 꽤 많고 다양한 청자와 백자를 볼 수 있다. 사진촬영도 자유로워서 자료조사하기도 좋다. 시대를 나눠 고려 시대에 만든 청록색의 자기를 고려청자라고 하는데 단순한 것도 있지만 주로 화려한 형태나 문양이 특징이다. 내가 고려자기들 중 특히 좋아하는 향로. 병, 접시, 잔 등 다양한 자기들이 있다. 문양이 없는 소문 청자와 문양이 새겨진 음각 청자 등 이 작은 곳에 여러 가지를 수집해놨다. 학창 시절에 자료 조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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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미술 전시 아버지. 동그라미, 세모, 네모도 당신 것입니다

큐브미술관 반달 갤러리 성남 중진 작가전 작가 차승언 성남큐브미술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808 성남아트센터 아무런 정보도 없이 들어가서 봤다. 성남 큐브미술관 반달 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 처음 보이는 그림. 수묵화인가? 설명하는 분(큐레이터?)이 오시더니 가까이 다가가서 보라고 한다. 가까이 가봤다. 우와... 천이다. 직조한 천. 날실과 씨실이 엮여서 만든 이미지. 섬유미술 전시다. 마치 그림을 그린 것처럼 보인다. 차승언 작가가 개척하고 있는 직조 회화라고 한다. 그럼 이건 천을 짜고 그 위에 그림을 그린 건가? 마치 동양화 같은 느낌의 작품들을 보며 설명이 이어진다. 짜서 그 위에 그림을 그린 것이 아니라 실을 염색해서 짠 거다. 그렇다면 또 의문이 생긴다. 이것이 짜였을 때 어떤 이미지가 나올 건지 계산을 하고 짠 건가 아니면 우연적인 형태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을 추구한 건가? 이 궁금증은 이층 전시에서 해결된다. 이렇게 작품을 풀어서 이렇게 작업되었다는 걸 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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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타임 지역 예술가 미술 전시 feat. 성남 큐브 미술관

2022지역 예술가 교류전 성남과 강릉 미술작가의 두 번째 교류전 성남 큐브미술관에서는 지역 예술가 교류전이 있다고 한다. 올해 두 번째 미술 전시가 '브레이크 타임'이다. 성남지역의 예술가와 강릉지역 예술가의 교류 전시. 각 2명의 중진작가들이 참여했다. 강은형, 김길숙, 노세주, 최종용 작가. 규모 있는 기획관 전시는 아니고 옆쪽 작은 갤러리 전시지만 개인적인 취향에 맞는 그림들이라 좋다. 성남큐브미술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808 성남아트센터 성남 큐브미술관은 성남아트센터에 속해있다. 작은 전시장 벽면을 꽉 채운 그림과 조각들. 전시장을 들어서자마자 눈에 확 띄는 색상이 인상적이다. 김길숙 작가의 길을 소재로 한 그림이다. 이 그림만 길 이름이 아닌데 Vienna 47.2도. 이미지들이 길 위의 건물과 골목들을 표현했다. 왼쪽이 녹사평로 40길, 오른쪽이 서초로 55길. 이렇게 길 이름의 제목에 그 지역 건물을 그린 것 같다. 가운데는 노세주 작가의 곰인형을 안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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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 미술전시 공간 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 갤러리 808

왜 이렇게 공간이 분리되어 있지? 성남 시민의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성남 아트센터. 그 한쪽에 큐브 미술관과 갤러리들이 있다. 미술 전시 공간의 메인은 큐브미술관인데 한자리에 모여 있으면 좋을 텐데 이상하게 흩어져 있다. 아마도 작은 갤러리가 먼저 생기고 메인 미술관이 나중에 새긴 게 아닌가 싶다. 성남큐브미술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808 성남아트센터 대중 교통은 이매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 큐브미술관을 중심으로 반달 갤러리 808 이렇게 전시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갤러리 808이나 반달 갤러리는 대여관인 것 같다. 오페라하우스 올라가는 중간 건물이 큐브미술관. 눈에 잘 안 띈다. 여러 가지 시설들이 복합적으로 있어 눈에는 잘 안 띄지만 전시 플래카드를 크게 붙여놓고 있어 미술관이구나 하 고 알 수 있다. 근데 입구가 또 복잡. 일단 건물을 마주 보고 제일 오른 편으로 반달 갤러리가 있다. 공간의 모양이 반달 모양이라 반달 갤러리. 입구가 정면으로 나와있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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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김홍도 미술관 단원 콘텐츠 전시

안산 단원에 소년 김홍도가 살았다더라... 김홍도미술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충장로 422 안산 상록구에 김홍도 미술관이 있다. 처음 시흥시로 와 근처를 돌아보던 중 왜 여기에 김홍도의 이름을 딴 미술관이 있지?라는 의문을 가졌었다. 김홍도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조선시대의 화가가 맞다. 조선 3대 화가이면서 미술에 관심 없는 사람이라도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이름은 들어본 그 화가. 3대 화가 중에서도 가장 이름이 알려진 화가일 것이다. 왜 김홍도 미술관이지? 안산에 규모가 있는 미술관이 3개 있는데 제일 큰 곳이 경기도 미술관, 문화 예술의 전당 내에 화랑 미술관, 그리고 여기 김홍도 미술관이다. 건물은 4개 동으로 되어있다. 위에 4개가 미술관 밑에 5번은 카페다. 처음에 왔을 때 이곳의 이름은 단원 미술관이었다. 그때 단원? 김홍도를 기념하는 미술관인가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맞았다. 단원은 김홍도가 가장 많이 사용한 호다. 대부분 단원 김홍도로 알고 있다. 그리고 안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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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현대염색작가협회전 섬유미술 전시

그림 같은 염색 작품들 제32회 현대염색작가협회전이 열렸다. 이미 끝났고 좀 지난 전시지만 늦은 포스팅. 지난 주말 미술관 관람이 신년 휴일로 인해 펑크가 난 관계로. 일요일 정말 생쇼를 했지만 하나도 관람을 못했다. 암튼 이 전시는 갤러리 808에서 했던 섬유미술 전시다. 섬유를 다루는 계통이 섬유미술과 패션으로 나뉘는데 섬유미술은 좀 더 포괄적이면서 순수미술에 가깝다. 졸업 후 진로는 이렇게 작가 활동을 하기도 하고 원단 패턴을 디자인하기도 하고 패션 쪽으로 가기도 한다. 넓은 전시장 벽면을 채우고 있는 작품들. 떨어져서 보면 섬유인 게 명확한 것 작품도 있지만 그림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드는 작품도 있다. 그래도 메인은 섬유. 하늘거리는 느낌의 천들이 눈에 띈다. 고전 작품을 현대미술로 재해석한 듯한 느낌의 이미지. 벽면을 장식한다면 반드시 짝을 이뤄서 걸어놓아야만 할 것 같다. 페인팅 같지만 이것도 섬유미술 작품.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섬유미술의 모습을 한 작품들이다. 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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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를 담는 예술가 안나 파스첸코 유리 작품

마치 벽걸이와 펜던트의 유리 속에 마법처럼 파도를 가둬 놓은 듯 많은 사람들은 바다를 그리워한다. 바다에서 파도를 보고 파도 소리를 듣는다. 이런 감성을 채워줄 작품 혹은 제품이 있다. 우크라이나의 예술가 안나 파스첸코는 액자나 펜던트의 프레임안에 파도를 기가 막히게 가둬놓았다. 표현했다기 보다 가둬놓았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작가 안나 파스첸코의 작업 덕분에 집에서 작은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다. 그녀는 바다에서 부서지는 파도의 아름다움을 에폭시 레진 작업을 통해 표현해낸다. 작가 안나 파스첸코. 이끼를 이용한 작품도 만든다. 파스첸코의 소용돌이치는 바다 그림(?)은 에폭시 레진의 층으로 표현했다. 이 재료를 부으면 매혹적인 파도의 소용돌이뿐 아니라 거품이 일면서 부서지는 파도와 물결 같은 무늬가 만들어진다. 에폭시 레진은 레진과 경화제 두 개의 성분을 섞어서 작업하는 시스템이다. 이것은 용도에 따라 조금씩 모양이 다르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에폭시 접착제와 같다. 두 성분을 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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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 미술작품으로 월 2700만 원을 버는 블랙아트 예술가 도미니크 브라운

