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 볼 물방울이 있나 싶지만... 김창열 작가의 작품들은 대학교 때부터 봐왔으니까 벌써 까마득한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 수차례 봤으니 더 볼 게 있을까 싶지만 역시 대가답게 새로운 작품들을 계속 만들어내고 있다. 그동안 눈에 띄어도 지나친 전시들도 있는데 이번 건 이웃 포스팅을 보니 새로운 작품이 있어서 들렀다.
한 분야의 일가를 이룬다는 건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역시나 물방울들.
작품 하나하나 제목을 다는 건 무의미한 것 같다. 물방울들이 그려진 건 제목이 '물방울' 시리즈이고 배경에 한자나 그 비슷한 것이 있는 건 '회귀' 시리즈다.
한자는 천자문이나 도덕경 등 동양철학의 핵심 사상들을 담고 있다. 이런 차이.
왼쪽은 물방울이고 오른쪽은 회귀다. 유리 액자에 담긴 작품들이 많아 일단 빛 반사가 있는 작품 사진들은 제하고...
하지만 이 작품은 마음에 들기 때문에 사진 찍는 내가 비쳐도 올린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물방울로 면 구성이 된 작품을 좋아한다.
벽에 이런 김창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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