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남자 계주 은메달, 마지막 스퍼트 소름 돋았네요
밀라노 아이스 아레나의 열기가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우리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정말 큰 일을 해냈습니다. 45바퀴라는 긴 여정 끝에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죠. 지켜보는 내내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저력은 역시 대단하네요. 데이터로 본 이정민의 인코스 공략 이번 레이스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이정민의 추월이었죠. 12바퀴를 남기고 보여준 폭발적인 가속도가 일품이었네요. 상대 팀의 빈틈을 정확히 파고드는 코스 선정은 예술이었습니다. 랩타임 관리와 체력 안배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순간이었죠. 덕분에 경기 중반 선두 탈환이라는 승부수를 띄울 수 있었습니다. 베테랑 황대헌의 클래스와 피칭 막판 네덜란드의 추격이 정말 매섭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우리에겐 해결사 황대헌이 있었습니다. 이탈리아와 0.1초 차이의 초박빙 승부를 이겨냈네요. 빙질 적응력을 바탕으로 한 마지막 피칭이 돋보였습니다. 팀의 맏형으로서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모습이 감동적이죠. 2연속 은메달, 그리