블랙아트 작가 도미니크 브라운은 낮에는 일반적인 회사원과 같이 8시간 동안 마케팅 일을 한다. 그리고 퇴근 후에는 Target, Bath & Body Works, Urban Outpitters와 같은 대형 브랜드사의 아름다운 작품을 만든다. 이 업체들에서는 그녀의 그림으로 베개 피, 전화기 커버, 토트백 등에 활용한다. 그녀는 이 작품들을 통해 많은 수익을 얻는 예술가다. <출처 : 도미니크 브라운의 웹사이트 도모> 블랙아트란? 흑인 문화와 그와 관련된 예술을 말한다. 브라운의 독특한 그림들은 크레용과 마커를 사용해서 작업하며 주로 흑인 여성, 남성, 가족의 이미지를 생생하고 스타일리시한 색상과 설정으로 표현한다. 그녀는 이 예술작업을 통해 대표성을 가지지 못한 유색인종에게 대표성을 가져다준다. 블랙아트를 창조하려는 그녀의 열정은 캘리포니아 포모나에서 소수민족으로 살았던 어린 시절에서 비롯되었다. 브라운의 웹사이트 '도모'에 의하면 그녀는 자라면서 반에서 유일한 흑인 아이였고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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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전시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 작가의 작은방주

현대자동차의 작가 지원 연례전 워낙 유명한 작품으로 인터넷에서도 많이 회자되었던 최우람 작가의 [원탁]&[검은새] 검은새는 공중에 매달려 있다. 동적 작품으로 상판의 공이 굴러다닌다. 밑의 판을 받치고 있는 지푸라기로 된 사람들은 기울이며 움직여 상판의 공을 굴리는 신기한 작품이다. 인기가 있고 유명했던 것도 신기해서이다. 책자의 설명에는 위의 공을 머리라 하고 머리를 서로 차지하기 위한 행동처럼 보이지만 역설적으로 더 밀어낸다고 표현했다. 물론 책자의 설명이 당연히 맞겠지만 예술은 느끼기 나름이니까 개인적인 느낌을 말해보자면 위에 것이 공이 아닌 머리라고 한다면 저 머리는 뭔가 폭탄 같은 느낌이다. 실제 폭탄은 아니고 어떤 사건 같은 것. 저것이 나에게 왔을 때 폭탄이 된다. 그래서 기를 쓰고 나에게 오지 못하도록 밀어낸다. 그럼 왜 폭탄이 될까? 그건 하늘에 있는 검은 새들. 독수리같이 무시무시한 맹금류처럼 보이는 새들이 말해준다. 새들은 먹이를 노리고 있다. 아마도 원탁 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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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왜 이렇게 안 해? 탄성을 자아냈던 지하철 플랫폼 사인 디자인

생각을 조금 바꾼 단순하고 효과적인 디자인 PatternPictures, 출처 Pixabay 보통 수도권 전시장을 갈 때는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데 주말에도 지하철을 이용해 전시장을 가다가 감탄을 자아낸 디자인을 봤다. 지하철 플랫폼 사인물인데 너무 단순하고 명쾌한 디자인이었다. 일반적인 플랫폼은 이렇게 되어있고 저 검은색 부분이 방향을 표시하는 화살표 역할을 한다. 가운데는 나오는 줄 표시고 양쪽으로는 들어가는 위치 표시다. 암묵적인 질서 규칙은 내리는 사람 먼저 그리고 다 내리면 타는 것이다. 나오는 사람이 한 줄로 나올 리도 없고 들어가는 사람은 저 줄에 서있다가도 문이 열리면 좌우로 비켜서 게 된다. 이걸 인천 지하철은 이렇게 간단하게 해결했다. 인천 1호선 플랫폼의 안내표시. 이걸 보고 아~ 하는 탄성을 지르며 사진을 찍었다. 너무나 단순하고 명료하다. 이렇게 사인물을 만들어 놓고 저 선 안쪽에 서면 나오는 사람들을 가로막지 않아도 되고 문이 열린다고 따로 비켜서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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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즙미 뿜뿜? AI에게 과일을 모티브로 한 의자 디자인을 시켰더니...

AI가 디자인의 영역까지 넘보려 하네 <제일 마음에 드는 과일 의자 디자인, 몽글몽글 쿠션으로 만들면 폭 파묻혀 엄청 편할 것 같다> 건축가이자 교수인 프랭크 자코버스는 인공지능 예술 분야를 파고들어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 과일이 가구가 되면 어떻게 되는가? Fruity'라는 제목의 이 시리즈는 잘 익은 그의 장난기 가득한 새 시리즈는 잘 익은 칸탈루프 멜론, 열정적인 과일의 형태, 포도, 파파야 등이 기발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의자의 옵션이 되어 과즙미 뿜뿜 풍기는 과일 의자 디자인 컬렉션이 만들어졌다. <사람이 했다 해도 과일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서 가치가 있을 것 같다> 디자인된 의자를 보면 어떤 건 실제 가구 디자인으로서 가치가 있는 것도 있고 어떤 건 그냥 단순히 잘라 놓은 과일에 다리만 붙여 놓은 것 같은 것도 있다. 대부분 그냥 과일의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아직까지 인공지능이 자료를 모티브 삼아 디자인을 전개시키지는 못하는 것 같다. 디자인으로서 가치가 있는지는 각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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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전시회 갤러리 현대 정주영 : 그림의 기후 본 후기

구름을 안 그려도 기후 표현 가능 경복궁 옆, 삼청동 쪽으로 올라가는 길가에 있는 갤러리 현대. 큰 전시 안내판이 붙어 있었는데 이것이 그냥 작가를 대표하는 작품 자체다. 이런 기법과 색감의 그림이 가득 찬 전시. 정주영이라는 이름이 현대를 만든 기업인의 이름이라 갤러리 랑 어울리네 하는 잡생각을 하면서 전시장을 들어섰다. 건물 정면에 문이 있는 줄 알았는데 옆으로 돌아야 문이 있다. 전시장 풍경 국립현대미술관을 가는 길가에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이 관람을 했다. 접근성이 좋다. 국립현대미술관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미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일 테니 눈에 띄는 이 갤러리도 한 번씩 들어와 보는 것 같다. 나처럼 여기가 목적인 사람도 있겠지만. 그림은 다 비슷한 기법과 스타일인데 캔버스의 크기와 형태에 변화가 있어 지루함을 덜어준다. 그림은 두 종류. 한 종류는 기상학을 주제로 그린 M으로 시작하는 회화(작품명이 M1, M2 이런 식으로 전개된다. 그래서 전시명이 그림의 기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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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낙원상가 추억의 옛 허리우드 극장을 가보니...

인사동 갤러리 가는 길. 종로 3가 5호선 지하철역에서 내려 인사동 쪽으로 걸어갔다. 낙원상가를 가로질러 가려다 보니 낡은 영화간판이 눈에 띄었다. 타이타닉인데 한 1960년대 영화 간판 같다. 물론 그시대를 살아본 건 아니지만... 허리우드극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 428 이곳은 예전 허리우드 극장이 있던 곳이다. 어릴 적에 지금 같은 멀티플렉스가 곳곳에 있지 않던 시절, 당시는 서울에 살았고 종로에 개봉영화를 보러 가끔 왔었는데 당시 종로 3대 극장은 단성사, 허리우드, 피카디리 극장. 이곳은 그중 하나다. 응? 근데 여기 아직 극장이 있나? 아니면 전통 보존의 의미로 이렇게 간판을 해 놓은 건가. 오래되어 보이는 포스터가 걸려있고 낭만 극장, 실버영화관이라고 적혀있다. 아직도 영화관 운영을 하나?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주변을 둘러봤다. 목적지는 인사동이라 그냥 지나면서 둘러본 것. 영웅본색 간판도 있고. 윤발이 형 미안ㅜㅜ. 입이 왜 이래. 경찰 복장은 장국영? 이건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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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빵 귀찮아도 자꾸 만들어 먹는 이유 사 먹는 것보다 맛있다고?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빵은 갓 나온 빵 원래 처음에는 토스트기에 구입한 식빵으로 토스트를 만들어 먹는 정도에서 시작. 습식 오븐 토스트기에 토스트를 만들고 주말에 커피와 함께 아침으로 먹는다. 발뮤다는 사악한 가격 때문에 못 사고 짭뮤다를 샀는데 완전 뽕을 뽑고도 남을 정도로 사용했다. 그러다 생지라는 게 있다는 걸 알게 돼서 크로와상을 구워 먹기 시작. 갓 나온 크로와상은 어마어마하게 맛있다. 실제로 만들면 더 맛있나 생각했는데 여기에 좋은 버터를 바르면 더 맛있어지기 때문이다. 파는 생지에 좋은 버터를 사용했을 것 같지는 않다. 케이크 믹스를 사다가 만들어도 봤는데 이것도 생각보다 맛있다. 그러다 본격적으로 생각이 바뀐 게 성심당 빵을 먹어보고 나서. 좋은 재료로 만들면 이런 맛이 나는구나. 그리고 본격적으로 집 빵을 만들기 시작. 위에 케이크는 믹스로 만든 게 아니고 처음부터 크림까지 다 만든 거다. 케이크는 이제 상당히 수월하게 만드는 편. 소금빵. 갓나온 따끈따끈한 소금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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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싶은 집 건축 디자인과 실현 가능성

