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부정선거에 대한 정황들이 많아서 사전투표는 미덥지 못해 안 하려다가 열기가 뜨거워 하기로 했다. 시민의 눈이 매의 눈으로 감시하니까 그걸 믿기로 하고.
나가보니 코로나19 수칙이 아주 잘 지켜지는 듯하다. 줄을 서면 바싹 붙는 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징인데 1미터씩 잘 떨어져 있다.
가까이 붙은 사람들은 가족이다. 1미터 간격을 둬서인지 줄이 아주 길게 늘어서 있다. 손 소독도 해야 하고 장갑도 껴야 하는데 그래도 줄이 빨리빨리 줄어드는 편이었다.
입구에서 바로 체온을 측정한다. 이거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다.
사전투표를 천만 명이 넘게 했는데 이틀 사이에 국민 천만 명의 발열 체크를 한 것이다. 대단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이렇게 지키고 있는데 내 뒷사람 왜 이렇게 가까이 붙는 거냐. 불안하게.
가방에 얼굴 묻을 것 같이 붙었다. 떨어지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참...
투표 끝나고 동네 벚꽃 탐방. 엄밀히 말하면 이제 이사를 갔으니 동네는 아니고 본가가 있는 동네.
가로수가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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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사전 투표 후 동네 벚꽃 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