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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에 난 우산 모양의 버섯 그리고 소소한 일상

 화분에 난 우산 모양의 버섯 그리고 소소한 일상

왜 갑자기 이런 게 자라난 거지? 아침에 화분을 보니 이상한 게 피어있다.

뭐지? 하얗고 우산모양으로 되어있다.

처음엔 멀리서 보고 벌레가 들어왔나 생각했다. 가까이 가보니 버섯.

위에서 보니 딱 우산 모양이고 가운데 부분은 약간 갈색으로 되어있다. 계속되는 장마비로 습해서 자라난걸까.

보통 분갈이 하면 흙속의 포자가 자라난다고 하는데 분갈이 한지는 엄청 오래되었다. 뭔지 잘 검색이 안되어 한참을 찾아봤더니 이 우산모양의 버섯 이름은 '갈색중심각시버섯'.

추정이다. 모양을 보고 추정.

완전히 똑같은 건 없는 것 같다. 어떤 거에는 '갈색주렴무당버섯'이라고도 되어있는데 이건 모양이 조금 뒤집어져 있어 아닌 것 같다.

옆에 아기 아기 버섯도 자라고 있다. 아침마다 보고 있는데 분명 어제 아침에는 없었다.

오늘 아침에 보니 자라난 것. 그럼 성장 속도가 무지 빠르다는 건가.

아니면 내가 못 보고 지나친 건지. 어쨌든 화분에 좋은 것 같지는 않고 조금 지나면 포자가 퍼져 더 많이 자란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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