우리나라에서는 이 디자인 불가능? 해외 커뮤니티에 건축디자인에 대한 이미지들이 올라왔고 투표가 올라와서 뽑힌 거에 또 내가 선별. 그냥 내가 살고 싶은 집이라기보다는 좋아하는 스타일의 집으로. 그러니 내가 살고 싶은 집이기도 하지만 100% 만족스러운 건 없다. 그리고 이 중에서 제일 꼴찌를 한 집이라도 주어만 진다면야 뭐... ㅎㅎ 우리나라는 아파트를 선호하지만 그래도 단독 주택에 대한 로망은 있다. 뭐 상상해서 나쁠 거 있나. 위에 집은 사실상 실현 가능할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게 가장 많은 호감도를 받았다는 사실. 이상과 현실은 다른 거니까. 가끔 이렇게 아예 자연 속에 있는 집을 꿈꿔본다. 이런 건축디자인은 멋지긴 한데 입지가 좀. 풍광은 멋질 듯. 이런 곳을 헬기를 타고 들어가야 하나. 무난하다. 이런 디자인의 집은 우리나라에도 있을 법하다. 차고와 넓은 통유리. 이 정도만 돼도 남부러울 것 없을 듯. 외부에 욕조가 있고 소파가 있는데 이런 디자인은 아주 온화하고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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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나 작가의 지구를 위한 소네트 '뉴 락' 성남 큐브미술관 전시

이게 뭔지 아시나요? 지구를 위한 소네트 전시를 3번에 걸쳐서 소개할 예정이다. 두 작가의 작품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따로 떼서 포스팅 중. 그 두 번째 이야기 장한나 작가의 작품이다. 전시장은 작가별로 파트가 나눠져 있어서 마치 각각의 개인전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장한나 작가의 전시장으로 들어서면 천정에 매달려 있는 거대한 바위. 그리고 벽마다 있는 돌조각들. 이게 뭐지? 수석 수집가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천정에 매단 게 돌일 것 같지는 않다. 그냥 모형일 듯싶었다. 이걸 작가는 '뉴 락(NEW ROCK)'이라 이름 붙였다. 벽체를 장식하고 있는 돌조각들... 하나씩 볼까? 작가가 예쁜 조각들을 모은 것 같지는 않은데? 모양도 크기도 색깔도 불규칙. 응? 이거 뭐야? 조개껍질인가? 이 밧줄은? 슬리퍼? 따개비가 덕지덕지 붙은 슬리퍼. 설마 자연의 돌이 슬리퍼 모양으로 깎였을 리는 없고. 중간에 인공물을 끼워 넣은 퍼포먼스인가? 조약돌 같은데 돌이 아닌 거 같은 것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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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작가의 환경을 위한 감성적인 도발 지구를 위한 소네트 전시회 중

성남 큐브미술관 기획 전시 전시 제목만 봐도 이 전시가 환경에 대한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전시 명의 일부인 소네트(Sonnet)의 뜻은 정형시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시의 형식이다. 하지만 전시에 시는 없다. 예술가들이 그림과 음악으로 표현하고 있는 전시다. 그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두 작가의 작품을 구체적으로 포스팅할 계획인데 그중 고상우 작가의 작품들이다. <메아리, 울트라크롬 HDR 프린트> 작가의 작품은 대부분 동물들이 정면을 바라보는 초상화의 형태로 되어 있다. 사람을 그리는 초상화 형태를 통해 동물들에게 인격을 부여하고 있다. 이로 인해 동물들도 인간들처럼 존중받아야 한다는 걸 표현한다. 디지털 회화로 그려내어 처음 봤을 때 인테리어 조명 그림 같은 느낌이었다. 고래가 뭔가를 뿜어내는 건가 싶은데 자세히 보면 페트병으로 된 바다를 오염시키는 물질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동물의 초상에 환경에 관한 메시지를 접목해 작품을 만들었다. <거북선> 작가는 파란색을 사용해 작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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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로 환경을 보호하는 공공 디자인 조형물 고비(Goby)

아이들이 환장해요^^ 플라스틱 병을 삼킨 물고기는 인도 말페 해변에서 시작했다. 이 조형물의 이름은 고비(Goby). 해변의 PET 병 쓰레기로 몸살이 났던 해변 측에서는 조형물을 설치했는데 물고기 요시(Yoshi the Fish)라는 컨셉으로 조각가 '야나르단 하반제'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 작품을 만드는 데는 약 650달러 정도가 들었으며 캠페인 기간 동안 해변에서 수집된 플라스틱 폐기물로 채워졌다. 조형물에는 문구가 하나 적혀있는데 '고비는 플라스틱을 사랑해요, 제발 먹이 주세요!'라고 적혀있다. 어른들도 여기에 플라스틱 병을 넣어지만 아이들은 더 적극적이었다. 물고기한테 밥을 주기 위해 해변을 돌아다니며 플라스틱 병을 모았다. 당연히 해변은 깨끗해지고. "플라스틱 오염을 이겨라"를 주제로 한 세계 환경의 날의 일환으로 우두피 주변의 다양한 대학에서 온 600여 명의 학생들이 이 청결 운동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이 히트를 치고 SNS에 퍼지자 같은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발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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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나온 미술 작품 전시회 숨은 그림 찾기 전 표갤러리

드라마 보신 분들은 찾아보시길 나는 드라마를 전혀 안 봐서 이름만 알고 있는 '눈물의 여왕' 이게 꽤 인기가 있었나 보다. 재벌가의 이야기인가 본데 이것과 관련된 전시가 열리고 있다. 드라마의 내용이 전시되는 건 아니고 드라마에서 등장한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협찬된 작품일 것 같은데 아무래도 재벌 집이나 회사가 나오니 온갖 미술작품들이 인테리어로 많이 등장하는 것 같다. 혹시 드라마를 본 분이라면 기억이 날지도 모르겠다. 전시장 풍경 전시는 세 개 층에서 하고 있는데 각 층은 드라마의 등장인물들의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순서는 3층, 2층, 1층 순으로 보는 것이 좋다. 3층에 홍만대 회장의 공간, 홍범준과 김선화의 공간이라고 적혀 있다. 안 봤으니 저 인물들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부자겠지 뭐 ㅎㅎ 미술 작품 소개 이강소<FROM AN ISLAND-02086> <Untitled> 이강소<虛 Emptiness-09082> 이 부분의 작품들은 기업 회장의 공간이라 재력과 안목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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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3가 지하철 역에 있던 볼거리 을지로 사이

미술과 글과 제품 카메라 수리하러 정말 오랜만에 나가봤던 을지로3가 역에 특이한 공간이 생겼다. 근데 을지로 3가역이 신한카드역인가? 아니면 돈을 내고 하는 광고판인가. 여튼 업체에서 만든 것 같은데 '을지로 사이'라는 간이 전시공간이다. 역에서 나가는 길 복도에서 전시되고 있다. 날짜가 없는 걸 보니 상시전시인가보다. 지하 보행로 디자인 프로젝트. 조형물 겸 시계. 세계 각 지역의 시간을 나타내고 있다. 길게 복도에 이어져 있지만 주제별로 구획이 나눠져 있는데 여기는 더 프리뷰 갤러리. 일상 속 새로운 영감을 선물한다... 좋은 말이다. 미술 전시를 보는 이유 중 하나 아닐까? 작품이 자주 바뀐다면 출근길 사람들에게는 더욱 좋을 것 같다. 이곳에도 예술과 관련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테니. 오정미<화훼본색-오해된 시선> 박하늬<Violet Bochon Prizes> 오정미 작가의 작품은 아름답지만 연약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 꽃을 내면의 고통과 시련을 인내하고 궁극에 화려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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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캇 컨템포러리 서울 전시회 내일을 돌보는 오늘 프랏차야 핀통 개인전

