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하인두예술상 수상기념전 한자로 전시명이 쓰여있어서 당황했지만 밑에 친절하게 한글도 있고 의미도 적혀있다. '새 꽃은 옛 가지에서 나온다".
원래 금강경 <야부송>의 한 구절로 신미경 작가의 작품세계를 말한다. 하지만 사실 이 말은 모든 작가들의 작품세계와 일맥상통한다.
완전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건 없다. 디자인에서조차 '하늘 아래 새로운 건 없다'라는 말도 있다.
알고 봤더니 재료에 비누가 들어간다. 비누로 만든 조각품은 봤어도 비누로 회화라니...
작가는 비누를 소재로 서양의 조각상이나 회화, 동양의 불상과 도자기 등 특정 문화를 표상하는 유물과 예술품을 재현하는 작업에 몰두해 왔다. 전시장을 가득 채운 색채 그림들.
그리고 조형물들. 이것이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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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두예술상수상기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