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그랬듯이 어렸을 적 나이키는 꿈의 운동화였다. 그때 한창 브랜드 신발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중 탑은 단연 물 건너온 나이키였고 국내에도 많은 스포츠 브랜드들이 있었다. 그리고 국내 메이저 브랜드.
프로스펙스, 프로월드컵, 코롱 액티브 등... 집이 그리 여유롭지 못해 그런 브랜드 운동화는 신지 못했고 시장에서 파는 프로스펙스의 보급형인 스펙스, 월드컵 등이나 그냥 시장 브랜드를 신었는데 하루는 엄마가 프로월드컵을 사 왔다.
동생 것과 내 것. 프로월드컵과 월드컵의 차이는 심벌이 선으로 되어있냐, 톱니로 되어있냐의 차이.
분명 톱니무늬가 선명한 프로월드컵. 처음엔 웬 브랜드 운동화냐하고 신나했지만 한 달 만에 짝퉁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신발이 갈라지기 시작한 것. 가죽이 아니라 장판 재질이랄까?
<감히 넘볼 수 없었던 나이키> 처음 신발을 신고 갔을 때 반 애들도 모두 브랜드 샀냐고 물어봤는데 한 달 만에 갈라지자 짝퉁을 신냐라고 놀리는 놈도 있었다. 애들도 아니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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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나이키 운동화에 대한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