해석의 여지를 남기는 미니멀한 작품 이갤러리의 전시도 꽤나 특이하다고 생각하는 전시들이 열리는데 이번 전시도 만만치는 않다. 포스터에서 이미 어떤 작품인지 알 수 없는 포스가 풍긴다. 분명히 기존의 작품들처럼 난해할 것 같다. 하지만 그럴수록 봐야지. 전시장 풍경 기본에 봐왔던 이 전시장의 전시 방식은 많지 않은 작품을 휑하게 전시하는 것 같다. 그래서 가끔 들어설 때 아직 준비 중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다닥다닥 붙어있는 것보다 이 배치 방식이 더 집중해서 작품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작품 소개 <"."> 뭐지? 별 사진인가? 하고 생각하게 되는데 사실 이건 별 사진이 아니라 골판지에 뚫린 구멍이라고 한다. 이것 의미를 알고 나면 재미있다. 이 골판지는 복권을 꽂아 파는 판이라고 한다. 이건 대박을 꿈꾸며 복권을 산 사람들의 흔적. 구멍을 통해 도시의 불빛이 새어 나와 이렇게 별처럼 보인다. 이 별은 많은 사람들의 꿈인가. 골판지에 구멍을 내게 한 덧없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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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주간의 시시껄렁하고 시시콜콜한 일상이야기

주말에 좀 여유롭고 싶다 산책하는 길 어마어마한 연기가 솟아올랐다. 확인해 보니 스티로폼 공장에서 불이 났다고 한다. 멀리서도 보일 정도인 걸 보니 큰불이 난 것 같았는데 두 시간 만에 진화되었다고... 스티로폼이라 연기가 많이 난 듯하다. 송화가루 지옥. 봄이 되면 송화가루로 차가 엉망이다. 비염도 생기는 것 같고. 이것 땜에 세차도 못하는 중. 세차를 못하니 차가 지저분하고. 처음 가본 동전 빨래방. 집에 세탁기도 꽤 커서 이불빨래는 그냥 하는데 이건 매트리스에 까는 토퍼. 이것도 어떻게 어떻게 욱여넣어서 빨거나 아니면 욕조에 담가 손으로 빨고 탈수만 했는데, 지난번에 탈수하다 세탁기 박살 날뻔한 이후 빨래방에서 하기로 했는데 큰 거 사용하니까 생각보다 비싸네. 이불 넣을 장이 따로 없으니 겨울 이불은 이렇게 압축해서 넣어놓는다. 삼분의 일 정도로 줄어드는 이불. 내 DSLR 카메라가 사진이 이상하게 나온다. 조리개를 아무리 열어도 이렇게 찍히고 오토로 해도 이렇게 어둡게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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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갤러리 청엠아트컴퍼니 전시 책 속, 꿈 여행 민경아 개인전

독특한 그림체와 기법의 작품 검은색 벽체와 가로로 긴 2층의 유리가 인상 깊었던 서울 북촌에 위치한 갤러리 청엠아트. 홈페이지에 전시 소식이 안 올라와서 동선을 짤 때는 계획에 들어가지 않는다. 그런데 여기서는 인상 깊은 전시가 종종 열려 지나가다 보고 들어가고는 한다. 이번에도 계획에는 없었지만 겉에 있는 그림을 보고 들어갔다. 전시장 풍경 지나면서 쇼윈도에 전시된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국적이기도 한데 팀 버튼스럽다고 할까. 영화감독 팀 버튼을 아주 좋아하는데 이런 그림을 보고 안 들어가 볼 수 없지. 전시공간은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다. 작은 공간이라 보통 작품들도 작은 것으로 아기자기하게 전시되어 있다. 민경아 작가의 이 전시도 그렇다. 작고 눈에 띄는 컬러의 그림들이 벽을 촘촘히 장식하고 있었다. 작품 소개 <책거리:베르메르> 서양풍과 동양풍을 섞어 반씩 섞어 놓은 듯한 이 그림은 민화 속에 있던 책거리를 현대적이면서 해학적으로 풀어놓은 작품들이다. "책거리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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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디자이너 에슬람 모하메드의 바로크 스타일 MSI 마우스 디자인

컨셉 디자인이지만 예쁘네... 그냥 이미지만 봐도 혹할만한 제품디자인이다. 디자이너는 에슬람 모하메드(Eslam Mohammed). 바로크 미술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이 마우스는 정교한 문양으로 감싸져 있다. 문양 자체는 르네상스 시대의 건출물같은 곳에서 볼 수 있는 장식 같다. 복잡한 문양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마우스에 이렇게 입히니 너무 예쁘다. <출처 : 제품디자이너 에슬람 모하메드의 인스타그램> 사실 현대의 마우스는 애플의 영향으로 심플해질대로 심플해지거나 게이밍 마우스처럼 고도로 메카닉스러운 제품들만 봐왔는데 이건 예술 작품 같다. 이 마우스는 화려한 메탈 작업과 현대적인 기능성을 결합하여 시각적 매력과 편안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도록 만들어졌다. 복잡하게 설계된 메탈 바디가 특징인데 실용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디자인 됐다. 사실 그립감이 좋을 것 같다. 미끄러지지 않고 손에 잘 감길 듯. 야직 양산된 제품은 아니고 컨셉 디자인이지만 일상에서 접하는 기술적인 경험을 예술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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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청동 WWNN 갤러리 이색적인 미술 전시회 바니싱 호라이즌

포스터부터 재미있는데? 전시장의 벽면에 붙어있는 포스터. 기괴한걸 좋아하는 나 같은 관람객을 끌리게 만드는 이미지다. 저 안에 분명 이 괴생명체 같은 작품이 있으렸다. 안 들어가 볼 수가 없잖아. 제목도 범상치 않다. 바니싱 호라이즌의 의미는 '사라지는 지평선' 뭔가 의미심장하다. 지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건 과연 무엇일까? 예술가들은 어떻게 표현을 했을까? 전시장 풍경 처음 들리는 전시장 같다. 오래된 양옥집을 개조한 듯이 보인다. 밑에 쪽에 지하실로 내려가는 입구 같은 것이 있다. 옛날 집들은 저렇게 지하실이 있었는데... 암튼 중요한 건 아니고. 갤러리로 들어섰다. 유리 안쪽으로 보이는 기괴한 이미지. 전시장으로 들어서니 작품들이 평범한 것이 없다. 이미 재미있다 ㅎㅎ. 전시는 과학기술, 종교, 자본주의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복합적이고 다면적인 문제들에 대한 디스토피아적 시각을 탐색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사회의 고도화로 지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찰해 보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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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보아트스페이스 갤러리 조각 전시회 접촉 우리는 과거로 간다

문이삭, 박석원 작가의 추상 조각 세계 교보 아트스페이스는 몇 번 소개했지만 교보문고 안에 위치한 갤러리다. 이곳은 개방된 공간이라 접근성이 좋지만 책 손님이 많아서 어수선한 느낌이 있다. 보통은 그림 전시를 많이 하는데 이번에 특이하게 조각 전시가 열리고 있다. 사진에서 보듯이 규모 있는 조각을 전시할 만한 공간은 아니다. 그래서 작품 수는 많지 않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기존에 못 보던 전시라 꽤 신선하다. 전시장 풍경 휘 둘러보기에도 조각 작품들이 예사롭지 않다. 뭐지? 돌을 올려놓은 건가? 어떤 알만한 형태를 보이는 작품은 없다. 모두 추상작품인가 보다.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작품들을 둘러봤다. 특이한 점은 설명에 있는 바코드를 찍어보니 이런 곳을 접촉이 된다. 작품 설명인 줄 알고 들어갔는데 뜬금없는 음악 사이트(?). 전시를 보면서 들을 수 있는 음악을 소개하는 곳이다. 전시명과 관련이 있는 퍼포먼스 같다. 작품 소개 문이삭<열개-북한#1, 2> 조형토, 흙(북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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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전시회 서울 종로 갤러리 내일 이창수 초대전 '관계'

