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또는 그 이상 일본 다녀온 친구에게 선물 받은 커피 원두. 방사능에 대한 우려와 어쭙잖은 애국심으로 일본산은 거르는 편인데 선물인데다 커피콩이 일본산일 리는 없으니까 먹어보기로.
유명한 커피라고 하는데 라떼로 먹을 때 맛있는 커피라고 한다. 원두는 얼마 전에 샀던 원두와 색이 비슷하다.
이렇게 공장식 원두 말고 바로 볶아주는 곳에서 사는 원두는 광이 안 난다. 무슨 차이인지는 모르겠는데.
맛이 어떤지 봐야 하니까 처음은 에스프레소로 한 잔. 흠...
에스프레소는 별로. 한국인이 좋아할 맛일 것 같긴 하다.
강배전으로 구수한 맛이 나는 커피. 산미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이 정도로 너무 없으면 커피 같지 않은데.
아마도 고소함 때문에 라떼로 하면 맛있을 것 같긴 하다. 그냥 동네에서 사다가 오랜만에 대형마트 방문.
간 김에 맥주를 종류별로 잔뜩 사 왔다. 그동안 선택의 폭이 적었는데 종류가 많으니 이것저것 담아서 두 달 정도는 버티겠네.
왠지 뿌듯. 근데 이석증이 생긴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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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이것저것 별거 없고 미미한 일상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