작가는 형태가 보인다고? 나는 무엇을 볼 수 있지? 종로의 내일신문 건물에 위치한 갤러리 내일에서 이창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건물 앞에 커다란 플래카드 앞에 주차가 되어 있어서 정면으로는 찍을 수 없었다. 언뜻 보고는 바다?라고 생각했는데 안쪽을 보니 무슨 패턴 같기도 하고 아무튼 난해할 것만 같은 느낌의 추상화라는 생각을 갖고 전시장을 방문했다. 전시장 풍경 포스터만 보면 회화 작품이 아닌 조형물 같기도 하고. 그런데 한지에 아크릴물감. 어떻게 이런 질감(?)을 낼 수 있는 건지 의문. 전시장 분위기는 이렇다. 넓지 않은 공간. 그런데 그림들의 색감이 예사롭지는 않다. 강렬한 색감이 많은데 모두 벽에서 눈길을 끌려는 듯 한껏 색을 발하고 있다. 문양은 왠지 동양적이다. 그래서 재료가 한지인가. 미술 작품 소개 이건 입구에 붙어있던 작품. 작품의 제목은 모두 <Connection>이다. 작가노트의 말을 빌리자면 인간의 자연과 어우러짐 속에서 그 근원을 점과 선을 통해 찾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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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적으로만 꾸민 나의 휴식공간, 업무공간 데스크테리어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책상 인테리어를 바꿔봤어요. 나의 데스크테리어를 사진과 함께 소개해 주세요~ 책상 인테리어라고 하면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미는 것을 생각하겠지만 사실 내 책상은 오직 기능을 위해서만 구성되어 있다. 용도는 집에서 하는 작업도 있지만 주 용도는 영화 감상. 이를 위해 모니터는 스탠드가 아니라 모니터 암을 설치해서 거치해 놓았다. 모니터는 영화관 비율의 울트라 와이드. 그리고 의자는 일반 의자와 함께 안락의자까지. 영화를 볼 때는 모니터 암을 앞으로 쭈~욱 당겨서 이렇게 시야에서 아주 가까이 위치 시킨다. 이렇게 하면 모니터가 훨씬 가까워져서 영화관 같은 대형 화면을 보는 듯한 느낌. 영화관으로 변신한 책상은 이렇다. 이 사진은 옛날 영화 특성상 화면에 꽉 안 차는데 일반 영화들은 화면을 가득 채워 영화관 비율로 볼 수 있다. 이렇게 할 때는 안락의자를 앞으로 당기고 일반 의자는 옆으로 빼놓는다. 간이 테이블을 안락의자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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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춘 마을 당진 면천읍성 정감 있는 거리의 오래된 디자인 여행

마을 구경만 해도 재미있는... 당진에 갔다가 근처에 미술관이 있다는 소식에 갔지만 문을 닫았고 면천읍성을 구경하게 됐다. 오래된 성벽이 보존되어 있었는데 이 안쪽에는 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낙안읍성처럼 옛날 집들이 보존되어 있는 건 아니지만 꽤 오래된 것과 힙한 것이 함께 공존하는 특색 있는 마을이 자리 잡고 있었다. 오래된 양옥 같은 집. 간판에 오래된 미래. 이름이 모순되면서도 멋지다. 여기는 요즘 핫한 동네마다 있는 독립서점. 아주 작은 서점인데 문이 닫혀있었지만 안을 들여다보니 중고서점 같다. 이름도 재미있는 진달래 상회. 이것저것 잡다한 물건들을 팔고 있다. 이 동네의 간판이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에 보면 의자처럼 알록달록한 색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그렇다고 이제는 흔해져 버린 벽화마을처럼 요란하게 그림을 그리지도 않았다. 문구... 복사, 팩스. 분명 문구점 같은데 문구를 팔 것 같지는 않다. 꽤 현대적인 떡집. 방앗간 같지는 않고 떡 만들기 체험을 하는 곳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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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해외 작가 존 포먼 천연 재료로 만든 인내심이 필요한 랜드 아트 작품

자 이제 바닷가에 가서 돌멩이를 한번 주워볼까? 마치 원래 있던 곳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듯한 이 작가는 자연 특히 그 장소의 흐트러진 재료들을 질서 있는 패턴으로 변화시키는 작업을 하는 작가다. 웨일즈(Wales) 펨브록셔(Pembrokeshire) 출신으로 이런 작업을 랜드 아트라고 부른다. 흔하게 보이는 돌들도 흩어져 있어서 그렇지 그 지역의 특별한 재료일 수 있다. 작가는 이걸 잘 알고 활용하는 것 같다. 출처 : <랜드 아트 예술가 존 포먼 인스타그램> 이 아름다운 문양을 만들기 위해 비슷한 모양이나 색깔의 조약돌들을 모아서 실험을 시작했다. 존은 또한 나뭇잎, 막대기, 조개껍질, 모래 그리고 심지어 이끼와 같은 여러 물질들을 가지고 작업을 한다. 자연에서 발견되는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바닷가에 가서 누구나 한 번쯤 장난삼어 뭔가를 만들어보기는 하지만 이렇게 예술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공이 들어간다. 재료를 찾는 것부터가 꽤 힘든 일이다. 그는 이 예술 퍼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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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또는 그보다 조금 긴 기간 시시껄렁하고 시시콜콜한 이야기

이건 조금 오래된 사진인데 지금도 계속 자라고 있는 이 나무. 이거 뭔지 아시는 분 계시려나. 이건 사철나무다. 회사 앞쪽에 가로수 사이에 사철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보통 이 나무는 허리 정도의 높이로 고르게 가지치기를 하기 때문에 원래 그 정도 자라는 건 줄 알았는데... 아무도 관리를 안 하니 이 나무는 이렇게까지 나란다. 지금 키가 3미터 정도 되지 않았을까? 사람들이 이 나무의 잠재력을 이렇게 재단하고 있었구나... 점심 먹고 언덕 수준의 낮은 산에 산책을 다니고 있는데 거기서 닭을 발견. 이놈 어디서 온 건지?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는데도 사람이 익숙한 건지 도망가지 않았다. 분명 어딘가에서 탈출했을 텐데 주변에 닭 키우는 곳을 본 적이 없는데. 여기가 시골 공장지대도 아니고 그래도 나름 도심인데. 분명 길고양이가 채가거나 아니면 시골 출신의 나이 많은 아저씨들이 먹으려고 잡아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한주가 지난 후 가보니 다시 발견. 먹을게 풍부한지 잘 생존해 있다.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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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가는 서울 삼청동 MHK 갤러리 전시회 벽과 막 김보민 개인전

현대인은 모두 벽을 마주하고 있지 제목이 심상치 않다. 벽과 막. 살면서 누구나 느껴보는 것 아닌가. 커다란 벽에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포스터. 사람들의 종류만큼이나 벽은 모두에게 다른 의미일 것 같다. 작가가 그린 이 벽들은 물리적인 벽일 뿐 아니라 심리적인 벽과 모든 관계 속에서의 벽을 의미한다고 한다. 전시장 풍경 다양한 벽의 그림이 벽에 걸려있다... 흠... 모두 다 벽을 마주한 그림이지만 그림을 하나하나 보면 어 감정이입이 되는 그림이 있다. 신기하다. 벽에 막혀 있는 사람들이지만 컬러는 아주 예뻐서 심각해 보이지는 않는다. 사람들도 그래 보인다. 작품 소개 <장면들> 사람마다 모두 다른 저마다의 장면들. 심지어 강아지도. 그러고 보니 갤러리에 큰 강아지가 있었는데 오늘은 안 나타나네... <가늠할 수 없는> <용기를 거머쥐고서> 그림이 어두웠으면 정말 답답해 보였을 듯.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거대한 벽이 두려움에 좌절하지 않고 다가선다면 얼마든지 쉽게 넘어갈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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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세계 건축 축제의 최종 후보 감각적인 건축디자인 사진

우리나라 건 왜 없지? 우리는 흔히 성냥갑 같은 사각형의 건물이 익숙한데 세계에는 정말 다양한 형태의 건물들이 있다. 우리나라는 효율을 생각해서 많이 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가끔씩 특이한 건물들을 만난다. 오늘 소개하는 포스팅은 2023년 세계 건축 축제에서 건축디자인에 대한 시상을 하는데 최종 후보에 올랐던 건축물들이다. 작년 11월 말에서 12월에 걸쳐 싱가포르에서 열린 행사다. 중국 청두 판다 타워 by Shanghai United Design Group Co., Ltd. 사진 : AKA_SK8시몬 중국에 있는 이 건물은 이름이 판다 타워인데 마치 소라처럼 생긴 것 같다. 왜 판다지? 혹시 대나무로 만들었나. 특이한 형태의 건물. 태즈메이니아 주 Iron Creek Bay Farm Stay by Misho + Associates. 사진: 피터 와이트 농장에 있는 건물인데 어떤 용도인지 정확히는 설명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숙소가 아닐지 싶다. 컬러를 다르게 해 눈에 띄는 디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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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시회 추천 평화의 소녀상 작가 김운성 개인전 시흥시 소전미술관 재개관 Be Hope

북카페로 변한 소전미술관 전시 오랜만에 시흥 소래산 밑자락에 있는 시흥시 유일의 미술관 소전미술관을 찾았다. 공사를 한다고 문을 닫았었는데 재 개관을 한 것. 겉모습은 그다지 변한 것이 없다. 올라가는 길에 있었던 입장권 키오스크가 없어진 것이 특이하다. 이제 돈을 안 받기로 한 건가? 원래 입장료는 천 원. 관람을 한 후 이걸 옆의 카페로 가져가면 아메리카노를 천원 할인해 줬다. 사실상 무료인 셈. 근데 이것이 없어졌다. 이유는 미술관을 들어가 보고 알았다. 북카페로 변한 미술관 풍경 입구에는 이번 전시 포스터가 보였다. 뭔가 문이 더 깔끔해진 것 같다. 그리고 입구를 들어서자... 우와.... 화려한 북카페로 변신. 그럼 전시는 어디에서 하는 걸까? 전시공간은 2층에 있다. 물론 2층도 카페 좌석이 있다. 곳곳에 이번 전시의 작품으로 보이는 조형물들이 있어서 그냥 이렇게 전시를 하는 건가 했는데 따로 작은 전시공간이 있었다. 이렇게 콩나물처럼 보이는 것이 이번 전시의 주요 소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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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명 작품 아크네 스튜디오의 FW24 쇼 빌루 자아니수 작가의 재활용 타이어 암체어

편할까? 아크네 스튜디오의 예술가 빌루 자아니수는 파리 패션 위크 기간 동안 FW24 쇼에서 놀라운 세트 디자인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늘 소개할 작가는 에스토니아 출신의 작가로 이 행사에서 재활용 타이어로 제작한 대형 조형물 2점을 선보였다. 대형 암체어를 닮은 작품들은 참석자들을 위한 좌석을 제공하는 쿠션과 같은 역할을 했다. 패션 관련 행사에서 이런 공업용 소재로 만든 의자는 의류 행사에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행사를 보완했다. 대부분의 옷이 가죽이나 데님 등 패브릭 소재가 특징인데 이 재료는 강인함과 인간의 환경 모습에 뿌리를 두고 있다. 재활용 고무 체어는 미래 지향적인 의류 컬렉션을 보완하고 있다. 작품의 어둡고 반짝이는 고무는 올 화이트 인테리어와 극명하게 대조되어 미니멀하면서도 의상 컬렉션을 선보이는 데 대담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타이어를 사용하여 작업할 때 흥미로운 것은 이 재료의 특정 '내부 저항'입니다. 타이어를 형성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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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경기도미술관 전시회 추천 전시회 얄루

단 3점의 작품 아주 독특한 전시가 열리고 있는 안산의 미술관. 전시명부터 특이하다. '얄루'. 이게 뭐지? 이건 전시명이자 작가명이었다. 이 작가는 경기도 미술관과 IBK 기업은행이 의기투합하여 진행한 신진작가 지원프로그램의 첫 번째 수상 작가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보통 이렇게 선정된 작가들은 전도유망한 작가로 실력이 출중한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전시가 볼만하다는 얘기. 전시장 풍경 포스터가 전시명만큼 예사롭지 않다. 뭔가 복잡한 이미지의 작품이 있나 보다 하고 예상하며 전시장에 들어선다. 이렇게 생긴 입구를 통해 왼쪽으로 돌아가면 커튼이 쳐져 있다. 커튼을 치고 들어가면 아주 어둡다. 처음에 들어가면 눈이 적응이 안 되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둡다. 넓은 공간에 큰 멀티미디어들이 있다. 여기에 있는 작품은 단 3점. 작가는 3개의 작품만 출품했지만 멀티미디어라 영상을 모두 보면 그래도 시간이 꽤 지난다. 작품 소개 <못> 도시 건축물과 인간의 신체 요소를 접목해 재구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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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가 예쁜 베이커리 북카페로 재 탄생한 더숲 소전미술관

소래산 등산 철 되면 사람 많아질 듯 오늘은 드문 포스팅인 카페 소개. 지난번에 전시차 방문했던, 그리고 종종 갔었던 소전 미술관. 입구에 플래카드가 붙어 있었다. 베이커리 북카페 오픈. 이걸 보고 나는 당연히 미술관 티켓으로 할인을 해주던 옆의 카페가 리모델링을 했나 보다 생각했다. 앞에 화환이 놓여있었다. 미술관 수리한다더니 그래서 화환이 있나 했는데 알고 보니 평소의 미술관과는 다르게 유리창 안으로 사람들이 꽤 많이 있다. 원체 외진 곳에 있는 작은 미술관이라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었다. 건물에 간판도 없고 입구에 똑같은 재단법인 소전재단 명판. 오~ 실내가 완전히 변했다. 그럼 미술관은 어디 간걸까? 원래 이 공간이 미술 전시장이었다. 그리고 안쪽과 2층은 도자기 전시관. 저 2층까지 닿는 책장이 감각적이다. 제일 위 쪽의 책은 보는 것 같지는 않은데 옆의 사다리까지 깨알 디테일. 일반적인 북카페보다 책이 훨씬 많아 보인다. 책을 팔기도 하는 건가? 2층에도 이렇게 좌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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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술 전시회 심문섭 Time on paper & ... 정동 두손 갤러리

추상, 조형, 사진을 넘나드는 작가 거기에 시까지... 다양한 종류의 드로잉을 실천해 오고 있는 심문섭 작가. 여러 방식과 변화를 거쳐왔다. 이렇게 설명되어 있는데 그보다 더 다양한 작업을 한 것 같다. 전시장에는 추상회화, 조형물, 사진, 그리고 작가가 쓴 시도 적혀있다. 그중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회화는 위의 이미지처럼 커다란 붓으로 터치한 듯한 작품이다. 작가는 이걸 파도라고 부르는 듯하다. 작업 위를 오가는 파도의 밀도, 형태, 움직임이 각각 다르다. 모두 추상이라 작품을 말로 설명한다는 건 힘든 일이다. 전시장 풍경 두손갤러리는 정동의 구세군 건물 옆에 있다. 두손갤러리는 구조가 특이하다. 마치 큐브 미로처럼 방에서 방으로 점점 깊이 들어간다. 하나하나 들어가다 보면 더 흥미로운 작품들을 만나게 된다. 내 경험으로는 깊이 들어갈수록 인상적인 작품들이 있었다. 무한상상 PICK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들은 대다수를 차지하는 회화보다 이 조형물들이다. 황토 흙으로 구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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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와 루마니아 문화·관광 교류협력선언 기념전 CN 갤러리

이국적이면서 생소한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전시 북촌을 지나가는 길에 들른 작은 갤러리. 기사를 보면 이번에 충남에서 루마니아와 교류 협력식을 가졌다. 그 장소가 바로 여기 갤러리. 이 건물의 루프탑에서 열렸는데 그 기념으로 갤러리에서는 루마니아 문화 전시를 하고 있었다. 단순 문화뿐 아니라 루마니아의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도 전시가 되고 있다. 우리와 멀게 느껴지는 루마니아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들러봐도 좋은 전시다. 전시장 풍경 전시는 1층과 2층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장을 보면 루마니아의 전통문화 용품들과 함께 벽에 현대적인 그림이 걸려 있다. 그 그림들이 현대작가 아디나 모카누(Adina Mocanu), 세바스찬 몰도반(Sebastian Moldovan)의 작품들이다. 전통 물품과 작품 소개 1층에는 루마니아의 전통의상으로 보이는 복식들이 전시되어 있다. 다양한 의상들이 보이는데 의상 디자인을 하거나 복식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보면 꽤 유용한 자료일 것 같다. 흔하게 접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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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과 버려진 고물로 새 작품을 만드는 해외 작가 신디 친

디테일이 엄청나네 미국 중서부에 기반을 둔 예술가인 신디 친(Cindy Chinn)은 평범한 것들로부터 마법을 끌어내는 작가다. 창의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는 그녀의 재능은 버려진 재료를 매혹적인 걸작으로 변화 시킨다. 보통 조형작가들에게 고물은 종종 중요한 재료가 되는데 그녀는 고물로만 작품을 만들고 있다. 환경과 예술을 생각하는 그녀의 짧은 작품 세계로... <출처 : 해외 예술작가 신디 친의 인스타그램> 낡은 자전거 타이어로 만든 까마귀로 스크랩 철근으로 발을 만들었다. 디테일하게 볼 수 있는 동영상. 샌드힐 크레인. 우리나라에서는 캐나다 두루미로 부른다. 이건 오래된 식기도구들로 만들었다. 잘 보면 깃털이 숟가락. 칼도 보이고. 1500개가 넘는 식기 조각들이 이 조각상에 들어갔다. 이 실물 크기의 공작새는 스크랩 구리, 황동, 스테인리스 스틸 및 목재로 만들어졌습니다. 받침의 토끼? 쥐? 가 있는 통나무집은 오래된 히터 튜브로 만들었다! 이 작품을 만드는 데 1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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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트리 제과명장 김영모 베이커리 카페 내 갤러리 시간의 흔적 미술 전시회 김성태 개인전

빵집 명성에 가려져 잘 안 알려진 갤러리 아마도 아는 사람이 많을 것 같은 빵집이 있다. 아주아주 유명하다 못해 미어터지는 베이커리 카페. 김영모 제과명장이 만든 빵집이다. 지점도 많고 백화점에도 들어가 있다. 가보면 주차장도 꽉 차 있고 사람도 엄청나게 많다. 가운데 파네트리 건물이 빵과 카페가 있는 본관이고 오른쪽 흰 건물은 브런치 카페다. 그리고 왼쪽에 빵을 만드는 건물이 있는데 이곳에 갤러리가 있는데 들리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전시장 풍경 왼쪽 건물의 3층에 갤러리가 하나 있다. 갤러리 김영모. 작은 공간의 갤러리고 여기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사진 반대쪽에도 공간이 있고 전시가 있는데 거기서 회의 같은 게 열리고 있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전시 소개 작품이 많지 않은데 반은 찍지 못해서 전체 전시를 소개해야 할 것 같다. 박물관과 붙어 있는데 입구에 이곳을 만든 김영모 제과명장님 흉상이 서 있다. <Fish 232> <Heart> 이런 스타일의 그림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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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조각 보셨나요? 해외 유명 예술작품 깃털 하나의 예술 조각가 크리스 메이너드

이게 어떻게 고정되어 있는 걸까? 세상에 많은 예술작품 재료들이 있지만 이런 재료의 작품은 처음 본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이렇게 활용하는 작품을 처음 본다. 종이 한 장을 이렇게 오리는 것도 봤고 깃털을 작품의 장식에 활용하는 것도 봤지만 깃털을 오려서 이렇게 만드는 작품은 정말 신기하다. 깃털의 활용을 다른 차원으로 발전시켰다. 이 작가는 해외 유명 작가 크리스 메이너드다. <출처 : 해외 작가 크리스 메이너드 인스타그램> 작가는 깃털을 보며 새들의 자연미를 생각했다. 이것을 더 눈에 띄게 만들기 위해 자신의 예술 재료로 삼아 복잡한 조각을 시도했다. 작품은 깃털 자체에 있는 패턴과 색상을 강조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저 깃털들은 색을 입힌 것이 아니라 새의 고유한 깃털 컬러다. 그에게 깃털은 비행과 변신, 현재 삶과 꿈 사이를 연결해 주는 교량을 상징한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이 예술은 세부적인 감상을 하기 위해 많은 인내와 주의를 필요로 한다. 이렇게 고정하는 것도 특별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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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과 달을 이용해 창의적인 사진을 찍는 사진작가 Aaditya Shrirang Bhat

나도 한번 이렇게 찍어볼까? 아마도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을 것 같은 사진. 그리고 또 실제로 이렇게 한 번쯤 찍어 봤음직한 사진인데 태양과 달을 이용해 설정 사진을 찍는 인도 출신의 사진작가 Aaditya Shrirang Bhat(인도 발음이라 어떻게 읽는지 모르겠다)이다. 해가 질 때나 달이 떴을 때 절묘하게 장면을 맞춰서 사진을 찍는다. <출처 : 사진작가 페이스북> Aaditya Shrirang Bhat는 아름다운 일몰을 포착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의 사진들은 해가 지는 앞에서 사람들, 식물들, 그리고 벌레들과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특별하다. 각각의 사진은 따뜻하고 평화롭게 느껴지는데, 태양의 황금빛이 그것을 더욱 마법처럼 만든다. 이렇게 연속적인 사진을 찍어 이야기를 만들기도 한다.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자연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주제이기 때문에 저는 자연의 요소를 사진에 예술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한, 숲을 걸으면서 아름다운 동물들을 보면, 그들의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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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시회 회억정원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 물품 특별전 안산 문화재단 화랑미술관

기억이 아닌 회억(回憶) 세월호 참사가 벌써 10주기. 4월 16일은 사고가 난지 10년이 되는 날이다. 하지만 여전히 진행 중. 가장 많은 희생 학생들의 단원고등학교가 있는 안산에서는 여러 가지 행사들이 열리는데 이 전시도 그중 하나다. 안산문화재단 화랑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다. '회억'이 뭐지? 의문이었은데 독일철학자 발터 벤야민으로부터 제기된 개념으로 단순한 과거 회상의 기억이 아닌,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연대와 실천의 기억"을 의미한다고 한다. 전시장 풍경 분위기는 주제의 특성상 경건하다. 게다가 약간은 슬픈 듯한 느낌의 음악도 계속 흘러나와 더 그런 생각이 든다. 기억 물품 특별전이라고 해서 단순히 피해 학생들의 물건들만 전시한 것이 아니라 전문작가나 비전문적인 참여 작가들이 그것을 활용한 작품들을 만들었다. 미술 작품 소개 관람한 사람들이 붙여놓은 메모.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 가슴 찡하다. 3전시실은 유류품을 활용한 예술창작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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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미술작품 로마의 파르네제 궁전에 작업한 사실적인 3D 그림 '도피처' 해외 작가 JR

착시 그림보다 더 진보된... 이사진으로만 보면 그동안 많이 봐왔던 거대한 착시 벽화 같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이건 벽화가 아니다. 이 작품 '도피처(Punto di Fuga)'가 설치된 건물은 로마에 있는 대사관 건물로 유명한 파르네제 궁전이다. 그래서 국기가 게양되어 있는데 사진에서 그 부분을 보면 그림이 있는 부분이 잘려 있다. 벽화라면 저렇게 될 리가 없다. 출처:<해외 작가 JR 홈페이지> 이건 설치물이다. 작가는 JR로 알려져 있다. 본명은 모르겠는데 설명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큰 미술관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사진 콜라주 기술 덕분에 전 세계 벽에 그의 작품을 무료로 전시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저건 그림이 아니라 사진이다. 그의 화려한 사실적인 설치물을 '트롬펠로유'라고 하는데 단어는 나도 처음 들어본다. 그 시리즈로 파르네제 궁전에 공개된 작품인데 로마에서 가장 중요한 르네상스 궁전들 중 하나를 선택해 그 벽 뒤의 모습을 상상해서 제작했다. 건물에 맞춰 세우니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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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월 무료 전시회 추천 인공 눈물 뮤지엄 헤드 갤러리

작가들이 표현하는 눈물에 대한 이미지 추수, <나는 이곳을 졸업하는 것이 부끄럽다> 지나는 길에 본 거대한 현수막? 또는 포스터. 아주 모던한 건물에 앞에는 얕은 연못이 있고 거기에 구조물이 서 있었다. 여긴 뭐지? 분위기는 어떤 문화공간. 지도에서 보니 갤러리다. 이거 어디로 올라가는 걸까? 여길 넘어가야 하나 등등 생각하다 보니 옆쪽에 조그만 계단이 있다. 이곳으로 올라가는 거였다. 특이한 구조의 건물이다. 나중에 보니 물 한가운데 있던 구조물도 작품이었다. 인공눈물이라는 주제에 맞게 우는 모습. 제목도 특이하다. 나는 이곳을 졸업하는 것이 부끄럽다. 이 강렬한 작품을 보고 안 들어가 볼 수가 없지. 이 작품은 추수 작가가 독일 유학 당시 유럽연합 외 국가 출신 학생들에게 차별적으로 등록금을 인상하는 학교 정책에 반발하며 내세운 일종의 성명이자 졸업작품이라고 한다. 의미도 좋다. 학생 시절에 할 수 있을 법한 저항이자 분노의 표출. 누군가 그런 얘기를 했었지. 분노하지 않으면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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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 나무 벽화 작품 훼손 사건 런던에 그린 그의 그림에 가해진 테러 이야기

지금 미술계에서 가장 핫한 작가 이야기 아마 지금 미술계에서 가장 핫한 작가를 하나 꼽으라면 뱅크시를 꼽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위의 그림을 본 적이 있다면 그래도 미술에 대해 좀 관심이 있는 사람이다. 여기에 담긴 이야기를 알고 있다면 미술계 돌아가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이다. 이 그림에 대한 이야기는 밑에. 이 작가는 베일에 싸여있는 인물이다. 신비주의를 고수한다. 하룻밤 새 나타나 벽화를 그리고 사라지고 기이한 퍼포먼스를 하는 것으로 유명해졌다. 이 벽화들을 본 적이 있다면 뱅크시의 벽화를 본 것이다. 뱅크시의 가장 유명한 사건은 이것이다. 2018년 10월 경매에서 '풍선을 든 소녀'가 104만 2천 파운드에 낙찰이 되었다. 그런데 낙찰이 되는 순간 그림이 밑으로 내려오면서 파쇄기에 그림이 분쇄되었다. 다만 중간 정도에서 작동이 멈췄고 낙찰자는 그냥 이 상태의 그림을 가져갔다. 뱅크시는 자본에 잠식된 미술계를 비판한 것인데 이 퍼포먼스가 중간에 멈춰버린 것이다.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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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사전투표로 부지런 떤 주말 아침 풍경

못 살겠다 제발 투표하자!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도 새벽에 사전투표하기로 하고 아침 일찍 나선 아침. 줄 서서하기 싫어서 매번 투표 때마다 새벽에 간다. 첫 번째로 가려 했으나 실패. 6시 조금 넘어서 출발. 건널목 건너는 곳에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차가 하나도 없다. 번잡하지 않아서 좋은 동네. 내 성향에는 아주 잘 맞는 동네인 것 같다. 이사 갈 준비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사전 투표소 가는 길. 집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는 행정복지센터에서 한다. 줄은 안 섰지만 이른 아침인데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오고 있다. 어제는 평일이라 노인들이 많았다는데 오늘은 젊은 사람들이 꽤 됐다. 어제 하루 화제가 됐던 대파 소지 금지 이른바 파틀막 사건때문인지 대파 소지하고 온 사람은 못봤다. 준비물은 신분증. 꼭 소지할 것. 모바일 신분증도 된다. 투표하고 나오니 6시 36분. 흥분해서 투표한 것과 달리 심장박동도 안정적이고 ㅎㅎ 투표 인증도 해야지. 여유 있게 돌아오는 길에 꽃이 활짝 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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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타이밍 튀르키예의 길거리 사진가 세르칸 테킨의 절묘한 순간

이런 장면을 포착하는 것도 재능 이런 사진을 한 번쯤 인터넷에서 누구나 봤을 것이다. 착시로 보이는 순간포착. 이런 건 보통은 사진 게시판보다 유머 게시판에 많이 올라온다. 그런데 여기 소개하는 사진들은 게시판에서 긁어온 게 아니라 한 사람이 찍은 것이다. 오늘 소개할 사진작가는 세르칸 테킨. 지금은 튀르키예로 나라명이 바뀐 터키 출신의 작가다. 그는 독특한 길거리 사진을 찍는다. 출처 : 테킨 작가 인스타그램 이렇게 절묘한 조화를 이룬 사진들. 순간순간을 포착한 것이다. 얼마나 많은 기다림과 상상력을 발휘했을까? 작가는 왜 이런 사진을 찍을까? 어떻게 이 많은 장면들을 포착했을까? 그냥 게시판에서 보면 웃고 넘길 것을 작품으로 보게 되니 많은 의문이 생긴다. 일단은 웃고 즐기시길. 작가는 말한다. "저는 모든 형태의 예술에서 유머, 이상함, 그리고 마인드 게임을 좋아합니다. 저는 거리의 흐름에 이런 것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깨달은 이후로 거리를 다니고 있습니다. 거리는 진정한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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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오갤러리 서울 전시 추천 노상호 홀리 AI 예술의 미래 체험

AI를 도입한 예술로 점프 업 요상한 작품 선정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갤러리 중 하나가 아라리오다. 이번 전시도 역시 특이한 작품. 노상호 작가는 이미 전에도 이 갤러리에서 전시를 했었고 여기에 포스팅도 했었다. 이미 입구의 포스터에서 재미있을 것 같은 분위기. 눈사람이 있는데 뒤에는 불이라니. 상황 설정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시장 풍경 이번 전시의 주 캐릭터는 눈사람인가 보다. 기존의 작품과 같은 분위기의 작품도 있고 새로운 느낌의 작품도 있다. 작품마다의 이름이 없는 건 모두 '홀리' 시리즈이기 때문이다. 약간의 오브제도 볼 수 있다. 작품 소개 홀리(HOLY)는 '신성한'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어머나'하고 놀람의 의미도 있다. 작품의 의미는 아마도 두 번째가 아닐까? 이미 상황 설정만으로도 놀라는 상황이다. 눈사람에 불이라니... 곧 있으면 녹아 없어질 상황. 그런데 눈사람은 왜 해맑게 웃고 있지? 이 전시의 가장 귀여운 작품. 머리가 3개면 놀랄 만도 하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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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마그마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전시 액체도 고체도 아닌...

추상에 추상을 더해 이전시도 포스터부터 신기하다. 이건 예전에 3D 프로그램으로 모델링 할 때의 화면 같다. 포스터에 있는 나무 늘보도 프로그램으로 모델링 한 모습 같다. 전시명은 마그마? 무슨 의미일까 했는데 모든 유동적 가능성을 품은 존재에 대한 의미를 가지고 있나 보다. 의미는 알겠는데 나무늘보는 뭘까? 궁금 궁금. 전시장 풍경 전시장은 지하다. 입체 조각 3점, 평면 조각 10점이 있다. 들어서자마다 당황. 이건 뭐지? 하는 느낌. 하나같이 난해하고 정상적으로(?) 보이는 것도 드물다 ㅎㅎ 뭔지 탐색해 볼까. 평면작품들은 혹시 벽에 매달아야 하는 걸 아직 못 매달았나 싶기도 했고. 왜 바닥에... 작품 소개 <Null, 2024, Jesmonite, epoxy, acrylic medium, steel> <자동차 2, 눈xxx Two Cars, Snowxxx> 이게 뭐지? 제목만 보고는 도무지 뭔지 알 수가 없다. 설명을 보니 칼금형 시리즈라고 한다. 칼금형이면 인쇄할 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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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촌 백아트 갤러리 전시회 귀환 최상철 작가 개인전

그림으로 도에 이를 수 있는가 최상철 작가는 1946년생으로 원로작가로 50여 년간 작품 활동을 해왔다. 그것만으로도 놀라운 작가. 그동안 봐왔던 백아트 갤러리의 전시는 젊고 실험적인 전시들이었었는데 이번에는 원로 작가의 전시를 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작품이 실험적이지 않은 건 아니다. 작품은 그 어느 젊은 작가의 작품보다도 실험적이다. 전시장 풍경 전시장에 걸린 그림들은 색이 많지 않았다. 단조로운 색상. 그리고 모두 추상화다. 작가는 회화 이전에 존재하는 최초의 회화를 만나는 것을 추구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그림들이 원초적이다. 이제 그의 그림이 어떤 건지 한번 따라가보자. 작품 소개 작품명은 사실 크게 의미가 없을 듯하다. 대부분의 제목은 무물(無物)에 숫자가 붙은 형태고 일부 DRAWING와 무제, PAINTING, 작품 등의 이름이 붙어 있다. 그러니 제목이 중요하지는 않은 것 같지만 작가가 무위(無爲)를 지향하는 건 알아야 할 것 같다. 무위는 도교의 핵심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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